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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어린이집,‘안전’확인해 보셨나요?
우리 아이 어린이집,‘안전’확인해 보셨나요?
[세종타임즈] 앞으로는, 자녀가 다니는 어린이집, 부모님이 자주 다니시는 병원 등 우리 주변 시설물의 안전정보를 더욱 간편하고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건축·시설물의 안전 점검 결과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의 확대 개편을 완료하고 12월 15일부터 본격 서비스를 개시한다.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은 국민의 알권리와 안전을 확대하기 위해 2020년 12월부터 각 부처에서 개별적으로 제공해왔던 안전점검·진단 등의 결과를 한곳에 모아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시스템 개편을 통해, 기존에 제공하던 학교·어린이집·전기시설의 안전정보 뿐 아니라, 병원·유원시설·액화가스시설 등 11종의 안전정보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에 불편하게 느껴졌던 메인화면과 검색기능 등의 개선을 위해 설문조사와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시스템의 기능과 디자인을 사용자 친화적으로 개선했다.
메인화면 및 지도화면 등의 배치 및 디자인을 개선해 사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인기검색어의 위치 변경으로 검색 연계성을 제공했으며 시설현황을 상세 분류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시설물을 최대 3개까지 선택해서 동시에 보여주는 기능을 통해 안전한 시설물을 보다 쉽게 골라낼 수 있고 관심시설을 등록해 안전정보 변경 시 알림을 받아볼 수도 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국민의 시스템 및 안전정보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12월 15일부터 29일까지 ‘나만의 관심시설 등록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며 시스템에 가입 및 로그인 후 관심시설을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협력실장은 “이번에 새롭게 개편된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을 통해 국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안전정보를 제공하고 편의성 개선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국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공 정보를 확대하고 기능도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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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교육청 공무원 시험문제 출제 계속
시·도 교육청 공무원 시험문제 출제 계속
[세종타임즈] 내년에도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임용시험 문제를 인사혁신처가 계속 출제한다.
인사처는 14일 17개 시·도 교육청과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문제 출제 위탁·수탁 업무 협약’을 오는 2024년까지 3년 갱신했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체결한 협약을 재연장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인사처는 문제출제와 문제지 인쇄, 정답 확정, 소송 지원 등을 맡게 되고 시·도 교육청은 그 외 임용시험 전반의 관리 및 제반 비용 등을 담당한다.
인사처는 이를 통해 시·도 교육청이 연간 약 34억원, 3년간 약 100억원의 자체 출제 예산을 절감하고 인력 운영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가고시센터라는 출제전용시설을 갖추고 있고 같은 날에 시행되는 각 시·도와 출제 비용을 분담하기 때문에 공무원 채용시험의 경제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수험생들은 문제와 정답이 공개되는 인사처의 수탁 출제로 시험을 계속 보게 됨으로써 알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
시·도 교육청은 국가공무원 채용시험을 주관하는 인사처를 통해 공정성 및 투명성 제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원활한 시험 운영을 위한 출제업무 인력 지원과 국가직 공채 시험장 확보 등에 교육청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내년부터는 시·도 교육청 9급 고졸자 경력경쟁임용 필기시험도 신규 수탁 출제키로 하는 등 그간 축적된 인사처의 시험출제 전문성을 적극 공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갱신 협약에 나선 김우호 인사처장은 “적극행정 주관 부처로서 앞으로도 인사처가 출제 기반시설 및 전문성을 바탕으로 타 기관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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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22년 생명 원천기술개발에 5500억원 투자
과기정통부, 2022년 생명 원천기술개발에 5500억원 투자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래 성장동력인 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22년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22년 바이오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투자규모는 ’21년 5,382억원 대비 150억원이 증가한 5,532억원 규모이며 핵심산업 분야 집중 지원, 선제적 미래전략기술 확보 및 연구·활용 생태계 조성, 국민건강 증진 연구개발 확대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산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전주기 지원과 신약개발 효율화를 위해 총 837억원을 지원한다.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을 위해 유효물질 도출부터 임상2상까지 신약개발 전주기를 지원하는 국가신약개발사업과 함께, 신규사업으로 국가신약개발사업의 공백영역인 타겟발굴·검증단계 지원과 CAR-T, PROTAC 등 혁신적 기작을 이용한 신약개발기술, 인공지능·빅데이터 활용 신약개발 플랫폼 고도화 등 신약개발 연구 혁신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의료기기 산업 육성 및 노령화·의료비 급증에 대비해 R&D, 임상, 인허가 및 제품화까지 전주기 지원 등에 590억원을 지원한다.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IoMT 등 디지털 첨단기술 융합형 신의료기기 개발과 비대면·현장형 의료기기 개발 등을 신규로 지원한다.
