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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석 의원 “파속채소연구소 출범, 농민 위한 연구와 성과 기대”
서삼석 의원 “파속채소연구소 출범, 농민 위한 연구와 성과 기대”
[세종타임즈]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파속채소연구소 출범식이 3월 17일 오후에 연구소 본관인 전남 무안군 청계면에서 개최됐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은 출범식 축사를 통해 “생산자와 지역농협 등 많은 사람들의 노력 덕분에 연구소 출범이 가능했다.
더 높은 책임감으로 현장의 농민을 위한 실질적인 연구와 성과를 기대한다”고 축하와 출범 의의를 밝혔다.
파속채소연구소는 1994년 호남농업시험장 목포시험장으로 출발했으며 28년 만에 연구소로 승격됐다.
서삼석 의원은 연구소 출범을 위해 국회에서 지속적으로 채소산업 경쟁력 향상을 견인할 수 있는 전문 연구기관의 필요성을 제기했었다.
무안군은 전국 제1의 양파 생산지이며 전남지역은 파, 마늘 등 파속 채소의 주요 생산지다.
이번 파속채소연구소 설립으로 무안뿐 아니라 전라남도와 특히 서남권 생산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서삼석 의원은 “생산액 2조 5천억원에 가까운 파속채소 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국가와 지방 연구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파속채소연구소가 양파, 파, 마늘 산업에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양파값 하락에 대한 생산농가의 우려가 높았었다.
기후변화와 이상기온으로 조생종 생산 비율이 높아진 것도 하나의 원인으로 지적된다.
서삼석 의원은 “기후 위기 대응, 안정적인 생산과 출하가 가능한 품종 육성과 개량뿐 아니라, 소비 패턴의 변화에도 대응해야 하고 수출도 가능하도록 실효성있는 연구를 기대한다”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출범식에는 서삼석 의원을 비롯해, 박병홍 농촌진흥청장, 송연상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장, 이지원 원예원장, 박홍재 전남도원장과 양파 생산자협회 지회장과 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2022-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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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정 의원 “남양주 지하철 시대 획기적으로 열린다”
김한정 의원 “남양주 지하철 시대 획기적으로 열린다”
[세종타임즈] 김한정 의원은 지하철 4호선 진접선 개통에 앞서 오는 18일 공식개통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남양주 최초로 서울 지하철과 연결되는 진접선은 오랜 숙원 사업으로 서울역까지 50분이면 도착할 수 있게 됐다.
김한정 의원은 남양주 지역 주민 대표들, 황성규 국토부 제2차관,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등과 함께 오남~진접역 구간을 왕복시승 하는 등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김 의원은 진접선 건설과 개통을 위해 애쓴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서울교통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건설 시공사 등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개통을 기다려온 지역 주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4호선 진접선으로 본격적인 남양주 지하철 시대가 열리게 된다”며 “진접선은 남양주 시민들의 교통 편의뿐만 아니라, 서울과 수도권 시민들이 지하철로 남양주를 즐겨 찾는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곧이어 지하철 8호선, 4호선-8호선 연결, 9호선과 GTX-B노선까지 개통되면 전국 어디로든 철도로 갈 수 있는 남양주 철도혁명이 완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 의원은 “지하철 4호선, 9호선으로 3기 신도시 최대 규모인 왕숙신도시에 첨단기업·미래산업을 유치하는 데도 탄력을 얻게 될 것”이라며 “지역 발전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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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석 의원, 천안갑 교육부 특별교부금 19억3800만원 확보
문진석 의원, 천안갑 교육부 특별교부금 19억3800만원 확보
[세종타임즈] 문진석 의원은 교육부로부터 천안시 동남구 원성동 남산초등학교 화장실 증축/보수사업 10억 6,500만원, 서북구 성정동 성정초등학교 창호교체사업 6억 5300만원, 목천읍 부영초등학교 바닥교체사업 2억 2천만원 등 특별교부금 19억 3,8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남산초등학교는 1944년 개교 이후, 화장실이 노후되고 학생수 대비 화장실이 부족해, 큰 불편함을 겪어왔다.
이에 화장실 증축에 약 4.9억, 보수에 약 5.7억을 사용해,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성정초등학교는 창호 노후가 심해 냉난방 효율 저하 및 방음 문제가 발생하고 강풍 발생 시 창호 흔들림으로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으로 총 42실의 창호가 교체될 예정이다.
