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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사업 발굴 본격화
충남도,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사업 발굴 본격화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대규모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추진을 위한 물꼬를 튼데 이어 시군과 본격적인 사업 발굴에 나섰다.
도는 28일 공주시를 시작으로 8주간 15개 시군을 순회하면서 담당 공무원과 민간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펀드 교육 및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이번 설명회는 지난 4월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로드쇼’의 후속 조치이다.
도는 기획재정부가 선정한 전문 교육·컨설팅 기관인 한국능률협회 컨소시엄 및 지역활성화 투자개발원과 협력해 충남의 펀드 홍보를 강화하고 민간 투자사업 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외연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
이날 첫 설명회는 공무원과 민간사업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개요 및 그동안 추진성과 중심 교육 △펀드와 연계 활용 가능한 사업 검토 및 발굴 등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익성과 공공성을 갖춘 유망 사업을 발굴하고 투자 연계 가능성을 높여 지역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소명수 도 균형발전국장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에 대한 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고 시군별 여건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하는 것이 이번 순회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중앙부처 및 민간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투자사업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는 민간자본 유치를통한 지역 내 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혁신적 제도로 지역경제 성장과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전략적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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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엔 경계 없다…충남, 부서간 칸막이 없앤 재난 공동대응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가 재난의 복잡성과 대형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도청 내 다양한 부서와의 협업을 확대하며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해 집중호우와 산불 등 재난 유형이 다양해지면서 기술과 행정, 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협업 모델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충남소방본부는 각 부서와의 실질적인 연계를 통해 대응 능력을 한층 높이고 있다.
먼저, 토지관리과의 기술적 지원을 통해 시군에서 운용 중인 드론 73대의 영상정보를 119종합상황실 관제시스템과 연계하고 연안지역의 디지털 갯벌 데이터를 시각화한 ‘그리드맵’을 구조 활동에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재난 현장에서 실시간 공중 영상 확보는 물론, 조수 간만의 차가 큰 해안 지형에서도 최적의 진입 경로를 파악할 수 있게 되어 고립 사고나 긴급 구조 상황에서 대응의 정확성과 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회재난과와 협업해 집중호우 등 풍수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대용량 양수기 4대를 예산군 등 주요 지역 소방서에 오는 6월 중에 전진 배치할 예정이다.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은 “복합적인 재난 상황에서는 소방만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도 재난관련 부서와 긴밀하게 협업하는 것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부서간 협업을 계기로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포함한 재난자원의 공동 활용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대응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방본부는 내년까지 산림자원과와 시군에서 운영 중인 산불 감시용 CCTV 127대를 119종합상황실에 연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림 재난의 조기 감지와 신속한 출동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119종합상황실에서 드론 영상을 활용해 재난현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대응 상황을 관제하고 있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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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창업人-톡] 모터이엔지, 미래 모빌리티 핵심 동력원 ‘저중량 고출력 전기모터’ 기술로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충남창업人-톡] 모터이엔지, 미래 모빌리티 핵심 동력원 ‘저중량 고출력 전기모터’ 기술로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세종타임즈]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보육기업 모터이엔지 주식회사가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핵심 동력원으로 주목받으며 관련 분야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모터이엔지는 전기모터 설계 및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전기차, 드론, AAM 등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를 주요 사업 영역으로 설정했다.
특히 소형·경량화와 고출력·고효율을 동시에 구현하는 독자적인 전기모터 설계 기술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미래 모빌리티는 친환경 정책에 따라 배터리 기반 전기에너지 시스템이 확대되고 있다.
전기차를 넘어 해상 선박, 항공 드론, 개인용 이동 수단까지 전기모터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모터이엔지는 소재 응용, 열 관리, 제조 공정 등 융합 기술을 통해 중량 대비 출력이 우수한 전기모터를 특허 기술로 개발해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특히 현재 프랑스 드론 제조사 PARROT에 양산 납품 중이며 북미 시장 진입을 목표로 미국 드론 제조사와 공동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전기차 및 AAM용 모터는 각 분야 제조사를 주요 고객으로 설정하고 있다.
경쟁사 대비 차별점으로는 ‘저 중량 고출력’ 기술 기반의 높은 출력밀도를 꼽았다.
