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김태흠 지사, 라오스 출장 마무리…농촌 인력난 해소 ‘물꼬’
김태흠 충남지사, 라오스 출장 마무리…농촌 인력난 해소 ‘물꼬’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지사가 농촌 인력난 해소와 스마트 농축산업 협력 강화를 위한 4박 6일간의 라오스 출장을 마치고 21일 귀국길에 올랐다.
이번 출장은 ▶라오스 중앙·지방정부 고위 인사와의 인적 네트워크 강화 ▶우수 계절근로자 대규모 확보 ▶스마트 농축산 분야 교류·협력 확대 모색에 초점이 맞춰졌다.
김 지사는 지난 18∼19일 손싸이 시판돈 라오스 총리를 비롯해 린캄 두앙사완 농업환경부 장관, 포싸이 사아손 노동사회복지부 장관, 썬타누 탐마봉 보리캄사이주지사를 차례로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손싸이 시판돈 총리와는 당초 일정보다 1시간 이상 늘어난 2시간 25분간 회담을 진행하며, 계절근로자 해외 송출과 연계한 라오스 발전 재원 활용 방안,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도수로·저수지 건설, 농업 기계화와 스마트팜 도입, 관광 개발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라오스에 대한 자원봉사 활동 확대도 약속했다.
계절근로자 확대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김 지사는 “도내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은 성실하고 책임감이 높아 농가 만족도가 크다”며 “현재 1,800여 명 수준인 라오스 계절근로자를 내년에는 2,50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근로자 수입 보장을 위해 주 5∼6일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근로 공백이 없도록 수요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설명했다.
충남도는 지난 2022년 12월 라오스와 교류 활성화 협약을 체결한 이후 2023년부터 3년간 총 2,712명의 라오스 계절근로자를 유치했다. 포싸이 사아손 노동사회복지부 장관은 “그동안 제기된 문제점을 보완해 더 우수한 계절근로자를 송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스마트 농축산 분야 교류도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김 지사는 19일 비엔티안에서 썬타누 탐마봉 보리캄사이주지사를 만나 스마트 농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농업을 핵심 정책으로 삼고 있다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상생 발전의 길을 찾자”고 제안했다.
앞서 린캄 두앙사완 농업환경부 장관과의 면담에서는 라오스 농업·축산 담당 공무원들을 충남으로 초청해 스마트팜, 농업용수 관리, 스마트 양돈·양계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출국 첫날인 지난 17일에는 비엔티안 시코타봉구 앙야이마을을 찾아 현지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충남도와 시군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도 관계자는 “충남과 라오스는 계절근로자 유치와 함께 구급차, 순찰차, 컴퓨터 지원 등 실질적인 상생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출장은 그동안의 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2025-12-21
-
계룡체력인증센터, 장애인․비장애인을 위한 포용적 체력관리 선도
계룡체력인증센터, 장애인․비장애인을 위한 포용적 체력관리 선도 (계룡시 제공)
[세종타임즈] 계룡시는 계룡체력인증센터를 통해 시민과 장병, 장애인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체력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체력관리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센터는 지난 2020년 개소 이후 현재까지 운영 중이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장애인체육회가 직접 운영하는 체력인증센터로 독특하고 선도적인 운영 모델을 보이고 있다.이러한 특색으로 인해 장애인 이용자의 참여 비중이 높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체력 관리를 받을 수 있는 포괄적이고 포용적인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특히, 2024년 유동리 체육단지로 센터를 이전함으로써 시민과 장애인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됐다.체육시설이 집적된 공간으로의 이전은 방문 편의성을 높였고, 체력측정 방문 인원 역시 꾸준히 증가하며 이용자들에게 긍정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센터는 계룡시민, 간부와 장병, 그리고 장애인을 대상으로 △체력측정 및 인증 △맞춤형 운동처방 △체력증진교실 운영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이 프로그램들은 이용자의 체력 수준과 신체 특성, 장애 유형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체력 향상과 건강 증진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센터에서 시행하는 체력측정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국민체력100 사업’일환으로 과학적이고 표준화된 장비와 절차를 통해 진행된다.이를 통해 발급되는 체력인증서는 신뢰도 높은 공공 인증자료로 활용되며, 최근 기업이나 군에서도 체력 검증 요구가 늘어나면서 수요가 상승 중이다.2025년 1월부터 현재까지 센터 이용 인원은 총 1만8310명으로 집계됐다.이 중 체력증진교실 참여 인원은 1만4540명에 달하며, 이는 꾸준한 프로그램 만족도를 증명한다.또한, 센터는 체력측정 결과에 기반한 맞춤형 운동처방과 사후 관리까지 제공하며 단순 인증에 머물지 않고 지속적인 체력 증진을 목표로 한다.아울러, 센터는 체력측정에서 운동처방, 체력증진교실 참여로 이어지는 연계형 관리체계를 운영하며, 일회성 이용이 아닌 장기적인 체력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이를 통해 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계층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이응우 시장은 “계룡체력인증센터는 앞으로도 체력관리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며 시민들의 체력 향상 및 건강 증진, 나아가 지역 사회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12-19
