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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주요 시설 및 추진사업 등 현황 점검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주요 시설 및 추진사업 등 현황 점검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 11일 위원회 소관 주요 시설과 추진 중인 사업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점검했다.
김재형 위원장과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은 첫 번째 방문지인 세종합강캠핑장에서 피해 복구 및 개선사항과 침수피해 대비현황을 확인했다.
합강캠핑장은 지난 2023년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복구·개선공사를 완료, 2024년 재개장한 바 있다.
김학서 위원은 “캠핑장 운영의 공공성도 중요하지만, 적절한 수익 구조를 통해 선순환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으며 최원석 부위원장은 “캠핑장 이용객 감면대상 확대 및 감면율 상승으로 수익성이 낮아질 수 없는 상황이다.
관내·외 이용객 비율 등의 면밀한 분석을 통해 명확한 운영방향 설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재형 위원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우려로 기존에 조성되고 사용하던 시설 등을 없애기보다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이용가능한 환경을 조성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김현옥 위원은 “2023년 침수피해 이후 화장실, 덤프스테이션, 워케이션 등 이용객 편의시설이 대폭 개선됐으며 이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참석 위원들은 양화취수장에서 “해당 취수장은 제천과 방축천, 호수공원 등 신도심 내 주요 용수사용처에 양질의 용수를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한 시설이다.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해 볼 것”이라며 의견을 모았다.
또한 현재 조성 중인 공공시설복합단지에서 김현옥 위원은 “입주예정기업의 업종에 따라 부지 내 경사도, 접근성 등의 여건을 고려한 배치를 검토할 것”을 주문했으며 김학서 위원은 “시의 세수확보와 고용창출 등이 현실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구조 등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신일 위원은 “우수기업 입주 유치를 위해 입주업종 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시와 의회에서 함께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으며 최원석 부위원장은 “조성사업 준공에 앞서 사업 초기 단계부터 접촉한 기관과 기업 등을 상대로 적극적인 기업 유치 활동이 필요한 시기”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재형 위원장은 “조성현황을 살펴보면 개발이 불가한 부지가 있는데 이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 공정관리를 철저히 해 잔여 공사 기한 내 준공될 수 있도록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하며 현장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산업건설위원회는 다가오는 4월 넷째 주 상하수도사업소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창조경제혁신센터 및 창업키움센터를 방문해 업무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계획이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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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 공공데이터 활용 위한 실무자 역량 강화 간담회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상병헌 의원이 지난 11일 의회 청사 대회의실에서 세종시 공공데이터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실무자 중심의 간담회를 열고, 행정 의사결정 과정에서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세종시가 보유한 공공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보다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행정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세종시 정보통계담당관실과 교육청 관계자,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고려대학교 세종SW중심대학사업단 관계자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간담회에서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김신애 부연구위원과 고려대 권현지 박사는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지자체 정책 수립의 가능성’을 주제로 발표하고, 데이터 기반 행정의 필요성과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시와 교육청은 현재 추진 중인 공공데이터 및 빅데이터 활용 현황을 공유했다.
특히 세종시 정보화기획팀은 “세종시는 여민전 가맹점 데이터를 포함한 182종의 공공데이터를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포털에 개방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기반의 ChatGPT 등 신기술을 도입해 공무원들의 데이터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부서 간 활용도에 차이가 있는 만큼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의 필요성도 함께 제기됐다.
상 의원은 “지방정부뿐 아니라 중앙정부가 보유한 공공데이터의 활용 가능성도 크지만, 최신화된 데이터를 찾기 어렵다는 점에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며 “공공데이터의 실질적 활용을 위해 실무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상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고려대 세종SW중심대학사업단과 연계해 실무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공공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 교육’을 총 3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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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전국 복싱 금메달 박태랑 군 표창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가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복싱대회 남자 중등부 66kg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보람중학교 3학년 박태랑 학생에게 의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시의회는 모범적인 자세와 우수한 성과를 거둔 청소년을 격려하고, 지역 내 건강한 스포츠 문화 조성과 청소년 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이번 표창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임채성 의장은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이를 이루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끝에 전국대회에서 금메달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둔 박태랑 군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그 열정과 성실함은 세종시 청소년들에게 훌륭한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박태랑 군은 평소에도 꾸준한 훈련과 자기관리를 통해 뛰어난 기량을 보여왔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정상에 올랐다.