또한, 연구현장에서 요구하는 IP·임상·인허가 등 수요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사업화를 지원한다.
사람의 신체구조 및 기능을 재생·회복·형성 하거나 질병 치료 예방을 위해 인체세포 등을 이용하는 차세대 의학분야인 재생의료 분야에는 332억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오가노이드, 역분화 줄기세포 등을 활용한 기초·기전연구와 함께 재생의료 핵심 기초·원천기술부터 치료제·치료기술의 임상단계까지 전주기를 지원하고 난치질환 극복 및 미래 바이오 경제시대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것이다.
국가 바이오 기술 경쟁력을 좌우할 바이오 공통기반기술인 생명현상 분석기술, 생체모사 모델링 기술, 합성생물학 기술 연구 등 차세대 바이오 기술개발을 위해 646억원을 지원하고 천연물·장내미생물·바이오에너지 등 향후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그린·화이트 바이오 분야에 308억원을 지원한다.
디지털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데이터기반 과학을 위한 생태계 조성과 소재 빅데이터 구축을 위해 1,373억원을 지속적으로 투자한다.
생명연구자원 분야에 ’22년 886억원을 투자해 바이오 연구데이터의 수집·관리·공유 기반 조성 및 소재자원의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특성정보를 제공하는 빅데이터 구축 등을 지원하고 혁신적인 바이오 기술이 기업으로 연계되어 시장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술 실용화 및 창업 R&D 분야에 ’22년 281억원을 지원한다.
신·변종 감염병에 신속 대응이 가능한 차세대 백신 요소기술 개발 등 감염병 전반에 대한 기초·원천연구 역량 확보를 위해 737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K-바이오 백신허브화 비전 및 전략’에 따라 글로벌 연구협력 생태계 조성, 임상진입에 필수적인 전임상시험 지원체계 구축 및 산학연 연계 백신개발 등을 지원해 국내 백신 개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뇌과학 분야에 552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뇌기능 규명 및 조절 연구에 72억원, ICT를 활용한 난치성 질환 치료 기술인 전자약 연구에 24억원을 지원하는 등 뇌과학이 국민 삶의질 향상에 보다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분야의 지원을 늘렸다.
이번 신규과제 공고는 ‘21년 12월 15일부터 ’22년 1월 13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공고 사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에서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창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최근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고 글로벌 기술의 블록화됨에 따라 바이오 기술의 혁신이 더욱 중요해 지고 있다”며 “과기정통부는 바이오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 디지털 기술과 융합을 집중 지원해 바이오 기술을 고도화하고 미래 핵심기술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가능한 공통기반기술을 지원해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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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무인이동체 산업실태조사”결과 발표
“2020년 무인이동체 산업실태조사”결과 발표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무인이동체원천기술개발사업단은 ‘2020년 무인이동체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무인이동체산업 실태조사는 국내 공중·육상·해양 분야의 무인이동체 사업 종사 기업체를 대상으로 무인이동체 산업 전반의 현황을 파악해 정부의 연구개발 정책 및 산업육성 전략 수립에 필요한 통계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016년부터 무인이동체산업 실태조사를 매년 실시해 발표해 온 바 있으며 올해는 6년째 조사결과이다.
2020년 무인이동체 산업실태조사는 2020년 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국내 육상-해상-공중 분야 무인이동체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308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무인이동체 총 매출은 최근 3년간 연평균 39.2% 성장했으며 공중 분야가 총 매출의 81% 차지했고 공공부문 매출 의존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에 따르면 국내 무인이동체 기업 308개사의 2020년 총 매출액은 6,784억원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39.2%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공중 분야가 5,484억원으로 전체의 80.8%를 차지했고 육상 811억원, 해양 407억원, 임무장비 82억원 순이었다.
