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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가 ‘이장원’의 음악과 과학 이야기
음악가 ‘이장원’의 음악과 과학 이야기
[세종타임즈]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만나는 별의별 과학특강, 올해 4번째 강연이 또 다른 특별한 주제를 가지고 2025년 4월 19일 토요일 오후 2시,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국립중앙과학관은 과학 문화 확산을 위해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만나는 ‘별의별 과학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별의별 과학특강’은 일상의 다양한 주제를 과학으로 풀어보는 대중 강연으로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는 국립중앙과학관의 대표 과학 강연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연은 밴드 페퍼톤스의 일원 이장원을 초청해 “신기술의 출현과 음악의 발전”을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본다.
이장원은 한국과학기술원 전산학 학사, 한국과학기술원 공학석사 등 과학자로서의 경력을 거쳐 온 음악가로 그가 풀어줄 음악 이야기가 얼마나 과학스러울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우울증을 위한 새로운 치료법 2인조 밴드”라는 장난스러운 좌우명으로 시작한 페퍼톤스는 특유의 청량한 음색과 유쾌한 무대예절로 데뷔 하자마자 독립음악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았고 지난해 20주년 기념앨범 “투웬티 플렌티”를 발매하는 등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연사 이장원은 특강에 앞서 소개 영상을 통해 “과학기술의 발전이 음악의 발전에 어떻게 영향을 미쳐 왔는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말했다.
과학자의 연구실에서 공연 무대로 이어진 이장원의 별의별 이야기를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
국립중앙과학관 권석민 관장은 “기획특별전 ‘선을 넘는 과학: 음악편’ 이 6월 22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창의나래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어 별의별 과학특강의 음악 이야기와 함께 체험까지 즐겨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며 “쉽고 재미있는 과학을 만나기 위한 방법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으며 매월 셋째 주 토요일 계속되는 과학강연을 앞으로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별의별 과학특강’에 참여를 원할 경우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으며 잔여석에 한해 당일 현장 접수도 받을 예정이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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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대비부터 대응까지 5개분야 20개 대책 순항 중…범정부 협조 강조
소방청(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소방청은 지난 9일 소방청 대회의실에서 ‘숙박시설 소방안전개선 종합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지난해 수립된 대책의 이행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8월 발생한 경기 부천 호텔 화재를 계기로 마련된 ‘숙박시설 소방안전개선 종합대책’의 추진 성과를 분석하고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고 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한 점검회의로 박근오 119대응국장 주재로 실시됐다.
‘숙박시설 소방안전개선 종합대책’은 △현장대응 △예방제도 △장비개선 △상황관리 △교육훈련 총 5개 분야 20개 대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 3월 기준 10개 대책이 추진완료 됐다.
‘참고 1. 참조’ 먼저, △ 현장대응 분야에선 자료조사의 현실성을 반영하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소방대상물의 등급에 따라 자료조사 횟수를 조정해‘소방활동 자료조사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했다.
또, 고층건물 인명구조 시 최소한의 이행절차 규정을 위해 재난현장표준작전절차를 신설 하고 지침서를 제정했다.
△ 예방제도 분야에선 숙박시설 5,373개소에 대해 화재안전조사와 자체점검 표본조사를 완료했고 조사 결과 1,401개소에 대해 과태료·시정조치 등으로 화재위험요인을 개선·차단 했다.
또한, 숙박시설의 스프링클러설비 자발적 설치를 유도하기 위해 지방세 감면, 화재보험료 할인 등을 관계부처 등과 협의 중이며 이용자가 숙박시설 예약 시 인터넷 또는 현장에서 스프링클러 설치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방안도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 장비개선 분야는 공기안전매트 뒤집힘 방지를 위한 공기안전매트 결착용 고리 강화 기준을 마련하고 공인시험기관을 통해 내구성을 검증 완료했으며 내용연수가 지난 노후 공기안전매트를 폐기하고 신규로 교체하는 등 내용연수 경과율을 30.9%에서 8.7%까지 낮췄다.
