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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반 영상의료기기 산업육성 포럼’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28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함께 ‘인공지능 기반 영상의료기기 산업육성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의료산업 디지털전환 선두주자, AI 기반 영상의료기기’라는 주제로 최근 영상의학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AI 기반 영상의료기기의 국내외 동향과 기술트렌드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상진단 분야는 대표적인 AI 활용 분야로 BIS Research에 따르면 세계 AI 영상의료기기 시장은 ’18년 4.4억불에서 ’29년에는 96.9억불로 연평균 33.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국내 의료 AI 주요기업은 진단보조 및 치료분야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영상의료기기를 시장에 출시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중소기업·스타트업은 AI 알고리즘 개발이 가능한 전문인력 수급과 AI 학습용 의료정보 획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시장진입이 쉽지 않은 상황으로 산업부는 기업들이 AI 기반 영상의료기기를 용이하게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표준 의료 영상정보 데이터셋과 AI 기술에 대한 유효성 평가 등을 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 참석한 산학연병 전문가들은 플랫폼 구축 필요성에 공감하며 다양한 질환 및 기기 맞춤형 AI 모듈 개발 방안 등을 논의했고 정부에 R&D 지원 외 임상시험·인허가 과정에 대한 추가 지원과 개발 기기에 대한 병원 내 실증·보급사업 추진 필요성 등을 건의했다.
산업부 박재영 제조산업정책관은 “전 세계적으로 AI 영상의료기기 산업의 초기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국내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민간의 기술개발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등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고 “향후 동 포럼이 사업화 성공전략 공유와 지원방안 등에 대한 논의의 장으로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며 AI 영상의료기기 산업이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동 포럼에 앞서 ‘의료 빅데이터 활용 인공지능 영상진단 개발 해커톤’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해커톤은 의료 영상데이터에 접근성이 낮아 인공지능 개발 기회가 없었던 기업과 대학원생 등이 영상데이터를 활용해 직접 영상진단 솔루션을 개발해 볼 수 있는 대회였다는 점에 의미가 있었으며 산업부는 AI 영상진단 솔루션 개발 해커톤을 더욱 확대해 전문 역랑을 보유한 기업 및 예비개발자 등을 발굴하는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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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차관, 근로복지공단서울 특수형태근로종사자센터 개소식 참석
고용노동부
[세종타임즈] 고용노동부 박화진 차관은 9월 28일 10시, 근로복지공단 서울 특수형태근로종사자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
특수형태근로종사자센터는 고용·산재보험 확대 추진과정에서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 다양한 고용형태의 취업자에 대해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됐다.
이날 행사는 서울특수형태근로종사자센터의 개소를 축하하고 특고 고용보험 추진 실적 점검 및 그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된 12개 직종 특고의 고용보험 가입자는 441,047명으로 그간 고용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없었던 특고도 고용보험에 가입함으로써 구직급여와 출산전후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특고가 고용보험 피보험자로 신고된 현황을 살펴보면, ‘직종별’로는 보험설계사가 51.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방문판매원 7.5%, 학습지방문강사 7.4%, 택배기사 6.9%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지역이 66.7%, 경기지역이 9.8%, 부산지역이 4.0% 등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피보험자 규모가 큰 보험설계사 성립신고 사업장의 41.2%가 서울에 소재하고 있는 것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별’로는 50대·40대 가 가장 많고 30대, 60대이상, 20대, 10대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156,835명, 여성이 334,033명으로 여성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보험설계사, 학습지 방문강사 등 규모가 큰 직종의 여성 비율이 높기 때문이다.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피보험자격 신고를 독려하기 위해 9월 30일까지 운영 예정이었던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집중신고기간을 올해 12월 말까지 연장 운영하고 사업주가 신고하지 않는 경우에 특고 스스로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10월 중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 사이트에 ‘노무제공자 고용보험 온라인 신고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영세사업장 및 저소득 특고를 지원하기 위해 직종별 사업주 협회 등에 고용보험료 지원사업과 보험사무대행기관 등도 적극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10월부터 월별로 국세청 소득신고자료를 제공받아 적용대상 특고를 추가 발굴하고 소정의 절차를 거쳐 보완신고 또는 직권가입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은 이날 행사에서“일하는 모든 국민을 위한 든든한 고용안전망 구축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공단이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도 “특고센터가 특고·예술인에 관한 최고의 사회보험 전문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특고와 사업주들에게 든든한 희망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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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 모은다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반도체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반도체 연대·협력협의체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삼성·SK하이닉스 등 소자기업, 소재·부품·장비기업, 팹리스, 파운드리, 패키징 기업 등 업계 대표와 반도체 분야 학계·연구기관 대표 등 총 30명으로 구성·운영된다.
