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충청권, 2027 하계U대회 국내 유치신청도시 확정
충청권, 2027 하계U대회 국내 유치신청도시 확정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를 비롯한 대전광역시, 충청북도, 충청남도가 오는 2027년 제34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공동유치를 위한 첫 번째 단추를 성공적으로 뀄다.
시는 3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대의원 총회에서 무기명 투표를 통해 충청권 4개 시·도가 ‘제34회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국내유치 신청도시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한체육회의 국내유치 신청도시 확정은 그동안 2차례의 현지실사와 국제위원회 심의, 이사회 의결, 대의원 총회를 통해 충청권의 대회 개최 역량과 의지를 인정받은 결과다.
이에 따라 충청권은 유치 신청도시로서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의 심의·승인 절차를 진행하게 되며 올해 9월 국제대학스포츠연맹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충청권 4개 시도는 560만 충청인의 역량을 모으고 ‘세계 속의 충청’으로 도약하기 위해 2027년 U대회를 공동개최하기로 뜻을 모으고 유치신청을 위한 준비 작업에 공을 기울여 왔다.
충청권은 지난 2월 9일 대한체육회의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국내 후보도시 선정절차가 개시됨에 따라, 지난 3월 22일 대한체육회에 개최계획서 이행각서 등 유치 신청서류를 제출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이번 U대회의 성공 개최로 지역내 고용·경제생산 효과를 제고하는 것은 물론, 수도권에 집중된 스포츠 인프라 불균형을 해소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복안이다.
특히 세계 최초로 4개 지방정부가 공동 개최하는 대회인 만큼 저비용·고효율의 대회를 목표로 한 ‘올림픽 어젠다 2020’을 실현하는 모범적 지구촌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춘희 시장은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유치를 통해 대한민국과 충청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역대 최고의 성공적인 대회로 개최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온 국민의 성원과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1-06-03
-
코로나19로 꽁꽁 닫혔던 경로당 문 열린다
세종특별자치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경로당 운영을 재개한다.
관내 경로당 498곳 중 운영을 희망하는 경로당에 한해 순차적으로 개방할 예정으로 이용 조건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해야 한다.
청소와 방역을 완료하고 체온계,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비치 한 경로당부터 개방하며 오후1시부터 5시까지 4시간만 운영하고 취사·음식섭취는 금지한다.
시는 각 경로당에 감염관리 책임자를 지정해 예방접종증명서 확인, 방문자 명단 작성, 발열체크, 마스크 상시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살필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의 60세 이상 백신효과 분석결과에 따르면 1차 접종 2주 후부터 86.6% 이상의 높은 예방효과를 보이고 있다.
황광애 시 노인장애인과장은 “경로당 운영 재개로 노인들이 활기찬 생활을 영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을 독려해 더 많은 노인들이 경로당을 이용하고 건강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1-06-03
-
세종시의회 손현옥 의원, “페이퍼컴퍼니 전담조직 구성해 지역 업체 피해 방지해야”
세종시의회 손현옥 의원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손현옥 의원은 지난 2일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공공계약 부적격 업체 전수 조사와 관련해 “관내에 등록된 업체 중 페이퍼컴퍼니를 철저히 색출해서 공공예약 과정에서 정상적인 지역 업체들이 피해를 보는 경우가 없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발언은 지난해 9월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실시하는 세종시의 공공계약 부적격 전수 조사가 대상업체 198개소 중 5월말 기준 23개소만 이뤄져 기한 내 완료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특히 손 의원은 페이퍼컴퍼니 여부를 명확히 밝히기 위한 ‘페이퍼컴퍼니 조사반’과 같은 별도의 특수 전담조직 구성에 대한 필요성도 언급했다.
세종시 경제산업국은 손 의원의 지적에 대해 “페이퍼컴퍼니 조사를 위한 별도의 전담팀을 구성해 기한이 조금 연장되더라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페이퍼컴퍼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계획 변경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손 의원은 세종시에서 시범 운영 중인 ‘민관협력 배달앱’의 이용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현재 민관협력 배달앱의 중개 수수료는 2% 이하로 기존 대형 배달앱에 비해 낮은 수준이어서 지역 상인들과 소비자 권익을 향상시킬 수 있는 모델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민관협력 배달앱을 이용하려면 하나의 앱이 아닌 여러 앱을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운 절차로 인해 가맹점 수 확보와 소비자 이용률 향상에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다.