부영초등학교는 2000년 개교 시 교실 바닥이 목재 후로링으로 설치되어 장기간 사용으로 색이 변색 되고 보행 시 소음이 발생하는 문제가 발생해 왔다.
목재 특성상 시설 노후로 인한 잦은 파손과 가시 등이 튀어나와 학생들의 안전에도 위협이 되어 바닥 교체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으로 4월부터 약 11개월간 총 1,553㎡의 목재 바닥을 교체할 예정이다.
문진석 의원은 “교육은 국가의 미래다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천안의 미래에 투자하겠다”며 “천안의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뛰어놀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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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화성~광주 고속도로 이용하세요”
“21일부터 화성~광주 고속도로 이용하세요”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는 오는 3월 21일 자정부터 화성~광주 고속도로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화성~광주 고속도로는 경기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에서 광주시 도척면 진우리를 연결하는 총 연장 31.2km의 왕복 4차로 고속도로로 ’17년 3월 착공 이후 5년 만에 개통하게 됐다.
화성~광주 고속도로는 ‘제2차 국가도로망 기본계획’의 주요 순환축인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의 남동부 단절구간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현재 운영 중인 봉담~동탄 고속도로와 이천~양평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고속도로다.
해당 노선은 경부와 중부고속도로를 동서로 연결하고 영동고속도로와도 연결되는 도로로 남북축 위주의 고속도로망을 보완해 경기 남동부 지역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켜 수도권 교통여건을 개선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화성~광주 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 남부지역의 교통흐름은 한결 여유로워지고 물류 여건도 크게 개선된다.
고속도로 개통으로 최단거리로 연결되는 화성시와 광주시 간 이동거리는 25km 줄고 통행시간은 32분 단축된다.
특히 경부~영동~중부 고속도로를 연결해 경부고속도로 등의 교통량 분산이 가능해짐에 따라 기흥나들목~신갈분기점 등 기존 상습정체 구간의 지·정체도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물류 교통량이 많은 서해안·평택~시흥고속도로를 경부·중부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와 연결해 연간 약 960억원의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안전한 도로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화성~광주 고속도로에 첨단기술을 적용하고 다양한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위험구간 정비를 위해 도로교통공단의 특수차량을 이용한 교통안전점검을 개통 전에 실시했으며 고정식·이동식 과속단속 장비도 9개소 설치했다.
주요 나들목, 영업소, 터널입구 등 16개 제설 취약구간에 원격조정 자동염수분사시설을 설치했으며 살얼음이 발생해 교통안전이 저해될 수 있는 교량에는 WIS를 구축해 기상상황 정보를 전광판에 사전 안내토록 했다.
운전자들의 휴식을 위한 졸음쉼터도 2개소 설치했으며 통행료 납부 편의향상을 위해 원톨링시스템을 도입해 다른 고속도로 구간과 연계 이용 시에도 요금을 통합해 한 번에 결제할 수 있게 했다.
통행료는 소형차 기준 전 구간 주행 시 3,700원이다.
국토교통부 이윤상 도로국장은 “이번 고속도로 건설로 경기 남동부 지역의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되는 한편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전체 개통에도 한 걸음 다가서게 됐다”며 “앞으로 이천~양평 고속도로 포천~화도 고속도로 등 남은 구간도 차질 없이 개통해 국가 주요 간선도로망인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를 조속히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2022-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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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이마트, 실버카페 개소 업무협약 체결
보건복지부
[세종타임즈] 보건복지부는 ㈜이마트와 3월 17일 이마트 죽전점에서 “노인생산품 및 고령친화 제품 전시 등 이마트형 카페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마트 카페마을 1호점’을 개소했다.
이는 이마트 등 대형유통매장에 최초로 개설되는 실버카페로 전국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버카페는 노인일자리 사업 ‘시장형 사업단’ 중 하나로 정부·지자체·공공기관과 민간이 협력하는 노인일자리 사업모델이다.
보건복지부는 정책적·행정적으로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지원하며 ㈜이마트는 매장 내 점포 임대료 감면, 스타벅스를 통한 바리스타 교육 제공 등을 지원한다.
