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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동 실개천 따라 도화꽃 만개… ‘꽃복숭아길’ 더 풍성해져
[세종타임즈] 세종시 고운동 실개천 산책로가 봄을 맞아 꽃복숭아꽃으로 물들고 있다. 실개천을 따라 조성된 ‘도화꽃 복숭아길’은 고운동의 대표적인 자연 휴식 공간으로, 올해 식재된 꽃나무 추가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6일 고운동에 따르면, 지난해 실개천 약 3㎞ 구간에 조성된 도화꽃나무 225주에 이어 올해 77주를 추가 식재해 총 300여 그루의 도화꽃나무가 산책로를 따라 자리잡았다.
이 구간은 고운동 주민은 물론 인근 지역 시민들에게도 인기 있는 산책로로, 꽃이 만개하는 시기에는 일상 속 쉼터이자 힐링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고운동은 도화꽃이 절정을 이루는 오는 12일, 실개천에서 ‘우리같이 실개천 꽃복숭아길 마실가요’ 행사를 열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 행사는 단순한 걷기 프로그램을 넘어, 버블쇼, 소원 달기, 꽃복숭아 칠판 등 가족 단위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구성된다.
박미애 고운동장은 “실개천 산책로는 주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공간 중 하나”라며 “꽃복숭아길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가꿔, 더 많은 시민이 고운동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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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읍 자율방재단, 벚꽃축제 현장서 안전·청결 총력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자율방재단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조천변 일원에서 열린 벚꽃축제 기간 중 방문객의 안전을 위한 예방활동과 환경정화 봉사에 나섰다.
이번 활동에는 자율방재단원 20여 명이 참여해 조천변 벚꽃터널과 연꽃공원 주차장 등 주요 행사장 주변에서 ▶우측통행 유도 ▶자전거·오토바이 통행 제한 ▶사람 간 거리두기 안내 등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한 상춘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안영일 단장은 “단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봄의 정취를 즐길 수 있었다”며 “축제 마지막까지 안전사고 없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202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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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서면, 복지사각지대 해소 위한 현장 캠페인 펼쳐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6일 고복자연공원에서 열린 ‘세종-연서 봄이 왔나봄’ 축제 현장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물론 한전엠씨에스(MCS),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도 함께 참여해 공동의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을 보탰다.
참가자들은 축제장을 찾은 1,000여 명의 시민들에게 복지사각지대 신고 안내문과 함께 홍보물품을 전달하며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김학용 위원장은 “위기상황에 처한 이웃을 빠르게 발견하고 적시에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활동이 그런 시스템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재현 연서면장도 “작은 관심이 이웃의 삶을 바꾸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며 “민관이 함께 협력해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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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비상간부회의 소집… “흔들림 없이 행정 수행하라”
[세종타임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4일 오전 11시 30분, 김형렬 청장 주재로 비상간부회의를 열고 내부 안정을 다지는 한편 도시 안전 강화를 위한 대응책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직후 소집된 것으로, 김 청장은 “모든 직원이 흔들림 없이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간부진은 직원들이 동요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라”고 주문했다.
최근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과 도심 싱크홀 사고 등으로 인해 국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과 관련해, 김 청장은 “공사 담당 부서를 중심으로 도시 내 안전 취약 요인을 철저히 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교육과 소통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복무관리와 청렴한 행정은 공직자의 기본 자세”라며, “모든 직원이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을 통해 공직기강 확립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2025-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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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사회서비스원, 전 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세종타임즈] 세종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명희)은 지난 3일 원내 강의실에서 본부 및 소속 시설 임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세종남부소방서와의 협업으로 마련됐으며, 실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하임리히법 등의 실습 중심으로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이 인명 구조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체감하며, 체계적인 응급처치 기술을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명희 원장은 “응급상황에서는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직원들이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앞으로도 응급처치 역량 강화를 위한 정기 교육을 운영해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시민의 생명 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다.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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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산불 위험 최고조…오봉산·운주산 등 전역 입산 금지 행정명령 발령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4월 4일부터 관내 산림 전역에 대해 입산 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이번 조치는 오봉산, 운주산 등 주요 등산지와 야산을 포함한 총 2만 4,849헥타르의 산림에 적용되며, 별도 해제 시까지 유지된다. 시는 이 조치를 통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는 한편, 대형 산불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허가된 영업시설과 사찰 등 종교시설은 예외로 허용된다.
시는 공무원,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과 협력해 산불 예방 순찰과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산림 인접지에서의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해서는 특별기동단속반을 운영해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산불 확산을 막기 위해 산림 인근에서의 모든 화기 사용이 엄격히 제한된다”며 “이번 입산금지 조치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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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문체부 한글문화도시 성공 위해 맞머리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지난 3일 ‘한글문화 상설 전시관’ 으로 운영 중인 BRT작은미술관에서 한글문화도시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문화도시 전담 컨설팅단’의 이용원·김연진 위원과 세종시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 유민상 한글문화도시과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글문화 상설 전시관에서 진행 중인 지역예술인 이채론 작가의 개인전을 직접 관람하고 작가로부터 작품들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한글문화 상설 전시관은 관내 유휴공간에 지역 예술인과 청년이 한글문화를 다룬 예술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 세종대왕이 한글 창제 과정에 품었던 실용·자주·애민의 가치를 구체화한 공간이다.