배터리 모빌리티 시스템에서 경량화는 연비와 항속 거리 향상에 필수적이며 모터이엔지가 개발한 드론용 모터는 중국산 대비 중량 12% 감소, 추력 효율 14% 향상을 달성했다.
모터이엔지는 20년 이상 전기모터 개발 경험을 갖춘 전문가 그룹과 청년 엔지니어들의 협업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드론용 모터를 주력으로 하면서 높은 출력밀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대용량 제품 개발을 위해 유인 드론용 모터 개발 및 제어기 병행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특히 본 개발은 충남창경센터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TIPS 등의 정부 지원을 통해 추진 중이며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접근성을 높여가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프랑스 납품을 기반으로 북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어 유럽, 중동 시장 진출을 목표하며 제품 전시회 참가 등 의 활동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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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열풍 인니서 ‘K-제품 수출길’ 넓혔다
한류 열풍 인니서 ‘K-제품 수출길’ 넓혔다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동남아시아 최대 소비 시장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인기가 높은 인도네시아에서 충남산 케이-제품에 대한 수출길을 넓혔다.
도는 지난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쉐라톤 호텔에서 충남해외시장개척단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상담회에는 도내 김, 김치, 냉면 육수, 떡볶이 소스, 해조면 등 식품 14개 업체, 샌드위치판넬, 식기세척기, 산업용 이동식 에어컨, 친환경 작물 보호제 등 소비·산업재 생산 12개 업체 등 26개사가 참여했다.
현지에서는 푸드홀인도네시아, 무궁화유통 등 78개 기업 바이어가 참석, 도내 기업의 우수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충남 각 기업은 바이어와 1대 1 상담을 갖고 220건 2623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 총 18건 81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양해각서 체결 성과를 올렸다.
이 중 보령수산의 경우는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MOU를 체결했다.
이번 성과는 점점 강화되고 있는 비관세장벽인 할랄 인증과 인도네시아 식약청 인증 획득 어려움 속에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이 상담회에는 또 지난 25일부터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김태흠 지사가 참석, 상담 테이블을 돌며 바이어들에게 충남 제품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도내 참여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바이어들과 악수를 나누며 “충남 김과 화장품 등은 유럽을 비롯, 세계에서 인정을 받으며 대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좋은 협상을 통해 좋은 인연과 결과를 맺고 서로 윈윈하길 기대한다”며 “품질은 충남도지사가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두 상담 테이블에서 시간을 두고 만난 한 바이어에게는 “상담만 많이 하지 말고 오늘 확실하게 계약을 체결하라”고 강요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도내 기업인들에게는 바이어 반응과 수출 가능성 등을 물으며 동남아 최대 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올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해외에 나와 시장을 보면, 무엇을 어떻게 보완해야 할 것인지 알 수 있게 된다”며 기업인에게 해외 시장 개척 활동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도전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충청남도인도네시아사무소에는 도내 기업들이 판로를 더 넓힐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을 쓰고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 규모의 인구와 70%를 웃도는 생산가능인구, 풍부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동남아 최대 소비 시장이다.
인도네시아는 특히 한류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은 나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지난해 실시한 한국 문화 콘텐츠에 대한 호감 비율이 86.3%로 나타나 조사 대상 26개국 중 1위를 기록했다.
또 같은 조사에서 인도네시아 국민이 선호하는 드라마·예능·영화·음악 등 문화 콘텐츠별 인기 국가도 우리나라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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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에 피어난 열정과 화합’…충남도립대 벽천해오름제 개막
‘캠퍼스에 피어난 열정과 화합’…충남도립대 벽천해오름제 개막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교내 운동장과 해오름관 등 일원에서 ‘제27회 벽천해오름제 및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교직원 등 1,000여명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 상생형 캠퍼스 축제로 충남도립대학교만의 공동체적 가치를 담고 있다.
개막일인 28일에는 본교 총학생회가 주관하는 벽천해오름제가 열리며 △학생 장기자랑 △밴드 및 댄스 공연 △이벤트 부스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20시 이후에는 감성 보컬 그룹 길구봉구, 실력파 보컬리스트 벤, 신예 아이돌 아이칠린, 싱어송라이터 도리가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축제 이튿날부터는 체육대회가 이어진다.
