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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 선언
[세종타임즈]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4월 13일 오전 11시, 세종특별자치시청 브리핑실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번 출마 선언은 김 전 지사가 오랜 시간 강조해온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철학을 바탕으로, 그 상징적 무대인 세종시에서 진행됐다.
세종시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추진했던 행정수도 이전과 자치분권 강화의 핵심 공간으로, 김 전 지사는 그 뜻을 이어가는 자리에서 대선 도전을 밝힌 것이다.
김 전 지사는 경남도지사 재임 시절 부울경 메가시티 구축과 초광역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수도권 일극체제를 해소하고, 지방의 자립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해 왔다. 특히 그는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시 이전과 행정수도 완성을 강하게 주장해왔다.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대한민국이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조로 전환되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며 “이제는 서울 중심이 아닌, 전국이 함께 도약하는 초광역 협력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출마 선언은 단순한 정치적 행보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구조를 재편하겠다는 정책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평가다. 김 전 지사는 앞으로의 행보에서 지방정부 협력 강화, 국정운영의 효율성 제고, 자치와 분권을 실현하는 정책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2025-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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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감사위원회, 적극행정 지원제도 교육 실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감사위원회는 지난 11일 시청 여민실에서 공직자 160여 명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지원제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감사원이 주관한 ‘찾아가는 적극행정 지원제도 설명회’와 연계해 마련된 것으로, 본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세종도시교통공사, 세종테크노파크 등 산하기관 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교육은 감사원 적극행정총괄담당관실 이진수 감사관이 강사로 나서, 적극행정 면책제도와 사전컨설팅 제도를 중심으로 다양한 실제 사례를 통해 제도의 취지와 활용 방법을 설명했다.
적극행정 면책제도는 공직자가 공익을 위해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예기치 못한 결과가 발생한 경우, 고의나 중과실이 없으면 책임을 면제하거나 감경하는 제도로, 공직사회의 책임 회피 문화를 개선하고 적극행정을 장려하기 위한 제도다.
김광남 감사위원장은 “시민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이 가능하려면 공직자들이 안심하고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감사위원회는 앞으로도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 정착과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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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동, 주민과 함께 ‘생태순환 정원’ 개장…자원 재활용과 공동체 교류 확대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해밀동은 지난 12일 해밀동 행복누림터에서 산울동 주민과 함께 ‘생태순환 정원’ 개장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해 자원 재활용의 가치를 체험하고 이웃과의 소통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조성된 생태순환 정원은 버려진 폐목재와 커피 찌꺼기 등을 활용해 만든 상자 텃밭으로 구성됐다.
참가 가구는 상추, 양배추 등 식용작물과 목마가렛, 루피너스 같은 화초를 직접 심으며 정원 가꾸기에 나섰다.
텃밭은 총 60구좌로 구성돼 있으며, 이 가운데 20구좌는 과채류를, 나머지 40구좌는 화초류를 심는 데 활용됐다.
향후 1년간 해당 텃밭은 신청 가구가 자율적으로 관리하고, 과채류를 심은 가구는 직접 수확과 식재 체험까지 할 수 있다.
한재일 해밀동장은 “정원을 가꾸며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이웃 간 정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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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강면, 벽화로 지역사랑 실천…청년들이 그린 지역의 얼굴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은 지난 12일 부강면 행정복지센터 외벽에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Draw-All’ 동아리와 함께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벽화 작업은 Draw-All 동아리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으며, 세종·부강사랑운동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담아내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과 공동체 의식을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벽화에는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상징성과 함께 부강면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홍판서댁, 부강성당, 남성골산성 등이 그려졌다. 이를 통해 지역 고유의 역사와 정체성을 알리고,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친근하고 의미 있는 공간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최의헌 부강면장은 “이번 벽화는 지역 문화를 알리는 새로운 소통 창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세종·부강사랑운동’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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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동, 꽃복숭아 만개한 실개천 산책로서 걷기행사 성료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고운동(동장 박미애)과 고운동 주민자치회(회장 김현경)가 지난 12일 실개천 산책로에서 ‘꽃복숭아길 걷기행사’를 열어 3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의 상징꽃인 꽃복숭아 302주가 만개한 시기에 맞춰 마련된 것으로, 실개천을 따라 조성된 약 3km 구간의 산책로를 걸으며 주민들이 봄기운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서는 걷기 외에도 ‘꽃복숭아길 소원달기’, 포토존 운영,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 버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현경 고운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과 함께 봄의 정취를 느끼며 지역의 자연 자원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꽃복숭아길을 지역의 명소로 가꿔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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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 복사꽃마라톤 완주
[세종타임즈]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13일 열린 ‘제20회 세종특별자치시 복사꽃마라톤대회’에 단체로 참가해 전 직원이 완주하며 세종사랑운동을 몸소 실천했다.
