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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체감형’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가 가까워집니다
‘국민 체감형’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가 가까워집니다
[세종타임즈]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가 이르면 10월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된다.
이를 통해 자율차 상용화 시대가 우리 눈 앞에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을 공모해 5월 24일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아이티텔레콤이 주관하는 컨소시엄을 각각 최종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민간의 자율차 기반의 모빌리티 프로젝트에 대해 2년간 80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민 체감형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새싹기업 및 중소기업에게 자율주행 실증 기회를 부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2차 공모에는 총 7개의 컨소시엄이 참여했으며 사업모델의 혁신성, 서비스에 적용되는 기술의 실현가능성, 자율차 서비스의 대국민 수용성 제고효과 등 다양한 지표를 바탕으로 사업계획을 평가해 최종 사업자를 선정했다.
사업자로 선정된 2개 컨소시엄의 주요 서비스를 살펴보면, 먼저,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컨소시엄은 대구 테크노폴리스와 국가산업단지를 배경으로 여객·물류를 통합 서비스할 수 있는 차량 플랫폼 및 관련 통신 인프라 기반을 마련하고 아이티텔레콤 컨소시엄은 제주공항 인근의 주요 관광 거점을 연계하는 순환형 자율주행 관광셔틀 서비스, 공항-중문호텔 간 캐리어 배송 서비스, 대중교통 셔틀버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시행자로 선정된 기관은 보조금을 통해 자율차를 제작하고 서비스 대상지역에 자율주행 인프라를 구축해 사업을 운영한다.
사업기간 동안 총 11대 내외의 레벨3 자율차가 제작·운영될 예정이며 기본적으로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돌발상황 발생 등에 대비해 전문적으로 훈련받은 안전요원이 탑승한 상태에서 운행된다.
사업과정에서 제작된 자율차는 사업 종료 시 국가가 환수해 각종 시험운행, 데이터 수집 등의 용도로 산업계·학계·연구기관 등에 대여하는 등 지속적인 모빌리티서비스 제공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이달 중 국토교통부와 컨소시엄 간 구체적인 사업계획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6월부터 자율차 제작 및 인프라 구축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개시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박지홍 자동차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민들께서 한층 안정적인 자율차 모빌리티서비스를 체험함으로써 자율차 상용화 시대가 우리 눈 앞에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토부는 자율주행 기술이 상용화 되어 자율주행 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법·제도적 규제 개선, 인프라 고도화, 기술개발 지원 등의 정책적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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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청춘, 대한민국 구강건강을 응원한다
보건복지부
[세종타임즈]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5월 23일 오후 3시, 국민들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수행할 ‘4기 구강건강 응원단’ 온라인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구강건강 응원단은 4기까지 총 212명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활 속 구강관리 수칙 개발, 양치 노래 영상 제작, 올바른 구강 건강관리 방법에 대한 카드뉴스 및 온라인 동영상제작, 홍보 활동 등을 통해 국민 구강건강 향상 및 구강질환 예방에 기여해 왔다.
‘4기 구강건강 응원단’은 연세대학교 등 전국 12개 대학교에서 15개 팀으로 구성됐으며 8월 12일까지 3개월간 구강건강 국민 인식개선과 예방중심 구강 건강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및 교육 활동을 수행한다.
이번 ‘4기 구강건강 응원단’ 발대식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구강건강 응원단 활동수칙 선언, 팀 소개, 팀별 활동 계획 발표, 활동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4기 구강건강 응원단은 전 국민 대상 구강건강관리 및 구강질환 예방을 위한 카드뉴스와 온라인 동영상 제작·배포, 기념품 제작, 지역 주민 대상 구강 건강관리 교육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활동 기간 동안 응원단에게는 구강건강 및 홍보물 제작 관련 교육과 소정의 팀별 활동비가 제공된다.
