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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2024년 악성 민원 대응 교육 시행
진천군청사전경(사진=진천군)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신규 공무원과 민원 담당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악성 민원 대응 교육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공무원의 고충 민원 처리 역량을 강화하고 악성 민원에 대응하는 절차와 위기관리 방법을 익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권기현 교통도로민원과장을 강사로 초빙해 고충 민원 해결 사례와 악성 민원 대응 요령을 설명했다.
특히 계속해서 증가하는 악성 민원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대응법을 사례와 같이 교육해 최일선에서 민원인을 응대하는 직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직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민원 관련 교육을 마련해 악성 민원에 대한 직원들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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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 2024년 전 회원 교육 실시
진천군청사전경(사진=진천군)
[세종타임즈] 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는 19일 진천군 여성회관에서 회원들의 역량 강화와 화합을 위한 ‘2024년 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 전 회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성리더의 회복력을 위한 이미지메이킹 △여가문화 △전통 식품 만들기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이론뿐만 아니라 체험 활동을 통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최영숙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회원들의 개인 역량 강화는 물론 회원들 간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든 구성원이 존중받는 양성 평등한 사회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이날 겨울철을 맞아 소외된 어르신, 아이들이 따듯하게 겨울을 이겨낼 수 있도록 300만원 상당의 전기장판을 기탁했다.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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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어 스포츠까지…진천군, 스포츠 강군으로 ‘우뚝’
경제 이어 스포츠까지…진천군, 스포츠 강군으로 ‘우뚝’
[세종타임즈] 진천군이 올해 각종 체육대회의 성공개최와 더불어 경기 성적까지 우수한 결실을 맺으며 스포츠 강군으로써의 면모를 톡톡히 과시했다.
시작은 지난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개최된 제18회 충북 장애인도민체육대회였다.
군은 충북 도내 최초로 도민체육대회에 앞서 장애인도민체육대회를 열고 대회 기간도 하루에서 이틀로 확대해 형식적인 행사가 아닌 장애인 선수단을 배려한 내실 있는 일정을 기획했다.
또한 선수단 이동 편의와 경기력 향상을 위한 대통령 도시락 3식, 햇반세트, 간식키트 2,500개 제공 등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대회로 꾸몄다.
이러한 군의 노력에 감동한 장애인 선수단은 따듯한 박수로 화답했고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는 지난 7월 정진완 회장이 직접 진천군청을 찾아 송기섭 진천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통합가치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냈다.
바로 뒤이어 치러진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는 스포츠 강군 진천의 면모를 그대로 확인할 수 있었다.
수상채화, 블랙이글스 에어쇼, 국가대표 팬 사인회, 도민체전 역대 최다 500대 드론 쇼, 6천 인분 국수 대접, 풍성한 부대 행사장 운영 등 감동적이면서 이색적인 대회 운영으로 역대급 도민체전이라는 호평을 끌어냈다.
여기에 더해 진천군 선수단은 금 47, 은 19, 동 20, 종합점수 29,346점으로 시 단위 지자체를 제치고 도민체전 역대 두 번째 종합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진천군의 실력은 전국 대회에서도 빛이 났다.
지난 10월 경남 김해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금 1, 은 6, 동 5 등 총 12개의 메달 획득으로 역대 최다 메달을 수확했다.
진천군청 실업팀인 육상과 태권도팀을 주축으로 강호합기도팀이 우수한 기량을 뽐냈고 특히 진천군청 육상팀 서지현 선수는 금·은·동메달을 각 1개씩을 따내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여러 대회에서의 뛰어난 성과는 수준급 스포츠 인프라 구축과 함께 지속적으로 개최한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대회가 기반이 됐다는 평가다.
군은 △광혜원 생활체육공원 △이월 다목적체육관 △진천 파크골프장 △진천종합스포츠타운 다목적체육관, 소프트테니스장을 조성했다.
또한 △광혜원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문백 체육시설 △진천 제2파크골프장 △덕산스포츠타운 등도 속도를 내고 있다.
