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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보통신기술 수출이 빨라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도네시아간 정보통신기술 분야 적합성평가 1단계 상호인정협정이 5월 27일 시행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27일 강도현 제2차관과 인도네시아 통신정보부 네자르 파트리아 차관은 적합성평가 1단계 상호인정협정을 체결했으며 동 협정은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올해 5월 27일부터 시행된다.
양국은 지난 1년간 상대국에서 요구하는 적합성평가 기술기준을 준수해 자국 내에서 시험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으로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아세안 최고 수준의 국내총생산)를 보유하고 있어 국내 기업들의 주요 수출 대상국이자 아세안 진출의 관문으로서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한국은 인도네시아로 휴대폰, 태블릿, 텔레비전 등을 주로 수출하고 있으며 ’ 24년도 정보통신기술 수출액은 10억 달러 규모이다.
세계 각국은 정보통신기술 기기를 시장에 출시하기 전에 해당 제품의 전자파로 인한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적합성평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기업들은 정보통신기술 기기를 수출하기 위해 국가별로 상이한 적합성평가 기술기준에 따라 수출 상대국의 시험과 인증을 받아야 한다.
이러한 기술규제는 대표적인 비관세 무역장벽이며 각국 정부는 자국 기업의 수출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도록 주요 수출 대상국과 상호인정협정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5월 27일부터 인도네시아 적합성평가 시험을 실시할 수 있는 국내 시험기관은 2개소넴코코리아, ㈜디티엔씨)이며 올해 말까지 10여개로 확대될 전망이다.
해당 시험기관들은 국립전파연구원에서 시험 역량을 확인한 후, 인도네시아 정부에 의해 승인받는 절차를 거쳐 지정된다.
향후 상호인정협정에 따라 국내에서 인도네시아 적합성평가 시험을 실시한 기업은 인도네시아에서 적합성평가 인증서 발급 비용이 절감되며 현지 시장으로 신속한 진출이 가능해져 국제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남철 전파정책국장은 “한국-인도네시아간 적합성평가 1단계 상호인정협정이 차질없이 시행되었으므로 국내 정보통신기술 기업들이 인도네시아를 거점으로 아세안으로의 수출을 확대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강해지고 있으므로 과기정통부는 수출 대상국에 대한 상호인정협정을 확대해 무역장벽을 낮추고 국내 기업들의 수출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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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이끄는 변화, 마음을 연결하다”
“청년이 이끄는 변화, 마음을 연결하다”
[세종타임즈]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5월 28일 오후 1시,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정신건강 서포터즈‘영마인드 링크 2기’발대식을 개최한다.
‘영마인드 링크’는 청년들이 직접 정신건강 정책 환경을 변화시키는 실질적 당사자로서 활동하는 청년 주도 정신건강 프로젝트이다.
기존의 일방적인 인식개선 활동에서 벗어나, 청년들이 직접 기획 · 실행 · 평가까지 전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진다.
2025년 2기에는 전국 49개 대학 청년팀, 일반 청년팀 3개, 1기 후속지원팀 5개 등 총 57개 팀, 248명이 선발되어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5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간 정신건강 인식개선 및 캠퍼스 환경 변화를 위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참여팀은 5가지 추진과제중 2개를 선택해 팀별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한다.
이와 함께, 단원들은 프로젝트 실천력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 과정에도 참여한다.
발대식은 1부에서 국립정신건강센터 곽영숙 센터장 환영사, 보건복지부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 축사, 임명장 수여 등 공식 행사를 진행하고 2부에는 청년 주도 정신건강 실천 기획안 발표 대회, 캠퍼스 정신건강 문제해결 워크샵 등 청년 주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각자의 삶과 학교생활 속 정신건강 주제를 발굴하고 실천적 출발점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곽영숙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은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실천 의지를 바탕으로 정신건강 문제 해결의 방향을 제시하고 청년들이 스스로 캠퍼스와 지역사회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마인드 링크’ 기획과 실행을 공동 추진해 온 멘탈헬스코리아 최연우 대표는“올해 영마인드 링크는 캠퍼스 정신건강 지원 환경과 문화를 혁신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청년들이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 직접 목소리를 내고 변화를 주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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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농림축산식품부,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 정기총회 참석
해양수산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해양수산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 정기총회에 참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동물보건기구는 1924년에 설립되어 전 세계 동물 위생·복지·수의공중보건 증진을 위한 정부 간 국제기구로 과학적 근거와 질병 발생 상황 등을 바탕으로 동물질병 관리·진단·위생 등에 관한 국제기준 제·개정, 주요 동물 질병의 청정국·청정지역 지위 인정 업무 등을 수행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우리나라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 기존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 재인정,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개정안 등을 논의해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며 수생동물 청정국 지위 추가 획득을 위한 협의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기후변화 심화와 국제 교류 증가로 가축전염병의 발생 양상이 복잡해짐에 따라 동물방역 및 국경검역에 관한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동아시아 지역 수석수의관 포럼과 초국경질병 관리 워크숍 개최 협의도 진행한다.
