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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의회 이재명 의장, 어린이 물놀이장 안전점검
진천군의회 이재명 의장, 어린이 물놀이장 안전점검
[세종타임즈] 진천군의회 이재명 의장은 25일과 28일 지난 집중호우로 개장이 일주일 동안 연기됐던 백곡천·백사천 어린이 물놀이장을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이재명 의장은 물놀이장의 안전 상태를 일일이 확인하고 위험한 곳은 없는지 살폈다.
아울러 물놀이장 근무 운영요원들에게는 격려와 함께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운영을 당부했다.
특히 진천군의회의 건의에 따라 올해부터 처음 시행되는 장애인 전용 물놀이장은 몸이 불편해 물놀이장 시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이 불편하지 않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배려를 요청했다.
이재명 의장은 “집중호우로 개장이 연기된 만큼, 사고 발생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꼼꼼히 점검했다”며 “진천군의회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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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과수 탄저병 최소화 중점관리 기간 운영
진천군, 과수 탄저병 최소화 중점관리 기간 운영
[세종타임즈] 충북 진천군은 최근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과수 탄저병의 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오는 8월 29일까지 중점관리 기간을 설정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탄저병은 주로 사과와 복숭아 등 주요 과수에 발생하는 곰팡이병으로 감염 시 과실에 검은색의 작은 반점이 생기고 상품성이 크게 떨어져 농가에 심각한 경제적 피해를 초래한다.
특히 강우 일수가 많고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발병률이 급증하는 특성이 있어 철저한 관리와 선제적 대응이 요구된다.
이에 군은 관내 예찰 농가를 중심으로 탄저병 발생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과수 농가가 병 발생 전부터 초기에 방제할 수 있도록 예방 약제 살포와 병든 과실 조기 제거 등 예방 활동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남기순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탄저병은 초기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가에서도 정기적인 예찰을 실시해 피해를 최소화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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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찾아가는 어르신 무료진료 인기
진천군, 찾아가는 어르신 무료진료 인기
[세종타임즈] 충북 진천군보건소는 65세 이상 어르신, 의료 취약 지역주민의 질병 예방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보건소와 진료소에서 무료진료와 함께 병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 순회진료를 시행하는 것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7천500여명에 달하는 주민이 무료진료 혜택을 받았다.
한방, 치과진료, 일반진료, 물리치료 등 다양한 분야의 무료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지역 내 질환자를 위해 보건소, 덕산, 이월, 광혜원 보건지소에서는 약 조제비도 지원 중이다.
서정은 군 보건행정과 주무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보건행정서비스 제공으로 걱정 없이 치료받고 더 건강한 노후생활이 군민들에게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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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독서문화 정착으로 평생학습도시 만들어
진천군, 독서문화 정착으로 평생학습도시 만들어
[세종타임즈] 충북 진천군이 책 읽는 문화를 바탕으로 평생학습도시를 적극 구현해 나가고 있다.
군은 매년 ‘책 읽는 진천’ 프로젝트를 통해 군의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하고 독서문화 저변을 확대 중이다.
올해 역시 ‘2025 진천의 책’을 선정하고 진천의 책 선포식을 개최했다.
진천의 책은 매년 진천군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선정해 의미를 더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3,007명의 진천군민이 참여해 일반부문‘메리골드 마음세탁소’, 청소년부문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아동부문‘내 비밀, 지켜줄거지?’를 각각 선정했다.
특히 이번 선포식에서는 청소년 부문 선정작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의 차인표 작가의 특별 강연도 더해져 군민들에게 큰 감동을 전달했다.
선포식에 이어 현재 진행 중인 독서릴레이 운동에는 1천500여명이라는 높은 참여도를 보이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군민 체감형 지식정보서비스 확대, 사회적 포용을 위한 도서관 서비스 강화, 책을 매개로 한 지역 활력 증진을 목표로 오는 11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여기에 전국 규모의 글쓰기 공모전과 더불어 다양한 연령과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사람이 한 권의 책이 돼 찾아가는 ‘생거진천 사람책’ 사업도 큰 인기다.
