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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사회서비스원, 산업보건 전문기관과 안전교육 진행
세종시사회서비스원, 대한산업보건협회 대전세종지역본부 연계 안전교육 지원
[세종타임즈]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지난 22일 대한산업보건협회 대전세종지역본부와 협력해 소속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한산업보건협회는 1947년 설립된 이래 노동자의 건강을 위한 건강진단, 작업환경측정, 보건관리대행 등 산업보건 분야를 선도해온 전문기관으로, 이번 교육은 양 기관이 체결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회공헌 가치 실현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세종시립요양원의 입소자를 중심으로 근골격계 유해 요인을 조사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 내용을 다뤘다. 근골격계 유해 요인 조사는 산업안전보건법 제39조에 따라 반복 작업 등 인체에 부담을 주는 작업으로 인한 건강장해를 예방하고 유해 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체계적인 조사와 대책 수립 활동을 포함한다.
대한산업보건협회의 전문 강사진은 요양원 종사자들이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올바른 작업 자세와 안전 수칙을 배우고, 직장에서의 유해 요인을 관리하는 방법을 실습 위주로 교육했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종사자들의 건강 보호와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된 중요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대한산업보건협회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내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지역 내 복지 시설 종사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종사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더 나아가 세종시 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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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사노조, 제4대 위원장·수석부위원장 선거 후보 확정
세종교사노조, 제4대 위원장·수석부위원장 선거 후보 확정
[세종타임즈] 세종교사노동조합은 2025년 3월부터 3년간 노조를 이끌어갈 제4대 위원장 및 수석부위원장 선거 후보 등록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후보 등록 기간을 한 차례 연장한 끝에 위원장 후보로 김예지, 수석부위원장 후보로 정애리가 단독 출마했다.
위원장 후보 김예지는 세종교사노조 창립 이후 1대부터 3대까지 수석부위원장을 역임하며 노조와 함께 성장해 온 핵심 인물로, 조합원들 사이에서 깊은 신뢰를 받고 있다. 수석부위원장 후보 정애리 역시 3대 정책실장으로 활동하며 주요 교육 현안 해결과 정책 개발을 주도하며 노조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
김예지와 정애리 후보는 ‘교육 현장이 바뀔 수 있다는 희망을 현실로 만들겠습니다’라는 비전 아래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 △교원의 본질 업무 회복 △교원 지위 향상과 교권 회복 △교원의 복리후생 증진 △학교 근무 여건 개선 △학교 현장의 의견 전달 △단체교섭 체결로 조합원 보호 △조합원 혜택 확대 등 구체적인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선거는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12월 1일부터 12월 3일까지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다. 투표는 과반의 조합원 참여와 참여자 과반 득표가 있어야 당선이 확정된다.
세종교사노조는 선거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절차를 이행하며 조합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세종교사노조 관계자는 “김예지와 정애리 후보는 모두 노조 활동에 대한 깊은 이해와 풍부한 경험을 가진 만큼, 조합원들의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며 “이번 선거가 노조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선거 결과는 세종교사노조의 새로운 리더십과 비전 실현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노조의 향후 3년간의 활동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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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건설청, 2024 스마트건설 EXPO에서 스마트기술 활성화 방안 논의
[세종타임즈] 행복도시건설청은 11월 22일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4 스마트건설 EXPO에 참관하여 스마트건설 기술 발전 현황을 점검하고, 행복도시 건설에 적용할 기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EXPO는 국토교통부 주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관으로 개최된 스마트건설 기술 교류의 장으로, 스마트안전, 건설자동화,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등 스마트건설 분야의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행복청 직원들과 스마트건설 EXPO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6개 기관이 운영하는 전시공간을 관람하고 스마트안전, 건설자동화, BIM* 등 스마트건설과 관련된 기술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대한민국의 스마트건설 기술이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K-스마트건설 기술로 세계를 선도하고, 행복도시 건설에 스마트 건설기술과 스마트 안전기술을 벤치마킹해 미래형 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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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서 값진 성과
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서 값진 성과 거둬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24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열린 ‘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 참가해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 등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값진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각 시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순수 아마추어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로, 전국에서 시도별 예선을 통과한 약 2만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세종시는 ‘상반기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우승한 총 10개 종목, 46개 팀, 770명의 학생이 이번 축전에 출전했다.
