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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수세식 공중화장실 신규지원 공모사업 연속선정
옥천군청사전경(사진=옥천군)
[세종타임즈] 옥천군이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지사에서 주관하는 ‘2025년 대청댐 주변지역 신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동이면 우산리 수세식 공중화장실 설치 사업을 위한 사업비 3억원을 확보했다.
대청댐 주변지역 지원사업은 대청댐 주변지역 내 지역 만족도 향상 및 주민 삶의 질 개선 등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024년 공모사업으로 ‘옥천 제1경 안남면 둔주봉 화장실’을 설치한 데 이어 올해도 연속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금강수원 상류에 위치한 지역으로 현재는 재래식 간이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어 강우 시 대청호 수질 오염이 우려되고 이용객들의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던 곳이다.
이에 군은 지난 5월 옥천 제7경 금강유원지의 깨끗한 이미지 제고와 관광객 및 지역 주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동이면 우산리 수세식 공중화장실 설치 사업’을 공모사업으로 추진했으며 이번 사업비확보를 통해 대상지 매입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사업을 추진, 2026년 상반기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최순이 환경과장은“옥천군 제1경 둔주봉 수세식 화장실 사업이 마무리 되자마자 옥천의 진주인 제7경 금강유원지 환경개선을 위한 공모사업이 2년 연속으로 선정되어 사입비 3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금강유원지를 방문하는 관광객 및 지역 주민의 편의 제공을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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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황규철 옥천군수, 취임 3주년‘행복드림 옥천’ 실현 중
옥천군청사전경(사진=옥천군)
[세종타임즈] 오는 7월 1일 황규철 군수가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맞이한다.
지난 3년간 옥천군은 눈에 보이는 변화를 만들어냈다.
공약 이행률부터 정부 예산, 교육·복지·기업 유치까지 반환점을 앞둔 지금, 황 군수의 발자취를 따라가 본다.
먼저, 황 군수의 올해 상반기 공약 추진율을 살펴보면 79.97%로 지난해 1분기 이행률 보다 18.3% 상승하며 높은 추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군은 총 80건의 공약 중 42건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38건도 정상 추진 중이다.
또한, 정부 세수 부족에 따른 긴축재정 속에서도 지난해 옥천군은 전년 대비 94억원이나 증가한 2,010억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해 역대 최대를 다시 한번 갈아 치웠다.
황 군수는 ‘교육’을 군정의 중심 가치로 강조하며‘교육으로 미래를 여는 옥천’을 제1 군정 방침으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옥천군은 올해 총사업비 183억원이 투입되는 평생교육원 신축과 50억원 규모의 군민도서관 재정비 사업을 착공하며 총사업비 306억원이 투입된 가양복합문화센터와 182억원 규모의 다목적체육관은 올 하반기 개관을 앞두고 있다.
또한, 지난해 추진한 △고등학생 대상 해외 체험학습, △20만원 한도의 오지 거주 학생 택시요금 지원, △취업 준비생 운전면허 자격증 취득비 50만원 지원은 청소년과 청년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지난 2월 문을 연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틴하우스’는 개관 한 달 만에 1,000명의 이용 실적을 기록하고 현재까지 누적 방문자 수 5,000명을 돌파해 지역 청소년의 소통과 여가를 위한 핵심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다자녀 가정을 위한 장학금을 신설해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454명이 선발돼 총 1억 9,88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으며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사업도 오는 9월부터 13세~15세는 월 2만원으로 16세~18세는 월 3만원으로 확대 지급될 예정이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옥천군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24년 청소년정책 분석·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기업 유치 부문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옥천 내수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방위산업 기업 두원중공업은 군과 5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해 올 6월부터 옥천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서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한다.
이들은 총 150여명의 인력 중 50% 이상을 옥천 지역 주민으로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한국석유공업㈜과 300억원, ㈜한켐과 5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도 체결했으며 두 기업 모두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2023년에 유치한 공공기관인 한마음혈액원 중부분원은 연간 200명 이상의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지역사랑상품권 향수OK카드는 정부의 예산 지원이 없는 상황에서 총 65억원을 순수 군비로 우선 편성해 캐시백 혜택을 월 50만원 한도로 10%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에 비해올해는 개인 충전 한도를 5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1월부터 5월까지 개인 충전 금액이 지난해 298억원에서 올해 351억원으로 53억원이 늘어났다.