아울러 작년 제91차 총회에서 승인된 동물 질병진단 표준물질 협력센터 활성화 방안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총회 기간 중 협력센터 부스를 운영해 회원국 간 정보와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냉동새우 수출 등 평소 한국과 교역 확대를 희망하는 에콰도르, 페루 등 관심 국가를 대상으로 표준물질을 활용한 진단 방법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기사본문 우리나라 수석대표인 농식품부 최정록 방역정책국장은 “이번 총회에서제주도가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를 획득하게 되면 축산물 수출 확대와 더불어 ‘구제역 백신 미접종 청정국’ 으로 가기 위한 교두보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주요 가축질병 예방·관리 및 대응 등 현안 논의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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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약 전 ‘임대인 정보’ 사전 확인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는 5월 27일부터 임차인이 전세계약을 체결하기 전, 임대인의 다주택자 여부, 전세금반환보증 사고 이력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임대인 정보조회 제도’를 확대 시행한다.
이번 제도 개선은 지난 5월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주택도시기금법’ 개정에 따른 것으로 그동안은 임차인이 전세계약을 맺고 입주한 후에야 임대인 동의를 전제로 사고 이력 등을 조회할 수 있었으나, 이번 개정으로 전세계약 단계에서부터 임대인의 보증이력 등을 임대인 동의 없이 직접 조회할 수 있게 된다.
임차인은 전세계약 체결 전부터, 임대인의 △HUG 전세금반환보증 가입주택 보유 건수, △보증 금지 대상 여부, △최근 3년간 대위변제 발생 건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정보는 HUG가 보유한 보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임대인의 보증 리스크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정보 조회는 임차인의 계약 진행 상황에 따라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예비 임차인의 경우, 공인중개사를 통해 계약 의사가 확인되면 임대인 동의 없이 정보조회가 가능하다.
조회 신청은 공인중개사 확인서를 지참해 HUG 지사를 방문하거나, 6월 23일부터는 안심전세앱을 통해 비대면 신청도 가능하다.
HUG의 확인절차를 거쳐 최대 7일 이내에 임대인 정보가 제공되며 지사 방문 시 문자로 앱 신청 시 앱을 통해 결과가 통지된다.
계약 당일 임대인을 직접 만난 경우에는 안심전세앱을 활용해 △임차인이 임대인 정보를 조회하거나, △임대인이 앱상 본인 정보 직접 조회해 임차인에게 보여줄 수 있다.
이번 제도는 보증 사고 발생 가능성 높은 임대인에 대한 정보를 임차인이 전세계약 전부터 사전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전세사기 예방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통계에 따르면 보증 사고율은 임대인 주택 보유수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주택의 권리관계, 보증금 수준 등과 함께 보증사고 예방을 위한 참고지표로 활용 가능하다.
정보 조회 제도의 신뢰도 제고와 남용 방지를 위한 장치도 마련했다.
조회는 신청인당 월 3회로 제한되며 임대인에게 정보 제공 사실을 알리는 문자 통지 시스템도 함께 운영한다.
계약 의사 없는 무분별한 조회를 방지하기 위해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한 계약 체결 여부 확인이나, 공인중개사를 통한 계약의사 검증 등도 철저히 시행한다.
국토교통부 김규철 주택토지실장은 “이번 개선사항은 임차인이 계약 전에 스스로 위험을 확인하고 안전하게 계약할 수 있도록 한 제도적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전세사기 피해를 차단하고 국민 주거안전을 실질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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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인프라 수주 시장 개척” 탄자니아 수주지원단 파견
국토교통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는아프리카 내 건설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탄자니아와 카타르에 수주지원단을 파견한다.