세종 학생 선수단의 첫 금메달은 10월 26일 제주도에서 열린 여자 고등부 킨볼 종목에서 나왔다. 킨볼은 대형 공을 사용하는 뉴스포츠로, 세 팀이 동시에 경기를 펼치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솔고등학교 킨볼 팀은 예선에서 2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 대전과 서울 대표팀을 꺾고 결승전에서 경남과 부산 대표팀을 물리치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두 번째 금메달은 11월 9일 경상남도 밀양에서 열린 남자 중등부 플라잉디스크 종목에서 나왔다. 소담중학교 플라잉디스크 팀은 예선에서 전남 대표팀을 12대4로, 대구팀을 13대3으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이후 강원, 경남 팀을 차례로 꺾으며 결승전에서 부산팀을 10대5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세종 학생 선수단은 금메달 외에도 은메달 3개와 동메달 5개를 추가하며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다. 남자 고등부 배구 종목에서 3위를 차지한 보람고등학교 배구팀의 김치우 학생은 “세종에서는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 참가할 기회가 많아 정말 좋다”며 “팀원들과 함께 땀 흘린 시간이 너무 즐거웠고 앞으로도 더 많은 추억을 쌓고 싶다”고 말했다.
보람고등학교 배구팀을 이끈 이종우 교사는 “스포츠클럽 활동은 학생들의 성장에 꼭 필요한 교육활동임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며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대회에 참가한 세종 학생 선수단의 노력을 치하하며 “이번 대회가 학생들에게 스포츠의 즐거움과 팀워크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배구 종목에 출전한 학생들을 직접 만나 격려하며, 출전한 모든 학생과 지도 교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 참가한 세종시 학생 선수단 46개 팀 중 15개 팀이 조별리그를 통과해 본선에 진출하며 뛰어난 실력과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 1위 팀에게는 교육부총리상, 2위 팀에게는 개최 시도 교육감상, 3위 팀에게는 종목별 회원단체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더불어,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의 배구 종목은 내년 11월 세종시에서 열릴 계획으로, 전국에서 약 1700명의 학생들이 세종을 방문해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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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신협, 금남면에 이불 20개 기부
[세종타임즈]세종신용협동조합은 25일, 100만원 상당의 이불 20개를 금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기 전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전국 신협 임직원이 참여하는 ‘온 세상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이 캠페인은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며 지역사회의 온정을 나누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승권 세종신용협동조합 이사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이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온정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금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부받은 이불을 금남면 내 저소득층과 에너지 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기부를 통해 겨울철 난방 비용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건제 금남면장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세종신협 임직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금남면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신협의 나눔 활동은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돕는 데 앞장서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금남면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온정을 나누는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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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5인승 이상 차량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 1일부터 차량용 소화기 설치 의무화
[세종타임즈] 세종소방서는 차량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5인승 이상 승용차량에 차량용 소화기 설치가 의무화된다고 밝혔다.
이는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른 것으로, 세종소방서는 시민들에게 변경된 규정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7인승 이상 차량에만 차량용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했지만, 이번 개정으로 5인승 이상 차량까지 의무 대상을 확대했다. 이 규정은 신규 등록되거나 소유권이 변경되는 차량부터 적용된다.
따라서 이미 등록된 차량에는 해당되지 않지만, 차량을 새로 구입하거나 명의 변경이 이루어질 경우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
차량용 소화기로는 반드시 ‘자동차 겸용’ 표시가 있는 인증 제품만 사용 가능하다. 이는 차량 화재 특성에 적합한 소화 성능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 소화기의 설치 여부는 ‘자동차관리법 제43조 제1항’에 따른 정기 자동차 검사 시 확인되므로,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검사 통과가 어렵다.
김상진 세종소방서장은 “차량 화재는 초기 진화에 실패할 경우 대형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매우 크다”며 “차량용 소화기를 통해 신속하게 초기 대응을 하는 것이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중요한 열쇠”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제도 변경을 통해 세종 시민들의 차량 화재 안전 의식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방서 차원에서도 차량 화재 예방과 대응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3년간 세종 지역에서는 약 73건의 차량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화재 원인은 기계적 결함, 전기적 요인, 교통사고 등으로 다양했으며, 초기 진화 실패로 피해가 커지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법령 개정을 계기로 차량 화재 예방과 초기 진압이 보다 원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며, 세종소방서는 시민들이 안전한 교통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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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립도서관, 채연석 명사 초청 강연 개최
로켓박사 채연석 명사가 전하는 과학 이야기
[세종타임즈] 세종시립도서관은 오는 29일 조치원읍 행복누림터 1층 소공연장에서 ‘흥미진진 우주항공기술의 미래’를 주제로 채연석 명사를 초청해 강연을 연다고 밝혔다.
채연석 명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항공우주 분야 전문가로, ‘로켓박사’라는 별칭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우리나라 전통 미사일인 ‘신기전’을 최초로 발굴하고 복원하는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유산을 세계적으로 알린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채 명사는 ‘신기전’의 복원 과정을 비롯해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개발 역사와 우주항공기술의 미래 전망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로켓과 우주항공 분야에서 한국이 걸어온 길과 앞으로의 비전을 흥미롭게 풀어내며, 초등학생 이상 시민들에게 과학기술의 재미와 중요성을 전할 계획이다.
