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은 2020년 7월 개원 이후 2024년 12월까지 4년여 동안 의료취약계층 환자 1,787명을 대상으로 상담 및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2월 4일 밝혔다.
개원 첫해인 2020년에는 약 5개월간 80명의 의료취약계층 환자에게 637회 상담을 진행한 것을 시작으로, 2021년 303명(2,285회), 2022년 352명(2,145회), 2023년 494명(3,323회), 2024년 558명(2,621회) 등 매년 상담과 지원 규모를 확대하며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의 의료사회복지사는 환자와 가족이 치료 과정에서 겪는 심리적·사회적·경제적 어려움을 돕고,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상담 및 지원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2022년 세종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지역 내 완결적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공공보건의료 협력사업을 시행하며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왔다.
또한, 2021년부터 세종 구도심과 신도시 간 보건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한 자활근로자 종합건강검진 지원 등 사회적 책무도 수행하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권계철 원장은 “보건의료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완결적 의료체계를 구축하고, 공공보건의료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치료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환자와 가족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원활한 사회복귀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