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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 청주가 선물하는 가족행사 풀코스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가정의 달 5월, 청주시 전역이 가족 중심 문화행사로 들썩인다.
어린이날 대규모 행사와 도시농업·정원문화 축제, 품격 있는 공연·전시, 체험 프로그램까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5월의 특별한 무대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청주시의 5월은 어린이들의 웃음으로 가득 찬다.
먼저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 ‘청주어린이 큰잔치 행사’ 가 5일 오전 10시 생명누리공원에서 열린다.
청주시가 주최하고 중부매일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마술쇼, 랜덤플레이 댄스, 가족장기자랑 등 공연과 △119안전체험, 경찰 오토바이 체험, 풍물체험 등 체험행사 △그림그리기 대회, 미니운동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청주랜드에서도 같은 날 오전 9시부터 ‘가족어울림 한마당’ 이 펼쳐진다.
본관 명암홀에서 오후 2시부터 가족 어울림마당, 마술·태권도·뮤직터치공연 등 문화공연이 열리고 제3전시관 광장에서는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드론조종·레더볼, 입체만화경 제작 등 과학문화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이 외에도 청주랜드 곳곳에서 동물모양 버블바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천문과학 체험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어린이날 이후에도 아이들을 위한 놀거리가 계속된다.
청주동물원 야외광장에서 5월 10일~11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반짝놀이터’를 운영한다.
미니바이킹, 유로번지, 사계절 썰매 놀이시설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팝업 놀이터 ‘오늘 여기 꿀잼’ 3회차 행사가 5월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오송만수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운영시간을 지난해 3시간보다 한 시간 연장했다.
놀이기구와 공연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했으며 가족쉼터 공간도 새롭게 마련했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도 펼쳐진다.
먼저 도심에서 농업·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2025 청주시 도시농업 페스티벌’ 이 5월 2일부터 5일까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황금물결의 무심천 수변 산책로 유채꽃 단지와 텃밭정원, 38개의 전시·체험·공연 행사, 푸드트럭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
잔디광장에 돗자리를 펴고 앉아 즐길 수 있는 ‘피크닉 콘서트’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오후 7시 30분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
‘청주를 두드리다’, ‘청주를 노래하다’, ‘청주를 들썩이다’를 주제로 청주시립예술단과 국악밴드 억스, 뮤지컬 디바, 팬플룻 김희성, 인기 가수 코요태·노라조, 지역예술인 등이 참여해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가드닝 페스티벌은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주중동 생명누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공모를 통해 조성한 작가정원 6개, 시민정원 15개 작품이 전시되며 정원 교육·체험, 정원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세계적인 가든 디자이너 황지해 작가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녹색생명도시 청주로의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된 새로운 축제 ‘청주가 그린 그린페스티벌’도 5월 9일부터 10일까지 동부창고에서 열린다.
환경을 주제로 한 음악 예술 퍼포먼스, 청년 뮤지션 공연, 친환경 제품 전시, 자원순환 체험 부스, 전문가 에코 포럼, 워크숍 및 강연, 환경교육 프로그램, 나눔장터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품격있는 문화공연과 전시도 풍성하다.
△15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청주시립교향악단이 요한 슈트라우스 2세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콘서트 오페라-박쥐’를 선보이고 △23일~25일에는 청주아트홀에서 청주시립무용단이 가족을 위한 무용극 ‘콩쥐팥쥐’를 공연한다.
또한 △청주시립미술관 소장품전 ‘2023-2024 : 특별할 것’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2025 대청호 환경미술제 ‘자연스럽지 않다면’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전 ‘시선의 도래’ △한국공예관 기획전 ‘사물과 감각의 연대기’ 등 다양한 전시도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초정행궁에서도 색다른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5월 3일·5일·10일·17일 4일간 하루 3회씩 마당극 공연이 펼쳐진다.
