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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 블룸버그 초청 기후리더 간담회 참석
김태흠 지사, 블룸버그 초청 간담회 참석
[세종타임즈] 대한민국 탄소중립 선도 정책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기후 리더들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4일 뉴욕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블룸버그 초청 기후리더 조찬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간담회는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논의를 위해 세계 각국의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마련된 자리다.
마이클 블룸버그는 영국 윌리엄 왕세자가 2020년에 창설한 국제환경상인 '어스샷' 수상자 선정 고문 자격으로 이번 행사를 주관했다. 어스샷은 자연 복원, 대기오염 방지, 바다 보존, 쓰레기 감축, 기후행동 등 5개 분야에서 매년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국제적인 환경상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언더2연합 아프리카 공동의장인 앨런 윈드 남아프리카공화국 웨스턴케이프주 총리, 저스틴 빕 클리블랜드 시장, 크리스티나 피게레스 전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총장, 케빈 쉬키 블룸버그 대외 관계 글로벌 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어스샷 기후대응 부문을 수상한 부미트라의 CEO 아티스 무티도 함께했다.
김 지사는 이번 간담회에서 각국 참석자들과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충청남도가 다음 달 개최하는 탄소중립 국제컨퍼런스를 소개했다. 이 컨퍼런스는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기후행동을 위한 지방정부의 리더십과 국제협력'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클라이밋그룹이 주관하는 ‘국제 기후행동 정상회담’도 이번 행사에서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국제컨퍼런스에는 국내외 중앙·지방정부 관계자, 탄소중립 관련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기업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첫째 날에는 개막식과 국제 기후행동 정상회담, 공동선언 퍼포먼스가 예정되어 있으며,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탄소중립 실현 과제, 중국 지방정부와의 환경정책 협력, 메탄 감축 사례 등이 주제로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대기환경 정책 추진 방향과 에너지 전환을 위한 논의가 진행되며, 도내 석탄화력발전소와 메탄 감축 시설 등의 정책 시설을 견학하는 프로그램도 포함된다. 이번 행사는 충남도의 탄소중립 정책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기후행동을 위한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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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옻칠 나무 커트러리’ 도 인정문화상품 선정
‘옻칠 나무 커트러리_영’ 14번째 충남 인정문화상품 선정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25일 ㈜칠해원의 양식기세트 ‘옻칠 나무 커트러리_영’이 제14호 도 인정문화상품으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충남도 인정문화상품 지정 사업은 도내 우수한 문화상품과 공예품,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고 선정하여 충남 문화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는 것을 목표로 2010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이를 통해 문화상품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올해 인정문화상품 선정 심사에는 7개 업체가 총 10개의 작품을 출품했으며, 심사는 지난 4일 충남도청에서 진행되었다.
‘옻칠 나무 커트러리_영’은 지역 고유성, 창의성, 상품성, 시장성 등 모든 부문에서 최고점을 받아 최종 선정되었다.
이 작품은 우롤시올 성분이 풍부한 옻칠을 12회 이상 도포한 후 자개 작업을 더해 예술적 가치를 높인 목공예품으로 평가받는다.
심사위원들은 한국 전통 공예 기법인 옻칠과 나전을 서양식기인 커트러리에 적용한 점을 높이 평가했으며, 이를 통해 일상의 고급화를 추구하고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의의를 인정했다.
또한, 목분을 활용하여 그립감과 강도를 개선해 실용성을 높였으며, 다양한 세트 구성을 통해 상품성도 확보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충남도는 인정문화상품으로 선정된 이 작품에 인증서를 발급하고, 제조업체 ㈜칠해원에는 상품 개발 장려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문화상품의 지속적인 생산과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송무경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가 주최하는 각종 행사에서 인정문화상품의 출품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충남 인정문화상품의 국내외 인지도를 높여 공예산업과 관광산업 등 연계산업의 동반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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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기술원, '치유농업 긍정심리 프로젝트' 추진
치유농업 통한 신체·심리·정신적 건강 회복 앞장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9월 24일부터 11월 20일까지 40∼70대 도민을 대상으로 ‘2024년 치유농업 긍정심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치유농업센터의 실내외 자원을 활용해 스트레스 개선, 우울증 감소 등 신체·정신적 건강 회복을 목표로 하며, 갱년기 여성과 은퇴 성인 등 두 집단을 대상으로 8회씩 총 16회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치유정원과 텃밭 탐색, 작물 파종, 허브 활용 작품 만들기 등을 통해 참여자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한다.
