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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논산시장 “국방산업의 혁신과 성장 터, 논산이 최적합지”
국방산업 육성 포럼 중(사진=논산시)
[세종타임즈] 백성현 논산시장이 5일 오후 논산아트센터에서 열린 ‘2023 충청남도 국방산업 육성 포럼’에 참석해 “대한민국의 국방산업이 끊임없이 혁신하고 성장하는 일에 논산이 앞장서 기여할 수 있다”며 정부 차원의 강한 뒷받침을 요청했다.
충남이 가진 국방·군수 관련 저변과 비전을 점검하고 향후 미래기술과 연계한 새로운 산업 육성 전략을 모색하고자 열린 이번 포럼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백성현 논산시장, 오인환 도의원, 유동훈 충남연구원장, 유홍기 한국융합안보연구원 이사장, 최재성 계룡시 부시장을 비롯해 육군본부, 국방과학연구소, 한국기계연구원 등에서 함께한 전문가진이 자리했다.
포럼은 ‘K-국방로봇의 미래, 힘쎈 충남으로부터’라는 주제 속에 국민의례, 개회사, 격려사, 축사 및 축전, 퍼포먼스, 기조연설, 주제발표 및 토론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포문을 여는 개회 선언에서는 충남도에서 선보인 인공지능 로봇이 시작을 알려 이목을 끌었다.
유동훈 충남연구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과감한 국가적 투자에 힘입어 우리나라가 세계가 주목하는 위상을 점하게 된 가운데, 미래의 기술혁명을 이어 나가는 과정에서 국방 분야는 여전히 큰 부분을 차지할 것”이라며 “오늘 이 시간이 충남이 국방의 중심으로서 어떠한 역할을 해낼 수 있는지 확인하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논산이 국방산업의 메카라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라 본다.
오늘과 같은 자리를 통해서 중앙정부에 충남과 논산이 지닌 역량과 열망을 증명하고자 한다”며 “논산과 계룡, 나아가 충남과 대전이 하나로 힘을 모은다면 국방산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극대화하고 대한민국의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은 국방산업을 통해 새로운 살거리와 일자리, 소멸위기 극복의 활로를 마련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은 논산뿐만 아니라 충남 남부권 전체에 부흥의 디딤돌을 놓는 일이라 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김태흠 지사님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중앙정부 역시 논산의 격동을 주목하는 가운데 국방산단,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등의 인프라 조성 움직임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며 “논산이 국방산업의 으뜸이자 알맞은 터가 되어 대한민국 국방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선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2부에 진행된 주제발표 및 토론 순서에서는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설립 의의 및 산·관·학·연 연계 방안 유·무인 복합체계 국내외 R&D 추진동향 및 정책적 시사점 유·무인 복합체계 충남도 산업 육성 방안 등에 상세 발표가 진행됐다.
조진우 국방과학연구소 연구계획부장은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의 설립 배경과 기대효과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 김찬수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수석연구원이 나서 과학기술 발전에 따른 미래전쟁 양상의 변화를 짚으며 복합적 무기체계 연구 개발 필요성을 설파했다.
국방로봇학회 차도완 부회장은 장병 기본훈련 과학화, 헬리콥터 통합 시뮬레이팅 훈련 시스템 등에 대해 전하며 국방 산업 육성에의 새 지혜를 소개했다.
또한 한국기계연구원의 최상규 책임연구원을 좌장으로 한 패널토론도 이어졌다.
패널들은 최신 통계와 학계 연구결과를 토대로 충남이 대한민국 미래 국방산업의 혁신 중심지로서 갖춰야 할 전략과 성장철학 등을 논의하며 실무적 구체화 방책을 고도화했다.
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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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2023 대한민국 신뢰받는 행정혁신대상’ 수상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 시상식서 상을 받는 김태우 논산시 부시장(사진=논산시)
[세종타임즈] 논산시가 10월 5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공공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중앙일보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JTBC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은 공공·기술·품질·서비스 부문에서 창의적 혁신과 도전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낸 공공기관 및 기업에게 주어지는 영예다.
전국 기초지자체 중에서는 논산을 비롯해 수원, 안양 등이 공공부문 행정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논산시는 국방·군수산업 분야 중심의 정책적 체질 개선을 모색해 지역소멸 위기 상황 속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특히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와 1,200억 규모 투자협약을 맺는 등 굴지의 방산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한 점, 국방과학연구소 산하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를 유치한 점, 농산물 공동브랜드에 ‘육군병장’ 이미지를 담는 도전적 발상 들이 핵심적 성과로 조명받았다.