손 의원은 “민관협력 배달앱에 가입하는 가맹점에 인센티브 지급을 검토해서 가맹점 수를 더욱 확보해야 한다”며 “관내 공공기관이나 연구소, 정부기관뿐 아니라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민관협력 배달앱 사용에 대한 협조도 요청해서 민관협력 배달앱 이용자가 보다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6-03
-
세종시의회 임채성 산업건설위원장, “시민 의견 적극 수렴해 여민제 논란 해소해야”
세종시의회 임채성 산업건설위원장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임채성 위원장은 지난 2일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좋은 취지가 퇴색되지 않도록 세종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서 여민전 무작위 추첨제 논란을 해소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발언에서는 여민전 추첨제 시행으로 시민들 사이에서 형평성 논란이 잇따르자 소관부서인 경제산업국에 근본적인 원인 규명과 함께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역 여론이 집중 조명됐다.
임채성 위원장은 “여민전 충전 시간대나 금액, 방법 등 기준이 없는 행정으로 많은 시민들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며 “추첨제 도입으로 시민들에게 돌아갈 혜택이 극히 제한되면서 형평성 논란을 낳고 있는 만큼 시민 입장에서 적극 행정을 펼쳐 달라”고 지적했다.
이 문제를 해결할 정책 대안으로 가구당 여민전 지급금액 및 상한액 제한과 트래픽 문제 해소를 위한 서버 용량 증설이 제시됐다.
세종시 경제산업국은 임 위원장의 지적에 대해 “현재 재정 여건을 감안해 월별 발행한도를 정해서 여민전을 발행하고 있다”며 “지난 4월 서버 용량을 2배로 늘렸는데도 은행 처리 문제 등 오류가 발생해 추첨제를 도입한 만큼 개인 한도 제한 등 해소 방안 등을 고민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임 위원장은 “유례없는 지역화폐 추첨제 도입으로 많은 시민들로부터 오해와 불신을 초래하고 있는 만큼 행정 편의보다는 시민 입장에서 적극 행정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1-06-03
-
세종시교육청,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통학로 점검
세종시교육청,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통학로 점검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이달 30일까지 약 한 달간 학교 주변 교통안전시설 및 통학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지난해 민식이법 등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안전 관련 법률이 개정되며 통학로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교육청은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관내학교 160개교에 대한 통학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이번 점검을 토대로 유관기관에 개선을 요청할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총 88교에 대한 통학로 안전 점검 결과에 따라 시청, 경찰서 LH, 행복청 등 유관기관에 과속방지턱 설치 등을 요청해 총 47건의 어린이 통학안전 문제를 해결했다.
이번 전수점검 기간에는 통학로 안전과 관련된 주변 기반시설인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차량감속 유도시설 무단횡단 방지시설 주·정차 금지시설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한, 세종시교육청은 교통환경개선을 위한 2021년 무인교통단속장비 및 신호기 설치에 4억 33백만원, 누구나 스쿨존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옐로카펫, 노란신호등 등 시인성강화사업 4억원을 세종시청으로 전출할 예정이다.
임전수 정책기획과장은 “어린이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짐에 따라 아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통학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1-06-03
-
세종시설공단, 환경의 날 맞이 '올바른 분리배출' 캠페인 실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환경의 날을 맞아 지난 2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수목원을 방문한 시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및 외부 정원 등 수목원을 방문한 시민들의 자원순환·자원재활용 환경의식 고취를 위해 공단과 국립세종수목원이 협력해 추진됐다.
세종시설공단 임직원 및 세종국립수목원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해, 시민 대상 올바른 분리배출 안내문 배포 방문자센터지구 식당 및 카페 內 올바른 분리배출 안내문 상시 게시 분리배출 문화 확산 어깨띠 홍보 분리배출 현수막 게시 외부 전시원 및 주차장 환경정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계용준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이 국립세종수목원을 찾는 많은 시민분들의 환경의식 고취에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국립세종수목원과 함께 깨끗한 세종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시민 환경의식 개선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해부터 재활용품 분리배출 취약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거리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지역 대학과 함께 실내 벽화 그리기 환경캠페인 활동을 진행하는 등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1-06-03
-
조치원읍 '우리동네 행복지키미 간담회' 추진
[세종타임즈] 세종시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3일 ‘우리동네 행복지키미’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난해 시작한 우리동네 행복지키미 사업은 마을 내 독거노인,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과 이웃봉사자를 일대일로 결연해 상시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총 18명의 행복지키미가 26명의 돌봄 필요가구에 매주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그동안 꾸준히 이웃을 보살펴 온 행복지키미들의 실천 수기와 어려운 이웃들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하고 ‘복지사각지대 예방과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의견을 교류했다.
