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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에서 배우는 부동산 경매… 공주시 청년도전지원사업 청년들의 색다른 경험
법정에서 배우는 부동산 경매… 공주시 청년도전지원사업 청년들의 색다른 경험
[세종타임즈] 충청남도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충남청년센터가 운영하는 공주시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 청년들이 최근 대전지방법원 공주지원 부동산 경매법정을 방문해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경매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경매 현장을 직접 참관하며 경매 절차와 입찰 방식, 등기부 등본 확인법 등 실질적인 부동산 지식을 배우고 이를 통해 자립생활과 재테크에 필요한 현실 감각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 참여 청년은 “경매 과정을 실제로 보며 어떤 절차로 진행되는지 알 수 있어, 앞으로 직접 재테크를 할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이번 사업에 참여하지 않았다면 경험하지 못했을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남청년센터 관계자는 “이번 참관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새로운 경험을 통해 사회의 다양한 영역을 이해하도록 돕는 취지로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실생활에 유익하고 진로에 도움이 되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사회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만 18세~34세 구직단념 청년들에게 상담, 진로탐색, 취업역량 강화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해 구직 의욕 고취와 취업 촉진을 돕는 국가사업이다.
공주시 청년도전지원사업은 현재 2기 과정을 운영 중이며 올해 마지막 3기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단기과정 참여 청년들에게는 50만원 참여수당과 함께 밀착상담, 진로탐색, 취업역량강화, 다양한 체험활동 및 실생활 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이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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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콘텐츠진흥원, AI 뉴콘텐츠 아카데미 및 인턴십 성과공유회 성료
충남콘텐츠진흥원, AI 뉴콘텐츠 아카데미 및 인턴십 성과공유회 성료
[세종타임즈] 충남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7일 ‘뉴콘텐츠 아카데미 및 인턴십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도내 최초로 생성형AI를 활용한 뉴콘텐츠 분야 전문 크리에이터 양성과 충남 소재 창제작 콘텐츠로 지역 활성화와 연계로 추진된 AI 뉴콘텐츠아카데미 및 인턴십 과정을 마무리하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AI 뉴콘텐츠 아카데미 및 인턴십 참여자, 미디어 선도콘텐츠기업 관계자 등 약 60여명이 참석해 성과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콘텐츠산업에서의 AI 활용 현황’과 ‘AI시대의 중국 문화산업’ 이라는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을 시작으로 인턴십 작품 상영, 우수자 시상 및 수료증 수여, 인턴십을 함께한 미디어 선도기업에게 감사장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아카데미 및 인턴십 과정에서 제작된 콘텐츠는 뉴욕타임스퀘어에서 작품이 상영이 되었을뿐만 아니라, 해외OTT플랫폼 및 멕시코 국영방송 CANAL22에서도 방영이 예정되어 있어서 글로컬 콘텐츠로서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성과를 창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교육과 인턴십의 결과를 공유하는데 그치지 않고 제작된 콘텐츠의 고도화 및 글로벌 확산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장성각 충남콘텐츠진흥원 사업총괄실장은 “다양한 생성형AI를 활용한 창제작을 할 수 있는 아카데미 및 인턴십을 통해 지역의 우수 인재들이 K-컬쳐를 이끌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창제작 콘텐츠 제작 플랫폼을 구축, 콘텐츠산업 성장에 필요한 디지털 크리에이터 양성으로 지역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 및 콘텐츠 확산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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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동네창업교육’ 교육생 모집
올해 마지막 ‘동네창업교육’ 교육생 모집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지원하는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의 생활업종 창업 실무 교육인 ‘동네창업학교’ 가 다음달 4∼5일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동네창업학교는 카페, 음식점, 숙박업, 소매점 등 생활업종 창업을 준비 중인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도내 소재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이라면 업종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50명이다.
교육은 상권·입지 분석, 인테리어 계약, 상가 임대차 계약, 사회관계망 마케팅, 제품·서비스 디자인, 세무 등 창업 실무에 꼭 필요한 6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돼 장소 제약이 없고 올해 마지막 교육인 만큼 도는 도내 청년 창업가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수료자 중 도내 지역 생활업종 예비 창업자 또는 2024∼2025년 창업자에게는 창업 컨설팅과 최대 5000만원의 신용보증을 통한 대출 등 두 가지 혜택이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동네창업학교는 지난 3월부터 공주, 논산, 홍성 등 오프라인 과정과 온라인 교육을 병행해 진행됐으며 지난달까지 7회에 걸쳐 230명이 수료했다.
