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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2년 연속 “식품안전관리 평가 우수기관” 선정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세종타임즈] 청양군이 식품 위생 수준 향상과 식품안전관리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식품안전관리 사업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남도가 주관하는 식품안전관리 사업평가는 매년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업체 점검률과 적발률,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활동 실적 등 9개 위생관리 세부지표를 평가해서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위촉해 식품 위생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음식문화개선을 위해 홍보하는 등 군민의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당당히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소비자감시원 우수 활동 부문 민간인 1명과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부문 민간인 1명도 도지사 표창을 받으며 청양군의 철저한 식품안전관리를 인정받았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등 선제적인 식품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한 결과”며 “2025 청양 관광도시 조성의 해를 맞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식품안전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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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우산 충령사에서 거행
청양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우산 충령사에서 거행
[세종타임즈] 청양군이 지난 6일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청양읍 우산 충령사에서 거행했다.
이번 추념식은 찬란한 오늘이 있기까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이 지켜낸 어제를 잊지 않기 위해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 이라는 주제와 ‘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 이라는 부제로 진행됐다.
김돈곤 군수를 비롯한 보훈 단체장, 군의원, 기관·단체장, 보훈 가족,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10시 정각에 울려 퍼지는 취명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됐다.
이어서 △조총 발사 △국민의례 △헌화·분향 △추념사 △추도사 △추모헌시 낭송 및 추모 노래 합창 △현충일 노래 제창을 엄숙하게 진행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경의와 감사의 마음을 되새겼다.
김돈곤 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하며 고난과 역경의 세월을 견뎌 오신 유가족에게도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보훈의 핵심이 호국에 있음을 잊지 않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의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예우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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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 방향, 윤곽 나왔다
제26회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 방향, 윤곽 나왔다
[세종타임즈] 청양군이 제26회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를 전국 1품 관광 축제로 끌어올리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청양, 맛있게 HOT하게’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군은 이를 위한 준비로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고추 구기자 축제 추진위원회 위원 및 실·과장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군은 지난해 축제의 성과 분석과 함께 올해 축제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했다.
군은 충남도를 넘어 전국 우수 관광 축제로의 육성을 기본 방향으로 삼고 관광객 500만 시대를 여는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군은 늦여름 더운 날씨를 피해 일정을 조정하고 주무대 위치를 관람객 동선에 맞게 변경하는 등 전반적인 개편안을 제시했다.
또한 농특산물 판매 외에도 먹거리 다양성 확보에 집중하고 가족 단위와 MZ세대 등을 겨냥한 맞춤형 콘텐츠 발굴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색다른 미식 중심의 축제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해 고추와 구기자를 활용한 ‘빨간 맛’ 특화 음식 공간을 새롭게 조성한다.
청양군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고추, 구기자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특화메뉴 8종과 구기자 음료 4종을 개발해 전수 받고 축제 현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제기돼 온 축제장 내 먹거리의 다양성 부족 문제를 개선하고 이원화돼 있던 푸드코트를 통합해 방문객들이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공동 취식장 형태의 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관람석 위주로 배치됐던 주무대는 행사 구역이 분리되는 등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위치를 변경해 행사장 전반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해 관람객 동선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어린이 및 가족 단위 체험을 위한 목재문화 체험공간도 조성한다.
군은 충남 산림자원연구소 유치를 기념하면서 목재를 활용한 놀이 및 체험 공간을 조성한 후 친환경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청양 구기자를 알리고자 구기자의 효능, 구기자를 활용한 음식 체험, 구기자 제품을 홍보하는 특화 부스를 운영한다.
