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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회의원, 이재명표 청정계곡 마침표 찍는다. “청정계곡법” 대표발의
[세종타임즈]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은 11일 국민들께 청정계곡을 돌려주기 위한 하천불법영업 처벌강화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하천법 일부개정 법률안’,‘소하천법 일부개정 법률안’ 2건을 대표발의하며 이재명표 청정계곡에 마침표를 찍겠다고 밝혔다.
김윤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법안에는 하천의 점용허가 등을 받지 않고 하천은 점용, 불법 사용한자에 대한 처벌을 하천법, 소하천법 각각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상향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현행법에도 점용허가를 받지 않고 하천·계곡을 사용한 자에 대해 처벌하고 있지만, 불법영업 등으로 얻을 수 있는 수익에 비해 위법행위에 대한 벌금이 미미해 매년 행락철 하천·계곡에 천막과 평상을 설치해 자릿세를 요구하는 등 불법 영업행위가 횡행하고 있으며 무분별하게 설치된 불법구조물로 인해 우기철 집중호우 시 하천의 우수배제 기능이 저하되는 등 하천 주변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김윤덕 의원은 “현행법에도 계곡 하천 불법영업에 대한 처벌 규정이 있지만 불법영업을 뿌리 뽑는데는 역부족이고 무분별하게 설치된 불법구조물도 국민들의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다”며 “처벌을 강화해 계곡 하천에서의 불법영업, 불법구조물을 근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원칙적으로 하천과 계곡은 본래 국민 모두의 것임을 강조하며 “국민 모두에게 하천을 되돌려 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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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한중수교 30주년 맞는 내년 양국 원로·여성·청년회의 제안
[세종타임즈]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내년에 30주년 수교를 맞는 한중관계의 성공적인 미래를 위해 민간 차원에서 양국의 원로와 여성, 청년들이 참여하는 취동화이의 장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이 후보는 11일 한중수교 29주년을 기념해 서울 종로구 서머셋 팰리스 호텔에서 개최한 한중 전문가 포럼에서 온라인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제안하고 양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고려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가 제안한 구체적인 내용은 양국의 원로들이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고 해법을 찾아보는 ‘한중 현인회의’, 여성들의 시각으로 문제를 풀어나가는 ‘한중 여성평화회의’, 마지막으로 한중 청년들이 양국의 다양한 도전들을 있는 그대로 논의해보는 ‘한중 청년미래회의’ 등 세 가지다.
취동화이는 이 후보가 지난 6월 8일 중국 환구시보에 ‘신흥 국제관계와 미래지향적 한중협력’이라는 제목의 기고에서 “신흥 한중관계는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되 차이점은 미루는 구동존이가 아닌, 차이점도 적극 해소해 나가는 취동화이 관계였으면 한다”며 사용한 용어다.
이와 함께 이 후보는 양국 외교부가 지난해 가을 2022년 한중수교 30주년을 계기로 한중관계의 발전 방향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해 출범하기로 합의한 ‘한중 미래발전위원회’를 한중관계의 재정립 및 재도약의 기회로 적극 활용했으면 하는 바람을 피력했다.
이 후보는 또 자신의 외교정책 비전으로 제시한 ‘연성강국 신외교’에 기반한 한중 양국의 실천 지향적 신흥한중관계 수립을 위한 안보·경제·복지·인문 등 4가지 분야의 실질적인 ‘전략적 협력’ 내용을 강조했다.
첫째 안보분야의 전략적 협력은 한반도 비핵화 등 당면 문제를 해결하고 한반도평화프로세스를 넘어 한반도 번영프로세스로 나아가기 위한 명분과 기회를 만들어내자는 것이다.
둘째는 경제분야의 전략적 협력으로 지속가능한 경제협력의 합리적·포괄적 합의의 바탕 위에 공동의 경제발전을 이뤄내기 위해 코로나 이후 4차 산업기술에 기반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하는 상황을 고려해 한중 양국이 디지털 언택트 산업발전 등을 함께 논의하자는 것이다.