29일과 30일 양일간은 축구, 풋살, 버블슈트, 줄다리기, 계주 등 총 8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지며 학과별 연합팀이 구성되어 승부 이상의 우정과 협력의 가치를 함께 체험하게 된다.
다양한 부스 활동과 OX 퀴즈, 도전 골든벨 등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운영되어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축제는 학생 자율성과 안전을 동시에 고려한 행사로 기획됐다.
총학생회를 중심으로 준비위원회가 구성됐고 교직원 전 부서가 안전관리 및 질서유지에 참여, 행사 전 기간 동안 체계적인 학생지도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통학버스 탄력 운영, 의무실 비상대응 체계, 학생 출석 인정 등 행정적 지원도 전방위적으로 이루어진다.
양노열 기획홍보처장은 “벽천해오름제는 단순한 학생 축제를 넘어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성장하는 대학문화의 표본”이라며 “충남도립대학교가 도민 속의 대학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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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서 ‘찾아가는 자치경찰 교육·홍보’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27일 서산시에서 ‘찾아가는 자치경찰 교육·홍보’를 추진하고 주민 의견을 들었다.
서산시 시민경찰 12기 신규 회원 29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에선 김영배 도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이 자치경찰제도 도입 배경과 성과를 소개하고 주민 참여 방안 및 범죄 예방, 여성·청소년, 교통 등 자치경찰 사무를 설명했다.
교육 후에는 참가자들이 자치경찰제도에 대해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해 지역 건의 사항을 수렴하고 소통하는 기회도 가졌다.
2023년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자치경찰 교육은 도내 이통장연합회, 새마을회, 자율방범연합대, 주민자치회 등 지역 실정에 밝은 모임 등을 대상으로 총 34차례 진행해 왔다.
김 사무국장은 “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주민 참여형 범죄 예방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도민 맞춤형 자치경찰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눈높이에 맞춰 찾아가는 자치경찰 교육을 통해 자치경찰제도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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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장마 대비 농작물 피해 예방 ‘총력’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여름철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수립한 ‘농업재해 대책 계획’에 따라 선제 대응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충남 지역은 남쪽에서 고온다습한 기류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6월부터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고 7-8월에도 평년 수준의 장마와 기온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7-8월 폭염 일수는 평년 대비 1.5-2.5배, 열대야 발생 일수도 1.5-2.5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농작물의 침수와 생리장해는 물론, 축산 및 스마트팜 등 농업시설 피해에 대한 철저한 사전 대비가 요구된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10월 15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실시간 정보 공유, 재해대책상황실 운영, 농업재해 취약지역 사전 점검 및 현장기술지원단 운영 등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올해는 침수 피해에 취약한 스마트팜 시설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 장비의 방수 및 이격 설치 등 첨단기술 기반의 사전 보존 가이드라인과 긴급 조치 요령을 대폭 보완했다.
주요 내용은 △재해대책상황실 상시 운영 △최근 2년간 피해가 많았던 15개 시군 150개 농가 집중관리 및 사전점검 △1743농가 대상 농장 단위 기상정보 및 재해 예측정보 제공 등이다.
이와 함께 피해 발생 즉시 현장기술지원단을 구성해 생육 회복 및 병해충 방제 등 현장조치 기술을 지원하고 리플릿·카드뉴스·방송·누리소통망을 활용해 농작물 및 시설 관리요령을 상시 홍보할 계획이다.
김정태 재해대응팀장은 “올해 장마철에는 집중호우와 태풍, 폭염, 열대야 등 복합적인 이상기상이 예상된다”며 “사전점검과 정보의 신속한 전파, 피해 발생 시 즉각적인 기술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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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 판매 불법 행위 12건 적발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 민생사법경찰팀은 지난달 7일부터 지난 9일까지 축산물 취급업소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해 불법행위 12건을 적발해 조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유통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것으로 점검은 도내 대형마트 등 500여 개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위반 사례는 △식육 표시사항 일부 거짓표시 1건 △자체 위생관리 기준 미운용 1건 △원산지 미표시 1건 △건강진단 미실시 2건 △개체 이력번호 불일치 7건 등이다.
