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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2025 우리동네 가을소풍’ 성황리 개최
청양군, ‘2025 우리동네 가을소풍’ 성황리 개최
[세종타임즈] 청양군은 지난 30일 청양읍 제3어린이공원에서 ‘2025 우리동네 가을소풍’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추진된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지역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재능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민과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해 도심 속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서는 △집수리 상담소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소 △손마사지 체험 △원예작품 제작 △먹거리 장터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돼,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도시재생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교육 참가자들이 직접 운영한 체험 부스는 행사의 활기를 더했다.
생활 속 불편을 상담하는 ‘집수리 상담소’, 힐링을 선사한 ‘손마사지 체험’, 공기정화식물 화분 만들기 체험 등은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색소폰 연주, 서커스 풍선쇼, 통기타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함께 펼쳐져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
‘우리동네’라는 행사명처럼 주민이 주인공이 된 소통의 무대가 완성됐다.
김돈곤 군수는 “도시재생은 공간을 새롭게 만드는 것뿐 아니라,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의 활력을 되찾는 과정”이라며 “이번 행사가 주민 간 소통과 지역 공동체 회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주민 참여형 도시재생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지역의 특성과 공동체가 어우러지는 지속가능한 도시 만들기에 힘쓸 계획이다.
202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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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금강변 파크골프장 ‘전국대회 규모 36홀’로 재탄생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세종타임즈] 청양군 금강변 파크골프장이 전국대회 유치가 가능한 36홀 규모의 경기장으로 거듭났다.
군은 지난 8월부터 시작된 금강변 파크골프장 확장 공사를 완료하고 31일 개장식을 가졌다.
앞으로 군은 전국 규모 대회를 적극 유치해 지역 스포츠 활성화는 물론, 관광객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돈곤 군수를 비롯해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파크골프협회 회원,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행사는 △감사패 전달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시타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9월 청남면 왕진리 금강 둔치 일원에 18홀 규모로 조성된 금강변 파크골프장은 약 2만 8,300㎡ 부지에 총 16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중·상급 수준의 코스로 꾸며졌다.
탁 트인 금강의 수려한 풍광과 편리한 접근성 덕분에 지역 주민과 동호인들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 연일 많은 이용객으로 붐볐다.
군은 이용객 증가와 전국 단위 대회 유치 등 수요 확대에 발맞춰 올해 초부터 추가 18홀 확장 계획을 수립하고 5월 설계 용역에 착수, 기존 코스와의 동선 연계성을 고려한 최적의 배치와 잔디 품종 개선, 배수시설 보강, 수목 식재 등 이용 편의성과 유지관리 효율성을 높였다.
앞으로 전국대회를 비롯한 크고 작은 각종 대회의 연중 개최가 가능해지고 1일 이용 인원이 늘어날 전망이며 이를 기반으로 생활 인구 유입, 체류형 관광 수요 창출 등 다각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군은 내년 개장 예정인 충남도립파크골프장과 금강변 파크골프장을 중심으로 칠갑산, 천장호 등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조성하고 관광·스포츠 메카로 발돋움한다는 전략이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머물며 운동하고 삶의 품격을 높이는 체류형 스포츠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번 확장 사업이 군민의 건강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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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충청남도 인재개발원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펼쳐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세종타임즈] 청양군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금 모금을 위해 30일 충청남도 인재개발원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방문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군은 다양한 방식으로 군민과 도민에게 제도의 취지와 혜택을 알리고 있다.
이날 군은 인재개발원 임직원과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운영 목적과 기부 절차 △답례품 구성 △기부금 활용방안 등을 자세히 안내했다.
특히 기부금이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참여를 유도한 결과, 많은 방문객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또한, 현장에서 기부에 참여하는 기부자들에게는 특별한 추가 홍보물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치며 많은 인원들이 청양군 부스에 방문해 기부 취지에 공감하고 직접 참여하며 지역 발전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보여줬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인재개발원 홍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지닌 의미와 가치를 직접 알릴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 홍보를 강화해 더 많은 분들이 청양군에 따뜻한 마음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다음 달 1일부터 온라인 답례품 홍보와 추가 증정 이벤트를 추진하며 온라인 기부 참여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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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광역 상수도 누수 신고자 포상금 지급 제도 운영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세종타임즈] 청양군은 매년 증가하는 광역 상수도 누수 문제를 조기에 해결하기 위해 ‘누수 신고 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누수 발생 후 탐색이 지연되면서 불필요한 수돗물 손실과 예산 낭비, 주민 불편이 발생하자 이를 방지하기 위해 주민 참여형 신고 제도를 도입해 지난해부터 포상금을 지급해왔다.
