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2020년 중견기업 7개 그룹·107개사가 대기업으로 성장
2020년 중견기업 7개 그룹·107개사가 대기업으로 성장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와 통계청은 중견기업의 현황 및 실태를 파악하고 맞춤형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수행한 ‘2020년 중견기업 기본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부터 발표하는 ‘중견기업 기본통계’는 산업부가 작성하는 중견기업 관련 종합 통계로 중견기업 수, 매출액, 업종별 분포 등 일반현황과 함께 투자, 채용 등 중견기업 경영상황에 관한 실태조사 결과를 통합해 매년 제공하는 국가승인통계이다.
중견기업 수는 2020년말 기준 5,526개로 전년대비 519개 증가했으며 중견기업 중 7개 기업집단이 대기업으로 성장, 중소기업 중 643개가 중견기업으로 진입했다.
중견기업 매출액은 770조원으로 비제조 업종을 중심으로 일부 증가했으나, 제조업에서 중견기업 통계작성 이후 처음으로 감소하며 전년대비 11.5조원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매출 규모별로는 매출액 1조원 이상 기업은 1.9%이며 매출액 3천억원 미만인 초기 중견기업이 89.4%로 나타났다.
중견기업 종사자수는 157.8만명으로 코로나19 영향으로 제조업에서는 소폭 감소했으나, 물류·도소매 등 비제조업 종사자수의 증가로 전년대비 9.2만명 증가했다.
신사업을 추진 중인 중견기업 비율은 23.3%로 특히 제조 중견기업은 40.2%가 추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사업 추진분야는 미래차가 가장 많고 바이오헬스, 친환경, 에너지 등 순으로 나타났다.
투자실적은 26조 6,734억원으로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전체투자 중 R&D투자 비중은 28.9%로 전년대비 증가했다.
투자계획의 경우 코로나19 영향으로 전체 투자계획은 축소 전망임에도 불구하고 R&D 투자금액은 지속 확대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ESG경영에 대해 알고 있는 중견기업은 58.5%로 과반이 인지하고 있으며 이미 ESG경영을 도입한 중견기업도 19.7%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SG경영을 도입한 이유는 기업 이미지개선, 매출증가·원가절감 등 경영성과향상 지속가능성 확보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통계는 산업부와 통계청 간 협업으로 그동안 이원화되어있던 중견기업 통계를 일원화해 체계적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의의가 있다.
산업부 안세진 중견기업정책관은 “우리 중견기업은 전체 기업의 1.4%에 불과하지만, 전체 고용의 13.8%, 매출의 16.1%를 차지하는 우리 경제의 허리”고 강조하며 “이번 기본통계 발표를 계기로 중견기업이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폭넓게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통계청 안형준 통계데이터허브국장은 “각 부처 기업관련 통계생산의 핵심자료로 활용되고 있는 ‘기업통계등록부’를 바탕으로 중견기업 정책에 필요한 통계를 생산한 의미 있는 협업”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산업부는 산업계·학계 등에서 중견기업 통계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중견기업 정보마당’, ‘국가통계 마이크로데이터서비스’ 등을 통한 대국민 서비스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2021-12-13
-
“광주첨단산단, 디자인으로 새로운 활력 기대”
“광주첨단산단, 디자인으로 새로운 활력 기대”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은 13일 광주광역시 첨단산단 내에 입지한 ‘광주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는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디자인 주도 제품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19.6월 G밸리에 1호 서울센터를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 중이다.
경기 센터 및 경남 센터는 지난해 11월에 개소했으며 특히 2호 센터부터는 현재 10개까지 지정된 스마트그린산단을 거점으로 전국적으로 확대 설치·운영되고 있다.
올해 구축된 센터 2개소 중 경북센터는 지난달 11.23에 구미산단 내에 개소했으며 이번에 출범하는 광주센터는 첨단산단에 개소해 전국에 총 5개 센터를 운영하게 됐으며 내년에도 사업 예산 증액으로 추가 신규 개소가 가능할 예정이다.
