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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제228회 21c 청풍아카데미 개최
충청북도청
[세종타임즈] 충청북도는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제228회 21c 청풍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기후위기 등 환경문제 전문가인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이사를 초청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시대 지자체의 대안’이란 주제로 진행했다.
직원들의 환경위기 대응능력 제고와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제고 탄소중립이 기업·산업과 전세계에 미치는 영향,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충북도의 역할 및 과제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충청북도는 ‘탄소중립‘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는 인식 아래 지난 4월 14일 ‘충청북도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일상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탄소중립 숨쉼캠페인을 11개 시군으로 확산해 추진하는 한편 9월부터는 도청 구내식당에서 월 1회 저탄소 녹색식단인 ‘초록밥상’을 시범운영하고 있다.
또한 도와 충북연구원, 대학교수 등을 대상으로 ‘도 2050 탄소중립 추진단‘을 구성해 지난 9~10월 매월 1회 탄소중립을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했고 11월에는 충북대학교 국가위기관리연구소와 기후위기·탄소중립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탄소중립 실천·홍보 분야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 환경부장관상(기관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충청북도는 향후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구성하는 등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기반 마련과 실천운동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1999년부터 시행한 청풍아카데미는 공직자의 창의적인 혁신마인드 함양을 위해 정책, 경제, 사회, 교양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하고 있다.
202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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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충북 제천에 첫발
충청북도청
[세종타임즈] 환경전문인력 양성기관인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이 충청북도에서 첫 문을 열었다.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은 13일 제천시 금성면에서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식에는 이시종 도지사를 비롯해 홍정기 환경부 차관, 엄태영 국회의원, 이상천 제천시장, 박성원·전원표 도의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인재개발원은 환경 전문인재가 곧 국가경쟁력인 시대를 맞이해 환경전문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신축된 시설로 총사업비 338억원이 투입됐다.
시설은 총 부지면적 51,245㎡로 지하 1층 지상 4층의 교육동과 235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소동을 갖췄다.
청풍호 근처에 위치하고 있고 주변에 청풍랜드, 청풍호반 케이블카 등 주요 관광시설이 있어 교육생들이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교육생들의 제천 유입으로 관광지 경유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개원식에 참석한 이시종 도지사는 ‘환경분야 최고 전문가를 양성하는 대한민국 대표 교육기관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202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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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영신쿼츠와 4,200만불 투자협약 체결
충청북도청
[세종타임즈] 충청북도와 진천군은 13일 10:30 도청에서 외국인 투자기업인 영신쿼츠와 반도체 생산 및 평판디스플레이, 광섬유에 필수적으로 소요되는 고순도 석영유리 제품 생산설비의 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로 영신쿼츠는 진천군 광혜원면 자가공장부지 내의 1,638㎡ 부지에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4,200만불 규모의 생산공장을 증설하고 충북도민 44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주요 고객사인 SK하이닉스 및 삼성전자에 반도체 제조용 석영유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전세계적인 반도체 수급난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영신쿼츠는 세계적 석영유리 생산 그룹인 독일 Heraeus Quarzglas사와 일본 Shin-Etsu Quarts사의 기술과 자본이 투입돼 설립한 100%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반도체를 생산하는 데 필수적으로 소요되는 고품질의 석영유리 제품을 전문적으로 제조, 공급하고 있다.
특히 영신쿼츠는 주요 고객사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지리적 접근성이 우수한 진천군에 1985년 2월 5일 진천군 2호 기업으로 설립돼 충북지역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등 향토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오고 있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충북은 반도체 관련 기업수, 생산액, 수출액 등에서 국내 최고의 반도체 인프라가 갖춰진 지역이다”며 “외국기업인 영신쿼츠가 증설투자를 계기로 세계적인 반도체 제조용 석영유리 제조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최대한의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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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코로나19 음성#1241~1247번 확진자 발생
음성군청
[세종타임즈] 음성군은 관내 코로나19 음성#1241 ~ #1247번 확진자가 12월 13일에 발생 했다고 밝혔다.