수료자들은 창업 실행 단계에서 총 126회 창업 컨설팅과 5억 4000만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받아 창업 초기에 실질적인 도움을 얻었다.
이 교육은 충남신용보증재단 누리집 교육 게시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해당 공고문 및 충남신용보증재단 창업성장지원부로 문의하면 된다.
남성연 도 청년정책관은 “동네창업학교는 실제 창업 현장에서 꼭 필요한 실무 과정을 중심으로 구성돼 수료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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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측량업무 실전 역량 겨뤄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오는 23일 충남도립대에서 도내 시군 공무원과 측량 전문가, 학생 등 70여명이 참여하는 ‘제12회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적·공간정보 담당 공무원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첨단 기술을 통한 토지 경계 관리의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3명 1팀으로 구성해 △실시간 이동 측량 △드론 촬영 및 영상 후처리 분야에서 치열한 경연을 펼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개최지인 도립대 소속 토지행정학과 2학년 학생팀도 함께 출전해 의미를 더한다.
경진대회는 실제 측량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진행하며 참가팀은 RTK 측량을 통해 지상기준점의 좌표를 산출한 뒤 드론으로 정밀 촬영하고 영상을 정위치 편집해 결과물을 제출한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최우수 1팀과 우수 2팀에는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수상팀은 ‘2026년 국토정보 챌린지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에 도 대표로 출전할 자격을 갖게 된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급변하는 디지털 측량 환경에서 공무원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정확한 토지관리 기반을 다지는 매우 중요한 기회”며 “최신 드론 기술을 행정에 적극 활용해 국토 관리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관련 공무원의 역량을 높이고 도내 지적측량 미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사업을 앞으로도 지속 추진해 첨단 기술을 활용한 토지행정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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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 펼친 ‘대한민국 치의학의 미래’
천안서 펼친 ‘대한민국 치의학의 미래’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0일 단국대 천안캠퍼스 국제회의장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보건복지부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인 가운데 개최한 이날 포럼은 국립치의학연구원이 갖춰야 할 요건과 국가적 비전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포럼에는 박정주 도 행정부지사와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백동헌 단국대 부총장, 치의학 관련 학계·산업계·연구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 연구원 설립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나타냈다.
포럼은 이정환 단국대 치과대학 교수의 발제와 박영석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의 주제발표, 패널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교수는 ‘국립치의학연구원 필요성’을 주제로 한 발제를 통해 국내외 치의학 연구의 한계를 지적하며 체계적인 연구 인프라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교수는 “국립치의학연구원은 기초연구·임상·산업화를 아우르는 전주기 혁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학계에서 바라는 치의학연구원의 모습’을 주제로 △산·학·연 협력 기반 융합 연구 체계 △연구인력 양성 및 지원 체계 △국가 차원의 치의학 연구개발 로드맵 수립 필요성을 제시했다.
패널 토론은 김철환 전 대한치의학회장이 좌장을 맡고 박 원장과 박세희 강릉원주대 치과대학장, 고선일 단국대 치과대학장, 조인호 오스템임플란트 교육원장 등이 참여했다.
패널들은 토론을 통해 △산업·대학·연구소·병원 협력 생태계 구축 △수도권과의 우수한 접근성 △풍부한 임상 인프라 △미래 인재 양성 용이성 등을 치의학연구원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핵심 요소로 꼽았다.
이 자리에서 도와 천안시는 천안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최적지임을 재확인했다.
