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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헬스케어로 생활습관 개선하고 건강 챙겨요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7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스마트폰 등으로 간편하고 쉽게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2025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들은 ‘채움건강’ 앱에 개인 건강정보를 입력하고 활동량을 측정하는 스마트시계와 연계하면 24주간 건강상담·운동지도·영양관리 등 비대면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참여자에게 제공되는 총 3회의 기초 건강검진 혜택과 채움건강 앱 연계로 효율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
시는 참여자가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건강 관련 미션을 주고 이를 성실하게 수행한 우수참여자에게는 추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 대상은 19∼64세 성인이면서 직장 또는 거주지가 세종시에 있는 자다.
시는 의료기관에서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을 진단받지 않고 해당 질환의 치료를 위해 약물 처방을 받지 않은 비질환자 중 건강위험요인을 보유하고 있는 자를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개인별 건강검진을 통해 대상자 105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바쁜 일상 속 누구나 쉽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기회”며 “생활 습관 개선과 만성질환 예방에 관심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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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이후 체결한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 필수
6월 1일 이후 체결한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 필수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오는 31일 주택 임대차 신고제 계도기간 종료에 따라 6월 1일 이후 체결한 주택 임대차 계약은 30일 이내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임차인의 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2021년 6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새로운 제도 도입에 따른 국민 부담을 감안해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 계도기간을 4년간 운영해 왔으며 오는 31일 추가 연장 없이 계도기간을 종료한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 이후 보증금 6,000만원 또는 월 차임 30만원을 초과하는 주택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계약 사실을 신고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최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임대차 신고는 임대인과 임차인이 공동으로 신고해야 하나 어느 한쪽이 신고하는 경우 서명·날인된 계약서를 제출하면 공동 신고로 간주된다.
신고는 주택 소재지를 관할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간편인증을 통한 모바일 등으로 하면 된다.
방성현 토지정보과장은 “신고 미이행으로 인한 과태료 처분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의 주의와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202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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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면에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들어선다
전의면에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들어선다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총 40억원을 투입해 전의면에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한다.
시는 고령층 거주 비율이 높은 북부권에 시니어 맞춤형 체육시설을 건립해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는 전의면 관정리 595-1번지에 지하 1층∼지상 1층, 연면적 약 1,100㎡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다목적체육관, 단체운동룸, 건강측정실, 운동처방실 등 시니어층은 물론 전 연령이 사용할 수 있는 여러 시설이 갖춰진다.
특히 최근 수요가 급증한 파크골프장이 함께 조성돼 북부권 주민들이 더욱 활발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는 지난달 25일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으며 당선작을 토대로 2026년 2월까지 설계·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마칠 예정이다.
국민체육센터 착공은 2026년 3월, 준공은 2027년 상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방병웅 체육진흥과장은 “세종시 최초로 건립되는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가 도시 내 체육 기반시설 격차 등 불균형을 해소하고 북부권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건립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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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어린이날 맞아 온 가족 위한 특별 나들이 명소 풍성
[세종타임즈]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세종시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나들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즐길 거리와 가족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체험 요소를 갖춘 명소들이 준비를 마쳤다.
국립세종수목원, 어린이날 연휴 무료 개방…다채로운 공연과 특별전시 마련
세종시 대표 관광지인 국립세종수목원은 2년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명소로, 이번 어린이날 연휴 기간인 5~6일 양일간 무료 개방된다. 이 기간 동안 수목원 곳곳에서는 공연과 체험 행사가 열려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가야금 연주와 마술·버블쇼, 동요 콘서트 등 아이들을 위한 공연은 물론, 수억 년 전 식물의 역사를 주제로 한 특별기획전 ‘쥐라기가든’도 11일까지 이어진다.
