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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졸업생 취업까지 꼼꼼히 챙긴다
22∼23일 양일간 인천 한 호텔에서 ‘2023년 충남형 졸업생 취업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충남도립대)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가 졸업생을 대상으로 집중 케어 프로그램을 진행, 높은 취업 장벽을 허문다.
충남도립대는 22∼23일 양일간 인천 한 호텔에서 ‘2023년 충남형 졸업생 취업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미취업 졸업생을 대상으로 충남 기업에 대한 지식과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프로그램은 사전조사를 통해 취업에 바로 활용가능한 구직스킬 향상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실제 우수기업 채용정보 분석 및 서칭 방법과 기업에 대한 발전 가능성, 채용공고 시 준비해야 할 나의 스펙을 점검했다.
또한 산업분석을 기반으로 충남 우수기업을 분석하고 연계 가능한 청년 고용정책 종류 및 활용 방법을 찾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밖에 분석 기반 자기소개 및 면접 나만의 취업전략 완성 충남 기업 실전 매칭 등 취업을 위한 다양한 노하우가 소개됐다.
졸업자는 강의에 이어 인공지능채용의 패턴과 비대면 채용 트렌드에 대응하고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며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 등 만족감을 나타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경빈 학생은 “이번 강의를 통해 막연했던 입사지원서 작성법을 명확히 알게 됐다”며 “많은 우수기업이 충남에 있다는 것을 알게 돼 지원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충남도립대는 이번 세미나와 별개로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위해 취업 희망 지역과 시기 등을 고려한 맞춤형 취업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김용찬 총장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AI채용 등 다양한 방식의 채용 프로세스를 도입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며 “인력난으로 어려운 충남기업에 우수한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구직 기술 및 실무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3-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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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유해화학물질 테러 대응 훈련 펼쳐
23일 아산시 온양온천역에서 2023년 을지연습과 연계 진행된 전시 유해화학물질 테러에 따른 대응 및 피해 복구 훈련을 참관했다.(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23일 아산시 온양온천역에서 2023년 을지연습과 연계 진행된 전시 유해화학물질 테러에 따른 대응 및 피해 복구 훈련을 참관했다.
이번 훈련은 전시 유해화학물질 테러에 대비해 비상대비태세를 점검하고 대응·피해 복구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는 한편 개선·보완책을 발굴하고자 추진했다.
이날 훈련에는 아산시청, 서산재난합동방재센터, 3585부대 2대대, 아산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 경찰특공대, 아산경찰서 아산보건소, 한국전력공사 아산지사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온양온천역에서 유해화학물질 테러 발생과 적 특작부대 침투 상황을 가정하고 1단계 상황 접수·초기 대응 2단계 오염지역 방제 및 주민 통제 3단계 테러 용의자 색출 4단계 복구 5단계 사태 수습의 순서로 실시했다.
이 자리에 김 부지사는 “전쟁과 테러 등 국가 위기 사태는 예고 없이 큰 재앙을 초래하기 때문에 대테러 전략 구비가 필수적”이라며 “‘자유는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라는 말처럼 평화를 지키기 위해 늘 준비돼 있어야 하고 어떠한 위기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완벽한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을지연습은 21∼24일 4일간 진행하며 도·시군과 주요 공공기관, 중점관리업체 등 190여 개 기관 62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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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우회 찾아 ‘도민 참여 숲’ 홍보 요청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도민 참여 숲 홍보를 위해 23일 서울과 인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충남 향우회 세 곳을 직접 방문해 홍보 활동을 펼쳤다(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도민 참여 숲 홍보를 위해 23일 서울과 인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충남 향우회 세 곳을 직접 방문해 홍보 활동을 펼쳤다.
도민 참여 숲은 개인과 기관·협회·단체 등으로부터 헌수금을 받아 느티나무·단풍나무·참나무·목련·은행나무·이팝나무 등 나무 1000그루와 편의시설을 홍예공원 곳곳에 조성하는 사업으로 도민 참여 가능 금액은 제한이 없고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계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도 공공기관유치단 관계 공무원들은 이날 충청향우회 중앙회 충남도민회 중앙회 사단법인 재인천충남도민회를 각각 찾아가 도민 참여 숲 조성을 위한 헌수 모금 홍보 책자를 전달하고 향우회원들에게 홍보 활동 참여를 요청했다.
