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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청년 창업자와 일반기업 대상 디자인 지원사업 추진
포스터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오는 31일까지 디자인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창업 청년과 일반기업, 농업인을 대상으로 ‘세종시 디자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디자인을 개발·지원하여 브랜드 인지도 향상, 매출 증대 등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종시는 지난 2년간 디자인 지원사업 참여기업 52개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9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올해는 기존에 청년과 청년 농업인으로 한정되었던 지원 범위를 일반기업과 일반농업인까지 확대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최대 20개 기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 창업자는 사업자등록증 소재지나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세종시여야 하며, 일반기업과 일반농업인은 사업자등록증 소재지와 주민등록상 주거지가 모두 세종시에 있어야 한다.
지원받는 기업은 △로고 △패키지 △홍보·사업계획 △전시부스 그래픽 등 5개 항목 중 1개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시청 디자인팀은 기업과 협력하여 필요한 디자인을 상의하고, 기업 맞춤형 디자인 개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실사용에서 발생하는 인쇄, 사진 촬영 등 관련 제작비용은 기업이 부담해야 한다.
사업 참여 신청서는 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용일 세종시 기획조정실장은 “디자인 투자 여력이 부족한 청년 창업자와 일반기업의 디자인 개발을 도와 브랜드와 제품의 가치, 경쟁력을 높이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며, 디자인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지원과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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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공동캠퍼스, KERIS와 교육·연구 협력 강화
[세종타임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세종공동캠퍼스운영법인(이사장 한석수)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원장 정제영)이 22일 오전 11시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대회의실에서 교육·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세종공동캠퍼스운영법인이 KERIS와 공동으로 대학의 교육·연구와 원격교육을 지원하며, 공동캠퍼스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체결되었다.
주요 협력 분야는 다음과 같다. ▷대학 원격교육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공동 활용 ▷공동캠퍼스 정보화 전략체계 수립과 전문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학술정보자원 공동활용 협력체계 구축 및 양 기관 협력 성과에 대한 홍보·확산
한석수 운영법인 이사장은 “세종공동캠퍼스는 국내 첫 대학 간 공동 교육 캠퍼스로, 입주 대학들의 AI 첨단기술 인재 양성과 산학연 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K-캠퍼스 구현을 위해 KERIS와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제영 KERIS 원장은 “세종 공동캠퍼스는 앞으로 국내외 공동연구의 산실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은 KERIS가 다양한 국내외 대학들과 국가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공동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공동캠퍼스는 다수 대학이 교사와 공용시설(도서관, 학생식당, 기숙사 등)을 공동으로 이용하고 융합교육과 연구를 가능하게 하는 미래형 캠퍼스로, 현재 서울대, KDI, 충남대, 충북대, 한밭대가 입주하는 임대형 캠퍼스 공사가 진행 중이며, 개교는 금년 9월로 예정되어 있다.
202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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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사회서비스원, 한뜰린어린이집 ‘아·마·존 육아법’ 교육 진행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소속 한뜰린어린이집, ‘아·마·존 육아법’진행
[세종타임즈] 세종시사회서비스원에서 운영하는 한뜰린어린이집은 18일 학부모 9명을 대상으로 ‘아·마·존 육아법’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부모와 자녀 간의 관계 이해, 대화를 통한 신뢰감 형성 방법, 긍정적 자아상을 형성하는 칭찬법 등 아이의 자존감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부모들이 자녀와의 관계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올바른 소통 방법을 배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은 자녀의 감정을 존중하고, 긍정적인 자아상을 형성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특히, 부모와 자녀 간의 신뢰감 형성을 위한 대화법은 많은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김 학부모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자녀와의 올바른 소통법에 대해 알게 됐다”며 “앞으로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고 존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교육이 자녀 양육에 큰 도움이 되었으며, 앞으로의 양육 방식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명희 원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부모와 교사의 상호작용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추진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또한,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이 부모들이 자녀 양육에 있어 더 나은 이해와 접근법을 가지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한뜰린어린이집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부모들이 자녀와의 관계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아·마·존 육아법’ 교육은 학부모들에게 자녀와의 관계를 개선하고, 자녀의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이를 통해 부모들은 자녀와의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자녀의 감정을 더욱 잘 이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과 한뜰린어린이집은 앞으로도 학부모들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자녀 양육에 있어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고, 부모와 자녀 간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202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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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보건소,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예방수칙 준수 당부
홍보물
[세종타임즈]세종시보건소가 올해 강원, 경북, 제주 등지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SFTS 환자는 매년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세종에서는 2014년 첫 환자가 보고된 이후 2023년까지 총 17명의 환자가 나왔다.