셋째는 교육·문화·환경·의료 등 양국의 국내 복지 이슈뿐 아니라 질병·재해·범죄·환경 등 국경을 초월한 이슈에 함께 협력해 나가자는 복지분야의 전략적 협력 필요성을 주장했다.
특히 방역 협력은 동북아생명공동체 차원에서 한중 양국이 북핵 이외로 협력의 범위를 넓히는 데 유용한 동기이자 영역이라고 이 후보는 밝혔다.
마지막으로는 양국 국민의 상호 인식 개선 및 인문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인문분야의 전략적 협력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중국은 세계가 인정하는 강대국이며 한국은 얼마 전 선진국에 진입하는 등 이제 한중은 동아시아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꿈꾸어야 한다”며 “사드 배치 이전의 한중관계를 넘어 보다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양국 간 덕불고 필유린의 자세가 필요하다.
취동화이의 노력을 경주한다면 양국관계의 미래를 매우 밝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글로벌전략협력연구원과 중국차하얼학회의 주관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는 정세현 민주평통 상임부의장과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가 축사에 나섰다.
한국 측에서는 김형기 전 통일부 차관, 조병제 전 국립외교원장,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15명이, 중국 측에서는 한팡밍 정협 외사위원회 부주임이자 차하얼학회 회장, 치우궈홍 전 주한중국대사, 닝푸쿠이 전 주한중국대사, 자칭궈 전 베이징대 국제관계학원 원장 등 10명이 참여했다.
202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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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구의원, 김치·한복 주제로 ‘우리 문화 바로 알기’ 토론회 개최
강득구의원, 김치·한복 주제로 ‘우리 문화 바로 알기’ 토론회 개최
[세종타임즈]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국회의원은 10일 동북아역사재단 대회의실에서 김치와 한복을 주제로 한 ‘우리 문화 바로 알기 토론회’를 실시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강득구 의원이 주최하고 동북아역사재단이 주관한 이 날 토론회는 박채린 세계김치연구소 책임연구원과 이민주 한국학중앙연구원 책임연구원이 현장에서 발제하고 고등학생 8명이 비대면으로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첫 번째 주제발표인 ‘김치, 영원한 한국 밥상의 동반자’에서 발제를 맡은 박채린 연구원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중국의 김치 공정과 관련해 김치의 역사와 변천 과정, 중국 파오차이와 김치의 차이점 등을 설명했다.
특히 김치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주요 이유와 김치 종주국으로서 한국이 중국의 문화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과제에 대해 상세하게 밝혔다.
이어 이민주 연구원은 ‘한복으로 보는 문화 교류’를 주제로 복식을 통한 문화 교류사를 살펴보고 한복, 한푸 모두 문화적 교류를 통해 각 나라의 풍속에 맞게 변화한 결과물이라는 점에 대해 발표했다.
온라인으로 토론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중국이 한복을 자국의 문화 요소로 보고자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김치에 대한 세계인의 인식은 어떠한지 질문했다.
또한 역사문화 왜곡이 국민들의 혐오 감정까지 불러 일으키는 데 이에 대한 대처 방안은 무엇인지, 청소년으로서 왜곡된 문화를 바로잡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등 진지한 고민을 나눴다.
동북아역사재단 남상구 연구정책실장과 발제자들이 번갈아 청소년들의 궁금증에 답하며 이해와 공감의 시간을 넓혔다.
강득구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동북아역사재단이 처음으로 청소년 대상 역사문화 토론회를 개최한 데 대한 감사를 표했다.
또한 “이번 토론회 목적은 청소년들이 우리나라가 여러 나라와의 문화 교류 속에서 독자적인 문화를 발전시켜왔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우리 문화를 올바르게 알리는 데 있다”며 “우리 청소년들이 김치와 한복뿐만 아니라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갖고 계속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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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걸스, 한국관광 홍보 ‘정주행’
브레이브걸스, 한국관광 홍보 ‘정주행’
[세종타임즈] ‘브레이브걸스’가 한국관광 명예 홍보대사로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브걸을 2021년 해외홍보 광고모델로 활용, 한류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외홍보 영상 5개를 제작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수년간 무명의 연예계 생활에서 ‘롤린’, ‘운전만해’ 등 새로운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가요계를 석권하고 있는 브걸은 최근 여름시즌 정주행 성공신화도 새롭게 쓰고 있으며 그 가운데에도 코로나 극복 응원 공연과 희망 메시지 전달 등으로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 팬들에게 사랑받는 K-팝 스타로 부상했다.