이에 이진삼 충청향우회 중앙회 총재는 “우리 도의 대표 공원을 만드는 일에 향우회원들이 고향 사랑의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일일이 연락해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범 충남도민회 중앙회장은 “향우회뿐만 아니라 충남도 출향 기업들을 직접 방문해 도민 참여 숲 헌수 취지 등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무경 도 공공기관유치단장은 “도민이 함께 만드는 도민 참여 숲 헌수 모금 캠페인에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 퍼져 있는 우리 도 출신 인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내외 홍보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3대 향우회는 지난달 27일 홍예공원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도, 수행기관인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내포문화숲길 등과 ‘홍예공원 명품화 조성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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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해양정책과 이경석 사무관 등 11명을 올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6월 제3회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 수상자와 국민·부서 추천을 받아 내부 심사를 통과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도 적극행정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먼저, 이경석 사무관은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최종 등재로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국민추천 사례는 도시개발사업 인·허가 기간 단축 스마트도시 시책사업 발굴 및 중앙부처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선제 대응체계 마련이다.
부서추천 사례는 도정 사상 최초 국비 9조원 시대 개막 도내 각종 위원회 정비를 통한 행정 효율화 및 예산 절감 백두대간에서 서해까지, 50년 이상 단절된 금북정맥 생태축 복원이 꼽혔다.
이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대응 해양 방사능 과학적 관리체계 구축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을 위한 당진항 개발추진 충남 귀어·귀촌 정책 확산으로 귀어 전국 1위 차지 의료감염병으로부터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의료 환경 조성 하도급 변경 계약 절차 간소화가 선정됐다.
도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공무원에게 개인 희망을 고려해 성과상여금 최고 등급 등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김영관 정책기획관은 “다양한 사회·경제적 변화에 행정이 발 맞추기 위해서 공직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공무원들이 규범과 관례의 틀을 깨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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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선 KTX 조기 연결 ‘청신호’ 켰다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민선8기 힘쎈충남이 조기 연결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서해선 복선전철-경부고속철도 연결 사업’이 마침내 청신호를 밝혔다.
도는 서해선 KTX 연결 사업이 23일 열린 기획재정부 제4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타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해선 KTX 연결은 서해선-신안산선 직결 무산에 따라 도가 내놓은 대안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사업이다.
노선은 경기 평택 청북 서해선에서 화성 향남 경부고속선까지 상하행 7.35㎞로 총 사업비는 6843억원이다.
한국개발연구원이 시행할 예정인 예타에서는 서해선 KTX 연결 사업에 대한 경제성 분석과 정책성 분석, 지역균형발전 분석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를 통해 타당성이 인정되면 서해선 KTX 연결 사업은 본궤도에 올라 본격 추진된다.
도는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26년 공사를 시작하면, 서해선 KTX 연결 사업은 2030년 마침표를 찍으며 ‘서해안 KTX 시대’ 막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해선 KTX를 이용해 홍성역에서 서울 용산역까지 이동할 경우 소요 시간은 48분으로 예상된다.
서해선 경기 안산 초지역에서 신안산선으로 환승해 이동 할 때 걸리는 90분에 비해 42분, 장항선 새마을호 2시간에 비해서는 1시간 12분이 단축된다.
서해선 KTX는 특히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서해안권 주민 교통편의 향상, 서해안 관광 활성화,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및 기업 유치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순광 도 건설교통국장은 “서해선 KTX는 충남 서해안권과 수도권 간 1시간 광역생활권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며 “예타 통과를 위해 총력 대응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민선8기 들어 서해선 KTX 조기 연결을 목표로 설정하고 도가 실시한 사전 타당성 조사 결과 등을 국토교통부에 공유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해 11월과 올 초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만나 서해선 KTX 조기 추진을 요청하기도 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서해선 KTX 연결 사업을 지역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중 하나로 포함하고 국토부는 올 초 ‘연내 예타 조사 추진’을 발표한 바 있다.
