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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남부권 균형발전에 1641억 투입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청양군 등 서남부권 7개 시군의 균형발전을 위해 2030년까지 1641억원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 3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균형발전위원회에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하는 제2단계 제2기 지역균형발전 사업 중 16지구 1641억원 규모의 2차 시군자율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지난해 1차 선정 시 미반영된 사업 중 △신산업 육성 △원도심 활성화 △인구 유입 및 정주여건 개선 등 사업취지에 적합한 사업을 추가 선정했다.
1차 선정된 공주·논산·금산을 제외한 시군별 확정 사업은 △보령 3건 366억원 △부여 1건 93억원 △서천 4건 234억원 △청양 2건 197억원 △홍성 2건 296억원 △예산 3건 335억원 △태안 1건 120억원이다.
주요 사업은 △보령시 에너지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172억원 △부여군 교육동행마루 조성 93억원 △서천군 청년농부 육성 및 스마트농업 거점조성 60억원 △청양군 청년 셰프 양성소 89억원 △홍성군 용봉산권역 지역상생 거점조성 180억원 △예산군 역전시장 청년창업지원센터 조성 83억원 △태안군 음식관광산업 거점조성 120억원이다.
도는 시군별 인구, 재정·소득, 고용·산업, 기반, 생활환경, 교육·문화, 복지 등 7개 부문 17개 지표를 종합 분석해 공주·보령·논산·금산·부여·서천·청양·홍성·예산·태안 10개 시군을 선정, 2023년 하반기부터 사업 발굴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도 제안사업 10지구 3226억원, 시군 경쟁공모사업 17지구 2441억원, 시군자율사업 1차 25지구 3119억원을 선정한 바 있다.
소명수 도 균형발전국장은 “제2단계 제2기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저발전 시군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사업”이라며 “올해까지 개발계획 수립 및 사전 행정절차 이행 완료 등 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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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생태계 복원사업 ‘국가계획 반영’ 도전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서산시 오지리 등 4개 시군 470억여 원 규모의 갯벌 복원 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
3일 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갯벌 및 그 주변지역의 지속가능한 관리와 복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제2차 갯벌 등의 관리 및 복원에 관한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에 도는 지난달 12일 도청에서 7개 시군, 해양환경공단이 참석한 가운데 연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추진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에 이어 수요조사 및 현장점검을 통해 사업 대상지 4곳을 발굴했다.
사업 대상지는 △서산 오지리 150억원 △서천 유부도2지구 150억원 △홍성 천수만 100억원 △태안 학암포 70억원이다.
오지리 갯벌 사업유형은 해수소통형으로 사업 내용은 해수유통을 위해 제방을 철거함으로써 훼손된 과거 갯벌지역을 복원할 계획이다.
해수소통형·철새서식지 복원형인 유부도2지구는 해수소통구 10곳 설치 등 해수흐름 회복을 통한 생물 다양성 확보 및 조류 쉼터 조성으로 철새 개체수 증가를 목표로 추진한다.
천수만은 기능개선형으로 염생식물 군락지을 조성하고 독살체험장을 철거하며 해수소통형인 학암포는 해수유통을 통한 갯벌고도를 균질화하고 갯벌 퇴적환경을 개선해 해양 생물 증진을 도모한다.
도는 지난달 31일 해수부에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대상지 4곳을 제출했으며 연말 확정되는 기본계획에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수부와의 협의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번 제2차 복원 대상지 선정에 앞서 도가 2016년부터 2026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대상지는 10곳이고 총 사업비는 1021억 1000만원이다.
이중 △태안 근소만 갯벌 생태기반 조성 2020년 12월 △서천 유부도 해수소통 교량설치 및 폐염전 갯벌 복원 2021년 12월 △보령 무창포 연육 돌제 철거 및 해수소통 교량설치 2021년 12월 △서산 고파도 해수소통 갯벌복원은 2023년 7월 사업을 완료했다.
사업이 진행 중인 6곳은 △서산 웅도 해수소통 교량설치 250억원 △서산 가로림만 염생식물 군락지 및 친수시설 조성 150억원 △태안 근소만 염생식물 군락지 및 친수시설 조성 150억원 △보령 죽도 연육 도로 해수소통 140억원 △보령 원산도 해수소통 갯벌복원 70억원 △서천 선도리 해수소통 갯벌복원 72억원이다.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은 “신규 발굴한 4곳 모두 해수부의 제2차 갯벌 복원 후보지 선정을 통해 2030년까지 장기적인 복원사업 확장 근거 및 예산확보 타당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사업이 시작되면 갯벌생태계 건강성 회복과 수산생물의 서식지 복원으로 수산물 생산량 증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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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여성지도자, 농업 리더로 성장한다
충남 여성지도자, 농업 리더로 성장한다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3일 아산시 더위트 도고에서 ‘여성지도자 리더십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한국생활개선충남연합회 도임원을 비롯해 도내 시군 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여성농업인 가공사업장 우수 운영 사례 발표 △중·소규모 농업장 대상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교육 △여성지도자 리더십 향상을 위한 특강 등을 마련했다.