이번 방문은 스마트시티, 도시개발, 교통 인프라 등 핵심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의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2조 달러 규모의 해외건설 수주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특히 탄자니아 정부와의 면담 및 현장 방문을 통해 주택, 도로 철도 등 주요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의 참여 기반을 넓혀 아프리카 신흥시장을 선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5월 27일 국토교통부 진현환 제1차관은 탄자니아의 수도인 도도마에서 고드프리 카세케냐 공공사업부 부장관을 만나 스마트시티, 신도시 개발, 도로 건설 등에 대한 양국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긴밀히 논의할 예정이다.
공공사업부는 주요 도시의 인구 밀집 해소를 위한 위성도시와 스마트 시티 구축, 인접 국가 연결도로 확장 사업 등을 추진 중으로 한국 기업의 경험과 뛰어난 기술력을 홍보해 우리 기업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후, 진 차관은 데오그라티우스 존 은데젬비 토지주택개발부 장관 면담을 통해 주택 개발, 공간정보 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국토교통 ODA 지원을 통해 건설된 후 토지주택개발부 산하 교육기관으로 등록된 공간정보혁신센터 관련 연계 사업 등 양국 간 공간정보 협력 확대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같은 날 오후, 진 차관은 데이빗 키헨질레 교통부 부장관과 만나 철도 인프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ICAO 이사국 선거 지지도 요청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대외경제협력기금 지원을 통해 사업이 추진되는 탄자니아 철도교육센터 건립사업에 대한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 기업이 수행 중인 탄자니아 중앙선 철도건설 감리 관련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지원하고 동 노선 개통 이후 철도 운영·유지보수 사업에 참여 준비 중인 우리 기업의 우수성 및 경험을 알리는 등 수주를 지원할 계획이다.
5월 28일 오전, 진 차관은 하산 하미스 하피드 잔지바르 보건부 부장관을 만나 잔지바르 내 종합병원 건설사업 및 인프라와 보건·의료 산업 등과의 융·복합을 추진하는 바이오 클러스터 개발 등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5월 28일 오후, 진 차관은 우리 기업이 참여 중인 중앙선 철도 감리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근로자의 노고를 격려한다.
28일과 29일에는 탄자니아와 카타르에서 진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해 현지에서 사업 추진 관련 애로와 건의 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진현환 1차관은 “탄자니아는 동아프리카 교역 관문으로 정부 주도의 대규모 인프라 건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추어 우리 기업의 관심이 높다”며 “탄자니아를 아프리카 진출 거점으로 해 한-탄자니아 인프라 협력을 지원함으로써 중동·아시아에 집중된 해외건설 시장을 다각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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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교통시설 적기 구축을 위한 집중투자사업 협력체계 가동한다
국토교통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강희업, 이하 대광위)는 5월 27일 오후 한국철도공사(서울본부)에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 25년 집중투자사업 전담조직(TF) 첫 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의는 광역교통 개선대책 사업의 차질 없는 이행과 조속한 착공을 위해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했으며 울산시, 고양시, 하남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사업시행자인 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한국철도공사(KORAIL) 등 관계기관(총 약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집중투자사업은 주요 광역교통 개선대책사업 중 광역교통 개선 효과가 크거나 이해관계자 간 갈등 등으로 적기 구축이 우려되는 사업을 대상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관리를 강화하고 광역교통시설 적기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그간 광역교통 개선대책 사업의 경우, 지자체·사업시행자(LH 등) 등 협업체계가 부족해, 사업일정이 내부적으로만 추진되거나 관리되면서 교통시설 공급이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해 왔다.
이에 대광위는 지난 ’ 24년, 수도권 4대 권역별로 32개 집중투자사업을 선정해 갈등 조정과 인허가 기간 단축 등 체계적인 사업관리로 사업기간을 최대 15개월 단축하는 등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는 ’ 24년 추진사례를 바탕으로 집중투자사업의 범위를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권으로 확대해 24개 사업을 선정해 사업 전반에 걸친 종합적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대광위는 ’ 25년 4월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개정(’ 25.10월 시행)해, 광역교통 개선대책의 갈등관리체계 도입과 국토부의 주요 광역도로사업의 직접 인허가 권한 신설 등 제도적 기반도 마련했다.
개정법에 따라, 올해 24개 집중투자사업에 더해 ’ 24년 집중투자사업 중 근거법령 부재로 인해 미추진되었던 ‘도로사업 직접 인허가’ 대상 10개 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집중투자사업은 사업의 유형에 따라 갈등조정형, 신속 인허가형, 직접 인허가형으로 구분하며 각 사업별로 관계기관(지자체, 사업시행자 등) 과의 실무 협업을 통해 사업 실행력을 높일 예정이다.