또 칠갑타워 개관과 연계한 투어패스 상품을 개발하고 ‘농촌크리에이투어’를 활용해 축제장에 관광객을 유입시키는 등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다양한 홍보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이동수 위원장은 “축제 추진 방향에 적극 발맞춰 관광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일품 축제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돈곤 군수는 “그동안의 아쉬웠던 점을 개선해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거듭나고 관광도시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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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로 주목받은‘일 잘하는 청양군의회’
결과로 주목받은‘일 잘하는 청양군의회’
[세종타임즈] 청양군의회는 지난해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예산 절감, 제도 정비, 행정 투명성 강화 등 군정 전반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냈으며 곧 시작될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그 성과를 군민과 지역사회에 공유하며 ‘일 잘하는 의회’로서의 신뢰와 책임을 다시 한번 확고히 하고 있다.
청양군의회는 군이 각종 사업을 추진하면서 환급 가능한 부가가치세를 누락하고 있다는 점을 반복적으로 지적해 왔다.
그 결과 과거 5개 회계연도에 걸쳐 약 4억 200만원의 세액을 환급받는 성과를 거뒀으며 각 부서가 환급 대상 항목을 사전에 파악하고 정기적으로 청구하는 시스템도 함께 정비됐다.
이로써 지방재정의 누수를 막고 세입을 안정적으로 확충한 대표적 성과로 평가된다.
청양군의회는 농업보조금 집행 과정에서 반복 수혜, 신청 지연, 예산 불용 등의 문제를 지적하고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보조 대상자 선정 및 보조금 신청 시기를 앞당기고 농가별 지원 이력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보조금 집행의 신속성과 형평성을 동시에 개선했다.
이뿐만 아니라 공급업체 선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격 부풀리기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해 공개입찰 확대와 사후 점검 강화 등 실질적인 조치도 이끌어내 예산의 투명성과 정책 효과성을 제고했다.
소모성 경비 등 일상경비 항목의 집행 기준이 부서별로 불명확하다는 지적에 따라 청양군은 예산 편성 기준을 명확히 정비하고 전 부서에 적용 가능한 통일된 지침을 마련해 통보했다.
아울러 일상경비 집행 실태에 대한 점검 사례를 전 부서와 공유하고 사례 중심의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예산 집행 과정의 절차성과 책임성을 전반적으로 강화했다.
청양군의회는 기관 간 업무제휴, 양해각서 각종 협약 체결 과정에서 군의회의 사전 보고와 협의 및 동의 절차가 누락되거나 형식적으로 이뤄진 사례를 확인했다.
이에 따라 협약 추진 시 예산이 수반되거나 군민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 의회와의 충분한 사전 협의를 반드시 거치도록 강력히 요구했다.
이후 군은 관련 부서에 협약 체결 시 사전 절차 및 근거 규정을 명확히 안내하고 관련 절차가 누락되지 않도록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이로써 협약 체결 시 군민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절차 중심 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마련됐다.
청양군의회는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날카롭고 실효성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예고하고 있다.
의회는 단순한 지적에 그치지 않고 ‘변화를 이끄는 감사’를 기조로 삼고 있으며 반복되는 행정 관행의 개선, 군민 중심의 정책 감시, 재정 낭비 차단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청양군의회 김기준 의장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성과는 군민의 세금이 제대로 쓰이도록 한 걸음 더 나아간 결과”며 “올해도 군민 입장에서 묵직하게 준비하고 결과로 보여주는 ‘일 잘하는 청양군의회’ 가 되겠다”고 밝혔다.
