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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도네시아 인프라 협력 강화 방안 모색
한-인도네시아 인프라 협력 강화 방안 모색
[세종타임즈] 윤성원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신수도부, 교통부, 및 공공사업주택부 장·차관급 면담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대규모 국책사업에 대한 양국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과 관련해 ‘19년부터 G2G협력을 통해 신수도 스마트시티 계획 및 개발 종합계획 등 분야별 계획수립을 지원 중에 있으며 철도 분야에서는 우리 기업이 인도네시아 최초의 경전철인 자카르타 LRT 1단계 건설사업에 참여한 바 있으며 발리 경전철 사업, 자카르타 경전철 2·3단계 사업 및 도시철도 사업 등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우리 건설기업들의 해외건설 누적수주액이 243억불에 달하는 중점 협력 국가이자 인구 2억 7천만명에 달하는 인구 대국으로서 수도권 과밀화 해소와 국토 균형발전 등을 위해 행정수도 이전사업, 도시철도·경전철 건설사업 등 대규모 인프라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전략적 중요성이 높은 국가로 ‘19년에는 우리 건설기업의 수주 금액 1위 국가를 기록한 바 있다.
윤성원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필두로 한 인프라 협력 대표단은 밤방 수산토노 신수도부 장관, 존 웸피 웨티포 공공사업주택부 차관 및 카리아 수마디 교통부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행정수도 이전 및 철도 분야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3월 22일 화요일 윤성원 제1차관은 정부 고위급 인사로서 밤방 수산토노 신수도부 장관 및 도니 라하유 차관을 처음으로 면담해 수도이전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인도네시아는 급속한 도시화 및 인구증가로 인한 교통쳬증, 식수 문제 등 해소를 위해 수도 이전을 추진 중으로 금년 1월에 신수도법이 국회 통과되고 3월초 정부 부처로 신수도부 신설하는 등 신수도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윤 차관은 한국의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경험을 공유하며 양국간 활발한 교류·협력을 확대해 인니의 신도시 건설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와 별도로 박병석 국회의장은 조코위 대통령 면담시 한국의 행정중심복합도시 사업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 바 있으며 당시 조코위 대통령은 빠른 시일 내에 세종시를 방문하고 싶다고 말한 바가 있다.
이와 관련해 윤 차관은 밤방 수산토노 신수도부 장관에게 조코위 대통령 방한 시 함께 오기를 건의하며 그 전이라도,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 및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 관계기관과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신속히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그간, 우리나라는 인도네시아와 ‘19년 11월 ‘수도이전 및 개발에 대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해 지속 협력 중인 상황이다 K-City Network 프로그램을 통해 신수도 건설과 행정기관 이전계획을 발표한 인니정부에 컨설팅을 지원하고 ODA 자금을 활용해 인도네시아 신수도 개발을 위한 다양한 계획 수립을 지원 중에 있다.
21일 공공사업주택부 차관과의 면담에서도 우리나라의 성공정인 행정수도 건설 경험을 공유하며 우리 기업의 뛰어난 스마트 시티 건설 기술 등이 인도네시아 신수도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양국 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향후 사업계획이 보다 구체화되어 시공 단계에 이르면, 인도네시아의 수도이전 건설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해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21일 윤 차관은 부디 카리아 수마디 교통부 장관과의 면담 시, 양국의 긴밀한 교통 협력을 기반으로 한국 기업이 인도네시아의 인프라 개발사업에 참여해 양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요청했으며 인도네시아 정부에서도 체계적인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건설기업이 있는 한국과의 지속적 협력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로 화답했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한국의 우수한 대중교통 시스템 노하우를 공유하고 인적교류를 활성화하고자, ODA 사업을 통해 버스터미널 현대화 시범사업 및 버스정보관리시스템 구축 등 개발협력 사업을 추진 중으로 금번 방문 시, 윤 차관은 인도네시아 부디 스티야디 육상교통청장과 동 사업과 관련한 MOA를 체결했다 아울러 윤 차관은 인도네시아의 첫 번째 경전철로서 국가철도공단과 한국 기업이 참여해 건설한 자카르타 경전철 1단계 노선 현장 방문에 이어 현지 건설기업과 간담회에 참석해, “지난 2년간, 코로나-19 등 녹록치 않은 수주 환경에서도 300억불 이상의 수주를 이어간 기업인과 근로자들의 노력이 올해에도 빛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도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윤성원 제1차관은 3월 17일 터키를 방문, 엔베르 이스크루트 터키 교통인프라부 차관과 면담을 통해 양국 간 인프라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으며 이를 계기로 우리 기업의 투자개발형사업 지원 공공기관인 한국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와 터키 인프라투자청 간 인프라 투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해, 양국간 유망인프라 사업 발굴 및 공동 사업개발 등을 협력 추진키로하는 등 양국 기업의 사업 참여 촉진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우리나라가 터키와 함께 협력 건설한 세계 최장 현수교인 차낙칼레 대교 관련 터키 정부에서 마련한 개통식에 참석해 우리 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양국간 협력 강화 필요성 등에 대한 공감의 자리를 가졌다.