△ 상황관리 분야에서는 재난 발생 초기 피난안내 등 상황관제 기능 강화를 위해 시도별 전담 상황관제팀의 운영을 확대하고 현장 무전을 상시 청취·운용하는 등 재난현장 지휘기능 보조 역할을 강화했다.
아울러 △ 교육훈련 분야에서도 공기안전매트 조작 표준교재를 추가 보급하고 현장훈련 시 공기안전매트의 현지적응훈련 비중을 확대하는 등 숙박시설 인명구조 상시훈련을 강화했다.
또, 소방안전관리자 등 법정교육 시 완강기 사용법을 의무화하는 등 숙박시설 완강기 사용법 교육 및 홍보도 다각화 하기로 했다.
박근오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숙박시설 화재는 건물 구조에 익숙하지 않은 불특정 다수인이 출입하는 장소로 종합대책의 철저한 이행과 현장 적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피드백을 통해 정책을 점검하고 보완해가며 실효성 있는 대책으로 완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부처와의 협업을 통해 스프링클러 자율 설치 유도, 제도 개선 등 전방위적 대응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범정부 차원의 협조도 강조했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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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현 국회의원,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 위한 제4차 국회 포럼 개최
강준현 국회의원, 4회차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을 위한 국회 포럼’ 개최
[세종타임즈] 강준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은 오는 15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을 위한 국회 포럼’ 제4차 회차를 개최한다.
총 6회차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의 네 번째 주제는 ‘디지털자산 사업자의 업무 구분 및 규율체계 마련’으로, 관련 제도의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디지털자산 산업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포럼은 더불어민주당 정무위원회 위원들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핀테크산업협회(회장 이근주)가 주관한다.
기조발제는 ▶채상미 이화여대 경영대학 교수가 ‘산업 발전과 다각화를 위한 진입규제 방안’을, ▶한서희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가 ‘산업 진흥 관점에서 본 가상자산사업자 유형 분류 체계’를 주제로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은 김용태 법무법인 화우 고문이 좌장을 맡고, 금융위원회 가상자산과 김성진 과장, 웨이브릿지 오종욱 대표, 업라이즈 조수한 변호사, 퓨처리즘랩스 이범근 대표, 비댁스 류홍열 대표, 인피닛블록 정구태 대표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산업 및 정책적 관점을 공유할 예정이다.
강준현 의원은 “디지털자산 시장이 안정성과 신뢰를 갖추기 위해서는 사업자에 대한 명확한 업무 구분과 제도적 틀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입법 방향을 구체화하고,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안 마련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 의원은 포럼을 통해 수렴된 논의를 토대로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안 발의를 준비 중이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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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지난 국감‘평택지원법 국고보조율 실적 저조 지적’결실
김현정, 지난 국감‘평택지원법 국고보조율 실적 저조 지적’결실
[세종타임즈] 김현정 의원이 평택 지원 국비를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4월 11일 평택시에 발송한 공문을 통해 오는 6월부터 ‘평택시 아동발달지원계좌 사업’의 국고보조율을 기존 70%에서 80%로 상향한다고 전해왔다.
이는 김현정 의원이 작년 국정감사에서 ‘주한미군기지이전 평택지원특별법’ 및 시행령에 따라 국고보조금 보조율을 20% 가산할 수 있고 최대 80%까지 지원할 수 있음에도, 그 실적이 불과 43%에 그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아동발달지원계좌 사업이란 취약계층 아동이 후원자 또는 보호자의 후원 등을 통해 일정금액을 저축 시, 국가가 10만원 한도 내에서 저축액의 2배에 해당하는 액수를 지원해 만 18세 이후 자립에 필요한 초기비용을 함께 마련해 주는 사업이다.