광주센터가 입지한 첨단산단은 1992년부터 국가산업단지로 개발이 시작된 이후, 현재 가동업체는 999개사, 작년 생산액은 6조 2770억원으로 자동차 관련 전기·전자 및 기계업종이 산단 생산액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전기차가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상황에서 전통적 자동차산업 연관 업체들의 업종 변경 및 신산업 발굴이 요구됨에 따라 디자인 지원을 통한 혁신제품 개발을 통해 광주첨단산단에 새로운 활력이 부여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광주센터는 첨단산단 중심의 소재·부품 및 CMF 샘플을 전시한 라이브러리와 전문 촬영 장비를 갖춘 스마트스튜디오, 디지털디자인실 등을 갖추고 상품기획, 디자인·설계, 홍보 등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국적으로 확대 설치되고 있는‘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는 제조기업 유형별로 체계적인 디자인-7업 혁신 프로그램을 개발해 수요기업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험과 자본력 등의 부재로 전문적 디자인 전문조직 없이 경영자의 역량에 의존하는 등, 디자인 주도의 제품개발 경험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의 디자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디자인 7업 프로그램은 디자인지원 방식을 그 대상과 달성 목표에 따라 최대의 효과를 내기 위한 맞춤형 지원 방식이다.
터치업 프로그램은 전문분야별 컨설팅단을 활용해 기업과 상품, 시장환경에 대한 분석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의 혁신 및 개선 방향을 컨설팅한다.
밸류업 프로그램은 완제품을 대상으로 디자인 및 CMF 개선 등을 통해 기존 제품의 가치를 극대화한다.
스케일업 프로그램은 소재, 부품 등 중간재 생산기업을 대상으로 완제품 개발을 지원해 자사 제품과 브랜드를 갖게 한다.
빌드업 프로그램은 뿌리 기술 및 공장을 가진 기업을 대상으로 완제품 개발을 지원해 자사 제품과 브랜드를 갖게 한다.
스마트업 프로그램은 완제품을 대상으로 IoT 기술이나 서비스를 접목해 기존 제품을 스마트 제품으로 만들어 새로운 시장 수요를 창출하고 상품가치를 극대화 한다.
메이크업 프로그램은 디자인 지원으로 개발한 제품의 제조 및 생산 과정을 컨설팅해 시제품 제작이나 양산을 지원한다.
세일즈업 프로그램은 개발된 신제품이나 기존 제품을 대상으로 SNS를 통한 홍보·마케팅이나 투자유치를 지원한다.
광주센터의 원활한 기업지원을 위해 광주광역시-한국디자인진흥원은 업무협약서를 체결하고 정보 교류, 지원사업 연계, 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등 상호 협력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김상모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인사말씀을 통해 “동 센터의 개소를 계기로 산단 내 중소·중견기업에 디자인 주도 제품개발 방법을 확산시켜 지역 제조업이 다시 활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12-13
-
멸종위기종 수달 사는 곳 늘려야 물환경 건강해진다
멸종위기종 수달 사는 곳 늘려야 물환경 건강해진다
[세종타임즈] 환경부는 세종특별자치시 및 국립생태원과 ‘건강한 물환경의 상징, 수달 학술회’를 오는 12월 14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수달은 발바닥에 두꺼운 물갈퀴를 가진 수중 생활에 적응한 포유류로 물환경이 건강한 하천에서만 살아간다.
이번 학술회는 올해 하반기에 국립생태원의 연구진에 의해 발견되어 여론의 큰 관심을 끌었던 세종시 수달 가족을 계기로 하천생태계 등 수달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민·관·연 간의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천의 생물다양성과 생태계 건강성 증진을 위한 수달 서식 확대 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회는, 관련 전문가와 공공기관, 시민단체ˑ지자체 등이 참석해 발표와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진다.
아울러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장 참석인원을 40명 이내로 제한하고 유튜브 ‘환경부 뉴스룸’ 채널을 통해 12월 14일 오후 1시부터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학술회 1부는 전문가 강연, 2부는 시민단체와 지자체의 우수사례 발표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원지영 환경부 모니터링팀장이 ‘4대강 생태계 관측 결과로 본 하천생태계의 중요성’을 주제로 발표를 한다.
이어서 한성용 한국수달연구센터장이 ‘수달의 생태 특성 및 위협요인, 한국 수달의 보호 및 복원 전략’을 소개한다.
노백호 계명대 교수는 ‘수달 서식지 특성 및 서식지 보전·복원 연구 사례’를, 임정은 국립생태원 복원연구실 팀장은 ‘수달과 인간의 공존방안’를 각각 발표한다.