아울러 2023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이력을 비롯해 탑정호 복합문화휴양단지 조성 추진, 농특산품의 해외 판로 다각화 등 지역 특색을 극대화 해 가시적 성과를 창출한 점 역시 수상 요인으로 작용했다.
4차산업 선도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미래교육시스템 구축에 주력한 점 또한 교육혁신 방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보여진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살던 대로 하던 대로 이어 해서는 논산이 맞닥뜨린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없었다.
지역의 특장점이 반영된 혁신이 요구되는 상황이었다”며 “새로운 아이디어와 비전을 바탕으로 또 다른 시책을 발굴해가며 시민에게 감동을 드릴 수 있는 논산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0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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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들의 뜨거운 모국 사랑, 논산으로 모여들어 ‘감동’전해
재일충청협회, 샌디에이고 한인회 기탁식 (사진=논산시)
[세종타임즈] 해외 각지에서 살고 있는 교민들의 뜨거운 애국심, 애향심이 논산으로 모여들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논산시는 지난 4일 오후 재일충청협회에서 장학금 1천만원을 논산시장학회로 기탁했다고 전했다.
재일충청협회는 일본에 거주하는 충청인들의 권익 신장과 고향 발전에 힘쓰는 이들이 함께하는 사단법인이다.
직접 논산을 찾아 기탁식에 함께한 류기환 회장과 협회 소속 회원들은 “내 고향 충청과 충청의 유서 깊은 도시 논산에서 자라나는 새싹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나눔의 뜻을 밝혔다.
추석 연휴 전에는 미국 샌디에이고 한인회에서 마련한 정성이 논산시로 전해지기도 했다.
백황기 샌디에이고 한인회장을 비롯한 한인회원들은 지난 9월 27일 논산시청을 방문해 장학금 1천만원을 기증했다.
대건중학교를 나온 것으로 알려진 백 회장은 “교민들이 모은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논산시 미래에 보태고자 한다”며 소중한 장학금을 건넸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의 미래인재들을 위한 많은 분들의 성원에 진심어린 감사를 표한다”며 “해외에서 대한민국을 빛내며 살아가시는 교민 여러분의 앞날에 큰 행복과 감동이 깃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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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한글날, 강경산 소금문학관에서 ‘책 놀이’행사 열린다
포스터(사진=논산시)
[세종타임즈] 논산문화관광재단이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가족 단위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소금문학관 책 놀이’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책과 놀이를 결합, 시민들이 책과 쉽게 친해지도록 뒷받침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북 캠핑 책 교환부스 운영 나만의 공예품 만들기 버블쇼 루프탑 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옥녀봉의 넓은 잔디밭에서 진행되는 ‘북 캠핑’이 눈길을 끈다.
참여 가족들은 피크닉 텐트와 돗자리를 펴고 편안하게 탐독할 수 있으며 독서 후에는 감상문을 작성하고 이를 토대로 ‘영원한 청년 작가’ 박범신 작가와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도 이어진다.
또한 다 읽은 책을 다른 책과 교환할 수 있는 ‘책 교환 부스’도 열리는데, 자원순환 및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 아이디어가 깃들어져 있어 의미가 깊다.
논산문화관광재단의 지진호 대표는 “소금문학관에서 북 캠핑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시며 책과 가까워지고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기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20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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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열린‘옛살비 야시장’ 전통시장의 실속과 낭만 선보인다
옛살비 야시장 홍보용 이미지(사진=논산시)
[세종타임즈] 청명한 가을밤을 풍성하게 채울 낭만 가득 야시장이 논산화지중앙시장에 열린다.
논산시는 6일 오후 5시 화지중앙시장 제1주차장에서 ‘2023 옛살비 야시장’ 개막 행사를 열고 6일부터 28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저녁에 야시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옛살비 야시장은 화지중앙시장으로의 발걸음을 늘려 경제적 상승효과를 도모하는 것은 물론 논산의 역사가 녹아 있는 원도심에 활기찬 에너지를 불어넣는 취지로 조성되는 비상설 특별시장이다.
먹거리·체험거리를 제공하는 16개 팀을 비롯해 자원봉사 버스킹 14개 팀, 전문공연자 10개 팀 등이 야시장에 함께한다.
논산시는 옛살비 야시장의 방향성을 크게 두 가지로 잡고 있다.
첫째는 시장 상인회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야시장 ‘셀러’를 공개적으로 모집, 다양한 아이디어를 개방적으로 모아 특색있는 판매 아이템을 발굴한다는 것이다.
특히 기존 시장 상인들이 다루지 않는 품목 위주로 차별화된 시장으로 꾸민다는 목표 속에 올해 8월 중 공모를 통해 옛살비 야시장에 함께할 이들을 선별한 바 있다.