한류에 관심이 높은 동남아 MZ세대에 초점을 맞춘 이번 광고 캠페인 컨셉은 게임의 느낌을 살린 “너의 한국관광 경험 레벨을 올려봐”이다.
특히 총 5개의 테마로 지역관광을 최대한 홍보하는 전략적인 영상이 눈길을 끈다.
이들 영상은 오는 8월 12일 오전 9시 공사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다양한 디지털 채널에서 공개된다.
아울러 추가 공개 예정인 바이럴 영상은 2020년 ‘1일 1범 신드롬’을 조성한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의 시즌 2의 성격이다.
작년 이날치밴드와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콜라보 출연으로 히트를 칠 당시 “판소리가 조선의 힙합이며 랩이다”라는 의견을 반영, 올해 시즌 2는 ‘로컬 브랜딩’ 관점에서 현대 K-힙합에 민요를 가미했다.
제작엔 한국의 유명 힙합 뮤지션과 래퍼들이 참여했고 제작된 도시별 음원과 영상은 9월 중 유튜브, 스포티파이 등 글로벌 플랫폼에 업로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사 오충섭 브랜드마케팅팀장은 “이번 홍보 영상을 통해 다양한 지역관광 콘텐츠 및 각 지역의 ‘로컬 브랜딩’을 세계에 알려, 향후 지역 관광산업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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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내 낡은 공공건축물 리뉴얼 지금 신청하세요
국토교통부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는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8월 11일부터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제7차 공공건축물 리뉴얼 선도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20년 기준 전국의 국·공유 공공건축물은 총 18만 3천여 동으로 이 중 4만 6천여 동이 30년 이상 노후시설로서 이용에 불편할 뿐 아니라 지진 등 재해에도 취약한 상태로서 정비가 필요하다.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사업은 오래된 청사 등 비좁고 위험한 공공건축물을 공공·편의·등으로 복합개발해 이용자의 안전과 편익을 증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서 국토교통부는 2015년부터 매년 선도사업을 공모·선정하고 선도사업모델 검토 및 수립을 지원해 타당성 조사 통과, 위수탁 계약 체결과 같은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왔다.
올해 제7차 선도사업은 10월 13일까지 신청한 사업에 대해 공익성과 노후도 등을 평가해 11월중 선정할 예정이며 작년과 마찬가지로 지자체뿐 아니라 중앙부처, 공공기관 소유의 건축물도 사업 신청 가능하다.
국토교통부 엄정희 건축정책관은 “공공건축물 리뉴얼 사업은 기존 낡은 청사를 복합개발해 보다 안전하고 이용이 편리한 건축물로 개선하는 사업”이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노후 공공건축물이 도심 내 활력을 불어넣는 거점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신청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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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에서 활용까지‘해외건설 완전정복’발간
입문에서 활용까지‘해외건설 완전정복’발간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는 일반국민에서 외교관, 기업인에 이르기 까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해외건설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해외건설 수주지원을 돕는 종합안내서‘해외건설 완전정복’을 8월 11일 공식 출간했다.
‘해외건설 완전정복’은 해외건설의 이해, 해외건설사업 수행절차, 국토교통부 등 정부 지원사업, 재외공관 지원분야, 알기 쉬운 해외건설 용어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단원별로 맨 앞장에 읽기 전 알면 도움이 되는 중점사항과 마지막장에 요약정리를 수록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특히 ‘해외건설 완전정복’은 해외건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를 포함하고 국제유가와 해외건설 수주와의 상관관계 등 해외건설의 특징을 초반에 다루면서 해외건설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무엇보다도 기획, 사업화 지원, 수행 등 해외건설 진출 단계별로 M/P, F/S, 교육프로그램 등 부처별 다양한 해외 신시장개척을 위한 정부의 지원 사업들과 MDB, ECA과 같은 금융조달 방안과 다양한 컨설팅사업 등 현장의 생생한 정보와 수주 관련 사진 등을 총 망라해 집대성한 점이 부각된다.