첫 날 ‘여성농업인 가공사업장 운영 사례’ 발표에서는 최신 소비 트렌드에 맞춘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 사업장 운영 노하우 등이 공유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강은 리더로서 조직을 이끌기 위한 소통법, 이미지 메이킹을 통한 자신감 향상 등 실질적인 리더십 향상 방안을 다뤘다.
둘째날은 중대재해처벌법의 농업 현장 적용에 대한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법적 대응 역량을 높이고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향기테라피, 회원 정보공유와 소통의 시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양순 한국생활개선충남연합회장은 “제16대 도임원들과 함께하는 첫 교육을 통해 여성지도자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도내 여성농업인의 리더십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여성농업인은 농촌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핵심 인력으로 리더로서의 역량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농업인이 지역사회를 이끄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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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충남 사회조사’ 성공 추진 한마음 한뜻
‘2025 충남 사회조사’ 성공 추진 한마음 한뜻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일 보령시 비체펠리스에서 ‘2025 충남 사회조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도-시군 담당 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도와 15개 시군 담당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사회조사 실시계획 안내 △특강 △사회지표 및 조사 분석 방향 설명 △담당자 의견 수렴 등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조사 일정과 분석 방향 등을 공유한데 이어 사회변화를 다각도로 측정·분석해 행정수요를 예측하고 정책 반영의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사회조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강은 국가통계연구원의 심수진 사무관이 ‘지역 사회지표와 사회조사 작성’을 주제로 사회조사의 중요성과 활용 방안을 공유했다.
시군 실무자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에서는 현장조사의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충남 사회조사는 5월 9일부터 6월 4일까지 면접 조사와 인터넷 조사를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교육, 노동, 소득과 소비 등 도민의 생활과 밀접한 11개 영역, 60여 개 항목이다.
전승현 AI데이터정책관은 “조사 현장의 어려움이 커지는 현실 속에서도 매년 원활한 사회조사를 수행할 수 있는 것은 시군 담당자의 노력 덕분”이라며 “신뢰성 있는 데이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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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취업 서포터즈와 새로운 도약
충남도립대, 취업 서포터즈와 새로운 도약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는 1일 스마트팜 강의장에서 취업 서포터즈 ‘잘해보JOB’ 제2기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취업지원처가 주관한 행사로 서포터즈들이 취업지원처의 홍보 활동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지원을 강화하고 취업 준비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
‘잘해보JOB’은 재학생들이 참여해 취업 및 진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청년고용정책을 비롯한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는 활동을 맡는다.
특히 12명의 서포터즈가 선정되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8명의 소수정예 서포터즈가 각기 다른 역할을 맡아 보다 집중적이고 심화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제2기 서포터즈는 △진로·취업 프로그램 운영 보조, △홍보물 제작 및 온·오프라인 홍보, △프로그램 모니터링 및 평가 등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서포터즈들은 홍보물 제작, 포스터와 카드뉴스, 영상 콘텐츠 등 학생 눈높이에 맞춘 정보를 제작하고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두 차례의 간담회를 통해 활동 성과를 점검하고 프로그램 개선안을 도출, 더욱 발전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특히 서포터즈들은 팀 빌딩, 디자인 플랫폼 활용법, 영상 편집 등 다양한 특강과 컨설팅을 통해 자신들의 역량을 강화하며 각자 맡은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나간다.
‘잘해보JOB’ 서포터즈로 활동하는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우선,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활동비가 지급된다.
또한, 활동 종료 후 우수 서포터즈에게는 시상 기회도 제공되어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더욱 큰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유도한다.
박민호 취업지원처장은 “잘해보JOB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와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더 많은 경험과 정보를 얻고 취업 시장에 자신감을 가지고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립대학교는 ‘잘해보JOB’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취업 지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취업 서포터즈는 매년 두 차례 간담회를 통해 활동 성과를 점검해 참여후기와 개선사항을 공유하게 된다.
