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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온천역 족욕 체험장 새 단장 완료
온양온천역 족욕 체험장 새 단장 완료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온양온천역 족욕 체험장 관로 개선 공사를 예정대로 완료하고 이순신 축제 기간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이번 공사는 온천수 절약을 위한 관로 개선 공사뿐만 아니라 ‘2025년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노천형 족욕장 퍼걸러 설치, 족욕장 도색 작업, 창호 설치 등 과거 운영 중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모두 반영해 개선했다.
특히 이번 ‘제64회 성웅 이순신 축제’ 시작 전 공사를 완료하며 축제기간 많은 관광객들이 족욕을 즐기고 온양온천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족욕체험장을 이용한 한 관광객은 “위치적으로 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온천 도시의 특색을 제대로 살렸다”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김도형 공공시설과장은 “온천 도시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기 위해 온양온천역 족욕 체험장 시설물 유지보수 및 환경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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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관내 주요 교차로 도시녹화사업지 ‘깨·깔·산·멋’ 환경정비
아산시, 관내 주요 교차로 도시녹화사업지 ‘깨·깔·산·멋’ 환경정비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깨깔산멋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24일 둔포교차로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아산시 공원관리과 직원 15명은 둔포교차로 내 집중 환경 정비에 나섰으며 수거된 쓰레기는 생활폐기물 1.3톤으로 집계됐다.
아산시는 장기간 방치된 생활쓰레기 및 대형폐기물로 인한 도시미관 훼손 해결을 위해 관내 국도변 교차로 내 도시녹화사업지 17개소를 대상으로 환경정비활동을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쾌적한 환경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에 앞장서겠다”며 “운전자들도 무단 투기를 금지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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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봄 내음 가득한 ‘제3회 영인산 철쭉제’ 성료
아산시, 봄 내음 가득한 ‘제3회 영인산 철쭉제’ 성료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지난 26일 영인산 일원에서 개최한 ‘제3회 영인산 철쭉제’ 가 9,000여명의 관광객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행사장을 방문한 오세현 아산시장은 “영인산 철쭉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분께 사랑받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행사에 참여한 영인면 기관단체와 아산시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임업후계자협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이번 축제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먹거리와 직거래장터를 축제 다음 날인 27일까지 연장 운영을 하며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착한 가격과 맛있는 먹거리로 호평을 받았다.
축제장을 찾은 사람들은 화창한 날씨 속에서 철쭉을 즐기며 주행사장에 설치된 철쭉 로드를 걸어 보며 반짝이는 화려한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고 영험한 영인산의 기운을 받아 소원카드도 적어 보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행사장에는 목공 체험과 나만의 철쭉 화분 만들기 등 체험 부스, 숲길프로그램과 산림박물관 특화 프로그램, 밧줄 체험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로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1부 철쭉 개막식와 2부 꽃피는 철쭉 음악회에서는 △가수 박승화 △여운 △지역가수 박미현, 임동분 등이 참여해 감미로운 선율을 선사했고 축제장 한쪽에 마련된 산멍·꽃멍 힐링존에서 음악과 자연을 함께 즐기며 제대로 힐링할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
주행사장 가는 길에는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아산 명소 관광사진전’을 전시해 걷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먹거리·직거래장터에서는 공공축제 다회용기 사용 첫 시행으로 일회용품 없는 쾌적한 행사장이 되어 이용객들의 호응도 매우 좋았으며 이날 영인면 행복키움추진단,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에서는 운영한 먹거리장터 수익금을 지역 취약계층에 기부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의미 있는 축제가 됐다.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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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 “도전”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미래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프라가 될 국가 AI컴퓨팅 센터 유치에 본격 나섰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2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제76차 실국원장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일부 후보들이 센터를 특정 지역에 설립한다는 공약을 발표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가 AI컴퓨팅센터 천안 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AI컴퓨팅센터는 연구인력 및 전력확보 방향 등을 고려해 민간기업이 입지를 정해 제안하는 방식”이라며 “기업이 국가에 직접 충남 설립의 당위성을 피력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정치적 구호에 흔들리지 말고 적극 대응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도는 천안시, 참여 기업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응하는 한편 지방세 감면, 투자촉진보조금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적극 검토하는 등 충남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국가 AI컴퓨팅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는 초고성능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로 대한민국을 AI 3대 강국으로 이끌어갈 핵심 과제이다.
