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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신보, 당진시-하나은행과 협력해 특례보증 추가 지원 나선다
충남신보, 당진시-하나은행과 협력해 특례보증 추가 지원 나선다
[세종타임즈]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지난 6월 20일 당진시청에서 당진시, 하나은행과 협력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오성환 당진시장, 함종덕 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 지역대표, 조소행 충남신보 이사장이 참석해 당진시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당진시는 올해 1월, 이미 13억원을 출연해 156억원 규모의 특례보증 자금을 조성했으나, 내수부진에 따른 자금수요 급증으로 5월 초 접수를 마감했다.
이에 당진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 수요에 즉각 대응하고자 12억원을 추가 출연해 총 336억원의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지난해 대비 2.6배 확대된 규모이다.
특히 이중 3억원은 하나은행과의 매칭 출연 방식으로 진행된다.
당진시가 3억원을 출연하면, 하나은행에서도 동일한 금액인 3억원을 매칭해 총 6억원이 충남신보에 출연되고 이를 통해 72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매칭 출연의 지원 대상은 당진시 관내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5천만원까지 보증 지원이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2%대 후반으로 지원되며 보증기간은 최대 7년까지 설정 가능하다.
충남신보 조소행 이사장은 “당진시와 하나은행의 출연은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계신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희망과 힘이 될 것이며 재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신용보증 상담은 충남신용보증재단 당진지점 및 하나은행 당진시 관내 영업점에서 가능하며 보증신청은 재단의 보증드림 앱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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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그릇에 충남 농정 담는다
새 정부 그릇에 충남 농정 담는다
[세종타임즈] 충청남도 쎈농위원회는 23일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 대회의실에서 ‘국가 제안과제 발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새로운 정부 출범에 맞춰 도의 농정 방향을 재정립하고 이에 부응하는 혁신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쎈농위원회 위원, 도와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과제 발굴 토론,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쎈농위원회는 도내 농업의 경쟁력 제고와 미래 농정 방향 설정을 위한 민관 협력 자문위원회로 도 농정 의사결정에 민간의 주도적 참여를 확대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하고자 운영 중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과제들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기후 변화 대응 농정체계 강화 △청년농·스마트농 육성 △지역 먹거리계획과 연계한 공공 급식 확대 △농촌 정주 여건 개선 △쌀 중심 구조에서 다품목 전략작목 체제로의 전환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정삼 도 농축산국장은 “이번 회의는 지역에서 출발한 실질적 과제가 중앙정부 정책에 반영되도록 충남의 농업 주체들이 지혜를 모으는 자리였다”며 “도출한 과제는 중앙정부에 공식 제안하고 도와 관계기관, 농민단체 등이 함께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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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위기, 친환경에너지로 넘는다
석유화학 위기, 친환경에너지로 넘는다
[세종타임즈] 국내 석유화학산업이 장기 불황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 내 본사를 둔 HD현대오일뱅크가 대규모 투자로 위기 극복에 나선다.
김태흠 지사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송명준 HD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이완섭 서산시장, 황성오 해양수산부 대산지방해양수산청장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홍성현 의장도 참석해 도의회 차원의 지원 의지를 표했다.
MOU에 따르면, HD현대오일뱅크는 오는 2032년까지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서산 대산항 15만 9000㎡의 부지에 그린수소, 암모니아 등 친환경에너지 생산·유통·보관 복합시설을 신설한다.
HD현대오일뱅크 요청에 따라 투자 금액 미공개 국내에서 항만에 친환경에너지 복합시설 설치에 나서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HD현대오일뱅크는 △1단계 바이오 연료 관련 시설 △2단계 폐플라스틱 등 열분해 정제유 생산 시설 △3단계 청정 암모니아 활용 수소 생산 시설 등을 순차적으로 구축한다.
HD현대오일뱅크는 또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족 친화적인 기업 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했다.
도와 서산시, 해수부는 HD현대오일뱅크의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펼친다.