2부에서는 조은미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대표, 이성철 전주시 생태하천팀장, 신춘희 오산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이종훈 창원시 기후환경정책관이 각각 서울시, 전주시, 오산시, 창원시 각 지역의 수달 보전ˑ보호 및 하천생태계 개선 사례를 소개하고 건강한 하천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수달과 하천생태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진 지금 이번 학술회 개최는 매우 시의적절하다”며 “하천의 건강성과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연구 및 정책 방향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1-12-13
-
재난원인조사기관 간 협력으로 원인조사 전문성 제고
행정안전부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오는 12월 1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1년 범정부 국가재난원인조사기관 공동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재난원인조사기관 협의회 출범 이후 세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은 재난원인조사 기관간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 협력네트워크를 강화하며 재난원인조사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제고할 목적으로 마련된 자리이다.
최근 확진자 증가 등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온·오프라인을 통해 실시간 현장중계와 영상회의를 동시에 진행하는 방식으로 개최해 현장 참여 인력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유공자 표창 재난원인조사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가 특강 2021년 재난원인 성과 공유 2022년 재난원인조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표창 수상자로는 재난원인조사에 적극 협력한 공무원과 민간인 총 24명이 행정안전부장관상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이 중 5명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수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문가 특강에서는 한국과학기술원 윤완철 명예교수가 ‘안전사회 구현을 위한 재난원인조사 역량강화’를 주제로 안전과 사고의 관계 및 재난 개선방안 등에 내용을 발표한다.
이어서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서 `2021년 재난원인조사 성과 공유‘에 관한 내용을 발표하고 2022년 재난원인조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민·관 전문가 패널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협력실장은 “최근 재난·사고가 다양하고 복합적인 원인에 기인하는 만큼, 협의회 기관 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근본적인 원인을 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며 “이번 워크숍이 재난원인조사 기관간 협력 강화와 조사 전문성 제고를 통해 유사 사고의 재발 방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12-13
-
대통령기록전시관 4층 전면 개편
대통령기록전시관 4층 전면 개편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은 14일부터 대통령기록전시관 4층 ‘대통령의 역할’ 전시실을 새롭게 단장해 국민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전시실 전면 개편을 통해 629건의 문서 사진, 영상, 행정박물 등 다양한 전시기록물을 확충하고 대통령 역할에 대한 의미를 재조명했다.
‘육성으로 듣는 대통령의 취임사와 선서’, ‘대통령 취임식, 하루의 기록’ 등 최신 연출기법을 활용해 대통령 취임식의 하루를 생생하게 재현함으로써 보는 이들의 흥미과 관심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대통령의 역할’ 전시실은 크게 대통령제의 변천 대통령 선거와 취임 대통령의 지위와 역할로 구성해 우리나라 대통령제의 역사와 구조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대통령제의 변천’ 코너에서는 1919년 3·1운동으로 탄생한 대한민국 임시정부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 대통령제의 변천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전시하고 있다.
민주주의·법치주의·국민 기본권 보장 등 현대적 의미의 정치질서를 담고 있는 제헌헌법과 1948년 8월 주미 호주대사관에서 미국 워싱턴 ‘한국 평화언론’을 통해 입수해 자국 외교부에 보고한 대한민국 제헌헌법 영문 번역본 문서 1948년 7월 20일 국회에서 간접선거로 실시된 제1대 대통령·부통령 선거 영상 등은 대통령제의 변천 과정을 생생하고 현장감 있게 보여준다.
‘대통령 선거와 취임 코너’에서는 대통령 선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대통령 취임 등과 관련된 대통령 기록물을 전시하고 있다.
먼저, 대통령 선거 관련 기록물로는 6·10민주항쟁으로 16년 만에 국민 직선제로 치뤄진 제13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의 등록신청서가 있다.
‘대통령직 인수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치·운영된 최초의 인수위원회인 제16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현판도 볼 수 있다.
하와이 대한부인구제회에서 보낸 이승만 대통령 3선 취임 축하 서한, 미국 계관시인 밀포드 실즈 시인이 보낸 제7대 박정희 대통령 취임 축시, 미국 영화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김대중 대통령에게 보낸 축하 서한 등 각국에서 보내온 대통령 취임 관련 기록물도 있다.
아울러 취임식 초청장, 취임 기념우표, 각국의 취임 선물 등 쉽게 접하지 못했던 대통령 취임 관련 기록물을 통해 취임 행사의 이모저모를 재미있게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와 함께 국정 운영 철학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취임식과 취임사를 통해 대통령의 첫 공식행사를 보다 생동감 있게 재현하고자 했다.
