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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매월 마지막 주“문화가 있는 날”, 코로나블루 극복
영동군 매월 마지막 주“문화가 있는 날”, 코로나블루 극복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알찬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군민들의 코로나블루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은 전국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추고 국민 생활 속 문화향유를 확산하기 위해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14년 1월부터 시행하는 제도이다.
군은 매월 마지막 주가 속한 주간을 문화의 날로 정하고 감동과 유익함을 주는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도 국악의 흥과 신명을 느낄 수 있는 영동 난계국악단 상설공연이 영동군 공식 유튜브 채널를 통해 온라인 공연으로 안방 1열에 찾아온다.
군은 지난 4월, 올해 창단 30주년을 맞이한 영동 난계국악단 첫 번째 온라인 공연을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영동군 유튜브 채널를 통해 고품격 국악공연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매주 토요일 영동 국악체험촌에서 만날 수 있었던 난계국악단 상설공연이 코로나19로 공연장을 찾지 못해 장기간 문화생활의 제약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군민들에게 다시 찾아온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공연으로 모습을 바꿔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국악에 담아 전달할 예정이다.
이 공연은 매월 마지막주 유튜브 채널, 난계국악단 페이스북 및 블로그를 통해 공개되며 오는 11월까지 월1회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는 난계국악기제작촌에서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19호 악기장 조준석 정기공연이 열리며 국악의 새로운 모습을 알아가는 시간을 마련한다.
군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군민들이 보다 다양한 문화혜택을 누리고 코로나블루도 날려버릴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들을 지속 발굴·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세복 군수는 “건강한 신체 유지를 위해 음식물을 섭취하듯 건강한 정신과 마음을 유지하기 위한 문화 향유는 매우 중요한 일이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정신적 긴장과 피로가 극에 달아있는 요즘, 우리군의 상징이자 자랑인 국악공연이 지친 군민들의 마음에 치유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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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우리 마을 최고’영동군 마을만들기지원사업, 갈수록 호응 높아
‘행복한 우리 마을 최고’영동군 마을만들기지원사업, 갈수록 호응 높아
[세종타임즈]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일상이 멈추고 제한됐지만, 영동군의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프로젝트는 계속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21년 2단계 마을만들기 지원사업이 최근 최종 평가를 거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이 마을만들기 지원사업은 ‘영동군 마을만들기 지원 등에 관한 조례’제정 이후인 2018년부터 주민주도 상향식 사업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추진되고 있다.
농사일에만 전념하던 주민들이 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자발적으로 마을환경개선과 문화복지프로그램 운영 등의 계획 수립후 군의 예산을 지원받아 시행된다.
총 3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1단계는 마을당 사업비 5백만원 이내로 2단계는 3천만원 이내, 3단계는 1억원 이내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추진한 2단계는 참여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남달랐다.
지난해 1단계 마을만들기 지원사업인 마중물 소액사업을 시작으로 작년 9월 평가를 통해 영동읍 탑선리, 학산면 지내권역, 학산면 도덕리, 양강면 지촌리, 양산면 봉곡리 5개 마을이 선정되어 2단계 마을만들기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신선탑 축조, 경관 조명, 꽃길조성, 쓰레기 분리수거장 설치, 역사 박물관 등 다양한 하드웨어 사업과 탈춤, 한방꽃차 만들기, 트롯장구, 재봉틀교실 등 마을 역량·특성을 반영한 문화·복지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기존에는 평가시 마을 주민들이 모여 발표와 퍼포먼스를 하며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축제 형식으로 진행됐지만, 올해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면 심사와 함께 평가단들이 마을 방문평가를 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코로나19와 이른 무더위 속에서도 마을 주민들이 열심히 준비한 결과 5개 모든 마을이 선정되어 3단계 마을만들기 지원사업인 으뜸마을사업비로 5,000만원을 지원받는 영예를 누리게 됐다.
주민 참여의지와 열의가 높아 마을 공동체 의식 향상과 생활환경 개선 등 사업의 효과가 크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3단계 사업비는 내년에 더 살기 좋은 마을을 위한 재원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군은 참여 마을주민들 스스로가 마을의 문제를 풀고 농촌 가치를 높이고 있는 만큼, 컨설팅, 역량강화 교육 등 다양한 행정적 뒷받침을 할 방침이다.