단속과 함께 실시한 한우 유전자 검사 및 개체 이력번호 일치 여부확인검사는 학교 급식 납품업체 및 식육판매업소 등 쇠고기 취급 업소에서 판매중인 시료 200건을 현장에서 확보해 도 동물위생시험소와 축산물품질평가원에 검사를 의뢰해 실시했다.
검사 결과, 모두 한우로 판명됐으나 유전자 동일성 검사를 통한 개체 이력번호 검사에서 불일치 사례가 적발됐다.
개체 이력번호 동일성 검사는 원산지 허위표시나 둔갑판매를 방지하고 소비자가 판매되는 축산물의 정보를 올바르게 인지할 수 있도록 2009년부터 시행된 축산물 이력제도의 일환이다.
동일 이력번호를 중복 사용하거나 소의 등급에 따른 단가 차이 등의 사유로 이력번호를 위·변조 하는 경우가 상당수 있어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적발된 업체는 축산물위생관리법, 가축 및 축산물 이력 관리에 관한 법률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영업정지 및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받는다.
정낙도 도 안전기획관은 “앞으로도 축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원산지, 이력번호 표시 홍보 및 위생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도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안전한 축산물 유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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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 이용 활성화 ‘앞장’
공간정보 이용 활성화 ‘앞장’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도·시군 공무원과 도민이 공간정보를 더 효율적으로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기반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지난 2022년 각각의 시스템에 흩어져 있던 공간정보와 행정데이터를 연계·융합해 각종 행정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충남 공간정보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도·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기능은 △연속 지적도 △부동산 가격 △인허가 정보 △토지 이용 계획 등 분야별 조회 △내 지도 △공간 분석 △다차원 분석 지도 등으로 원하는 공간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분류해 활용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올해는 각종 인허가 업무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촬영한 도 전역의 항공 영상과 지역 변천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시계열 정사영상을 제작해 통합 플랫폼에 탑재했다.
아울러 도는 도민의 공간정보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충남 공간정보포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실시간 버스 정보 △부동산 정보 △위치 기반 도시·문화·환경 관련 정보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공간정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도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공간정보 통합 플랫폼 월평균 이용자 수는 8000여명으로 지난해 월평균 5100여명 수준에서 62% 이상 증가했다.
공간정보포털 이용자 수도 지난해 월평균 5만 5800여명에서 올해 8만 300여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용자 수 증가에 따라 대내외 홍보를 강화하고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사용자 교육과 충청남도 사이버교육센터 내 교육과정 개설, 도민을 위한 홍보 및 교육 등을 추진해 이용자층 확대에 더욱 주력할 방침이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앞으로도 행정과 산업 전반에 걸쳐 활용도 높은 공간정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개방하고 공공과 민간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반 확충 및 서비스 생태계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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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 유치 위한 광역형 비자 추진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자체가 지역 특성에 맞춰 자체적으로 비자를 설계·운영할 수 있는 법무부 공모 사업으로 도는 도내 대학 및 기업인 간담회와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공모에 참여해 최종 선정됐다.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을 통해 도는 2026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250명에게 기존보다 완화된 요건으로 비자를 발급할 수 있다.
현행 유학 비자는 지방 소재 대학 입학 시 1600여만원 이상의 재정 능력을 증명해야 했으나 도는 이를 800만원으로 낮췄다.
또 유학생의 시간제 취업 허용 시간도 기존 주당 10∼25시간에서 30시간으로 확대한다.
비자 발급 대상은 도의 5대 전략산업 관련 학과, 농어촌지역 대학에 입학 예정인 외국인 유학생이다.
도는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참여 대학 수요조사를 진행해 올해 2학기부터 사업을 우선 시행할 대학 6개교를 선정했다.
선정 대학은 △아주자동차대 △건양대 △선문대 △순천향대 △호서대 △혜전대다.
아울러 도는 ‘충남형 일학습병행제’ 와 연계해 해외 우수 인재를 산업 인력으로 육성하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 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충남 외국인글로벌센터’ 와 협력해 비자 사업 참여 대학 및 기업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며 도-대학-기업-유관기관 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체계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의 존립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유학생을 적극 활용할 시점이다.
외국인 유학생은 언어 능력과 업무 이해도가 높아 현장 만족도가 높은 편”이며 “광역형 비자를 활용해 도내 대학의 유학생 유치 경쟁력을 높이고 인구 감소 지역의 생활인구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