차낙칼레 대교는 총 사업비 약 37억불, 건설·운영의 대형 투자개발형사업으로 우리 기업과 터키 기업이 모두 동등하게 25%의 지분을 갖고 만장일치의 의사결정 구조로 추진됐다.
본 교량의 경간 2,203m는 터키 공화국이 수립된 100주년을 의미하고 주탑 318m는 터키의 대 연합국 승전 기념일을 상징한다.
차낙칼레 교량은 주탑간 거리 세계 최장, 주탑 높이 세계 최고의 현수교를 우리의 기술력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건설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동 프로젝트는 DL이엔씨, SK에코플랜트 뿐만 아니라, 다양한 대형·중소 기업들이 힘을 모아 건설한 수출협력 모델이다.
윤 차관은 차낙칼레 대교는 양국간 인프라 협력 잠재력을 보여준 대표적 사례로서 우리 건설기업들의 해상 교량에 대한 우수한 기술력과 수출 금융기관의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양국의 협력 투자개발형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낸 기념비적 프로젝트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이 다양한 해외건설 수주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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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용품·온라인 수업기기 불법 수입제품 53만점 국내 유통 사전 차단
학용품·온라인 수업기기 불법 수입제품 53만점 국내 유통 사전 차단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관세청은 3월 신학기 학용품·온라인 수업기기의 수입 통관단계 안전성검사를 통해 불법·불량 제품 53만점을 적발 국내 반입을 사전 차단했다.
이번 집중검사는 신학기를 맞아 수입이 증가하는 학용품과 온라인 수업기기에 대해 국표원과 관세청이 통관단계에서 안전성 집중 검사를 함께 실시한 결과이다.
금번 통관단계에서 집중검사를 실시해 안전인증을 받지 않았거나 표시사항을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표시기준을 지키지 않은 제품을 적발함으로써 불법·불량 제품의 국내 유통을 사전 차단했다.
품목별로는 연필, 샤프, 지우개 등 학용품이 50만여점으로 가장 많았으며 완구류가 2.1만점, 태블릿PC가 4천점 순이다.
이번 적발제품들은 개선·폐기되거나 상대국으로 반송 조치될 예정이다.
한편 국표원과 관세청이 지난 6년간 전기·생활용품 및 어린이제품에 대해 통관단계에서 협업검사를 지속 확대·홍보한 결과 불법제품 적발률이 `16년 대비 7.4%p 감소하는 등 위해제품의 반입 차단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국표원과 관세청은 매년 협업을 통해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불법·불량 수입제품을 통관단계에서 차단해 위해제품으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국민이 안전한 사회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
금년에도 조사인력의 정기교육을 통한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시기별 수입증가 예상 제품 및 국내·외 리콜제품 등의 테마제품과 사회적 관심품목 등을 중점 선별해 통관단계 검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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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 특허로 저력 확인
AI 반도체 1~3세대별 특허신청 동향(’00~’21, 세계)
[세종타임즈] 특허청은 경제추격연구소과 함께 특허정보를 활용해 ‘인공지능 반도체’의 산업경쟁력을 심층 분석한 연구 결과를 3월 22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디지털 뉴딜의 필수 산업인 인공지능 반도체에 대해 기존과 달리, 기술 발전 단계별로 전 세계 특허를 분류한 후 각각에 대해 심층적인 특허 분석을 수행했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반도체 특허신청은 최근 3배 이상 폭증했는데, 이러한 증가세는 ’16년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국 이후 인공지능에 대한 국제적 관심 및 개발붐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주요국별로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인공지능 반도체 분야에서 미국과 중국이 전 세계 특허신청을 양분하고 있고 우리나라가 3위를 차지했다.