금번 행사에서는 업계 차원에서 그간 추진된 연대협력 성과,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K-반도체 전략’주요과제 검검 및 향후 정책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
먼저, 반도체 협회는 그간 반도체 펀드 2,200억원 투자로 중소·중견기업 성장 촉진 기여, 소부장 성능평가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화 매출 147억원, 투자 526억원, 특허출원 82건의 성과를 달성하는 한편 팹리스-수요기업간 협력플랫폼인 융합얼라인언스 2.0을 통해 발굴된 미래차 3건, IoT 4건 등 10개 기술개발과제가 차세대지능형기술개발사업을 통해 ’20년부터 착수되어 진행하는 등 그간의 연대협력 활동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향후에도 온세미코리아 2,500억원 규모 국내투자를 통한 전력반도체 생산 확대 등 차량용 반도체 공급기반 확충, 시스템반도체 수요연계 온라인플랫폼을 통한 R&D 결과물의 상용화 지원과 함께 소자기업과 소부장기업간의 협력을 통한 탄소중립 R&D 추진, 환경안전협의체 신규 구성 통한 우수사례 공유 및 현장 맞춤형 컨설팅 등 반도체 분야 연대협력을 보다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5월 발표된 ‘K-반도체 전략’은 세제·금융 등의 성과와 함께 삼성-KAIST 계약학과 개설 합의, ’22년 관련 학과 정원 131명 확대, 반도체 인력양성 예산 3배 이상 확대153→:491억원) 등 인력양성 분야에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으며 반도체 업계의 투자 지원을 위해 ‘투자애로 접수창구’를 개설하고 관계부처·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반도체 투자 점검회의’를 구성·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데이터 경제의 관문으로 중요성이 커진 센서산업에 대해서도 “K-센서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22년부터 7년간 총 1,865억원을 투자해 센서산업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산업부 문승욱 장관은 “최근 반도체 글로벌 공급망 재편 움직임에 대응해 지난 5월 발표된 ‘K-반도체 전략’이 세제·금융·인력양성 등 주요분야에서 가시적 실적이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향후에도 기업투자 관련 인허가 지원 및 주요규제 합리화 등 주요과제를 차질없이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연대협력은 치열한 국제경쟁 속에서 아이디어 결집과 위험 분산을 통해 혁신을 가능케 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라는 점에서 반도체 산업 생태계 내 다양한 주체들간의 연대와 협력이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금일 반도체 업계의 연대와 협력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정부 차원에서도 이를 뒷받침 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202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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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방산림청, 제17회 어린이 숲 올림피아드 행사 개최
북부지방산림청, 제17회 어린이 숲 올림피아드 행사 개최
[세종타임즈] 북부지방산림청은 제17회 어린이 숲 올림피아드 행사를 9월 25일부터 9월 27일까지 3일간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삼마치리에 위치한 국민의 숲에서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북부지방산림청은 2004년 ‘우리나무 바로알기 콘테스트’를 시작으로 주기적인 어린이 숲 올림피아드 행사를 개최해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이 숲을 마음껏 누리며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는 데 기여해오고 있다.
이날 어린이 숲 올림피아드는 관내 초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등 단체와 개인으로 참석한 초등학생 약 200여명의 어린이가 참가함에 따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로 행사를 3일간 분산해 실시했고 행사 전에 참가자에 대한 발열체크 및 안전교육은 물론 행사 중에도 안전요원과 응급차량을 배치해 안전하게 행사를 마무리했다.
아울러 각 테마 구역별 프로그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어린이에게는 산림청장상, 강원도교육감상, 북부지방산림청장상, 피노키오숲원장상 등 각종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숲은 자연과의 교감 등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최적의 장소이다”며 “이번 올림피아드 행사를 통해 숲을 마음껏 누린 어린이들이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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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에서 트로트까지 더 다양해진 ‘2021 통일로가요’ 결선 개최
록에서 트로트까지 더 다양해진 ‘2021 통일로가요’ 결선 개최
[세종타임즈] 통일부는 9월 28일 철원군 노동당사 특설무대에서 ‘선을 넘는 음악축제 2021 통일로가요’ 결선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가요제는 통일 시대의 주역인 2030 세대들에게 음악을 통해 통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올해 7회를 맞이하는 ‘2021 통일로가요’는 통일부와 강원도 및 철원군이 공동 주최했으며 대한민국 국민인 창작 음악인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았다.
