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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산불재난 대비 주요 생활시설 대피훈련 실시
음성군, 산불재난 대비 주요 생활시설 대피훈련 실시
[세종타임즈] 음성군은 지난 14일 음성읍에 위치한 음성향애원에서 산불 재난 상황을 가정한 ‘산불 재난 대비 주요 생활시설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대형 산불 위험이 커지고 초고속 산불이 발생하는 가운데, 산림 인접 지역에 위치한 아동보호시설에서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 절차와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군 관계자, 소방, 경찰, 음성향애원 보호아동과 종사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나리오에 따라 산불이 생활시설 인근으로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해 모의훈련이 진행됐다.
특히 훈련은 대피 대상자별 이동, 집결, 경로와 숙지 사항을 사전에 숙달하고 관계기관 간의 협조 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산불 드론감시원이 드론에 탑재된 방송기를 통해 대피 상황을 전파하면서 본격적으로 훈련이 시작됐으며 음성향애원 보호아동과 종사자 등이 사전 지정된 대피 담당자의 안내를 받아 차량을 통해 안전하게 대피했다.
또 참여자들은 재난 발생 시 역할 분담, 대피 유도 절차, 안전한 이송 방법 등을 훈련을 통해 숙달했으며 훈련 과정에서 도출된 개선 필요 사항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보안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최근 이례적인 고온, 건조한 기후로 대형 산불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향후 재난 발생 시 주민들의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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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 음성에서 세계로“… 바이오플러스 ‘바이오 컴플렉스’ 준공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세종타임즈] 음성군은 글로벌 뷰티 헬스기업으로 의료산업의 세계화를 선도하는 바이오플러스가 15일 음성 성본산업단지 내 신공장 ‘바이오 컴플렉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조병옥 음성군수, 김영호 음성군의회 의장, 이동옥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정현규 바이오플러스 회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지역 주민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준공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식, 공장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바이오플러스는 2003년 설립된 바이오 의료기기 및 의약품 전문기업으로 생체재료 응용 분야에서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전문성을 갖춰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주요 사업으로 히알루론산 필러, 유착 방지제 등 바이오·의료기기를 생산·판매하며 자체 연구소를 통한 R&D활동으로 바이오 코스메틱 신제품의 연구개발도 활발히 이어 나가고 있다.
2021년 11월, 충청북도·음성군과 2500억원 투자 및 201명 고용 창출을 골자로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이오플러스㈜는 성본산업단지 내 총 3만9442.3㎡ 부지에 건축연면적 4만9143㎡ 규모의 첨단 자동화 생산시설을 구축해 글로벌 수준의 생산 환경을 갖추게 됐다.
신공장에서는 의료기기와 화장품 외에 비만치료제, 보툴리눔 톡신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 기업은 최근 5년간 평균 영업이익률 45%를 기록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7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 중국, 일본, 인도, 두바이 등에 현지 법인을 운영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폭발적인 글로벌 수요에 대응할 신공장 가동으로 2025년까지 연 매출 1000억원을 목표로 하는 미래성장동력을 갖춰나가고 있다.
아울러 ‘바이오 컴플렉스’의 본격 가동은 음성군 헬스케어 산업 클러스터 확대 및 경제 인프라 강화로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인구 유입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병옥 군수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K-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바이오플러스가 음성군을 미래 성장의 거점으로 선택한 것에 대해 정현규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바이오플러스가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현규 바이오플러스 회장은 “음성 신공장 ‘바이오 컴플렉스’는 바이오플러스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전략적 생산 거점”이라며 “최첨단 설비와 생산 환경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고부가가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투자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이오플러스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2022년부터 10년간 총 5억원의 장학금을 음성군장학회에 기탁하기로 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기탁액은 1억 5000만원에 이른다.
20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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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팔성리 풍류시대’ 첫선 보여
음성군,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팔성리 풍류시대’ 첫선 보여
[세종타임즈] 음성군은 ㈜잼토리와 함께 추진하는 2025년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인 ‘팔성리 풍류시대’의 첫 프로그램을 지난 11일 팔성리 고가에서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팔성리 풍류시대’는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음성군 생극면 팔성리 위치한 ‘음성 팔성리 고가’에서 진행되며 고가가 지어진 1930년대 시대상과 풍류를 느끼는 4가지 주제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에 선보인 프로그램은 ‘A taste of heritage 풍류 여행’ 으로 중국·베트남·캄보디아·네팔·파키스탄 등 5개국에서 온 외국인 20여명이 참가해 국가유산과 전통문화를 함께 즐기고 체험했다.
