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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의 생태·환경교육 전문성 강화, 세종교육원 직무연수 성황리 마무리
세종교육원 생태 환경교육 직무연수 운영 (사진제공=세종시교육청)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은 교원의 생태·환경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진행한 ‘2025 생태·환경교육 직무연수’를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연수는 세종교육원의 학교 교육력 강화를 위한 현장 주도 직무연수 사업 ‘교원이 제안하는 특별한 직무연수’의 두 번째 연수로 생태·환경교육에 대한 학교 현장의 관심과 요구를 반영해 설계했다.총 4회기 오후 3시간의 집합연수로 진행된 이번 과정에는 유치원·초등 교원 23명이 참여했으며 기존 생태·환경교육을 되돌아보고 재미있고 미래지향적인 교육으로 나아가는 변화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연수 과정은 △비관을 넘어 미래를 지향하는 생태·환경교육 △아름다운 숲과 해안 사구 탐방을 통한 생태감응력 신장 체험학습 △교육과정과 그림책 속 생태·환경 수업 △디지털 기술로 연결되는 아이들과 생태계 △생물 흔적을 따라가는 생태 탐정놀이 등으로 구성됐으며 참여 교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특히 참가 교원들은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현장 중심의 체험적 배움이 있어 매우 유익했다”, “생태·환경교육의 전환점이 필요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세종시의 특색에 맞는 생태교육을 실천하고 싶다는 동기가 생겼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소은주 세종교육원장은 “이번 연수는 교사의 실천을 중심으로 생태·환경교육의 전환점을 마련한 뜻깊은 자리였다”며“앞으로도 세종교육원은 교원들이 교육 현장에서 즐겁게 실천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연수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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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반곡고 최영준, 두바이 아시안 유스패러게임 국가대표 격려
세종특별자치시_교육청 (사진제공=세종시교육청)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반곡고등학교 2학년 최영준 학생이 12월 7일부터 14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두바이 2025 Asian Youth Para Games’뇌병변장애 원반던지기 종목에 국가대표로 출전함에 따라 함께 축하하고 격려했으며 지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최영준 학생은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남자고등부 투포환 금메달,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남자고등부 원반·투포환 2관왕, △제19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 겸 제2차 국가대표 선발대회 5위 등 국내 주요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바 있다.이번 대회 출전은 원반 종목 국가대표로 발탁되면서 세종시 대표 선수로는 최초로 국제 무대에서 기량을 펼칠 기회가 된다.대회는 12월 7일 인천을 출발해 두바이에서 사전 훈련 , 본 경기를 진행하고 12월 14일 인천으로 귀국할 예정이다.구연희 권한대행은 11일 교육청 상황실에서 이천 선수촌 입소 전 최영준 학생에게 지원금을 전달하며 출전을 응원하며“최영준 학생이 국내 대회에서 보여준 성취와 노력은 세종시 학생 모두에게 큰 귀감이 되며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두바이 대회에서 그동안 흘린 땀과 성실한 노력이 결실을 맺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또한,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도전과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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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미래 영유아교육·보육의 길을 묻다’ 현장 토론회 열어
세종특별자치시_교육청 (사진제공=세종시교육청)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11월 11일에 세종시교육청교육원 컨벤션 홀에서 ‘미래 영유아교육과 보육의 기회와 가능성’을 주제로 ‘아이다움 비전워크 3차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지난 10월 열린 ‘2025 유보통합 아이다움 비전워크 2차토론회’에 이어 현장의 논의를 한층 심화하고 세종형 유보통합의 실행 가능성과 미래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에는 유치원 교원,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교육전문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유보통합의 현황과 과제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김병만 경남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는 기조발제를 통해 “유보통합은 ‘같게 만드는 일’이 아니라, 서로 다른 존재가 공존할 수 있도록 엮는 일”이라며 ‘공동선’으로서의 통합과 현장 실천의 윤리적 방향을 제시했다.이어진 원탁회의에서 참가자들이 유보통합 이후 변화할 교육환경 속에서 아이들의 일상, 교사의 전문성, 지역 연계의 확장 가능성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백윤희 교육국장은 “유보통합의 본질이 행정의 일원화가 아니라 아이들의 배움과 돌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그 안에서 교사의 전문성과 실천이 존중받는 환경을 만드는 데 있다”며“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교사의 실천이 교육의 철학으로 이어지는 세종형 유보통합의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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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교육원, ‘2025 삶과 배움의 여섯 빛깔, 개인의 취향 직무연수’ 운영