세종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체육·문화 분야에 대한 포상 제도를 확대하고,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확산하는 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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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 ‘학생 도박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유인호 의원이 10일 세종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학생 도박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세종시교육청, 세종경찰청, 세종시학부모연합회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청소년 도박 실태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소년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는 온라인 도박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교육적·사회적 예방책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유 의원은 “학생들과의 면담을 통해 실제로 많은 청소년이 도박에 노출돼 있고, 그 피해가 심각한 수준임을 확인했다”며 “실태 파악은 물론 제도 개선을 위해 교육청과 경찰청, 학부모가 함께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종시교육청은 ‘2024년 전국 청소년 도박 실태조사’ 결과를 인용해, 지역 청소년 도박 경험률이 19.1%, 타인 명의 사용률은 48.4%에 이른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청은 도박 예방을 위한 연 1회 정규교육 실시, 심각한 중독 학생에 대한 전문기관 연계 치료 지원 등 현행 대책을 소개했다.
세종경찰청은 사이버도박 검거 건수가 급증하고 있으며, 일부는 검찰 송치로 이어질 만큼 수법이 지능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도박 자금 마련을 위한 절도·사기·공갈 등 2차 범죄로 확산되는 점을 우려하며, 지역사회의 경각심과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찰청은 이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으로 ▶가상현실(VR) 콘텐츠 활용 교육 ▶청소년 도박 자진신고 기간 운영 ▶재범 방지 위한 선도제도 운영 등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유인호 의원은 “청소년 도박 문제는 교육과 치안, 가정이 모두 함께 나서야 해결할 수 있는 사회적 과제”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 목소리를 듣고 제도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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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진동 데이터센터 건립, 지역사회 ‘안전성 우려’ 제기
[세종타임즈] 세종시와 오케스트로클라우드 간 데이터센터 건립 투자협약이 지난 3월 25일 체결된 가운데, 지역사회에서 해당 시설에 대한 안전성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원(도담·어진동, 더불어민주당)은 입장문을 통해 “전자파, 소음, 열 발생 등으로 논란이 되는 데이터센터 특성상, 협약 체결에 앞서 시민 안전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선행됐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데이터센터가 들어설 예정인 장소는 어진동 중심상업지역 내 정부세종청사와 인접한 위치로, 과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임차해 사용하던 건물이다. 시는 이번 유치를 통해 장기간 지속된 상가 공실 해소와 연간 34억 원의 세수 확보, 고용 창출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혀왔다.
그러나 이 의원은 “과기정통부가 임차를 종료하기 직전인 2023년 5월에 이미 해당 건물의 용도변경이 승인된 상태”라며 “이를 두고 공실 해소 효과를 강조한 시의 설명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또한 “지난해 8월 설립된 신생 기업을 두고 고용 창출과 세수 효과를 앞세운 시의 주장은 실체 없는 과장된 홍보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특히 “세종시가 업체 측에 유리한 장점만 부각하며 협약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시민의 권익보다 업체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는 듯한 태도”라고 꼬집었다. 그는 “협약서에 시민 안전 대책이나 지역사회 환원 계획, 지역 주민 우선 채용 등의 내용은 전혀 포함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데이터센터 예정 부지가 중심상업지역이자 주거 밀집지역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반경 1km 이내에 약 2만 5천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인근에는 학교 6곳이 위치해 있다”며 “시설 유해성에 대한 철저한 검토 없이 행정이 일방적으로 추진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순열 의원은 “전국적으로 데이터센터의 전자파·소음 등 유해성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에게 해당 시설의 안전성에 대해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며 “사용승인 전에 반드시 유해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주민들에게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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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광역연합 출범 100일… 지방분권 새 모델로 자리매김
[세종타임즈]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연합장 김영환)이 오는 4월 9일로 출범 100일을 맞는다.
지방자치 30주년의 결실로 탄생한 충청광역연합은 충청권 4개 시도(대전·세종·충북·충남)가 힘을 모아 출범시킨 초광역 협력체로, 지방분권 시대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충청광역연합은 ‘지방시대 자치분권 실현과 지역 중심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메가시티 조성’을 목표로, 교통 인프라, 산업경제, 사회문화 등 초광역적 과제를 본격 추진 중이다.
지난 2월에는 충청권 4개 시도와 연합이 함께하는 혁신정책 공유 토론회를 개최해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했으며, 실질적인 현안 논의를 위한 공동실무협의회(기획조정실장 및 연합사무처장 참여)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또한 광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광역투어패스’와 ‘광역시티투어’ 개발을 진행 중이며, 4개 시도의 유료관광시설 8곳에 대한 상호 이용료 감면을 위해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연합은 향후 세계 광역연합체와의 국제교류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광역 교통망 구축 등 충청권의 핵심 인프라 확충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국회 및 중앙정부를 대상으로 재정 지원과 제도 개선을 지속 건의하며, 초광역 사업의 예산 확보와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주력하고 있다.