도는 HD현대오일뱅크의 이번 투자 결정이 전례없는 어려움에 처한 국내 석유화학산업의 새로운 돌파구가 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가 중점 추진 중인 탄소중립 실현도 뒷받침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 1월 대산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석유화학업계의 앞날에 대해 고민했는데, 발빠르게 신사업을 추진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 기업의 저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HD현대오일뱅크가 기존 정유·화학 사업 고도화는 물론, 친환경 에너지 사업 확장을 통해 석유화학산업의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켜 나아가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충남도는 우리 기업들과 함께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업 위기 선제 대응 지역 지정 △분산 에너지 특구 최종 선정 △국가산단 전환 특별법 제정 등에 적극 나서고 △CCU 메가 프로젝트·지속가능 항공유 종합실증센터 등 연계 친환경 신사업 진출을 통한 수익 다변화 등도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기업이 살아야 나라가 사는 만큼, 석유화학 업계의 재도약을 위해 전력을 다해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항만 내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기업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항만 내 친환경에너지사업이 계속 확대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64년 설립한 국내 최초 민간 정유회사로 글로벌 석유화학 업계를 이끌고 있는 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기준 종업원 2165명에 매출액은 30조 4700억원에 달하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서산에 본사를 두고 계열사로 HD현대케미칼, HD현대쉘베이스오일 HD현대오씨아이, HD현대이앤에프 등을 보유하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는 1일 69만 배럴을 정제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동차, 선박, 항공기 연료에서 상업용, 가정용까지 세계 최고 품질의 석유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전국 주유소 네트워크는 2300여 개로 국내 시장 점유율이 22%에 달하고 있으며 정유 제품의 해외 판매 비율은 60%이다.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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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초청작 ‘비손’ 공연 개최
충남문화관광재단,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초청작 ‘비손’ 공연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오는 7월 31일 19시 30분, 충청남도 문화예술회관에서 다원예술 공연 ‘비손 Two Hands’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충남도민에게 다양한 순수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비손Two Hands’은 2020년 세계 최대 규모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인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에서 초연해 인정받은 작품으로 한국 전통예술인 굿과 미디어아트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보이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청신’은 그리움의 처절함을, △2부 ‘오신’은 신명과 흥을, △3부‘송신’은 아름다운 이별을 그려내며 한국 전통 굿의 신명과 흥으로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다양한 악기와 현대음향의 조화가 그려내는 ‘미래 굿’을 경험하게 할 예정이다.
공연 티켓은 2025년 6월 24일 오전 11시부터 충남문화관광재단 누리집과 NOL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공연은 8세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R석 15,000원, S석 1만원으로 충남문화관광재단 회원 할인과 다양한 정책 할인을 통해 15% ~ 70%의 할인이 가능하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 “‘2025–2026 충남방문의 해’를 맞아 충청남도 문화예술회관을 찾은 많은 분들이 전통과 기술의 만남을 선보이는 ‘비손’ 공연을 통해 ‘문화로 행복한 충남’을 경험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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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문화유산, 미국 LA에서 특별전시로 세계 무대에 선보인다.
충청남도 문화유산, 미국 LA에서 특별전시로 세계 무대에 선보인다.
[세종타임즈]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오는 6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약 6주간 미국 LA한국문화원에서 충청남도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2025 충남 문화유산 LA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백제: 한국의 숨겨진 문화유산’을 주제로 백제 세계유산과 충남을 대표하는 유·무형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글로벌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충남이 보유한 백제문화와 선비문화 등 역사관광 자원의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LA한국문화원의 상설전시실과 특별전시실 두 공간에서 열리며 이번 전시에는 충남의 대표 문화유산인 백제 금동대향로 목화자단기국, 무령왕릉 금제관식, 조선시대 고종이 하사한 벼루, 독립운동가 김좌진장군 유묵 등의 유형유산 35건 63점과 충남무형유산 지승공예·댕댕이 등 17건 35점, 전통직물공예 작품인 조각보·삼각베개 등 36건 59점, 현대조각작품인 무용수·복주머니 등 10건 10점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무형문화유산 연계 콘텐츠, 홍보 영상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통해 충남 문화유산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다.
6월 26일 오후 7시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김낙중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 김영완 LA총영사, 이해돈 LA문화원장 및 충청남도와 LA지역 문화예술인을 비롯해, 대한인국민회기념재단 이사장, 충청향우회 이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전시 관람과 리셉션이 함께 진행된다.