디즈니 명곡이 울려 퍼지는 세종예술의전당
세종예술의전당은 어린이날 당일 오후 2시, 디즈니 공식 라이선스 콘서트 ‘디즈니 인 콘서트: 비욘드 더 매직’을 선보인다. 겨울왕국, 라이온킹, 라푼젤 등 아이들에게 익숙한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명곡을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와 오케스트라가 라이브로 연주해 감동을 더한다.
가족 관객을 위한 할인 혜택도 제공되며, 자세한 정보는 세종예술의전당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물과 식물이 어우러진 베어트리파크, 아기반달곰 백일잔치 열려
세종시 장군면에 위치한 베어트리파크는 자연 속에서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꽃과 나무 1,000여 종은 물론 반달곰, 꽃사슴, 공작 등 다양한 동물이 자유롭게 뛰노는 풍경을 자랑한다. 어린이날 당일에는 특별행사로 아기반달곰 백일잔치가 열리며, 이름 발표와 함께 마술·버블쇼도 진행된다.
시와 야경의 조화, 세종시 대표 보행교 ‘이응다리’
세종의 환상형 도시구조를 형상화한 이응다리는 국내 최장 보행 전용 교량으로, 가족과 함께 산책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시샘솟는세종’ 시화전이 열려, 세종시인협회가 엄선한 시화 작품 29점이 전시돼 문학적 감성을 더한다. 야간에는 무지갯빛 조명이 더해져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202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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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테크노파크 · 기술보증기금 ‘기술거래 서포터즈’ 업무협약 체결
[세종타임즈] 세종테크노파크(원장 양현봉)와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이 중소기업 기술이전 활성화를 위해 협력에 나선다.
양 기관은 지난 2일 세종TP 본관 5층 중회의실에서 ‘기술거래 서포터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술이전 수요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취지다.
세종TP와 기술보증기금은기술거래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후속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기술 수요 발굴 및 연계, ▶기술이전 및 기술보증 제도 안내, ▶기업 맞춤형 후속지원, ▶기술거래 협력체계 구축, ▶정보 공유 기반 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간다.
핵심 제도인 ‘기술거래 서포터즈’는 기업 현장에 밀접한 유관기관 직원들이 기술 수요를 발굴·추천하고, 기보의 ‘스마트 테크브릿지’ 플랫폼과 연계해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촉진하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이다.
양현봉 세종TP 원장은 “기술거래 서포터즈를 통해 보다 정밀한 기업 맞춤형 지원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세종미래전략산업펀드와 연계한 전주기적 지원 체계를 통해 지역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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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대–광저우동화직업학교, 공동교육과정 공식 승인 글로벌 직업교육 협력 본격화
[세종타임즈] 한국영상대학교가 중국 광동성교육청으로부터 광저우동화직업학원과 공동 운영하는 디지털미디어기술학과 고등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공식 승인을 획득했다.
이번 승인을 통해 양교는 2027년까지 학생을 모집하고, 2030년 12월 31일까지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 프로그램은 중화인민공화국 교육부 고시 <중외합작판학조례실시방법> 제36조 및 제37조에 따라 엄격한 심사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 승인됐으며, 그간 양 기관은 교육과정 설계, 교원 구성, 질 관리 방안 등을 긴밀히 논의해왔다.
공동교육과정은 디지털미디어기술 분야 실무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며, 두 대학이 함께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하는 방식이다. 학업을 마친 학생은 광저우동화직업학원의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하며, 희망 시 한국영상대학교의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으로의 진학 기회도 제공된다.