음성#1241번 ~ #1247번 확진자는 12월 12일 음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에 검사 의뢰해 12월 13일 오전 8시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오늘 확진된 #1241번 확진자는 #1236접촉자, #1242, #1243 확진자는 #1229확진자 접촉자, #1244확진자는 강원도 철원시 확진자 관련으로 확진, #1245확진자는 #1240확진자 밀접으로 확진, #1246, #1247번은 유증상으로 검사받아 확진 받았다 증상으로는 #1242 #1243번은 12월 9일부터 인후통 증상, #1244번은 12월 8일부터 코막힘 증상, #1246번은 12월 8일부터 인후통, #1247번 확진자는 12월 11일부터 기침 증상있었으며 나머지 확진자는 무증상으로 조사됐다.
현재 확진자들은 격리중으로 확진자에 대한 동선 및 접촉자를 빠른 시간 내 조사완료 하고 병상배정을 받아 병원으로 이송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음성군 관계자는 “가족이나 지인 방문 또는 초청을 특별히 자제하고 주민들이 방역수칙 등을 준수하며 증상이 있을 시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선제적으로 검사 받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202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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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미래식품산업연구센터 성과보고회 개최
괴산군, 미래식품산업연구센터 성과보고회 개최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이 미래식품산업연구센터에서 올해 추진한 사업 결과물을 공유하고 이를 평가하기 위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13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성과보고회는 이차영 괴산군수,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내추럴쿡, 아이뜰농원 등 관내식품업체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는 10개 식품업체가 참여해 유기농 인삼과 베리를 이용해 만든 티백차, 감자완자, 사과를 이용한 지역 특산주 등 12개의 제품을 소개하고 관내 식품기업과 전문가들이 소비자들의 식품소비패턴 및 식품가공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12개 제품: 유기농 인삼 및 베리 티백차 감자완자 기능성 드레싱 감자스낵 사과 자연 탄산 발포주 즉석조리 고추장 대학찰옥수수 미숫가루 및 선식 건강식품 브랜드 산애뜰 청정사과 박스 디자인 고령친화식품 비건, 채식식품 유기가공식품현재까지 괴산군은 미래식품산업연구센터를 통해 대학찰옥수수 탄산음료 및 그 제조방법 등 5건의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또한 디자인 지원 17건을 포함해 관내 16여개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기업지원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17개의 신규제품을 개발, 판매 중에 있다.
상용화된 제품의 원료에는 괴산의 대표 농특산물인 감자와 옥수수, 사과, 콩, 표고버섯, 쌀 등이 포함되어 농특산물 소비촉진에 도움이 됐으며 기업지원을 받은 관내 식품기업체는 17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하는 등 고용창출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향후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 등록한 후 식품가공업체와 창업희망자에 해당 기술을 이전해 제품 상용화를 지원하고 개발된 제품의 판매 촉진을 위해 라이브커머스 형태로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단순히 농산물을 생산해 판매하는 것만으로는 지역경제 성장에 한계가 있다”며 “전국 최고인 괴산의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 및 상용화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이로 인한 농가소득 증진과 지역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식품산업연구센터는 관내 농특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 제품 디자인 개발 기술지원 인증 및 분석지원 등의 역할 수행을 목적으로 괴산군과 중원대학교의 협약을 통해 설립됐다.