-
논산의 600년 종가 문화,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례
논산의 600년 종가 문화,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례
[세종타임즈] 논산의 깊은 역사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깨워낸 논산시의 문화 행정이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논산시는 18일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2025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에서 ‘연산 고정리 명문가의 품격’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에서 시행된 355개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그중 21개 사업만이 우수사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논산시는 600년 전통의 광산김씨 종가 마을이 간직한 고유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연산 고정리 명문가의 품격’은 논산시와 기호문화유산활용진흥원이 공동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세계유산 ‘돈암서원’의 건립 배경인 연산 고정리 종가 마을을 무대로, 자칫 어렵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선비 문화와 종가 전통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로 발전시킨 점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논산시는 올해 △생생 국가유산 사업 △전통산사 활용사업 2개 △향교·서원 활용사업 2개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2개 △국가유산 야행 등 총 8개의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통해 지역의 국가유산을 체험하는 문화·관광 콘텐츠를 확장했다.
논산시 관계자는 “600년 전통을 지닌 연산 고정리 종가 마을의 국가유산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2026년에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통해 논산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논산의 품격 있는 역사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9
-
논산시, 제2회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개최
논산시, 제2회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개최 (논산시 제공)
[세종타임즈] 아동친화도시 논산을 위한 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렸다.논산시는 18일 논산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제2회 논산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백성현 논산시장을 위원장으로, 논산시의회 의원과 아동 관련 기관·단체, 사회복지 분야 대표 등 1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계획의 수립 및 시행, 아동 인권 보호 및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홍보·교육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아동 관련 주요 추진사업과 아동정책 제안 검토 상황, 2026년 아동정책 전략과제와 중점사업 등이 보고됐다.논산시는 올해 추진 중인 아동 관련 주요 사업들을 점검하고 중장기 정책 방향에 대해 위원들과 의견을 나눴다.특히 2025년 주요 사업으로 논산시 아동권리송 ‘우리는 모두 소중해’의 국제연합 6개 공용어 및 일본어 음원 발매를 포함한 61개의 사업이 소개됐다.접수된 아동정책 제안은 논산시 아동 옴부즈퍼슨 위원들의 검토를 거쳐 향후 관련 부서에 전달될 예정이다.논산시 관계자는 “오늘 회의는 올해 추진 중인 다양한 아동 사업들을 점검하고 더 나은 내년 정책을 만들어가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논산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12-19
-
논산시, 주소 정책 ‘전국 최고’입증…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논산시, 주소 정책 ‘전국 최고’입증…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논산시 제공)