지난 10년간 SFTS의 국내 누적 치명률은 18.7%로 심하면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SFTS는 4월부터 11월 사이 농작업, 텃밭 작업 등을 하는 농촌 지역 65세 이상 고연령층에서 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로서는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예방법은 다음과 같다:
밝은색 긴소매 옷, 양말, 장갑 등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복장을 입는다.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한다.
풀밭에 눕거나 옷을 벗어놓지 않는다.
귀가 즉시 옷을 털어 세탁한다.
샤워하면서 몸에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확인한다.
세종시보건소는 지난 6월부터 이장 협의회, 농업기술센터 신규농업인, 시설관리공단 중앙·호수공원 야외작업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을 시행 중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 발생 예방을 위해 하반기에도 관련 교육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강민구 보건소장은 “농작업이나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 고열,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한 야외 활동을 위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과 홍보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보건소는 SFTS 예방을 위해 다양한 홍보와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민들에게 예방수칙을 알리기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포스터와 안내문을 배포하고, 현장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농업인들과 야외 활동이 많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는 진드기 위험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으며, 위험 지역에서의 활동을 최소화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세종시보건소는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202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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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립도서관, 국립현대미술관과 협력해 고품격 미술작품 전시
시립도서관, 국립현대미술관 고품격 미술작품 전시
[세종타임즈] 세종시립도서관이 국립현대미술관과 협력해 시립도서관에 다양한 고품격 미술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시립도서관이 국립현대미술관의 나눔미술은행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마련됐다.
미술은행의 수준 높은 작품을 무상으로 전시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되는 현대미술 작품은 김경민 작 ‘힘찬하루’ 등 모두 12점이다. 작품은 16일부터 내년 7월 14일까지 시립도서관 내 자료실, 로비, 계단 등 다양한 공간에 게시해 도서관 이용자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이은수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전시는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깊이를 경험할 좋은 기회로 책과 함께 예술을 감상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 전시와 문화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풍부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 작품을 도서관 공간에 전시함으로써 도서관 이용자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은 책을 읽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미술작품을 감상하며 문화적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작품들은 도서관의 다양한 공간에 배치되어 도서관을 찾는 모든 이들이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배려됐다.
전시되는 작품들은 각기 다른 작가들의 개성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대미술의 다양한 측면을 보여준다.
김경민의 ‘힘찬하루’를 비롯해 다른 작가들의 작품들도 함께 전시되며, 이를 통해 시민들은 현대미술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경험할 수 있다.
세종시립도서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책과 함께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 전시는 도서관이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립도서관이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미술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 전시와 문화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 많은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세종시립도서관은 앞으로도 국립현대미술관과의 협력을 지속하며, 더욱 다양한 예술작품을 전시하고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서관은 시민들에게 풍부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문화적 허브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다.
202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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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조치원읍, ‘와글와글 왕성길 축제’ 개최
포스터
[세종타임즈]세종시 조치원읍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조치원 복숭아축제 기간에 맞춰 조치원 왕성길과 문화정원, 1927아트센터 등에서 ‘와글와글 왕성길 축제’를 연다.
‘청년과 주민의 만남의 장’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대학 문화와 상권을 연계해 원도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면서 왕성길을 청년 문화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영호 조치원읍장은 “이번 와글와글 왕성길 축제는 지역 주민과 청년들이 함께 어우러져 지역 문화와 경제를 활성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조치원읍이 활기 넘치는 문화와 경제 중심지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26∼27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청년과 지역 상인들이 함께하는 야시장 △직장인·대학생 밴드공연 △DJ 공연 등 EDM 파티 △3개 대학교 대항전 △디아이와이 공예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야시장에서는 청년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음식과 상품을 판매하며, 지역 상인들과의 협업으로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마지막 날인 28일 오후 3시부터 5시에는 누구나 끼를 뽐낼 수 있는 ‘나는 아마추어다’ 공연이 진행된다. 이 공연은 일반인들이 무대에 올라 자신만의 재능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로, 많은 참여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문화정원과 1927아트센터에서 밴드공연과 복숭아 판촉전 등이 열려 축제 기간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밴드공연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풍성한 음악적 경험을 제공하며, 복숭아 판촉전에서는 신선한 복숭아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조치원읍은 행사장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행사 기간 동안 새내12길 일부구간과 조치원5길 일부구간을 전면 통제해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으며, 보행 환경이 개선되어 더욱 쾌적한 축제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청년과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지역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원도심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조치원읍이 청년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 관계자는 “와글와글 왕성길 축제는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치원읍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청년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202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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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립도서관, '책 읽는 가족' 모집
[세종타임즈] 세종시립도서관이지난 1년간 활발히 세종시 공공도서관을 이용한 모범 가족을 ‘2024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시상한다고 밝혔다.
