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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폐지 줍는 노인’ 전수조사 실시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이번 달 말까지 폐지 줍는 노인 일제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폐지를 주워 생계를 이어가는 ‘폐지 줍는 노인’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먼저 지역 내 고물상 132개소와 연계해 폐지 줍는 노인의 인적 사항을 파악하고 읍면동 담당자와 이·통장을 통해서도 해당 지역에 폐지 줍는 노인이 있는지 세심하게 조사할 계획이다.
이어 조사를 통해 파악된 폐지 줍는 노인 대상 개별상담을 진행해 생활실태, 근로·복지 욕구 등을 파악하고 기초생활보장제도에서 누락된 노인은 최저 생계가 보장될 수 있도록 지원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근로 욕구가 있는 노인은 청주시가 추진하는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소득지원 및 일상생활 지원 등 개별 욕구에 따른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청주시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재활용품 수집 노인 55명에게 발광 안전밴드, 장갑 등 안전용품을 지원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생계를 위해 어려움과 위험을 감수하고 재활용품을 찾아 거리로 나서는 어르신이 주변에 계시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청주시 노인복지과로 연락해 주시기 바란다”며 “폐지 줍는 노인이 누락돼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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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공모 선정
청주시,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공모 선정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 ‘2024년 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6억 7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은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스마트서비스를 도입해 지역사회의 디지털 격차 해소나 전환을 돕는 사업이다.
이번에 확보된 국비는 ‘청주시 장애인 디저털 빌리지’ 건립 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실감 장비 등을 구입하는 데 사용된다.
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장애인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디지털 기술 활용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청주시 장애인 디지털 빌리지’를 건립하고 있다.
위치는 흥덕구 신봉동 ‘장애인복지타운 조성 부지’ 내이며 총사업비 49억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900㎡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2025년 5월 건축 준공 및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축이 완료되면 장애인과 가족들이 다양한 여가, 놀이, 스포츠, 키오스크 교육, 사회적응 교육, 직업탐색 등의 디지털 콘텐츠를 마음 편히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청주시 장애인 디지털 빌리지’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및 국회 등을 수차례 방문하며 사업 제안을 했다.
그 결과 2023년 6월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7억원도 확보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시 재정이 열악한 상황에서 국비 확보가 장애인 복지사업 추진에 큰 활력을 주고 있다”며 “‘청주시 장애인 디지털 빌리지’를 조속히 준공해 장애인과 보호자 분들이 마음 편히 누릴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 공간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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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기준 사업체조사, 2월 16일부터 실시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16일부터 오는 3월 12일까지 ‘2023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2023년 12월 31일 기준 청주시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사업체 10만 5,294개소다.
조사 항목은 △사업체명 △사업장 대표자 △소재지 △창설연월 △사업자등록번호 △조직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등 9개 항목이다.
청주시에서 채용한 조사원이 사업체 현장에 직접 방문해 진행하며 전화 및 인터넷조사와 배포조사를 병행 실시 예정이다.
대표자, 창설연월, 조직형태, 매출액 4개 항목은 행정자료로 갈음한다.
사업체조사는 통계청 주관 하에 진행하는 조사로 전국의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지역별 규모, 분포 및 고용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실시한다.
조사된 자료는 향후 시의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수립 기초자료와 각종 사업체 및 기업체 단위 표본조사의 모집단으로 활용된다.
또한, 응답한 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철저히 보호된다.
시 관계자는 “정확하고 시의성 있는 통계 생산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성실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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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명암관망탑 관련 시민의견 조사 시행
청주시, 명암관망탑 관련 시민의견 조사 시행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명암관망탑 활용과 관련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2월 25일까지 시민의견 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명암관망탑은 2003년 민간자본으로 세워져 2023년 6월 12일 무상사용허가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청주시로 시설물이 인도된 상태이다.
시는 2023년 6월 명암관망탑 활용방안 수립 용역을 완료하고 명암관망탑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을 계획 중이었으나 명암관망탑 리모델링 또는 철거와 관련한 시민의견 조사를 선행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이번 조사를 추진하게 됐다.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여론조사를 위해 성별·연령별·지역별 구성을 고려해 무작위로 선정된 18세 이상 청주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과 계약을 체결해 모바일 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설문 내용은 △명암관망탑에 대한 인지도 △명암관망탑 리모델링 및 철거 방안에 대한 선호도 및 선호 이유 등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명암관망탑과 관련한 시민의견을 수렴해 시민이 공감하는 사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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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창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총력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창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전국 최초 혁신기술 제조창업 공유공장 구축 ▲혁신 창업·벤처 펀드 조성 ▲예비창업·창업도약 패키지 사업 ▲창업지원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메이커스페이스 운영 ▲청주시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운영 ▲창업보육센터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혁신기술 제조창업 공유공장은 청주시와 충북도가 기획한 전국 최초의 양산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이다.