팔성리 고가와 팔성리 마을 산책으로 한국 시골 마을의 정취를 느끼고 아리랑 노래, 숟가락 난타를 배우며 흥의 풍류를, 명상과 전통 꽃차·다과 체험을 통해 휴식의 풍류를 즐겼다.
프로그램을 주관한 ㈜잼토리의 이아리PD는 ‘팔성리 고가를 찾는 군민을 비롯한 내·외국인 누구나 국가유산을 통해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보인 ‘A taste of heritage 풍류 여행’ 외에도 ‘팔성리 풍류하다’, ‘풍류 하루 힐링’, ‘풍류UP 친환경 휴식 여행’ 등 생극 팔성리의 풍류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팔성리 풍류시대’ 프로그램 운영은 오는 10월까지 계속되며 참가 신청은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네이버밴드 ‘로컬여행정보센터’를 통해 누구나 할 수 있다.
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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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명작, 2025 국가대표브랜드 2년 연속 大賞 수상 쾌거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세종타임즈] 음성군의 대표 농산물 공동브랜드 ‘음성명작’ 이 ‘2025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농특산물공동브랜드’ 부문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군에 따르면, 14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개최된 ‘2025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은 매일경제신문, 매경닷컴, MBN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다.
이 상은 시장 동향과 학계·언론·방송 등의 자료를 통해 대표브랜드를 선별하고 소비자 조사를 통한 리서치 결과와 서류 평가를 종합 심사해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한다.
‘음성명작’은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으로써 그 가치와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음성명작’은 음성군에서 생산된 명품농작물의 줄임말로 ‘햇사레’, ‘다올찬’, ‘맹동수박’, ‘음성청결고추’ 등 품목별 브랜드를 포괄하는 통합브랜드이며 천혜의 기후조건에서 농부의 정성이 만들어 낸 음성군 고품질 명품농산물을 뜻하기도 한다.
2020년 상표출원을 새롭게 시작한 이후 엄격한 품질관리와 체계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정성스럽게 재배한 음성군 고품질 농산물이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와 만족도를 제공하며 음성군 농산물 공동브랜드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음성군 농산물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수상 계기로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지역 농산물이 더욱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안정적인 농산물 판매 방안을 가속화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병옥 군수는 “2년 연속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 수상은 ‘음성명작’의 품질과 가치를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해 소비자들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하고 ‘음성명작’ 이 국내 최고의 명품농산물 브랜드로 도약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2년부터 매년 음성명작페스티벌을 열어 농부의 정성과 땀으로 재배된 다양한 음성군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음성명작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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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음성군수, 국회서 ‘혁신도시 공공기관 2차 이전’ 공동결의 동참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세종타임즈] 음성군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혁신도시 육성·발전을 위한 국회 공동결의대회’에 동참해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제21대 대선 공약 반영을 촉구했다고 14일 밝혔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전국혁신도시협의회 회장으로 이날 결의대회에 참석해 혁신도시 발전을 위한 핵심 현안의 공약 반영을 촉구했다.
이번 공동결의대회는 임호선 국회의원을 비롯한 전국혁신도시협의회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주최하고 전국 혁신도시 11개 지자체장과 전국혁신도시 노동조합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가운데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의회와 노조협의회가 함께 채택한 ‘새시대 혁신도시 육성·발전을 위한 공동 건의문’을 발표했다.
건의문에 담긴 주요 내용은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혁신도시 우선 배치 △기업유치 촉진을 통한 혁신도시의 성장 동력 마련 △이전기관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불합리한 규제 완화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대규모 예산 지원 등이다.
앞서 협의회는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주요 정책과제가 담긴 공동건의문을 지난달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전달했으며 향후 각 정당을 찾아 대선 공약 정책의제 반영을 위한 건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병옥 협의회장은 “국가 균형발전을 통한 지방시대 성공을 위해 실효성 있는 혁신도시 육성 발전 정책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며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은 기존 혁신도시 우선 배치를 주요 골자로 한 정책의제가 다가오는 제21대 대선 핵심 공약에 반드시 반영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협의회 및 이전공공기관 노조 의견을 지속 수렴해 전국 혁신도시의 발전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6년 설립된 전국혁신도시협의회는 전국 9개 혁신도시, 11개 시·군·구 단체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혁신도시 조성의 완성도 제고와 지역 간 상생발전 도모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제17기 임원단 회장은 조병옥 음성군수, 부회장은 원강수 원주시장과 배낙호 김천시장이 맡고 있다.
