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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제3회 충청북도 문해한마당’ 10월 12일 온라인서 만나요
2021년‘제3회 충청북도 문해한마당’ 10월 12일 온라인서 만나요
[세종타임즈] ‘제3회 충청북도 문해한마당’ 행사가 영동군과 충청북도평생교육진흥원과 주관, 주최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된다.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피로감과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학습문화 조성과 평생학습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특별한 학습의 장을 마련했다.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영동군 와인터널에서 대면 방식으로 사전녹화 행사를 진행했으며 본 행사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틀간의 사전 행사에서는 ‘글자에 담은 희망의 여정’이라는 주제와 함께 문해한마당 선포식이 진행됐다.
이어 문해교육 유공자 표창,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시상, 시낭송회, 전문가 특강, 컨퍼런스 등 문해학습자들이 서로 교류의 장을 펼칠 수 있는 행사들과 랜선 참여 연극, 곶감할머니 동화구연 공연, 온라인 난계국악단 공연들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코로나19로 인해 충북 11개 시·군 문해교사, 문해학습자, 담당자 1명씩으로 구성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19 감염을 사전에 예방했다.
녹화된 프로그램과 따로 준비된 행사들은 충청북도 내 많은 문해학습자들이 각 가정에서 안전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현대HCN 충북방송 및 유튜브에서 10월 12일~15일까지 방송 송출될 예정이다.
또한, 충북영동TV 유튜브와 충북평생교육진흥원 유튜브 채널에서는 사전 녹화된 문해한마당 뿐만 아니라‘국내 최초 성인 문해 메타버스 시화전, 도슨트와 함께하는 문화콘서트 등’다양한 볼거리와 행사를 도민들께 선보인다.
성인문해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군민·도민 인식 확산 및 문해 학습자들의 학업성취감 제고와 문해교육 참여 촉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영동군에서 개최된 충북 문해한마당을 통한 소통과 교육의 장에서 잠시나마 걱정은 덜고 즐거움과 배움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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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장 조성 완료, 2700㎡ 규모
영동군,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장 조성 완료, 2700㎡ 규모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에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장이 들어섰다.
이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장은 영동읍 매천리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원에 부지면적 2,700㎡ 규모로 6개월의 공사 기간 끝에 완공됐다.
군은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에게 체험을 통한 교통안전의식 교육을 실시해 지역사회에 교통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자 관련사업을 추진했다.
더욱이 현재 충북 남부 3군에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이 없기에 넓은 안목으로 사업에 더욱 꼼꼼한 관심을 기울였다.
군은 올해 초 교육장 운영 및 관리조례 제정을 완료하고 3월 5억5천여만원을 투입해 2,700㎡ 규모로 실내·외 교통안전 교육장을 착공했다.
이후 6개월의 집중 공사를 거쳐 최종 완공했다.
영상장비, 방송시설 등을 갖춘 실내교육장과 교통안전표지판, 신호기 등 체험용도의 실외교육장으로 구성했다.
교육인원 1회 15명, 1일 2회 정도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올해 하반기 위탁운영자를 선정해,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교통안전 교육과 봉사를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법인이나 기관·단체에 시설운영을 맡길 예정이다.
군은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 조성으로 인해, 효과적인 체험교육을 통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남부3군 및 인근지자체의 교육장 이용으로 인한 영동군 브랜드 이미지 제고 유관기관간 협업을 통한 지역사회 안전인프라 구축 등 여러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후에도 2년 연속 교통문화도시로 선정된 지자체답게, 어린이를 비롯한 교통약자 등 전 군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꼼꼼한 관심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나라의 희망이자 미래가 될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한 여러 정책을 시행중이다”며 “군민들의 여러 의견을 수렴해 위험 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지속적인 교통시설물 관리로 선진 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지역사회와 힘을 합쳐 지역 꿈나무들의 안전을 지키고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 환경을 조성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올해 초 영동경찰서와 협업해 가방 부착용 교통안전 반사경을 제작·배부한 바 있으며 어린이보호구역 교차로 정비, 횡단보도 노란발자국·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등을 지속 추진하며 어린이 교통안전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202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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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하반기 비만클리닉 참가자 모집
영동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각종 성인병의 조기발병의 원인이 되고 있는 비만을 예방하기 위한 하반기 비만클리닉을 관내 직장인 대상으로 13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비만클리닉은 20~60세 이하 성인 중 BMI 23kg/m² 이상인 자 30명을 대상으로 7주간 개인별 필요 열량과 운동처방,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영양, 운동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운영은 영동체육관에서 10월 13일부터 11월 26일까지 주3회씩 7주간, 오후 7시~8시시 사이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자는 1일부터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한다.