또한, 재외공관에서 해외건설기업에게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제시했으며 해외건설 유관기관 활용방안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해외건설 용어집도 함께 수록해 활용도를 높였다.
해외건설시장에 진출하는 기업, 해외건설에 관심 있는 연수생 및 학생, 해외건설 수주를 측면에서 지원해 줄 수 있는 재외공관 등에서 두루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국토교통부 오성익 해외건설정책과장은 “해외건설은 단순히 외화 획득 차원을 넘어 개도국의 발전을 위한 국제개발의 일환으로 꾸준히 발전해 가고 있다”며 “앞으로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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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처, 청소년법제관 토론마당 첫 개최
법제처, 청소년법제관 토론마당 첫 개최
[세종타임즈] 법제처는 8월 10일부터 오는 8월 11일까지 이틀간 전국 청소년법제관을 대상으로 청소년법제관 토론마당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화상회의로 개최되며 총 4회에 걸쳐 226명의 청소년법제관이 토론을 진행한다.
청소년법제관들은 최근 범죄를 저지르는 나이가 어려지고 그 행위도 지나치게 난폭해져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시의성 있는 주제인 ‘형사미성년자 제도’에 대한 찬반토론을 하고 결론을 내 볼 예정이다.
이번 토론마당을 통해 청소년법제관들이 청소년 입장에서 형사미성년자 제도의 문제점과 그 대안에 관해 토론해 봄으로써 관련 내용을 공부하고 입법의 중요성 및 영향력을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섭 법제처장은 “청소년법제관들이 청소년과 관련 있는 법제도에 대해 공부하고 토론하는 기회를 통해 법치와 준법의 의미를 이해하고 입법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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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설비 주변지역 지원사업 중 ‘주민지원사업’ 비중확대 가능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10일 국무회의를 통해 “송·변전설비 주변지역의 보상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 공포”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동 공포안은 현재 100분의 50 범위 내로 규정되어 있는 주민지원사업의 비중을 주민들이 합의할 경우 달리 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며지난 3월 이철규 의원 등이 발의한 이후, 6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의결을 거쳐 7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바 있다.
그간 송전설비 주변지역 중 지리적 특성으로 마을공동사업의 필요성이 적은 곳도 있었으며 고령 등 사유로 주민들이 사업의 혜택을 받기 어려운 경우도 있어, 일부 지역은 주민지원사업의 비율 상향을 희망해왔다.
이러한 지역주민들의 의사를 반영해 대상주민 전체가 합의하면 지원금 총액의 100분의 50 이상으로 주민지원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법률을 개정한 것이다.
이번 법률개정은 지원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송전설비 건설에 대한 수용성을 제고함으로써 전력수급의 안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마을공동사업의 비중이 지나치게 낮아질 가능성에 대비해, 지원금 결정시 사업의 종류와 성격을 고려하도록 함으로써 마을공동사업을 장려할 수 있는 근거도 함께 규정했다.
마을공동사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여부와 세부내용은 향후 시행령 개정을 통해 마련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금번 송전설비주변법은 이르면 10월 중 공포될 예정으로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고 하면서 “법이 적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지원금 결정기준 등 법에서 위임한 사항에 대해 시행령 개정을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관계부처, 유관기관, 지자체 등 이해관계자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동 법률이 지역주민의 재산권을 보장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촉진하는 한편 전력수급의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게 하겠다”고 언급했다.
202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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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산업위기 대응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특별법’제정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지역 산업위기 대응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특별법’이 7.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1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정부는‘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근거해 ’18년부터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제도를 시행해 왔다.