또한 특별전과 연계한 사전프로그램으로 ‘백제, 한국의 숨겨진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강연도 진행되어 현지 한인 사회와 미국 대중에게 백제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구원은 충남문화관광재단, 한국관광공사 LA지사, 대한인국민회기념재단, 미주 서남부 충청향우회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이번 특별전을 알리는 한편 국외 소재 유물의 기증과 문화교류 협력의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홍보 활동도 다각적으로 전개된다.
연구원은 미주 지역 방송·신문 인터뷰와 인플루언서 간담회 개최, 세종학당 등 지역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충남 문화유산 홍보를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샌디에이고‘한국의 집’,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한마당, LA한국교육원 등 한국관련 기관 및 주요 행사장 등에 전시 및 관광홍보 부스를 운영해 충남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충남방문의 해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낙중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은“미국은 전세계국가 중에서 중국과 일본 다음으로 방한관광객이 많은 지역이자, 재외동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LA지역에서의 이번 특별전은 해외 한인사회는 물론 현지 관람객들에게도 충남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현지인들의 충남방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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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의 길을 걷는 교장단, 학교 인성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선비의 길을 걷는 교장단, 학교 인성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세종타임즈]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지난 6월 20일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소속 중·고등학교 교장단 20여명을 대상으로 ‘유람일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유람일지는 한유진 탐방을 통해 지역 내 중·고등학교와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 학교 현장에서 요구되는 인성교육과 유교문화를 효과적으로 접목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학교를 이끄는 교장단에게 선비정신과 유교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교육자로서의 리더십과 윤리의식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한유진 기관 소개 및 중등 대상 교육 프로그램 안내로 시작했다.
이어서 2025년 기획전시 ‘시시각각 : 시간을 느끼고 바라보고 기록하다’의 전시 해설을 통해 ‘시간’ 이라는 주제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선비정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선비의 서’를 주제로 한 한글 캘리그라피 체험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유교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이를 학교 교육현장에 효과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유람일지에 참여한 한 교장은 “우리 논산에 이렇게 현대적인 유교문화 전문기관이 있다는 것에 놀랐고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유교문화를 새롭게 바라보게 됐다”며 “유교문화를 인성교육에 적용할 수 있는 방향과 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받아 유익했으며 학생들이 우리 유교문화에 가치를 알아갈 수 있도록 교육 방향과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재근 원장은 “선비들이 학문과 덕성을 바탕으로 사회를 이끌었던 것처럼, 오늘날 교장 역시 교육자로서 선비정신을 실천하고 학생들의 인성과 자질을 키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현장과 유교문화를 연결하는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유교문화와 연계한 인성교육을 통해 사회의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등 다양한 교육기관과 함께 지속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유진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학교 교원과 학생들을 위한 유교문화 기반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과 신청 방법은 한유진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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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천댐 주민 의견조사 문제 없어”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최근 발표한 ‘청양·부여군 지천 기후대응댐 후보지 인근 주민 찬반 의견조사’는 높은 신뢰성을 갖춘 결과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은 2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뢰성 △조사지역 △조사원 모집과정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김 국장은 “일부 댐 반대단체가 ‘댐 수몰 및 인접 지역 주민 다수가 반대하고 있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함에 따라 댐과 직접 관련이 있는 주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해 왔다”며 “이에 지천댐 지역협의체에서 객관적 검증 필요성을 제시해 의견조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지천댐 지역협의체 요청으로 도가 ㈜리얼미터에 의뢰한 의견조사는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지천댐 후보지 인접지역인 반경 5㎞ 내에 거주하는 4506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1524세대가 응답했으며 이 중 76.6%인 1167세대가 ‘찬성한다’는 의견을 냈다.
먼저, 조사지역을 지천댐 후보지으로부터 반경 5㎞로 한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댐 건설법에 의거했다고 설명했다.
김 국장은 “환경부는 댐 건설법에 의거 수몰지역 및 댐 조성과 직간접적으로 영향이 있는 댐 주변 반경 5㎞에 거주하는 주민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는 입장”이라며 “댐 조성으로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지역 주민 다수가 댐 조성을 찬성하는 것은 정책결정에 중요한 참고자료가 된다”고 밝혔다.
