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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기 충남민관협치위원 본격 활동
제4기 충남민관협치위원 본격 활동
[세종타임즈] 민관협치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정책 추진 과정에서 도민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4기 충남민관협치회의’ 가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도는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민관협치회의 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충남민관협치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관협치회의는 ‘충청남도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 조례’에 근거해 당연직 공동의장인 도지사를 포함해 도의원, 시군추천, 도민공개모집 등을 통해 30명으로 구성한다.
위촉된 위원들은 2년의 임기 동안 △제도기반분과 △협치사업분과 △공감마루 운영분과위원회에서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시행·평가·환류, 필요한 제도 개선 등 심의·자문을 하게 된다.
협치회의는 이날 이해충돌방지 청렴실천 서약서를 작성했으며 향후 민관협치 토론회나 교육을 통해 도민들과의 접점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어 조재학 함께이룸 대표가 협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방정부와 민관협치’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공무원들에 의해 일방적으로 정책이 결정되던 시대는 끝났다”며 “도민 참여와 협력이 바탕이 될 때 도정의 역량이 배가 되고 피부에 와닿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충남은 각종 위원회와 도민참여 예산제, 온라인 소통 플랫폼 등을 통한 도민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 민관협치회의가 충남과 도민 사이 더 넓고 튼튼한 가교를 많이 놓아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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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에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산불에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세종타임즈]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위험이 높아진 가운데, 충남소방본부 주관으로 대형 산림화재에 대비한 유관기관 합동 대응훈련을 오늘 청양군 공설운동장 인근 야산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충남소방본부와 청양소방서 유관기관인 도 산림자원과, 청양군 등 8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실제 산불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으로 진행됐다.
훈련 내용으로는 산불 초기 신속한 상황전파 및 최고수위 대응원칙에 따른 소방 및 유관기관의 합동대응과 헬기 및 드론을 활용한 입체적 대응, 화재 초기 신속한 주민 대피 유도 및 교통 통제와 요양원 등 피난약자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대피훈련 뿐만 아니라 동원자원 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전체 자원에 대한 현장배치 및 관리에 대해 훈련을 실시 했다.
성호선 소방본부장은 “기후 변화로 인해 산불의 규모와 빈도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번 합동훈련은 초기부터 적극적인 유관기관 간 대응으로 공조 체계를 강화하고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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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농생명단지에 스마트팜 기관·기업 집적”
“내포 농생명단지에 스마트팜 기관·기업 집적”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에 스마트팜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을 집적화하는데 행정력을 집중 투입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1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제75차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도가 최근 K-수직농장 세계화 프로젝트 정부 공모를 통과한 사실을 거론하며 “전국 14곳이 경쟁한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 우리 도가 추진하는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의 잠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 프로젝트는 기존 고비용, 저효율 수직농장을 고효율 공조기술과 태양광·연료전지를 활용한 친환경 제로 에너지 농장으로 바꾸는 것”이라며 “2028년까지 클러스터 내에 실증 공간을 구축하고 스마트팜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 등을 유치해 집적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도민 참여 숲 헌수 모금액이 46억원을 넘어선 것과 관련해서는 “홍예공원이 도민들께서 헌수한 나무들과 도서관, 미술관 등 문화시설이 어우러져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만한 랜드마크로 거듭나고 있다”며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현장을 꼼꼼히 살피고 산림자원연구소와 전국 각지에 있는 명품 나무들도 추가로 옮겨 심을 것을 주문했다.
정부예산 확보에 대해서는 “조기 대선 일정에 따라 부처에서도 방향을 잡지 못하고 주저할 수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우리 도가 선제적으로 신규 사업 등을 제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국회의원들이 부처 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실국원장들이 긴밀히 소통해주시고 어려운 부분은 도지사와 양 부지사를 적극 활용하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산불 예방과 대응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그동안 강풍과 건조특보 등 안 좋은 기상 여건에서도 비상 예찰 근무와 산발적인 산불 현장에 즉각 대응하느라 노고가 많았다”며 “최근 산불은 대형화·장기화 경향이 큰 만큼, 소중한 자원을 잃지 않도록 이달 말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일사분란하게 대응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끝으로 현직 대통령 파면 결정과 관련해 “조기 대선 과정 속에서 동요하지 않도록 모든 공직자들은 좌고우면 하지 말고 공직 기강을 확립하면서 도정 대형 프로젝트 등을 전체적으로 점검하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대통령 선거라는 두달여 동안의 불안정한 국면을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충남의 미래를 준비해야 할 부분들도 잘 챙겨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날 이밖에 △충남 방문의 해 관련 여행사 선정 과정 등 점검, 관광·문화 상품 개발·개선·보완, 전문가 평가 및 보완·개선책 논의 △대선 공약 발굴 시 대한민국 발전에 초점을 맞추고 제대로 된 논리 개발 △산불 대응 훈련 시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 방점 △수출 기업 지원 및 소상공인 경영 정상화 대책 등 홍보 철저 △중소기업 해외 상담회 철저한 사전 준비로 성과 제고 및 사후 관리 철저 △풀케어 버전업 사업 도민 보고 추진 △충남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승격 적기·적극 대응 △선택과 집중의 청년 정책 추진 △각종 데이터 정확도 제고 △지천댐 건설 사업 추진 정확히 설명 및 주민 선진지 견학 확대 △충남 글로벌 홀티 콤플렉스 조성 사업 추진 속도 △아산신항 건설 항만기본계획 반영 노력 △AI 활용 홍보 방안 고민 등도 주문했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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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경계선 지능인 선 별검사 지원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충청남도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경계선 지능인 선 별검사 지원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세종타임즈] 충청남도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은 경계선 지능인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2025년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경계선 지능인 선별검사 지원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오는 4월 14일부터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에 있는 경계선 지능인을 대상으로 교육 및 복지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기획됐다.