전체 매출액 중 66.5%가 정부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발생해 공공부문 의존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민간기업 20%, 기타 13.4%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기업의 무인이동체 종사인력은 2020년 기준 3,131명이며 2025년에는 5,63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국내 무인이동체 인력은 주로 공중 분야 76.0% 및 R&D 직무 68.1%에 종사하고 있다.
학력별로는 학사 이상이 전체 92.6%, 석/박사 비중은 28.1%이었으며 전공은 전기·전자/정보기술이 전체 42.4%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항공우주 전공순이었다.
신규 채용시 가장 필요로 하는 직무수행능력은 기체설계 및 조립, 시험평가, 탑재SW 순으로 조사됐다.
2020년 무인이동체 분야 기업 관련 총 1,328억원의 투자가 이루어졌으며 2023년까지 5,021억원의 투자가 추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투자는 기업 자체 75.9%, 정부지원 24.1%로 조사됐고 총 투자의 76.4%가 연구개발 분야에 집중됐다.
향후 3년간 무인이동체 관련 5,021억원 투자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며 부문별 투자 우선 순위는 연구개발 76.1%, 시설·장비 20.4%, 교육·훈련 3.2%순으로 전망된다.
국내 기업의 무인이동체 사업 업력은 대부분 5년 이하이며 자체 연구소를 보유하고 수도권에 집중됐다.
무인이동체 사업 업력 5년 이하의 기업이 65.9%로 대다수였으며 업력이 10년 이상 된 기업은 9.7% 비중에 불과했다.
기업 3곳 중 2곳인 62.3%의 기업은 자체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었고 사업장 소재지는 절반 이상인 58.8%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었다.
과기정통부 융합기술과 이주원 과장은 “정부의 다각적인 정책에 힘입어 높은 매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무인이동체 원천기술개발사업 등 정부의 연구개발 과제들이 완료되는 2020년대 후반쯤 내실있는 성장기에 들어설 것”이라고 전망하며 “아직 국내 무인이동체 시장이 공공부문 의존도가 높은 바, 민간시장 확대를 위한 각종 서비스 등 사업모형 개발·확대 노력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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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과학기술유공자 신규 지정
2021년도 과학기술유공자 신규 지정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한민국 과학기술발전에 헌신한 8인을 2021년도 과학기술유공자로 신규 지정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유공자 제도는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을 한 과학기술인을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하고 예우함으로써, 과학기술인의 명예와 긍지를 높이고 과학기술인이 존중받는 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고명효철 고등과학원 원장 양자역학의 일반화에 관한 수학적 이론 확립에 기여한 탁월한 수학자로 미해결 난제인 'Albert 문제'를 미국 물리학자 오쿠보 교수와 함께 해결해 국제적 명성을 얻었다.
고이익춘 인하대학교 명예교수 한국 물리화학의 기초를 세운 화학자로 교차작용상수 개념을 제안해 유기반응의 전이상태 구조해석 이론을 정립하고 국제학술지 창간으로 국내 화학 연구의 국제화를 선도했다.
고김정룡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B형간염 백신을 개발한 간질환 연구의 선구자로 B형간염 바이러스를 사람 혈청에서 분리, 예방백신 연구 수행으로 국산 B형간염 백신 ‘헤파박스’ 개발을 통해 B형간염 유병률 하락과 국민 보건에 크게 기여했다.
박상대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한국 생명공학의 연구를 선도하고 기초연구의 기반을 구축한 생명과학자로 국제백신연구소 국내 유치,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설립 등 국내 분자·세포생물학 연구기반 구축과 세계화에 기여했다.
고변증남 한국과학기술원 명예교수 대한민국 로봇연구의 선구자로 국내 최초 산업용 로봇 개발 및 지능로봇 연구를 통해 최적제어이론, 지능형 로봇제어, 퍼지이론 등 제어공학 분야의 탁월한 선도자로 인정받았다.
이현순 두산그룹 고문 차량용 엔진과 변속기를 개발한 대한민국 대표 자동차공학자로 대한민국의 엔진 기술력을 선진국 수준으로 도약시켜 자동차 생산 강국의 토대 마련을 주도했다.
고김삼순 서울여자대학교 명예교수 균학 발전에 기여한 한국 최초 여성 농학박사로 ‘한국산 버섯도감’ 출간, 느타리버섯 인공재배법 등 뛰어난 연구성과를 발표했으며 어려운 여건에서 여성 고등교육, 연구소 설립 등 과학 제도화에 헌신했다.