김현정 의원은 “현재 매달 평균 1,170여명의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보건복지부의 국고보조금 보조율 상향 조치로 인해 평택시는 2억7천만원 가량 시비를 절감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고용노동부 등을 비롯한 관련 부처·청의 가산 실적을 높여, 평택 발전 예산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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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용인시병 지역위원회 당원대회 성료
더불어민주당 용인시병 지역위원회 당원대회 성료
[세종타임즈] 더불어민주당 용인시병 지역위원회는 12일 당원대회 개최를 통해 6·3 대통령선거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조직정비와 선거준비의 시작을 알렸다.
용인시병 지역 당원 100여명이 모여 12·3 내란으로 훼손된 민주주의와 민생을 되살리고 내란세력의 집권을 반드시 저지하고 ‘민주당 정권’을 창출하겠다는 굳은 결의를 다졌다.
부승찬 지역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12·3 내란세력이 여전히 준동하는 지금, 우리는 용기와 단결로 손을 맞잡아야 한다.
52일 후 실시되는 21대 대선에서 국민과 함께, 민주당원과 함께 반드시 정권을 되찾아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지를 수지답게, 나라를 나라답게’라는 구호는 품격, 양심, 그리고 공동체 정신을 회복하자는 민주당의 가치와 지향”이라며 “국민과 민주당 당원이 협심해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과 양문석 의원도 뜨거운 연대와 지지의 메시지를 보탰다.
김승원 위원장은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법치가 뒤집힌 순간, 국민은 민주당의 이름으로 희망을 찾고 있다”며 “여기 모인 당원 한 분 한 분이 바로 대선 승리의 주역”이라고 격려했다.
양문석 의원은 “부승찬 의원 없이 12·3 내란의 진상을 어떻게 밝히고 단죄할 수 있었을지 상상하기 어렵다”며 “그 여세를 몰아 부승찬 의원과 용인수지는 6·3대선 승리의 피날레를 장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특별강연에서는 코미디언이자 행정학 박사인 서승만 박사가 “자랑스러운 민주당원의 자세”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펼쳤다.
서 박사는 “국민과 우리 민주당원들이 힘을 합쳐 12·3 내란을 막아냈다”며 민주당원은 일상에서부터 품격을 갖추고 대한민국 민주주의 수호와 번영에 적극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여한 당원들은 ‘내란 극복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행동 결의문’을 통해 12·3 내란 세력의 집권 시도를 반드시 저지하겠다는 단호한 의지와 6·3 대선 승리를 이뤄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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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한국까지 야구 보러왔어요
대만에서 한국까지 야구 보러왔어요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한국 야구응원문화를 소재로 방한 여행상품을 최초로 출시해 지난 10일 대만 관광객 104명이 고척 스카이돔을 찾았다.
공사는 한국 치어리더의 대만 진출, ‘삐끼춤 챌린지’를 비롯한 한국식 응원 문화 인기 등에 착안해 야구 관람을 포함한 여행상품을 선보였다.
10일 키움히어로즈 홈경기 관람을 위해 방한한 첫 단체를 시작으로 앞으로 8회 더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에 유치한 대만 관광객은 대만명문 고등학교인 웨슬리 여자고등학교 학생 등 총 104명으로 4월 1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히어로즈와 LG 트윈스 경기를 관람하며 한국 야구의 독특한 응원문화를 체험했다.
야구 경기 외에도 한복체험, 남산타워와 경복궁 방문, 공연 관람 등을 통해 한국의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했다.
공사 반호철 테마관광팀장은 "이번 상품을 통해 K-응원문화의 매력을 전 세계 야구팬들에게 알리고 스포츠 관광을 통한 방한 시장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야구를 포함한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활용해 이색적이고 특색있는 신규 관광상품 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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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석 의원 , “ 대형산불 , 재정당국이 책임져야 ”
서삼석 의원 , “ 대형산불 , 재정당국이 책임져야 ”
[세종타임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 은 10 일 열린 ‘ 산불 관련 현안보고 ’ 에서 산불 대응 및 산림 보호 · 활성화 정책을 비롯한 재정 당국의 의지 개선을 요구했다.