중·대형 조선사 구조조정과 GM 군산공장 폐쇄 등 지역 내 주력 산업의 침체가 지역경제 전반으로 확산되자 ’18년 6개 지역을 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하고 금융, 고용, 산업, 지역상권, 인프라 등 분야에 걸쳐 다수 부처의 지원 수단을 종합해 지역경제 회복을 지원해 오고 있다.
그런데 최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국내외 산업환경의 급변 등 지역 산업 여건이 전반적으로 악화됨에 따라 지역 산업위기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지역은 대개 특정 산업이 지역 내 생산·고용·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그러한 특정 산업의 불황이 인구 유출, 상권 침체 등 지역 전반의 위기로 확산될 수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나, 현 제도는 침체의 조짐이 보이는 단계에서는 작동되지 않다가 침체 본격화 이후 사후적으로 지원이 이루어지는 체계로서 경제 회복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는 비판이 제기되어 왔다.
따라서 지역경제 침체를 진행단계에 따라 ➊ 위기 전, ➋ 위기 초기, ➌ 위기 중, ➍ 위기 이후 등으로 세분화하고 그에 상응해 지원수단을 쳬계화하는 방안으로 법률안을 마련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법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위 법령 제정, 정보시스템 구축 등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마무리해 지역의 위기대응 체계를 완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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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진, 균형능력, 섬유소재 데이터를 참조표준으로 만든다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한의학의 진단법인 맥진, 성별과 나이에 따른 한국인의 균형능력, 의류용 섬유소재 특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정확도와 신뢰도를 검증한 참조표준으로 만든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0일 ‘‘21년 상반기 국가참조표준 데이터센터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해 맥진 파형과 균형능력, 섬유소재 특성 등 3개 분야 데이터센터를 신규 지정했다.
국표원은 3단계 평가를 거쳐 경희의료원, 대구보건대학교, 다이텍연구원을 국가참조표준 데이터센터로 각각 지정했으며 이번 신규 지정으로 데이터센터는 50호로 확대됐다.
국표원은 디지털 뉴딜 정책 실현에 필요한 핵심 요소인 고품질 표준 데이터를 개발하는 국가참조표준 데이터센터를 ’22년까지 100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분야별 맞춤형 참조표준 개발 계획과 기대효과는 다음과 같다.
50여명의 한의학 명의들이 매년 1만여명을 대상으로 측정한 나이, 성별, 질병 등에 따른 맥진 파형과 진단 결과 데이터를 참조표준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렇게 개발한 참조표준은 맥진기 제품 개발 및 맥진 교육 프로그램 개발 그리고 개인 건강진단을 위한 맞춤형 한의 서비스 플랫폼 구축 등에 활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이, 성별 별로 측정한 한국인의 균형능력 데이터를 표준화해 참조표준으로 개발한다.
정상인의 균형능력 데이터와 비교를 통해 미발달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고령자 맞춤형 균형능력 재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활용하며 국민 개개인이 자신의 균형능력을 자가진단하는 등 맞춤형 건강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옷감의 특성을 좌우하는 의류용 섬유 소재의 특성 24개 항목을 측정해 참조표준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데이터를 이용하면 새로운 섬유를 개발할 수 있으며 가상 환경에서 제조·디자인 공정 등을 점검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섬유패션 산업의 데이터 기반 혁신을 뒷받침할 수 있다.
국표원은 우리 사회 전 분야로 데이터 센터를 확대해 참조표준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분야별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지원하는 등 국가참조표준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데이터센터가 고품질 데이터를 지속 수집·생산할 수 있도록 품질관리시스템, 데이터의 신뢰성·활용성·안전성 등 데이터 품질기준에 따른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스타트업과 중소·중견기업 등이 참조표준을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에 도전할 수 있도록 이종 데이터 간 융합이 가능한 참조표준 종합 플랫폼으로 확대·개편하고 참조표준 수요자와 생산자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데이터를 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디지털 뉴딜 정책이 성공적으로 실현되려면 우리 사회 다양한 영역에서 만들어지는 각종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양질의 참조표준 데이터 만들어야 한다“면서 ”국가참조표준 데이터센터를 육성하고 국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고품질 표준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데이터 기반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1-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