세종교육원 여섯 빛깔 개인의 취향 직무연수 운영 (사진제공=세종시교육청)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은 교사의 취향과 개성을 존중하는 ‘2025 삶과 배움의 여섯 빛깔, 개인의 취향 직무연수’를 관내 유치원과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10월 31일부터 11월 22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이번 연수는 ‘취향으로 채우는 삶, 전문성으로 잇는 교육’을 주제로 교원들이 자신의 일정·흥미·개성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해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뮤지컬’, ‘드로잉’, ‘캘리그래피’, ‘건강한 먹거리’, ‘셀프케어’, ‘맨발 걷기’등 총 6개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모집 인원 250명 전원이 연수 신청 첫날 조기 마감될 정도로 교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를 보였다.연수 신청 단계부터 교사들은 “신청 기회만으로도 개인적인 쉼과 자기돌봄을 통해 다시 교실로 돌아갈 힘을 얻었다”며“이전 연수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형태의 성장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파격적이다”고 소감을 전했다.또, 참여 교원들은 “연수라기보다 나를 위한 선물 같은 시간이었다”, “나의 삶을 돌보는 것이 결국 교육의 출발점임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표] 주제별 연수과정명 및 운영 개요주제과정명모집인원주요 목표音‘뮤지컬로 빚어가는 감성의 순간’1회기 총 30명공연예술 요소를 활용한 융합 수업 기획 역량 강화美‘디지털아트와 어반스케치’ 2회기 총 40명디지털 도구 활용 능력 신장을 통한 미래형 수업 설계 운영 역량 강화書‘캘리그라피, 마음을 쓰다’ 2회기 총 40명캘리 글자쓰기 및 수채화 그리기 등의 경험을 통한 교실수업 연계食‘건강을 빚는 행복 밥상’ 2회기 총 40명전통음식의 과학적 원리와 장문화 이해를 통한 교육과정 연계 탐색身‘교원, 내 몸 사용 설명서’ 2회기 총 60명신체 건강과 더불어 음성관리 및 개인 전문성 정립體‘체력향상 프로젝트! 홈트와 맨발걷기’ 2회기 총 40명몸·마음건강 향상으로 교사의 학교성장 직무 수행력 강화본 연수는 단순한 취미를 넘어, 각자의 삶의 결을 존중하며 ‘교사로서의 행복’을 재발견하는 과정으로서 이를 교실 속 창의적 수업으로 확장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함한다.이를통해 교사 개인의 삶과 전문성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특히 ‘뮤지컬로 빚어가는 감성의 순간’과정은 ‘아는 만큼 보이는 뮤지컬, 느끼는 만큼 커지는 수업’을 주제로 배우의 시선에서 공연예술을 이해하고 시대별 작품의 역사·인문학적 맥락을 탐구함으로써 교사의 문화예술적 소양을 심화시켰다.또한 교사들은 공연 감상을 단순한 감상이 아닌 감수성 기반의 창의적 융합 수업 아이디어로 전환하며 학생의 창의적 사고력과 인성 성장을 촉진하는 새로운 교수학습 방향을 모색했다.‘디지털아트와 어반스케치’과정은 아이패드를 활용한 도안 실습을 통해 디지털 도구 활용 역량을 높이고 미래형 수업 설계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참여 교원들은 ‘드로잉 앱’을 이용해 감각적 표현과 시각적 이야기만들기를 경험하고 이를 학생 참여형 과제나 창의적 표현 수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실천 아이디어를 개발했다.소은주 세종교육원장은 “이번 연수는 교사의 개인적 취향과 삶을 존중하면서도, 그것이 곧 교육의 창의성과 다양성으로 확산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며 “교사의 행복이 곧 가르치는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세종교육원은 교사의 삶을 응원하며 삶과 전문성이 함께 성장하는 연수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세종교육원은 앞으로도 교사가 행복할 때 학생이 행복하다라는 철학을 중심으로 교원들이 ‘배움의 기쁨과 삶의 여유’를 함께 느끼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연수 과정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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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너지절약·환경보호' 친환경보일러 보조금 지원
세종시'에너지절약·환경보호' 친환경보일러 보조금 지원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가정용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 관련, 잔여분 22대에 대한 신청을 선착순으로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사업 참여시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 1대당 6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장애수당 수급자, 아동, 노인, 한부모가족 등과 중위소득 100% 이하인 다자녀가구, 사회복지시설·공공임대주택 거주자다.