이 외에도, 11월에는 서포터즈 활동 전시회를 통해 그동안의 활동을 공유하고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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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충남사회서비스원, ‘디지털미디어 피해 청소년 회복 지원 사업설명회’ 개최
2025 충남사회서비스원, ‘디지털미디어 피해 청소년 회복 지원 사업설명회’ 개최
[세종타임즈] 여성가족부와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남사회서비스원이 주관하는 디지털미디어 피해 청소년 회복 지원 사업설명회가 충청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15개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실무자, 충청남도교육청 및 14개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본 사업은 도내 학령전환기 청소년 대상 미디어 이용습관 진단조사를 실시해 미디어 과의존, 사이버도박 등 디지털 유해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조기 발굴하고 과의존 유형별 단계적·체계적인 상담 및 치유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미디어 과의존 청소년 대상 개인상담·집단상담, 정밀검사·심리치료비 지원, 기숙형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가정 내 보호요인을 강화하기 위한 부모 및 보호자 대상의 온라인 부모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들의 도박 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중1과 고1 청소년 대상으로 사이버도박 관련 문항을 추가해 이용습관 진단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도내 청소년 및 지도자 대상으로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전문기관과 협업해 교육 및 상담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옥 충남사회서비스원장은 “많은 청소년들이 디지털미디어 과의존 문제 이외의 청소년 사이버도박, 디지털성범죄, 마약 등 다양한 유해환경에 노출되고 있기 때문에 예방 차원의 상담 및 치유서비스 개입 확대가 필요하다”며 “청소년들이 유해하지 않은 미디어 환경에서 올바른 미디어 이용습관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청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4~16세 남자 청소년을 대상으로 9월 9일 ~ 9월 16일까지 7박 8일간 무주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과 전라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협력해 ‘디지털 디톡스 가을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본 캠프는 미디어 환경에서 벗어나 또래 친구들과의 대안활동, 상담서비스, 부모교육 등 건강한 미디어 이용습관을 익힐 수 있는 캠프로서 참가 접수는 041-1388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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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역사문화연구원, 개원 21주년 맞아 제민천 환경정화활동 실시
충남역사문화연구원, 개원 21주년 맞아 제민천 환경정화활동 실시
[세종타임즈]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개원 21주년을 기념해 지난 4월 1일 공주시 제민천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환경 보전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환경정화활동은 제민천 황새바위 구간에서 공주시청 방면으로 약 5km에 걸쳐 진행됐다.
정화활동에 참여한 연구원 직원들은 산책로와 하천변에 버려진 각종 생활 쓰레기, 비닐류, 담배꽁초 등 눈에 띄는 오염원을 제거하고 정비가 미흡했던 하천 주변 수풀과 도보 구간의 안전 환경을 점검하며 정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청소 활동을 넘어, 연구원이 문화유산 보존뿐 아니라 생태환경 보전에도 소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이는 계기가 됐다.
김낙중 원장은 “역사와 문화를 지키는 일은 단지 과거를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래 세대가 살아갈 터전을 함께 가꾸는 일과 맞닿아 있다”며 “이번 제민천 정화활동을 통해 지역 환경을 살피고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공감하며 실천하는 연구원이 되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와 연대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충남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발굴·보존하는 기관으로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연구원의 개원 기념일을 맞아 단순한 자축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확장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연구원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녹색생활 실천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경과 문화가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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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연체, 추심으로 힘들 땐 충청남도 금융복지상담센터로 전화하세요
빚, 연체, 추심으로 힘들 땐 충청남도 금융복지상담센터로 전화하세요
[세종타임즈] 충남신용보증재단은 3월 11일부터 약 20일간 충청남도 금융복지상담센터를 통해 도내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약 40건의 채무조정 상담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채무조정이란 채무자가 채무를 상환할 수 있도록 소득, 부채, 부양가족 등 채무자의 상황에 따라 상환기간을 연장, 이자율 조정, 원금감면 등을 해주는 제도로 대표적으로 개인회생, 개인파산, 신용회복, 새출발기금이 있다.
충청남도 금융복지상담센터는 과도한 채무, 연체, 추심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청남도 도민,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채무조정을 위한 충청남도 금융복지 지원사업을 운영하는 기관으로 천안에 동부센터와 내포에 서부센터를 두고 운영 중에 있다.
센터에서는 개인회생, 파산, 신용회복, 새출발기금 등의 채무조정이 필요한 충청남도 도민,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상담을 통해 가장 최적의 채무조정 제도를 맞춤형으로 안내하고 복잡한 신청 절차 및 서류준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에 서류 준비부터 신청까지 도와주고 있다.
