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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경로당 순회 주치의 사업’ 새해 첫 운영 돌입
태안군, ‘경로당 순회 주치의 사업’ 새해 첫 운영 돌입
[세종타임즈] 오는 2026년까지 진행되는 민선8기 태안군의 장기 의료 프로젝트 ‘경로당 순회 주치의 사업’ 이 군민들의 큰 호응 속에 2025년도 첫 운영에 돌입했다.
군은 태안군보건의료원 의료진이 지난 3일 태안읍 장산1리 및 장산2리 경로당을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12월 5일까지 8개 읍면 경로당 총 60개소를 한 곳당 주 1회씩 4주간 찾아 한방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로당 순회 주치의 사업은 의료진이 관내 230개 전 경로당을 방문해 침 치료 및 상담, 혈압·당뇨 측정, 낙상 및 중풍예방 등 맞춤형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가세로 군수의 민선8기 공약 중 하나로 남북으로 긴 지역 특성상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아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노년층이 많다는 판단 아래 2022년 처음 도입됐다.
당초 교통불편 및 의료취약지역 188개소를 방문키로 했으나 주민 반응이 좋아 지난해부터 관내 전 경로당을 방문하는 것으로 계획이 변경됐다.
지난 2023년 군민 1520명이 뽑은 ‘군정 10대 시책’에 선정되는 등 지자체 의료시책의 우수사례로 손꼽히며 큰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하다.
군은 2022년 9월부터 보건의료원 소속 한의과 공중보건의 5명 등으로 팀을 구성, 경로당 한 곳당 매주 1회씩 4회 이상 방문해 환자의 치료 경과를 살피고 추가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2022년 20개소를 시작으로 2023년 50개소, 지난해 60개소 등 총 130개소의 경로당을 찾아 진료활동을 펼쳤다.
누적 이용자 수는 9564명으로 이달 중 이용자 1만명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1기 방문을 시작으로 올해 △2기 △3기 △4기 △5기 △6기에 걸쳐 순회 주치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까지 차질 없이 진행될 경우 총 2022년 이후 누적 190개소의 경로당을 방문하게 되며 내년 40개소 방문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가세로 군수는 “경로당 순회 주치의 사업은 태안군이 추진하는 획기적 의료 서비스로 초고령화의 가속화로 노년층의 만성질환 및 통증에 대한 지속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진행하게 됐다”며 “주민 호응도가 높은 만큼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군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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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새해 배수개선 및 방조제 정비 사업비 146억원 확보 쾌거
태안군, 새해 배수개선 및 방조제 정비 사업비 146억원 확보 쾌거
[세종타임즈] 국도비 확보에 힘쓰고 있는 충남 태안군이 올해 배수개선 사업비 및 방조제 개·보수 사업비로 총 146억여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며 을사년 새해 힘찬 출발을 알렸다.
군은 3일 농림축산식품부 발표 결과 근흥면 ‘냉금지구’ 가 배수개선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추정 사업비 106억 7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 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 사업에 2개 지구가 선정돼 사업비 총 40억원을 확보한 데 이은 겹경사다.
냉금지구는 해안과 가까운 지리적 위치로 인해 집중호우와 만조시간이 겹칠 경우 침수피해가 우려돼 온 곳으로 군은 지난해부터 가세로 군수 및 공직자들이 중앙부처를 방문해 해당 지역의 문제점과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알린 끝에 사업 대상지 선정의 기쁨을 안았다.
군은 올해 말까지 시행계획 수립 후 내년부터 저류지 및 농경지 복토 등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나서 2028년 말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약 64ha에 달하는 농경지가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난달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 사업지로 선정된 태안읍 산후방조제와 남면 먹수리방조제의 경우 올해부터 사업에 돌입해 2027년 준공 예정이다.
이로써 민선8기 태안군의 방조제 개·보수 사업 대상지는 15개소로 늘었으며 확보 사업비는 총 301억원에 달한다.
