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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관광지 버스킹으로 체류형 관광 신모델 제시
청양군, 관광지 버스킹으로 체류형 관광 신모델 제시
[세종타임즈] 청양군이 ‘관광도시 조성의 해’를 맞아 선보인 관광지 버스킹이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지역 문화예술과 관광지를 연계한 이번 사업은 자연 속에서 음악을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청양군이 지향하는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전환에 한 걸음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버스킹 공연은 칠갑산자연휴양림, 천장호출렁다리, 칠갑산오토캠핑장 등 청양의 대표 관광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해 7080 발라드, 포크송, 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꾸몄다.
공연이 열린 현장마다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멈췄다.
숲속을 거닐다 우연히 마주친 무대에서 음악을 듣는 경험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안겼다.
“자연과 음악이 이렇게 잘 어울릴 줄 몰랐어요. 잠시 앉아 노래를 듣는 것만으로도 여행의 피로가 사라졌다” 청주에서 가족과 함께 청양을 찾은 김은정 씨는 이번 공연을 보고 이렇게 말했다.
청양군은 이번 공연을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관광홍보 콘텐츠로 확장했다.
현장 공연뿐만 아니라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실시간 송출로 현장을 찾지 못한 이들에게도 청양의 감성을 전했다.
댓글창에는 “화면으로도 숲과 음악의 힐링이 전해진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러한 디지털 전략은 지역적 한계를 넘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청양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
특히 MZ세대 관광객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 사이에서 SNS를 통한 공유도 활발하게 이뤄지며 홍보 효과가 극대화됐다.
이번 버스킹은 청양군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문화관광 융복합 정책’의 대표 사례다.
공연, 축제,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 요소를 관광지와 연결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재방문을 유도하는 것이 목표다.
청양군은 이번 시도를 통해 관광의 방식 자체를 바꾸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순히 경치를 즐기는 여행에서 머무르지 않고 음악과 체험을 곁들인 감성 여행으로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김돈곤 군수는 “이번 관광지 버스킹은 청양의 자연과 문화예술이 조화를 이루며 지역의 매력을 한층 높인 사례”며 “앞으로도 청양만의 고유한 관광자원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청양군은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과 협력해 축제, 공연,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관광지와 연계할 계획이다.
이는 관광객들에게 감성적인 만족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브랜드 가치 상승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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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정기분 재산세 이달 말까지 납부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세종타임즈] 청양군은 2025년 7월 정기분 재산세 14억 8천여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산세는 관내 주택, 건축물, 선박을 소유한 군민들을 대상으로 하며 납세자는 7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정해진 기간 내 납부해야 한다.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매년 6월 1일 현재 해당 재산을 소유한 자로 이번 7월 정기분은 주택, 건축물, 선박에 대한 세금이 포함된다.
특히 주택분 재산세의 경우, 연간 세액이 20만원 이하일 경우 전액이 7월에 일시 부과되며 2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1기분이 7월에 부과되고 나머지 2기분은 9월에 부과되는 방식이다.
납부는 △신용카드 및 자동이체 △위택스 △인터넷 지로 △가상계좌 및 지방세입 계좌를 통한 계좌이체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가능하다.
군은 고지서 외에 납세자의 편의를 돕기 위해 모바일 전자 송달을 신청한 경우 카카오톡, 이메일 등을 통한 납부 알림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재산세는 지역사회 복지 향상과 기반 시설 확충 등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쓰이는 소중한 재원”이라며 “납기 내 꼭 납부하셔서 불필요한 가산세 부담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혹서기 무더위 속에 납부를 잊지 않도록 고지서 확인과 알림 서비스 이용도 권장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납세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세정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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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밤재배자협회 전국대회 청양군에서 성황리 개최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세종타임즈] 한국밤재배자협회 청양지회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청양숭의수련원에서 ‘2025년 한국밤재배자협회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림청과 청양군이 공동 후원했으며 임상섭 산림청장을 비롯해 전국 임업단체 및 밤 재배 임가 등 1,000여명이 참여해 회원 간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대회는 1일차 △개회식 △임업정책 설명회 △우수사례 발표 △한마음 대회에 이어 2일차에는 △밤의무자조금 설명회 △회원과의 소통의 시간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개회식에서는 밤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이어졌다.
산림청장 표창은 조호연 부회장이 받았으며 △충청남도지사 표창은 이일수 부회장 △국회의원 표창 한상동 회원 △청양군수 표창은 조이형, 김종천, 임진혁 회원 △청양군의장 표창은 우규식, 임형관, 강병민 회원이 각각 수상했다.
아울러 복영관 청양군산림조합장은 조좌연 밤재배자협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김돈곤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서 “기후변화와 병해충, 시장 변화 등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밤 재배 전문가들이 경험과 성공 사례를 나눈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라며 풍년을 기원드린다”고 전했다.
