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농업기술센터, 마을수익형 스마트팜 식물공장 지원사업 본격 추진

부강면 농업회사법인 새뜸 최종 사업자로 선정… 스마트농업 활성화 기대

이정욱 기자

2025-02-04 08:00:43

 


 

 

 

 


[세종타임즈]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마을수익형 스마트팜 식물공장 지원사업의 예비사업자를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팜 식물공장은 첨단 농법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조명, 빛 노출시간, 수분, 영양분 등을 자동으로 제어해 최적의 자연환경을 조성하는 농업 시설이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11월 자체 공모를 통해 부강면 소재 농업회사법인 새뜸을 예비사업자로 선정했으며, 지난 1월 23일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심의조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최종 사업비를 확보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이번 사업은 유휴부지를 스마트팜 식물공장으로 전환해 농업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농업회사법인 새뜸은 최대 1억 9,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LED 조명, 냉·난방 시설, 수직다단시설, 환경제어 시스템 등 스마트팜 핵심 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세종시 최초의 식물공장 조성으로 기후변화, 자연재해, 농촌 고령화 등으로 인한 기존 농산물 생산 방식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팜 식물공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기술 지원과 운영 컨설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안봉헌 소장은 “이번 사업이 세종시 농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스마트농업 확대와 농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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