202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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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2025년 상반기 수돗물평가위원회 개최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세종타임즈] 청양군은 5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 상반기 청양군 수돗물평가위원회’를 열고 상수도 수질관리 및 검사지점 선정 방법에 대한 자문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수돗물평가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여권 부군수의 주재로 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노후 수도관으로 인해 수질 저하 우려가 높은 지역 중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중심으로 검사지점을 선정한 기준을 공유했으며 수질 이상 조기 탐지 및 예방적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군 맑은물사업소는 올해 말까지 하반기 수질검사를 차질 없이 완료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수돗물 품질 보고서’를 제작해 군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윤여권 위원장은 “수돗물은 군민 건강과 직결된 필수 공공서비스인 만큼, 수인성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은 여름철에는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군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행정적·기술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청양군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청양군 수돗물평가위원회 운영 조례’ 에 따라 연 2회 정기적으로 열리며 수질검사 결과 검토, 수도시설 운영 자문, 수질개선 방안 논의 등 안전한 수돗물 확보를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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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충청남도 농아인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대회 청양에서 개최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세종타임즈] 제19회 충청남도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 한마당이 5일 청양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충남농아인협회가 주최하고 충남농아인협회 청양군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농아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 관련 기관 관계자 등 총 1,000여명이 참석해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6월 3일 ‘농아인의 날’을 기념해 청각·언어장애인의 권리 증진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를 이해하고 연대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농아인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이 하나가 되는 지역사회 축제로서 큰 의미를 가졌다.
청양초등학교 무용부 학생들의 아름다운 공연을 시작으로 1부 농아인의 날 기념식, 2부 한마음대회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과 교류 프로그램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농아인 권리 증진 및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기열 씨와 임미숙 씨가 각각 청양군수 감사패와 표창패를 수상하며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장 곳곳에는 수어 통역 서비스가 제공돼 참석자들의 의사소통을 도왔으며 다양한 부대행사와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돼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더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농아인의 날은 청각·언어장애인의 인권과 사회적 참여를 기념하고 농아인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출발점이 되는 매우 뜻깊은 날”이라며 “청양군은 앞으로도 수어 통역 확대와 정보 접근성 보장, 장애인 문화활동 지원 등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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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기억을 넘어 실천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보훈문화 정착추진”
청양군, “기억을 넘어 실천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보훈문화 정착추진”
[세종타임즈] 청양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보훈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다양한 추모행사와 보훈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보훈단체 지원 강화, 보훈가족 생활복지 향상, 현충시설 정비 및 보훈공원 조성 등 다각적인 정책을 통해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올해 군은 관내 9개 보훈단체, 600여명의 보훈대상자를 위해 총 24억 규모의 예산을 투입,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실질적인 생활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먼저 참전유공자 및 유족에 대한 예우 강화를 위해 각종 보훈수당 등 9개 지원사업에 23억원을 투입한다.
월 30만원이 지급되는 참전명예수당을 비롯해 △배우자 복지수당 △보훈명예수당 △참전유공자 사망위로금 △생일축하 수당 등을 지원, 존경과 감사의 뜻을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또한 보훈단체 운영비와 전적지 순례, 안보현장 견학 등 사업비로 1억 6천만원을 들여 보훈단체의 자립적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보훈단체 정례 간담회와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와 존경의 문화 조성에도 힘쓸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현충일 및 6.25 전쟁 기념일을 비롯한 주요 보훈기념일에 군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한다.
3.1운동 재현행사, 보훈가족 위안 행사, 전몰용사 합동추모제 등을 통해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보훈정신을 계승하는데 힘쓰고 있다.
이 밖에도 △보훈회관 환경개선 △보훈시설 12개소 정비 △보훈공원 조성 등 현충시설 기반조성 사업도 병행해 단순한 추모의 공간을 넘어 후세 교육과 공동체 기억의 장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올해를 보훈 선양사업 확대의 해로 정하고 기념 수준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실천하는 보훈문화 정착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특히 청년층과 지역단체의 참여를 유도해 세대 간 보훈 가치의 공유와 지속 가능한 실천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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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돌발 해충 동시방제 연시회 개최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세종타임즈] 청양군이 4일 화성면 물여울체험마을에서 돌발 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 등에 대한 동시 방제 연시회를 열고 군 전역 동시 방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연시회는 군 농업기술센터, 산림자원과, 농촌지도자청양군연합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경지를 비롯한 주변 산림지를 동시 방제 함으로써 효과를 높이고자 개최됐다.