세계 최대 시장이자 핵심기술 위주로 특허신청되는 미국에서의 특허동향을 살펴보면, 전 분야에서 미국이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인공지능 반도체 1·2세대에서 중국·일본·대만과 2위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구도이나, 차세대 신기술인 3세대 뉴로모픽에선 일본·대만을 제치고 큰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현재는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에 있어 다소 뒤처져 있으나, 향후 뉴로모픽 기술을 중심으로 미국과 함께 우리가 앞서나갈 수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보인다.
한편 인공지능 반도체 세대별 주요 특허신청인을 살펴보면, 전 분야에서 인텔, 아이비엠, 삼성전자 등 기존 반도체·컴퓨팅 분야의 강자가 상위를 차지하는 가운데, 차세대 뉴로모픽 분야에선 삼성과 에스케이하이닉스가 각각 2위와 5위를 차지했다.
경제추격연구소 오철 교수는 “반도체를 둘러싼 기술패권 경쟁 등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에서 인공지능 반도체 특허의 중요성에 더욱 주목해야 한다”며 “향후 기술혁신을 주도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3세대 뉴로모픽 반도체에서 우리기업의 상대적인 약진이 주목된다”고 밝혔다.
특허청 김지수 특허심사기획국장은 “인공지능 반도체는 인공지능·시스템반도체가 융합되는 핵심 전략 분야로서 탄소중립·디지털 뉴딜의 성공과도 밀접히 연계된 필수 산업”이며 “이번 분석 결과를 산업계와 공유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특허심사정책을 적극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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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착륙선’의 과학임무 및 기술개발 참여기관 모집
‘달 착륙선’의 과학임무 및 기술개발 참여기관 모집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30년대 발사를 목표로 추진 중인 ‘달 착륙선’ 기획을 위한 임무 수요조사 및 기술개발 참여기관 조사를 3월 23일부터 4월 2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달 착륙선’은 ’22.8월에 발사 예정인 ‘달 궤도선’의 후속사업으로 1.5톤급 이상의 달 착륙선을 개발해 달 표면에 착륙, 다양한 과학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독자적 우주탐사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최초로 우리나라 차세대 한국형발사체를 통해 자력 발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월부터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기획 실무단을 통해, ‘달 착륙선’ 기획연구를 착수했다.
기획 실무단은 수요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달 착륙선의 과학기술임무 수립과 설계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달 착륙선이 달 표면에서 수행할 임무에 대한 수요조사와 착륙선 부분품 개발에 참여 의향이 있는 기관을 모집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달 착륙선의 임무수요조사서 또는 참여기관조사서를 작성해 2022년 4월 2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후 기획 실무단은 5월 말 임무확정을 목표로 발표·토론 및 검토·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달 착륙선’의 임무와 설계안을 마련해 ’22.9월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하고 통과할 경우 ’24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권현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세계 각국은 우주 영토 개척 및 우주자원의 산업적 이용가능성을 연구하기 위해 달 탐사를 포함한 우주탐사를 활발히 추진 중이다”며 “우리나라도 달 착륙선의 개발을 통해 자력 발사, 심우주 항행, 달 착륙 및 탐사까지 독자적 우주탐사 역량을 확보해 우주강국으로 도약할 것이다”고 밝혔고 “우리나라 달 착륙선의 임무가 도전적이며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구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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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엔에이 메모리, 의복 내 착용가능 생채공학 양복 등 미개척분야 융합연구과제 공모
디엔에이 메모리, 의복 내 착용가능 생채공학 양복 등 미개척분야 융합연구과제 공모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엔에이메모리, 옷 안에 착용가능한 바이오닉 슈트 등 미개척분야 핵심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미래유망 융합기술 파이오니어 사업과 과학기술-인문사회 융합연구 사업의 신규과제 공모를 3월 2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미래유망 융합기술 파이오니어 사업은 중장기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목적으로 2개 이상 기술·집단 간 융합을 통해 미개척분야 연구를 지원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디엔에이에 대용량의 정보를 영구보존 가능한 메모리 시스템, 옷 안에 착용가능한 감각-근력 동시 보조 바이오닉 슈트, 바닷물을 이용해 이산화탄소 포집과 전력 생산을 동시에 하는 융합시스템 등 8개 신규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과학기술 인문사회 융합연구 사업은 기술과 인문사회학적 감성 간의 융합을 지원해 사업화 기반을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스마트폰의 터치패드 대신에 감각 기반의 인터페이스를 개발해 유아 인지능력 향상과 행동분석 연구, 정신의학과 예술을 융합해 불안증상을 개선하는 디지털콘텐츠 개발, 고령자들을 위한 보행환경 평가와 자율주행 휠체어 개발 등 3개 신규과제를 선정한다.