그중 진천군 생활체육 랜드마크인 진천종합스포츠타운은 전국에서 유일무이한 축구, 야구, 테니스 등 약 13개 이상의 스포츠 종목을 모두 치러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추면서 올해 도민체전에서 큰 역할을 해냈다.
군은 이러한 우수한 기반을 바탕으로 생거진천군수배 종목별 생활체육대회를 활발하게 열었다.
관내 동호인 3천여명 이상이 참가했으며 연중 14종목의 경기가 운영됐다.
또한 전국 유소년축구, 생활축구, 수영, 테니스 대회와 충북 그라운드골프 대회, 도지사기 족구, 볼링 대회, 교육감기 초중고 태권도대회 등 규모 있는 대회까지 개최했고 한 해 동안 5천여명의 사람들이 진천군을 찾았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올해 진천군이 거둔 성과는 공직자, 군 체육회, 지역기관, 사회단체, 기업인, 자원봉사자 등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만들어 낸 값진 결과물”이라며 “앞으로 지역의 스포츠 자원을 활용한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것과 동시에 진천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스포츠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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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이어져
진천군청사전경(사진=진천군)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18일 ㈜농경이 진천군청을 방문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백미 1천 200kg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진천군 덕산읍에 소재한 ㈜농경은 유기질 비료, 상토 등 제조, 판매 전문기업으로 34년 된 농자재 토종기업에서 새로운 혁신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편 구자균 대표는 지난 14일 2024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 대전에서 기술 혁신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군에서는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구자균 대표는 “쌀을 기부함으로써 쌀농사 농민들과 취약계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지에스모아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백미 2천 260kg을 전달했다.
진천군 이월면에 소재한 ㈜지에스모아는 합성수지와 기타 플라스틱 물질 제조 업체로 평소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
이번 백미 나눔은 2012년 창립 이후 자동화 설치공장 G동의 신축 등 회사 확장 기념으로 진행됐다.
기탁의 뜻을 전한 박규태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큰 가치 중 하나다”며 “앞으로도 취약 계층에 더 많은 희망과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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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진천사랑상품권 하반기 부정 유통 일제 단속 시행
진천군, 진천사랑상품권 하반기 부정 유통 일제 단속 시행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오는 12월 20일까지 ‘2024년 하반기 진천사랑상품권 부정 유통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진천사랑상품권의 부정 유통 방지와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한 조치로 단속 대상은 진천사랑상품권 이용자와 가맹점이다.
부정 유통 여부는 상품권 운영대행사의 통합관리시스템에서 이상 거래가 의심되는 데이터를 먼저 추출하고 고객센터를 통해 접수된 주민신고 등을 토대로 사전분석을 거친 후 단속반이 의심가맹점을 현장 방문해 확인하게 된다.
주요 단속 대상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 환전하는 행위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허위로 가맹점 등록 후 사행산업, 유흥업소 등의 제한업종을 영위하는 행위 △진천사랑상품권 결제를 거부하거나 다른 결제 수단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군은 이번 단속기간 동안 부정 유통이 적발될 시 관련법에 따라 가맹점 등록의 취소 또는 최고 2천만원의 과태료, 부당이득 환수 등 행정적·재정적 처분을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부정 유통 단속을 통해 진천사랑상품권의 불법 거래를 원천 차단하고 건전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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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10월 출생아 수 전년 동기간 대비 57명 증가…저출생 극복 청신호
진천군, 10월 출생아 수 전년 동기간 대비 57명 증가…저출생 극복 청신호
[세종타임즈] 진천군의 주민등록인구 출생아 수가 전년 동기간 대비 충북 도내 최고치로 증가하며 저출생 극복 청신호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4년 10월 말까지의 올해 누적 출생아 수는 416명으로 전년도 10월까지 359명 대비 57명 증가해 증가율 15.88%를 나타냈다.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인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진천을 찾는 근로자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공간 확충과 교육, 문화, 체육 등 정주여건을 확대해 온 것이 좋은 결과로 나오고 있다고 군은 분석했다.
