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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유치원 교원 대상 ‘유아 숲·생태교육 역량강화 연수’ 실시
세종시교육청, 유치원 교원 대상 ‘유아 숲·생태교육 역량강화 연수’ 실시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관내 유치원 교원을 대상으로 ‘2025. 유아 숲·생태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11월 6일에 진행했다.
유아 숲·생태교육은 생태 감수성을 기르고 유아의 전인적 성장을 이끄는 교육활동이다.
다만, 숲과 생태환경에서의 교육은 기상 변화, 지형적 특성, 생태적 위험요인 등으로 인해 안전사고의 가능성이 높은 만큼 교원의 안전 대응 역량이 필수적이다.
이번 연수는 세종시 유치원 교원 48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숲·생태교육의 안전한 운영을 지원하고 교원의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 참여한 교원들은 유아 숲·생태교육과정 운영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인지하고 위기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기르게 된다.
이를 통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유아의 행복한 배움이 이루어지는 숲·생태교육이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강재 유초등교육과장은 “유아교육 현장에서 숲과 생태 중심 교육이 확대되면서 교원의 숲·생태교육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들이 숲·생태교육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유아들이 자연속에서 자유롭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유아 숲·생태교육의 전문성 강화와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교원을 대상으로 한 현장 중심 연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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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 ‘2025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 대회’ 두각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 ‘2025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 대회’ 두각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은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한 ‘2025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에서 세종여자고등학교와 세종시교육청 등록 대안교육기관 창업동아리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에 밝혔다.
10월 30일에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예선을 통과한 50개 창업동아리가 참여해, 시제품 전시 및 현장 질의응답 등 본선 심사를 통해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겨뤘다.
세종여자고등학교 ‘N.vision’팀은 신도심과 구도심이 공존하는 세종 지역의 생활 환경을 반영한 호신용품 ‘하루지기’를 선보였으며세종시교육청등록 대안교육기관 글로벌선진학교의 ‘파인애플’팀은 어린이 차 안 방치사고 예방을 위한 인공지능기반 차량설치형 장치를 출품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세종진로교육원과 세종창업체험교육센터은 지난 8월 지역 예선 이후, 진로교육원과 창업전문가 1대1 지도를 통한 창업 모델 고도화, 시제품 출시 등 후속 절차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대회에 참가한 한 세종여고 학생은 “지역 예선 이후 창업아이디어를 확장시켜 나가면서 친구들과 해결 방법을 찾아나가는 과정이 한층 더 우리 팀을 성장시킨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민식 세종진로교육원장은“진로교육원이 학교를 2년 동안 지원한 결과가 수상이라는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며“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창업체험교육을 꾸준히 확대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성, 협업능력, 도전 정신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또한, 수능 이후 제공되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세종창업교실 운영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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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의 이해’ 연수 실시
세종특별자치시_교육청 (사진제공=세종시교육청)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11월 5일에 본청 대강당에서 간부, 부서장, 전 직원 대상으로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의 이해 연수’를 개최해 적극적으로 내부통제 강화 활동에 나섰다.세종시교육청은 조직 내부의 비리와 행정 오류를 예방하기 위해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이번 연수는 감사 이전 단계에서 공직자 스스로 업무의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행정 오류와 부정을 예방하며 행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세종시교육청의 자율적 내부통제는 다음의 3개 분야로 운영되고 있다.K-에듀파인 시스템 활성화 분야는 회계처리 과정에서 위험 요인 및 행정착오 발생 시 자동 경보해 오류를 예방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자기진단제도 운영 분야는 인사, 업무추진비, 개인정보보호, 정보공개, 보조금 등 행정착오 발생 가능성이 높은 업무 영역을 대상으로 자기진단표를 개발·활용해 연 2회 점검함으로써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한다.투명한 정보공개 지속 추진 분야는 업무추진비, 법인카드 사용내역 등 주요 정보를 공개하는 청렴 종합계획의 지속으로 시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업무 투명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이번 연수에는 서강대학교 경영대학 이종운 교수가 초청되어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의 이해와 실천’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이종운 교수는 자율적 내부통제의 개념과 중요성을 설명하며 공직자 스스로 위험 요인을 인식하고 자기진단 활동을 강화해야 행정 오류와 부정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의 취지와 필요성을 이해하고 청렴하고 책임 있는 공직문화 확립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최호열 감사관은 “자율적 내부통제는 각 부서가 스스로 운영·통제하는 제도이므로 부서장부터 실무자까지 모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자율적 내부통제가 조직에 조기 정착되기 위해서는 구성원 모두의 전사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부서 스스로의 책임성과 자율성이 향상되어 더욱더 청렴한 공직사회가 구현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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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숲을 교실로! 장군산을 교실로!