향수OK카드가 옥천군민에게 제1 결제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수치이다.
또한, 향수OK카드 가입자는 4만 4천여명으로옥천군 인구수 4만 8천 3백여명과 맞먹으며 이중 대전 등 외지인 가입자가 14%가량을 차지해 소비 유입 효과도 큰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수변구역 일부해제로 개발에 청신호가 켜진 장계관광지에는 150억원을 투입해 체류형 관광시설을 조성 중이다.
장계지구 생태탐방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되는 출렁다리는 138억원을 들여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며 올해 안에는 대청댐과 청남대로 단절됐던 뱃길을 40년 만에 복원하고 친환경 도선도 운항할 예정이다.
또한, 옥천 동이면 지양리에 총사업비 1,441억원으로 조성되는 ‘옥천 향수 골프장’은 올해 말 착공에 들어가 2028년 준공 및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골프장이 완공되면 160명의 고용 창출과 함께 연간 11만명의 방문객 유치, 총 5,258억원 규모의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
이와 같은 황 군수의 노력으로 옥천군은 올해 상반기만 해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평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는 도내 시군 단위중 유일하게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 지적측량 경진대회 우수상 △ 통합건강증진사업 종합 부문 2년 연속 최우수, 전략 부문 최우수 △ 2025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우수기관 △ 지역관광 성장지자체 우수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 2024년 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 최우수 △ 2024년 지방재정분석평가 전국 최우수기관 △ 2024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최우수 △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1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황 군수는 민선 8기 군정 비전인 ‘행복드림 옥천’을 강조하며 “지난 3년을 바쁘게 보냈다”며 “남은 임기동안에도 750여명의 공직자와 함께 옥천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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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여름철 기상재해 대비 농작물 사전관리 당부
옥천군청사전경(사진=옥천군)
[세종타임즈]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6월 중하순 이후 집중호우와 폭우를 동반한 강풍 등이 예보되고 있다며 관내 과수 및 원예작물, 벼 재배농가에 사전 대비를 당부했다.
먼저 과수 및 원예작물 농가에서는 작물 과습, 농경지 침수를 예방할 수 있도록 배수로를 정비하거나 배수 흐름을 막는 퇴적물 등을 제거하고 배수펌프 작동 상태를 미리 점검해야 한다.
또한 강풍에 농작물이 쓰러지지 않도록 미리 지주대 등을 설치하고 고온다습한 날씨를 대비하기 위해 살균제·살충제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농경지가 침수된다면 비가 그친 뒤 분무기나 호스 등을 이용해 작물에 묻은 흙을 씻어줘야 하며 병든 열매나 잎이 있다면 즉시 제거 후 살균제를 살포해야 한다.
또한, 생육이 부진한 작물은 요소 또는 제4종 복비 엽면시비를 실시해 수세를 조절한다.
갈색무늬병, 탄저병, 노균병 등이 상처 부위로 침투할 수 있음으로 살균제를 살포해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
벼 재배농가도 습한 환경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등 각종 병해가 확산될 수 있다.
특히 최근 옥천 지역 일부 논에서도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이 실제로 관찰되고 있어 조기 예찰과 신속한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도열병은 기온 20~25도, 습도 90% 이상 상태에서 비가 3일 이상 지속되면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트리사이클라졸, 아족시스트로빈 계열 약제를 활용한 초기 방제가 필요하다.
잎집무늬마름병은 고온다습한 조건과 통풍이 안 되는 밀식 재배 환경에서 잘 발생해 비료량 관리와 함께 트리사이클라졸, 헥사코나졸 계열 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흰잎마름병은 7월 초·중순에 주로 나타나며 장마철 침수나 강풍으로 확산된다.
이 병은 물길 정비와 침수 방지가 중요하고 아족시스트로빈, 페림존, 가스가마이신 계열 약제를 활용한 예방 중심 방제가 필요하다.
우희제 기술지원과장은 “이상기후로 인한 국지성의 집중호우와 강한 바람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며 “기상재해 조기 경보서비스 등으로 날씨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농경지 배수로 확인 등 사전 대비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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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보건소, 2025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평가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옥천군청사전경(사진=옥천군)
[세종타임즈] 옥천군 보건소가 ‘2025년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20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 보건소를 대상으로 지역 내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재활사업의 추진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루어진 것이다.