치유농업사의 협업으로 전문성을 강화했으며, 치유농업이 참여자의 스트레스 완화와 삶의 질 개선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해 검증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치유농업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향후 사회복지 및 의료서비스 분야와의 협업을 확대해 국민의 건강한 일상 회복에 기여할 계획이다.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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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성별영향평가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내년도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 심의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9월 24일 도청에서 ‘충청남도 성별영향평가위원회 2024년도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내년도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 선정 및 특정성별영향평가 추진 방안 등을 심의하고 의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혜경 백석대 교수가 부위원장을 맡은 이번 회의에는 위원회 위원과 도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안건 심의와 의결, 의견 수렴 및 토론 등으로 진행되었다.
회의에서는 도 성과예산서 전체를 대상으로 성평등 목표와 지역 성평등지수 향상 관련성을 검토해 2024년 성별영향평가 대상 과제 38건을 선정해 심의했다.
또한, 도내 문화·관광 분야에 대한 특정성별영향평가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여성가족부로부터 ‘2024년 성별영향평가 우수사례’로 선정된 '충청남도 의원발의 조례안 성별영향평가 이행점검 연구'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김종수 충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앞으로도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모든 정책에 성별 관점을 반영하여 양성 평등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청남도 성별영향평가위원회는 도 공무원 4명과 관련 기관·단체 전문가 8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5년 9월까지 성별영향평가 기준 및 대상 과제 선정, 정책과제 심의 및 조정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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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경제, 생산·수출 회복으로 확장 국면 진입… 내수 회복은 더딘 상황
충남 지역 경제상황 점검 및 대응 방향 논의
[세종타임즈] 충남 지역 경제가 안정적인 물가 수준과 정보통신 중심의 생산 및 수출 회복에 힘입어 경기 확장기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내수 회복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어, 생산·수출과의 격차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소상공인 회복 속도에 대한 엄중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충남도는 9월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의 주재로 안호 산업경제실장 및 14개 경제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경제상황관리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충남 지역 경제 상황 점검과 충남 반도체 패키징 산업 현황 보고, 향후 대응 방향 논의를 위한 종합토론으로 구성되었다.
임병철 충남경제진흥원 경제동향분석센터장은 지역 경제 보고에서 "충남 경제는 경기 확장기에 진입했지만 중소기업의 회복력 둔화와 예상보다 더딘 소비 및 소상공인 회복이 고용 위축으로 이어지는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서 지역 경제의 세부 동향을 발표했다.
충남의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3.0% 증가했으며, 수출과 수입은 각각 9개월 연속,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고용지표에서는 제조업 취업자 수가 4개월 연속 감소하고, 영세 자영업자 수가 18개월 연속 감소하는 등 고용 성장세가 둔화되었다.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1.8% 상승했으나, 전월 대비 상승폭은 0.4%p 감소해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충남의 반도체 패키징 산업에 대한 현황도 점검되었다. 임 센터장은 "충남은 반도체 패키징 관련 주요 업체와 반도체 소재·장비·부품 기업이 다수 위치하고 있지만, 연구개발(R&D) 역량은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평가했다.