배우들이 초정행궁 곳곳을 돌아다니며 조선 시대 인물로 분해 현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준비한 다양한 행사가 시민 여러분의 일삼에 작은 행복이 되길 바란다”며 “가족과 함께 웃고 즐기는 청주의 5월을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초대의 인사를 전했다.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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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비엔날레, ‘2025 미술여행 프로그램’충청권 유일 선정
청주공예비엔날레, ‘2025 미술여행 프로그램’충청권 유일 선정
[세종타임즈] 청주공예비엔날레와 미술여행 함께 해요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미술여행 프로그램’ 공모에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전국에서 60건 넘게 응모하며 약 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이번 공모는 미술 소비문화 확산과 동시에 미술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미술 자원을 연결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 기관에는 각 3천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인 ‘세상 짓기’의 의미를 확장한 ‘미술여행 짓기: 공예와 현대미술의 동행’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열리는 9월 4일부터 11월 2일까지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중심으로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국립청주박물관, 당산벙커, 청주시립미술관 등 청주의 대표 문화예술기관을 잇는 코스로 구성된다.
참여자들은 전시 관람부터 아티스트 토크, 공예체험, 스탬프 투어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지역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와 협업한 스탬프 투어도 함께 운영돼 포용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갖춘 예술여행이 될 전망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청주공예비엔날레와 청주의 대표 문화예술기관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지역 내 문화예술 소비 촉진은 물론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뤄낼 것”이라며 “비엔날레가 열리지 않는 기간에도 활용 가능한 지속형 문화여행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청주를 문화예술여행의 성지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9월 4일부터 11월 2일까지 ‘세상 짓기 Re_Crafting Tomorrow’를 주제로 문화제조창과 청주시 일원에서 60일간 펼쳐진다.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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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자율주행 농기계, 논농사‘신세계’ 열다
AI 자율주행 농기계, 논농사‘신세계’ 열다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AI 기술을 접목한 자율주행 농기계 기술을 청주시 농가에 보급했다고 23일 밝혔다.
청주시에서는 올해 처음 추진한 사업으로 보급된 기술은 ‘논 균평-이앙정밀 자동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쟁기질, 마른로터리, 써레질 등 복잡한 논갈이 과정을 자동화 기술로 정밀화해 농작업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이다.
트렉터, 이앙기에 AI 자동조향 핸들을 부착하고 GPS 정밀 센서가 탑재된 균평 작업기를 활용해 논 높낮이를 2cm 오차로 평탄하게 만들 수 있다.
로터리, 균평작업 등 기초 작업을 기존 1ha당 12시간에서 6시간 내로 줄여 손쉬운 농작업을 가능하게 하는 이점이 있다.
사업에 참여한 농업인은 “농기계 운전을 종일 하면 어깨와 목이 많이 아픈데 자동주행 모듈 부착으로 편하게 운전할 수 있어 체력 소모가 확 줄었다”며 “정말 농사가 훨씬 쉬워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로터리, 균펑작업을 두 번씩 하던 것을 한 번에 하다 보니 편해졌다”며 “많은 시간이 걸리던 균평작업을 GPS 균평기계가 정확하고 빠르게 해줘서 믿고 맡길 수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정밀 균평 작업을 시행하면 노동시간이 44~58% 감소할 뿐만 아니라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술개발업체 설명에 따르면 잡초 발생률이 10% 줄고 입모율은 26% 향상되는 등 생육 안정에도 긍정적 효과를 보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 비점오염 경감 기술까지 함께 도입해 환경적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특히 써레질 생략 기술은 토양 유실을 줄이고 수질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AI와 정밀 농업 기술의 접목은 단순한 기계화 수준을 넘어 농업인의 삶의 질을 바꾸는 변화”며 “앞으로 더 많은 농가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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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 열리는 첫 번째 친환경 대축제 ‘청주가 그린 green 페스티벌’
청주서 열리는 첫 번째 친환경 대축제 ‘청주가 그린 green 페스티벌’
[세종타임즈] 환경교육을 체험하고 음악과 함께 즐기는 친환경 대축제 ‘청주가 그린 Green 페스티벌’ 이 내덕동 동부창고 일원에서 오는 5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시민과 기업이 손잡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며 환경보전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여는 이번 행사는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와 SK하이닉스가 공동 주관하고 청주시가 후원한다.