[세종타임즈] 논산시의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주소 정책이 전국 최고의 자리에 오르며 행정 역량의 우수성을 증명했다.논산시는 18일 열린 ‘2025년 주소정책 성과 공유 워크숍’에서 주소정책 업무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상은 도로명주소의 정착부터 시설 관리, 시민 소통에 이르기까지 주소 행정 전반에서 이뤄낸 종합적인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시는 그동안 시민들이 일상에서 도로명주소를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반 구축과 홍보에 주력해 왔다.특히 미래 세대인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은 물론, 각종 지역 축제와 공공장소에서 현장 중심의 홍보 활동을 펼치며 주소 정책에 대한 시민 이해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이다.또한, 노후하거나 훼손된 주소정보시설을 적기에 정비하고, 필요한 곳에 신규 시설물을 확충하는 등 철저한 유지 관리를 통해 시민들의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도 힘써왔다.기관 간 벽을 허문 ‘협업 행정’을 통한 안전 분야의 성과도 돋보였다.시는 논산경찰서가 추진하는 안심귀갓길 조성과 연계해 부창초등학교 정문 일원에 태양광 주소정보시설을 설치했다.이러한 협업을 통해 해당 지역의 112 신고 건수는 전년 대비 4%, 5대 범죄 발생 건수는 24% 감소하는 등 주소 정책이 시민 안전 확보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외에도 도시 미관 개선,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한 탄소중립 실천 등 주소 정책을 다양한 사회적 가치와 결합해 정책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논산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주소 정책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노력한 적극 행정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효율적인 주소 정책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논산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9
-
논산에 이어지는 연말 나눔… 백제종합병원·마중물+공연단, 성금 1100만 원 기탁
논산에 이어지는 연말 나눔… 백제종합병원·마중물+공연단, 성금 1100만 원 기탁 (논산시 제공)
[세종타임즈]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논산시는 백제종합병원과 마중물+공연단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성금 1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백제종합병원은 17일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지역의 대표 종합병원인 백제종합병원은 평소에도 지역민의 건강 증진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이재성 백제종합병원 원장은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고자 직원들 모두가 뜻을 모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큰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마중물+공연단도 나눔에 동참하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마중물+공연단은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황규남 마중물+공연단 대표는 “우리의 공연이 관객들에게 희망으로 전해지듯, 이번 기탁이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백성현 논산시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나눔을 실천해 주신 백제종합병원과 마중물+공연단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9
-
서산시, 2026년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실현 총력
충청남도 서산시 시청
[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2026년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실현에 총력을 기울인다.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참석자들은 올해 각 부서에서 추진한 시책 현황과 성과 등을 공유하고 내년도 역점사업 104건과 주요 업무 567건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시는 내년 △풍요로운 경제도시 △걱정없는 복지도시 △품격있는 문화도시 △오감만족 관광도시 △비전있는 희망도시 5대 시정 목표를 중심으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먼저, 풍요로운 경제도시를 목표로 서산공항과 서산~영덕 간 고속도로 건설, 내포태안철도 국가계획 반영 등 사통팔달 교통 인프라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또한, 대산그린컴플렉스·현대대죽·성연 일반산업단지 조성, 지속가능항공유 종합실증센터 건립, 수소도시 구축 등을 통해 기업의 투자 유치 기반과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걱정없는 복지도시로서 국가유공자 보훈수당 인상 및 생활보조수당 강화, 장애인복지관 이전, 장애인 국민체육센터 건립, 치매 없는 마을만들기 운영 등 맞춤형 복지 정책을 추진한다.청소년 e스포츠대회 개최, 팔봉 국민체육센터 건립, 파크골프장 조성·확장 사업 등도 진행된다.품격있는 문화도시 실현을 위해 문화예술타운 조성, 보원사지 방문자센터 건립, 해미국제성지 순례방문자센터·문화교류센터 등이 지속 추진된다.오감만족 관광도시 분야로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가야산 산림복지단지, 잠홍저수지 명품 호수, 밤하늘 산책원 등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 기반을 마련한다.비전있는 희망도시를 목표로 서산 예천지구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 수석·공림·예천3지구 도시개발 사업, 서산동부전통시장 주차장 조성 등을 추진해 정주 여건을 강화한다.이어, 시청사 건립, 동문동·읍내동 도시재생 인정사업 및 뉴딜사업, 서산배수분구 도시침수 대응사업 등을 추진한다.이완섭 서산시장은 “시는 2026년 만화개진의 자세로 그동안 추진해 온 시책을 완성으로 꽃피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실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5-12-19
-
서산시, 올해 7개 축제에 42만여 명 방문
