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오년 충청남도, 국가 미래 여는 새 도전 선언

충남도,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5대 핵심과제로 50·100년 성장 기반 마련

배경희 기자

2026-01-07 18:37:54

 

 

 

충청남도,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세종타임즈] 충청남도가 병오년 새해에도 대한민국의 50년, 100년 미래 도약을 이끄는 선도 지역으로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충남도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행정·정무부지사, 실·국·원·본부장, 공공기관장, 중앙부처 협력관, 정책자문위원, 도민평가단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실·국별 주요 업무계획과 직무성과 계약 과제 보고,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민선8기 3년 6개월간 다져온 기반 위에서 도전적인 과제를 풀어내 충남의 미래를 본격적으로 열겠다는 공감대를 모았다.

 

충남도는 올해 ▶농업·농촌 구조·시스템 개혁 ▶국가 탄소중립경제 선도 ▶50년·100년 미래 먹거리 창출 ▶지역 특색을 살린 균형발전 ▶실질적인 저출생 대책 추진을 5대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와 함께 정부예산 13조 3000억 원 확보, 국내외 투자 45조 원 유치, 대전·충남 행정통합,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 등 굵직한 현안 해결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고물가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서는 1조 3000억 원 규모의 정책금융·경영안정자금도 지원한다.

 

농업·농촌 분야에서는 민선8기 목표인 스마트팜 825만㎡ 가운데 올해 498만㎡를 준공해 청년농 유입과 안정적인 소득 창출 기반을 마련한다. 지역·민간 주도의 활성화 펀드를 활용해 스마트팜과 ICT 축산 기업 투자도 확대한다.

 

탄소중립경제 선도를 위해서는 당진 그린수소, 보령 수소혼소발전 등 석탄화력의 수소전환을 가속하고, 태양광·해상풍력 확대로 산업용 전력의 신재생 비율을 2035년 9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50년·100년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베이밸리 특별법 제정, 경제자유구역 지정, AI·모빌리티·방산·바이오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통해 인구 360만, GRDP 200조 원 규모의 대한민국 제2경제거점 조성도 추진한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지난 몇 년간 정부예산과 대규모 투자 유치, 미래산업 기반 조성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뤘다”며 “2026년은 민선8기를 마무리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로, 남은 임기 동안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도정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5대 핵심 과제 등 그동안 뿌린 씨앗을 반드시 결실로 거두겠다”며 “충남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중심이 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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