특히 민, 관, 기업 등 매년 산발적으로 열리던 환경 행사를 하나로 모아 친환경교육 대축제로 탄생시켰다는데 의미가 크다.
이번 축제는 ‘버려지는게 아니야, 다시 태어나는 중이야’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자원순환과 지속가능한 환경을 중심으로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 공연, 전시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버려지는 쓰레기를 최대한 줄이는 ‘제로웨이스트축제’를 목표로 행사 기간 내 다회용기가 사용된다.
행사장은 △GRIN존 △UP존 △PRE존 △RE존 등 시민이 보고 듣고 체험하는 4개의 공간으로 꾸민다.
GRIN존에서는 어린이 사생대회, 친환경매직버블공연, 슬로우 패션쇼 등 자원순환과 지속가능을 주제로 한 공연 및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UP존은 사용 후 버려지는 자원을 변형 없이 새활용하는 체험 전시 공간으로 운동화끈 인형 만들기 등 18개의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외 지속가능한 소비를 체험하는 공간인 PRE존, 자원재활용을 교육과 퀴즈로 체험하는 RE존까지 환경교육을 체험하고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양일간 계속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환경축제는 시민 모두가 환경실천 주인공이 되는 자리”며 “버려지는 것이 아닌 다시 태어나는 모든 자원의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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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대만에 ‘한국 디저트 NO1.청주’관광상품 출시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의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이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대만 전문 여행사인 ㈜화은국제여행사와 함께 디저트를 테마로 한 ‘한국디저트in청주’ 특화관광상품을 기획·출시하고 지난 3월부터 대만 현지에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그 결과 해당 상품을 이용한 대만 관광객들의 청주 방문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 21일 청주공항으로 입국한 대만 관광객들은 청주에서 하루 숙박한 뒤 22일 빵만들기 등 참여형 체험을 하며 한국의 디저트 문화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24일에도 대만 관광객들이 입국해 청주에서 숙박한 뒤 25일 과일케이크 만들기 등을 체험할 예정이다.
시는 디저트를 사랑하는 대만 관광객들에게 한국과 대만의 디저트 문화 차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주만의 독창적인 관광 콘텐츠를 통해 ‘다시 찾고 싶은 도시, 한국 디저트 NO.1 청주’로서의 이미지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방한하는 대만 관광객이 점차 늘고 있는 만큼 이들이 청주에 머무를 수 있는 체류형 콘텐츠 개발이 중요하다”며 “청주만의 매력을 살린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대만 타이페이 노선은 매일 취항하고 있으며 이번 ‘한국디저트in청주’ 특화관광상품은 대만 현지 여행사에 지속 판매할 예정이다.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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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주민세 세무조사로 7억 4천만원 추징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2개월간 979개 사업소를 대상으로 종업원분 주민세 기획 세무조사를 실시한 결과 29개 사업소에서 총 470건, 7억 4천만원을 추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세청의 소득세 원천징수 자료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사업장 월별 급여자료를 분석해 종업원 월평균 급여가 1억 5천만원을 초과하면서도 종업원분 주민세를 미신고한 것으로 의심되는 50개 사업장을 집중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대상 사업장의 최근 5년간 사업소별 명세서 급여대장, 노무대장, 원천징수 이행상황신고서 등을 제출받아 체계적으로 조사를 추진했다.
현행 지방세법에 따르면 사업주는 사업소 종업원의 월평균 급여가 1억 5천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급여지급일이 속하는 달의 다음 달 10일까지 급여총액의 0.5%에 해당하는 종업원분 주민세를 사업장 소재지에 신고·납부해야 한다.
시는 지난 2024년에도 5월부터 8월까지 종업원분 주민세 기획 세무조사를 실시해 30개 사업소에서 9억 2천만원을 추징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종업원분 주민세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누락된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며 “앞으로는 사업주의 자진 신고를 유도하기 위한 홍보를 강화하고 누락 세원에 대해서는 철저히 사후관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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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요요미’, 청주시 홍보대사 위촉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22일 청주 출신 가수 요요미를 청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가수 요요미가 참석했다.