그동안 신규 연구과제 기획을 위해 STEAM융합협의체에서는 과학기술 관련 연구과제·정책자료 등을 조사·분석한 결과와 연구자 대상 기술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미개척분야를 발굴했다.
미개척분야에 해당되는 후보 연구과제들을 대상으로 상세기획을 진행해 이번 11개 신규과제를 최종 도출했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급변하는 미래사회의 여러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임무중심의 융합연구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미개척분야 핵심원천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향후 우리나라가 미래유망기술을 선점할 수 있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업 공모에 대한 상세한 안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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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2차 기본계획’수립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2차 기본계획’수립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중장기 육성방향이 담긴‘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2차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3월 22일 제25차 과학벨트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했다.
이번 기본계획은‘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제8조에 근거해 대내외 환경 변화 및 그간의 성과 분석과 현장 의견수렴 등을 거쳐 최종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과학벨트 1차 기본계획 수립 이후, 지난 10년간은 기초연구환경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 기반조성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번 2차 기본계획은 본격적인 운영을 위해 기초연구환경의 완성과 과학-비즈니스 성과 창출, 국가적 위상 제고를 통한 “과학벨트의 슈퍼클러스터화” 완성을 실현하기 위한 3대 추진전략을 제시했으며 세부내용은 아래와 같다.
기초과학 인프라 완성”에서는 기초과학연구원 본원 2차 및 캠퍼스 연구동 건립, 대형연구 시설·장비 확충으로 세계적 수준의 기초연구 환경을 구축하고 이용자들이 안정적,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아울러 2030년까지 전략적 연구 분야 중심으로 50개 규모의 연구단을 운영하고 연구몰입 환경제공 및 해외 우수 연구기관과의 인력 교류, 공동연구 등 지원을 강화해 기초과학연구원을 최고 수준의 기초과학 연구성과를 창출하는 세계 톱 10 연구기관으로 도약시킨다.
또한, 단계적으로 중이온가속기를 구축 한 후 가속장치 빔 시운전과 실험장치 활용성 검증으로 신뢰성을 확보해 글로벌 기초연구 거점으로 활용한다.
저에너지구간은 빔 전송 및 시운전 완료 후 세부 운영 계획을 마련해 ’24년부터 연구자들에게 안정적인 빔을 제공할 예정이며 고에너지 구간은 저에너지 구간의 안정적 운영결과와 가속장치 선행 연구를 통한 기술 확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향후 추진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과제 2 : 과학비즈니스 성과 창출”에서는 과학기술 기업 제도 도입·육성으로 2030년까지 300개를 육성해 과학벨트의 기술사업화 성공모델로 안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과학벨트 내 성장 가능성이 높은 특화산업분야와 기능지구 지역특화분야 중심으로 기초연구 성과를 시장이 원하는 수준으로 기술성숙도를 높이기 위해 중개·실증연구 지원을 강화하고 과학기술 초기기업, 성장기업,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과학사업화 지원을 위한 사업화 거점 구축, 기술투자 선순환 환경을 조성하는 등 기술사업화 육성전략을 마련한다.
또한, 과학벨트를 중심으로 기초연구 장비·시설이 집적되고 있어, 기초연구 장비의 맞춤형 지원을 통한 장비 국산화 및 수입대체를 통한 기초연구 장비산업의 매출 증대를 도모한다.
“과제 3 : 과학벨트 위상 제고”에서는 전국에 분포한 기초과학연구원의 연구단과 연구개발특구와 협업을 통해 ‘초광역 협력’을 강화하고 산학연 간 기초연구성과 교류를 통해 ‘슈퍼클러스터’를 완성 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교육, 교통, 복지, 주거 등 거점지구의 정주환경을 지속 보완하고 기업의 애로지원을 위한 상시 접수창구를 과학벨트 전문 지원기관에 마련하는 등 우수연구자 및 산업체 유입을 촉진시켜 국가 혁신거점으로 도약시킨다.
아울러 세계수준의 기초과학 분야를 선도하는 과학벨트라는 대국민 인식과 과학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산·학·연 협력을 활성화하는 등 기초연구성과 확산을 위한 저변을 확대한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그동안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기초과학연구를 위한 연구·정주환경 조성 등 인프라 구축 중심으로 추진되어 국민들이 기초연구성과의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체감하는데 한계가 있었다”고 하며 “2차 기본계획에 제시된 정책과제들을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기초연구성과와 비즈니스 융합으로 일자리 창출 등 국가 혁신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202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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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직원 역량강화·소통프로그램 개최
기획재정부©PEDIEN
[세종타임즈] 기획재정부는 직원의 역량강화 및 소통을 위한 “기획재정부 톡Talk 프로그램” 제1회 행사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22일 오후 3시, 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현장에서는 1급 및 주요 국장이 참석했고 실시간 영상중계시스템을 활용해 全직원이 On-line으로 함께했다.