시는 올해부터 공공임대주택·사회복지시설 등 지원 대상의 폭을 확대해 더욱 두터운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잔여분에 대한 신청 기간은 다음달 12일까지며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접수 가능하다.
신청은 온라인으로 간편하고 빠르게 신청할 수 있고 등기우편 또는 세종시 환경정책과에 방문하면 된다.
김은희 환경정책과장은 “이 지원사업은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기회”며 “취약계층의 보일러 교체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만큼 대상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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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충청 U대회 성공 개최 꿈꾸는 힘찬 달리기
제1회 세종시 전국마라톤대회 성료 체육진흥과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지난 9일 세종시민운동장에서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제1회 세종시 전국마라톤대회’가 성료됐다고 밝혔다.세종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세종시장애인육상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건강한 스포츠 문화와 안전한 대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대회는 참가자와 관계자 등 총 4,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일반부 10㎞ 건강구간과 일반부 5㎞ 구간, 학생부 5㎞ 구간으로 진행됐다.대회 현장에서는 시민과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응원의 함성을 나누며 화합의 분위기를 더했다.또한, 다채로운 경품추첨까지 진행하면서 마라톤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꾸몄다.최민호 시장은 “이번 마라톤대회 참가를 위해 전국에서 세종을 방문한 여러분을 진정으로 환영한다”며 “막힌 길을 뚫고 나아가는 순수 한글말인 ‘아리아리’처럼 모두 건강한 일상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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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농업기술센터, 취약계층 아동 대상 도시농업 교육 종강식 개최
세종시 농업기술센터, 취약계층 아동 대상 도시농업 교육 종강식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는 11일 국립세종수목원 유아숲체험원에서 ‘도시농업·정원가드닝 교육’ 종강식을 열고, 지난 9월부터 진행된 교육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립세종수목원이 공동 주최하고,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해 관내 취약계층 6~7세 아동을 대상으로 총 7회에 걸쳐 운영됐다.
특히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을 갖춘 전문 강사 7명이 참여해, 스마트팜 견학, 수확 농산물로 음식 만들기, 식물 가꾸기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과 농업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날 종강식에서는 프로그램을 수료한 35명의 어린이들과 함께 김장체험, 교육과정 영상 상영, ‘꼬마 농부·정원사’ 인증서 수여식이 진행돼 참여 아동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피옥자 세종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은 아동들이 식물과 농업의 소중함을 체험하며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농업의 가치와 환경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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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청소년이 쓴 각본, 청소년연극제 최우수상
[세종타임즈]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 연출기획단 ‘서툰’이 제25회 양산전국청소년연극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양산시청소년회관이 주관한 이 연극제는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양산시청소년회관에서 전국 1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서툰’은 세종시 청소년이 직접 각본을 쓴 창작극 ‘이별을 팝니다’를 무대에 선보였다.