박세복 군수는 "낮은 출산율과 고령화로 침체돼 가는 농촌마을의 공동체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적극적 주민 참여가 필수적인데, 주민주도 상향식 사업인 마을만들기 지원사업이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며 "마을주민 모두의 참여 하에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단계 사업으로는 영동읍 동정·부용2·설계리, 황간면 옥포1리 등 10개 마을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공동체 의식 향상과 소통의 매개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다음달인 7월중 1단계 사업 최종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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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K-water, 지방상수도 운영·관리 기본협약 체결
영동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과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 충북지역협력단 은 지난 24일 영동군청에서 영동군 지방상수도 운영효율 제고 등을 위한 업무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동군과 K-water가 현대화 사업 이후 지속적인 유수율 성과유지방안 도출 및 지역 물 복지 관련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영동군 현대화사업 유수율 성과유지 및 지방상수도의 효율적 운영관리를 위한 방안도출, 지역 취약계층 물복지 지원을 위한 사회복지시설 무료 수질검사, 친환경 수도 관세척 기술을 활용한 수질 개선 기술지원 등이 담겼다.
양 기관은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체계적인 지방상수도 관리와 군민들의 물 복지 증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외에도 K-water와 영동군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분산형 용수공급 시스템 설치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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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2분기 군민이 추천하는 친절공무원 선발
영동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2021년도 2/4분기 군민이 추천하는 친절공무원’5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군은 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면서 군민으로부터 칭찬받은 공무원을 발굴, 올바른 공직자상 확립과 동기 부여를 위해 매분기 친절공무원을 선발하고 있다 금번에 선발된 친절공무원은 가족행복과 김혜정 주무관, 민원과 옹재희 팀장, 건설교통과 정태영 주무관, 보건소 최미란주무관, 매곡면 이의현 주무관이다.
이들은 금년 2분기까지 군민들에 의해 추천된 친절공무원으로 영동군공적심의회의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가족행복과 김혜정 주무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식품접객업 지도단속시 공감과 소통으로 민원을 친절하게 처리했으며 민원과 옹재희 팀장은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중개업소 지도점검 등 적극적인 민원업무를 추진했다.
건설교통과 정태영 주무관은 가로등 관리 및 건설기계 등록 등 편리하고 신속한 민원처리로 군민편익을 제고했으며 보건소 최미란 주무관은 궁촌보건진료소에서 독거노인 가정방문 상담, 치매검사 등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의 건강관리에 심혈을 기울여 군민으로부터 감사의 인사를 받았다.
매곡면 이의현 주무관은 농지민원에 대해 친절한 상담과 신속한 현장출장 해결로 민원인에게 따뜻한 감동을 줘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됐다.
6월 25일 친절공무원을 표창한 박세복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으로부터 칭찬받은 공무원을 적극 발굴·표창해, 군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친절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무원상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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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식량산업종합계획 발전협의회 개최
영동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지난 25일 영동군청 상황실에서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한 염종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동사무소장, 정경원 농협중앙회 영동군지부장 및 지역농협 조합장, 식량산업 관련 생산자 단체 대표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군 식량산업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영동군 식량산업분야 5개년 동안의 중장기 계획 수립에 대한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식량산업 육성목표 및 전략, 생산유통 체계화 추진방안에 대한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향후 5년간 지역농업을 이끌고 영동군의 방향을 제시할 식량산업종합계획이 다루어졌다.
참석자들은 시설 투자, 유통 지원 등의 여러 발전 방안들을 모색했다.
이 계획은 보완과 환류를 거쳐 9월 말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되며 서면·현장·발표평가의 승인 절차 등을 거치게 된다.
최종 승인 시 각종 국비 연계사업 신청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영동군에 적합한 식량분야의 중장기 계획수립을 통해 지역적 특성에 맞는 정책을 이끌어 영동군 식량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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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청 직원‘농촌일손돕기 챌린지’ 큰 호응
영동군청 직원‘농촌일손돕기 챌린지’ 큰 호응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청 직원들의 부서별 농촌일손돕기 챌린지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고령화된 농촌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근로자의 유입이 차단되어 농촌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올해에는 해마다 반기별 1회 실시하던 농촌 일손돕기를 반기별 2회 확대 실시했다.