‘책 읽는 가족’ 캠페인은 가족 단위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고 시민들의 독서 생활화를 통해 ‘책 읽는 세종’을 구현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시행해 오고 있다. 올해는 기존 5가족에서 7가족으로 규모를 늘려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세종시립도서관 및 14개 복합커뮤니티센터 공공도서관에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다. 단, 세종시 공공도서관 회원 중 2인 이상 가족으로 등록되어 있어야 하며, 2022년과 2023년에 선정되었던 가족은 제외된다.
세종시립도서관은 신청 가족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의 ▷도서 대출량 ▷가족 참여도(참여 인원) ▷대출 도서 주제 다양성 ▷이용 성실도(연체일수·횟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선정된 가족에게는 상장과 인증패가 수여되며, 1년간 대출 가능 권수가 1인당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된다.
세종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책 읽는 가족 선정은 가족 단위 독서 문화 확산과 세종시 공공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공공도서관 누리집(www.lib.sejong.go.kr)을 참고하거나 시립도서관 도서관정책팀(☎044-301-4326)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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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세계적 한글문화 중심으로 도약
[세종타임즈]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지난 19일(현지시각) 미네소타주 베미지에서 진행되는 콘코디아 한국어마을을 방문, 프로그램에 참가 중인 미국 학생들과 만나 소통했다.
1999년 설립된 콘코디아 한국어마을은 콘코디아대학교에서 운영하는 비영리 교육기관이다. 이곳에서 운영하는 한국어 프로그램에는 지난해까지 3,0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프로그램은 7∼18세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1∼4주간 운영되며 참가 중심의 프로그램, 내용에 기반을 둔 교육, 경험적 기술 등 3가지 원리를 적용한 언어와 문화학습을 통한 외국어 학습을 지향한다.
최근에는 한국의 음악, 영화, 드라마부터 음식에 이르는 한류열풍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관심이 높아져 한국어마을 프로그램 참가 경쟁률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이번 방문은 콘코디아 언어마을 관계자 및 학생들을 만나 외국인 대상 한글, 한국어 교육의 시사점을 찾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콘코디아 한국어마을 학생들과의 면담에서 세종시가 세종대왕의 묘호를 따서 만든 도시임을 소개하고 학생들의 한국어 학습을 위해 한국어를 정확하게 구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 후 소통을 시작했다.
최 시장은 학생들과 ‘한국어를 배우는 이유, 한국영화 중 좋아하는 작품, 앞으로 한국 방문과 한국 대학에서의 유학 계획이 있는지’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대화를 이어나갔다.
최민호 시장은 “한국 정부의 지원 없이 자생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치고 배우는 한국어마을 관계자와 학생들에게 큰 감명을 받았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세종대왕의 묘호를 따 도시 이름으로 삼은 세종시가 앞장서서 한국문화 세계화의 단초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민호 시장 일행은 같은 날 오전 미네소타 주도(州都)인 미국 세인트폴시를 방문해 멜빈 카터 시장을 만났다.
미네소타주는 6·25 전쟁 당시 미국에서 가장 많은 미군(약 9만 5,000명)을 파견한 지역이자 현재 1만 5,000여 명의 한인이 살고 있는 한국과 인연이 깊은 곳이다.
특히 세인트폴시는 관광청, 교통부 등 주요 정부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대한민국 행정수도 세종과 유사한 도시 구조를 갖췄으며 간선급행버스체계, 통근 버스, 경전철 등 대중교통이 발달해 세종시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같은 유사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 곳이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과 멜빈 카터 시장은 사람 중심의 도시발전 방향과 스마트도시 분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며 협력을 다졌다.
202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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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장, 미네소타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감사패 수여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18일(현지시각) 미국 미네소타에서 한국전 참전용사를 만나 목숨을 걸고 대한민국을 지켜준 데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수여했다
[세종타임즈] 예비역 해군·해병 장교 출신의 최민호 세종시장이 18일 미국 미네소타를 방문하여 한국전 참전용사를 만나 목숨을 걸고 대한민국을 지켜준 데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번 순방에서 최민호 시장이 미네소타를 택한 이유는 이 주가 가진 특별한 역사적 인연 때문이다.