제조 경험이 없는 창업기업이 일정기간 양산실증을 통해 원가·공정·품질 등을 개선하고 초도물량을 생산할 수 있도록 준양산 제조시설을 구축하는 것이다.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 신규사업으로 선정돼 2026년까지 4년간 2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제조 창업 지원체계의 전문화로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혁신 창업·벤처 펀드를 조성해 지역 내 유망기업에 활발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해 6억원을 출자해 관내 유망 창업기업 및 벤처기업에 출자액의 4배 이상 투자를 이끌어냈다.
올해는 혁신 창업·벤처펀드 3호를 조성할 예정이다.
예비창업·창업도약 패키지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예비창업 패키지 사업은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성공 창업을 위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사업화자금,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및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창업도약 패키지 사업은 창업 3년 초과 7년 이내 도약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사업화자금, 글로벌 시장진출 및 후속 투자유치, 대기업 협업 등을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창의적 아이디어를 사업화 한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창원지원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으로는 ▲초기창업자의 아이디어 지원 ▲기술선도 스타트업 R&D 지원 ▲사업화 실증 지원 등이 있다.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인 ‘충북Pro메이커센터’는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2년 2월 충북대학교 내에 개소했다.
시제품 제작·양산 등 전문 메이커 활동을 통해 제조창업을 촉진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구현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또, 청주시 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지난해 6월 청주우암 청춘허브센터로 이전 개소했다.
입주공간, 교육장, 코워킹실 등을 확충해 제2의 인생 설계를 준비하는 중장년들의 기술창업 거점으로서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창업보육센터 활성화 사업도 추진한다.
창업보육센터는 예비·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저렴한 임대료의 사무실과 창업교육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시는 창업보육센터의 보육기능 강화를 위해 청주시 소재 창업보육센터 9개소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2개 기관을 선정하고 총 4천 8백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창업하기 좋은 도시 청주 구현을 위해 창업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경영활성화 사업시책을 펼쳐 선순환적 창업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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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딸기, 잔류농약 안심하고 드세요
청주시 딸기, 잔류농약 안심하고 드세요
[세종타임즈]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청주시 로컬푸드 판매점과 농산물 직매장에 유통되고 있는 딸기를 대상으로 463가지 농약 잔류량을 조사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농기센터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청주시 소재 로컬푸드 판매점 및 농산물 직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딸기 13건을 구매해 농약잔류량을 분석했다.
분석결과 모두 잔류농약 불검출 또는 허용치 이내로 나타나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농산물임을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농산물이 소비자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잔류농약 모니터링을 추진해 더 안전한 농산물만이 유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기센터는 PLS에 대응해 잔류농약 분석 장비 4대와 기타 장비 30여종 등 첨단 시설을 갖춰 연간 500건의 잔류농약 분석을 추진하고 있다.
농산물 출하 전 안전성 검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로 직접 의뢰 시 무료 검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20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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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재정운용 효율화 위해 ‘동분서주’
청주시, 재정운용 효율화 위해 ‘동분서주’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지방재정분야 벤치마킹을 위한 선진지 견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교부세와 지방소득세 등 세수 감소로 어려운 시 재정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코자 추진됐다.
견학은 예산과 직원 10명이 참여하며 5인 1조로 나눠 대구광역시청, 전북도청, 화성시청, 시흥시청, 의성군청 등을 방문한다.
14일 직원들은 지난해 재정분석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화성시를 방문해 이·불용액 감축 등 계획적인 재정 운영 노하우를 공유 받았다.
이어 15일에는 지방재정 위기상황에서 대대적인 세출구조조정을 단행해 예산절감 분야에 성과를 거둔 대구광역시청과 전북도청을 찾아 재정건전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16일에는 행정안전부 중점추진 사항인 지방보조금 관리 강화와 관련, 시흥시와 의성군을 방문해 부적정 보조사업 감축 사례와 보조사업자 책임성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시는 타지자체 방문을 통해 얻은 예산절감 사례와 각종 업무 노하우를 연구해 시 예산편성 및 재정운용에 접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재정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타지자체의 우수 사례를 참고해 시 재정 운용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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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과 함께하는 제2회 청주 푸드트럭 축제 참여자 모집
벚꽃과 함께하는 제2회 청주 푸드트럭 축제 참여자 모집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벚꽃과 함께하는 제2회 청주 푸드트럭 축제’에 참여할 푸드트럭 영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차량구조변경 승인 등 영업신고 조건을 갖추고 직접 음식을 조리·판매하는 푸드트럭 영업자 및 신규 영업신고 조건을 갖춘 사업자이다.