과학기술 행정에 기여한 원자력 전문가로 한국형 원자력발전 기술 자립과 SRC, ERC 등 우수연구센터 지원, G7 등 중장기 대형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했으며 한국과학기술원, 고등과학원 등 국내 과학기술계 기관 설립의 산파 역할을 했다.
정부는 과학기술유공자에게 대통령 명의 증서 수여, 명예의 전당 헌정, 과학기술 강연을 지원하는 등 유공자 예우를 위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강상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을 한 과학기술유공자 분들이 우리 사회에서 더욱 존중 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는 한편 유공자 분들의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숭고한 정신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도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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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관에서 즐기는‘크리스마스에 과학?’
과학관에서 즐기는‘크리스마스에 과학?’
[세종타임즈] 국립과천과학관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천체투영관에서 마림바 연주 그림자극과 함께 과학을 이야기하는 이야기콘서트를 오는 12월 18일 오후 4시에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과학자들의 크리스마스에 관한 색다른 관점의 이야기와 산타 할아버지의 따뜻한 크리스마스 이야기 그림자극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크리스마스 하면 산타 할아버지와 선물이 떠오르는데, 이 날 천체투영관에서는 다른 차원의 과학 수다와 함께 아름다운 캐롤 연주와 돔영상쇼가 펼쳐진다.
과천과학관의 로켓 공학자, 환경교육학자, 천문학자가 모여서 크리스마스에 대한 질문을 떠올리고 그에 대한 자유로운 이야기를 나눠본다.
누구나 궁금할 수 있는 질문을 소재로 엄마, 아빠 온 가족이 공감하고 생각해 보게 되는 과학 토크가 될 것이다.
돔 토크콘서트가 특별한 이유는 천체투영 시뮬레이션과 돔영상이 동원되어 환상적인 영상이 토크와 그림자극에 어우러지기 때문이다.
하늘에서 펑펑 쏟아지는 함박눈과 사방을 화려하게 물들이는 불꽃놀이를 가상으로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과학관 누리집에서 예매를 통해 선착순 99명이 참여할 수 있고 토크로 나누는 이야기를 좀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 사후 12월 23, 24일에 과학관 유튜브 채널에 토크 영상 2편을 게시할 예정이다.
이번 돔 토크콘서트를 기획한 국립과천과학관 안인선 연구원은 “상상과 낭만의 크리스마스 시즌을 과학관에서도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다”며 “장벽을 낮춰 함께 즐기고 생각하는 과학으로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싶다”고 했다.
202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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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네 번째 금연광고‘금연, 도와줄게요’편 공개
올해 네 번째 금연광고‘금연, 도와줄게요’편 공개
[세종타임즈]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오는 12월 15일 올해 네 번째 금연광고인 ‘도와줄게요’ 편을 전국적으로 송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연말연시 금연을 결심하고 다짐하는 흡연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가 금연지원 서비스를 알리고자 기획됐다.
이번 광고는 금연을 결심한 흡연자에게 ‘국가 금연지원 서비스와 함께라면 금연성공률이 6배 증가’함을 알리고 자신에게 맞는 금연서비스를 이용하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전한다.
현재 보건복지부는 금연 희망자들을 위해 금연상담전화, 금연치료 지원 등 다양한 금연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응으로 인해 관할 지역 보건소를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 금연상담전화, 금연길라잡이를 통한 비대면 상담을 할 수 있고 병·의원 금연치료, 찾아가는 금연서비스 및 중증 흡연자를 대상으로 하는 금연캠프도 이용 가능하다.
또한 자신에게 맞는 국가 금연지원서비스를 찾아볼 수 있도록 노담 캠페인 누리집에서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금연상담전화의 경우, 연말연시 금연결심으로 전화상담 수요로 상담사 연결에 불편함이 생기지 않게, 원하는 시간에 상담전화를 받을 수 있도록 예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금연광고는 흡연자라면 누구나 경험해봤을 금연 결심과 실패 경험을 재미있게 구성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금연상담전화 등 국가 금연지원 서비스를 알려 금연 성공을 독려하고자 했다.
광고는 “이게 내 인생 마지막 담배다”, “결혼도 했는데 끊어야지”, “아기도 태어났는데 진짜 끊는다” 등 흡연자가 금연을 결심하는 여러 상황을 보여주며 시작해 현실감을 높인다.