천안·아산 지역을 중심으로 삼성전자, 하나마이크론 등 후공정 기업과 관련 장비 및 소모품 기업이 입지해 있지만, 연구개발 기능이 축소되고 생산 기능만 확대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그는 반도체 연구개발 과제 추진을 위해 기업 수요조사와 산·학·연·관 협의체 네트워크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우리나라 경제는 제조업 생산과 수출 증가로 경기 회복이 지속되고 있지만, 내수는 상대적으로 회복 속도가 느리다"고 지적하며, 충남 지역의 경우에도 생산·수출 확장과 내수 소비, 소상공인 회복 간 격차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반도체 산업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기업이 입지한 충남의 주요 산업으로, 정부의 반도체 지원정책에 발맞춰 반도체 패키징 산업 육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는 충남의 경기 확장국면 진입을 확인하면서도 내수 및 고용 지표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반도체 패키징 산업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구체적 전략을 논의한 중요한 자리로 평가된다.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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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지사배 청소년·직장인 이스포츠 대회 성료
충남도지사배 이스포츠 대회 성황리에 마쳐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충남도지사배 청소년·직장인 이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공약인 ‘충남 이스포츠 메카 조성’의 일환으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충남도가 후원했다. 행사에는 선수와 관람객을 포함해 총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청소년 대회는 도내 8개 시군에서 858명이 참가해, 지역 예선을 거쳐 올라온 20개 팀 84명이 본선에서 경쟁을 펼쳤다. 직장인 대회는 201명이 참가한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24개 팀 152명이 이틀간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청소년 대회 결과,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는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 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보령시청소년문화의집과 서산문화복지센터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브롤스타즈 종목에서는 Dusk 팀이 우승, 부여군청소년문화의집이 2위, 아산시청소년문화의집이 3위를 기록했다. 발로란트 종목에서는 배방고가 1위를, 부석고와 아산고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직장인 대회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 씨에스케이 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연세유업 팀과 공주시청 팀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 종목에서는 가이엠 팀이 우승을, 충남도청 팀이 2위, 삼성디스플레이 팀이 3위를 차지했다.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 종목에서는 이승규 씨가 1위를, 최민석 씨와 김건수 씨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대회 기간 동안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렸다. 전 프로게이머와 함께하는 이벤트 매치, 코스프레 퍼포먼스, 드론농구, 가상현실 어트랙션 체험 등이 진행되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송무경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대회는 이스포츠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로 자리잡는 계기가 됐다”며, “2026년에 개관할 충남 이스포츠 경기장은 도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이스포츠 대회 유치와 관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이스포츠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한층 더 높였으며, 충남도가 이스포츠 문화 확산과 지역 발전에 중요한 발판을 마련한 행사로 평가되고 있다.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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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스타 오상욱, '2024 피크타임 페스티벌' 우정 출연
‘파리올림픽 스타 오상욱 우정출연’ 2024 피크타임 페스티벌 기대감↑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펜싱 스타 오상욱 선수가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아산 신정호에서 열리는 ‘2024 피크타임 페스티벌’에 우정 출연한다고 밝혔다.
오상욱 선수는 당초 출연 예정이었던 도경동 선수의 불참으로 대신 참여하게 되었으며, 28일 행사에 참석해 청년들에게 특별한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피크타임 페스티벌은 충남도와 아산시가 대한민국 청년들을 위해 마련한 축제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유명인들이 청년들과 소통하며 꿈과 희망을 나눈다.
27일에는 가수 비, 방송인 노홍철, 가수 펀치, 유튜버 나선욱, 마술사 니키 등이 출연하고, 28일에는 가수 소유, 츄,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 환승연애 출연진이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축제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채워진다. 선문대 태권도 마샬아트 퍼포먼스, 순천향대 뮤지컬 공연, 전국 청년 음악 콘테스트 ‘고막남친 고막여친’, 부캐왕 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축제의 열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 동안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대학, 청년단체 등 21개 기관이 홍보 및 참여 부스를 운영하며, 충남경제진흥원과 지역 대학들이 마련한 ‘청년 잡 페스티벌’ 부스에서는 채용설명회와 모의면접 등 청년 취업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축제는 무료로 진행되며, 무대 바로 앞 일부 구역을 제외한 나머지 구역은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잔디밭에서 진행되는 피크닉형 축제인 만큼 돗자리 지참이 필수이며, 대중교통이나 셔틀버스를 이용할 것을 권장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안전한 축제를 위해 경호인력과 안전펜스를 확충하는 등 막바지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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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경찰행정학과, 휴먼TSS와 MOU
충남도립대 경찰행정학과, 휴먼TSS와 MOU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 경찰행정학과와 휴먼TSS가 ‘충남 정주형 지역인재 양성 및 채용약정’을 위한 상호 교류 및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도립대 경찰행정학과는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에 힘쓰고 휴먼TSS는 경찰 및 보안 분야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충남도립대 경찰행정학과는 매년 약 10명의 경찰공무원 최종합격자를 배출하며 충남권을 대표하는 경찰공무원 양성 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휴먼TSS는 삼성그룹의 주요 시설 안전 및 보안관리, 경비 시스템 운영, 출입관리 등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서울·경기뿐 아니라 충남의 아산, 천안, 온양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주요 보안기업이다.