최대 2조 5000억원을 투입, 1엑사 플롭스 이상의 국가 AI컴퓨팅 자원을 확보해 비수도권에 2027년 개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1엑사 플롭스는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 H100 1만5000개 수준으로 초거대 AI 경쟁력 확보, 국산 AI반도체 상용화, 연구개발 생태계 구축을 위한 AI컴퓨팅 핵심 인프라이다.
전국 지자체가 앞다퉈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도는 국가 AI컴퓨팅센터 후보지로 천안아산 R&D 집적지구를 제시했다.
천안아산 R&D 집적지구는 수도권과 인접한 데다, 교통 인프라가 우수해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 최적의 여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인근에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이 집중돼 있고 인근 12개 대학에서 AI 관련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연구기관도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대전 대덕연구단지와 충북 오송 바이오 산단 등 인적·물적 자원도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다.
도는 천안아산 R&D 집적지구 내 국가 AI컴퓨팅 센터를 유치해 철도 IT운영센터, 국립치의학연구원, 지역 특화 제조AI센터, 산업 AI 인증 지원센터, 충남지식산업센터,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등과 함께 AI 클러스터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국가 AI컴퓨팅센터를 유치한 뒤 본격 가동하면 △우수 국산 반도체 창출 여건 조성 △거점형 스마트 도시 연계 시너지 창출 △스마트 그린 산단 내 AI·ICT 관련 기업 성장 촉진 △중소기업 AI 기술 활용 및 신사업 개발 가능 △대기업 및 연구기관 협업 기회 증가 △대학 및 연구소 협력 AI 기술 연구 촉진 △고성능 AI컴퓨팅 자원 활용에 따른 지역내 연구개발 경쟁력 상승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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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농업, 과학기술로 미래 연다
충남 농업, 과학기술로 미래 연다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8일 기술원 회의실에서 김영 원장과 쎈농 농업기술분과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쎈농 농업기술분과 위촉식 및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과 출범은 민·관 농정협의체인 제2기 쎈농위원회의 운영과 맞물려 추진하는 것으로 농업기술분과는 대학 교수와 농업인단체, 연구원 등 농업분야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기술원의 주요 정책 및 중점사업에 대한 현황을 공유하고 과학기술을 접목한 농업정책 발굴 등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기술원은 농업기술분과를 비롯해 총 7개 농정 분야별 분과와 쎈농위원회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도정 과제가 현장 중심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김영 도 농업기술원장은 “쎈농 농업기술분과는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하고 과학기술을 접목한 정책이 충남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중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충남 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데 든든한 디딤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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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계 유진산 선생 서거 51주년 추도식 금산서 엄수
[세종타임즈] 옥계 유진산 선생 서거 51주년을 기리는 추도식이 4월 28일 충남 금산군 진산면 진산애행복누리마을 강당에서 엄숙히 열렸다. 이번 행사는 금산문화원 주관으로 진행됐다.
추도식에는 박범인 금산군수와 대한민국헌정회 정대철 회장을 비롯해 유진산 선생의 유가족, 유한열 전 국회의원, 다수의 헌정회 및 선양회 회원, 지역민 등 약 3,500여 명이 참석해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숭고한 뜻을 되새겼다.
참석자들은 헌화와 분향을 통해 유진산 선생의 민주주의 수호 정신과 헌신을 기리며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고인의 뜻을 기념했다.