천안은 KTX·SRT 천안아산역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1시간대 접근이 가능한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 단국대 치과대학·병원 등 우수한 교육·의료 인프라와 오스템임플란트·한국산업기술시험원·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등 광역 연구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연구원 설립 이후 신속한 산·학·연·병 협력 기반 구축과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천안시는 ‘치의학 연구 및 산업 육성과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정을 추진 중이며 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원주 의료기기산업진흥원,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제도적·행정적 기반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박정주 부지사는 “국립치의학연구원은 단순한 연구기관이 아니라 케이-덴탈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충남 천안이 대한민국 치의학의 100년 미래를 설계하고 이끌어 나아갈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부지사는 이어 “충남과 천안시는 중앙정부, 학계, 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연구원이 조속히 설립 추진될 수 있도록 제도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도와 천안시는 이번 포럼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보건복지부 연구용역 결과에 대한 대응 논리 보완 △국회 및 중앙부처 정책 간담회 추진 △학계·산업계·지자체가 참여하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범도민 추진협의회’ 회의 등 국민 공감대 형성과 중앙정부 설득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도와 천안시는 특히 천안아산역 융복합 R&D지구와 오스템임플란트의 대규모 연구·생산단지 등 이미 확보한 부지와 산업 기반, 수도권 접근성과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천안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최적지임을 객관적·정량적으로 입증해 나갈 방침이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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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충청남도 글로벌 문화 교류주간 기념공연 추진
충남문화관광재단, 충청남도 글로벌 문화 교류주간 기념공연 추진
[세종타임즈]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0월 30일 19시 30분, 충청남도 문화예술회관에서 충청남도 글로벌 문화 교류주간 기념 ‘자싱 다차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을 전석 무료 진행한다.
충청남도 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충청남도 글로벌 문화 교류주간을 기념해, 한중문화협회의 대표 문화교류 브랜드인 ‘평화의 소리-한중연음악회’를 초청해 선보일 예정이다.
자싱 다차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전 세계 주요 문화 도시를 대상으로 대규모 국제 오디션을 추진해 세계 각지의 뛰어난 음악가로 구성된 글로벌 오케스트라로 국제적 다양성과 예술적 완성도를 두루 갖춘 단체이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 지휘 거장 오자와 세이지가 극찬한 △위 루 Yu Lu가 지휘를 맡았으며 중국 최초의 수오나 연주 박사로 국제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류 원원 Liu Wenwen이 수오나 협연으로 출연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과 중국 문화를 넘나드는 다양한 선곡을 비롯해, 베토벤 교향곡 5번 c단조, 작품번호67이 전 악장 연주되어 웅장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충남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2025-2026 충남방문의 해’ 와 충청남도 글로벌 문화 교류주간을 맞아, 충남도민과 관광객에게 음악이라는 보편적 언어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를 느끼고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충남도민 여러분이 문화의 달 10월을 예술과 함께 마무리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연 티켓은 2025년 10월 20일 오전 11시부터 충남문화관광재단 누리집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전석 무료로 1회당 2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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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스마트폰, 잠깐 없어도 괜찮아요.’ 충남사회서비스원, 성공적인 치유캠프와 청소년 사후관리
‘인터넷과 스마트폰, 잠깐 없어도 괜찮아요.’ 충남사회서비스원, 성공적인 치유캠프와 청소년 사후관리
[세종타임즈] 충남사회서비스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9월 진행된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 참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사후모임을 열고 청소년의 건강한 디지털 사용 습관을 유지하기 위한 사후관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사후모임은 치유캠프 참가자와 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캠프 이후 일상에서의 변화와 고민을 함께 나누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각자의 목표와 생활습관을 스스로 점검하고 캠프에서 배운 긍정적인 자아 인식 및 다양한 체험활동을 되새기며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미디어 과의존 청소년 부모교육과 치료비지원 등 후속지원 사업과 연계해 청소년별 맞춤형 사후관리가 이어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담과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충남사회서비스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매년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캠프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충남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인터넷·스마트폰 문제뿐 아니라 개인상담, 집단상담, 청소년전화 1388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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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지도자 역량 높여 지역 수산 발전 도모
어촌지도자 역량 높여 지역 수산 발전 도모
[세종타임즈]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20일부터 21일까지 완도군 일원에서 어촌·수산업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하는 도내 어촌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제3차 어촌지도자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에는 아산·서산·당진·태안 등 4개 시군 어촌지도자협의회 위원 60여명이 참석했다.