직원들의 농촌일손돕기 챌린지는 지난 4월부터 농촌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582명이 55농가에서 일손을 거들었다.
과일 알 솎기와 봉지 씌우기, 인삼 딸 따기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달 말까지 10개 부서 130여명도 농촌일손돕기 챌린지에 참여하게 된다.
농가주 이모씨는“지난봄에 남편이 허리를 크게 다쳐 농사일이 항상 걱정이었는데, 가뭄에 단비를 만난 격으로 군청 직원들이 직접 찾아와 복숭아 봉지 씌우기를 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특히 군은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개설해 작업내용, 작업량, 소요인력 등을 사전에 파악해 적기에 인력을 지원해 일손돕기의 효율성도 높였다.
박세복 군수는 “매년 농번기마다 일손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부서마다 바쁜 업무중에도 솔선수범해 농촌일손돕기 챌린지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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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의 고장 영동군 샤인머스켓 포도 출하 시작
과일의 고장 영동군 샤인머스켓 포도 출하 시작
[세종타임즈] 과일의 고장인 충북 영동군에서 탐스러운 빛깔과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시설 포도가 한창 출하되고 있다.
심천면 소재 포도사랑하우스 남기남 씨의 시설 하우스에서 생산된 먹음직스러운 샤인머스켓이 이달 중순께부터 농협유통센터 및 개인상회를 통해 출하되고 있다.
출하량은 일일 400kg정도이다.
샤인머스켓은 껍질째 먹는 씨 없는 청포도로 잘 알려져 있으며 향이 좋아 일명‘망고포도’라고 불린다.
현재 샤인머스켓의 평균 출하가격은 2kg당 평균 6만5천원선으로 전국 최고가를 자랑한다.
남 씨가 재배한 시설 포도는 열매솎기를 하고 있는 노지포도보다 4개월 가량 빠르게 소비자들을 찾아가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건강먹거리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9월경까지 수확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남 씨는 26,000m²규모의 비닐하우스에서 샤인머스켓을 재배하고 있으며 매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과 농업인대학 포도학과를 수강하면서 포도 재배기술을 향상시키는 등 고품질 포도 생산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에서 2016년부터 2년간 추진한 지역농업특성화 기술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무인방제시스템 및 역량강화 교육, 체험농장 기반 마련으로 6차 산업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올해도 제초작업 생력화 기기 보급 시범사업을 통해 노동력 절감과 특유의 부지런함으로 고품질 포도를 생산하고 있다.
이러한 농가의 노력과 정성, 군의 체계적 지원과 관심이 조화돼, 이곳 포도는 맛과 향 등 남다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장인홍 소장은 “포도의 고장이라 불히며 포도 재배가 지역농업경제의 핵심이니만큼, 지속적인 농가 현장컨설팅을 통해 현장 애로기술을 청취하면서 하우스 포도재배의 문제해결과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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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군새마을회에 환경정화 활동장비 지원
영동군, 군새마을회에 환경정화 활동장비 지원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영동군새마을회에 환경정화 활동을 위한 예초기를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예초기 지원은 재활용품 수집 및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하는 쾌적한 환경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새마을회의 하절기 주요도로 및 하천변 제초활동을 돕고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군이 지원한 예초기는 총33대로 관내 11개 읍·면에 각3대씩 배부될 예정이다.
작업 활동에 필요한 보안경 등 안정장비도 포함됐다.
군은 지역과 주민들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환경정화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군새마을회의 작업 편의와 안전 수준을 높이고자 1600여만원을 들여 관련 사업을 추진했다.