대통령 취임식 당시 취임선서와 취임사를 다시 보고 들을 수 있는 체험코너를 신설하고 대통령의 취임식 하루 일정을 사진과 영상 기록으로 재구성한 ‘대통령 취임식, 하루의 기록’ 코너를 새롭게 선보여 기억 속 그날의 역사가 생생히 되살아나는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대통령의 지위와 역할’ 코너를 통해서는 행정부 수반이자 국가원수로서 국가를 보위하고 분단된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한 역대 대통령의 기록을 소개한다.
행정부 최고정책심의기관인 국무회의의 의사봉, 1949년 제1회 국무회의 회의록을 비롯한 역대 대통령의 취임 후 첫 국무회의 사진 기록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역대 대통령의 정상외교 활동을 살펴볼 수 있는 기록 중 우리나라 조약 1호 문서와, 신임장 제정식 등 공식행사에서 최규하 대통령이 착용한 예복과 무궁화 자수 넥타이, 신발 등이 관람의 흥미를 더한다.
2006년 한미정상회담시 조지 부시 대통령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선물한 아주 특별한 ‘신임장’도 볼 수 있다.
이 신임장은 1896년 조선 주미공사 신임장 사본으로 조선에서 대미 외교를 위해 파견한 주미공사 서광범이 미국 제24대 그로버 클리브랜드 대통령에게 전달한 신임장으로 100년이 훌쩍 넘는 외교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기록물이다.
국군통수권자로서 대통령이 장군 진급시 수여하는 삼정검과 수치를 직접 살펴볼 수 있다.
분단 이후 최초의 남북한 합의서인 1972년 ‘7·4 남북공동성명’부터 2007년‘10·4 공동선언’까지 평화통일을 향한 대통령의 발자취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전시하고 있다.
1972년 김일성 주석이 박정희 대통령에게 보낸 ‘금강산 선녀도’와 2000년 김대중 대통령 방북시 만경대 학생소년궁전 서예소조 학생에게서 선물받은 ‘조국통일’ 서예 족자 등 북한에서 보내온 선물도 함께 전시되어 관람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
대통령기록관은 지난 2019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상설전시실의 노후시설을 전면 교체하고 전시 주제의 이해와 흥미를 높일 수 있는 최적의 전시환경 조성을 위한 개선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19년 전시관 2층 ‘대통령의 선물’ 전시실을 전면 개편하고 ’20년에는 지하1층 ‘어린이 체험관’을 신설했으며 ’21년에는 4층 ‘대통령의 역할’ 전시실을 전면 개편한 것이다.
내년에도 19대 대통령의 기록을 새롭게 전시하고 기획전시회 개최 등 계속해서 국민들게 새로운 대통령 기록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심성보 대통령기록관 관장은 “앞으로도 대통령 아카이브로서 꾸준히 대통령기록물을 발굴하고 연구해 국민들에게 더 알찬 기록문화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많은 분들, 특히 청소년들이 대통령기록전시관을 찾아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단장을 마친 대통령기록전시관은 정부의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방역패스 의무시설로서 관람을 원한다면 접종완료 또는 PCR음성확인서를 필수 지참해야 한다.
2021-12-13
-
행정안전부,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은상 수상
행정안전부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2021년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사혁신처 주최로 인사혁신 분야에서 채용·공직전문성 인적자원 개발 근무혁신 포용적 인사 등 4개 분야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9일 개최됐다.
중앙부처·헌법기관·교육청·공공기관 등 총 76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우수사례가 146건에 달하는 등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자치인재원은 ‘국내 교육기관 최초 연극형 교육모델 도입으로 공직문화 혁신’이라는 주제로 공직사회 내 세대간 소통을 위한 공감형 리더십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인적자원 개발 분야로 출품했다.
MZ세대 증가와 영향력 가속화로 조직내 소통 및 공직문화 혁신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자율과 소통의 공직문화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구되는 상황 속에서 ‘연극형 교육모델’을 도입한 것이다.
‘연극형 교육모델’은 총 3단계로 1단계 ‘관람형’, 2단계 ‘토론형’, 3단계 ‘참여형’으로 구성된다.
1단계 ‘관람형’은 현장 사례를 모아 제작한 연극영상을 온라인으로 관람한 뒤 리더십 변화에 동기를 부여한다.