또한, 경기도, 용인시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카페 인테리어 등 초기 시설투자비를 지원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카페 외부에 고령친화제품 홍보 전시관을 설치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인 대형유통매장에서 최초로 운영되는 사업으로 노인생산품과 고령친화제품의 판로지원뿐 아니라, 노인일자리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개선하고 세대 간 소통 공간을 마련한다는 의미가 크다.
이마트 역시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 노인생산품 및 고령친화제품 판로 지원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개소식과 업무 협약식 외에 “국무총리와 시니어 세대와의 대화” 행사를 진행해 노인일자리 사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앞으로의 노인일자리 사업의 미래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진다.
양성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노인일자리 모델을 개발하는 이번 사업은 매우 뜻깊다”고 말하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향후에도 다양한 노인일자리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마트 강희석 대표이사는 “이마트만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노인일자리를 만들고 많은 분께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노인생산품·고령친화제품 판로지원을 통해 노인일자리사업 발전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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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방사청, 일반물자 군수품 품질보증업무 이관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조달청·방사청, 일반물자 군수품 품질보증업무 이관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세종타임즈] 조달청과 방위사업청은 17일 일반물자 군수품의 품질보증업무를 조달청으로 이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별첨’ 이번 협약은 2020년 7월 1일 부로 조달청으로 위탁되어 계약 중인 급식, 피복, 항공유 등 일반물자 군수품에 대한 품질보증업무의 원활한 이관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2022년 7월 1일 부로 일반물자 군수품의 품질보증업무는 방위사업청에서 조달청으로 이관된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품질보증시스템 등 정보체계 구축 및 자료 이관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품질보증 업무 수행 인력의 조달청 파견 지원 품질보증업무 수행 운영예산 확보 관련 규정 제·개정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다만, 군납업체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2년 7월 1일 이전에 계약체결 하였거나 입찰공고한 건의 품질보증업무는 종전대로 방위사업청에서 수행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2월 방위사업법시행령 개정으로 일반물자 군수품 품질보증업무의 조달청 이관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김정우 청장은 “군수품 구매계약과 품질관리 간 선순환 구조 마련으로 안전·품질 중심의 고품격 조달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방위력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동안 조달청의 품질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국방물자 품질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혁신해 양질의 물자와 급식이 장병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은호 청장은 “일반물자 군수품 조달 업무에 이어 동 일반물자의 품질보증 업무까지 조달청으로 이관함으로써, 방위사업청은 방위력개선사업에 더욱 집중해 국가 안보를 위한 핵심 전력증강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수적인 복합 무기체계 개발을 위해 핵심기술과 미래 도전기술의 개발, 부품 국산화를 통해 빠른 시간내 국방과학기술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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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피신고자 소명기회 부여” 부패신고 처리의 공정성·객관성 담보
국민권익위, “피신고자 소명기회 부여” 부패신고 처리의 공정성·객관성 담보
[세종타임즈] 국민권익위원회는 ‘부패방지권익위법’ 개정으로 부패신고 처리 시 신고자뿐만 아니라 피신고자를 대상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원칙적으로 피신고자에게 소명기회를 부여해 피신고자의 무고나 명예훼손 우려를 해소하되, 그 과정에서 신고자 신분 노출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현희 위원장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부패방지법 시행 20년 만에 피신고자 사실확인 제도가 시행되는 만큼 동 제도가 부작용 없이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권익위는 지난달 중순 시행된 피신고자 사실확인 제도를 통해 일방적인 신고로 인한 피신고자의 무고·명예훼손 등 권익침해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피신고자에 대한 사실확인 과정에서 피신고자가 신고자를 색출하거나 증거인멸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권익위는 사건처리의 공정성을 제고하면서도 신고자 보호제도의 취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처리 절차와 피신고자 소명기회 부여의 세부기준 등을 다음과 같이 마련해 시행한다.
우선 신고접수 단계에서 피신고자 사실확인 제도를 신고자에게 안내하고 무고·명예훼손 등의 소지가 있는 허위 신고 등을 할 경우 ‘형법’ 등에 따라 처벌될 수 있으며 부패방지권익위법에 따른 보호 대상에서도 제외될 수 있음을 안내해 신고의 오·남용을 예방한다.