군은 배수개선 사업 및 방조제 개·보수 사업을 통해 경지 이용률 증대와 영농환경 개선 및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할 수 있다고 보고 앞으로도 추가적인 사업 선정을 위해 정부부처 방문 등 적극행정을 이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배수개선 사업 및 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 사업 선정으로 그동안 불편을 겪어 온 주민들의 염원을 해소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사업을 조속히 착수해 농경지 침수 예방 및 영농여건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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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여성농업인 역량강화 위한 ‘교육비 지원 사업’ 추진
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관내 여성농업인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지원에 나선다.
군은 여성농업인의 역량을 높이고 지역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관내 여성농업인 15명을 대상으로 ‘2025년 여성농업인 역량강화 교육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2월 19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성농업인에 인당 최대 60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로 대상자로 선정되면 국내 소재 민간·공공 교육기관 및 단체에서 주관하는 각종 역량강화 교육에 참여한 후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 대상은 2025년 1월 1일 기준 태안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며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여성농업인으로 여성 농업경영주 및 50세 이하 여성농업인이 우선 선정된다.
대상자는 희망 시기 및 교육기관과 교육 등을 선택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외에 온라인도 인정된다.
지원금액은 교육비와 숙박비, 교통비, 교재비 등 교육과 관련된 비용을 포함하며 인당 60만원까지 교육 횟수에 관계 없이 지원된다.
단, 중도포기자에게는 교육비가 지원되지 않으며 무료 교육이거나 타 기관에서 지원받은 경우, 대리로 교육받은 경우 등에도 교육비 지급이 제한된다.
신청을 원하는 여성농업인은 2월 19일까지 주소지의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기반산업인 농업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계신 여성농업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지원 사업을 마련했다”며 “대상자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앞으로도 여성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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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만 65세 이상 군민 대상 ‘AI·IOT 활용 건강관리’ 나서
태안군, 만 65세 이상 군민 대상 ‘AI·IOT 활용 건강관리’ 나서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지역 노년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건강관리에 앞장선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보건의료원은 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한 만 65세 이상 군민 3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인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2월 3일부터 선착순 신청·접수를 받는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노년층의 건강행태 개선 및 만성질환 관리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병원에 직접 가지 않고도 편리하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태안의 경우 남북으로 긴 지역 특성상 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지는 노년층이 많아 활용도가 더욱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태안군보건의료원 방문건강관리실에 전화로 신청하면 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5~10월 중 모바일 앱을 통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와 더불어 대면교육도 함께 받을 수 있다.
대상자에게는 손목 활동량계와 건강기기 등 상태 확인을 위한 장비가 지급되며 건강관리군별 건강 컨설팅 및 미션 수행이 진행되고 미션 수행 시 포인트에 따른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군은 간호사와 물리치료사 등 4명의 전담인력을 투입해 건강컨설팅 및 주 1회 건강정보 모니터링 등을 진행하며 장기간 미접속자나 이상 데이터 감지자에 대해서는 전화·방문상담을 실시하는 등 관리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AI-IOT 기반 건강관리 사업은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원거리 주민이나 노년층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해 155명에 총 2135회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65세 이상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고 사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모니터링 및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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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소통행정 빛났다” 가세로 태안군수 읍면 연두방문 성료
“신년 소통행정 빛났다” 가세로 태안군수 읍면 연두방문 성료