세종특별자치시_교육청 (사진제공=세종시교육청)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 평생교육원과 2생활권 세종마을교육지원센터는 가득유치원 교사, 마을숲해설가, 산림교육전문가,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지역특화교육과정 개발단’과 함께, 지역의 자연 자원인 장군산을 활용한 지역특화교육과정을 개발하고 11월 5일에 가득유치원 유아들을 대상으로 시범수업을 실시했다.이번 사업은 지역의 생태 자원을 체계적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장군산 일대의 나무와 곤충을 직접 조사·기록해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장군산에서 만나는 친구들’나뭇잎·곤충 도감 △장군산 숲지도 △나뭇잎 스티커 등의 교육 자료와 활동지를 제작했다.시범수업에서는 유아들이 장군산을 직접 탐방하며 식물을 관찰하고 나뭇잎의 모양과 질감을 비교하는 활동을 통해 생태 감수성과 관찰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아이들은 자신이 찾은 잎을 도감 속 자료와 비교하며 자연 속에서 배우는 즐거움과 호기심을 경험했다.송정순 평생교육원장은“이번에 개발한 지역특화교육과정은 유치원 인근 장군산을 중심으로 숲·생태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료이며 지역자원을 교육 콘텐츠로 발전시킨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세종마을교육지원센터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지역특화교육과정의 세종형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김희연 가득유치원 교사는 “아이들이 평소 보던 장군산을 교실 삼아 배우며 자연과 마을에 대한 애정이 깊어졌다”며 “이런 경험이 장군산과 숲을 사랑하는 첫걸음이 됐다”고 전했다.한편 세종마을교육지원센터는 현재 2생활권을 비롯해 6생활권, 읍면북부 생활권에서 권역별 특색을 반영한 지역특화교육과정을 개발 중이며 내년에는 4생활권에서도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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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교정에 쌓여가는 아름다운 하모니의 향연
늦가을 교정에 쌓여가는 아름다운 하모니의 향연 (사진제공=세종시교육청)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11월 4일에 금호중학교 다목적강당에서 금호중학교의 ‘금호윈드오케스트라’와 연서중학교의 ‘연서오케스트라’가 함께 만드는 ‘2025 세종예술온학교’예술학교 ‘세종 학생 음악 나눔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나눔축제는 동 지역과 읍·면 지역 학생 간의 예술 교류와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학생들의 예술 역량을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학생들이 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습득하고 체화한 예술적 성취를 무대에서 발현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예술적 감수성을 지닌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는 공연 프로그램으로 계획됐다.이날 나눔축제의 관람객들은 공연자 소속 학교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지역 사회의 예술 애호가들로 이루어 졌으며 가을날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진 학생들의 무르익은 연주 역량을 함께 즐겼으며 큰 호응을 보냈다.금호윈드오케스트라와 연서오케스트라는 각각 청중에게 익숙하면서도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준비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금호윈드오케스트라는 2019년 창단 이후 여름캠프와 방과후 프로그램을 활용해 학생들의 역량을 갈고 닦았으며 해마다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정기연주회를 열어왔다.53명으로 구성된 관악오케스트라로서 이 날 공연에서는 △‘아리랑 행진곡’ △‘인스턴트 콘서트’ △‘Abba Gold’ △‘나는 반딧불’ △‘그대에게’등을 연주했다.연서오케스트라 2014년 창단 이후 내실 있는 학생 연주 역량 강화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운영해왔으며이음 음악회, 문화예술프로그램 오케스트라 연주회, 학교 내 창단식 식전 행사 등 수준 높은 연주력을 바탕으로 연서중 구성원들의 자부심이 되어왔다.51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로 이번 무대에서는 △‘위풍당당 행진곡’ △‘세비야의 이발사 서곡’ △애니메이션 ‘알라딘’OST 메들리 △‘아파트’ △‘라데츠키 행진곡’등으로 선보였다.이석 중등교육과장은 “우리 세종교육공동체가 학교별로 다채로운 예술교육을 왕성하게 운영하고 있는 것에 비해 그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적어 안타까웠다”며“오케스트라 활동은 학생들이 합주를 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더불어 평생을 함께할 좋은 취미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며 학생들의 심리·정서적인 돌봄이 필요한 시기에 꼭 필요한 활동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또한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빛깔을 살려 다양한 재능을 선보일 수 있는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성심껏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세종예술온학교란?】2025년 세종시 동지역 학생들의 예술 향유 기회 확대 및 예술교육의 출발점 보장을 위한 2025년세종시교육청 예술교육 브랜드이다.