톡톡프로그램은, 국가경제 전반을 총괄하는 기재부 직원은 전문성과책임성에 더해 복잡·다양한 현안의 핵심을 파악해 일목요연하게 전달하는 능력을 갖추어야한다는 평소 생각을 담아냈다.
홍 부총리가 직접 아이디어를 제공한 프로그램으로 발표주제 기획·자료작성·PPT발표 등 현장 발표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제1회 프로그램은 지난해 전직원 수요조사를 거쳐 선발된 참가자에 대해 발표스피치·PPT자료제작 등 각 분야별 전문가의 일대일 코칭을 포함, 전문교육·실습과정을 집중적으로 진행했고 오늘 교육성과 발표행사를 개최해 우수사례를 전직원과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발표자 3인은 정책사례 분석 뿐만 아니라 개인 여행경험 등 다양한 주제로 각자 특색있는 발표구성 등을 통해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➊‘차이나 실리콘밸리, 광둥성 현장을 가다’: 주광저우총영사관 상무관으로 3년간 근무한 경험을 살려 광둥성의 4차 산업혁명 정책에 대해 입체적으로 요약·발표. 신산업 육성관련 광둥성의 성공 및 실패 사례를 분석,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는 정책교훈 제시했다.
➋‘히말라야 체험기, 가슴뛰게 찾아가는 길’: 히말라야를 직접 등반한 경험을 살려 생동감있는 발표 진행. 기재부 직원이라면 피할 수 없는 보고서 작성과정을 히말라야 등반길에 비유하며 직원 모두의 성공적인 보고서 정상정복을 응원하며 마무리했다.
➌‘방송쟁이가 어쩌다 기재부 공무원?’: 前연예인팬클럽 회장, 前방송국 PD 등 이색경력 소개와 함께, 방송홍보 전문가로써 정책홍보 중요성 및 홍보트렌드 변화를 기재부 직원에게 생생히 조언했다.
발표자 3인은 평소 기회가 없어 공유하지 못했던 개인 만의 이야기를 톡톡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공유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음에 감사하며 발표 주제 기획은 물론, 프리젠테이션 자료작성, 스피치 역량강화 등 현장 발표역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는 참가 소회를 전했다.
홍부총리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적극적으로 참가한 3명의 발표자와 관계 직원을 격려하며 오늘 1회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를 포함 연2회 주기적으로 개최해, 많은 기재부 직원들이 톡톡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하고 소통하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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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수소 규제자유특구,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 실증 착수
직접수소 공급 방식 연료전지 시스템
[세종타임즈] 중소벤처기업부와 충청남도는 충남 수소에너지전환 규제자유특구에서 ‘가정용·건물용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 실증’을 3월 21일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충남 수소 특구는 ‘수소에너지를 활용한 발전, 충전, 이동수단 실증 및 사업화를 통한 수소경제사회로의 전환’을 목표로 2020년 7월에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총 3개의 세부사업에 6개의 실증특례를 부여받은 충남 수소 특구는 이번 ‘가정용·건물용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 실증’을 시작으로올해 각 사업이 순차적으로 실증에 착수해 규제법령 정비를 위한 안전성 입증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간 수소에너지를 활용한 연료전지 발전은 태양광, 풍력의 입지 제한, 날씨에 따른 발전량 변동성 등을 극복해 도심지 저탄소·분산형 에너지원으로 주목을 받아 왔으나 여러 가지 규제로 보급과 확산에는 제약이 있었다.
그래서 국내 부생수소 3대 생산지인 충남의 지역 기반으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복합배기 시스템 실증 등 3개 실증특례 과제에 대한 안전성 검증을 추진한다.
첫번째 과제는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복합배기 시스템 실증’으로 현재는 저온형 고분자전해질 연료전지만 하나의 연통에 6대 이하로 연결하는 복합배기가 허용되나,실증을 통해 발전효율이 높은 고온형 고체산화물연료전지도 복합배기가 가능토록 배기 역류 등에 대한 안전성 검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두번째 과제는 ‘연료전지 계통 전환 시스템 실증’으로 현재 연료전지 시스템은 독립형 연료전지만 허용하고 있어 정전 시 가동을 중지하는 등 효율이 저하되는 문제가 있었으나,정전 시에도 계통 전환을 통해 비상발전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안전성 검증을 실시한다.