3월 11일 센터 개소 이후 약 20일 동안 40명의 고객이 센터를 통해 채무조정 상담을 받고 추심 중단과 함께 채무조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충남신보 조소행 이사장은 “경기침체로 과도한 빚을 상환하지 못해 연체, 추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도민과 자영업자가 매우 많지만 채무조정을 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도를 잘 알지 못하거나 포기하고 신청하지 않는 분들도 많다”며 “혼자 고민하지 말고 충청남도 금융복지상담센터의 금융복지 상담과 컨설팅을 통해 추심을 중단하고 채무조정을 통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용기를 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남도 금융복지상담센터는 동부센터와 서부센터를 통해 전화로 상담할 수 있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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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창경센터, ‘2025 충남 Tri Nexus 오픈이노베이션’ 참여 스타트업 모집
충남창경센터, ‘2025 충남 Tri Nexus 오픈이노베이션’ 참여 스타트업 모집
[세종타임즈]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2025 충남 Tri Nexus 오픈이노베이션'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오는 4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2025 충남 Tri Nexus 오픈이노베이션'은 대·중견기업이 보유한 인프라와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매칭해 기술 검증과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대·중견기업은 △ 세메스, LG디스플레이, SK에코플랜트, 심텍, 동진쎄미켐, 제이스텍 △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일렉트로닉스, 카카오모빌리티, 경신그룹, SH-INT △ 한국중부발전, 윌로펌프, 삼영화학, 삼육식품 등 총 17개사다.
모집대상은 대·중견기업 수요분야와 협업 가능한 창업 7년 이내 기술 기반 스타트업으로 선정평가와 대·중견기업 현업부서 1대1 밋업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대·중견기업과 협력해 기술 검증을 진행하고 연구개발,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최대 38,000천원 내외 사업화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직·간접 투자 검토, Value-Up 기업 성장 엑셀러레이팅, 법률자문 및 입주공간 지원 등 다양한 후속지원이 제공된다.
모집기간은 4월 30일까지이며 지원 사업 세부사항 및 참가 접수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및 K-Startup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충남창경센터 관계자는 "2025 충남 Tri Nexus 오픈이노베이션은 대·중견기업과 실질적인 기술실증을 진행할 수 있는 지원 사업으로 기술실증 기반의 기술 검증과 사업 확장을 원하는 유망 스타트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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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자립 고려 차등 전기요금제 시행’ 촉구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인천시와 강원도, 전남도, 경북도와 함께 ‘전력 자립률을 고려한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시행 촉구 건의안’을 마련,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역별 전기요금제는 ‘전기판매사업자가 분산 에너지 활성화 및 국가균형발전 등을 위해 달리 정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는 ‘분산 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45조에 근거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산업부는 국정감사를 통해 전기요금 차등 지역 범위를 수도권·비수도권·제주권 등 3개 권역으로 구분한다고 공개했고 산업부의 올해 업무 계획에는 도매시장부터 지역별 전기요금제 지역별 도입 내용을 담고 있다.
도는 지역별 전기요금은 지리적 인접성에 근거한 획일적인 권역별 기준이 아닌, 발전원에서부터 수용가까지 송배전 비용 등 전력 공급 원가 차이가 반영될 수 있는 전력 자립률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 같은 입장에 따라 도는 지난해 12월 전력 자립률이 높은 4개 시도와의 공동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역별 전기요금제 적용 기준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대정부 건의문 합의안을 마련하고 지난달 28일 각 시도지사 서명 협약까지 마쳤다.
이날 촉구 건의안을 통해 도를 비롯한 5개 시도는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는 첨단전략산업 분야 전력 다소비 기업들이 전력 자립률이 높은 지역으로 이전할 수 있는 방안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할 것”이라며 “분산에너지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지역별 전기요금 추진 목적에 부합하는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를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또 △수도권·비수도권 등의 획일적인 권역별 기준이 아닌, 광역 지방자치단체별 전력 자립률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추진 △지역별 전기요금에 대한 명확한 적용 기준 공개 및 광역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추진 등도 요구했다.
도는 앞으로도 합리적인 지역별 차등요금제 도입을 위해 5개 시도와 공동 협력해 국회 포럼을 개최하고 중앙부처 및 국회, 유관 기관 건의 활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첨단 전력 다소비 기업이 전력 자립률이 높은 지역으로 이전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핵심과제인 지역별 전기요금제가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제도로 도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