202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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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평화·민주주의 체험교육을 통해 ‘권리와 연대’ 배우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생과 함께 걷는 민주주의 길‘탐방형 민주시민교육 실시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11월 4일에 서울 민주화운동기념관·전태일기념관에서 ‘학생과 함께 걷는 민주주의 길‘탐방형 민주시민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종학생회연합회 ’한울‘ 소속 중·고등학생 1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교실에서 이루어지던 이론 중심의 민주시민교육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탐방은 ‘권리를 알고 연대를 배우다’라는 주제로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가 형성된 역사적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오늘날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의 가치와 시민 참여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성찰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프로그램은 △1부 ‘전태일의 삶과 노동인권의 의미’ △2부 ‘민주주의의 이해 특강’· ‘추적 90분 그곳이 알고 싶다’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학생들은 ‘전태일 열사‘의 삶을 돌아보고 노동 인권을 주제로 한 활동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노동의 가치와 노동자 인권의 중요성을 스스로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민주화운동기념관에서는 ‘민주주의 이해’특강과 전시 관람을 통해 민주주의 발전 과정에서 시민 참여가 지닌 의미를 살펴보았으며 남영동 대공분실의 역사적 장소를 탐방하고 ‘추적 90분, 그곳을 알고 싶다’프로그램에 참여해 인권과 자유를 지키기 위한 우리 사회의 고민과 노력을 깊이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민주주가 만들어지는 과정 속에서 시민의 용기와 연대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대해 고민했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마음 나눔 시간에 “민주주의는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니라 많은 아픈 시간을 지나며 지켜낸 결과라는 걸 알게 됐어요. 앞으로 학생 시민으로 뉴스나 사회문제를 볼 때 더 관심을 가질게요.”고 소감을 밝혔다.