김영환 연합장은 “충청광역연합은 단순한 지자체 협력을 넘어, 대한민국 지방분권의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상징적인 기구”라며 “560만 충청권 주민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초광역 과제를 사업화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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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제2기 입법평가위원회 공식 출범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가 4월 7일 의회청사 6층 의정실에서 제2기 입법평가위원회 위촉식과 함께 제1차 회의를 열고 조례 입법평가 업무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입법평가위원회는 총 13명으로, 국회입법조사처를 비롯해 법학계, 연구기관, 시민사회단체, 세종시청과 교육청, 의회사무처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조례의 객관성과 실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2024년 평가 대상은 시청과 교육청, 의회사무처 소관 자치조례 중 제·개정된 지 2년 이상 경과한 150여 건이다. 평가에서는 조례의 실효성, 상위법과의 정합성, 시민 체감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며, 연구용역 수행 과정에 위원들이 직접 자문과 검토 역할을 맡는다. 최종 개선방안은 오는 8월 보고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임채성 의장은 “조례는 시민 삶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규범”이라며 “입법평가위원회가 조례의 타당성과 실효성을 높이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2022년 입법평가제 도입 이후 이번이 세 번째 평가로, 앞으로도 정기적인 조례 점검과 체계적인 품질 관리로 실효성 있는 입법 환경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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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광역연합의회, 청주공항·자율주행지구 등 현안 현장 점검
[세종타임즈] 충청광역연합의회(의장 노금식)는 4월 4일 제3회 임시회 기간 중 충청권 주요 현안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의원 16명은 제2차 임시회에서 채택한 건의안과 관련된 사업 현장인 ‘행복도시~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와 ‘청주국제공항’을 차례로 방문해 각 사업의 진행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청주국제공항에서는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대회의실에서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기반시설 확충, 국제노선 확대 및 항공물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활주로와 항공사 안전운영 체계 등 현장도 세심히 둘러봤다.
김광운 초광역건설환경위원장(세종 조치원읍, 국민의힘)은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국제선 다변화 요구도 커지고 있는 만큼,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은 시급한 과제”라며 “중부권 거점공항으로의 기능 강화를 위해 해당 사업들이 국토교통부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오후에는 충청권 3개 시·도(대전·세종·충북)가 공동 추진 중인 ‘자율주행 상용화지구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자율주행 버스 시승과 함께 빅데이터 기반 관제 시스템 구축 현황 등을 점검했다.
김선광 초광역행정산업위원장(대전 중구2, 국민의힘)은 “충청권은 국토 중심에 위치해 교통·물류의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는 강점을 갖고 있다”며 “충청권이 자율주행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련 기업 유치와 신규 사업 발굴에 더욱 박차를 가해달라”고 말했다.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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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산건위, 공동주택 에어컨 실외기 관리 조례안 관련 간담회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2일 의회 의정실에서 ‘세종시 공동주택 에어컨 실외기 관리 지원 조례안’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관련 단체 및 기관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제96회 임시회 당시 산업건설위원회가 조례안의 항목별 제정 타당성과 예산 지원 방식, 사업 수행 주체 등에 대한 보다 세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김재형 위원장을 비롯해 최원석 부위원장, 김학서·김현옥 의원과 함께 세종시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 김판영 회장,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세종시회 박상희 회장, 세종시청 관계자 등 15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공동주택 실외기 화재 예방과 안전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실태 공유, 제도적 개선사항, 조례안에 반영할 주요 내용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김현옥 의원은 “공동주택 비율이 높은 세종시의 특성을 반영해 조속한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며 “조례안에 모든 사항을 담기엔 한계가 있어, 시행 이후 운영 과정을 통해 보완해 나가는 것이 현실적인 접근”이라고 말했다.
입주자대표연합회 측은 “실외기 화재의 주된 원인이 전기적 결함에 있는 만큼, 관리기준 마련과 전문가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고, 주택관리사협회는 “실외기 관련 설계기준 강화와 건설사에 대한 지도, 사용 승인 단계에서의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냈다.
이에 대해 세종시청 관계자는 “시와 관리주체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고, 직접적인 시설 지원보다는 자문·교육·홍보 등 간접 지원이 적절하다”며 “인허가 및 사용 승인 과정의 미비점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형 위원장은 “조례는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며 “실효성을 확보하려면 예산 지원 방식, 수행 주체, 관계 기관 간 역할 정립이 선행되어야 하며, 타 지자체 사례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조례안을 보완한 후, 오는 5월 제98회 정례회에서 재심사할 계획이다.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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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광역연합의회, 산불 피해 복구 성금 전달
[세종타임즈] 충청광역연합의회(의장 노금식)가 최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성금을 전달하며 온정을 보탰다.
의회는 지난 3월 21일 경남 산청에서 시작된 산불이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으로 확산되며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될 만큼 피해가 커지자, 이재민 지원과 복구 활동에 힘을 보태고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금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노금식 의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조속한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의원들과 함께 성금 전달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성금 전달에 함께한 연합의회 의원들도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복구 작업에 나서고 있는 관계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전국 각지의 관심과 지원이 이어져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