연극 영상은 25년차 기성세대 공무원 ‘한기성 과장’이 가상 여행을 통해 ‘꼰대’의 모습에서 벗어나 MZ세대의 사고와 행동 방식을 이해하는 과정을 담았다.
또한, MZ세대 공무원들의 인터뷰와 지방공무원 자문 내용을 바탕으로 불필요한 회의, 권위적인 회식문화, 관행적인 보고서 작성, 일하는 방식 차이 등 공직사회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세대 간 갈등을 그려냈다.
2단계 ‘토론형’은 잘못된 사례에 대해 토론하고 역할연기를 통해 올바른 리더십 모델을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3단계 ‘참여형’은 교육생들이 직접 대본을 써서 공감형 리더의 모습을 연기해 보고 리더십을 내재화·체득화 하는 마지막 과정이다.
주요성과는 예전의 리더십 교육이 이론중심 수동형 교육이였다면 이제는 경험과 공감형의 교육으로 대체함으로써 리더십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지자체의 조직문화 혁신 툴로 자리매김함으로써 유연하고 창의적인 공직문화를 정착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보건복지부, 기상청, 강원도, 울산경제진흥원 등 35개 기관에 전파된 연극영상은 모든 지자체, 민간기관까지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교육모델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현재 1단계 온라인 연극 관람만 진행된 상황이다.
향후에는 집합교육으로 설계된 2단계 ‘토론형, 3단계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해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종진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원장은 “연극영상 교육이 혁신을 위한 작지만 소중한 계기가 되어 기성세대와 MZ세대가 서로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소통하며 즐겁고 신바람 나는 공직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정착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2021-12-13
-
고도화 된 주소체계 혁신으로 현실과 디지털세상 연계한다
행정안전부
[세종타임즈] 사람과 단말기 사이의 위치소통 수단인 ‘주소’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술을 적용하면 미래는 어떤 모습으로 발전할까. 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는 12월 14일부터 12월 15일까지 이틀 동안 ’2021 주소기반 혁신성장산업 대토론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실 세상과 디지털 세상을 연결하는 주소기반 혁신성장산업’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주소체계 고도화를 선도하고 있는 각 기관들이 참여해 추진 중인 정책을 공유하고 향후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안부는 인공지능 속에서는 좌표나 경위도로 위치를 판단하지만, 사람과의 위치 소통에서는 주소가 필요하다는 공감대 속에 이번 토론회를 준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토론회는 현실 세상과 디지털 세상을 연결하는 리더와의 만남과 특강, 주소기반 산업·행정·생활 혁신 기술 공청회, 주소체계 고도화와 주소기반 산업모형 개발 소개, 주소기반 혁신성장산업 아이디어 공모전 등으로 진행된다.
토론회 첫날인 12월 14일에는 ‘현실 세상과 디지털 세상을 연결하는 리더와의 만남’, ‘주소기반 산업·행정·생활 혁신 기술 공청회’ 가 열린다.
리더와 만남에서는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주소산업계 대표 기관장, 주소전문가들이 참여해 주소기반 혁신성장산업을 위한 발전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 공청회에서는 생활·공공정보 속 주소정보 연계기술과 주소기반 모빌리티 서비스 기술 등을 발표하고 고도화된 주소정보의 가치 창출과 이를 바탕으로 한 생활 및 행정서비스 혁신에 관해 토론한다.
이 자리에서 각 기관의 장은 해당 기관의 특성에 맞는 주소 관련 혁신 산업 및 정책 등을 소개하고 영상으로 참여한 주소업무 관련 공무원, 일반인 등 400여명과 함께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둘째 날은 ‘주소체계 고도화와 주소기반 산업모형 개발 소개’, 와 ‘주소기반 혁신성장산업 아이디어 공모전’ 등 기술과 아이디어를 접목해 새로운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구성된다.
먼저, 사람과 단말기 간의 위치 소통 수단인 ‘주소’에 ‘4차산업혁명 시대 핵심기술’을 적용해 시범사업 중인 ‘혁신성장산업 모형 개발의 추진상황을 발표한다.
행안부는 도로 위의 건물, 지하도시 등 고밀도 입체도시의 등장에 걸맞게 주소체계를 고도화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 자리에서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한다.