사람책은 책·사람·문화의 나눔과 소통의 장으로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도서관 서비스 확장의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천연비누 만들기’, ‘그림으로 알아보는 내 아이’ 와 같은 주제의 사람책 2명이 올해 신규 위촉됐고 이를 홍보하기 위한 사람책 특강, 도서관 주간 행사, 연계 사람책 수업 등이 운영됐다.
아울러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독서지도사와 토론 교육 전문가 등 독서 전문 인력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는 창의인성 독서지도사 1급 과정과 WID토론교육전문가 2급과정에 총 213명이 참여 중이며 과정이 끝나면 참여자들이 자격증 취득시험에 응시해 합격자는 군 독서 전문 인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청희 군 평생학습센터 소장은 “스마트폰이 일상을 대체하는 시대적 흐름에서 생각하는 힘을 기르도록 도와주는 독서문화를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도움이 되는 도서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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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스마트 농업 보급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 구현
진천군, 스마트 농업 보급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 구현
[세종타임즈] 충북 진천군이 기후변화, 디지털 농업 등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 농업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의 근간 사업이었던 농업은 식량 주권을 지키는 핵심이자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필수 요소라는 방침 아래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총 1ha 규모의 실증시험포장을 활용해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시험재배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
감귤, 망고 체리, 복숭아, 포도 등 아열대, 온대과수는 물론 수박, 멜론 등 지역특화 과채류를 대상으로 신기술, 신품종 적용 가능성, 적합성을 검증하고 신소득 작목을 발굴 중이다.
실증시험포장에서는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농도, 토양 온도, 수분 등을 모니터링하고 이를 기반으로 작물 생육에 최적화된 환경을 지역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민·관·산·학 협업을 통해 지난해 진천군수박연합회와 수직형 중소형 수박을, 충북농업기술원 수박연구소와 머스크멜론을 양액 방식으로 공동 실증했고 이를 바탕으로 전국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800㎡ 규모의 작약 전시포에서 60가지의 신품종 작약을 실증 재배해 생육상황, 화형, 화색을 조사, 진천에 적합한 품종을 선별해 적극 보급했다.
앞으로 실증시험포 내 키위 재배구역을 추가로 조성, 레드, 골드, 그린 3품종에 대한 생육특성 조사와 선제적 재배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 강우와 병해충 증가 등에 대응하고자 체리 농가 4개소에 각각 1,800㎡ 규모의 연동형 스마트 비가림 시설 조성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성숙기에 강우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열과 발생률을 감소시키고 당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농가의 재배 환경을 개선해 줌으로써 노동력 절감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 과일의 보석’ 으로 불릴 만큼 인기를 끌고 있는 체리의 품질 향상과 수확량 증대에도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군은 ‘원예작물 생산성 향상 생태적 종합관리 시범사업’을 수박 재배 농가 20개소에 시범 보급해 추진 중이다.
작물 뿌리에 기생해 양분과 수분흡수를 방해하고 큰 피해를 주는 뿌리혹선충의 영향을 줄이고 생태적 관리기술에 대한 농가의 인식을 개선하고기 위해서다.
님박과 카란진박을 이용한 살선충 식물 펠렛과 뿌리혹선충 알 부화율 억제 미생물인 바실러스 트렌텐시스 JC05 균주를 활용해 토양 내 선충의 밀도를 친환경적으로 억제하는 것으로 품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매해 안정적인 벼 재배생산과 병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적기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벼 육묘장 14개소를 대상으로 종자소독제를 지원해 건강한 육묘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고 초기 병해충인 잎도열병, 물바구미, 애멸구 등을 적기 방제하기 위해 2,619ha, 2,220개 농가 대상, 군비 1억원을 확보해 육묘상자, 본답처리제 공급을 완료했다.
특히 무인항공기를 활용한 공동방제 사업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과 경영비 부담 등의 농가 고충을 덜어주고 벼 출수기 전·후 장마 등 기상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읍·면, 마을별로 추진하고 있다.