옥천군 보건소는 ‘함께해요 재활, 함께 누려요 일상’ 이라는 주제로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 운영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 장애인을 위한 재활운동교실 운영 △ 무장애 코스 발굴 및 걷기지도자와 함께하는 동반 걷기 프로그램 △ 지역 자원과 연계한 스포츠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장애인의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일상 속 자립과 사회참여를 지원한 점도 주요 성과로 인정됐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재활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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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산업안전과 취업역량 두 마리 토끼 잡았다
옥천군청사전경(사진=옥천군)
[세종타임즈] 옥천군이 19일 관성회관에서 2025년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260여명을 대상으로 정기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일자리 현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안전보건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지역본부 임남순 과장과 청주의료원 공공보건의료협력팀 윤미진 간호사가 진행했으며 교육내용은 △산업재해 사례 및 예방대책 △심근경색·뇌졸중 조기증상 및 응급상황시 대처요령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로 구성됐다.
옥천군은 청년층부터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행복드림일자리, 공공근로 청년일자리 등 공공일자리지원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같은 날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 3학년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취업역량 강화 교육’도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기존의 외부 강사 초청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기업의 임직원과 실무진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현장감 있는 실무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금융회계과 3학년 51명의 학생들은 지역 기업 관계자로부터 기업 회계 흐름과 인사·총무 분야의 핵심 역량에 대해 강의를 듣고 지역 농업회사법인 본부장으로부터 직무 이해 및 직장 내 예절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의료전자과 49명의 학생들은 자동화 공정 과정의 이해, 면접 질문 유형, 직무 역량 및 기본 자질 등에 대해 배워 실무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실제로 금융회계과의 김모 학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관내 현장실습 참여 기업에 취업 의사를 밝혔으며 해당 기업도 하반기 채용 계획이 있어 지역 인재의 채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공일자리 참여자의 산업재해 예방과 청년 인재의 실무 역량 강화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의 안전과 자립 역량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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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보건소, 옥천군 임산부에 교통비 50만원 지원
옥천군청사전경(사진=옥천군)
[세종타임즈] 옥천군보건소가 분만취약지역인 옥천군에 거주하는 임산부의 진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신청일 현재 옥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 중인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며 산전 진료 및 분만에 소요되는 교통비를 1회당 5만원 한도로 태아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다태아 임신의 경우에는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방식은 선 사용 후 정산으로 임산부가 산전 진료 또는 분만을 위해 먼저 교통비를 지출한 뒤 출산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관련 서류를 지참해 옥천군보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단, 관련 서류는 교통비 지출을 증빙할 수 있는 영수증과 병원에서 발급한 진료일 확인서류여야 한다.
박성희 보건소장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분만취약지역의 임산부들이 이동편의 제공을 통한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 환경 제공을 위한 지원책”이라며“많은 임산부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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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지류형 옥천사랑상품권 유효기간 10년으로 연장
옥천군, 지류형 옥천사랑상품권 유효기간 10년으로 연장
[세종타임즈] 옥천군이 지류형 옥천사랑상품권의 유효기간을 기존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한다.
이번 결정은 발행이 이미 종료된 상품권이지만 아직 회수되지 않고 유통 중인 금액이 상당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옥천군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총 118억 5천만원 규모의 지류형 상품권을 발행·판매했다.
해당 상품권은 2022년부터 발행이 중단되었으나 현재까지 약 6천 5백만원 상당이 회수되지 않았다.
현행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은 상품권의 유효기간을 발행일로부터 5년 이내로 규정하고 있다.
다만, 지방자치단체 조례에 따라 유효기간을 단축하거나 연장할 수 있는 예외 조항이 마련되어 있어 옥천군은 이 조항에 근거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유효기간을 5년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로 인해 지류형 상품권의 유효기간은 총 10년으로 늘어나 군민들이 보다 오랜 기간 안심하고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지류형 상품권을 구입하거나 지원금으로 수령 후 보관 사실을 잊고 있다가 우연히 발견해 사용하는 경우가 아직도 많다”며“지류형 상품권의 경우 분실 시 재발급이 불가능하니 옥천사랑상품권 가맹점에 등록된 곳에서 시일내에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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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CCTV 관제요원, 실종 노인 조기 발견 공로로 감사장 받아
옥천군 CCTV 관제요원, 실종 노인 조기 발견 공로로 감사장 받아
[세종타임즈] 옥천군 CCTV 통합관제센터 소속 관제요원 조우영 주무관이 실종 노인을 조기에 발견해 안전 확보에 중대한 역할을 한 공로로 지난 17일 옥천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 받았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월 13일 오전 10시경, 병원 진료 후 행방이 묘연해진 노인에 대한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관제요원은 실시간으로 CCTV 영상을 추적했으며 같은 날 낮 12시 30분경 소정리 지하차도 삼청리 방향에서 실종자를 최초로 발견했다.