마지막으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시행되었던 ‘주소산업 대국민 아이디어’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5개의 아이디어의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지난 11월 1차 심사를 통해 31건의 아이디어 중 5건이 선정됐으며 이날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가 정해진다.
이번에 제출된 대국민 아이디어는 ‘주차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배달 안전 존 사물주소 도입’, ‘도로명주소 기반 통학로 안전 지도 구축’, ‘금융 자동입출금기 사물주소 연계 및 활용’ 등 생활과 주소, 그리고 기술이 밀접하게 연관된 아이디어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토론자가 참여하는 대면회의와 국민 누구나 참여하는 비대면 형식으로 동시에 개최되며 누구나 행안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행안부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과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해 주소체계 혁신을 통해 미래 이동수단의 발전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성호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주소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사회로 전환하는 디지털 전환의 과정에서 다양한 신산업의 중요자료로 활용되고 있다”며 “주소가 생활편의, 국민안전 뿐만 아니라 미래사회 신산업의 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1-12-13
-
산업 현장 기술 혁신 장려를 위한 ‘대한민국 엔지니어상’및 하반기 여성 수상자 선정
2021년 여성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 연구성과 그림 (김채미)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21년 12월 수상자로 이호기 삼성중공업 파트장과 신상수 ㈜오성테크 연구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대기업 수상자인 삼성중공업 이호기 파트장은 액화천연가스 가치사슬 분야에서 재기화, 재액화 시스템, 액화천연가스운반선의 가스처리 시스템 등의 제품개발을 주도했으며 특히 액화천연가스 연료 공급시스템을 자체 설계·개발해 차별화된 품질 경쟁력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호기 파트장은 “자체 설계 개발한 시스템이 처음으로 선박에 실제 적용되어 선주에게 인도 되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앞으로 좀 더 향상된 시스템 개발에 매진해 삼성중공업을 찾는 선주가 많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중소기업 수상자인 신상수 ㈜오성테크 연구소장은 국내 최초 폭발용접법을 통한 금형 냉각채널 이종접합기술 개발에 성공해 우리나라 금형 및 소재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상수 연구소장은 “금형소재 이종접합 기술은 향후 고기능성 대량생산 부품을 제조하는 중요 기반기술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동 이종접합 기술을 적용한 고기능성 소재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금형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여성 부문의 하반기 수상자로는 김채미 ㈜한국무역정보통신 상무, 최경선 ㈜평일 부장, 조영리 ㈜연우건축구조기술사사무소 전무를 선정했다.
김채미 ㈜한국무역정보통신 상무는 국가전자무역 기반시설인 유트레이드허브를 기술모형 설계부터 구축·운영까지 총괄했고 디지털무역 기반구축 고도화 사업을 총괄하면서 지능형 비대면 무역 거래환경을 성공적으로 제공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채미 상무는 “새롭게 도입된 디지털 무역 프레임워크에서 제공되는 플랫폼서비스는 무역·물류 커뮤니티간의 거래 데이터를 더 안전하게 연결해 궁극적으로는 최적화된 디지털협업체계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며 “전자무역을 넘어 디지털무역으로의 성공적인 전환으로 대한민국의 소프트파워를 강화하는데 헌신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최경선 평일 부장은 수입에 의존하던 케이블 접속자재 및 절연물 등을 국산화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절연물 기자재를 개발해 우리나라 전기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경선 부장은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통해 전력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세계적인 기술 경쟁력을 갖춰나가며 해외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개척할 수 있도록 신제품 개발에 전념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조영리 ㈜연우건축구조기술사사무소 전무는 반도체공장 구조공법개발, 새로운 피씨 공법개발 및 피씨 구조설계 소프트웨어 개발로 국내 건설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영리 전무는 “피씨공법은 현장인력 최소화가 대세로 자리 잡아 가는 국내외 건설시장에 매우 유용한 건설공법이며 이를 통해 국가산업 경쟁력을 끌어 올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어려운 국내 건설 환경에도 공법개발과 설계에 열과 성을 다해준 직원들 덕분에 지금까지 오게 되어 감사할 따름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과기정통부와 산기협은 12.15.수요일 더케이 호텔에서 ‘21년 하반기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 및 여성 수상자를 축하하기 위한 시상식을 개최한다.