충청남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도민 중 경계선 지능으로 추정되는 이들을 대상으로 하며 선별검사 비용을 지원하고 검사기관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업 기간은 2025년 4월부터 11월까지로 총 20명 내외의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진흥원 통합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이나 소속기관 관계자 등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므로 관심 있는 도민들의 빠른 신청이 권장된다.
진흥원 황환택 원장은 “이번 사업은 도내 경계선 지능인들이 사회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단순한 검사 지원을 넘어 향후 경계선 지능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자립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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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이름 너머의 또 다른 나를 마주하다.
호, 이름 너머의 또 다른 나를 마주하다.
[세종타임즈]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중등인성교육프로그램 ‘헤리티지 TALK TALK’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헤리티지 TALK TALK’은 유교문화 속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이다.
중·고등학생들이 자기 이해와 성찰을 통해 자신을 깊이 있게 표현하고 내면을 들여다보며 정체성을 찾아갈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지난 4월 12일 논산대건고등학교 학생들이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논산대건고의 5월 연례 행사인 ‘대건 성년식’과 연계되어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선비의 이상과 철학을 담은 이름인 ‘호’의 의미를 배우고 자신만의 ‘호’를 직접 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활동은 학생들에게 깊이 있는 자기 성찰의 기회와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호’는 단순한 별명이나 예명이 아닌, 자신의 가치관과 철학을 담아 스스로 지은 이름으로 예로부터 선비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수단이었다.
한유진은 이 전통을 현대적으로 풀어내어, 학생들이 자신의 성격, 가치관, 장래희망 등을 반영한 ‘또 하나의 이름’을 직접 만들어보는 활동으로 구성했다.
참여 학생들은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 성격, 장래 희망 등을 바탕으로 ‘호’를 짓고 이를 캘리그라피로 표현해 액자에 담는 활동을 통해 그 의미를 시각적으로 형상화했다.
이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나는 누구인가’,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라는 질문을 마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논산대건고 학생은 “내가 지은 호는 ‘정진’인데, 하루하루를 성실히 쌓아가며 꾸준히 성장하고 싶다는 뜻을 담아서 지었다”며 “처음에는 장난처럼 생각했지만, 강의를 듣고 호를 짓는 과정을 통해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진지하게 고민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유진 정재근 원장은 “오늘을 살아가는 청소년에게 ‘호’는 자기 자신에 대한 질문과 철학이 담긴 정체성의 거울”이라며 “이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더 깊은 자기 이해와 각자의 길을 주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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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세계튤립꽃박람회서 원예치유 알린다
태안세계튤립꽃박람회서 원예치유 알린다
[세종타임즈]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025 태안세계튤립꽃박람회’ 기간에 맞춰 박람회장인 태안 코리아플라워파크에 미리 보는 박람회 홍보관을 설치·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태안세계튤립꽃박람회가 열리는 코리아플라워파크 내에 설치하는 이번 홍보관은 이달부터 오는 5월 6일까지 관람객에게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정체성과 치유 콘텐츠를 미리 살펴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홍보관은 △체험 △치유 △홍보 △치유 우체통 등 4개 관으로 조성해 박람회의 핵심 콘텐츠를 입체적으로 소개한다.
체험관과 치유관에서는 원예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휴식 콘텐츠를 선보이며 홍보관에서는 박람회 소개 및 홍보 물품 배부, 설문조사 등을 진행해 관람객과 소통한다.