첫날인 20일에는 완도해양치유센터를 방문해 해양의 천연자원을 활용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콘텐츠 경험을 바탕으로 태안 해양치유센터 개관과 연계한 소비자 중심 어촌 발전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21일에는 해조류센터를 견학해 다양한 해조류의 종류와 효능 등을 살펴보고 해조류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도 수산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 관계자는 “어촌지도자협의회는 수산업 발전 협의와 함께 지도자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자리”며 “앞으로도 어촌지도자 역량 강화를 위해 주기적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어업인과의 정책 소통을 더욱 활발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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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천댐·산림연구소로 ‘5만 도시’ 뒷받침
지천댐·산림연구소로 ‘5만 도시’ 뒷받침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지천 수계 댐 건설과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등을 통해 청양군의 ‘인구 5만 자족도시’ 건설을 뒷받침한다.
김태흠 지사는 20일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 열 번째 일정으로 청양군을 찾아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이날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에 이어 고령자복지주택과 119복합타운 현장을 방문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청양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김돈곤 청양군수와 군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민선8기 도정을 보고한 뒤, 지천댐 건설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충남도립 파크골프장 건립 △충남 기후환경교육원 조성 등을 차질없이 추진, 청양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지천댐은 청양군 장평면과 부여군 은산면 일원에 저수 용량 5900만㎡ 규모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홍수 및 가뭄 등 기후위기 대응 △신규 수원 확보를 통한 물 부족 해소 등 충남의 미래 100년을 위해 지천댐 건설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청양군은 1일 필요 생활용수 1만㎥ 가운데 80% 이상을 보령댐과 대청댐에서 공급받고 부여군은 100% 대청댐에 의존하고 있다.
김 지사는 “지천댐은 국가 미래 자원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댐 건설과 함께 청양군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도민들의 오랜 숙원인 산림자원연구소 이전은 지난해 8월 5개 시군이 경쟁한 끝에 청양군으로 최종 결정됐다.
도는 산림자원연구소 이전과 함께 청양군을 ‘충남형 관광·연구 복합 산림 특화 거점’ 으로 육성하기 위해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최종 이전안이 도출되면 타당성 조사 및 투자 심사를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청양군 남양면 구룡리 옛 구봉광산 일원에 조성 추진 중인 도립 파크골프장은 23만 969㎡ 부지에 108홀 규모 파크골프장, 클럽하우스·대한파크골프협회 교육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290억원으로 국비 30억원과 도비 260억원을 투입한다.
도와 청양군은 파크골프장 조성 시 생산 유발 450억원, 부가가치 유발 187억원 등의 경제적 파급 효과와 192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기후환경교육원은 전국 첫 숙박형 탄소중립 전문 교육 시설이다.
도는 국비 99억원과 도비 99억원 등 총 198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 규모 전시 체험관을 새로 짓고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한다.
내년 3월 문을 열면 유아부터 성인, 공무원, 직장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환경 교육 거점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민과의 대화 후에는 고령자 복지주택과 119복합타운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
2023년 6월 준공한 청양 교월 고령자 복지주택은 총 275억원을 투입해 127호 규모로 조성했다.
이 단지에는 공동식당, 재활 운동실, 주간·단기 보호실 등이 마련돼 있다.
도는 이 고령자 복지주택이 주거·복지·의료를 통합한 초고령사회 돌봄의 표준 모델로 전국적인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충청권 시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책임지고 있는 소방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광역 거점인 119 복합타운은 지난해 6월 준공했다.
청양군 비봉면 록평리 일원 38만 8789㎡의 부지에 도비 582억원 등 총 810억원을 투입해 건립한 119복합타운 내에는 충청소방학교와 119항공대, 장비교육관리센터 등이 입주해 있다.
김 지사는 이날 충청권 신임 소방 교육생들을 만나 격려한 뒤, 실화재 훈련 시연을 참관하고 스마트 인공지능 드론 체험 등을 가졌다.
김 지사는 21일 아산에서 민선8기 4년차 시군 방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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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청년센터, 도내 청년센터 ‘안심 비상벨’ 설치 완료
충남청년센터, 도내 청년센터 ‘안심 비상벨’ 설치 완료
[세종타임즈] 충남청년센터는 청년센터 이용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야간 근무 직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충청남도 내 시군 청년센터에 ‘안심 비상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2025-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