한편 옥계 유진산 선생은 대한민국 정치 발전에 헌신한 대표적 인물로, 오늘날까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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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소방서, 2025년 국민행복소방정책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세종타임즈] 공주소방서는 지난 25일, 부서장 및 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국민행복소방정책 및 관서평가’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소방정책 추진 현황을 종합 점검하고, 현장의 실질적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행복소방정책’은 화재를 비롯한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업무 전 분야를 체계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소방정책 추진 ▶예방안전 ▶현장대응 등 총 7개 분야, 35개 세부지표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방 정책운영의 효율성과 책임성, 통일성을 강화해 국민이 신뢰하는 소방조직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주소방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내 1위의 우수한 평가를 달성하기 위해 이번 보고회를 통해 추진사항을 종합적으로 진단·분석했다.
특히 각 부서별 업무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꼼꼼히 점검하고, 실무자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송희경 소방서장은 “내실 있는 소방정책 추진을 통해 시민 여러분께 더욱 신뢰받는 소방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정책 완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공주소방서는 앞으로도 현장중심의 소방행정을 강화하고, 예방 및 대응 역량을 한층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정책 개선과 실무자 역량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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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교문화진흥원, 프랑스 디종 한글학교와 K-유교·전통 문화로 국제교류 통했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 프랑스 디종 한글학교와 K-유교·전통 문화로 국제교류 통했다
[세종타임즈]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내년도인 2026년 한국-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이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전통문화 국제교류 사업을 준비 중인 가운데, 한유진에 방문한 프랑스 디종 한글학교와의 교류를 통해 K-유교·전통문화의 가치를 소개하고 한-불 문화우호 증진에 나섰다.
우리 유교문화와 전통문화를 배우고 체험하기 위해 16명의 프랑스 디종 한글학교 학생들이 지난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간 한유진 교육프로그램‘유람일지’에 참여했다.
‘유람일지’는 유교문화를 활용한 강의, 체험, 답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유진 개원 이후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K-유교문화 특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국내는 물론 독일과 튀르키예, 페루, 쿠웨이트 등 10여 개국 주한 외교 사절 관계자, 영국 리즈대학교 등 전 세계 각국에서 참여한 바 있다.
디종 한글학교는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의 인가를 받아 2006년 설립됐다.
현재 130여명의 재외동포 및 현지 학생들이 한국어, 역사, 문화를 배우고 있으며 프랑스 내 대표적인 한글·한류 교육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유람일지’는 논산시 유교문화유산을 중심으로 답사하는 K-헤리티지 투어와 K-POP, K-드라마 등 한류를 위시한 K-컬처의 근간이 되는 우리 유교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강연 ‘K-유교설명서’외에도‘선비의 차茶’, ‘선비의 글書’, ‘선비의 풍류樂’등 참여자들이 다양하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세부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답사 코스 중 수려한 풍광으로도 잘 알려진 종학당은 조선시대 파평윤씨 문중 자제들의 교육을 위해 설립된 문중교육기관으로 280여 년에 걸쳐 문과 급제자 42명을 배출했다.
1997년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으며 한유진과 함께 논산 11경이기도 하다.
돈암서원은 조선시대 예학의 대가인 사계 김장생 선생의 예학정신이 깃든 기호유학의 성지다.
2019년‘한국의 서원’ 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프랑스 학생들은 K-헤리티지 답사에 이어‘선비의 차茶’ 시간에 전통 차문화와 다도를 체험하며 성찰과 쉼의 시간을 갖고 ‘선비의 글書’을 통해 선비들이 글을 쓰며 수양을 했듯, 한글 캘리그라피를 쓰는 시간을 가졌다.
또‘선비의 풍류樂’에서는 국악과 현대의 춤이 결합한 가야금과 탭댄스 퓨전 공연이 펼쳐지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띤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프랑스 디종 한글학교의 이번 방문은‘글로컬 교육’의 일환으로 한국과 프랑스 양국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추진됐다.