김성호 청양군밤재배자협회 회장은 “행사 추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보여주신 회원들게 감사드리며 협회 간 소통을 더욱 강화해 전국 3위의 재배면적을 자랑하는 칠갑산 알밤의 명성을 더욱 확고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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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폭염에도 빈틈없는 대응, 취약계층 보호 총력
청양군, 폭염에도 빈틈없는 대응, 취약계층 보호 총력
[세종타임즈] 청양군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여름철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가동 중이다.
연일 폭염경보가 지속되는 가운데, 군은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해 8,700여명에 달하는 폭염 취약계층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폭염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군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수분을 자주 섭취하고 한낮 야외 활동은 피하는 등 폭염 대응 수칙을 함께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이에 따라 군·보건의료원·읍면이 참여하는 합동 T/F팀을 운영해 무더위 쉼터 361개소를 관리하고 재난 도우미 870명을 배치해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할 계획이다.
특히 재난 도우미는 폭염 시 △안부 전화 △건강 체크 △무더위쉼터 안내 △폭염 대응 요령 홍보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청양군은 긴급재난 문자 발송 체계를 갖추고 드론을 활용한 오지 지역 예찰 및 홍보를 병행하고 있어 실시간으로 촘촘한 폭염 대응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건설 현장, 농촌, 산업단지 등 야외 작업자 밀집 지역에는 폭염 특보 발령 시 ‘무더위 휴식 시간제’를 적극 시행하고 군이 발주한 공사에도 이를 의무 반영해 노동자의 안전을 확보한다.
군은 이번 폭염 대책을 계기로 향후 재난 대응 관리 수준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며 폭염 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일일 상황 보고 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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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전국 공유
청양군,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전국 공유
[세종타임즈] 청양군의 고향사랑기부제 추진 전략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지난 9일 강원랜드에서 개최된 ‘농산어촌 소명 극복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소개됐다.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와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지역이 주도하는 농정, 농산어촌의 미래를 바꾸다’를 주제로 열렸다.
농산어촌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토론회에서 발표자로 나선 김돈곤 군수는 ‘청양의 희망, 기부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방안과 추진 사업을 공유하며 농산어촌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이 갖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군수는 청양군이 제도 도입 초기부터 지역 특성을 살린 기획과 전략으로 기부금 유치, 지정기부 확대, 공익사업 연계 등의 성과를 이뤄낸 과정을 소개했다.
특히 공공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과 청양군 홍보의 날 운영을 통해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선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김 군수는 “농산어촌의 지속 가능한 미래는 지역 스스로가 정책을 설계하고 실천하는 데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기부제를 비롯한 다양한 정책을 바탕으로 청양형 지역발전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서는 청양군의 고향사랑기부제 외에도 농어촌주민수당, 햇빛연금, 늘봄학교 등 다양한 정책 발제가 이어졌으며 정책실행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실무 중심의 전문가 토론도 함께 진행됐다.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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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멜론의 품질과 판로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세종타임즈] 청양군의 대표 여름 농산물인 ‘청양 멜론’ 이 올해 첫 수확과 함께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군은 10일 청양농협 농산물 유통센터에서 김돈곤 군수를 비롯해 청양군의회 의원, 청양농협 관계자, 청양멜론공선회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산 청양 멜론 첫 출하식을 개최했다.
청양 멜론은 고추와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로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의 자연조건 아래 농민들의 높은 기술력이 조화를 이뤄 생산되고 있다.
타 지역보다 맛과 향이 뛰어나고 과육이 부드러워 소비자로부터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출하식을 개최한 청양멜론공선회는 고품질 멜론 생산을 위해 재배품종의 단일화, 회원 간 재배 기술 공유, 공동 선별·출하 원칙 등을 철저히 이행해 왔다.
특히 전 회원이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멜론의 품질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공동 선별 과정을 통해 13브릭스 이상의 고당도 멜론을 출하하고 있으며 ‘특’ 품위 멜론은 서울청과 등 대형 유통업체에 납품되어 유통 안정화를 이뤘다.
또 ‘상’ 품위 멜론은 올해부터 개최된 신도림 목요장터 특판전과 온라인 소셜 펀딩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소비층을 넓혀가고 있다.
군은 이처럼 청양 멜론의 판로 다변화와 생산 기반 확대를 위해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유통채널을 시범 운영 중에 있다.
이와 함께 고품질 멜론의 지속적인 생산을 위해 전문 품질관리인 지정 및 조직화 유인책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 멜론은 맛과 품질에서 이미 소비자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프리미엄 농산물”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정교한 품질관리와 다양한 판로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은 물론 소비자 만족도까지 함께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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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의회 제313회 임시회 개회
청양군의회 제313회 임시회 개회
[세종타임즈] 청양군의회는 8일 제31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1일간 회기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로부터 청양군 2025년도 상반기 주요업무실적 및 하반기 계획을 보고받고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제출된 조례 제·개정안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임시회 주요 일정으로는 8일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청양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 전부개정규칙안 1건을 심사하고 의안심사특별위원회에서 △청양군 학교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의원발의 1건과 집행부에서 접수한 △청양군 민원업무 담당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남양지구 지하수 저류댐 설치사업 업무협약 체결의 건 △청양군 자치경찰사무 지원 조례안 등 총 10개 안건을 면밀하게 검토 및 심사할 예정이다.