신고내용의 허위 여부 등이 쟁점인 사안 증거자료가 명백하지 않은 사안 부패행위 책임소재를 보다 명확히 할 필요가 있는 사안 등에 대해서는 피신고자에게 소명기회를 부여한다.
특히 피신고자에게 소명기회를 부여할 때에는 ‘신고자 보호·보상제도’와 ‘비밀보장 위반과 불이익 조치 시 처벌 조항’을 상세히 안내해 신고자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경각심을 고취한다.
만약 피신고자에게 소명기회 부여해 신고자가 피해를 입거나 입을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국민권익위에서 신고자 지위 인정 절차 등을 신속히 이행해 신고자 보호에 철저를 기한다.
〔피신고자에게 소명기회를 부여하지 않는 경우〕 한편 피신고자에게 소명기회를 부여하지 않는 경우는 신고자의 신분 노출 우려가 있는 경우 증거인멸·도주 등의 우려가 있는 경우 피신고자가 거부하는 경우 등이다.
이는 신고자 신분 비밀보장 의무 위반이 ‘부패방지권익위법’ 제88조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의 벌금 대상이 될 수 있는 점과 신고를 통한 부패 적발기능의 중요성을 고려한 것이다.
국민권익위 전현희 위원장은 “피신고자 사실 확인 제도 도입으로 신고자 보호라는 법익과 피신고자의 무고나 명예훼손 등 방지라는 양측의 법익이 충돌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부패신고 조사처리 시 신고자와 피신고자 사이에서 균형감을 가지고 공정하게 사건을 처리해 국민이 신뢰하는 부패신고 제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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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여 년 전 퇴적암층에서 살아있는 미생물을 찾아내다
1억여 년 전 퇴적암층에서 살아있는 미생물을 찾아내다
[세종타임즈]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지하 300m 이상의 퇴적암층 시료에서 미생물의 생존을 확인하고 분리·배양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경남 진주시와 대구광역시 소재의 퇴적암층 2곳을 750m까지 채굴해 빛과 물, 산소가 없는 가혹한 환경에 살고 있는 미생물을 탐색했다.
그 결과, 약 1억 1천만 년 전 생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2곳의 퇴적암층에서 마이크로바이옴 군집 분석을 통해 933종류의 미생물 존재를 확인했고 11종을 배양했다.
그간 지하 깊은 곳의 특수한 환경에서 사는 미생물의 발굴은 시료 확보가 매우 어려워 관련 특수장비와 전문성이 필요하고 이러한 환경에 살고 있는 미생물 또한 전문적인 배양 방법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11종의 균주 중에서 진주층 338m 지점의 시료에서 분리한 '노보스핑고비움 아로마티시보란스'와 678m 지점의 시료에서 분리한 '더마코커스 프로펀디'는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발견되지 않은 미기록종으로 확인됐다.
노보스핑고비움은 미국 대서양 연안의 깊은 땅속에서 더마코커스는 태평양 마리아나 해구의 심해 진흙에서 분리된 바 있어, 특수 환경에서 주로 서식이 확인된 종들이다.
특히 노보스핑고비움은 난분해성 석유계 환경오염 물질인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를 분해하는 미생물로 알려져, 환경정화 생물제재로 활용 가능성이 있다.
박진영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부장은 "이번 연구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쉽게 접하기 힘든 지층 시료에서 미생물자원을 발굴한 성공적인 협업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미탐사 영역에서 자생생물종 확보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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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비대면 민원 서비스와 포용적 민원 서비스 강화한다
행정안전부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국민 중심의 수요자 맞춤형 민원 서비스 구현을 위해 ‘2022년도 민원 행정 및 제도개선 기본지침’을 마련해 각급 행정기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각 행정기관의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매년 기본지침을 마련·통보하고 각 행정기관에서는 기본지침을 근거로 기관별 특성에 맞는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2022년도 3대 추진과제는 국민이 편리한 효율적인 민원 서비스 제공, 수요자 중심의 공정하고 신속한 민원 처리, 모두를 배려하는 포용적 민원 서비스 강화이다.
올해 7월부터는 전국 모든 면허시험장 및 경찰서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아 본인 확인 등 민원 처리 전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지난 1월부터 서울 서부 및 대전 면허시험장에서 시범 발급하고 있다.