이와 함께 저출생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타 지자체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체감할 수 있는 임신·출산 환경 조성에 노력해 온 점도 큰 역할을 했다.
실제 군은 올해 7월 인구정책과를 신설함과 동시에 도내 군 단위 최초로 ‘저출생·고령사회 정책 지원조례’를 제정하는 등 저출생 관련 정책추진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지난 8월부터는 도비 보조지원으로 △결혼비용 대출이자 지원사업 △임신·출산 대출이자 지원사업 △초 다자녀 가정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중 초 다자녀 가정 지원사업은 도내 군 단위에서 지원 인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일상 속 감동과 행복을 주기 위한 맞춤 저출생 대응 시책도 준비하고 있다 도내 최초 임신·출산용품 지원사업으로 ‘덧셈의 삶, 응원세트’라는 출산 축하용품을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사업으로 진행한다.
또 다자녀 가구 지원의 하나로 올해 다자녀 가구에 종량제봉투도 지원한다.
최연소 자녀가 18세 이하인 2자녀 가구에 매월 종량제봉투 20L 6매를 지원하며 다자녀가구는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앞으로도 저출생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제도적 지원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며 사회적 연대와 가족의 중요성을 유도하는 저출생 인식개선 홍보도 병행할 방침이다.
송기섭 군수는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걱정 없이 자녀를 양육할 수 있다는 믿음을 군민들에게 드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근로자 전입뿐만 아니라 출생률을 높여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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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신활력플러스사업 3기 액션 그룹 상생 기금 기탁
진천군청사전경(사진=진천군)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진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발굴된 3기 액션 그룹이 전문과정을 마치고 창업과 창농 교육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한 1천100만원 상당의 상생 기금과 물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3기 액션 그룹은 신활력플러스사업이 추진된 이후 가장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 운영될 액션 그룹의 모범사례로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활동 내용으로는 △마을 특산품을 활용한 전통주 제조, 폐목을 활용한 다양한 아이템 개발 △진천의 자연 자원을 다양한 소재로 표현한 굿즈 개발 △덕산 포도를 활용한 와이너리 창업 △관내 특산품을 활용한 디저트 개발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한 아이스크림 개발 △진천군 관광지와 특산품 등의 홍보영상 제작을 하고 있다.
신영목 신활력추진단장은 “3기 액션 그룹의 성장을 보고 더 많은 지역인재가 발굴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농촌지역의 새로운 활력이 될 액션 그룹을 추가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한 액션 그룹의 성공은 개인은 물론 우리 군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발굴된 지역인재들의 정착과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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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김치 나눔으로 소외계층에 전하는 사랑의 온기
진천군청사전경(사진=진천군)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이월 적십자봉사회가 ‘2024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14일부터일 2일간 이월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월 적십자봉사회가 주관하고 SKC 진천공장, PI 첨단소재, 이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후원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이번‘사랑의 김장 나누기’는 이월적십자봉사회, 이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여성의용소방대, 주민자치회 등 관내 기관단체 회원 50여명이 참여했다.
2일간 담근 김치 400박스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 가구에 전달됐다.
최순여 회장은“어려운 이웃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초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초평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50가구와 경로당 39개소에 김장김치 89박스를 전달했다.