특히 광역 상수도가 보급된 지역에서 시설 노후화에 따른 누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군은 제도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포상금 지급 대상은 광역 상수도 옥외 구간의 누수를 최초로 신고한 주민으로 △군 소속 공무원 △정부·지자체 공사나 용역 수행 중 발견된 누수 △수용가의 옥내 급수시설 및 계량기 누수 △관로나 시설물을 파손한 뒤 신고한 경우는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현재 접수된 신고는 주로 청양읍과 화성면 지역으로 이 지역은 광역 상수도가 타 지역보다 일찍 설치돼 시설 노후화에 따른 누수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수환 청양군 맑은물사업소장은 “누수가 의심되는 장소를 발견하면 지체 없이 신고해 포상금도 받고 물 낭비도 줄이는 데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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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 청소년에게 장학금 250만원 전달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세종타임즈] 청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복지분과가 30일 지역 내 장애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했다.
협의체는 지난 9월 열린 2025 청양고추구기자축제 기간 동안 운영한 음료 판매 부스의 수익금 250만원을 장애 청소년 및 장애가정 자녀 10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장애인복지분과 위원들이 직접 부스를 운영하며 마련한 수익금으로 경제적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미래의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조성됐다.
장학금 전달식은 30일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청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수혜 학생, 보호자 등이 참석해 서로를 격려하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장학금이 전달됐다.
김정숙 청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축제 기간 동안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의 음료 구매로 함께 마음을 나눠주신 덕분에, 이렇게 뜻깊은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청소년과 그 가족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복지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복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조직으로 장애인복지분과는 장애인의 복지 증진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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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장애인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 한마당 개최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세종타임즈] 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 청양군지회는 30일 문화체육센터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 한마당’을 열고 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지역사회 화합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 청양군지회가 주최했으며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했다.
행사는 충남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청양분관 소속 장애인 연주자의 하모니카 연주로 막을 열었으며 1부 기념식과 2부 어울림 한마당으로 이어졌다.
특히 다양한 체험·교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애를 극복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청양읍 최재훈 씨 등 10명이 청양군 모범장애인상을, 장애인 복지 향상에 헌신한 공로로 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 청양군지회 명동식 씨가 모범종사자상을 수상했다.
김돈곤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장애인의 날은 장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날”이라며 “군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정보 접근성 향상, 일자리 확대, 문화·여가활동 지원 등 실질적인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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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청양 탑클래스, 중간 만족도 91% 수요자 중심 교육 서비스 결실
제3기 청양 탑클래스, 중간 만족도 91% 수요자 중심 교육 서비스 결실
[세종타임즈] 청양군은 도농 간 교육격차 해소와 지역 학생의 학습 유출 방지를 목표로 운영 중인 ‘청양 탑클래스’의 중간보고회를 지난 29일 열고 운영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청양 탑클래스’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청양군 대표 교육지원 프로그램으로 관내 초·중·고 재학생 38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 콘텐츠 제공 △1:1 맞춤형 멘토링 △진로·진학 지원 △체험·탐방 프로그램을 종합 운영하는 통합형 교육서비스다.
이번 중간보고회에 따르면 ‘청양 탑클래스’는 학생들의 학습 접근성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콘텐츠 제공 방식을 확대하고 멘토링 및 체험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전반적인 교육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온라인 학습 콘텐츠 부문에서는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중학생에게도 태블릿을 제공해 학습 접근성을 개선했다.
그 결과 중학생 참여율이 전년 대비 20% 증가했으며 콘텐츠 만족도는 91%로 매우 높은 수준을 보였다.
멘토링 분야에서는 방학기간 학습 공백을 줄이기 위해 7~8월을 ‘멘토링 집중관리 기간’ 으로 지정하고 보강 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했다.
이를 통해 학기 중과 유사한 수준의 학습 지속성을 확보했으며 멘토링 만족도 역시 91%로 조사됐다.
기타 교육서비스로는 △청양 탑클래스 드림캠프 △서울대학교 탐방 △문화체험 활동 △청양고 진로·진학 강화캠프 △정산고 교과 연계 탐구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학교와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을 우선 운영한 결과, 해당 분야 만족도는 93%에 달했다.