[세종타임즈] 가세로 태안군수가 을사년 새해를 맞아 추진한 ‘2025년 읍면 연두방문’ 이 8개 읍면 주민 총 1220명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군에 따르면, 가 군수는 지난 1월 14일 고남면을 시작으로 24일 소원면에 이르기까지 8일간 8개 읍면을 찾아 총 340건의 건의사항을 포함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연두방문은 새해를 맞아 민선8기 성과와 올 한해 군정운영 기조 및 방향을 군민과 공유하고 각 읍·면의 현안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특히 태안군농업기술센터의 ‘농업인 실용교육’ 일정과도 연계해 효율적인 시간 활용을 도모하고 각 읍면별 경로당을 방문해 격려에 나서는 등 그동안 만남의 기회가 적었던 각계각층의 주민들을 두루 만나며 자연스러운 소통을 이어가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각 읍면에서 진행되는 주요 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반환점을 돈 민선8기의 미래 비전과 군정방향을 알리는 등 중장기적 지역 발전을 위한 군의 의지를 잘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연두방문에서는 △화력발전 폐지 대응 △실내체육관 건립 △주차장 건설 △주꾸미 산란장 조성 △철마산 사방댐 건설 △새마을 숨은자원찾기 행사장 조성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 연계 당봉 전망타워 설치 △태안방문의 해 조형물 설치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군은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 현지 확인 및 계획 수립에 나서고 사안의 시급성과 효과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주민의 입장에서 최대한 조치하겠다는 방침이며 즉시 추진 가능한 사안은 곧바로 실행에 옮길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읍·면 방문은 을사년 새해를 맞아 군정의 주요 시책을 알리고 주민들의 가감 없는 의견을 들을 수 있었던 자리로 함께 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모두가 잘 사는 태안을 건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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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설 연휴기간 대설 피해 최소화 앞장서
태안군, 설 연휴기간 대설 피해 최소화 앞장서
[세종타임즈] 설 연휴기간 중 충남 태안지역에 총 20cm에 달하는 눈이 내린 가운데, 태안군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제설작업을 진행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앞장섰다.
군은 연휴기간인 1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관내 주요 도로에 대해 즉각적인 제설작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태안지역의 누적 적설량은 원북면이 20.2cm로 가장 많았으며 △소원면 △태안읍 △이원면 △남면 △고남면 △안면읍 △근흥면이 뒤를 이었다.
군은 굴삭기와 덤프트럭 등 15대의 장비를 투입해 도로에 쌓인 눈을 집중적으로 제거했으며 제설차 진입이 어려운 구간은 각 마을별 트랙터 제설삽날을 배부하는 등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했다.
아울러 염화칼슘 대신 친환경제설제와 소금 등 총 500톤의 자재를 동원했으며 태안여객과의 협조를 통해 관내 총 274개 버스노선이 원활히 운행될 수 있도록 힘써 주민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가세로 군수는 “주민들의 통행 불편 및 안전사고 위험 해소를 위해 연휴기간 중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군민을 먼저 생각하는 행정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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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설날장사 씨름대회 성황리 개최 등 지역 곳곳 ‘활기’
태안군, 설날장사 씨름대회 성황리 개최 등 지역 곳곳 ‘활기’
[세종타임즈] 지난 1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충남 태안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 가 군민들의 열띤 응원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또한, 영묘전에 5천여명의 참배객이 방문하고 많은 관광객이 태안을 찾는 등 지역 곳곳이 설 연휴를 맞아 활기를 띠었다.
군에 따르면, 2년 연속 태안에서 열린 설날장사 씨름대회에서는 총 1만 1천여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가득 메우며 씨름 강군의 열기를 과시했다.
또한, 최성민 선수가 백두급에서 권진욱 선수가 금강급에서 각각 결승에 올라 명승부를 펼치는 등 태안군청씨름단도 열정 가득한 경기에 나서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2021년 추석장사 씨름대회와 2022년 대통령배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 지난해 설날장사 씨름대회에 이어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네 번째 씨름대회로 대한씨름협회 및 태안군씨름협회의 철저한 사전준비와 태안군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성공적인 대회를 치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회기간 중 의용소방대와 자율방범대, 태안군체육회, 태안고 씨름부, 모범운전자회, 태안여객 등에서 총 260명이 자원봉사에 나서는 등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빛났으며 28일과 29일에는 체육관 수용인원을 훌쩍 넘는 관중들이 찾아 경기장 복도 및 계단을 꽉 채우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올해 ‘태안방문의 해’ 운영과 내년도 ‘태안 원예치유박람회’ 개최 등 주요 이벤트를 국민들에게 적극 알렸으며 ‘대한민국의 정원, 태안’과 ‘치유의 도시’ 등 각종 슬로건이 KBS의 중계를 통해 송출되며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리기도 했다.