충청남도 서산시 시청
[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에서 올해 7개 축제가 개최된 결과, 총 42만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지난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올해 지역축제 운영 성과를 종합 점검하고, 축제 평가 결과를 심의·승인하기 위해 하반기 축제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 서산시 축제심의위원, 축제추진위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지역축제의 질적 향상 및 소득창출형 축제 육성을 위한 방향을 논의했다.특히, 축제 콘텐츠 개선, 운영체계 고도화, 전문 인력 활용 방안 등 지역축제의 질적 성장과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모색했다.시에서는 올해 해미벚꽃축제, 류방택별축제, 팔봉산 감자축제, 서산6쪽마늘축제, 삼길포 우럭축제, 서산해미읍성축제, 서산국화축제 등 7개 축제가 열렸다.올해는 지난해 개최되지 못했던 해미벚꽃축제와 서산국화축제가 개최돼 풍성함을 더했으며, 모든 축제는 사전 안전관리와 현장 대응으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됐다.시는 이번 축제심의위원회 회의 결과를 토대로 축제별 개선 사항을 반영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소득창출형 축제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홍순광 서산시 부시장은 “올해 서산시 지역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라며 “평가 결과와 위원님들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경쟁력 있고 지속가능한 지역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2-19
-
가로림만 ‘점박이물범 보호’ 230억 투입
충청남도 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전국 제1호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을 대표하는 점박이물범 보호를 위해 2030년까지 230억원을 투입한다.이번에 수립한 보호계획은 △촘촘한 모니터링 △서식환경 보호·관리 △교육·홍보 강화 △국내외 협력 등 4대 추진 전략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15개 세부추진사업을 담았다.먼저, 촘촘한 모니터링을 위해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과 연계해 점박이물범 보전센터를 유치, 구조·치료·방류·관찰·연구·통합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지역주민, 시민단체 등과 점박이물범 보호 정책을 공유할 수 있도록 생태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고, 점박이물범 보호를 위해 기관·단체 등과의 관계 개선에도 나선다.전상욱 도 해양수산 국장은 “점박이물범과 가로림만의 지속가능한 공존을 위해 이번에 수립한 보호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2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세계 5대 갯벌이자 전국 최초·최대 해양생물보호구역인 가로림만을 국가해양생태공원으로 지정하는 국가해양생태원 지정·운영 추진전략을 발표했다.도는 이번 지정에 따라 2030년까지 보존과 이용의 균형을 갖춘 1200억원 규모의 해양생태공간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5-12-19
-
우리마을 안심지킴이 활동 성과 공유
우리마을 안심지킴이 회의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19일 문예회관 세미나실 107호에서 ‘우리마을 안심지킴이 간사 및 시군 자치경찰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우리마을 안심지킴이 운영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시군 자치경찰 사무를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우리마을 안심지킴이 간사와 시군 자치경찰 담당 관계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우리마을 안심지킴이 활동 성과 보고, 운영 방향 및 자치경찰 주요 정책 추진 사항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우리마을 안심지킴이의 주요 활동 성과로 △무단 방치 전동킥보드 처리 △전동킥보드 교통안전 교육 추진 사례 등을 공유했으며, 주민 생활과 밀접한 치안 활동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또 현장에서 수렴한 다양한 치안 수요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제안·제보 방법도 안내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높였다.이와 함께 도 자치경찰위원회는 △현행 자치경찰제 운영에 대한 평가와 향후 이원화 추진 방향 △시군 자치경찰 사무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충남자치경찰 홍보 △찾아가는 자치경찰 교육·홍보 △연말·연시 특별방범활동 △행정안전부 및 도 자치경찰위원회 공모사업 △자율방범대 보조사업 등 중점 추진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통과 현장 중심의 회의를 통해 우리마을 안심지킴이 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역 맞춤형 치안 서비스 제공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김영배 도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은 “우리마을 안심지킴이는 지역 공동체 기반의 생활안전 관계망으로 도민이 체감하는 안전 정책의 핵심축”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지역 맞춤형 자치경찰제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