이번 대회 참가에는 연구원 내 간부와 직원들로 구성된 마라톤동호회가 함께했으며, 이는 동호회 결성 후 첫 공식 대회 출전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우리는 세종을 사랑해요’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착용하고 뛰며, 전국에서 모인 마라토너들과 응원과 격려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매달 정기행사를 통해 직원 간 자유로운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마라톤 참가 역시 자연스러운 상호 소통과 협업을 유도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대회 준비 과정에서부터 함께한 협력은 조직 내 신뢰를 다지고,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공동체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정경용 원장은 “세종사랑운동은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실천”이라며 “이번 마라톤 참가를 통해 그 가치가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세종사랑운동에 적극 참여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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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도서관 정책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국가도서관위원장상 수상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대통령 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가 주관한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24~2028)’의 2024년 추진실적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12일 서울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3회 도서관의 날’ 기념식에서 우수기관에 수여되는 국가도서관위원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31개, 광역자치단체 17개 등 총 48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세종시는 ▶사회적 약자 서비스 확대 ▶실감형 도서관서비스 등 2개 과제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사회적 약자 서비스 확대’ 부문에서 세종시는 정보소외계층의 독서 접근성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으로 본인 인증이 어려운 아동을 위한 ‘도서관 미인증 회원제’, 저소득층 아동 대상 도서 기부 프로그램 ‘책심전심(冊心傳心)’ 캠페인 등이 있다.
‘실감형 도서관서비스’ 부문에서는 첨단 기술을 활용해 생생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미래형 도서관 모델을 제시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세종시립도서관은 지난해부터 XR(확장현실) 기술을 접목한 ‘우주측지관측센터’ 가상체험 공간을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몰입형 과학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세종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세종시 도서관 정책이 전국적인 모범으로 자리 잡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지식과 문화를 고르게 누릴 수 있도록 포용적이고 혁신적인 도서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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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아이돌보미, ‘손으로 느껴보는 도예 정서심리치유’
세종시 아이돌보미, ‘손으로 느껴보는 도예 정서심리치유’
[세종타임즈] 세종시사회서비스원에서 운영하는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는 아이돌봄지원사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14일부터 2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정서심리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고운도예공방에서 진행되는 ‘손으로 느껴보는 도예 : 아이돌보미 정서심리치유프로그램’은 유경자 대표의 강의로 도예의 기본적인 개념과 함께 심신 안정, 성취감을 얻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김태수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돌봄 업무에서 오는 심리적 외상 경험을 치유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개설했다”며 “앞으로도 심리 치유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마음에 에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돌봄지원사업은 맞벌이 가정이나 취업 한부모 가정 등 양육 부담과 양육 공백이 있는 가정 내 만 3개월∼만 12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1:1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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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동 착한가게 '나성전집', 이웃사랑 기부 확대
나성동 착한가게 '나성전집', 이웃사랑 기부 확대
[세종타임즈] 세종시 나성동 착한가게 ‘나성전집’ 이 주류 판매 수익금 일부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나성전집’은 오는 12월 말까지 매장에서 판매되는 소주, 맥주, 막걸리 등 주류 1병당 100원을 적립해 세종사랑의열매를 거쳐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나성전집’은 평소 한국지체장애인협회에 매월 30만원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나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착한가게’ 제20호로 선정되기도 했다.
황수현 대표는 “지난 8년간 지역 주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작지만 알찬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간 참여를 통한 나성동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 상점의 기부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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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동, '나랏말씀정원'으로 한글 사랑 전한다
고운동, '나랏말씀정원'으로 한글 사랑 전한다
[세종타임즈] 세종시 고운동이 솔뜰근린공원에 한글의 우수성과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문화공간 ‘나랏말씀정원’을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나랏말씀정원은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을 살려 한글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조형예술로 표현한 공간이다.
정원 중앙에 설치된 육각형 조형물에 훈민정음 언해본 서문의 108자를 새겨 넣어 한글 창제의 철학을 담았다.
기둥 주변에는 ‘나랏말씀’을 형상화한 자음·모음 조형물과 전통적인 오방색 발광 다이오드 조명을 배치해 한글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고운동은 지난해부터 나랏말씀정원을 비롯해 총 4곳의 문화정원을 조성했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역 특성을 살린 문화정원을 추가 설치할 방침이다.
박미애 고운동장은 “나랏말씀정원은 한글의 아름다운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조성했다”며 “우리 글인 한글의 소중함을 되새겨보고 한글을 사랑하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