또 관람객이 직접 치유의 메시지를 남기고 공유하는 감성 이벤트 치유 우체통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오진기 조직위 사무총장은 “이번 ‘미리 보는 박람회 홍보관’은 본격적인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최에 앞서 국민과 먼저 소통하고 공감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튤립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이 홍보관에서 원예치유박람회의 매력을 직접 체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 달간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도와 태안군이 공동 개최하며 40개국 182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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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제7기 홍보대사 발대식 개최
충남도립대, 제7기 홍보대사 발대식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 제7기 홍보대사 ‘남빛’ 이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대학 홍보 활동에 돌입했다.
충남도립대는 14일 대학 본부에서 12명으로 구성된 제7기 홍보대사 ‘남빛’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양노열 기획홍보처장을 비롯한 12명의 홍보대사,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홍보대사와 소통, 오리엔테이션 및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충남도립대 홍보대사 남빛은 ‘충남도립대학교를 빛내고 더 나아가 충남의 빛이 되겠다’는 뜻이 내포돼 있다.
위촉장을 받은 12명의 홍보대사는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된 학생들로 향후 충남도립대를 대표해 대학의 주요 홍보 활동을 벌이게 된다.
주요 행사 의전부터 고교방문 입시설명회 참가, 캠퍼스 투어,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현장 홍보 활동과 대학 공식 SNS 운영 및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게 된다.
실제 수업 브이로그 제작, 랜선 캠퍼스 투어, 학과 탐방, 수시모집 안내 영상 제작, 홍보대사에게 물어봐 등 온·오프라인에서 활약을 펼친다.
발대식에 이어 열린 오리엔테이션에서는 SNS 전문가를 초청, 홍보기법을 배우는 교육이 진행됐다.
홍보대사는 이 자리에서 자신의 역량에 맞는 역할을 찾는 동시에 사진 촬영 및 영상, 편집 기법, 글쓰기 기법 등을 익혔다.
또한 조별 과제를 부여받아 본격적인 대학 홍보대사로서 활동을 시작한다.
양노열 기획홍보처장은 “홍보대사는 단순한 안내자가 아닌, 대학의 가치와 비전을 외부에 전하는 빛의 전달자”며 “여러분의 손에 쥔 작은 불빛이 모여, 충남도립대의 더 큰 미래를 밝혀주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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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폭풍’ 넘어 무역수지 1위 지킨다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세종타임즈] 미국발 ‘관세 폭풍’ 으로 글로벌 경제가 뒤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민선8기 힘쎈충남이 도내 경제 충격 최소화와 수출 기업 활력 회복을 위해 총력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김태흠 지사는 1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미 관세 부과 조치 관련 충남도 대응 방안’ 기자회견을 열고 도내 수출 기업에 대한 긴급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충남은 제조업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주력 산업의 수출 비중이 높아 피해가 더욱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국가 차원의 협상과 대책이 추진되겠지만, 여러 가지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국가만 바라보지 않고 도내 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도 차원의 긴급 대책을 마련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지사는 먼저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긴급대응전담TF’를 구성, 기업 의견 수렴, 통상 법률 상담, 수출 지원, 금융 지원 등의 역할을 부여하고 지난 11일 첫 회의를 통해 긴급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TF가 내놓은 긴급 지원 대책은 △수출 기업 금융 지원 △무역보험 지원 확대 △통상 법률상담센터 운영 △해외 시장 개척 등 수출 지원 등이다.
김 지사는 가장 우선적으로 “수출 기업에 대해 1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농협·하나은행 우대금리 자금 500억원을 추가하고 경영안정자금 200억원을 수출 피해 기업 긴급 자금으로 활용하며 수출 기업 대상 신용보증대출 300억원을 긴급 투입한다는 것이 김 지사의 설명이다.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서는 무역 보험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김 지사는 “현재 350개사로 제한된 지원 대상을 1350개사로 확대해 불확실한 통상 환경 속에서도 수출길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통상 법률상담센터를 통한 법률 지원 강화를 위해선 “경제진흥원 등에 관세사와 수출 전문가를 배치, 상담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해외 시장 개척 등 수출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4월 미국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등 올해 총 19개 수출 상담 행사에 425개 수출 기업의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며 7개 해외사무소와 통상자문관을 활용해 해외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국가적으로 혼란스럽고 위기의 순간이지만, 지금은 지혜를 모아야 할 시기”며 “대책 발표로 끝나지 않고 TF를 통해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확대, 대·중소기업 간 협력, 산업 인력 공급 대책 등 중장기 관점의 방안도 마련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지난해 글로벌 불확실성이 지속된 가운데에도 무역수지 흑자 전국 1위와 수출 전국 2위를 차지,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고 있는 충남의 힘을 재확인한 바 있다.
도내 기업들은 지난해 총 926억 100만 달러를 수출,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출을 기록했다.