이어 참석자들은 이같은 한글 창제의 가치를 한글문화도시 사업에 투영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용원 위원은 “세종시의 문화도시 사업들이 한글의 조형미뿐 아니라 가치·철학이라는 본질을 지키며 나아가길 바란다”며 “흥미로운 한글문화 전시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고 다가오는 주말 아이와 함께 재방문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연진 위원은 “대한민국의 자랑 한글이라는 콘텐츠를 세종시가 선점한 것은 굉장히 의미가 크다”며 “오랜 역사를 지닌 문화도시들과 달리 세종시는 ‘생성형 문화도시’로 발전해 나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한글문화도시 사업을 내실화하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컨설팅 위원들과 함께 화상회의, 현장실사 등의 소통을 매월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세종에 대한 애정을 갖고 간담회에 참석해 주신 문체부 컨설팅단에 감사를 전한다”며 “간담회 내용을 바탕으로 한글문화도시 사업들의 내실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글문화 상설 전시관에서는 오는 13일까지 이채론 작가의 개인전 ‘음차구역-뜻글자의 지층 위에 피어난 소리글자의 향연’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애민이라는 명확한 의도를 가지고 창제된 글자인 한글과 균형발전이라는 목표를 바탕으로 추진된 계획도시인 세종시 간의 연관성을 다룬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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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나를 위한 준비…난자동결 시술비 지원
내일의 나를 위한 준비…난자동결 시술비 지원
[세종타임즈]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사업은 임신과 출산을 계획 중인 여성이 건강한 난자를 미리 보존할 수 있도록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하는 제도이다.
특히 6개월 이상 세종시에 거주한 여성이라면, 연령·소득·난소 기능과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항목은 난자 채취를 위한 검사비 및 시술비로 난자 보관료 및 입원료는 지원에서 제외되고 시술비용의 50% 범위 내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생애 1회 한정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보건복지부 지정 배아생성 의료기관에서 난자동결 시술을 완료한 뒤, 관련 서류를 구비 해 세종복지다옴 누리집프로그램 신청 게시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명희 세종시사회서비스원장은 “출산 계획을 스스로 설계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 사업은 단순한 비용 지원을 넘어 여성의 삶의 선택권을 지지하는 공공의 약속”이라며 “2025년에도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생애주기별 복지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여성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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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시민안전·민생안정 최우선 해야"
최민호 시장 "시민안전·민생안정 최우선 해야"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대통령 탄핵에 따른 사회적 혼란을 최소화하고 공공 안전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경찰 및 소방 당국과 협력을 강화한다.
최민호 시장은 4일 오전 11시 시청 집현실에서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헌재의 대통령 탄핵 인용 선고 이후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사회적 혼란을 최소화 하기 위한 조치 방안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최민호 시장은 △공공 안전과 질서 유지 △필수 공공 서비스 유지 △주민 소통 및 지역사회의 통합 노력을 강조하며 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시는 기획조정실, 시민안전실, 자치행정국, 운영지원과, 자치경찰위원회 등 주민 생활과 시민 안전에 밀접한 부서를 중심으로 상황 공유 체계를 구축,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주요 도시 기반 시설을 관리하는 도시주택국, 교통국, 환경녹지국, 시설관리사업소, 도로관리사업소 등은 보다 면밀한 시설 점검 및 현장 관리를 추진한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장기간 지속된 탄핵정국으로 지역의 경제 상황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 소외계층 등 서민 생활을 지원하는 데 모든 공무원이 최선을 다해 민생 안정에 만전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최민호 시장은 입장문을 통해 “헌재의 결정을 존중하며 국정이 하루빨리 안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하며 “시민사회는 사랑과 연대의 정신으로 사회 통합에 함께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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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벚꽃축제, 대형산불피해 애도 축소 운영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5일부터 조치원읍, 연서면, 금남면에서 개최되는 벚꽃축제 행사를 당초 계획보다 축소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 축소 운영 결정은 산불재난 국가위기 경보 심각 단계 발령과 경상도 대형산불로 인한 인명피해 등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한 조치다.
이에 따라 조치원 ‘2025 봄꽃축제’, 연서면 ‘세종-연서 봄이 왔나봄’, 금남면 ‘강변벚꽃십리길 축제’ 개막식에서 내빈 인사말이 생략된다.
또 일부 공연 내용을 변경하고 공식 행사 전 산불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오랜 기간 지역민이 함께 벚꽃축제 행사를 준비해 온 점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현실적인 상황을 고려했다”며 “읍면 자체 행사로 조용히 봄꽃을 느낄 수 있도록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2025-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