보건복지부는 4기 구강건강 응원단 활동을 평가해 활동이 우수한 5개 팀을 선정하고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장학금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변효순 구강정책과장은 “발대식에서 전 국민의 구강건강을 증진시키겠다는 구강건강 응원단의 포부를 느낄 수 있었다”며 “참신한 아이디어로 구강건강증진 실천 문화를 확산해 나갈 콘텐츠 제작 등 4기 구강건강 응원단 활동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현장 원장은 “지난 구강건강 응원단 운영 결과, 총 1,046건의 콘텐츠를 생산했고 참여 학생의 94.3%가 활동에 만족한 성과를 거뒀다”며 “구강건강 예방 또한 질병의 치료만큼 중요하다는 인식 확산에 기여할 구강건강 응원단, 28청춘들의 멋진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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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2학기 국가장학금, 지금 바로 신청하세요
2022학년도 2학기 국가장학금, 지금 바로 신청하세요
[세종타임즈]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22학년도 2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을 5월 24일 9시부터 6월 23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국가장학금은 대학생의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 이하인 대학생 중 성적 기준 등을 충족한 학생에게 국가가 지원하는 소득연계형 장학금이다.
신청 대상은 재학생,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 복학생 등 모든 대학생으로 재단 누리집과 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을 활용해 24시간 신청 가능하며 국가장학금 신청 시 Ⅰ·Ⅱ 유형, 다자녀 장학금이 통합 신청된다.
국가장학금을 통해 등록금을 우선 감면받기 위해서는 2022년 6월 3일 오후 6시 이전에 장학금 신청과 가구원 정보제공 동의 및 서류제출을 완료해야 하고 신청 마감일에는 신청자가 몰려 접속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니 미리 신청하는 것을 권장한다.
2022년도부터는 국가장학금 지원을 대폭 확대해, 국가장학금Ⅰ유형과 다자녀 국가장학금을 통해 학자금지원 8구간 이하 학생들에게 등록금 범위 내에서 연간 350만원부터 전액을 지원한다.
또한, 국가장학금Ⅱ유형은 지원 범위를 확대해, Ⅰ유형 및 다자녀 국가장학금 지원 대상이 아닌 9구간 학생들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국가장학금 신청자는 2022년 6월 27일 오후 6시까지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 및 필요 서류 제출을 완료해야 한다.
가구원 정보제공동의는 전자서명수단을 활용해 재단 누리집 또는 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에서 할 수 있으며 기존에 동의했다면 생략 가능하다.
다만, 가구원이 해외체류·고령 등 사유로 전자서명수단으로 동의가 어려울 때는 동의서를 우편 또는 팩스로 제출하거나 신분증을 갖고 재단의 각 지역 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서류 제출은 신청 시 입력한 가족정보가 공적 정보와 다른 경우에 필요하며 재단 누리집 또는 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을 활용해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서류 제출이 필요한 신청자에게는 신청 2~3일 후 문자메시지로 안내될 예정이며 서류 목록은 재단 누리집–서류제출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결과는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세부 상담이 필요할 경우 전화 상담 또는 재단의 각 지역센터에 방문해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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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제조혁신의 새로운 미래를 연다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제19회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이 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5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은 ‘84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38년 동안 한국 공작기계 산업과 함께 성장했으며 현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회이자, 세계 4대 공작기계 전시회로 자리잡았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세계 29개국, 800여개 업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4,800개 부스에서 공작기계를 비롯한 제조장비 8천여개의 품목이 전시되며 약 8만여명의 참관객이 전시회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SIMTOS 2022’는 ‘기본으로 돌아가다’라는 주제를 통해 코로나19로 소원해진 업계 종사자들간 네트워크 강화와, 내수 및 수출시장 활성화라는 전시 본연의 기능을 강조하는 한편 최신 제조 트렌드인 초고속·고능률·복합가공 기술, 다축·하이브리드 기술과 함께, 메타버스 제조, 디지털 트윈 가공 등 미래 트렌드까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 제조를 위한 스마트 제조혁신의 새로운 패러다임’ 주제로 업계 전문가들의 인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는 ‘국제생산제조혁신 컨퍼런스’와, ‘스마트제어기 융합얼라이언스 포럼’ 및 ‘바이어 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특히 ‘Matchmaking4U’는 참가업체와 바이어간의 매칭률 제고를 위해 개발한 하이브리드 상담시스템으로 참가업체 부스에서 진행되는 현장 상담과 동시에, 현장 참석이 어려운 업계관계자를 위해 KOTRA와 함께하는 온라인 상담회도 동시에 진행된다.