새마을지도자 영동군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원 30여명은 이날 영동군 과일나라 테마공원에 모여서 예초기를 전달받고 하절기 환경정화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김종욱 영동군새마을회장은 “새마을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주시고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시는 영동군에 감사드린다”라하며 “지원받은 예초기로 도로와 하천주변 제초작업 등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시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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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노인복지관, 코로나19 열악한 환경에서도 노년의 작가 등단
영동군노인복지관, 코로나19 열악한 환경에서도 노년의 작가 등단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노인복지관 평생교육프로그램 문학반에서 갈고 닦은 글솜씨로 2명의 노년의 작가가 계간문학사랑 신인상의 수상한 사실이 알려져 지역사회의 눈길을 끌고 있다.
군노인복지관에 따르면 최근 대전 한남대학교 56주년 기념관 서재필홀에서 열린 문학전문잡지 계간문학사랑 시상식에서 2121년 봄호 신인상에 이용완, 2021년 여름호 신인상에 조성보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시인에 등단했다.
문학사랑은 학국문학의 발전과 개인의 문학적 상장을 위해 치열한 문학 창작혼을 주문하고 향토문학의 발전을 기원하는 문학전문잡지로 [오늘의 문학사]와 [사단법인 문학사랑협의회]가 공동 운영한다.
2019년도에는 봄호 신인상 박화자, 가을호 신인상 이성자씨가 작가로 등단하는 등 지속적으로 영동군 노년의 작가들이 탄생하며 영동 문학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문학반 수강생들의 열정이 빛났다.
코로나19로 인해 수강이 원활치 않았음에도, 수강생들은 소모임 결성과 끊임없는 창작활동으로 문학적 감각과 실력을 닦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수상을 한 이용완, 조성복 작가는 독특하고 감성적인 표현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기쁨을 누린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영동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명동 선생의 꼼꼼한 지도가 큰 도움이 됐다.
김명동 선생을 지역사회 노인들의 문학 강좌를 위해 헌신적으로 지도하고 있으며 수강생들의 열정을 뒷받침해 15여명을 작가로 등단시켰다.
정문희 영동군노인복지관장은 “열악한 여건에서도 좋은 시와 글로 감동을 나누는 문학반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며 “또한, 김명동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수강생들이 쾌적한 문예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영동군노인복지관은 다양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각종행사와 크고 작은 외부행사에 참여해 노인들의 재능기부와 자아실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작가를 배출한 문학반은 2019년부터 개설돼, 김명동 선생의 지도하에 매주 목요일 2시간씩 진행되고 있다.
20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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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5대 공직문화 저해요인 근절로 공직기강 바로잡는다
영동군, 5대 공직문화 저해요인 근절로 공직기강 바로잡는다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5대 공직문화 저해요인 근절을 통해 공직기강을 바로잡고 청렴문화를 확립한다.
군은 최근 코로나19,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사회 전반적으로 어수선한 상황에서 선도적으로 나서 내부 공직기강부터 바로 세우고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에 군은 공직자 품위손상, 음주운전, 성폭력 · 성희롱 등 성비위, 직장 내 갑질문화, 부패를 5대 공직문화 저해요인으로 정하고 내부 공직자들의 인식과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은 관련사건 발생 시 관련자를 무관용 문책하고 각종 부서단위 평가 시 인센티브 적용 제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부서별 자체 자정결의대회 추진을 통한 성숙한 공직문화를 확산시키기로 했다.
지난 24일에는 박세복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국장, 부서장 등이 솔선수범해 2층 상황실에서 간부공무원 자정결의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간부공무원들은 영동군 소속 공무원으로서 품위손상, 음주운전 등 5대 공직문화 저해요인 근절을 다짐하고 군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공직자가 될 것을 결의했다.
이 결의대회는 전 부서로 확산돼 이달 30일까지 기관·부서별로 자체 추진되며 공직기강과 청렴문화 확립을 위한 전직원 서약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군은 이와 함께 갑질 피해신고 및 지원센터 운영, 공직비리 신고 창구 다양화, 공직부조리 신고제도 운영, 청렴상시 자가학습 실시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하며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서기로 했다.
손현수 기획감사관은 “시대 변화에 따라 공직자에게 요구되는 도덕적 기준이 엄격해지고 있고 군민들에게 신뢰받기 위해서는 일반사회보다 더욱 엄격한 잣대 적용이 필요하다”며 “엄중한 공직기강 확립으로 행정의 신뢰성 회복과 적극적인 청렴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