공고일 기준으로 영업 신고가 청주로 돼 있거나, 거주지가 청주인 신규 푸드트럭 창업 예정자를 우대 선발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영업자는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벚꽃과 함께하는 제2회 청주 푸드트럭 축제 참여자 모집’ 공고문을 참조해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이메일로 보내거나 청주시청 관광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는 3월 중 서류심사를 진행해 축제 참여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총 35대를 선정하며 결과는 오는 3월 8일 개별 통지하고 홈페이지에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오는 3월 22일부터 3월 24일까지 무심서로 및 무심천 하상 둔치 일원에서 진행된다.
다양한 푸드트럭의 먹거리와 지역상생 플리마켓, 체험존, 벚꽃과 어우러진 잔잔한 재즈공연, 버스킹, EDM 디제잉파티 등 다채로운 문화콘텐츠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 푸드트럭 축제를 청주의 봄 대표 벚꽃축제로 보완·발전시키기 위해 작년 행사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접목하겠다”며 “시민들과 청주를 찾는 관광객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행사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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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24년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 역점 추진
청주시, 2024년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 역점 추진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수출기업 맞춤형 해외시장 개척지원을 위해 ‘2024년 청주시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80여개 청주시 소재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6억 4천만원을 지원한다.
△수출초보기업을 위한 수출역량강화 지원 △수출유망기업을 위한 해외시장개척 지원 △수출성장기업을 위한 해외판로다변화 지원 등 기업의 역량에 따른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먼저, 수출역량강화 지원사업은 수출초보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한다.
교육, 인증, 시장조사, 홍보부터 사후관리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패키지 형태로 구성해 기업이 자율적으로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또한 디지털마케팅캠페인을 통해 수출기업 30개사에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과 솔루션을 제공한다.
해외 진성바이어 추천, 디지털 무역상담 등도 진행해 해외시장진출을 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단계, 해외시장개척 지원사업은 수출유망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우수한 기술력이 입증된 유망기업들이 현지 바이어와 만나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해외전시회에 청주시 공동관을 운영한다.
현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등 현지중심의 현장마케팅도 지원한다.
3단계, 해외판로다변화 지원사업은 베트남 진출기업 10개사를 대상으로 한다.
최근 떠오르는 소비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베트남 지역에 청주시의 우수제품을 홍보하고 무역상담회를 통해 바이어를 집중 매칭한다.
혁신기술 중심의 우수중소기업을 다수 보유한 청주시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 브랜드가치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청주시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의 참가기업 모집은 2월부터 시작된다.
시 관계자는 “2024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은 수출역량에 따른 단계별 맞춤형 지원에 중점을 두고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의 필요를 면밀히 파악해 추진할 방침”이라며 “경기 불황에 따른 수출기업의 고충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성과로 보답하는 한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3년도 수출지원사업을 통해 총 61개사에 총사업비 6억원을 지원했다.
핵심무역실무 아카데미, 해외인증 및 지식재산권 획득지원, 브랜드개발 및 홍보물제작지원 등 14개 세부사업을 추진했으며 특히 일본 등 주요해외전시회 공동관 지원을 통해 수출상담 및 계약 508건, 총 계약금액 986만 7천 달러의 성과를 달성했다.
20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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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촘촘한 복지망 구축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시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해 청주형 맞춤형 복지를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출산가정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출산육아수당, 임산부 산후조리비 및 첫만남이용권, 부모급여, 아동수당 등 다양한 복지혜택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청주싱글벙글 살피미사업, 청주시 여울림센터, 우리아이 마을돌봄 상담치료사업,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맘편한 임신출산육아 종합정보 제공 등 장년층, 여성, 아동, 신혼부부 등 다양한 계층에게 세심하고 빈틈없는 맞춤형 복지를 추진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출산 가구들을 위한 출산 장려금 지급뿐 아니라 임산부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에 동참하는 등 다양한 복지혜택으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출산육아수당은 2023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2024년 출생아 가구에는 현재 자녀 1인당 총 1,000만원이 6회에 걸쳐 지급된다.
2023년 출생아 가구에도 5회에 걸쳐 총 1,0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첫만남이용권으로는 자녀 출생 후 첫째 200만원, 둘째 이상은 300만원이 지원된다.
국민행복카드와 연계해 1년 동안 지원 금액 안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임산부 산후조리비는 출산 후 임산부의 건강을 위해 사용되는 비용 일부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약 4,700명의 산모에게 1인당 50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23억 5천만원이다.
이 외에도 시는 출산 가구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아동이 태어나면 개월 수에 따라서 부모급여, 아동수당, 양육수당 또는 보육료 지원 등 다양한 복지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청주시 2023년 출생아는 4,801명이며 2024년 출생아는 4,700명 정도로 예상된다.
청주시는 장년층 1인가구를 대상으로 고위험군 발굴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해 ‘청주싱글벙글 살피미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청주살피미 안녕’은 거동 불편, 고독사 등의 위험으로부터 빠른 구호가 가능하도록 2022년 청주시 실정에 맞춰 자체 제작한 앱이다.