유주현 한국영상대학교 총장은 “이번 승인은 한국영상대 교육 콘텐츠의 우수성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한중 직업교육 협력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운영과 지속적인 성과 창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광동성교육청은 승인 통보문에서 “국제 교육 협력을 통해 수업의 질과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것”을 당부했으며, 본 프로그램은 중국 교육부의 최종 비준 후 학생 모집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영상대학교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K-직업교육의 글로벌 확산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장 중심, 콘텐츠 기반 교육 역량을 앞세워 글로벌 교육시장 진출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202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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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대선 승리 위한 선대위 출범…총력 체제 본격 가동
[세종타임즈]더불어민주당 세종특별자치시당(위원장 강준현)은 2025년 5월 2일오후 5시 세종시당 대회의실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승리를 위한 세종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약 200여 명의 당원들이 참석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승리를 위한 강력한 결집력과 의지를 보여주었다. 이번 행사는 오는 6월 3일(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 가동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번 선거대책위원회는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강준현(세종시당위원장))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강진(세종갑지역위원장)), 공동선거대책위원장(△임채성 △조상호 △봉정현 △고준일 △김수현 △문서진(상임) △장철웅 △김영현 △김재형 △김현미 △김효숙 △박란희 △안신일 △여미전 △유인호 △이순열 △이현정 △상병헌 △배선호 △김부유 △박범종 △이세영 △이종승 △김현옥 △노종용), 상임고문(△이해찬 △이춘희), 총괄선거대책본부장(△문서진), 공동선거대책본부장(△김효숙 △손인수 △김재형 △이현정 △여미전), 종합상황실장(△백현만(세종시당 사무처장)), 공명선거법률지원단장(△봉정현), 공보단(공동대변인)(△김민정 △김의규 △김현미 △박범종 △서혜림 △하상진), 조직본부 본부장(△안신일, 황서현), 정책본부 본부장(△박란희 △박성수 △이수홍), 청년본부 본부장(△김현희 △박성철), 여성본부 본부장(△김현옥), 유세본부 본부장(△임채성), 유세본부 부본부장(△김재형 △김영현), 홍보본부 본부장(△김명미), 노동본부 본부장(△문형대 △윤성규), 국민참여본부 본부장(△김수경 △노종용), 전략본부 본부장(△조상호 △이순열), 직능본부 본부장(△유인호 △채교천) 으로 구성된 선거대책위원회 및 선거대책본부를 구성해 선거 전략 수립부터 현장 캠페인에 이르기까지 선거 관련 모든 실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앙당과 긴밀히 협력하는 동시에, 세종 지역의 특성과 민심에 부합하는 전략을 주도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이재명 대통령 후보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지역에서부터 힘을 모아 민주당의 승리와 대한민국의 진정한 변화를 함께 만들어 가자"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출범식에 참석한 정은경(전 질병관리청장) 더불어민주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경제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유능한 대통령을 선출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이번 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준현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내란 세력을 뿌리 뽑기 위해 세종시당이 앞장서 당원과 지역사회의 힘을 하나로 모으고, 세종 지역의 민심을 적극 수렴하고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해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결의를 다졌고, 이강진 총괄선거대책위원장도 "압도적 승리를 위해 당원들의 단합과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강 굳은 결의를 다졌다.
상임고문 이춘희 전 시장은 “위기를 극복하고 진정한 변화를 가져올 후보는 이재명뿐"이라며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다가오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시민들의 변화에 대한 기대와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선거체제 가동을 통해 당의 조직력을 강화하고 민심에 신속히 대응해 향후 선거 기간 동안 지역사회와 활발히 소통하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정책과 공약에 충실히 반영함으로써 지지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시민의 신뢰를 얻는 선거운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202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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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보건복지부와 현장 간담회…“의료현장 애로사항 직접 듣는다”
[세종타임즈]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2일 보건복지부와 함께 의료현장의 현실을 점검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병원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보건복지부 의사집단행동중앙사고수습본부 비상진료지원반 곽순헌 건강정책국장을 비롯한 복지부 관계자들과 세종충남대병원 권계철 원장 등 병원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1년 이상 지속된 의정 갈등의 여파로 의료현장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어려움을 공유하고, 병원의 특성화 시스템과 비전을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세종충남대병원 측은 10개 특성화센터를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진료 시스템과 주요 진료 과정을 소개하고, 중증환자 진료·의료 인력 확보 등 현장의 현실적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의료 인력 이탈 우려와 진료 공백 문제 등 최근 의료계 이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으며,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도 공유됐다.