정종필 학교정책과장은 “민주주의는 어떤 한 세대가 완성한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지금도 함께 지켜내고 발전시켜야 할 가치.”며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단순히 현장을 탐방하는 데 그치지 않고‘왜 우리가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들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탐방형 민주시민교육이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도록,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토의 수업, 학생 자치 연계 확장 프로그램, 지역 참여 프로젝트 등으로 지속 가능한 민주시민교육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20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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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형 늘봄학교 성과공유회 개최
세종특별자치시_교육청 (사진제공=세종시교육청)
[세종타임즈] 2025학년도 세종형 늘봄학교 운영 계획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늘봄학교 성과공유회는 학교 여건에 맞게 다양하고 특색 있게 운영되고 있는 늘봄프로그램들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관계자 간의 소통과 정보를 나누는 자리로 진행된다.주요 내용으로는 △방과후프로그램 및 돌봄교실 운영 우수사례 △늘봄공간 조성 우수사례 △늘봄과정 운영 및 민원 대응 우수사례 등이 포함되어 있다.세종형 늘봄학교는 학교 내 ‘늘봄지원팀’을 중심으로 학생 수요와 학교 여건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에게는 충분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에게는 자녀 양육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이번 성과공유회는 2025학년도 운영 과정을 함께 되돌아보고 개선점을 모색함으로써, 2026학년도 방과후·돌봄 운영의 안정성과 내실화를 위한 새로운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이주희 교육행정국장은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늘봄지원팀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오늘의 성과공유회를 통해 2025학년도 운영의 성과와 과제를 함께 점검하고 2026학년도에는 한층 더 고도화된 세종형 늘봄학교가 운영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질 높은 프로그램 제공과 쾌적하고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세종형 늘봄학교 운영 내실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20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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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신봉초, 책과 함께 성장하는 ‘책들의 가을맞이’ 독서 축제 성료
조치원신봉초 책과 함께 성장하는 책들의 가을맞이 독서 축제 성료1 (사진제공=세종시교육청)
[세종타임즈] 조치원신봉초등학교(교장 김미화)는 2025년 10월 30일(목)에 독서의 계절을 맞이해 학생들이 책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책들의 가을 맞이’독서 축제를 개최했다.이번 축제는 전교생이 참여한 독서 체험형 행사로 ▲책과 가을 ▲책과 캐릭터 ▲책과 놀이 ▲책과 글 ▲책과 판자지 등 다섯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총 20개의 책공방이 운영됐다.책공방에서는 책 내용을 다양한 만들기와 놀이 활동으로 확장해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독후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책으로 만나는 오감 체험의 축제’를 주제로 한 이번 책공방에서는 그림책 속 이야기를 보고 듣고 만들고 느끼는 다감각적 독서 경험이 제공됐다.‘다람쥐는 모를 거야’로 도토리 모빌 만들기, ‘낙엽 스낵’으로 가을 낙엽 썬캐쳐 제작, ‘별을 삼킨 괴물’로 LED 괴물 친구 만들기 등 학년별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운동장에서 진행된 낙엽 다이빙 대회, 책드민턴, 책탑 쌓기 활동은 놀이와 독서를 결합해 책의 즐거움을 몸으로 느끼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했다.이번 축제는 학생·학부모·교사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운영한 협력형 독서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교사는 교육과정 연계형 책공방을 기획·운영했고, 학생 독서동아리는 키링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체험 부스를 통해 후배들과 소통하며 진로 탐색의 기회를 넓혔다.학부모 독서동아리는 떡볶이, 팝콘, 마시멜로 굽기 등 체험부스를 운영해 학생들에게 따뜻한 정서적 감동을 전했다.행사 전부터 도서관·교실·체육관 등 학교 곳곳이 책 향기로 꾸며졌으며 축제 당일에는 학급별 순환 체험 방식으로 운영되어 학교 전체가 활기와 웃음이 넘치는 책문화 공간으로 변모했다.축제 이후에는 학년별 독서 골든벨이 열려 학생들이 스스로 읽은 책을 바탕으로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우리 가족 독서동아리’, ‘온가족 필사 공책 쓰기’등 가정 연계 프로그램으로 독서 문화가 학교 밖으로 확장되고 있다.책공방에 참여한 한 학생은 “책과 관련된 재미있는 활동을 하다 보니 책이 친근하게 느껴졌고 체험에서 본 책을 도서관에서 꼭 읽어보고 싶어요.”고 소감을 전했다.김미화 교장은 “이번 축제는 학생들이 책을 통해 상상하고 표현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배움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 주도 독서활동과 도서관 중심 교육을 통해 책과 함께 성장하는 조치원신봉초 교육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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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빚은 젊음의 향연, 제8회 세종예술고 ‘예울림 예술제’ 개최