올해는 지난해 84개 조보다 37% 증가한 115개 조가 참가 신청을 했고 1차 동영상 예심 및 2차 실연 평가를 진행해 결선에 진출할 12개 조를 선정했다.
결선 진출 조에는 레이지본, 임주리 등 기성 가수들도 포함됐으며 공동 주최 기관인 강원도 출신 창작 음악인도 선정됐다.
결선 경연에서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7개 조를 심사위원들의 평가로 최종 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일상 심사위원장은 “이번 대회에서 예선을 통과한 조들의 가창력, 작사·작곡 실력이 예전 대회보다 월등히 향상됐으며 유튜브를 통해 감상할 만한 음악 경연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결선 무대에서는 박기영, 나태주, 백지영 등 인기 가수의 축하 공연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결선 공연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과 대면을 혼합한 방식으로 진행한다.
방역 설비를 구비하고 참여자 사전 예약 시스템을 활용하는 등 참가자 전원이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관객들은 통일부 누리 소통 매체에서 실연 평가와 결선 공연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2021 통일로가요’를 통해 통일 미래 시대의 주역이 될 2030 세대들이 평화와 통일에 대한 희망과 꿈을 그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
202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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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지역, 녹색회복·탄소중립 이행 선도한다
환경부
[세종타임즈] 환경부는 유엔환경계획과 공동으로 오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4차 아시아·태평양 환경장관포럼’을 개최한다.
2015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4번째를 맞은 아·태 환경장관포럼은 유엔의 환경분야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유엔환경총회 준비를 위한 아·태지역의 사전 장관급 회의다.
39개 아·태지역 정부대표단과 국제기구, 비정부기구, 산업계와 민간단체 등이 참여해 아·태지역의 환경현안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면 참석과 화상회의 참여를 통한 혼합 방식으로 진행한다.
싱가포르, 인도, 몽골 등 30개국 이상의 아·태 회원국의 장관급과 고위급 실무대표단, 유엔환경계획,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등 국제기구를 비롯해 국내외 민간단체, 기업 등의 관계자가 대면과 화상회의로 참여한다.
포럼은 ’자연을 위한 행동강화로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주제로 개최되며 각국의 고위급 실무대표단이 참석하는 고위급 실무회의가 10월 6일에 열린다.
다음날인 10월 7일에는 각국 장관급과 국제기구, 이해관계자 대표들이 참여하는 장관급 회의가 개최된다.
특히 장관급 회의에서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의장으로서 코로나19 이후 아·태지역의 녹색회복을 위한 정책적 지원방안, 자연기반해법에 기반한 탄소중립 이행방안과 아·태지역의 국제적 연대 강화방안을 담은 결과문서 도출을 주도하게 되며 아태지역 의장요약문은 내년 2월에 케냐에서 개최되는 제5차 유엔환경총회의 성공적 결과 도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정부는 이번 포럼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제정과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계획 등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정책 노력을 소개한다.
또한, 세계 여러 나라들의 녹색성장과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기후·환경분야 공적개발원조 예산을 대폭 증액하고 국제기구 등과 협력해 세계 각국에 기술공유와 역량 배양 지원사업을 확대할 것을 약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우리나라의 탄소중립과 아·태지역과의 환경협력을 논의하는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10월 5일에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한-아·태 그린뉴딜 협력포럼‘이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아·태지역 국가들과 국제기구, 전문가, 기업 등이 한자리에 모여 기후·환경분야 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아·태지역의 그린뉴딜·탄소중립 이행을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수원시 주관으로 ‘아·태 도시 정상회의 및 인간도시 수원포럼’을 열리며 기후·환경위기 극복을 위한 아태지역 지방정부의 대응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0월 6일에는 아태지역의 미래세대인 청년들이 참여해 환경문제에 대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겨루는 ‘아태지역 청년혁신 챌린지’를 환경부와 한국환경연구원이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동안에는 한국의 탄소중립 정책사례와 물, 자원순환, 생물자원 등 환경분야의 탄소중립·그린뉴딜 관련 우수기술, 아·태지역과의 협력사업 등을 홍보하는 홍보관을 운영하고 개도국 대상으로 공적개발원조사업을 대상으로 1대1 상담회도 진행한다.