도는 향후 청양 등 수몰·인접지역을 포함해 전지역을 대상으로 추가 의견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조사대상 대비 응답률이 낮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최소 응답 세대수 보다 3배 이상 응답수를 확보한 높은 신뢰성을 갖춘 결과라는 점을 강조했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4506세대를 대상으로 한 이번 의견조사의 경우 신뢰도 95%, 표본오차 5% 달성을 위해 필요한 최소 응답 세대수는 약 400세대 내외이다.
김 국장은 “응답수 뿐만 아니라 정확한 행정구역 내 주소를 기준으로 마을별로 고르게 일정수 이상의 유효면접결과를 확보한 후 결과를 도출한 것으로 높은 신뢰성을 갖춘 결과”고 말했다.
조사원 모집 과정에서의 신뢰성 의문에 대해서는 리얼미터에서 마을 대표의 협조를 받아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마을별로 고르게 조사원을 모집했으며 충분한 교육 후 의견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충남은 만성 물 부족 지역으로 용수의 80% 이상을 대청댐과 보령댐에 의존하고 있다.
지천댐은 이러한 물 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다.
김 국장은 “지천댐은 단순한 물 관리를 넘어 충남 미래 100년을 책임질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도민의 뜻을 바탕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끝까지 책임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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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구석구석 문화배달 부여 2회차 개최
충남문화관광재단, 구석구석 문화배달 부여 2회차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문화관광재단은‘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아 오는 6월 29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부여 궁남지 서문주차장 일원에서 2025 구석구석 문화배달 부여 2회차 우리동네 문화시장 041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동네 연꽃소풍’을 주제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연꽃이 만개한 궁남지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공연·전시·체험이 어우러진 문화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특히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레트로 체험, 전통 만들기, 물놀이 콘텐츠 등이 마련되어 다가오는 여름의 정취를 문화와 함께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황금예술단의 버스킹 공연 △미스터갓의 흥이 넘치는 타임 △다이브의 매직 풍선쇼 △위드어스앙상블의 클래식 팝송 무대 △드림보이의 버스킹 합주까지 연령과 취향을 고려한 공연들로 구성됐다.
체험 프로그램은 △추억의 먹거리 체험 △문방구 뽑기·놀이기구 △에어 워터바운스 물놀이 등 레트로 체험존과 함께, △플라워 선캐처·캘리그라피 부채 만들기 △양말목 컵홀더, 땡기 머리끈, 원석 은팔찌 등 만들기 체험이 마련되며 △연꽃 즉석 사진촬영과 △차량용 석고방향제 만들기, △다육이 심기 등 감성 공예체험도 함께 제공된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 “구석구석 문화배달은 지역문화자원과 연계한 특색 있는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라며 “이번 부여 2회차 행사는 ‘2025~2026 충남방문의 해’를 맞아 충남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에게 부여의 다채로운 문화자원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남도, 논산시, 부여군이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충남문화관광재단, 논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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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수목원·휴양림 일주일 무료 개방
금강수목원·휴양림 일주일 무료 개방
[세종타임즈]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연구소 청양 이전을 앞두고 현재 운영 중인 금강수목원과 금강자연휴양림을 무료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무료 개방은 연구소의 새출발을 기념해 그간 수목원과 휴양림을 사랑해 준 지역민과 방문객들에게 감사를 전하고자 마련했다.
무료 개방 기간은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이며 방문객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수목원과 휴양림을 관람할 수 있다.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이번 무료 개방이 자연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 산림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김기호 도 산림자원연구소장은 “그동안 수목원을 찾아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며 “청양에서 새로운 시작을 맞는 연구소 또한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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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 실시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 실시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0일 천안시청 구내식당에서 ‘2025년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식중독 발생 대비 신속한 현장대응 및 보고체계 확립을 위해 마련한 이번 훈련에는 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도 보건환경연구원, 도 감염병관리지원단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집단급식소 등에 대규모 식중독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신고부터 원인조사, 현장 대응까지 단계별 시나리오에 따라 실전처럼 훈련을 진행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식중독 의심 환자 신고 △접수 및 관계기관 전파 △식중독 원인·역학조사반 구성 △환경 및 인체 검체 채취 등 역학조사 현장대응 등이다.
이헌희 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식중독은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식중독 사고 예방에 주력하면서 실제 상황 발생 시에는 신속한 대응으로 도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