참여자 모집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전화신청 후 보건소에 방문해 체성분과 기초체력 검사 시행 후, 그 결과를 기초자료로 개인별 체중 감량 목표 등 개인 맞춤형 관리로 진행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영동군의 비만율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비만은 만성질환으로 이환 가능성이 높은 질병으로 주의를 요한다”며 “비만율 감소와 영양불균형 해소를 위한 다채로운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20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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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재난형 가축질병 철통방어 ‘청정지역 사수’
영동군, 재난형 가축질병 철통방어 ‘청정지역 사수’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구제역,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종합적인 차단방역체계를 확립하는 등 총력대응에 나서고 있다 군은 현재 영동군청 3층 농정과에 가축질병 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의심축신고 접수 및 가축방역관련 정보 홍보 등을 위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1월 26일 전북 정읍 오리농장에서 시작된 AI가 10개도에서 109건이 발생됐고 가축질병위기관리 경보단계가 ‘심각’단계로 격상되는 등 전국적인 위기 상황에 처했지만, 군은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발빠르게 조치를 취해 청정지역을 굳건히 지켜냈다.
군은 10월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현장방역 대응체계 강화에 나서며 유사시 즉각적인 상황파악과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비상태세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영동읍, 용산면, 황간면에 거점소독소 및 농장초소를 설치해 운영중이다.
각 초소의 특성을 감안해 1일 8시간∼24시간 탄력적으로 운영해 축산차량 및 대인소독, 소독필증 발급 등의 방역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주요 농장 입구에는 CCTV를 설치해 상시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소규모농가, 집단사육지역 및 강변 등의 소독을 위해 공동방제단 및 군 보유 소독차량 3대를 활용 지속적으로 소독지원을 한다.
군 관계자는 “피해가 엄청난 재난형 가축질병을 차단하고자 긴장의 끈을 놓지않고 청정 영동을 꿋꿋하게 사수하겠다”며 “청정 영동을 지키기 위한 가축방역활동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20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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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바뀌어도 영동포도는 여전히 매력발산
계절이 바뀌어도 영동포도는 여전히 매력발산
[세종타임즈]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에서 난 포도가 달고 향긋한 매력으로 여전히 인기몰이중이다.
영동 포도는 소백산맥 추풍령 자락에 위치해 큰 일교차와 일조량이 풍부한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생산되어 맛과 향, 당도가 뛰어나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랑받고 있는 과일이다.
여름철 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여름 대표 과일이지만, 전통 포도 품종인 켐벨에 이어 만생종 계열인 샤인머스켓, 머루포도, 세레단 등이 지속 출하되며 과일의 고장 위상을 지키고 있다.
현재 영동군과 NH농협경제지주 영동군연합사업단은 대도시 농협유통매장을 중심으로 농산물 대량소비 판촉행사를 열고 있다.
머루 포도는 머루와 맛이 비슷하며 각종 영양 성분이 풍부하고 뛰어난 항산과 효과를 지닌 과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영동에서 나 더 품질 좋은 머루포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코로나19로 가중된 농촌 위기 극복과 농가 판로 확보를 위해 NH농협경제지주 영동군연합사업단과 힘을 합쳐 할인행사를 마련했다.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해 정경원 농협 군지부장, 최정호 학산농협 조합장 등도 30일 하나로클럽 광주점을 방문해 영동포도의 매력 알리기와 판매에 힘을 보탰다.
전국 최고 등급의 포도라는 브랜드 네임에 면역력에 특히 좋은 건강먹거리라는 인식, 전략적 판촉활동까지 더해져 영동포도는 도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축제 중에는 기존 시중 판매가보다 3kg당 2천원 할인한 금액으로 저렴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
이번 행사에서 3kg 1만박스의 포도가 판매될 예정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영동포도는 톡톡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코로나19, 경기침체, 인력부족 등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도 9월초 올해 첫 미국 수출 20여톤에 이어 9일과 27일 2회에 거쳐 영동포도 3여톤을 호주로 수출하며 이름값을 했다.