씨름대회 외에도, 태안지역에서는 설 연휴기간 중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고향 및 주요 관광지를 찾아 지역 곳곳에서 안전하고 평온한 설 명절을 보냈다.
연휴기간 중 남면 공설영묘전에 총 5324명의 참배객이 방문했으며 △안면도휴양림 2530명 △천리포수목원 1270명 △안면도쥬라기박물관 930명을 비롯해 주요 유료관광지에 총 5370명이 찾아 연휴를 즐겼다.
아울러 7일간의 남문공영주차장 무료개방 조치로 전통시장 및 인근 상가 상인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밖에도, 군은 6일간 총 232명의 공직자를 비상근무에 투입하고 10개 분야에 대한 부서별 집중 관리에 나섰으며 공직자와 취약가정을 일대일로 연결하는 ‘1공무원 1가정 위문’을 진행하고 전통시장 및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 및 공중화장실 정비, 당직의료기관 지정 등을 통해 쾌적한 설 명절 조성에 앞장섰다.
가세로 군수는 “씨름대회의 성공적 운영과 안전한 연휴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직자들이 구슬땀을 흘린 결과 군민 및 방문객들이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었다”며 “올 한해도 군민 여러분께 웃음을 드릴 수 있도록 수준높은 공공서비스 제공 및 중장기 핵심 사업 추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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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2025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성료
태안군, ‘2025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성료
[세종타임즈] 태안지역 농업인의 을사년 새해 영농계획 수립을 위한 농업인 실용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태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월 8일부터 24일까지 28회에 걸쳐 ‘2025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추진한 결과 당초 계획된 5000명 대비 크게 늘어난 총 8014명의 농업인이 교육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지역 특화품목에 대한 핵심 영농기술을 보급해 이들의 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센터는 매년 초마다 8개 읍면을 찾아 실질적 도움이 되는 교육에 힘쓰며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실용교육에서는 8개 읍면에서 벼·고추·마늘 등 태안 주산작목 통합반 교육이 진행됐으며 센터 내 교육관에서도 지역리더반, 토양과 비료반, 생강재배기술반 등 전문교육이 마련됐다.
또한, 과목별 재배기술 및 병해충 방제 교육이 실시돼 농가의 역량 향상 및 애로사항 해결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이밖에 공익직불금 관련 교육 및 태안군보건의료원과 연계한 건강관리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센터 관계자는 “급변하는 농업 여건에 대응하기 위한 신기술 보급 뿐만 아니라 농업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등 농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했다”며 “지역 농업인들의 역량을 높여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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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국방과학硏 인근 주민 ‘軍 소음피해’ 보상 신청·접수
태안군, 국방과학硏 인근 주민 ‘軍 소음피해’ 보상 신청·접수
[세종타임즈]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종합시험센터 소음 피해로 고통받던 태안군 지역 주민들에 대한 정부 보상금 신청 접수가 2월 한 달간 실시된다.
군은 2월 3일부터 28일까지 근흥면 및 남면 일부지역 등 소음대책지역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보상금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히고 해당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보상금 신청은 지난 2019년 제정된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으로 보상금은 전액 국비로 마련되며 보상 주체는 국방부다.
근흥면에 위치한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시험장은 그동안 사격 등으로 인한 소음이 지속돼 주민 불편이 가중돼 왔던 곳으로 군은 2019년 가세로 군수가 충남지방정부회의에서 소음피해 보상 법률 제정을 촉구하는 대정부 촉구 건의문을 채택하는 등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바 있다.