열두 번째 청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요요미는 2년간 청주시의 주요 축제·행사에 참여하는 등 청주를 대표하는 얼굴로서 활동하게 된다.
가수 요요미는 청주에서 태어나 학창 시절을 보냈고 어려서부터 가수의 꿈을 키워왔다.
상큼발랄한 이미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독특한 음색으로 트로트 외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소화해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까지 2024년 피크닉콘서트, 2025년 청주예술제 등에서 공연을 선보이며 청주시민들과 소통해 온 바 있다.
요요미는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 청주를 알리는 역할을 맡게 돼 정말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청주의 멋과 매력을 더 많은 분들께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본인만의 매력과 장점을 살려 고향 청주를 홍보해 주길 바란다”며 기대의 말을 전했다.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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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축산농가 사료구매자금 융자 216억원 지원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사료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2025년 상반기 농가사료직거래활성화 사업으로 216억원 융자금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 등록·허가제에 참여한 축산농가와 법인 중 올 2월 사업을 신청한 농가 137개소다.
해당 농가는 사료 구매 및 외상 상환에 필요한 자금을 융자 100%에 연리 1.8%, 2년 거치 일시 상환조건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한도는 소·돼지·닭·오리 사육농가는 최대 6억원, 그 외 가축 사육농가는 최대 9천만원이다.
사육하는 두수에 따라 농가별로 차등 적용된다.
사업대상자는 오는 6월 12일까지 대출에 필요한 서류를 갖춰 지정된 대출 실행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기한 내 대출을 실행하지 않으면 선정이 취소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사룟값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하반기에도 추가로 자금을 확보해 농가에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사료자금 융자 141억원을 확보해 축산농가 122호에 지원했다.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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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율봉근린공원 맨발걷기길 등 녹색쉼터 조성 착수
청주시, 율봉근린공원 맨발걷기길 등 녹색쉼터 조성 착수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청원구 율량동에 위치한 율봉근린공원에 맨발걷기길을 조성하고 녹색 그늘을 위한 수목을 식재하는 등 전반적인 개선공사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총예산 4억원을 투입해 산책로와 연접한 구간에 마사토를 기반으로 한 1천20m 길이 맨발걷기길을 만든다.
황토체험공간, 세족시설, 안내 표지판 등 편의시설도 함께 설치한다.
특히 공원 내 기존 수목 훼손을 최소화하고 그늘을 적극 활용하는 방향으로 동선을 계획했다.
또한 잔디광장 주변 산책로에는 그늘이 부족한 점을 개선하기 위한 공사도 병행한다.
총사업비 2억5천만원을 들여 수목 식재와 함께 토양개량, 통기관 설치 등을 진행한다.
식재되는 수목은 사계절 내내 쾌적하게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그늘 형성 효과가 높은 키 큰 교목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모든 사업은 6월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께 집 근처 편리하고 쾌적한 공원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추진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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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한국전력공사, 1인가구 고독사 예방 위해 맞손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21일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와 ‘1인가구 안부살핌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이중호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장이 참석했다.
1인가구 안부살핌서비스는 별도의 센서나 기기 설치 없이 전력 및 통신데이터로 생활 패턴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평상시와 다른 위험 상황을 감지해 위급 상황에 대응하는 체계다.
협약에 따라 시는 이상징후 대상자에 대한 알림을 받으면, 대상자에게 연락하거나 해당 세대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필요시 복지자원을 연계해 위험군을 보호할 예정이다.
한전은 전력 및 통신데이터를 수집해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인공지능를 기반으로 분석해 이상징후를 감지하며 시에 이상 여부를 전달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위험이 있는 1인 가구 중 한전의 원격 계량기를 설치했거나 설치할 수 있는 세대의 140명을 선정해, 오는 5월부터 내년 4월까지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중호 한전 충북본부장은 “한국전력공사의 전력데이터를 활용해 고독사 위험군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주시민의 안전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위해 애써주신 한국전력공사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고독사 위험 가구의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복지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