이번 포럼은 아·태지역이 중심이 되는 유엔 회의로서 아·태지역의 정부와 국제기구는 물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코로나19 이후 더 나은 사회로의 재건과 녹색전환을 위해 공감대를 넓히고 지혜를 모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환경부는 지난 5월 ‘2021 피포지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유치 의사를 공식적으로 표명한 것에 대해 아·태지역 국가들의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다각도의 유치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환경부는 이번 포럼을 탄소중립행사로 추진하기 위해 자재, 수송 등 모든 과정을 친환경행사로 운영하고 행사 운영 전반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산정해 숲 조성 등을 통해 ‘제로’ 수준으로 상쇄할 예정이다.
이병화 기후변화정책관은 “우리나라는 전 세계 14번째로 탄소중립 비전을 ‘탄소중립기본법’으로 법제화하는 등 전 세계를 이끌 수 있는 선도국가이면서 세계 각국의 탄소중립 실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그 시작점이 이번 제4차 아태환경장관포럼의 성공적인 개최와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유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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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사리 수정현상 착안, 우수 생식세포 선별기법 개발
환경부
[세종타임즈]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2019년부터 3년간 최정규 영남대 교수진과 공동연구를 통해 자생 송사리와 포유류의 우수 정자를 신속하게 선별할 수 있는 기술을 최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우수 정자 선별 기술은 자생 송사리의 생식세포 수정 현상을 관찰한 결과, 운동능력이 가장 우수한 하나의 정자가 알의 생체통로를 이동해 수정된다는 것에 착안해 개발됐다.
연구진은 송사리의 정자가 침투하는 알의 생체통로를 모방해 직선형 미세유체칩을 제작했고 미세유체칩에 염류완충액을 채운 후 송사리의 정자를 통과시켰다.
연구결과, 미세유체칩을 통과한 송사리의 정자는 일반 정자에 비해 유전자 안정성이 약 3.1배 우수했고 수정률도 약 2.6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송사리에서 확보된 기술을 활용해 포유류의 생식환경과 유사한 곡선형 미세유체칩을 제작해 수용성 고분자물질을 채운 뒤 실험동물 및 사람의 정자를 통과시켰다.
미세유체칩을 통과한 실험동물의 정자는 일반 정자에 비해 유전자와 형태적 안정성 모두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의 정자는 일반 정자에 비해 운동성이 약 2.5배, 형태적 안전성은 2.1배가량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정자의 운동 생리를 이용한 방법으로 물리화학적으로 사람의 정자를 선별하는 기존 방법에 비해 우수 정자 선별효율이 약 51% 뛰어나고 선별 시간도 1시간가량 단축됐다.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이번 연구 개발 결과를 올해 9월 국제학술지 바이오메디신지에 투고했으며 특허출원도 앞두고 있다.
이번 연구는 자생생물의 자연현상을 상세히 관찰하고 생체모방기술을 적용해 생물산업에 활용 가치가 높은 생식세포 선별기법 개발에 성공했다는 의미가 있다.
최종원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활용부장은 “이번에 개발된 우수 정자 선별 기술을 멸종위기종 복원 등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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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정부 일하는 방식 혁신 위해 민·관 지혜 모은다
행정안전부
[세종타임즈] 정부와 지자체, 민간기업, 현장 전문가 등이 모여 코로나19 위기 이후 사회·기술 변화에 따른 정부 내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의 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는 9월 29일 비대면 온라인으로 ‘2021년 제3회 정부혁신추진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8년 10월 출범한 정부혁신추진협의회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기업·시민단체·학계 등 민간 위원과 정부혁신 관계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지방공기업 등의 정부 위원으로 구성된 범정부 민·관 정부혁신 협의체이다.
협의회는 그동안 ‘광화문 1번가’ 등을 통해 국민이 주신 정책 제안을 숙의·숙성하고 민관 협의를 거쳐 정책화를 추진하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특히 코로나19 공공데이터 공개를 통한 마스크앱 개발, 아이스팩 수거함 설치 및 재사용 활성화 등의 사례는 전 국민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협의회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비대면 형식으로 개최되며 ‘국민 제안의 정책화’와 ‘협의회 대표 혁신과제’ 등이 보고·논의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행안부는‘정부혁신 주요 성과 및 현안’ 보고를 통해 MZ세대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새로운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소개한다.
먼저, 오는 11월 개최되는 ‘2021 대한민국 혁신박람회’에 미래세대인 MZ세대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정부혁신 어벤져스 활동·성과 경진대회’가 진행된다.