서삼석 의원은 “ 지난 3 월 발생한 산불은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최악의 재난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와 희생자가 발생한 가운데 노후화된 진화 장비와 정책은 이를 뒷받침하지 못해 피해는 더욱 늘어났다” 라며 , “ 산불 감시 cctv 는 10 년째 신규설치 없는 제자리걸음으로 전체 산림의 25% 만 관리되고 있으며 , 2027 년 2,500 명까지 확대 계획인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인력 또한 행안부나 기재부에 증원 요청도 없이 2019 년부터 435 명으로 유지되고 있어 국가 산불 대응 역량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 의원은 “ 국회에서 논의된 산불진화 증액안이 문재인 전 정부에서는 18 건 중 5 건이 반영된 것과는 달리 윤석열 전 정부에서는 19 건 중 단 한건도 반영되지 않았다” 면서 , “ 재정당국의 ‘ 칼 ’ 질인지 주무 부처의 노력 미흡인지 모르겠지만 , 일차적으로 산불에 대해 국회 증액안을 반려한 재정당국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임산물재해보험에 대해서도 질타가 이어졌다.
서 의원은 “ 대한민국 국토의 70% 가 산림으로 재해보험에 임목이 빠져있는 현 실태는 현실성에 맞지 않다” 라며 , “2015 년 41 억을 들여 만든 ‘ 임산물재해보험 시스템 ’ 도 운영예산 확보 문제로 9 년간 사용하지 않아 현재는 활용 불가 상태로 예산이 낭비됐다”고 꼬집었다.
최근 기념한 식목일에 대해서도 서의원은 “ 산림청이 수립한 2025 년 식목일 기념행사 계획에 따르면 , 행사 참여 인원은 3 만 6,520 명으로 7 년 전인 2018 년 에 비해 3 만명 가까이 줄었으며 , 식수계획은 323ha 로 , 지난 3 월 발생한 산불 면적 의 0.7% 에 불과했다” 라며 , “2005 년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법정 공휴일에서 제외되며 , 식목일의 취지와 의미가 퇴색해 나무 심기와 보호 및 기후 위기 대응의 연장 선상에서 새로운 개념의 법정 기념일로 재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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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의약품 허가·심사 이해도 높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개발자·제약업계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의약품 허가심사 제도를 안내하는 ‘2025년 의약품 허가·심사 설명회’를 4월 11일 건설공제조합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신약 허가·심사 혁신 프로세스 △의약품 사전상담, 신속심사 등 제품화 지원 △품질/안전성·유효성/동등성 분야별 최신 심사 방향 등 의약품 개발단계부터 허가·심사 단계까지 필요한 최신 정보를 안내한다.
설명회는 신약 허가심사와 제네릭 허가심사를 중심으로 1부와 2부로 진행한다.
1부에서는 올해 시행한 ‘신약 허가심사 혁신 프로세스’에 따른 제품별 전담 심사팀 운영, 임상시험과 제조·품질관리 우선 실사 절차 등을 안내한다.
또한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대상 신속 지정을 위한 민원시스템 개선, 희귀·난치질환 치료제 신속심사 허가정보 공개 확대 등 올해 추진계획을 공유한다.
아울러 올해 2월부터 시행 중인 허가 시 제출한 임상시험자료 보호 등 자료보호 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최근 기술발전과 함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합성 올리고뉴클레오티드와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등 첨단기술 적용 제품 품질 심사기준도 안내한다.
2부에서는 업계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심사 예측성을 높이기 위해 나노철착염 등 복합제네릭 동등성 평가방법, 제네릭 개발 특성을 고려한 품질심사 통합지침서 등을 안내한다.
또한 의약품허가특허연계제도 관련 올해 중점사업 및 교육 계획을 자세히 공유하고 기존 의약품·의료기기·식품·기타 분야로 각각 운영하던 사전상담 신청 창구를 일원화한 ‘혁신제품 사전상담 통합창구’에 대해 안내한다.