광고 주인공인 가수 심태윤씨는 “실제로 예전에 금연을 결심하고 성공한 자신의 경험이 광고 내용과 비슷해 공감이 간다“라며 많은 사람들이 금연을 결심하고 꼭 성공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옥외광고는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엘리베이터 공간을 활용해, 가까운 가족, 동료, 이웃이 금연을 바라는 진심을 전달한다.
옥외광고는 엘리베이터에 탑승한 사람에게 직접 말을 거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연출했으며 ‘아내, 직장 후배, 아이’ 편으로 구성해 다양한 사람들이 진심으로 흡연자를 걱정하며 금연 권유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광고는 12월 15일부터 내년 2월 15일까지 약 두 달간 지상파를 비롯해 라디오, 케이블 및 종합편성 채널, 온라인, 옥외 매체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 임인택 국장은 “이번 연말연시에는 금연 결심이 작심삼일로 이어지지 않도록, 흡연자들이 국가 금연지원 서비스 도움을 받아 금연에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새해에도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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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기 의원 ‘병역의무자에게 충분한 병역 정보 제공’ 병역법 개정안 통과
김민기 의원 ‘병역의무자에게 충분한 병역 정보 제공’ 병역법 개정안 통과
[세종타임즈] 만18세로서 병역준비역에 편입된 사람 등에게 국가가 병역 이행과 관련된 각종 정보를 상세히 제공하도록 하는 내용의 ‘병역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병역법은 전문연구요원, 산업기능요원, 예술·체육요원 등 개인의 특기나 경력, 전공을 활용한 병역 이행 제도를 규정하고 있다.
또한 개인의 상황이나 사정에 따라 기준에 맞춰 병역판정검사나 입영 등을 연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제도가 마련되어 있음에도 병무청은 이들 정보를 병역준비역에 편입된 사람에게 직접 안내하고 있지 않다.
때문에 병역의무자들은 제도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거나 본인이 직접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노력해야 했다.
김민기 의원이 대표발의한 ‘병역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병역의무자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병무청으로 해금 병역준비역에 편입된 사람에게 병역 이행과 관련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지방병무청장은 병역의무자에게 병역준비역 편입 사실과 함께 병역 이행 방안과 절차 등의 정보를 통지해야 한다.
이에 따라 병역의무자들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병역 정보를 제공받고 자신에게 적합한 병역 이행 방안을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기 의원은 “충실한 병역 정보 제공은 의무를 부과한 국가가 병역의무자들께 마땅히 했어야 할 일”이라며 “병역의무자들이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맞는 병역 이행 제도를 선택하고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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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 관람객 안전 확보를 위한 전 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국립세종수목원, 관람객 안전 확보를 위한 전 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세종타임즈]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 국립세종수목원은 6일부터 13일까지 약 1주간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자격증 취득 과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세종시의 예산 지원을 통해 세종충남대병원 교수 및 의료진을 초빙해 진행되는 전문 교육으로 심폐소생술 최신 이론과 주요 사례에 대해 학습한 후, 개인별로 실습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 원장은 “수목원을 방문하는 관람객의 안전이 언제나 가장 최우선”이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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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관광트렌드는 나의 특별한 순간 ‘H.A.B.I.T-U.S’
한국관광공사
[세종타임즈] 코로나19 이후 변해버린 일상 속, ‘현재’와 ‘나’의 행복에 초점을 맞춘 개인은 여행을 통해 자신의 취향을 경험하고 기록한다는 의미의 ‘해빗-어스’가 2022년 국내관광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3년 간 빅데이터 및 전문가 심층인터뷰, 여행소비자 설문을 기반으로 한 ‘2022 국내관광 트렌드’를 14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전년도 관광트렌드의 기조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가운데, 코로나19가 바꾼 ‘개인화’, ‘파편화’ 등 삶의 태도가 여행행태에 영향을 미치며 ‘여행취향의 다양화’, ‘여행거리의 확장’, ‘즉흥여행’, ‘여행루틴’ 등 개인의 취향을 경험하고 기록하는 형태로 자리 잡은 것으로 파악됐다.