간담회 후에는 곽순헌 국장과 복지부 관계자들이 병원 수술실, 중환자실, 신생아중환자실 등 주요 진료 구역을 둘러보고 현장 의료진을 격려했으며, 가임력케어클리닉 등 특화 시설도 직접 점검했다.
곽순헌 건강정책국장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의 시설과 시스템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병원 측의 현장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필요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권계철 병원장은 “지난해 의정 갈등이라는 어려운 시기를 병원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극복했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정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안정적인 진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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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관리원, 80종 맞춤형 식물 발표
[세종타임즈]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산업 활성화를 위해 MBTI 성격유형에 기반한 맞춤형 반려식물 80종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 중 32종은 국내 자생식물로, 실내에서 키우기 적합한 식물 위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원과 식물에 대한 현대인의 관심을 높이고, 자생식물과의 친화력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자 기획됐다. 선정된 식물 목록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공식 누리집(www.koagi.or.kr)과 정원누리 플랫폼(garden.koag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물 선정은 국내외 문헌 조사를 바탕으로 MBTI 16가지 성격유형에 맞춰 이뤄졌으며, 외부 식물전문가와 심리 전문가 등의 자문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반려식물의 관리 난이도, 색상, 크기, 형태, 희귀성 등 다양한 요소가 고려됐다.
특히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가든센터에서는 MBTI 반려식물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특별 전시 및 판매 행사와 함께, 식물 키트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MBTI 기반의 반려식물 제안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 식물과의 심리적 연결을 유도하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이 식물들을 활용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 국립세종수목원(세종), 국립한국자생식물원(강원 평창), 국립정원문화원(전남 담양·임시개원)을 포함해 국가 주요 수목원 및 정원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202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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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박물관, 어린이날 맞아 ‘도시를 달려요’ 신규 전시 선보여
[세종타임즈] 세종 행복도시에 위치한 국립어린이박물관이 어린이날을 맞아 새로운 체험 전시 ‘도시를 달려요’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기존의 ‘도시디자인놀이터’를 개편해, 어린이들이 도시와 교통, 에너지에 대한 개념을 놀이를 통해 쉽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도시를 달려요’는 ▶자동차를 움직이는 힘 ▶자동차를 지키는 힘 ▶도시를 잇는 도구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코너는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도하면서도 과학적 사고와 도시 개념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체험 중심 공간이다.
전시의 첫 코너 ‘자동차를 움직이는 힘’에서는 전기차 충전소와 주유소를 둘러보며 에너지의 흐름과 차량 동작 원리를 놀이를 통해 배울 수 있다. 두 번째 ‘자동차를 지키는 힘’에서는 자동차 조립, 타이어 교체 등을 통해 기계 구조와 공학 원리를 체득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 ‘도시를 잇는 도구’ 코너에서는 장난감 자동차를 활용해 도시 내 다양한 차량과 운송수단의 기능을 알아보고, 직접 트랙을 달리며 도시 내 교통 흐름과 설계를 경험해보는 시간도 제공된다.
이번 전시는 국립부산과학관과의 협업을 통해 전시물을 무상으로 양여받아 자원 재활용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국립어린이박물관은 2023년 말 행복도시에 문을 연 이후, 아이들의 자율적 탐구와 문제 해결을 유도하는 전시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선보여왔다. 이번 개편된 전시 역시 어린이의 발달 단계를 고려한 맞춤형 구성으로 창의력과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현재 도시건축, 디자인, 디지털문화유산 등 전문 국립박물관이 집약된 국립박물관단지를 조성 중이며, 국립어린이박물관은 이 단지 내에서 가장 먼저 개관한 문화시설이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도시와 국가의 미래 경쟁력은 결국 사람에게 달려 있다”며 “행복도시가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국립어린이박물관과의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