안전 확인이 필요한 청주시민 누구나 플레이스토어나 원스토어에서 무료로 설치할 수 있다.
지정 시간 동안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등록해 놓은 다수의 보호자에게 구호 문자를 자동으로 발송해 위급 상황 시 자체적인 구호 요청이 가능하다.
현재까지 청주시민 662명이 가입해 가족과 지인들의 보호를 받고 있다.
또한 시는 2023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청주 살피미’로 위촉했다.
이들은 장년층 1인 가구 전수조사를 통해 발굴된 고위험군 270명의 가정을 방문하고 114건의 복지서비스연계 활동을 실시했다.
앞으로도 장년층 1인 가구를 위한 실태조사, 고위험군 특별관리, ‘청주살피미 안녕 앱’지속 홍보, 마을복지사업 등을 통해 고독사 고위험군에 대한 상시 발굴·지원·관리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여성복합커뮤니티센터 기반 구축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청주시 여울림센터는 지난해 6월 개소해 여성들의 활발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작년 한 해 4천여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여울림센터의 주된 역할은 양성평등 교육, 동아리 및 서포터즈 활동 지원, 센터 홍보 등을 통한 양성평등 사회실현 및 여성의 사회참여 등이다.
올해는 △다양한 몸동작과 춤을 통해 생명력을 회복하고 감정표현 및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 ‘몸 테라피, 힐링 춤테라피’ △폐현수막을 활용해 생활용품을 제작하는 ‘다쓰또쓰 재봉교실’ △아이들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인형극 공연, ‘찾아가는 젠더아카데미’, ‘여울림인형극단’ △AI를 활용해 결혼출산육아 등 가족이야기를 그림동화와 육아일기로 기록하는, ‘AI와 함께 쓰는 육아일기’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또한 △여성운전자를 대상으로 자동차 구동 원리 이해, 응급상황 대처법 등을 주제로 이론과 실습 수업을 진행하는 ‘알go 타go 지키go’ △양성평등 사례, 캠페인을 주제로 한 사진이나 동영상 공모전 ‘양성평등 콘테스트’ △4인 이상 여성동아리의 사업 기획과 운영을 지원하는 ‘꾸미루미 여성동아리 공모’ 등 여성 문화교육커뮤니티 거점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청주시아동복지관은 심리정서 문제를 겪는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우리아이 마음돌봄 상담치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위소득 150% 이하 심리정서 문제를 가진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취학 전 아동 조기검진사업 △느린학습자 지원사업 △가족기능강화 프로그램 ‘심가드닝’ △아동 치료상담 ‘희망가드닝’등을 추진한다.
취학 전 아동 조기검진사업은 취학 전 아동 10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심리검사를 진행한 후 임상심리사가 검사결과에 대한 해석상담과 양육코칭을 제공하는 것이다.
느린학습자 지원사업은 경계선 지능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기초학습지도와 사회성발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문해력과 수리력 등 기초학습을 1:1 개별지도로 40회 진행하고 사회성 발달 프로그램으로 체육, 미술, 역할극 등 집단 활동이 12회 진행된다.
‘심가드닝’은 가족 갈등이 있는 주 양육자와 아동 5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심리검사 1회와 가족기능강화 프로그램 3회로 진행된다.
심리검사를 통해 가족 구성원 간 기질과 성격을 이해하고 가족이 함께하는 공예활동, 색채미술활동, 원예활동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증진시킨다.
아동치료상담 ‘희망가드닝’은 심리정서 문제를 가지고 있는 중위소득 150% 이하 60명의 아동에게 상담 및 치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문제행동을 감소시키고 아동의 기질에 맞는 건강한 성장발달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들은 청주시아동복지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청주시 아동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임신·출산·육아 등 관련된 정보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는 종합정보책자인 ‘청주모아드림’을 지난해 12월 제작, 올해 1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산부인과, 산후조리원 등에 총 900부를 배부했다.
올해 6번째 발간한 청주모아드림은 생애주기를 4단계로 구분해 임신 전부터 출산과 육아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혜택정보와 이용방법을 알기 쉽게 볼 수 있는 가이드북이다.
가족체험이 이뤄질 수 있는 현장, 다자녀 가구에 대한 정부지원정책, 난임 한방치료비 지원, 영양플러스 사업 등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들로 구성했다.
이 외에도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신혼부부 400가구 대상 주택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대 5년 동안 대출이자를 최대 연 1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6월에 공고 후에 7월부터 8월까지 신청 받을 계획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저출생 문제는 우리 시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 해결해야 할 숙제이니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인구시책을 발굴·시행해 아이 낳기 좋은 출산 친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여성, 아동, 중장년층 등 다양한 계층에 대한 세심하고 빈틈없는 청주만의 맞춤형 복지를 통해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