휴먼TSS 김수범 대표는 “최근 첨단기술 유출 등으로 인한 기업 보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충남도립대학교의 우수한 인재들이 우리 회사에 많이 채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정훈 경찰행정학과장은 “경찰공무원뿐만 아니라 휴먼TSS와 같은 탄탄한 보안 기업으로도 학생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교류와 협력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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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 "기후위기 대응에 지방정부가 주도적 역할 해야"
김태흠 지사 “기후위기 대응, 지방정부가 주도하자”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9월 2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언더2연합 글로벌 고위급 회담에 참석해 세계 각국 지방정부 대표들에게 기후위기 대응의 주도적인 역할을 강조하며, 국가적인 움직임과 정책을 이끌어내자고 촉구했다.
김 지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기후행동 비전을 발표하며, 특히 지방정부의 역할이 기후위기 대응에 핵심적임을 역설했다.
이번 회담에는 김태흠 지사 외에도 남아프리카공화국 웨스턴케이프주 총리인 앨런 윈드를 비롯해 미국, 브라질, 폴란드, 영국 등 각국 지방정부의 대표 26명이 참석해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아태지역 기후행동 비전 발표에서 2050년이면 기후위기로 인해 세계 어느 곳에서도 올림픽과 같은 대규모 행사를 치를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을 인용하며,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올해는 100년 전인 1924년 파리올림픽 때보다 온도가 3.1℃ 상승했고, 30℃가 넘는 날이 크게 증가했다"며 "이제는 전 인류가 기후위기 대응에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지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지역임을 지적하며, 이 지역의 지방정부들이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것이 전 세계 기후행동의 성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에서 매년 개최되는 탄소중립 국제컨퍼런스를 통해 아태지역 지방정부들의 언더2연합 참여를 적극 유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선진국의 책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 대응에서 개도국을 위한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언급했다.
"기후위기는 그동안 인간이 편리한 삶을 누린 결과 지구가 과부하에 걸린 것"이라며, 선진국이 개도국에 대한 기후대응 기금을 제공해 기후행동을 현실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충남도는 이미 △탈석탄 에너지 전환 △산업 구조 재편 △탄소중립 실천 △석탄화력 폐지 지원 특별법 제정 등 기후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바꾸기 위한 여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 지사는 또한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량 3배 확대, 에너지 효율 2배 개선 등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설명하며, 해상풍력, RE100 산업단지 조성, 수소발전 등 다양한 대체 에너지 발굴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충남의 기후위기 대응 경험을 전 세계와 공유해 효과적인 정책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히며, "우리는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마지막 세대다. 국제사회가 협력해 기후위기에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언더2연합은 2015년 파리기후협약에 따라 지구 온도 상승을 1.5℃ 이하로 억제하기 위해 설립된 세계 지방정부 연합체로, 충남도와 제주도를 비롯한 171개 지방정부가 참여하고 있다.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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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문화, 피드를 타고 세계로 이어가다
#유교문화, 피드를 타고 세계로 이어가다
[세종타임즈]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지난 9월 21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의 ‘주한 외국인 대상 유네스코 문화유산 및 명소 탐방’ 사업에 참여하는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을 대상으로 ‘Immersion into Korean Spirit’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유진은 글로벌 영향력을 지닌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이 유교문화를 깊이 체험하고 이를 자신들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많은 팔로워에게 공유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또한,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이 동서양 문화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비교문화사적 교류와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K-유교문화’를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자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유진 기관소개와 주요 시설 안내, 기획전시 ‘당신은 어떻게 보여지길 원하는가? How do you Like to be SEEN?’를 관람했으며 전통매듭을 활용한 키링 만들기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은 유교문화를 손으로 직접 느끼고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남성 참가자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단순한 체험을 넘어서 한국의 유교문화를 깊이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나의 모국에서는 매듭이 주로 실용적으로 사용되기에 큰 관심을 두지 않았지만, 오늘 한국의 전통매듭을 체험하며 매듭의 손끝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장인정신이 세대를 잇는 중요한 연결고리임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비교문화사적인 관점에서 소감을 전했다.
한유진 정재근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한유진과 ‘K-유교문화’를 널리 알릴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한유진은 다양한 국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K-유교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문화적 이해를 증진하는 데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
2024-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