둘째는 관내의 예술적 재능이 있는 동아리, 주민들을 문화행사의 주연으로 만들어 시민참여형 야시장의 성격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기성 예술인에게 국한되지 않는, 여러 문화계 인재들의 등용문이 될 전망이다.
이뿐 아니라 체험·전시 등의 프로그램도 병행해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이벤트로의 색채도 더한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시민들에게 주말 동안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장 공간을 선사하고 나아가 상인들에게는 더 큰 판매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옛살비 야시장”이라며 “많은 분들께서 옛살비 야시장을 찾으시어 전통시장의 매력에 한껏 빠져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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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날의 감동’ 논산시민의 날 음악회로 모이자
논산시민의 날 음악회 포스터(사진=논산시)
[세종타임즈] 논산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문화예술공연 ‘2023 논산시민의 날 음악회’가 오는 7일 토요일 오후 4시 논산시민운동장에서 막을 올린다.
시는 시민의 날을 맞아 정상급 가수를 초청, 남녀노소 지역민들이 한데 모여 문화예술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화합과 소통의 장’을 만들 목표다.
이번 음악회에는 원조 한류스타 ‘김연자’, 미스터 태권 ‘나태주’, 차세대 K-Pop 스타 ‘아이큐’, 불타는 트롯맨의 유닛 그룹 ‘불타는 F4’가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음악회에 함께 하고자 하는 시민은 사전 예매 절차 없이 공연 현장인 논산시민운동장으로 직접 방문하면 되며 선착순으로 착석할 수 있다.
시와 문화원은 찾는 이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 및 질서 유지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시민행복시대, 나아가 시민감동시대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며 “논산시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시민의 날 행사에 많이들 자리하시어 문화예술의 흥에 흠뻑 젖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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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연산면에 새로운 주민 교류 인프라 ‘연산별당’ 탄생
4일 오전 백성현 시장, 서원 논산시의회 의장, 한국농어촌공사 박민국 논산지사장을 비롯한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산별당의 준공식을 갖고 앞으로의 운영 계획을 전했다(사진=논산시)
[세종타임즈] 논산시 연산면 청동리 일원에 새로운 기초생활거점이자 주민 교류 인프라 ‘연산별당’이 들어섰다.
논산시는 4일 오전 백성현 시장, 서원 논산시의회 의장, 한국농어촌공사 박민국 논산지사장을 비롯한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산별당의 준공식을 갖고 앞으로의 운영 계획을 전했다.
연산별당은 2018년 농식품부 공모사업 이후 2019년 초부터 조성이 시작된 인프라로 국비 28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40억이 투자되어 지어졌다.
746.34㎡ 규모에 다목적실·문화복지프로그램실·동아리실·공유주방·사랑채 등이 갖춰진 주민친화적 기초생활거점 공간이다.
공모 선정 이후 시와 농어촌공사, 주민 단체가 머리를 맞대고 상향식 의견 조정을 통해 구상해 꾸민 공간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시는 연산별당이 지역민 간 공동체 의식이 끈끈해지는 ‘만남의 장’이자 문화·복지·배움이 깃든 편의시설로 만들 것을 목표 삼고 있다.
향후 다방면의 봉사활동과 교육 프로그램, 지역행사가 펼쳐지는 복합 커뮤니티 인프라로 활용될 전망이다.
준공식에 참석한 백성현 논산시장은 “연산이라는 지역의 특징이 살아 숨 쉬는 자립형 기초생활 거점의 모델로 자리매김하리라 기대하고 있다”며 “주민 여러분께서 편안하게 소통하실 수 있는, 활기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새로운 인프라 건립을 축하하는 주민들이 준비한 다양한 문화공연과 실내 전시 등이 함께 진행됐다.
202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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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충청남도 국방산업 육성 포럼’ 논산 개최
포스터(사진=논산시)
[세종타임즈] 충청남도 전체 국방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방향성을 논하는 국방산업 육성 포럼이 ‘군수산업의 메카’로 발돋움 중인 논산시에서 열린다.
시 관계자는 5일 오후 2시부터 논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2023 충청남도 국방산업 육성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충남도와 논산시, 계룡시가 함께 주최하고 충남연구원과 충남국방벤처센터에서 후원한다.