소비자들의 기호와 취향에 맞아 해외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매년 꾸준히 수출을 이어가고 있다.
이후 지속 수출이 예정됨에 따라 영동포도의 위상 제고는 물론 국내외 시장에서의 이미지 상승과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농가의 소득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여름은 지났지만 여전히 당도와 향이 타지역에 비해 월등히 뛰어난 영동포도가 출하중이다”며 “코로나19로 지친 농촌에 활력을 주고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우수 농특산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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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자치분권 2.0 시대, 온전한 자치분권을 말하다” 토론회 개최
영동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과 거버넌스센터가 공동주최하고 충청북도가 후원하는 ‘거버넌스 분권자치혁신 토론회’가 30일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거버넌스 지역혁신·분권자치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자치분권 2.0 시대를 맞아 올바른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자치분권 촉진과 지방자치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형용 사단법인 거버넌스센터 이사장과 서원대 정상호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좌장 송창석 거버넌스센터 교육원장과 함께, 이두영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 공동대표, 최충진 청주시의회의장, 박홍순 거버넌스센터 이사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자치분권 2.0시대, 거버넌스는 본성적으로 분권자치의 패러다임이며 자율과 책임, 참여와 합의, 실천과 협력, 조정과 통합을 포괄하는 핵심문화 요소로 온전한 자치분권만이 지역혁신을 이끌 수 있다고 강조하고 이를 통해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보았다.
지역 소멸이 눈앞에 다가온 지금, 지역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역혁신이 필요하고 지역혁신은 지방분권과 주민자치를 근본으로 해야 실익이 있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금번 토론회는 거버넌스 패러다임에 기초한 지역혁신 실천방안 모색과, 자치분권에 대해 같이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됐다.
군 관계자는 “자치분권이 지역혁신의 견인차가 되고 그 동력을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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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양산∼양강 국지도 건설계획 최종 선정
영동 양산∼양강 국지도 건설계획 최종 선정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의 국지도 68호선 양산∼양강 구간이 시설 개량된다.
30일 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국지도 68호선 양산∼양강 6.6km 구간을 최종 확정했다.
양산면 수두리부터 양강면 묵정리 마포삼거리, 44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도로폭 확대, 선형 개량 등의 도로 개량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노선은 선형 불량과 노후로 인해 통행에 불편이 많고 사고발생률이 높았던 곳으로 시설개량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폭우로 인한 상습 침수지 위험요인도 제거할 수 있게 됐다.
국토부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포함된 사업에 대해서는 매년 예산 범위에서 신규 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세복 영동군수는“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에 진천∼영동∼합천 구간이 신규로 도입된데 이어 이번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양산∼양강 구간이 확정됨에 따라, 교통 인프라가 한층 개선돼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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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양수발전소 ‘가치 극대화’, 주변지역개발 밑그림 나왔다
영동양수발전소 ‘가치 극대화’, 주변지역개발 밑그림 나왔다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의 지역 최대규모 국책사업인 영동양수발전소 건설의 가치와 역할을 극대화할 주변지역개발 밑그림이 그려졌다.
영동군은 미래 성장동력원인 영동양수발전소를 활용해 주변지역의 관광자원화와 지역주민의 소득증대 방안 마련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영동 미리내 포레스트’를 비전으로 하는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30일 군청 상황실에서‘영동양수발전소 주변지역개발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최종보고회를 열고 기본계획을 최종 점검했다.
이번 용역은 한수원의 영동양수발전소 건설 기본계획 확정 전, 양수발전소 상하부댐 주변과 연계한 관광자원 발굴과 이주단지 및 도로 구상 등 주변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 작업이다.
군은 양수발전소를 지역 성장 동력원으로 만들고자, 기반시설과 주변지역 특성을 활용한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개발 구상안 도출을 위해 지난해 5월 이 용역에 착수했다.