12월에는‘제7차 열린정부파트너십 글로벌 서밋’에 맞춰 청년세대의 창의적 정책 제안 공유인 장인 ‘Youth Summit’ 등이 열릴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정부혁신추진협의회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일상이 된 원격근무가 공직사회에서도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민·관 협업을 통해 개선방안을 지속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형철 정부혁신추진협의회 공동위원장은 “문재인정부의 정부 혁신 노력이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기 위해 혁신과제들을 꾸준히 추진해나가는 한편 협의회가 공직사회와 민간 분야의 적극적 참여와 협력을 계속해서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고규창 행정안전부 차관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공직자들은 적극적인 자세로 현장의 국민 불편을 찾아내고 민간에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하며 협업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정부혁신 추진협의회가 문제해결을 위한 정부혁신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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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노후생활, 미리미리 무엇부터 준비해야 할까?
행복한 노후생활, 미리미리 무엇부터 준비해야 할까?
[세종타임즈] 국민참여 정책공론장‘광화문1번가 열린소통포럼’이 국민의 행복한 노후 대비를 위해 필요한 정책 발굴에 나선다.
행정안전부와 교육부는 9월 29일 오후 3시, “모든 세대가 함께 준비하는 행복한 노후생활”을 주제로 ‘제7차 광화문1번가 열린소통포럼’과 ‘제3차 사회정책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우리나라의 국민 개개인이 행복한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범정부 차원의 중장기적인 정책 마련이 필요함에 따라 포럼을 공동개최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포럼은 1부 유튜브에서 생중계되는 대국민 공개포럼과 2부 소그룹 토론으로 진행된다.
1부는 이상원 교육부 차관보의 주제소개로 문을 연다.
이 차관보는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서는 전 세대가 삶의 전 영역에 걸쳐 준비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국민참여를 통한 국민 체감형 정책마련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어서 오영은 인문한국연구교수는 “초고령 사회 대비 국민의 노후준비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세대별, 가족주기별 특성을 고려한 정책 마련의 중요성과 4060세대를 중심으로 필요한 정책을 제안한다.
홍선 사업기획팀장은 “불안과 희망 사이, 나의 노후는 어떤 모습일까?”라는 주제로 지역에서의 다양한 활동사례를 소개하고 현장활동을 통해 느낀 개선 필요과제를 공유한다.
발제 이후에는 발제자, 관계기관이 유튜브 채팅창을 통해 국민과 함께 생애주기별 필요한 노후준비서비스, 중장년 및 신중년 고용지원 정책 등 국민이 필요로 하는 노후준비 지원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2부는 정책제안 발굴을 위한 소그룹 토론으로 진행되며 사전 신청한 국민 50명이 전문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노후준비 지원 정책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 수렴된 국민 의견은 숙성포럼을 통해 정책제안으로 정리되고 소관 부처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된다.
박덕수 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정책관은 “초고령사회를 앞둔 지금 노후준비는 특정 세대만의 문제가 아니다”며 “국민 여러분 모두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노후준비 지원 정책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생각을 나누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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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관리 책임자를 위한 전문 교육 실효성 강화
행정안전부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은 오는 9월 29일 전국 시·군·구 부단체장과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안전책임관 등 총 100여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재난안전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군·구 부단체장은 재난 발생 시 현장을 총괄·지원하기 위해 설치되는 ‘통합지원본부’의 장으로서 이재민 구호, 응급복구,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등 재난수습을 위한 핵심 역할을 한다.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안전책임관은 재난·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 위기관리 매뉴얼 작성·관리 등 해당기관의 재난 및 안전관리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행안부는 지난 6월 부단체장 및 안전책임관 등 전문교육 대상자의 교육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교육 이수 시한을 1년에서 6개월로 단축하는 등 관련법을 개정한 바 있다.
전문교육은 총 5개 과목으로 구성되며 재난관리 책임자의 임무와 역할 국가재난관리체계의 이해 재난대응사례 및 대처법 4차 산업혁명과 재난관리 재난과 언론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승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현장에서 작동하는 재난관리,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한 재난대응 등 재난관리 책임자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특강을 진행한다.
재난안전관리 책임자에 대한 전문교육은 2014년 2월 7일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개정으로 의무화됐으며 2016년부터 매년 권역별 찾아가는 집합교육으로 실시해 왔다.
다만,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여파로 집중호우·태풍·화재 등 현장에서의 재난 대응을 위해 재난관리 책임자가 현장을 떠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
장한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장은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기관장을 보좌하는 책임자급 관리자의 신속한 상황 판단과 지휘·조정 역량이 중요한 만큼 이 점에 역점을 두고 실질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