한편 5.23 오전에 열린 개막식에서는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이 참석해 전시회 개최를 축하했다.
주 실장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첨단기술 확보 경쟁이 점차 심화되는 가운데, 공작기계 산업도 지능화, 디지털화 등 제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정부도 공작기계 핵심 제어부품 내재화를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며 앞으로도 지능형 제조장비, 공작기계 에너지 효율화 기술 등 미래 트렌드에 부합하는 첨단기술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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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23일 0시기준 신규코로나19 확진자 9975명
2022년 5월 23일 0시기준 신규코로나19 확진자 9975명
[세종타임즈]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23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225명, 사망자는 2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3,987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958명, 해외유입 사례는 17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9,975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7,967,672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541명이며 18세 이하는 2,280명이다.
5월 2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958명이며 수도권에서 4,261명 비수도권에서는 5,697명이 발생했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12,650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17.5%, 준-중증병상 20.3%, 중등증병상 15.8%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2.4%이다.
입원 대기환자는 2021년 12월 29일 0명으로 해소된 이후 지속적으로 0명이다.
5월 23일 0시 기준 현재 재택치료자는 154,050명이다.
어제 신규 재택치료자는 11,958명이다.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의 건강관리를 위한 관리의료기관은 전국 995개소이며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 전화상담·처방이 가능한 동네 의료기관은 전국 9,701개소이다.
운영개시 예정인 기관 포함 이외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249개소 운영되고 있다.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한 의료기관은 호흡기전담클리닉 477개소,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10,005개소로 전국에 10,482개소가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5월 23일 0시 기준 1차접종자 5명, 2차접종자 10명, 3차접종자 62명, 4차접종자 236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5,048,818명, 2차접종자수는 44,569,436명, 3차접종자수는 33,262,901명, 4차접종자수는 3,685,447명이라고 밝혔다.
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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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노숙인 지원 거점 노숙인시설 육성한다.
보건복지부
[세종타임즈] 보건복지부는 ‘제2차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지원 종합계획’에 따라 노숙인종합지원센터 또는 노숙인일시보호시설 역할을 수행할 노숙인시설을 2022년 5월 23일부터 오는 6월 10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거리 노숙인에 대한 현장 지원 활동 및 위기관리 사업 수요가 높음에도 노숙인종합지원센터나 노숙인일시보호시설이 없는 시·도를 대상으로 거리 노숙인 지원업무를 전담할 노숙인시설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모 결과는 2022. 6. 17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공모를 통해 선정된 노숙인시설은 향후 2~3년간 거리 노숙인 지원 전담조직 구성·운영 및 시설기능보강을 위한 예산 지원을 통해 노숙인종합지원센터 또는 노숙인일시보호시설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노숙인시설 및 단체의 연합체를 대상으로 동일 시·도 내에서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노숙인 복지서비스의 전문성을 제고 할 수 있는 사업계획도 공모한다.
이번 공모사업에 응모를 원하는 노숙인시설은 보건복지부 누리집 → 알림 → 공지사항 → 공고 → 2022년 노숙인 복지지원 사업수행기관 공모계획서 양식을 내려받아 2022.6.10. 오후 6시까지 보건복지부 자립지원과 사업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보건복지부 곽숙영 복지정책관은 “노숙인종합지원센터의 운영 필요성이 큼에도 지역민들의 기피로 신규 확충이 어려웠던 지역에서 기존 노숙인시설의 기능 확대를 통한 거리노숙인 지원 전담조직이 확보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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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생명자원의 금고 1만주 돌파
수의생명자원의 금고 1만주 돌파
[세종타임즈] 농림축산검역본부는 한국수의생명자원은행에서 확보한 수의생명자원이 2022년 4월 말 기준으로 1만주를 넘었다고 밝혔다.