갈색날개매미충은 주로 과수의 새 가지를 세로로 쪼개어 그 속에 알을 낳아, 양분과 수분의 이동을 막아 말라 죽게 하는 산란 피해와 식물 수액을 빨아먹는 직접적인 피해를 입힌다.
뿐만 아니라, 분비물로 인해 그을음병을 일으켜 2차 피해까지 주고 있다.
갈색날개매미충 방제 시 농경지만 방제할 경우 인근 산림지로 이동하거나 산림지에서 새로 유입되므로 농경지와 농경지 주변 산림지에 대한 동시 방제가 중요하다.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 돌발해충은 5월 하순부터 6월 중순까지 대부분 부화해 약충기를 거치는데, 이 시기를 방제 적기로 본다.
이에 군은 6월 9일부터 6월 13일까지를 집중 방제기간으로 설정하고 동시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매년 돌발해충 집중방제 기간을 설정하고 농촌지도자청양군연합회에 방제약제를 지원해 동시 방제를 실시했다으로써 등 돌발해충의 밀도를 낮추고자 노력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돌발외래해충은 기후변동에 따라 크게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농림지와 인근 산림지 및 가로수 등에 대한 동시 방제가 필수적”이라며 “농촌지도자 회원들을 중심으로 농업인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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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도자 청양군연합회, ‘권농일 손모내기’ 행사 열어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세종타임즈] 청양군이 4일 친환경 재배단지인 화성면 화암리 물여울체험마을에서 점차 잊혀져 가는 ‘권농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풍년기원 권농일 손 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 농경문화를 계승하며 시대적 과업인 저탄소 농업을 실천하고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한국농촌지도자청양군연합회가 주관하고 김돈곤 청양군수를 비롯한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과 농촌지도자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권농일’은 농업인의 노고를 위로하고 증산 의욕을 높이기 위해 일손이 모자라는 농가의 모내기를 함께 도우며 풍년을 기원하던 날이다.
영농의 기계화로 농사방식이 달라지고 모내기 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여러 차례 변경되다가 1996년부터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지정하면서 달력에서 그 자취를 감췄다.
이창영 농촌지도자 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생명산업으로서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공동체 의식을 일깨우는 우리의 소중한 전통 농경문화를 농촌지도자회가 계승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돈곤 군수는 “농촌지도자회가 매년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 사라져가는 전통 농경문화를 구현하고 저탄소 농업을 실천하는 선도적인 농업인 단체로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줘 감사하다”며 “모든 농업인이 다 함께 행복한 복지 농정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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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안정 정착 첫걸음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세종타임즈] 청양군이 귀농·귀촌 희망자들을 위해 운영한 ‘청양에서 살아보기’ 체험 프로그램이 4일 참가자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 21일부터 6월 4일까지 45일간 청양군 칠갑산산꽃마을에서 총 4가구 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모집 당시 12명이 신청해 높은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 기간 동안 산꽃마을에서 거주하며 △볍씨 파종 및 농기계 사용법 실습 △선도농가 방문 △쑥개떡 만들기 체험 △청양 지역 탐방 및 장보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농촌의 삶과 실제 영농 환경을 몸소 체험했다.
또한 마을 주민들과의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정착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료자들 “짧지만 알찬 일정이었고 실제 정착을 고민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해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전체 참가자 5명 중 2명이 청양군에 실제로 전입하면서 ‘청양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지역 정착을 효과적으로 이끄는 성공적인 사례로 입증됐다.
군은 이 외에도 선도 농가와의 1:1 매칭을 통한 현장 실습교육, 신규 귀농인을 위한 기초 영농기술 교육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귀농·귀촌 초기 정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예비 귀농·귀촌인 교육과 귀농·귀촌 체험학교도 운영할 예정이다.
군 미래전략과 김규태 과장은 “청양군은 자연환경, 공동체 문화, 정주 여건 등이 귀농·귀촌에 최적화된 지역”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정책 지원을 통해 도시민의 원활한 농촌 정착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