김수향 군 기술보급과장은 “농촌 고령화와 기후변화 등 농업 환경이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기에 그에 걸맞은 신품종, 신기술 보급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 구축과 농민 소득 향상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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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의회, 수해 복구 지원에 총력, 피해 농가 봉사 및 경남 산청군에 의연금 전달
진천군의회, 수해 복구 지원에 총력, 피해 농가 봉사 및 경남 산청군에 의연금 전달
[세종타임즈] 진천군의회가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복구 및 지원 활동에 나섰다.
먼저, 진천군의회 의원 일동과 직원 등 30여명은 지난 28일 진천읍 삼덕리 현장을 찾아 수해 복구 활동을 전개했다.
군의회 의원과 직원들은 오이하우스 집게 내림, 토사 제거 및 주변 정리 등 피해 복구 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렸고 현장에서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소통했다.
아울러 진천군의회는 전국적으로 집중호우 피해가 가장 극심했던 경상남도 산청군에 위로와 응원의 뜻을 담아 수재의연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의연금은 ‘어려울 때 서로 돕는다’는 ‘환난상휼’의 정신에 따라 의원 전원의 자발적 모금으로 마련됐으며 다른 지역의 고통에도 마음을 보태는 진정한 지방의 연대를 실천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명 의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당한 모든 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진천군의회는 앞으로도 군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과, 재난 대비 시스템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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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충북혁신도시 공유평생학습관, 상반기 1천여명 참여
진천군 충북혁신도시 공유평생학습관, 상반기 1천여명 참여
[세종타임즈] 충북 진천군과 음성군이 공동 운영하는 충북혁신도시 공유평생학습관이 지역 평생학습의 거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025년 상반기 ‘정기강좌’, ‘충북시민대학’, ‘세대공감 교육 발전 특구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특화 교육을 통해 누적 1천여명 이상의 주민이 참여했다.
2025년 상반기 정기강좌는 총 40개 강좌에 543명이 신청했으며 참여자는 진천군 305명, 음성군 229명, 타지역 9명으로 지역별 고른 참여율을 기록했다.
특히 여성 참여자 비율은 85.5%에 달해 지역 여성들의 평생학습 참여 열의를 확인할 수 있었다.
공유평생학습관은 지난 2024년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협약을 체결해 충북시민대학 공유캠퍼스로 지정된 바 있다.
올해 1학기에는 ‘우리 동네 디지털 작가 시리즈’로 포토샵, 일러스트, 영상편집, AI 전자책 제작, 스마트폰 콘텐츠 등 총 10개 과정을 운영했다.
신청자는 총 135명이며 여성 108명, 남성 27명이 참여했다.
충북혁신도시가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공유평생학습관에서는 지역사회 협력 기반의 학교 밖 교육 활성화를 위해 세대공감 특화강좌를 운영했다.
특히 ‘우리 가족 달콤한 빵 만들기’, ‘공원 생태 가족탐사대’, ‘보드게임’, ‘방송 댄스’ 등 다양한 체험형 강좌 총 10개 과정에 46가족이 참여해,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공유평생학습관 내 디지털학습실을 활용한 생성형 AI, 코딩, 앱인벤터, 영상편집 등 실습 중심의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등 총 32개 강좌에 260여명이 신청하며 미래기술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도를 확인했다.
강좌 운영 외에도 디지털 라운지 공간을 개방해 자율학습과 학습동아리 활동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주민 중심의 자발적 학습문화가 정착되고 있다.
함수석 군 평생학습센터 주무관은 “공유평생학습관은 단순한 교육 공간을 넘어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공유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혁신도시 주민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유평생학습관은 하반기에도 디지털 역량 강화, 세대 간 소통, 직업능력 개발을 아우르는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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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문화·생태관광 거점 조성 순항
진천군청사전경(사진=진천군)
[세종타임즈] 충북 진천군이 지역의 역사·문화자산을 기반으로 한 문화·생태관광 거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충청유교문화권 조성사업과 생태관광 거점 발굴사업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먼저 ‘송강 문화창조마을 조성사업’은 조선 중기 대표적 유학자이자 시인인 송강 정철의 문학과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군 문백면 일원에 지난 2020년부터 총사업비 159억원을 투입해 송강문학체험관과 문학창작마을 등을 조성 중이며 현재 90%의 공정률로 올해 말 개관한다.