세번째 과제는 ‘직접수소 공급형 연료전지 시스템 실증’으로 현재는 개질형 연료전지에 한해서만 법정검사를 실시하는 등 직접수소 공급 방식에 대한 제반 규정이 부재해 이번 실증을 통해 설치 및 운전 안전성 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실증에 앞서 산·학·연 등 관련 전문가로 이루어진 안전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실증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인적·물적 안전사고에 대비해 자체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책임보험 가입도 완료했다.
또한, 올해 안으로 성공적인 실증을 통해 안전성을 입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해당 기술·제품이 신속하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규제 소관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규제법령 정비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기부 송인혜 규제자유특구과장은 “충남 수소 특구의 다양한 실증 추진을 통한 규제 해소로 수소 관련 기업에 자유로운 경영 환경을 제공하고 수소에너지가 탄소중립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실증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충남 수소 특구는 수소 충전 시스템 실증과 수소 드론 장거리 비행 실증도 연내 신속하게 착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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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제품개발 애로사항, 특허청이 해결해드립니다
중소기업의 제품개발 애로사항, 특허청이 해결해드립니다
[세종타임즈] 특허청은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사업화를 지원하는 ‘2022년 지식재산 제품혁신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3월 28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특허, 실용신안 또는 디자인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품개발 중에 겪는 기술적 어려움에 대해 다른 기술분야의 특허 등 지식재산을 분석해 기술을 융합함으로써 새로운 해결방안을 도출하고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제품기획, 문제해결, 제품고도화 등 기업의 수요에 맞춰 지식재산 컨설팅을 지원하고 시작품 제작 등을 통해 개발제품의 성능 검증을 지원하는 최대 7천만원 규모의 사업화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선정기업에게는 특허청이 개최하는 투자유치설명회에 참여하거나, 공공조달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역이나 기업의 업력에 상관없이 특허 등 지식재산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라면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2012년에 처음 시행되어 11년째를 맞이한 이번 사업은 그동안 수혜기업의 매출 향상, 제품 경쟁력 강화 등 기업의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수혜기업인 “주식회사 닷”은 본 사업을 통해 시각장애인용 점자 패드인 ‘닷 패드’ 개발에 성공해 오는 9월부터 미국 교육부를 통해 시각장애인 학교에 ‘닷 패드’를 보급할 예정이며 작년 12월에는 금융위원회와 10개 정부부처가 공동으로 선발하는 대한민국의 미래 혁신성장을 이끌어 갈 대표기업인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허청 조광현 특허사업화담당관은 “본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우수한 지식재산을 활용해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지식재산 기반의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4월 8일 오후 6시까지 한국발명진흥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특허청 누리집에 게시된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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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맞춤형 수출지원사업 ‘수출이용권사업 1차 참여기업’ 2112개사 선정
중소기업 맞춤형 수출지원사업 ‘수출이용권사업 1차 참여기업’ 2112개사 선정
[세종타임즈] 중소벤처기업부는 내수 및 수출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2년 수출이용권사업 1차 참여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에는 `22년 수출이용권 전체 예산 956억원의 약 80%에 해당하는 768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해 2,112개사를 선정했다.
이번 선정에 총 4,513개의 기업이 신청해 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중소기업들의 수출에 대한 높은 관심을 알 수 있었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전년도 수출규모에 따라 3,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이용권를 지급하며지급된 이용권로 공인된 수행기관 등을 통해 수출 전 과정에서 필요한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수출이용권사업은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이면 모두 참여 가능하며 수출성장단계별로 내수, 초보, 유망, 성장, 강소로 구분해 지원한다.
선정 결과, 전년도 수출실적이 10만 달러 미만인 내수기업과 초보기업의 비율이 65.1%로 비교적 규모가 작은 기업들의 수출 도약에 집중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선정기업 중 러·우 수출기업에게는 반송물류비, 지체료 등을 지원해 직접적인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조치했다.
중기부 강기성 글로벌성장정책과장은 “‘21년 수출이용권사업을 지원받은 기업들의 수출이 24.5% 증가하며 우수한 성과를 나타낸 만큼, ’22년에도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이 성장동력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선정된 기업은 3월 21일부터 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수행할 수 있으며 2차 참여기업 모집은 4월 중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2022-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