한국수의생명자원은행은 병원성과 비병원성 생명자원 수집을 위해 검역본부가 수의 분야 최초로 2008년도에 설립했다.
한국수의생명자원은행은 지난 12년 동안 대학, 연구소 및 산업체 등에 수의생명자원을 3,000주 이상 분양해 생명자원 개량을 통한 백신 조성물을 개발, 다수의 특허 출원 확보하는 등 수의 분야를 넘어 생명과학 분야 연구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국내·외에서 수집한 자원을 수의생명 분야의 연구재료 및 기초자료로 제공해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국가적 차원에서 가치가 높은 생명자원의 경우에는 지속적인 수집 및 보존을 통해 나고야의정서 협약에 따른 지식재산권 분쟁에 대비하는 등 수의생명자원 분야 강국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도 검역본부는 병원체 자원 수집 네트워크의 확보, 연도별 분양 자원 건수의 확대, 국외 표준주의 대체주 개발 등 보다 체계적인 한국수의생명자원은행 운영을 통해 수요자 맞춤형 수의생명자원의 확보 및 활용을 촉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의생명자원이 필요한 대학, 연구기관, 산업체 등은 한국수의생명자원은행 누리집에서 보유자원 검색이 가능하며 분양, 기탁, 수입·국외 반출승인, 병원체 관리 규정 등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검역본부 바이러스질병과 현방훈 과장은 “수의생명자원 1만주 이상 보유는 적지 않은 성과이며 향후 다양하고 유용한 수의생명자원 확보를 위해 민간 연구기관과의 협력 강화 등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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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명 삭제·규격 통일한‘건설기계 전국 등록번호표’도입
“0”은 건설기계, 다음 “12”는 건설기계 기종, “가 4568”은 용도별 일련번호
[세종타임즈] 2022년 11월 26일부터 건설기계 등록번호표에서 ‘지역명’이 없어지고 번호체계도 7자리에서 8자리로 개편된 전국 등록번호표가 도입된다.
이를 통해 시·도를 달리해 이사를 가는 건설기계소유자가 30일 이내 등록번호표를 변경해야 하는 불편과 기종이나 구조에 따라 등록번호표의 크기가 달라 겪었던 혼선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지역명 표기를 삭제하고 규격을 개선한 전국 등록번호표 도입을 결정하고 11월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연구용역을 통해 건설기계 등록번호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건설기계 소유자,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등 전문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전국 등록번호표 도입방안을 확정했다.
관할 시·도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서든 번호표 제작·등록이 가능하도록 지역명 및 영업용() 표기가 삭제한다.
번호체계도 7자리에서 8자리로 개편되며 한글과 숫자를 조합해 오름차순으로 부여된다.
현장에서 영업용과 비영업용을 육안으로 쉽게 구별 가능하도록 영업용은 주황색, 자가용과 관용은 흰색 바탕색을 사용하고 글씨는 검정색을 적용한다.
기종이나 구조에 따라 다른 3종류의 등록번호표 크기가 1종류로 통일된다.
이번에 개선된 번호표 규격은 2022년 11월 26일부터 신규 발급되는 등록번호표에 대해 적용되며 기존 건설기계의 경우도 소유자가 개선된 등록번호표로 변경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변경이 가능하다.