사례 및 설문 조사와 함께 관광트렌드 분석을 순차적으로 진행 후, 올해 3월 전문가 자문과 중간보고회를 거쳐 이날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은하수가 쏟아지는 숲 영동 미리내 포레스트’를 기본 틀로 양수발전소 주변 관광자원화와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상하부댐 경관조성, 이주마을조성 등 사업영역별로 구체적이고 다양한 계획이 제시됐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영동의 미래 성장 동력원으로서 양수발전소를 중심으로 한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전략을 마련했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양수발전소 주변지역 개발을 위한 밑그림이 마련되었으므로 용역결과가 꼭 실행될 수 있도록 부서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영동군 상촌면 고자리와 양강면 산막리 일원에 건설예정인 영동양수발전소는 설비용량 500MW 규모로 1조2천여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2022년 4월 건설기본계획 확정과 전원개발예정구역지정 고시 이후, 감정평가·부지매수 협의를 통해 2024년 9월 본공사 착공, 2030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20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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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군민 건강 위한 금주·금연 관련 조례 제·개정
영동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제도적 기반 정비에 나서고 있다.
군은 ‘국민건강증진법’개정에 따라‘영동군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영동군 금연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를 일부 개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영동군은 음주로 인한 폐해로부터 영동군민 스스로를 보호하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이번 금주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27일 공포했다.
조례 제정으로 다수가 모이거나 오가는 장소 중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곳을 금주구역으로 전부 또는 일부 지정할 수 있다.
도시공원, 어린이집, 학교, 어린이놀이시설, 청소년 활동시설, 버스 정류소, 택시 승강장 등이 해당된다.
이외에도 다수 지역주민의 요구가 있거나 군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장소도 지정할 수 있다.
금주구역으로 지정된 장소에서 음주 적발 시 3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나 단체장이 지역축제 및 행사 등 음주의 일시적인 허용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음주가능 시간 및 장소를 정해 이를 허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금연 조례 일부 개정으로 버스 정류소 승강장에서 버스 정류소 표지판으로부터 10미터 이내로 강화했으며 적발 시 3만원의 과태료가 부과할 예정이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금주 조례 제정 및 금연 조례 일부 개정으로 다수가 이용하는 공공장소를 금주·금연 구역으로 지정해 더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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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다양한 창업기술 지원으로 농촌에 새 활력
영동군, 다양한 창업기술 지원으로 농촌에 새 활력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다양한 소규모 창업기술 지원으로 코로나19와 농촌사회 위기를 슬기롭게 풀어가고 있다.
군은 농업 6차 산업 활성화 정책으로 소자본 창업을 통해 새 사업을 시작하는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고 있다.
단순한 사업비나 시설 지원을 넘어, 소통을 기반으로 다양한 협업을 하며 자생력과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군의 든든한 지원 아래 자리를 잡은 업체들은, 영동의 특성을 담아낸 먹거리들을 판매하며 영동을 알리고 농촌 활력 조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그 중 무량산 입구에 자리한 카페온이 활발한 활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농업인 소규모 창업기술지원 사업에 힘입어 기반을 닦은 이 업체는, 현재 커피 등 차와 함께 다양한 디저트류를 판매하고 있다.
영동의 청정 자연이 만들어낸 과일과 특산물들을 활용, 영동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한 먹거리들을 내놓아 한창 인기몰이 중이다.
과일의 고장 영동군의 자랑거리이자 주요 농특산물인 와인을 비롯해 호두, 사과, 복숭아 등을 활용하고 있다.
최근 영동와인빵을 성공적으로 출시한 데 이어 영동과일을 활용한 샌드위치, 샐러드 등의 제품을 내놓으며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영동사과를 얇게 썰어 샌드위치에 넣거나 샤인머스켓을 활용한 소스로 제품을 만들어 식감과 풍미를 높였다.
대부분 영동에서 재배된 야채들과 과일을 재료로 쓰며 영동의 맛을 담기 위해 노력중이다.
특히 이 제품들은 제품개발 과정부터 보조사업자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컨설팅업체와 수차례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만들어지고 있다.
그만큼, 영동군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시범사업을 통해 지원 사업장이 성공적으로 가공식품을 생산·판매함에 따라 소규모 창업의 성공 모델로 삼으며 지역사회 전반의 가공창업 기술력과 경쟁력 향상, 기반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고품질 베이커리용 과일가공 시범사업, 농업인 가공사업장 시설장비 개선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해 지역의 새로운 소득원을 확보하고 코로나19로 파생된 위기와 농촌 문제를 극복한다는 방침이다.
장인홍 영동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영동군을 대표할 수 있는 영동만의 먹거리 개발은 물론 지역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과 농가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