2021-12-13
-
우리나라가 제안한 차세대 정보통신 관련 표준 4건 국제전기통신연합 국제표준으로 채택, 신규 표준화 과제도 3건 승인
우리나라가 제안한 차세대 정보통신 관련 표준 4건 국제전기통신연합 국제표준으로 채택, 신규 표준화 과제도 3건 승인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10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 미래 네트워크 연구반’ 회의에서 우리나라 주도로 개발한 양자암호통신 · 5G · 클라우드 컴퓨팅과 관련된 표준 4건이 사전 채택되고 향후 개발 예정인 신규 표준화 과제 3건 또한 승인됐다고 밝혔다.
‘양자암호키 분배 네트워크의 비즈니스 모델’ 표준과 ‘양자암호키 분배 네트워크 서비스품질 파라미터’ 표준은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서비스의 시장 참여자별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하고 동 서비스의 품질 기준을 정의함으로써 향후 해당 기술을 활용한 양자 암호통신 관련 사업 모델과 응용서비스들을 개발하고 그 수준을 평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5G/IMT-2020에서 유무선·위성 융합 요구사항’ 표준은 최근 5G 통신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위성을 이용한 통신방식이 대두됨에 따라 기존 네트워크 망을 다양한 위성과 연결되는데 필요한 기술적 요구사항들을 정의하고 있어 5G 통신의 신뢰성 확보는 물론 추후 이를 활용한 6G 네트워크 구축 등에 있어서도 중요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클라우드컴퓨팅-컨테이너 기능 요구사항‘ 표준은 최근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최적화 시키는데 중요한 기술 중 하나인 컨테이너의 핵심 기능과 관리·운용 등에 대한 기술적 요구사항을 정의하고 있다.
금융, 공공기관,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클라우드컴퓨팅 기술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어, 본 표준은 확대되는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중요한 가이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양자미래 통신망’, ‘양자암호키 분배 네트워크 서비스품질 연동 아키텍처’, ‘가축전염병 위기완화 서비스 모델’ 3건이 신규 표준화 과제로 승인되어 내년부터 우리나라 주도로 본격적인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양자미래 통신망’는 양자컴퓨팅, 양자센싱, 양자암호통신 등의 총합으로 구현될 미래 양자인터넷 표준의 기본개념과 표준화 방향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자암호키 분배 네트워크 서비스 품질 연동 요구사항’ 표준은 제조사가 다른 양자암호키 분배 네트워크의 서비스 품질 수준을 비슷하게 연동함으로써 대규모 양자암호키 분배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하다.
‘가축전염병 위기완화 서비스 모델’ 표준은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가축 전염병의 리스크를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 모델을 정의함으로써, 향후 해당 전염병의 국내 전파를 차단하고 조기 대응체계를 확보할 수 있다.
이번 표준 개발에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동의대학교, 상명대학교, 인제대학교, 전북테크노파크, KAIST, KT,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정보관리협회, 한국항공대학교 등이 참여했다.
국립전파연구원은 “향후에도 산학연과 협력해 양자, 우주, 6G,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국가 기술주도권 확보가 시급한 미래 ICT 통신 분야에서 국제표준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1-12-13
-
의무복무 중 사망 원칙적으로 순직 인정, ‘군인사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
의무복무 중 사망 원칙적으로 순직 인정, ‘군인사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
[세종타임즈] 국회 국방위원회 김민기 의원이 대표발의한 ‘군인사법 일부개정법률안’ 이 대안에 반영되어 9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김 의원은 군인이 의무복무기간 중 사망한 경우 순직자로 추정하고 순직에 해당하지 않음을 정부가 입증하는 경우에만 일반사망자로 분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군인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4월 23일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국방위 법안 심사 과정에서 ‘군인이 의무복무기간 중 사망한 경우, 고의·중과실 및 위법행위가 원인이 아니라면 원칙적으로 순직자로 분류’하도록 내용이 일부 수정돼 ‘군인사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반영됐으며 법사위 의결을 거쳐 9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군인사법 개정안’이 통과됨으로써 국방의 의무 중 사망한 장병은 일단 순직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순직 판정을 위해 온 가족이 증거를 수집해 군과 다퉈야 하는 일은 원천 차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기 의원은 “우리나라가 징병제 국가이지만 국방의 의무를 다하다 사망했음에도 순직임을 증명하는 것은 가족들의 몫이었다”며 “순직이 아님을 국가가 증명하는 체계로 바뀌었다는 점에서 정말 늦었지만 다행”이라고 말했다.
2021-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