미네소타주는 6·25 전쟁 당시 약 95000명의 미군을 파견한 지역으로, 현재도 많은 참전용사가 거주하고 있다.
비록 캘리포니아의 145000명에 비할 수는 없지만, 인구 600만이 채 안 되는 주로서는 상당히 많은 인원이다.
미네소타는 한반도와 유사한 대륙성 기후를 가지고 있어, 한국전 당시 많은 미네소타 젊은이들이 한국으로 파병되었다.
한국과 미네소타의 인연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미네소타는 유달리 한인 입양인이 많은데, 이는 한국전 참전용사들이 한국인 전쟁고아들을 입양하기 시작한 것에서 비롯되었다.
전쟁 후 미국에 입양된 한국 아동은 120000명 정도이며, 이 중 약 20000명이 미네소타에 거주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이러한 특별한 인연을 기념하기 위해 미네소타주 주도인 세인트폴시 브리츠 연회장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등 3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미네소타주와 협력 관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최민호 시장은 인사말에서 “여러분들이 아니었으면 한국인 희생자가 100만명이 아니라 200만으로 늘었을 수도 있었다”며 “전쟁으로 인해 우리나라 전쟁고아가 10만명이나 생겼고 그 고아들을 또 입양해 길러준 게 여러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인이라면 미네소타주를 잊을 수 없다”며 “머나먼 타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 바쳐 싸워주신 참전용사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배리 헨릭슨 미네소타 해외전쟁 참전용사 협회 부대표는 “미국과 한국의 위대하고 멋진 관계를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에서 대부분 한국전쟁은 ‘잊힌 전쟁’이라고 여겨지나, 미네소타에선 전혀 그렇지 않다. 우리는 한국, 그리고 한국전쟁을 잊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 이어 세종시와 미네소타 입양인 단체인 ‘입양허브’ 간 업무협약이 체결되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세종시의 한글문화 세계화와 한글정원 조성, 외국인 대상 한글 프로그램 운영, 국외 입양인의 모국 문화 연계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최민호 시장은 “미국의 여러 도시 가운데서도 미네소타주는 우리와 각별한 인연이 있는 곳”이라며 “한국전 참전용사와 한국인 입양인을 초청해 한글을 비롯한 우리의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소중한 인연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과 미네소타주의 깊은 인연을 재확인하고, 앞으로의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최민호 시장은 한국전 참전용사와 입양인들의 공로를 기리고, 양국 간의 우호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202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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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치안과 방재 강화… 안전모범도시로 도약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 치안과 방재를 책임질 공공청사 건립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인구 증가에 따른 치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세종경찰청과 세종경찰특공대의 설계가 진행 중이며, 재난과 재해에 대비한 국가재난대응시설은 현재 공사중이다.
◈세종경찰청 독립청사 설계
세종경찰청은 2019년 개청 후 민간 건물을 임차하여 사용 중이며, 현재 소담동에 위치해 있다.
범죄 수사와 예방, 정부세종청사 등 국가 주요시설 경비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 독립청사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행복청은 금년 중 기본 및 실시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2027년 준공 목표이다.
◈세종경찰특공대 전용건물 건립
2020년 11월 출범한 세종경찰특공대는 현재 가람동 임시건물을 사용 중이다.
2027년 고운동에 들어설 청사는 대테러 훈련에 적합한 시설로, 실내사격장, 건물종합훈련장, 탐지견 사육장 등을 포함할 예정이다.
청사지구대 확충
올해 3월 어진동에 7번째 청사지구대가 개청되었으며, 정부세종청사 인근과 세종호수공원, 중앙공원의 안전이 강화되었다.
청사지구대는 24시간 교대 근무하는 경찰관의 직업적 특성을 고려하여 설계되었다.
◈국가재난대응시설 건립
내년 준공을 목표로 다정동에서 건립 중인 국가재난대응시설은 대형 화재나 구조물 붕괴 등 대규모 재난과 재해에 대비한 시설이다.
소방청이 실시간 현장 감시와 피해 발생 시 즉각적인 구조 및 현장 통제를 지휘하는 역할을 맡는다. 긴급 복구 및 응급의료, 자원 집결 훈련시설, 화재조사 분석실, 특수차량 관리공간 등의 전문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는 실질적 행정수도로 나아가는 전환점에 있다”며 “치안과 방재시설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모범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