내년 하반기 개통 예정인 서해선은 홍성에서 경기 화성 송산까지 총 연장 90.01㎞ 규모로 사업비는 4조 842억원이며 지난달 말 기준 93.6%의 공정률을 기록 중이다.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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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네트워킹 행사, 8월 31일 개최
포스터(사진=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세종타임즈]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주관하는 창업 및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심폐소생술’ 네트워킹 행사가 오는 8월 31일에 충남창업마루나비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지역 내 다양한 분야의 창업자, 일반인들이 모여 서로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협업의 기회를 찾을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1호 도시재생 큐레이터로 유명한 최광운씨가 참여해 ‘충남형 로컬컨텐츠와 비즈니스의 미래’에 대해 다양한 측면을 탐구하고 논의하는 장이 되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이 행사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일반인들이 참여해 자기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며 새로운 지식과 통찰력을 얻을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들은 강연 후 네트워킹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다양한 인연을 만들고 아이디어 교류 및 협업을 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분들은 구글 폼에서 사전 등록할 수 있으며 매달 진행되는 ‘심폐소생술’ 행사 관련 내용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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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창고의 운영 성과
누적 방문객 3만5천명 돌파(사진=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세종타임즈] ‘주변에 논과 밭 밖에 없고 유동인구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여기에 복합문화창업공간을 만든다고요? 구멍가게도 성공하기 힘든 입지예요.’ 모두의 우려 속에 지난해 4월 문을 연, ‘홍성잇슈창고’의 좌충우돌 활약상을 살펴보자.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8월 21일 홍성잇슈창고 누적 방문객 3만5천명을 돌파했고 잇슈창고 지원 청년창업기업누적 매출 5억 이상 달성해, 지역의 복합문화창업공간으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잇슈창고가 속한 대평리 한흥동 이장은 ‘마을 입구에 몇 년 째 사용하지 않는 창고 건물이 방치되어 미관을 해쳤다.
그런데 잇슈창고로 탈바꿈하고서는 건물이 깔끔하게 정비되고 무엇보다 젊은 청년들이 오가면서 사업을 하고 문화공연도 열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마을의 골칫거리였던 폐창고가 동네 사랑방이 됐다’ 이야기한다.
잇슈창고는 수유실, 어린이놀이터, 좌식 북카페, 가족화장실까지 갖추어, 모든 세대에게 친화적인 공간으로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잇슈창고 내 ‘여기잇슈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청년창업가 문세진 대표는 ‘휴가철, 명절에 특히 손님이 많다.
고향을 찾은 손주들과 함께 잇슈창고를 찾는 가족단위 손님들이 북적인다.
고향에 이런 공간이 생겨 자랑스럽다며 고마움을 전한 출향민의 인사도 잊을 수가 없다’고 밝혔다.
‘여기 카페예요?’ ‘네, 맞습니다 하지만 카페가 전부는 아니다’ 잇슈창고는 요즘 유행하는 대형카페처럼 보인다.
하지만 단순한 카페공간이 아니다.
카페공간 안쪽으로 3개의 공유오피스가 자리잡고 있다.
바로 청년창업자들을 위한 공간이다.
‘농촌에 빈 공간이 많아 보이지만, 창업하면서 막상 사무공간을 찾으려니 쉽지 않았다 오래되고 낙후된 시골 건물은 습하고 더위와 추위에 열악하다 잇슈창고 공유오피스는 냉난방 잘되어 쾌적하다 뿐만 아니라, 고가의 촬영장비, 복합기기, 인터넷 등을 제공해주어 창업활동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라고 초록코끼리 김만이 대표가 전했다.
매출 발생까지 초창기 창업자들에게 사무실 임대료, 복합기기 사용료, 장비 구입 등은 큰 부담이 된다.