식약처는 이번 설명회가 제약업계의 의약품 허가·심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안전하고 효과 있는 의약품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업계와 소통하며 제품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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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인증제도 혁신 위해 머리 맞댄다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4.11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서 업계 및 관계기관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신제품 인증제도 개편방안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 제도의 문제점 및 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신제품 인증제도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기술 또는 혁신제품의 판로촉진을 위해 정부에서 공적으로 인증하는 제도이다.
정부는 ‘06년부터 1,311개 제품을 인증해 기업의 신기술 개발동기 부여 및 초기 판로확보를 지원해 왔다.
다만, 최근 인증제품이 주로 내수 위주로 치중되는 경향이 나타나고 수출로 성과를 내는 비중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었다.
이에 국표원은 신제품 인증기업이 실질적인 수출혁신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수출지원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로봇·미래 모빌리티·AI 등 첨단혁신분야 기업의 해외진출을 확대하고자,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업계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금번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 참석자는 “수출형 기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 수출기업에 인센티브를 부여할 수 있도록 하는 인증제도 평가지표 개편과 우수 R&D 제품을 신제품 인증제도와 연계할 필요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전응길 국표원 적합성정책국장은“최근 통상전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제품과 기술의 경쟁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신제품 인증제도의 글로벌화와 우리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가기술표준원은 신제품 인증제도 개선방안에 대해 업계 등을 대상으로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다.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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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에 ‘케이-콘텐츠’ 와 연관상품 진출 거점 마련
아랍에미리트에 ‘케이-콘텐츠’ 와 연관상품 진출 거점 마련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4월 11일과 12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한류 연관산업 해외홍보관 ‘코리아 360’ 공식 개관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2022년 인도네시아에 처음 문을 연 ‘코리아 360’은 해외 현지에서 케이-콘텐츠와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농수산식품, 화장품, 디자인상품 등 한류 연관산업 제품을 체험,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인도네시아 ‘코리아 360’은 2024년 한 해에만 159만명이 방문해 약 27억원의 수익을 올리는 등 단순한 한류 홍보관을 넘어 연관상품의 유통과 소비를 촉진하는 해외시장 진출의 거점이 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의 성공에 힘입어 두 번째로 문을 여는 아랍에미리트 ‘코리아 360’은 두바이의 핵심 상업지역인 페스티벌몰에 1,606㎡ 규모로 조성됐다.
중동은 한국 콘텐츠의 인기가 높고 한국 상품·서비스에 대한 구매 의향 또한 높게 나타나는 지역이다.
특히 세계 교통과 물류의 중심이자 중동시장의 핵심 지역인 두바이에 한류 상품 홍보의 거점이 만들어지면 중동시장을 개척하는 것을 넘어 세계 각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에게도 한류와 연관산업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랍에미리트 ‘코리아 360’은 대형 행사가 열리는 무대 공간인 ‘메인 아트리움’ 외에 한국의 문화와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식품·화장품과 소비재 등 연관산업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지난 2월 28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해 3월 30일까지 3만 2천 명이 방문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노래방과 사진 촬영관, 게임·웹툰 등 한국인이 즐기는 콘텐츠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체험 공간은 현지인들에게 한류를 더욱 가깝게 느낄 기회를 제공한다.
‘코리아 360’ 운영에는 주관기관인 한국콘텐츠진흥원 외에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국디자인진흥원 등 10개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각 기관은 소관 분야의 제품 입점과 전시, 홍보마케팅 행사 개최를 위해 공동으로 해외홍보관을 활용할 예정이다.
개관행사에서는 레드씨, 가호, 씨아이엑스, 엑소의 첸 등이 축하공연을 하고 웹툰 ‘이태원클라쓰’ 조광진 작가의 사인회, 이상봉 디자이너의 한국 패션 특별전 등을 진행한다.
문체부 김현준 국제문화정책관은 “케이-콘텐츠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을 연관산업으로 확산하기 위해 6개 부처가 힘을 모아 해외홍보관 개관을 준비했다”며 “아랍에미리트 ‘코리아 360’ 개관이 중동 지역에서 한국문화 확산과 한국산 제품 수출 확대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