박인순 조치원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돌봄분과장은 “코로나19로 고립된 어려운 이웃들의 우울감 해소를 위해 행복지키미 역할이 크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나눔 실천에 대한 이웃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1-06-03
-
세종시, 폐수배출시설·축사 등 특별 지도·점검 추진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휴가 기간을 틈탄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불법행위를 예방하고 녹조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6월 초부터 7월 말까지 특별 지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폐수배출시설, 축사, 대형공사장 등 녹조발생을 촉진할 우려가 있는 사업장 50곳을 대상으로 유기물, 질소·인 등 영양염류의 공공수역 내 유입을 최소화하고자 실시된다.
이와 함께 시는 가축분뇨 및 퇴비·액비의 야적·방치 등 불법처리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해 관리 미흡에 따른 생활불편 민원 발생을 예방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식품가공·저장 등 제조시설 발생폐수의 적정처리 여부 등 점검을 강화하고 용수천·미호천 등 주요 소하천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지도점검에는 환경지도 담당 2개반 6명과 민원기동처리반이 투입되며 오염물질 무단배출,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 등 환경관련법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관계법령에 따라 적의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봉희 시 환경정책과장은 “여름 장마철을 대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불법행위를 예방하고 오염물질이 공공수역으로 유출되어 녹조발생에 따른 수질오염이 최소화 되도록 배출시설 지도·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1-06-03
-
농업기술센터, 과수화상병·자두곰보병 유입 차단 총력
과수화상병·자두곰보병 유입 차단 총력
[세종타임즈]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관내 과수재배 농가 589㏊를 대상으로 정밀 예찰을 실시하는 등 과수화상병과 자두곰보병 유입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과수화상병은 사과, 배 등에 가장 치명적인 세균병으로 감염 시 잎과 줄기 등이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말라 죽는 증상을 보이며 치료가 불가능해 심하면 폐원해야 할 정도로 막대한 피해를 준다.
자두곰보병은 자두, 복숭아 등 핵과류의 잎과 과실에 괴저, 심한 모자이크, 원형반점 증상을 일으키는 병으로 감염된 나무는 수확량이 75∼100% 감소한다.
세종은 천안, 아산 등 발생지역과 인접해 화상병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차단방제에 힘써야 한다.
특히 과수화상병과 자두곰보병은 발생 원인을 찾기 어렵고 치료제도 없어 철저한 예찰을 통한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매년 6월은 농가에서 과수 열매솎기와 봉지 씌우기 작업이 실시되는 시기로 과수나무를 자세히 관찰할 수 있어 화상병 등 병해충의 발생여부를 초기에 판단할 수 있는 적기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과수농가에 대한 정밀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과수농가에 방역수칙 준수 및 의심주 발견 시 신속한 신고를 당부하고 나섰다.
과수화상병과 자두곰보병 유입 차단을 위해 과수농가에서는 전정도구 소독 철저 발생지역 전정인부 농작업금지 방제약제 적기살포에 힘써야 한다.
예찰과정에서 의심주가 발견될 경우 농업기술센터 과수기술담당으로 신속히 자진 신고해야 한다.
최인자 세종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식물검역병 발생에 적합한 기상 조건이 형성되고 있어 과수화상병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관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예찰·방제를 강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1-06-03
-
동료 생명 살린 공무원에게 하트세이버 수여
동료 생명 살린 공무원에게 하트세이버 수여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지난 2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직원 소통한마당 행사에서 이춘희 시장 등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이광랑, 김주환 주무관에게 표창과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는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의미로 심정지 환자에게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에 기여한 일반인이나 구급대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근무하는 이광랑 주무관과 이종환 주무관은 지난 4월 27일 오전 10시경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사무실에서 직장동료 A씨가 대화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을 발견했다.
응급상황임을 알게 된 이들은 즉시 119 신고와 동시에 119종합상황실의 안내에 따라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가슴압박을 실시했다.
이어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원이 신속하게 환자에 접근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환자 주변을 통제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했다.
주변 동료들의 초기 심폐소생술로 의식을 되찾은 A씨는 현재 병원에서 퇴원해 건강을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근 대응예방과장은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던 것은 직장동료들의 초기 심폐소생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심정지는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평소 응급처치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2021-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