자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도의원, 한국기계연구원·국방과학연구소·충남연구원 등 소속의 국방 관련 전문가진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K-국방 로봇의 미래, 힘쎈 충남으로부터’라는 주제 속에 논산 국방국가산단의 활용도 제고 방안 및 4차산업혁명 기술과 연계한 국방 로봇산업 육성의 전략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아울러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등 이 분야 연구 일선에 있는 관계자와 학계 인사들이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설립 의의 및 산·관·학 연계 방안 유무인 복합체계 국내외 R&D 추진 동향 및 정책적 시사점 유무인 복합체계 충남도 산업 육성방안 등과 관련된 주제발표에 나선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로봇, 드론, 인공지능 등 4차산업의 중심 영역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산학 전문가들의 지혜를 광범위하게 흡수하고 발전시켜야 한다”며“논산과 충남이 국방·군수산업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모색 중인 가운데, 이번 포럼은 갖고 있는 전략을 한층 고도화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포럼을 계기로 실제 국가적 국방산업 진흥에 앞장설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데 주력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이번 포럼은 축사·개회 퍼포먼스 및 1세션 주제발표, 2세션 패널토론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관련 산업에 관심 있는 일반시민 역시 자유롭게 참석 가능하다.
202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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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장애인&비장애인 화합의 장 조성
어울림 행사 ‘특별한 초대’ 이모저모(사진=논산시)
[세종타임즈] 논산시와 사람꽃복지관이 지난 26일 개최한 장애인과 비장애인 화합 행사 ‘특별한 초대’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부적농협, 하나로장군마트 등에서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가 함께 꾸며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궂은 날씨였음에도 총 400여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행사에 참여, 떡 만들기 체험 열쇠고리 만들기 비즈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이외에도 깃발 들기 안 보고 물건 맞히기 스펀지 물 옮기기 등 장애인들도 동참할 수 있는 행사들도 진행되어 많은 발걸음을 모았으며 ‘한가위 포토존’, ‘보물을 찾아라’ 등 특별 이벤트들 역시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주최 측은 행사 참여 장애인 중에는 평상시 외부활동이 어려워 집에만 있던 재가 장애인들을 직접 복지관으로 모셔 각종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명절 선물을 전하기도 해 화합의 의미가 깊어졌다.
또한 ‘사람꽃 꿀밥차’가 복지관으로 와 참여자들에게 무료 급식을 지원하며 따스한 행사를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모 참가자는 “새로운 체험, 놀이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기분 좋은 하루였다”며 “우리 사회의 여러 구성원들과 눈을 맞추고 소통하다 보니 추석 분위기도 물씬 느껴지고 즐거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을 찾은 백성현 논산시장은 체험, 놀이 프로그램에 함께하는 가운데 장애인 참여자 한명 한명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 시장은 “늘 한가위같이 정이 넘치는 일상을 보내실 수 있도록 감동 넘치는 복지행정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시사람꽃복지관의 김남흥 관장은 “소외되는 이가 없도록 나눔문화와 화합의 기회를 다각적으로 확산해나갈 것”이라 말했다.
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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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정 모이는 논산의 추석’… 나눔 의지 줄이어
논산시청사전경(사진=논산시)
[세종타임즈] ‘추석날 보름달처럼’ 논산 곳곳을 밝게 비추는 각계 독지가들이 연이어 장학금 기탁 의사를 전하며 마음까지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논산시는 지난 25일 대한한돈협회 논산지부의 젊은 한돈인이 주축이 되어 마련한 장학금 1천만원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젊은 한돈인’은 선대를 이어 농업활동을 하는 후계농이자 논산의 미래 양돈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들이다.
협회 관계자는 “지역 인재들의 잠재력을 꽃피우는 데에 힘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의 사회공헌 활동 의지를 밝혔다.
한편 시 관계자에 따르면 9월 중 연무읍 죽본1리 명옥순 이장, 정칠용 어르신회장, 이정희 부녀회장이 논산시청을 직접 찾아 마을을 대표해 장학금 1백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명 이장은 “아이들이 맘껏 장래를 도모할 수 있는 논산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자 마을 주민들이 힘을 모았다”고 말했다.
같은 날 대한민국전몰군경 미망인회 논산시지회는 지역의 젊은 세대 양성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구성원들이 모은 355만원을 장학회에 기부했다.
또한 지역에서 30년 가까이 영업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태능초가집 갈비’의 심순영 대표 역시 미래인재 육성 장학기금 5백만원을 기탁했다.
이 밖에도 관내 기업인 주식회사 비에스테크에서 장학금 5백만원, 주식회사 가람에서 5백만원, 이번 달 문을 연 논산식자재마트에서 2백만원을 각각 기탁한 바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희망을 노래하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이 퍼져나가고 있다”며 “많은 분들의 선행이 있기에 더욱 밝은 논산시가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기탁받은 장학금은 지역의 꿈나무들을 창의적 인재로 성장시키는 일에 소중히 쓰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2023-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