2022년부터 보상금 지급이 시작됐으며 지난해 보상금액은 총 5억 2444만 5060원이다.
올해의 경우 지급기준이 지난해와 큰 변동이 없는 만큼 기존대로 보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올해 지급대상은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소음대책지역에 주민등록지를 두고 실제 거주한 사실이 있는 주민이다.
보상액은 △1종지역 월 6만원 △2종지역 월 4만 5천 원 △3종지역 월 3만원으로 전입시기나 원거리 근무 등의 조건에 따라 감액될 수 있다.
해당 주민은 보상금 지급신청서와 통장 사본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태안군청 환경산림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거나 ‘정부24’로 신청하면 된다.
동일세대원일 경우 세대 대표자 1인이 신청할 수 있고 본인 신청이 어려울 경우 대리인 선임도 가능하다.
보상금 접수가 마무리되면 국방부는 5월 31일까지 군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신청인 주소지로 보상금 결정 통지서를 우편 발송한 후 8월 중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출장 접수도 진행된다.
접수 장소는 해당 마을 관할 면사무소로 일정 및 대상은 △2월 3~7일 근흥면 도황리 주민 △10~14일 근흥면 신진도리 주민 △17~21일 근흥면 정죽리·용신리 주민 △24~25일 남면 신온리 일부지역 주민이다.
군 관계자는 “기한 내 신청하지 않으면 내년 신청기간에 재신청할 수 있으나 지급 지연에 따른 이자는 가산되지 않으니 기한 내 신청을 당부드린다”며 “소음피해로 고통받는 주민들께 공정하고 신속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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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민 50년 숙원”, 국도38호선 해상교량 건립 사업 ‘급물살’
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태안군민의 50년 숙원’, 국도38호선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 사업이 급물살을 탄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23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이날 국토교통부가 기획재정부에 요청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국도38호선 교량 건설 사업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예비타당성 조사에 따른 경제성 분석 결과가 정부 기준을 통과할 경우 올해 말로 예정된 정부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국도38호선 해상교량 건립 사업이 마침내 반영, 6만여 군민들의 오랜 숙원 해소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 군수에 따르면, 가로림만 교량 건설은 바다로 막힌 태안군 이원면 내리 만대항과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해상교량 2.5km와 접속도로 2.8km, 총 연장 5.3km가 건설된다.
예상 사업비는 약 2647억원이다.
건립 시 이원-대산 간 거리가 기존 70km에서 2.5km로 줄어 이동시간이 1시간 30분 이상 단축됨에 따라 태안군이 수도권에 버금가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군은 해당 사업이 민선7기부터 이어지고 있는 광개토 대사업의 마지막 퍼즐이 될 것으로 보고 그동안 가세로 군수를 필두로 관계부처인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국토연구원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알려왔다.
특히 지난해 10월 15일과 11월 29일 가 군수가 맹성규 국회 국토위원장과 안도걸 국회 예결특위 위원을 차례로 만나고 최근에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만나 해당 사업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대상사업 선정을 건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듣기도 했다.
군은 2021년 6월 교량건설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국도38호선의 국도 승격의 결실을 이뤄냈으며 이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교량 건설의 타당성 및 B/C 재검증에 나서고 예타 면제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한편 이원면·원북면 주민들도 김태흠 충남도지사에게 면민 4015명의 서명부를 전달해 해상교량 건설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낸 바 있다.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는 올해 하반기 완료되며 국도38호선 해상교량 건설 사업이 예타를 통과할 경우 기재부 및 부처 간 협의와 도로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올해 말경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가세로 군수는 “가로림만 교량 건설은 단절된 가로림만을 연결하고 서해안 국가산업 관광도로망을 구축하기 위해 반드시 이뤄져야 하는 사업”이라며 “단순 경제논리를 벗어나 군민 생존권 확보와 국토 균형개발의 측면에서 사업 추진이 꼭 필요한 만큼 군 차원의 노력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