전달된 김치는 초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의 하나로 담갔으며 협의체 위원들은 사업 대상자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김영수 민간위원장은 “사랑이 가득 담긴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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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한화솔루션 문화 성금 5천만원 기탁
진천군청사전경(사진=진천군)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한화솔루션 큐셀부문가 진천군청을 방문해 문화 성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한화솔루션은 진천 산수산업단지에 소재한 진천군 대표 기업 중 하나로 지난 2022년을 시작으로 3년 연속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화큐셀의 문화 성금을 통해 2022년에는 ‘생거진천 송년 음악회’를 개최했으며 2023년에는 군에서 17년 만에 개최한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성공 기원 신년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기업의 사회공헌으로 군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성금은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 공연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화큐셀 최종형 한국 공장장은 “내실 있고 진정성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지역 군민의 문화예술 증진을 위한 문화 성금을 전달해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진천군 대표 태양광 산업 선도기업 한화솔루션과 진천군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큐셀 한국공장은 국내 최대 태양광 셀 생산공장으로 현재 고효율 태양광 셀 생산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관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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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농업분야 집중 투자로 도농복합도시 실현
진천군, 농업분야 집중 투자로 도농복합도시 실현
[세종타임즈] 전국 최상위권의 경제 성장 지표를 자랑하는 진천군이 농업 분야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며 대표 도농복합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농업인구 감소, 고령화, 기후변화,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 분야에 활기를 불어넣는 것을 넘어 미래농업의 성장 동력을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농업 분야 예산을 군 전체 예산 6,640억원의 13.6%에 달하는 903억원을 편성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는 군 예산 중 복지, 환경 분야 다음으로 큰 비중이며 이와는 별도로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지난해부터 4년간 기업유치 세수의 일부인 90억원을 농업 분야에 재투자할 만큼 농업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기업 세수 농업 환원 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총 44개 사업을 완료했고 2025년에는 18개 사업을 추가 발굴하는 한편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사업 찾기 위해 지역 농업인 대상 공모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군에서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대표 농산물은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으로 품질을 인정받은 ‘생거진천 쌀’ 이다.
군의 농지면적은 7,268ha인데, 이중 약 57%에서 쌀이 재배되며 군 5대 특산물 쌀, 수박, 토마토, 오이, 장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러한 생거진천 쌀의 명품화를 위해 군은 주력 품종을 외래 품종인 추청에서 국산 품종인 알찬미로 전환했다.
알찬미의 품질 향상과 유지를 위해 계약재배 농업인에게 단백질 함량이 6.3% 미만인 경우에만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기준 알찬미 계약재배 농업인은 1,559명, 전체 벼 재배면적의 38%에 해당하는 1,593ha에서 알찬미가 생산되고 있다.
또한 쌀 품종 다변화 계약재배 지원으로 즉석밥 소비 트렌드를 겨냥한 CJ 제일제당 햇반의 원재료를 충북 도내에서 유일하게 납품해 지난 3년간 6천t에 달하는 가공용 벼가 즉석밥으로 변신했다.
이와 함께 쌀 소비 다양화를 위해 특수미 생산·가공 시범단지를 21ha 조성해 누룽지향 찰벼 ‘설향찰’과 혈당조절에 효과가 있는 기능성쌀 ‘도담’을 생산하는 등 소포장 상품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5ha의 생산단지에서 생산된 가루쌀은 건강한 빵을 내세운 업체 ‘미잠미과’에서 인기만점 쌀빵으로 탄생해 관광 상품화에 한몫을 하고 있으며 최근 ‘제30회 세계농수산업기술상 기술개발 부문 대상’까지 수상하며 맛에 이은 기술력까지 인정받았다.
한편 군은 농촌의 고질적인 문제인 인력 문제 해결을 위해 6억 5천400만원의 예산을 투입, 농작업 대행 서비스센터 6개소를 운영함으로써 고령농, 영세농의 어려움을 덜어 주고 있다.
또 충북형 도시농부 6,629명, 농촌인력중개센터 3,044명의 인력을 지원했고 젊고 유능한 인재 유입을 위해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금과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을 지난 5년간 총 56명에게 지원해 오고 있다.
관내 농업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농촌 기반 조성 사업도 눈에 띈다.
196억원 규모의 진천읍 농촌 중심지활성화사업, 122억원 규모의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등을 통해 △복합커뮤니티센터 신축 △농업혁신성장센터 신축 △안전 통학로 조성 △스마트 CCTV 설치 △마을회관 스마트 방송시스템 구축 △창업·창농 인큐베이팅·역량강화·공동체 발굴 등을 추진했다.
향후 취약지역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을 설계 중이며 덕산읍·광혜원면에도 농촌 중심지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진천군은 농업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며 “부족한 농업인력을 지원을 위한 생산시스템의 스마트화, 기후변화 대응 등 자생력을 갖춘 농업 환경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