국토교통부 우정훈 건설산업과장은 “이번 건설기계 전국 번호표 도입으로 건설기계 소유자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국민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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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성 유해남조류, 첨단감시시스템으로 선제적 관리
열대성 유해남조류 종류 및 현미경 사진
[세종타임즈]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열대성 유해남조류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전자 정보를 이용한 검출방법을 개발하는 등 분자생태적 관측 시스템을 최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축한 분자생태적 관측 시스템은 그간 국내에서 열대성 유해남조류를 정밀하게 검출하는 검사방법이 정립되어 있지 않아 조사할 수 없던 부분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열대성 유해남조류는 염주말목에 속하는 사상성 남조류로 실린드로스퍼몹시스, 쿠스피도쓰릭스, 스페로스퍼몹시스 등이 있으며 지구온난화 등의 기후변화로 낙동강 등 국내 수계에 출현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낙동강물환경연구소는 열대성 유해남조류의 출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2019년부터 분자생태적 검사방법론 연구를 추진해왔다.
먼저 낙동강에서 열대성 유해남조류 4종 27주를 분리하고 각각의 유전정보를 분석해 2019∼2021년 미국 생물공학정보센터에 등재했다.
유전정보를 이용해 속 특이적 유전자 마커와 관련된 독소 유전자 마커 총 8세트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또한 첨단 유전자 정량분석장치를 이용해 하천과 호수에서 열대성 유해남조류를 밀리리터당 1세포까지 정밀하게 검출 가능한 정량분석 시스템을 2020년에 구축했다.
아울러 낙동강 8개 보 구간을 대상으로 2020년에 3월에서 11월까지 분자생태적 관측 시스템을 적용해 열대성 유해남조류 및 독소 유전자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낙동강에서 열대성 유해남조류 4종의 출현은 확인됐으나 그 출현량은 매우 낮으며 특히 쿠스피도쓰릭스 등의 독소 유전자 보유 남조류는 140cells/mL 이하로 현재까지 낙동강에서 열대성 유해남조류에 의한 독소 발생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와 관련된 연구 결과를 2020년 10월, 지난해 3월과 올해 5월 등 3회에 걸쳐 국제학술지에 게재해 분석방법의 유효성을 확인했다.
박주현 국립환경과학원 낙동강물환경연구소장은 “유전자 정보를 이용한 분자생태적 관측 시스템 구축으로 우리나라 수계에서 열대성 유해남조류의 발생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상수원 관리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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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환경협력사업, 다자개발은행과 함께 추진
환경부
[세종타임즈] 환경부는 오는 5월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세계 주요 다자개발은행과 함께 ‘제1회 한-다자개발은행 친환경 협력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국제 온실가스 감축에 우리나라가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이번 토론회에서는 개발도상국의 환경 현안을 보다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국가 단위보다는 지역 단위의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회에는 세계 5대 다자개발은행인 세계은행, 국제금융공사, 미주개발은행, 아시아개발은행, 중미경제통합은행 관계자들이 대면 또는 온라인으로 참여해 지역별로 필요한 협력 방향을 제안할 예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수출입은행 등 우리나라 주요 기관 및 기업은 몽골 등 그간 개발도상국 환경협력사업으로 진행했던 주요 사업에 대해 소개한다.
이밖에 최근 다자개발은행의 관심 분야인 자원순환 및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도 공유한다.
환경부는 이번 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와 다자개발은행이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면, 국내기업과 해당 지역의 개발도상국들이 추진할 협력사업이 도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에 진행하던 국가 단위의 개발도상국 환경협력사업을 다자개발은행과 협업해 지역단위로 확대하면 국내기업이 해외 환경협력사업에 참여할 기회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최근 다자개발은행은 투자 여력이 다소 부족한 개발도상국이 건전한 경제·사회적 발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재정과 기술을 제공하는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상당수 다자개발은행이 기후위기에 대응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최근 5년간 기후금융 규모가 5,787억 달러에 달하는 등 기후위기 대응 재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법정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이번 토론회 개최는 경쟁력 있는 국내 환경기업과 기후·환경 해외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국내기관들에 다자개발은행과의 정기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탄소중립 세계화 추세에 따라 다자개발은행 재원을 활용한 해외 환경시장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다자개발은행과의 국제협력 활성화를 통해 국내기업의 해외사업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