군은 미래식품산업연구센터를 적극 활용해 식품기업과 농업인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이를 계기로 궁극적으로는 괴산군 농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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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시장, 시민과의 공감으로 방역 패스 성공 정착
조길형 시장, 시민과의 공감으로 방역 패스 성공 정착
[세종타임즈] 조길형 충주시장이 방역 패스 전면시행에 따른 지역사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13일 현안업무회의에서 “코로나 대응의 새로운 방침인 방역 패스가 오늘부터 의무화된다”며 “지역 내 안전을 확보하는 성공적인 전략으로 안착할 수 있게 시행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주시에서는 13일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방역 패스’가 적용되며 위반 시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 따라 식당·카페, 학원, 공연장, 노래연습장, 독서실, 박물관 등 16종의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려는 시민은 백신접종 증명서나 48시간 이내 PCR 검사 음성확인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그는 “방역 패스가 올바르게 정착하려면 먼저 공직사회가 규칙을 철저히 지키는 모습을 보여줌과 함께 시민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안내해야 한다”며 “불편하더라도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는 점에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백신접종과 관련해 “18세 이상 성인 누구나 접종 3개월이 지나면 3차 접종을 예약할 수 있게 됐다”며 “백신접종과 관련한 최신 정보가 시민들에게 빠짐없이 전달될 수 있게 관리에 힘써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조길형 시장은 “전국은 물론 우리 충주시도 코로나 대응에 있어 위기상황임을 분명히 인식하고 이에 걸맞은 대응 자세를 갖춰야 한다”며 “방역의 필요성에 대해 시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해 지역사회 전체가 전면대응에 나설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202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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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2021년 공공자원개방·공유 서비스 우수지자체 선정
옥천군, 2021년 공공자원개방·공유 서비스 우수지자체 선정
[세종타임즈] 옥천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공공자원 개방 공유서비스 평가’에서 우수지차체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서비스 관리체계 구축, 서비스 홍보, 서비스 품질개선, 우수시책추진 4개 영역을 평가해 우수지차체를 선정했다.
옥천군은 우수시책추진 영역에서 통합복지센터 조성, 옥천공동체 허브 ‘누구나’건립, 전통문화체험관 운영, 공공보유시설 개방 확대 등 지역 내 공유 공간 조성 및 지역특성을 반영한 우수 개방·공유 시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옥천군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한 곳에서 해결하며 지역의 복지허브 역할을 담당하는 ‘옥천통합복지센터’는 시내 중심에 위치해 노인, 영유아 가족,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였고 올해 9월 설문조사에서 시설 이용 만족도 86%를 달성했다.
옥천공동체허브‘누구나’는 공모 신청부터 설계·공간 조성·운영까지 주민이 주도하고 이름 그대로 지역사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동체 공간으로 필요할 경우 각종 공동체 활동에 대한 컨설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전통문화체험관은 다양한 연령이 다채로운 문화 체험을 경험할 수 있고 체험관내 카페, 식당, 숙박시설을 모두 갖춰 이용자 편의 서비스를 대폭 확대했다.
그리고 공약사업으로 추진된 노인장애인복지관, 공설장사시설 주차장 개방 등 공공보유시설 개방 확대도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앞으로도 공유자원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유문화 정착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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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개최
진천군청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13일 청내에서 ‘희망 2022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행사를 가졌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주관하는 해당 캠페인은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성금 모금을 진행한다.
모금은 오는 2022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모아진 성금은 긴급지원, 개인월동난방비 지원, 설·추석 명절지원 등 복지관련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소외된 이웃들과 상생하는 따뜻한 지역문화 조성을 위해 지역 방송사 성금계좌를 통해 나눔 참여도 가능하다.
성금계좌를 통한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농협 313-01-148577’ 계좌를 활용하면 되고 각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설치한 이웃돕기 성금접수처에서도 참여가 가능하다.
202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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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2021년 지방규제혁신 역점분야 우수기관 선정
진천군청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지방규제혁신 역점분야 우수기관 포상’에서 ‘자치법규 정비 분야’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표창과 재정인센티브 1000만원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규제혁신 분야에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내·외부 평가단의 공적평가 등을 거쳐 역점분야별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했다.
군은 주민이 체감하는 규제개선을 펼쳐가고 있으며 등록규제 정비 규제입증책임제와 포괄적 네거티브 자치법규 전환 자치법규 규제개선 등의 우수사례를 제출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자치법규 규제개선 우수사례로는 ‘화장장려금 지원기준 확대·지급대상 확대·신청기한 예외 사유 신설’로 유족의 장례비용 부담 경감과 묘지로 인한 국토 훼손 방지에 기여한 사례가 호평을 받았다.