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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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음성 망이산성’ 매장유산 시굴현장 공개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세종타임즈] 음성군은 13일 오전 10시 삼성면 양덕리 일원에 위치한 충청북도 기념물 ‘음성 망이산성’의 학술자문회의를 실시하고 오후 1시 30분부터 조사 현장을 일반에게 공개하는 현장공개회를 개최했다.
음성 망이산성은 삼성면 마이산 정상에 위치한 내성과 외성의 2중 구조로 축조된 석축산성으로 외성은 내성을 감싸듯 축조됐으며 외성의 총길이는 약 2080m이다.
이 산성은 경기도 남동부 지역과 충청도 북부 일대를 연결하는 주요 교통로에 위치하고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
특히 산성과 봉수대가 함께 존재하고 있어, 시대에 따라 군사적 방어와 봉수 역할을 했던 복합 유적으로 학술 가치가 매우 높다.
2003년 충청북도 기념물로 지정, 2023년에는 산성 내 망이성 봉수 유적이 사적으로 지정됐다.
이번 시굴조사는 망이산성의 전체적인 현황을 비롯해 초축 시기와 주체 등을 보다 명확히 파악하고 산성 내부에 잔존하고 있을 관련 시설들의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 결과, 그간 명확한 범위를 알 수 없었던 내성의 토축 성벽을 확인했으며 원저단경호 등 확인된 유물을 토대로 망이산성이 한성백제기에 초축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 밖에도 성내에서 수혈 등 다수의 유구가 확인된바, 향후 연차별 정밀 발굴조사를 실시해 명확한 성격을 규명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차 발굴조사를 통해 사적으로의 승격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망이산성의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보수 정비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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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국무총리 표창’ 수상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세종타임즈] 음성군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 82개 군 단위 기초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선제적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국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 중앙행정기관, 시·도교육청 등 총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과 전략체계 등 민원서비스 운영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음성군은 이번 평가에서 선제적인 민원 대응, 기관장의 적극적인 민원 현장 활동, 지역 특성을 반영한 민원 행정 서비스,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민원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거두며 충북도 내에서 유일하게 ‘가등급’을 획득했다.
‘가등급’은 전체 기관 중 상위 10%에게만 주어지는 최우수 등급으로 특히 군은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민원 처리 등 4개 항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로써 2018년부터 7년 연속 전국 상위 10% 이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폭언·폭행 등으로부터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휴대용 보호장비 보급률을 확대하고 악성 민원 대응훈련을 시행하는 한편 민원 편의를 제고하기 위한 구비서류 감축과 고충 민원 해결·예방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지적재조사사업 경계결정 의결 전 민원인에게 경계확인서 서류를 신속하게 통지하는 사전 절차를 도입해 경계확정 과정에서 민원인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함으로써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와 불복 민원 발생 예방, 행정 신뢰도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조병옥 군수는 “7년 연속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군민의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해 온 공무원들의 세심한 노력과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며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정교하고 따뜻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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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음성품바축제 한 달 앞으로.막바지 준비 한창
제26회 음성품바축제 한 달 앞으로.막바지 준비 한창
[세종타임즈] 제26회 음성품바축제가 “음성은 품바지”라는 주제로 6월 11일부터 15일까지 음성 설성공원과 꽃동네 일원에서 개최된다.
음성 품바 축제는 꽃동네 설립의 모태인 故 최귀동 할아버지의 박애 정신을 기리기 위한 행사다.
축제에서는 장애가 있는 몸으로 가난한 이들을 먹여 살린 그의 삶을 헤아리며 풍자와 해학, 사랑과 나눔의 정신문화를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8년 연속 선정한 문화관광축제이자, 10년 연속 충청북도 최우수 축제로 지정된 음성품바축제는 올해도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콘텐츠로 방문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품바 축제는 플레이존, 펀존, 하이존, 셰어존, 그린존으로 나눠 체험, 공연은 물론 청년·청소년, 나눔, 친환경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플레이존에서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와 품바 하우스 짓기 경연대회, 그리고 품바촌에서 품바 분장, 의상을 입고 품바가 되어 보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펀존에서는 지난 5년간 품바 패션 디자인 공모전에서 당선된 품바 의상 패션쇼를 진행한다.