또 ‘초평 책마을 조성사업’은 책과 문화를 중심으로 한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목표로 지난 2021년 시작해 2026년까지 추진된다.
총사업비 113억원이 투입되며 군 초평면 용정리 일원에 조선 후기 도서관인 완위각이 복원되고 지상 2층 규모의 쌍오정이 들어서게 된다.
지역민과 방문객이 함께 소통하고 사색할 수 있는 지식문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생태관광 거점 발굴 분야에서는 ‘백곡호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이 눈길을 끈다.
군 백곡면 일원에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13.6km 규모의 수변탐방로를 조성하고 쉼터, 탐방객 편의, 안전 시설을 마련한다.
백곡호의 천혜 자연환경을 활용한 친환경 생태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관광객 유입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김용만 군 관광시설팀장은 “문화와 생태를 아우르는 전략적 사업 추진으로 지역의 정체성 확립과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충청유교문화권 조성으로 진천의 관광과 문화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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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거진천문화재단, 진천 뮤직페스타 참가팀 모집
생거진천문화재단, 진천 뮤직페스타 참가팀 모집
[세종타임즈] 생거진천문화재단은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기는 문화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진천 뮤직페스타’에 참여할 팀을 7월 28일부터 8월 27일까지 모집한다.
진천 뮤직페스타는 진천군 대표 축제인 ‘생거진천 문화축제’의 하나로 관내 사회단체, 기업체, 동호회, 가족 등이 함께 참여하는 군민 참여형 음악 축제다.
노래 장르는 트로트, K-POP, 국악 등 제한이 없으며 참가 자격은 관내 주소를 둔 기관, 사회단체, 기업체, 동호회, 가족 등으로 3명에서 12명 이내의 팀 단위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이메일을 통해 신청서와 영상,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예선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10개 팀이 선발된다.
본선 무대는 오는 9월 28일 오후 4시, 제46회 생거진천 문화축제 메인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생거진천 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 구성원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축제를 통해 문화교류와 군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군민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과 신청 서식은 진천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생거진천 문화재단 문화콘텐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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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주민참여예산제도, 주민자치 실현의 마중물
진천군 주민참여예산제도, 주민자치 실현의 마중물
[세종타임즈] 충북 진천군이 주민참여예산제도가 도입된 이후 지난 10년 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군은 해당 기간 주민들로부터 1천400여 건의 다양한 사업을 제안받아 이 중 1천50여 건을 최종 선정해 약 147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민선 7기부터는 주민참여예산 규모를 기존 14억원에서 20억원으로 대폭 확대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끌어내고 진정한 의미의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마련하고 있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지방자치단체가 예산을 편성하는 과정에서 주민을 참여시킴으로써 지방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나아가 주민 중심의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다.
군은 현재 35명의 민간인으로 구성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 중이며 주민들로부터 제안된 사업에 대해 위원들 간 논의를 통해 직접 선정하고 있다.
그동안 추진된 사업들을 살펴보면 문화, 복지, 환경, 안전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히는 ‘찾아가는 마을 영화관’은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의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사회재활프로그램’은 취약계층의 사회 복귀를 돕고 자립을 지원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도시 환경 개선 측면에서는 지역 경관 개선을 위한 ‘꽃길 가로수 조성사업’,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한 ‘어린이 버스 승강장 설치’ 등이 있었고 지역 문화 정체성 강화를 위한 ‘그림책마을 이야기 손님’도 큰 인기를 얻었다.
고령화 시대에 발맞춘 ‘장수사진 액자 제작’ 이나 ‘읍내1리 낙상사고 예방사업’ 등은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했으며 ‘힐링 반려식물 키우기’ 사업은 코로나19 시기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환경개선에 도움을 줬다.
지역 주민 김모 씨는 “동네 산책로가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새롭게 정비됐는데, 매일 아침 산책을 하면서 내가 직접 제안한 사업이 실현된 것을 보니 무척 뿌듯하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현지 군 기획감사실 주무관은 “주민참여예산제도의 확대는 우리 군이 지향하는 주민주도형 행정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여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구현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