군은 향후 11월 초에는 진학 지원을 위한 1:1 온라인 면접 컨설팅을, 12월에는 2027학년도 대입 대비 입시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교육현장의 의견을 반영하며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온 노력이 높은 만족도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 서비스로 ‘청양 탑클래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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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세외수입 담당자 실무 교육 실시
청양군, 세외수입 담당자 실무 교육 실시
[세종타임즈] 청양군은 28일 군청 전산 교육장에서 세외수입 담당자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세외수입 업무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방재정의 효율적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방세외수입 운영지원단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사용료·수수료·과태료의 부과 및 결의, 체납 고지와 독촉 등 현장에서 자주 마주하는 쟁점을 중심으로 실습 위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사례 중심의 강의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공유하는 등 실질적인 업무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세외수입은 지방재정의 중요한 재원 중 하나인 만큼, 담당자들의 전문성과 책임의 식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정확한 부과·징수와 체납 관리 역량을 높여 군민에게 신뢰받는 재정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도 세외수입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한 정기 교육과 현장 지원을 지속해 건전한 재정 운영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20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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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경로당 무상급식 시범사업 점검 실시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세종타임즈] 청양군은 29일 화성면 잔다리경로당을 방문해 ‘경로당 무상급식 사업’ 시범사업의 운영 전반을 현장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해당 경로당은 6월부터 운영 중인 시범 10개 경로당 중 한 곳으로 군은 현장 점검을 통해 급식 제공 방식과 만족도, 보완 필요 사항 등을 확인했다.
‘경로당 무상급식’은 고령화로 인한 조리 인력 부족 현실을 반영해 주 1회 반조리·완조리 밑반찬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참여 어르신들의 전반적 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시범 운영 대상은 읍·면별 1개소씩 총 10개소로 △청양읍 읍내2리할머니경로당 △운곡면 중리할머니경로당 △대치면 농소리송곡경로당 △정산면 도정골경로당 △목면 무수동경로당 △청남면 아산리서당골경로당 △장평면 분향1리안터골경로당 △남양면 신왕2리압술경로당 △화성면 잔다리경로당 △비봉면 신원2리신촌경로당 등이다.
군은 현장 점검 및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보완 사항을 반영하고 11월 말부터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관내 50개소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고향사랑기금으로 마련된 무상급식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한 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현장 의견을 반영해 보다 품질 높은 급식 지원과 경로당 활성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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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맛 통했다 2025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 성공적
빨간 맛 통했다 2025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 성공적
[세종타임즈] ‘빨간 맛의 성지’ 2025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가 고추와 구기자를 활용한 특화 먹거리 중심의 브랜드화 전략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청양군은 지난 28일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 추진위원회 및 관계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결과 보고회를 열고 성과와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총 10만 1,215명이 방문했으며 관람 후 전체 만족도와 재방문·추천 의사를 종합한 결과 전년 대비 상승한 87.05점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축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한 일대일 개인 면접으로 실시돼 전반적인 프로그램 및 운영 만족도, 개선 사항, 지출 금액 등이 대한 질문으로 이뤄졌다.
군은 이번 축제에서 행사장 배치 변경을 통해 관람 동선을 정비하고 농촌체험휴양마을과 연계한 고추·구기자 특화음식존을 새롭게 조성했으며 대형 겉절이 담기와 구기자 떡 모자이크 등 대표 프로그램을 전면 재구성해 가족 단위 체류형 체험을 강화했다.
또한 목재문화 체험존과 핑크퐁 컴퍼니 ‘베베핀 해피콘서트’ 운영, 다회용기 의무 사용을 통한 친환경 실천, 청양사랑 퍼레이드 이동 동선 조정 등도 호평을 받았다.
고질적인 축제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온 먹거리 분야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기존 관광자원과의 연계성 부족, 감각 자극형 오감 콘텐츠의 미흡, 주차장 부족에 따른 관람객 불편 등이 개선 과제로 도출됐다.
특히 당일 방문객이 약 80%로 단기 체류 중심인 것으로 조사 돼 향후 연계 관광 프로그램 개발 및 야간 프로그램 확대 등 체류형 유도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동수 청양고추구기자축제 추진위원장은 “무한경쟁시대에 돌입한 지자체 간 축제 속에서 올해 고추 구기자 축제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만큼, 앞으로도 축제의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올해 축제는 기존 방식에서 과감히 벗어나 전 분야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구체화한 시간이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브랜드 제고라는 성과를 거둔 한편 개선과제도 명확해졌다.
내년에는 미비점을 면밀히 보완해 충남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