잇슈창고는 입주기업에게 공유오피스를 제공해 청년창업자들이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잇슈창고를 운영하고 있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홍성 지역의 청년창업가 7개팀을 발굴해, 공유오피스를 제공하고 청년창업가 양성을 위한 멘토링, 창업자 정밀진단, 네트워킹, 팝업스토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청년창업가 양성사업은 홍성의 유무형 자산을 활용한 창업활동을 하는 39세 미만 청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7개의 입주기업들은 누적 매출 5억원을 달성했다.
잇슈창고는 청년창업자 입주기업들에게 시제품을 만들 수 있는 창업 지원금을 사업성에 따라 지원한다.
입주기업 가운데, 포프와 여기잇슈는 예비창업자로 선발되어 지난해 창업에 성공했다.
포프는 홍성의 오서산용봉산백월산의 정취를 담은 룸스프레이 3종을 출시했으며 현재는 홍성의 대표 관광지 궁리포구, 죽도 등을 담은 룸스프레이 조향 단계를 마치고 본격 판매를 위한 허가 진행중이다.
2023년 입주기업으로 신규 선발된 씽씽스튜디오 주신애 대표는 ‘멘토링을 통해, 홍성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페르소나를 설정했다.
나만의 스토리와 홍성의 캐릭터를 담은 일러스트 굿즈를 만들 계획’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베지랩 채소생활 이윤선 대표는 ’홍성에서 생산한 채소로 물감과 크레용을 개발하고 있다.
특허 문제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잇슈창고에서 연결해준 특허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 창업활동에 구체적인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방앗간을 운영하며 농사지은 참깨와 마늘을 활용해, 스프레드를 개발한 홍성한마음농장 방현진 대표는 “장기적으로 농업가공판매를 아우르는 6차산업 인증을 목표로한다.
농사는 익숙하지만, 사업계획서 작성이나 사업체 운영은 막막했다.
6차산업 인증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단계별 준비사항을 점검할 수 있었다.
‘고 한다.
전문가 멘토링 외에도 충남도 내 선배 창업자와의 네트워킹, 선진지견학 등을 통해, 다각도로 청년창업자를 지원하고 있다.
2023년 입주기업들은 경주에서 열린 로컬브랜드페어, 천안 스타트업코리아 치어업페스티발, 잇슈창고 플리마켓에 판매부스와 홍보부스로 참여했다.
판매와 홍보를 통해, 창업기업의 SNS 인스타그램 팔로워 대폭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물론, 성공 사례만 있는 것은 아니다.
24절기를 담은 실험적인 디자인의 생태교육용 다이어리를 제작하였지만, 판로를 찾지 못해 고충을 겪었던 창업자도 있었다.
홍성을 알리는 콘텐츠를 제작하려던 예비창업자가 뚜렷한 비즈니스모델을 찾지 못해 창업활동을 멈추기도 했다.
그럼에도 잇슈창고 개소 1년 반의 가장 큰 성과를 꼽는다면, ‘청년이 지역에 남았다’라는 사실이다.
잇슈창고 청년창업가 입주기업인 초록코끼리, 포프, 와우네, 채소생활를 주축으로 협력기업인 ‘행복한여행나눔’과 ‘집단지성’팀을 구성했다.
이들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2023년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서 161개 지역 중 전국 1위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 3개월간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홍성을 다녀간 청년은 40명에 이른다.
하반기에는 ‘로컬 스타트업 빌리지 조성’을 목표로 심도깊은 지역연계 창업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홍성군청 경제과 김완섭 과장은 ‘청년창업자들이 지역에 남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개별 기업의 성장을 뛰어넘는 협업이 절실하다.
잇슈창고 입주기업들의 협업으로 시작한 집단지성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농부시장, 밴드공연, 매직서커스, 공유주방 대관 등 지역연계 프로그램 잇슈창고의 활용은 청년창업자 지원과 카페운영으로 그치지 않았다.
공유주방을 대관해, 상품성 떨어지는 지역농산물 활용한 머랭쿠키 레시피를 연구한 주민을 비롯해, 직장인 밴드공연, KPop고등학교 공연, 마을발표대회, 태교음악회 등 다양한 대관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잇슈창고는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지역민들을 위한, 음악극, 매직서커스, 영화상영, 다문화 가족초대 등 문화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500명 이상의 홍성내포 주민이 방문한 농부시장, 플리마켓을 통해, 지역연계사업을 계속하고 있다.