이뿐만 아니라 트롯으로 기획한 품바 뮤지컬 공연, 12팀이 본선에서 겨루는 전국 청소년 댄스 퍼포먼스 대회 ‘PUMBA’, 전국 품바왕 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품바 공연이 펼쳐진다.
하이존에서는 품바와 랩이 어우러진 힙합 공연과 청소년, 청년들이 펼치는 2025 음성래퍼캠프 페스티벌이 준비돼 있다.
이 외에도 전국 청소년 댄스 배틀, 지역 청소년 밴드 공연 등 청년과 청소년층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셰어존에서는 1000여명의 관람객이 동시에 엿치기를 하는 천인의 엿치기, 1000명과 비빔밥을 나눠 먹는 천인의 비빔밥 나누기, 노숙인 1004명에게 일자리· 법률·심리 상담을 제공하는 ‘노숙인에게 사랑과 희망을’ 등 품바 축제의 정체성을 살려 나눔을 실천하는 프로그램도 기획했다.
특히 친환경 축제를 지향하는 음성 품바 축제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활용한 키링 만들기 체험도 해볼 수 있다.
설성시네마에서는 최근 개봉한 영화를 무료로 상영해 관광객들에게 쉼터도 제공할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은 품바지’라는 주제처럼 축제장을 찾아온 방문객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재밌고 흥겨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며 “선거 때문에 부득이 축제 일정을 6월로 연기한 만큼 더욱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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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국립국악원의 ‘연희_판, 흥으로 잇는 세상’ 선보인다
음성군, 국립국악원의 ‘연희_판, 흥으로 잇는 세상’ 선보인다
[세종타임즈] 음성군은 오는 6월 19일 저녁 7시 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 6월 기획공연으로 국립국악원의 ‘연희_판, 흥으로 잇는 세상’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문굿과 비나리를 시작으로 △황해도의 사자춤 △경기·충청의 버나와 살판 △경상도의 죽방울놀이와 무을 북놀이 △전라도의 버꾸춤 등 전국의 예인이 선보이는 팔도 연희 난장과 경기·충청과 전라도, 경상도 세 지역의 풍물가락을 바탕으로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이 재구성한 판굿을 선보이는 특별한 공연이다.
‘연희’는 이야기, 음악, 노래, 춤, 놀이가 중심이 되는 악(樂)·가(歌)·무(舞)·희(戱)의 종합예술로 시대의 흐름 속에서도 공동체의 정서를 담아내며 민중과 함께 지켜져 온 우리 전통예술을 의미한다.
국립국악원의 ‘연희_판, 흥으로 잇는 세상’은 팔도의 연희가 다채롭게 어우러지는 난장(亂場)으로 구성됐으며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기량을 갖춘 국립국악원의 민속악단이 중심이 돼 우리 민족의 흥과 신명이 살아 숨 쉬는 한국 예술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다.
공연은 ‘2025 국악을 국민속으로’ 사업 선정작으로 국립국악원이 주최하고 음성군이 주관하며 지역 문화 향유의 기회 확대를 위한 사업 목적에 따라 관내 문화소외계층 180여명을 초청해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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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음성군,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세종타임즈] 음성군보건소는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로 군민들의 각종 건강지표를 파악해 기초건강 통계자료를 생산하는 중요한 사업이다.
본 조사 결과는 지역 보건의료계획 수립과 평가지표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사 대상은 만 19세 이상 성인 900여명으로 조사 내용은 가구조사, 건강행태, 예방접종 및 검진, 개인위생 등 총 19개 영역 169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사전에 표본 가구 선정통지서를 조사 대상 가구로 우편 발송하고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교육을 받은 전문 조사원이 직접 가정에 방문해 태블릿 PC를 활용한 1:1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조사에 참여한 조사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을 지급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는 12월에 공표되며 내년 2월에 분석보고서인 ‘지역건강통계 한눈에 보기’ 와 ‘지역사회 건강통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연식 보건소장은 “지역 실정에 맞는 지역 맞춤형 보건의료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표본 가구로 선정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