2022년도 국내관광 트렌드로 제시된 ‘해빗-어스’는 취향이나 습관처럼 ‘스스로를 정의하는 근본적이고 내재적인 태도’를 뜻하는 아비투스에서 차용한 것으로 개별화·다양화 누구와 함께라도, 경계를 넘어, 즉흥여행, 나를 위로하고 치유하는, 일상이 된 비일상, 나의 특별한 순간까지 7개 키워드로 요약된다.
소비자마다 여행기간, 숙소 등 선호하는 여행행태에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관심활동의 격차도 커졌다.
예를 들어 ‘당일치기’ 여행과 ‘한달살기’ 여행의 월평균 소셜데이터 언급량을 보면 코로나19 초기인 ’20.1월~’21.1월보다 ’21.2월~9월에 각각 14%, 16%씩 동시에 증가했다.
숙소 유형 역시 개인공간 확보를 위한 ‘독채펜션’과 고급화를 추구하는 ‘고급호텔’, ‘감성숙소’ 등 다양한 유형에 대한 선호가 나타났다.
키즈여행, 반려동물여행, 혼자여행에 대한 언급량이 전년대비 상승하며 동반자 형태가 다양해지고 이에 따라 다른 선호콘텐츠가 도출됐다.
키즈여행 콘텐츠는 ‘캠핑’, ‘계곡’ 등 자연친화적 장소를 선호하며 반려동물 동반여행 시 ‘놀이터’, ‘애견카페’ 등과 반려동물과의 추억을 기록할 수 있는 ‘사진촬영’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
혼자여행인 경우엔 ‘풍경감상’과 ‘드라이브’ 여행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데이터 분석 결과, 2021년 2월 이후 전체 기초지자체 96.8%에서 시군구 기준 거주지 내 이동과 밖으로의 이동이 전년대비 모두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거주지 밖 이동의 경우, 근거리와 함께 장거리로의 이동량이 전년대비 증가한 추세가 전국 권역에서 관찰됐다.
코로나 이후 위축됐던 이동범위가 보다 확대되며 향후 관광이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불확실하고 빠르게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단기로’, ‘자주’ 가는 여행이 일상으로 자리 잡았고 ‘급여행’, ‘즉흥여행’이 하나의 트렌드가 됐다.
즉흥여행에 대한 소셜데이터 월평균 언급량은 ‘21.2월~9월이 코로나19 초기인 ’20.1월~’21.1월과 대비해 20.3% 증가했으며 즉흥여행과 관련해 ‘산책’, ‘계곡’, ‘시장’ 등의 관련어 언급량이 전년대비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일상 속 ‘나’를 챙기는 행위의 중요성을 인식함에 따라 지역·자연 속의 경험을 통해 나를 위로하고 치유하고자 하는 여행행태가 나타나고 있다.
전년과 같이 21년도에도 자연관광지 내비게이션 검색 건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도보여행, 캠핑, 힐링여행, 지역친화 등의 연관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랜선여행’, ‘온라인 전시관람’ 등 코로나19 이후 등장한 디지털 기술 관련 여행트렌드가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소셜데이터에서 ‘랜선여행’에 대한 긍정 반응은 코로나19 초반과 그 이후를 비교했을 때 7%로 증가했고 여행업계 전문가는 랜선여행이 여행정보 수집의 원천, 간접체험 기회, 직접여행의 동기로서 작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온라인 전시관람’은 디지털 기술과 융합돼 체험형 콘텐츠로 진화하며 그 자체로서의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추세이다.
여행의 의미가 공간 이동뿐 아니라 개인의 기호 및 취향을 경험하고 자신의 경험을‘기록’해 공유하는 행위로 확대됐다.
이와 관련해 ‘체험관광’, ‘여행기록’, ‘전시관람’, ‘서점방문’ 등의 여행과의 연관 언급량이 크게 증가했다.
따라서 향후 개인의 평소 취미생활과 연결된 여행활동에 대한 관심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공사 정선희 관광컨설팅팀장는 “2022년 관광트렌드 전망은 다양한 빅데이터와 스몰데이터의 융합분석을 통해 소셜미디어 상의 데이터 변화와 관광객들의 실제 이동패턴, 전문가 및 소비자 의견을 다각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여행에 대한 사람들의 심리 변화와 실제 여행행태의 변화를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관광산업계가 데이터 기반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한국관광데이터랩을 통한 대내외 공유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21-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