한편 거창, 곡성, 전주 등 전국에서 ‘농촌 유휴공간 활용 우수사례’ 견학으로 잇슈창고를 찾았다.
7월말까지 이장협의회, 공무원, 청년, 단체 실무자 등 135명이 방문했다.
잇슈창고의 공간구성과 청년창업지원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강희준 센터장은 ‘앞으로도 잇슈창고의 복합문화창업공간 운영과 청년창업자 양성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홍성에 남아 정착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고 주민들이 문턱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만족도를 높여가겠다’라고 전했다.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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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캐릭터 콘텐츠 창작자 양성을 위한 이모티콘 크리에이터 과정 개설
포스터(사진=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세종타임즈]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제작부터 등록까지 정지형 이모티콘 크리에이터 과정’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크게 성장하는 콘텐츠 산업 중 하나인 이모티콘에 도전하는 창작자들을 위해 준비했다.
도내 이모티콘 크리에이터 양성 및 역량 개발을 위해 마련했으며 클립 스튜디오 툴을 활용해 멈춰있는 이모티콘을 개발하고 플랫폼에 제안할 예정이다.
플랫폼 특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이모티콘 기획을 진행하며 구체적인 커리큘럼으로 메시지 기획과 스케치 클립 스튜디오 사용하기 선화와 채색 이모티콘 제안하기 등이 있다.
9월 6일부터 10월 6일 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3시간씩 진행되며 이모티콘 제작에 관심있는 충남도내 대학생, 도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수강생은 8월 21일부터 9월 1일까지 포스터에 있는 신청서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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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경력단절예방지원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경력단절예방지원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사진=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 내 광역새일센터가 22일 오후 2시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경력단절예방지원사업 운영 활성화 및 유기적 협업 체계 마련을 위해 ‘2023년 경력단절예방지원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충청남도 김범수 여성가족정책관과 충남광역새일센터 강희택 센터장을 비롯해 홍성군가족센터,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충청남도사회복지협의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남지사, 충청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충남하나센터, 충청남도중소기업연합회, 충남청년네트워크, 충청남도육아종합지원센터 실무자 총 9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유관기관과 새일센터 간 네트워크 구축, 여성고용안정 및 일·생활균형을 위한 대상자 연계’에 대해 논의했으며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24년 사업계획 및 연계를 위한 의견공유가 활발하게 진행됐다.
김범수 충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앞으로도 도내 여성 및 기업의 지속적인 고용유지 지원과 지역사회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교류협력 기반을 마련해 경력단절예방지원사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청남도와 충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9월 7일 도민·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을 초대해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경력단절예방의 날 기념행사 ‘제2회 충남 윙크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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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평생교육원, ‘배움이 재능기부로 이어져’
충남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소리모음동화구연 강의를 수강한 수강생 등이 동화구연지도사 자격증을 취득, 자발적 자원봉사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사진=충남도립대평생교육원)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의 배움이 재능기부로 이어지며 지역사회를 밝히는 등불이 되고 있다.
충남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소리모음동화구연 강의를 수강한 수강생 등이 동화구연지도사 자격증을 취득, 자발적 자원봉사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소리모음동화구연 강의를 듣고 동화구연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10명의 회원은 올해 홍성과 예산지역 유치원 및 중도입국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동화마을 프로젝트’ 봉사를 시작했다.
이들은 올해 상반기에만 12개 기관, 188명 아동의 전인적 성장발달을 지원했다.
또한 홍성이주민센터와 연계,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전래동화구연을 통해 중도입국청소년들과 다문화가족들에게 우리말과 우리 문화의 이해를 지원하고 진로탐색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이들은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대상으로 동화구연 문화 콘텐츠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동화구연과 연계해 진로·직업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등 외연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용찬 총장은 “평생교육원이 단순히 주민의 학습 욕구 충족과 문화 향유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교육으로 퍼지길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와 선순환할 수 있는 강의를 지속해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