학생들은 한유진만의 K-유교문화를 바탕으로 한 1박 2일간의 ‘유람일지’에 동행하며 특별한 경험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노선주 프랑스 디종 한글학교장은 “멋진 공간과 조화로운 시설을 갖춘 한유진과 함께 학생들이 강연과 답사, 다양한 체험까지 한국의 정신을 깊이 느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현재 전 세계 1,200여 개 한글학교와 한국어 교육기관에서 한국의 문화와 정신을 배우고 있는데 한유진을 방문해 배우고 체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람일지’를 함께한 프랑스 디종 한글학교 학생은“차를 본래 좋아했는데 한국 전통 다도 문화를 배울 수 있어 즐거웠고 프랑스에서는 보기 힘든 리듬감의 퓨전 전통 공연이 특히 색달랐다.
답사 공간들의 전통적인 분위기와 이야기도 한국 드라마처럼 신비해서 놀라웠다”며“특히 지역 고유 문화유산과 연계해 한유진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어서 인상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재근 한유진 원장은 “프랑스에서 온 학생들이 한유진의 K-유교문화 교육프로그램인‘유람일지’에 직접 참여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한-불 문화 교류의 새로운 발판이 마련됐다”며 “K-컬처의 뿌리인 우리 유교문화와 전통문화에 깃든 정신과 가치를 깊이 이해하는 기회가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세계 각국과의 문화교류를 선도하는 한유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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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역사박물관, 2025년 상반기 전시 연계 특강 ‘역사 in 사이드’ 운영
충남역사박물관, 2025년 상반기 전시 연계 특강 ‘역사 in 사이드’ 운영
[세종타임즈]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충남역사박물관은 오는 5월 27일부터 6월 10일까지 매주 화요일 박물관 주요 전시 유물을 주제로 한 시민 대상 강연프로그램 ‘역사 in 사이드’를 운영한다.
이번 강연은 전시 유물에 담긴 역사·문화적 맥락을 전문가의 해설을 통해 보다 깊이 있게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국립한글박물관 공동기획전 ‘한글, 마음을 적다’에 전시 중인 덕온공주가의 한글 자료와 복식 유물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유물에 담긴 이야기를 더욱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박물관 야외마당에 전시 중인 조선 후기 숙종대왕 태실을 주제로 한 강연도 준비되어 있다.
이는 현재 연구원이 추진 중인 숙종대왕 가봉 태실 석물 이전 및 보존 처리 사업과 연계해 지역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 3회의 강연은 충남역사박물관 교육실에서 진행되며 역사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수강 신청은 4월 28일부터 5월 23일까지 선착순이며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또는 전화로 접수 가능하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 김낙중 원장은 “이번 강연은 전시 유물의 의미를 입체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며 더불어 연구원이 추진하는 지역 문화유산 보존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시민들과 폭넓은 역사적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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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비브리오해혈증균 검출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서해안 해수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됐다고 29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 21일 서천군에서 채수한 해수에서 균을 분리했으며 지난해와 비교하면 약 12일 늦게 검출됐다.
통상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해수 온도가 18℃ 이상 상승하는 시기에 검출되기 시작하는데, 당시 채수한 해수의 온도는 19.6℃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점 채수한 해수 온도와 비교해 다소 낮은 수준으로 올해 4월은 전년에 비해 평균 기온이 1-2도 가량 낮아 해수 온도 상승이 지연된 것으로 분석된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할 때 감염되며 주로 여름철에 환자가 집중된다.
건강한 사람보다는 만성간질환, 알코올중독,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평균 1-2일 정도 잠복기를 거쳐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설사, 복통, 구토 등이 나타나며 발열 후 24시간 이내에 피부 이상 및 원발성 패혈증이 나타날 수 있다.
감염 시 치사율이 50%에 달하는 만큼 상처 난 피부가 바닷물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섭취하는 등 예방이 중요하다.
정금희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비브리오 패혈증은 고위험군의 경우 감염 시 치명률이 높은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감시 사업과 신속한 정보 제공을 통해 도민의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