강연은 초등학생 이상 시민 40명을 대상으로 하며, 세종시 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제한된 좌석수로 인해 관심 있는 시민들의 빠른 신청이 요구된다.
세종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채연석 명사 초청 강연을 비롯해 가족 천체관측 등 대중과학과 연계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통해 과학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은 시민들에게 우주항공기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며, 세종시립도서관이 추진 중인 과학 대중화와 독서문화 활성화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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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한우브랜드 ‘세종 한우대왕’ 개발 최종보고회 개최
세종 한우, 지역·전국구 브랜드로 도약 준비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25일 시청 집현실에서 ‘세종 한우브랜드 상표개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시 관계자, 한우 생산단체, 관련 유관기관, 외부 전문가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엑스포디자인브랜딩이 수행했으며, 세종 한우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발굴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세종 한우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용역 과정에서는 한우 농가, 축협, 공무원 등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세종 한우의 특징과 홍보 전략을 면밀히 분석했다. 더불어 전국 공모전을 통해 약 1677건의 브랜드 이름과 슬로건 아이디어를 수집해 세종 한우를 대표할 적합한 브랜드명을 찾는 데 주력했다.
최종적으로 제안된 브랜드명은 ‘세종 한우대왕’이다. 이 이름은 애민정신으로 나라를 다스린 세종대왕의 의미를 이어받아, 품질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세종 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담아냈다.
또한 브랜드 이름뿐만 아니라 슬로건, 브랜드아이덴티티(BI), 개성 있는 캐릭터 등 종합적인 요소가 개발되었다. 상표권 등록과 사후 관리 방안까지 포함된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 계획도 마련되었다.
시는 상표권 등록 절차를 마무리한 뒤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세종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브랜드 개발을 통해 세종 한우의 뛰어난 품질과 가치를 전국 소비자들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세종 한우가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이번 브랜드 개발이 지역 축산업의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으로 세종 한우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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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청년 위한 저렴한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세종타임즈]세종시는 25일,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 대학생,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세종형 쉐어하우스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다음달 2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저렴한 비용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세종형 쉐어하우스는 시가 매입해 운영 중인 임대주택으로, 전용면적 1732㎡의 공간에 냉장고, 에어컨, 책상 등의 기본 생활 가구와 가전제품이 갖춰져 있다. 이 주택은 시중 임대료의 3050%수준으로 제공되어 경제적으로 부담이 큰 청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임대료는 차상위계층 등 1순위의 경우 월 5만 원에서 10만 원, 2·3순위는 월 7만 원에서 17만 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이번 모집에서 제공되는 임대주택은 △신안1 10호 △신안2 5호 △금암 10호로, 총 25호가 입주자를 기다리고 있다.
임대차 계약 기간은 기본 2년이며, 재계약을 통해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입주 후 결혼할 경우 재계약 횟수를 연장해 최장 2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시는 세종시에 거주 여부를 제한하지 않고 신혼부부 및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입주자를 모집한다. 특히 인근의 고려대학교, 홍익대학교, 한국영상대학교 등의 대학생과 전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적합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계획된 것이다.
입주 신청은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동의서 등의 서류를 준비해 세종시청 주택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서류 검증과 자격 심사를 거쳐 내년 3월 4일 최종 입주 순위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두희 도시주택국장은 “세종형 쉐어하우스는 청년들이 사회 초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립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해 청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주거 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형 쉐어하우스는 2017년 조치원 신안1 매입임대주택 10호를 시작으로 현재 신안2, 서창, 금암 지역에 총 61호를 운영 중이다. 세종시는 지속적인 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청년층의 주거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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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초등학생 대상 ‘행복누림터 마을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들에게 창의적이고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복누림터 마을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2025년 행복누림터 마을방과후 프로그램’ 신청을 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1월 2일부터 6주간 행복누림터 15곳에서 총 133개 강좌로 진행되며, 2월 13일부터 19일까지 보강 주간도 운영된다.
강좌는 창의력 개발, 과학 실험, 체육, 음악, 예술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관심사와 흥미를 폭넓게 충족시킬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학부모 만족도 조사와 수요조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강좌를 추가 개설하여 맞춤형 학습과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행복누림터 마을방과후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의 자원을 활용해 체험형 교육 모델을 제시한다. 방학 중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줄이고 창의력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학부모의 돌봄 부담 완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1명당 최대 3개의 강좌를 신청할 수 있으며 각 강좌의 정원은 15명으로, 7명 이상 신청 시 개강한다. 수강료는 무료지만 일부 강좌는 재료비를 부담해야 한다.
접수 결과는 오는 12월 4일 오전 11시에 발표되며, 추가 모집은 모집 미달 강좌를 대상으로 오는 12월 11∼13일 사흘간 진행한다.
이은수 교육지원과장은 “행복누림터 마을방과후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학습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마을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으로 지역 맞춤형 교육 모델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24-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