수입액은 411억 3900만 달러로 나타나 무역수지 흑자액 514억 6100만 달러를 올리며 대한민국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충남의 미국에 대한 수출액은 116억 1400만 달러로 전국에서 네 번째로 많았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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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부내륙권 부여미식향 관광상품 추진
충남 서부내륙권 부여미식향 관광상품 추진
[세종타임즈]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이달 18일부터 부여에서 열리는 ‘부여 세도 방울 토마토 & 유채꽃 축제’를 100% 즐길 수 있는 관광상품을 만들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충남도,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지역의 고유 미식자원과 로컬 체험 콘텐츠를 결합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2025 서부내륙권 시군별 미식기행 관광상품’ 사업의 일환으로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 부여군 세도면 일원에서 진행된다.
2025 서부내륙권 미식기행 관광상품은 부여 이외에도 충남 도내 천안시, 공주시, 계룡시, 금산군, 청양군, 예산군 등 8개 시군의 고유 미식 자원과 지역축제, 문화 콘텐츠를 연계한 체험형 관광상품으로 올해 연중 사업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부여군에서 처음 시작하는 방울토마토와 유채꽃을 테마로 한 ‘La Tomatina in 부여’ 상품은 부여군의 방울토마토 축제를 연계해 축제 참여자들이 아름다운 부여의 자연환경과 부여군 특산품인 방울토마토 그리고 다양한 로컬 체험을 한꺼번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충남의 미식 관광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La Tomatina’는 스페인의 발렌시아 주에 있는 도시 부뇰에서 매년 8월 마지막 수요일에 열리는 토마토 축제를 일컫는 말로 부여군에서 지역 특산물인 방울토마토를 만끽하자는 취지에서 이름 지었다.
특히 이 상품은 수도권 3040세대 및 가족 단위 관광객을 대상으로 △부소산성 트래킹 및 벚꽃 포 토스팟 체험 △부여 연잎밥 미식체험 △방울토마토 및 유채꽃 축제 참가 △규암마을의 레트로 카페거리 연잎 빵과 연잎차 시음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진행된다.
또 동시에 진행되는 유채꽃밭 체험은 최근 넥플릭스16부작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소개된 감성적인 유채꽃 경관과 같은 색감을 연출하고 있어 방문자들이 최고의 인생 샷을 담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5월에는 ‘123 사비 공예주간’ 행사에 맞춰 부여 미식기행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부여군의 계절 축제와 미식 콘텐츠를 결합해 체류형 관광으로 발전시키고자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전문여행사와 협업해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추진해 미식 콘텐츠를 통한 충남지역 관광 활성화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올해 타 시·군 미식관광 기행상품도 추진하고 있다.
공주시의 경우 공주 밤 등을 연계한 ‘단짠단짠 호핑투어’, 논산시는 ‘로컬 미식과 핫플레이스 즐기자’ 예산군의 경우 ‘촌스렁워서 더 재밌는 예산’, 금산군은 ‘금산을 걷다’, 천안시 ‘빵지 성지투어’, 청양군 ‘비건과 함께 떠나는 여행’ 등이다.
이번 상품의 공식 론칭은 여행사 ‘여행스케치’의 공식 채널 및 예약 플랫폼을 통해 세부 일정 및 신청 방법을 조만간 안내할 예정이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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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소상공인 지식재산권 보호 위해 힘 모은다.
충남 소상공인 지식재산권 보호 위해 힘 모은다.
[세종타임즈]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지난 4월 11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와 도내 소상공인의 지식재산권 보호와 활용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충청남도 예비창업자·소상공인을 위한 지식재산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기 브랜드로 사업을 운영하는 소규모 소상공인은 상표권 등의 지식재산권에 대한 인식이 높지 않아 이로 인해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매우 많다.
이에 따라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충남북부상공회의소가 운영중인 충남지식재산센터와 함께 충남 소상공인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식재산권 창출, 보호 및 활용 지원에 대한 교육 및 컨설팅 지원 △지식재산 기반 아이템 발굴 및 사업화에 대한 연계지원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홍보협력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충남신용보증재단은 도내 소상공인 중 상표권 등 지식재산권 보호가 필요한 소상공인을 발굴해 충남지식산업센터로 추천하고 충남지식산업센터는 해당 소상공인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교육, 컨설팅 및 상표권 등록 등의 정책을 지원하게 되어 도내 소상공인의 지식재산권 보호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신용보증재단 조소행 이사장은 “아무리 소규모로 사업을 하더라도 지식재산권은 내 아이디어와 브랜드를 지키는 보호막이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소상공인들이 자신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업을 안정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충남지식산업센터와 협업해 소상공인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지식재산센터는 특허청과 충청남도가 지원하고 충남북부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지역 지식재산 거점 기관으로 기업의 아이디어 보호, 권리화, 브랜드 개발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2025-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