이후 신속한 판단과 영상 분석을 통해 실종자의 이동 경로를 면밀히 파악해 즉시 옥천경찰서에 관련 정보를 전달해 실종자의 조기 발견과 안전 확보에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옥천경찰서는 해당 관제요원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높이 평가해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감사의 뜻으로 감사장을 수여했다.
군 관계자는“관제요원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찰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CCTV 관제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옥천군은 올해에도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2개소에 차량번호 판독용 CCTV를 고도화했으며 8개소에 방범용 CCTV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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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주민참여 농촌공간계획 수립 박차
옥천군청사전경(사진=옥천군)
[세종타임즈] 옥천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주민참여 농촌공간계획 수립 시범운영’ 사업에 선정되어 주민과 소통하는 농촌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민참여 농촌공간계획 수립 시범운영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민제안과 주민협정 등을 기반으로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범 지구로 선정된 전국 도 단위 광역지자체별 1개 시군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3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번에 충청북도의 시범지구로는 옥천군 청성면이 선정됐으며 농촌공간 광역지원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를 중심으로 충북연구원과 협력해 농촌정책의 현장 적용 모델을 도출할 계획이다.
청성면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자체적으로 면 단위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등 주민들의 공간 변화와 지역 활성화에 대한 의지가 높다는 점에서 본 시범사업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옥천군의 중간지원조직인 ‘농촌활력지원센터’ 가 지역 주민조직과의 활발한 소통과 함께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 선정 과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주요 요인이 됐다.
군은 사업을 통해 청성면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주민참여 워크숍, 선진지 견학, 소규모 실천사업지원 등을 통해 농촌공간계획에 담길 청성면 주민제안 사업을 발굴하고 농촌 특화지구 운영규약 등 실행가능한 계획수립 모델을 정립해 나갈 예정이다.
유정용 농촌활력과 과장은 “농촌공간계획이 주민들에게는 아직 생소하지만, 향후 농촌정책에서 매우 중요한 계획”이며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본인들의 삶터, 일터, 쉼터인 농촌공간에 대해 상향식 계획을 제시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촌공간계획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에 관한 법률’에 의거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농촌 난개발과 지역소멸위기에 대응해 농촌공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이 계획에는 농촌 특화지구 지정, 주민제안 및 주민협정 등의 내용이 포함되도록 되어 있다.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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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옥천군청사전경(사진=옥천군)
[세종타임즈] 옥천군은 지난 5일 개최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최종 확정하고 우수사례 5건, 우수공무원 10명을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2024년 10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추진된 적극행정 우수사례 중 군민 체감도, 담당자의 적극성 및 창의성, 과제의 중요도 및 난이도, 확산 가능성 등 종합적인 항목에 따라 엄정한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우수사례는 △중견기업 유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중심지로 △통합 건설사업관리용역으로 예산 절감하다 △장애인 중심 지역복지 패러다임의 전환, 옥천에서 시작되다 △장령산 숲속동굴 조성을 통한 생활인구 유입 △옥천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관련 단체 갈등 조성과 성과이 선정됐다.
특히 ‘중견기업 유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중심지로’ 사례는 총 8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170여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 내 미분양 산업단지에 우량기업을 성공적으로 유치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지역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불러일으킨 모범적인 사례로 꼽힌다.
또한, ‘통합 건설사업관리용역으로 예산 절감하다’ 사례는 공공건축사업의 건설사업관리용역을 통합·자체 발주함으로써 총 11억원이 넘는 예산을 절감하고 계약 절차 기간을 단축해 효율 행정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적극행정을 추진한 우수공무원은 인센티브로 최우수는 성과급 최고등급과 포상금을, 우수는 국외연수와 포상휴가, 장려는 포상휴가와 포상금을 받게 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통해 군정의 효율성과 군민 체감 성과를 높일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적극행정을 통해 군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