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 사리면에서 연말을 맞아 아동과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24일 사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크리스마스 선물 지원에 나선 데 이어 여성농업인회와 지역 기업이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 돌봄의 온도를 높였다.
사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20명에게 맞춤형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선물꾸러미는 아동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물품을 반영해 과자류, 학용품, 겨울 장갑과 양말 등으로 구성됐다.
성금 기탁도 잇따랐다.
사리면에 소재한 주식회사 케이비지는 저소득 독거노인 20명을 돕기 위해 성금 500만원을 지정기탁했다.
케이비지는 2022년과 2023년에도 각각 500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올해까지 3번째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사리면 여성농업인회는 사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15명의 회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했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과 복지 사각지대 주민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우창희 면장은 “나눔이 취약계층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필요한 가정에 투명하고 공정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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