이 작품은 ‘이별 보험’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통해 서로 다른 두 연인의 만남과 이별의 과정을 그려낸 것으로 요란한 이별은 미련으로 남고 고요한 이별은 더 긴 여운을 남긴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청소년 특유의 감성과 섬세한 연출이 심사위원과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는 올해 2월부터 연극을 직접 만들어 보고 싶은 청소년을 위해 무대 경험을 제공하는 연출기획단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첫 작품인 ‘이별을 팝니다’를 시작으로 지난 8월에는 두 번째 작품 ‘카페 레옹’이 완성됐다.
청소년들이 각본부터 연출까지 직접 참여하고 문준환 지도강사가 자세한 연극적 지도를 통해 완성도를 높인 결과 전국 연극제 수상까지 이어지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연극을 연출한 노은솔 청소년은 “첫 대회였지만 관객들의 호응 덕분에 배우들이 더 빛날 수 있었다”며 “우리 팀의 구호인 ‘열정, 기본, 팀워크’처럼 앞으로도 멋진 호흡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안종배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창작하고 무대를 완성하며 얻은 이번 성과가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예술을 통해 자기 표현력과 협력의 가치를 배우는 기회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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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정희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 104만원 전달
[세종타임즈] 세종시 금남면 세종정희어린이집이 11일 금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이웃돕기 성금 104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1일 원아들이 직접 참여한 나눔장터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것이다.
전달된 성금은 금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수진 세종정희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나눔의 기쁨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어린이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월 금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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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제102회 정례회 의정브리핑 개최
세종시의회, 제102회 정례회 의정브리핑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는 11월 10일 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제102회 정례회 개회를 앞두고 의정브리핑을 열고, 올 한 해 주요 의정활동을 점검하고 내년도 의정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임채성 의장은 “입동을 지나며 본격적인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며 “올해 의정활동을 차분히 마무리하고, 내년도 의정 방향을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행정수도 완성을 향한 세종시의 도약이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임 의장은 특히 이번 제102회 정례회에 대해 “2026년도 예산안 심사와 시정질문,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등을 통해 시정을 되짚고 시민의 삶을 준비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라고 강조하며,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제출된 예산안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효율적인 방향으로 심사될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정례회는 11월 11일부터 12월 15일까지 35일간 진행되며, 시청과 교육청의 예산안, 조례안, 주요업무 보고 등 총 66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본회의는 총 4차례 열릴 예정이며, 5분 자유발언, 시정질문, 긴급현안질문, 예산안 심의 및 의결 등이 포함된다.
특히 김현미 의원의 ‘세종시 재정 전반에 관한 긴급현안질문’, 김효숙 의원의 ‘학생 이동권 보장 촉구 질의’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사안들이 본회의를 통해 다뤄질 예정이다.
의회는 올해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활발히 전개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아산 신정호 일원을 방문해 지역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으며, 전동면 솔티마을에서 식품안전 관리 개선 논의를 진행했다. 교육안전위원회는 세종시교육협회와 평생교육 진흥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해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특별위원회 활동도 이어졌다.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 특별위원회는 합강동 선수촌 건립 현장을 방문해 공정 상황을 점검했고, 미래전략수도완성특별위원회는 충청권광역급행철도(CTX)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를 환영하며, 지역 주민의 의견이 반영된 철도 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의원연구모임도 활발히 운영됐다. 5개 연구모임은 정책 제안과 관련 연구용역을 지속적으로 추진했으며, 임 의장은 “이들 연구결과는 정책의 기초자료이자 방향 설정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의회는 구성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에도 힘썼다. 10월에는 ‘예산심의 실전기법’ 교육을 통해 예산서 분석과 심의보고서 작성 실무 역량을 강화했으며, 김덕중 의회사무처장이 진행한 ‘세종시 탄생과 의회 역할’ 강연을 통해 의회의 정체성과 비전을 공유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신규 직원들은 도시재생 현장을 찾아 지역 이해도를 높였다.
임채성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제4대 의회에서 사실상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예산심사로, 시민의 세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이도록 철저히 심사하겠다”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