생애주기별 통합 서비스는 현재 ‘정부24’에서 제공되고 있는 6종 서비스에 다문화가족 지원 장애인 지원 노후생활 지원 취업서류 일괄 제출 등 4종의 서비스가 추가로 확대된다.
또한, 행정정보 공동이용, 공공마이데이터, 전자증명서 등을 활용한 온라인 민원 처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민원처리법상 전자적 민원 처리에 관한 규정이 올해 7월 12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증명서류와 구비서류의 전자적 제출 등 온라인·비대면 시대에 부응하는 민원 서비스 기반이 더욱 강화된다.
또한, 신속·편리한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원스톱 방문 민원창구를 운영 중인 지자체의 경우 전담부서 또는 전담팀으로 확대 설치하고 미설치된 지자체에 대해는 설치를 장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매년 실시하는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 결과를 각 기관별 누리집에 공개해 국민이 쉽게 알 수 있게 함으로써 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민원 서비스 개선 노력을 증진하도록 할 예정이다.
최근, 디지털·비대면 민원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확대된다.
에 따라 디지털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자, 장애인, 결혼 이민자, 기초생활수급자 등의 민원 취약계층에 대한 민원 서비스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각 행정기관 민원실에 안내요원 배치와 노약자, 장애인 등을 위한 전용 창구 설치를 확대하고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을 위한 통역 지원, 영유아 예방접종, 지방세 납부 안내 서비스 등의 생활정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행‘신설 민원 사전영향 평가제’를 강화해 신설 민원에 대한 타당성 및 구비서류 적정성 등을 사전에 평가하고 국민과 행정기관, 민간단체 등이 함께하는 생활 속 불편 민원 정비를 통해 기존 민원사무에 대한 일제 정비를 매년 추진할 예정이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올해 민원 행정 및 제도개선은 디지털·비대면 시대에 맞추어 국민중심의 수요자 맞춤형 민원 서비스를 구현해 국민 편의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요자 맞춤의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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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군기지 주변지역 지원에 1조 9천억원 투입
행정안전부
[세종타임즈] 정부는 2022년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을 위해 115개 사업에 국비, 지방비, 민자 등 1조 9,963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2022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해 발표하고 국토부, 문체부 등 4개 부처와 함께 사업을 진행한다.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에 따른 개발지원사업은 미군기지 설치로 지역개발이 제한되어 온 주변지역 발전을 위한 범정부적 지원 사업이다.
정부는 그동안 2008년에 발전종합계획을 수립한 이래로 지난해 2021년까지 447개 사업에 13조 8,379억원을 투입한 바 있다.
오는, 2026년까지 총 528개 사업, 47조 2,324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규모는 115개 사업에 국비 1,827억원, 지방비 2,655억원, 민자투자 1조 5,481억원 등 총 1조 9,963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2021년 사업 계획대비 4,928억원이 증가한 수준이다.
분야별로는 반환공여구역 토지매입비 지원, 반환공여구역 개발, 반환·공여구역 주변지역 개발 등 3개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먼저, 반환공여구역의 토지매입비로 인천 캠프 마켓에 571억원, 동두천 캠프 캐슬 159억원, 파주 캠프 하우즈 27억원 등 3개 반환기지에 총 757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반환공여구역 개발과 관련해, 의정부 캠프 라과디아 기지 도시개발사업에 1,100억원, 원주 캠프 롱 기지 문화체육공원 조성에 50억원, 파주 캠프 하우즈 기지 공원 조성에 105억원 등 16개 사업에 5,302억원을 투입한다.
반환·공여구역 주변지역 개발에 경기 파주 메디컬 클러스터 조성에 2,245억원, 대구 대표도서관 건립에 60억원 등 주변지역 개발을 위한 95개 사업에 1조 3,904억원이 투입된다.
행안부는 그동안 반환·공여구역 주변지역 개발을 위해 공원과 도로 등 공공개발을 지원하고 대학교 및 병원을 개설하는 등 민자 유치를 진행하며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해왔다.
최훈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그동안 주한미군기지 주변지역은 국가안보에 따른 각종 규제 등으로 지역발전 정체를 감수해야 했다”며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과 지자체, 민간 투자를 유치해 미군기지 주변지역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