또한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기획감사실을 시작으로 청양군 모든 실과, 사업소로부터 2025년도 상반기 주요 업무추진실적 및 하반기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질의답변 시간을 가진다.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군이 제출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면밀히 심사할 계획이다.
이번 추경예산 규모는 당초 본예산보다 402억원 증액된 총 6,631억원으로 예산이 적재적소에 집행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심사할 예정이다.
끝으로 18일 제6차 본회의에서는 각 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한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기준 의장의 개회사에 이어 정혜선 의원의 ‘다자녀가정 지원 확대를 위한 효율적인 방안’에 대한 주제로 5분 발언이 있었다.
김기준 의장은 개회사에서 “청양군의회는 민의의 대변자로서 초심을 지키며 집행부와 협력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며 “의회와 집행부가 각자의 자리를 지키면서 ‘군민을 위한다’는 하나의 마음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나아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청양군 2025년 상반기 주요업무실적 및 하반기 계획에 대한 내용은 청양군의회 누리집에서 생방송 시청 및 지난 영상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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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2025년 상반기 평생교육 특성화 프로그램 성료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세종타임즈] 청양군이 군민들의 자기 계발과 여가 활동 지원을 위해 추진한 ‘2025년 상반기 평생교육 특성화 프로그램’ 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 4일부터 7월 1일까지 약 4개월간 운영됐으며 △논어 이야기 △ITQ엑셀 △바리스타 △베이킹클래스 △목공 등 총 20개 과정에 268명이 참여, 176명이 수료해 수료율 66%를 기록했다.
교육 만족도 조사에서는 총 171명이 응답, 5점 만점에 4.73점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참여자들은 “나이를 따지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 도전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군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ITQ 엑셀 과정에서는 총 9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도 있었다.
일부 과정에서는 난이도나 개인 사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례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높은 만족도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군민 중심의 평생교육이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음을 입증했다.
하반기 평생교육 특성화 프로그램은 이달 중 공모를 통해 교육과정을 선정하며 8월 수강 신청을 거쳐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앞으로도 군민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구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특색 있고 실용적인 평생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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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노인일자리 혹서기 맞춤형 대응책 시행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세종타임즈] 충남 청양군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혹서기 맞춤형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야외 활동 시작 시간을 오전 9시에서 8시로 앞당겼다.
활동 시간 조정이 어려운 경우에는 에어컨이 설치된 쉼터에서 쉴 수 있도록 조치하고 대형 선풍기를 추가 비치하거나 충분한 휴식 시간을 제공해 무더위로 인한 일자리 참여자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폭염 주의보·경보 발효 시에는 참여자 안전 교육 등 실내 활동으로 전환하고 폭염 특보 발효 시에는 실외 활동을 전면 중단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활동 시간 조정 외에도 △활동 전·후 참여자 건강 상태 확인 △ 이상 증상자 발생 시 담당자 연락 후 조기 귀가 조치 △안전 수칙 교육 및 폭염 대응 행동 요령 수시 안내 △온열질환 환자 발생을 대비한 비상 연락망 구축 등 혹서기 기간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종합 대응체계도 마련했다.
김돈곤 군수는 “폭염이 9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참여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다”며 “청양군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4개소와 긴밀히 협력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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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대치면 형산리,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정
청양군 대치면 형산리,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정
[세종타임즈] 청양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로 대치면 형산리가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거·위생·안전 등 기본적인 생활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을 대상으로 주거 정비, 생활 인프라 개선,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50개 지구가 신청해 85개 지구가 선정됐다.
충청남도에서는 신청 지구 10개 중 6개 지구가 선정돼 60%의 높은 선정률을 기록했다.
청양군 대치면 형산리는 노후 주택이 밀집해 있어 주거환경이 전반적으로 열악하며 이로 인해 주민 건강 악화와 인구 감소 등의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소방차 진입이 불가능한 도로와 노후 보안등, 폐건축물 방치 등 기초 생활 인프라의 부족은 주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총 사업비 약 15억원을 투입해 마을 주민들의 안전 확보와 생활 위생 인프라 개선은 물론 주민 역량 강화를 통해 삶의 질 향상에 나설 계획이다.
야간 보행환경 개선과 보안용 CCTV 설치, 화재 예방시설 확충 등 안전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마을안길 정비, 귀농·귀촌인을 위한 임시 거처 리모델링 등 마을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방치 빈집 철거를 포함한 주택 정비, 폐건축물 철거를 통한 경관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가드닝, 공동급식 레시피, 집수리, 정리수납 등 실생활 중심의 주민 교육과 함께 리더 양성 교육 및 선진지 견학 등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주택 정비와 생활 인프라 개선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귀농·귀촌인을 위한 정주 여건이 마련되고 주민 교육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체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이호 농촌공동체과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과 군의 적극적인 추진 의지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