이밖에도 군은 규제혁신 종합계획 수립 규제개혁 실천 공직자 온라인 다짐 서명운동 규제개혁위원회 운영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규제·적극행정 우수부서 선정 등 다양한 시책으로 규제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적극행정·규제개혁 우수지역으로 ‘진천’의 이름이 널리 알려지고 있다”며 “이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적극행정을 추진하는 한편 불필요한 규제를 발굴·개선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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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력 높인 강한 농촌 구현…진천군 대표 도농통합도시 급부상
자생력 높인 강한 농촌 구현…진천군 대표 도농통합도시 급부상
[세종타임즈] 진천군이 강한 농촌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며 도농통합도시의 롤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2021년 현재 진천군의 농업분야 지역내총생산액는 한 농가당 5천 270만원, 농업인 1인당 2천 270만원, 경지면적 당 3천 430만원으로 충북 도내 압도적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농촌 고령화와 인력부족으로 경쟁력을 잃고 도시와 비도시의 격차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타 도농통합도시와는 확연히 다른 길을 걷고 있는 셈이다.
군은 적극적인 농업 예산 지원 민간 연계 확대 부가가치 영농 보급 행정 지원 강화 등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정책들이 서로 맞물리며 효과가 극대화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진천군의 2022년 농업분야 예산액은 약 672억원으로 전체 예산 대비 12.97%를 기록해 충북 도내 1위를 나타냈다.
지원액을 세부적으로 보면 농가 인구별 6백만원, 가구별 1천 4백만원으로 이 역시 도내 1위 수치다.
4년 전인 2018년과 비교해도 약 254억원이 늘어 증가율 60.5%로 도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재정 여력이 녹록치 않은 지방정부의 상황에서 적극적인 예산 지원이 가능한 이유는 우량기업 위주의 투자유치 전략을 바탕으로 늘어난 산업단지와 이로 인한 전입 인구 증가로 세입 규모가 커져 농업으로의 재투자가 가능한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관내 광업·제조업 비율이 전체 산업의 69.2%를 차지하고 농림·어업의 비율이 3.8%에 불과한데 반해 농업분야에 12.97%의 예산이 편성돼 있는 것만 봐도 군이 농촌 경쟁력 강화에 얼마나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군은 지역에 자리 잡은 CJ제일제당과 군의 대표 농산물인 생거진천 쌀의 계약 재배 면적을 확대하며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에만 지역 330개 농가를 대상으로 374ha 규모의 계약을 지원해 50억원의 매출 효과를 올렸고 내년에는 430개 농가 660ha로 규모를 30% 이상 확대해 80억원 이상으로 목표 금액을 상향시킨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218억원 규모의 농업기술센터, 31억원 규모의 농산물유통지원센터 신축, 15억원 규모의 농산물가공지원관을 설치해 특화 작목 육성, 부가가치 창출, 판로확대 등 맞춤형 행정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실제 진천군은 특화 작목 개발을 통한 강소농 육성사업에서 이미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하는 농가경영개선지원사업 경진대회에서 2021년까지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관내 선화농장의 김지혜 씨, 부자농원의 이호명 씨는 우수 강소농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군은 ‘진천네’라는 공동브랜드 개발과 155명의 가공전문인력 육성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잼류 등 40종의 시제품을 개발하는 등 지역을 상징하는 대표 상품 만들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이 힘든 시기를 넘길 수 있도록 하는 노력도 빼놓지 않았다.
도내 최초로 농업인 생활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관내 7개 읍·면을 대상으로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운영했다.
군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효과성이 뛰어난 사업은 규모를 더욱 확대하고 지역 제조업체와 농가간 연계 강화, 4차 산업시대 대비 ICT융합기술 적극 보급 등을 통해 향후 3년 이내 농가 1가구당 GRDP 7천만원 시대를 활짝 열겠다는 각오다.
서정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 발전을 통해 도시 전체의 경제 규모가 성장하면서 농촌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투자가 점점 더 확대되고 있다”며 “진천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농통합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트렌드를 앞서 가는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