세종특별자치시_교육청 (사진제공=세종시교육청)
[세종타임즈] 세종예술고등학교는 오는 11월 3일부터 21일까지 학생들의 열정과 창의력이 어우러진 제8회 세종예술고등학교 ‘예울림 예술제’를 개최한다.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예술로 삶을 가꾸어 가는 우리’라는 비전 아래, 공연예술과·실용음악과·미술과·음악과 학생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예술적 성과를 한자리에 선보이는 종합 예술 축제다.공연예술과는 11월 3일과 4일 세종예술고 강당에서 1·2회차 공연을 진행한다.3일에는 영화제와 안무제, 1학년 연극이 예정되어 있다.영화제에서는 학생 연출 작품인 ‘함께, 라면’, ‘나를 품은 노래’, ‘한여름밤의 꿈’, ‘사랑춘기3’이 상영되며 뒤이어 안무 전공 학생들의 댄스 퍼포먼스와 1학년 연극 ‘굿닥터’가 무대에 오른다.4일에는 2학년 연극 ‘사천의 선인’이 공연되며 모든 공연은 1회 오후 1시 30분, 2회 오후 6시 30분 시작으로 총 2회씩 진행된다.실용음악과는 11월 6일 오후 6시 30분 세종예술고 강당에서 ‘Galactic Funk’, ‘Route 66’, ‘스물’, ‘Man in the Mirror’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인다.학생들이 직접 구성한 밴드와 보컬, 코러스, 세션이 함께 어우러져 생동감 넘치는 음악적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미술과는 11월 7일 오후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세종예술고 1층 아트리움 전시장에서 ‘1학년 드로잉전’과 ‘2학년 전공별 작품전’을 진행한다.한국화, 서양화, 조소, 디자인 등 네 전공 학생들이 참여해 각자의 개성과 사유를 담은 작품을 전시하며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음악과는 11월 21일 오후 6시 30분 강당에서 비제의 ‘Carmen Suite No.1_G. Bizet’을 비롯한 관현악 연주, 국악 협연, 합창 무대를 선보인다.특히 전 학년이 함께하는 피날레 합창 ‘흰수염고래’는 예울림 예술제를 상징하는 감동의 순간이 될 예정이다.황덕수 교장은 “그토록 뜨겁던 성하의 계절에 흘린 땀방울이 이제 풍성한 결실로 맺어졌다”라며 “예울림제는 네 가지 예술의 빛깔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젊음과 창의의 축제.”고 전했다.강서윤 학생회장은 “저희들의 노력과 열정이 담긴 무대를 통해 이번 축제가 예술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강전충 예술부장 교사는 “‘예울림 예술제’는 매년 학생들의 성장을 예술로 확인할 수 있는 지역 대표 예술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예술교육의 결실이자 미래 예술가들의 꿈이 빛나는 현장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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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중 늘봄캠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배움과 성장
학교지원본부, ‘2025 기관 연계 늘봄캠프 공동워크숍’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는 11월 3일 ‘2025 기관 연계 늘봄캠프 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학교지원본부와 지역사회 9개 기관이 함께 겨울방학 늘봄캠프를 준비하는 첫 걸음으로 지난 여름방학 동안 운영된 늘봄캠프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 공유회에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국토연구원 △한국법제연구원 △한국조세재정연구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세종수목원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산학협력단 △주소정보활용지원센터 △세종시시청자미디어센터 등 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은 초등학교 1학년과 2학년 학생의 발달 수준에 맞춰 각 기관의 전문성을 살린 늘봄캠프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향후 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국책연구기관 소속 연구원과 기관 소속 강사들이 학교를 직접 찾아가 ‘숲·생태’, ‘ 과학·발명’, ‘미래’, ‘지역’, ‘꿈’, ‘약속’등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학생들이 지역 속에서 배우고 체험하며 성장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늘봄캠프에 참여한 학생, 교원, 기관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참여 기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며 보람있는 방학을 보낼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지속적으로 늘봄캠프가 운영되어 각 기관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학교지원본부는 이번 성과 공유회를 통해 아이들이 지역 속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청-학교-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기관 연계 늘봄캠프는 기관과 교육청, 학교등 교육공동체가 협력해 아이들의 배움 기회를 넓힌 뜻깊은 사례.”며, “기관이 가지고 있는 전문성이 교육과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아이들이 지역 속에서 미래를 꿈꾸며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관과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학교지원본부에서는 주소정보활용지원센터와 세종시시청자미디어센터 등 참여 기관을 추가로 확대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발전시켜 아이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배움의 선순환 구조’를 확산할 계획이다.
2025-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