예를 들어, 관계기관 간 이견 발생으로 사업이 지연된 경우에는 대광위가 적극적으로 갈등을 조정·중재(갈등조정형)하고
사업 추진 시 관계기관 간 추진절차 및 구성원의 역할 등을 협의해 사업 완공시기를 단축(신속 인허가형)하며
다수 지자체에 걸친 도로의 인·허가 기간이 길어져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경우에는 국토부가 직접 도로사업계획을 승인해 인·허가 기간을 대폭 단축(직접 인허가형)하는 방안 등을 논의한다.
강희업 대광위원장은 회의에 앞서 “앞으로 집중투자사업 TF는 ‘광역교통 문제해결 드림팀’ 이 되어 더 나은 교통편의를 위해 구성원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전력을 다해 활동에 임할 계획”이며
“실행력 있는 계획 수립과 철저한 이행관리를 통해 광역교통시설 구축을 앞당기는 한편 ’ 25년에 최대한 많은 사업이 발주 등 조속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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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임 장관, 한국연구재단 현장 방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은 5월 26일 한국연구재단 대전본원에 방문해 임직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정부 연구개발 정책의 효과적인 실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연구재단 홍원화 이사장과 사무총장, 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연구재단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업무에 대해 주요 성과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업무 발표에 이어 선도형 R&D로의 전환을 위해 기초·원천연구, R&D 기획·평가·관리, 국제협력 등 혁신 방안에 대해 참여자 간 자유로운 논의가 이루어졌다.
유상임 장관은 “한국연구재단은 대표적인 연구개발 전문관리기관이자 정부의 연구개발 지원과 역사를 함께하는 파트너”로서 “정부의 정책과 사업이 연구재단을 통해 연구현장에서 구현되는 만큼, 연구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부·연구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협력을 당부”했다.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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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AI 팩토리 본격 추진
산업부, AI 팩토리 본격 추진
[세종타임즈] 제조현장에 AI를 도입해 제조업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정부사업에 기업들의 폭발적 관심이 이어졌다.
25개 AI 자율제조 사업 모집을 목표로 시행한 수요 조사에 519개의 기업수요가 몰린 것이다.
산업부는 기업수요를 반영해 “AI 자율제조”를 “AI 팩토리”로 명칭을 변경하고 사업내용도 전면 확대 재편한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제조현장에 K-휴머노이드 실증 투입이 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는 AI 자율제조가 시작된 첫해임에도 213개의 수요가 몰릴 정도로 기업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실제 사업에는 현대자동차, GS칼텍스, 삼성중공업, HD현대미포, 포스코, 에코프로 대한항공, 코오롱 등 업종 대표 제조기업들이 대거 참여하기도 했다.
올해는 지난해의 2배가 넘는 519개의 기업수요가 접수됐고 지난해 참가하지 않았던 대표 제조기업들도 새롭게 참여 의사를 보이면서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산업부는 제조 AI 도입의 시급성과 현장 수요 등을 감안해 기존 “AI 자율제조”를 “AI 팩토리”로 전면 확대 개편하고 사업의 양적·질적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AI가 새롭게 접목되는 연간 제조 현장의 수를 현재 26개에서 ’ 30년 100개 이상으로 확대한다.
제조업과 AI의 결합은 기업들의 필수 생존전략인만큼 우선은 기계·로봇 기술개발 등 유관 예산을 최대한 활용하고 예산 증액을 위해 예산당국, 국회 등과 긴밀히 협의해나갈 계획이다.
양적 확대와 더불어 사업도 다각화한다.
지난해 자동차, 조선 등 대규모 제조 현장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프로젝트는 올해부터 소규모 제조 현장이나 프랜차이즈, 유통·물류 등의 소비자 이용시설 등에도 확대 적용된다.
AI 도입 효과를 전통 제조업뿐 아니라 전 산업에 확대 적용하고 AI에 대한 국민적 체감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이들 프로젝트는 기존 사업과는 다르게 단년으로 추진된다.
또한 올해부터는 대기업부터 1~3차 벤더인 중견·중소기업까지 하나의 공급망내에서 AI가 체계적·수직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대·중·소 협력 프로젝트도 별도로 가동된다.
여기에 지난 4.10일 출범한 K-휴머노이드 연합을 중심으로 제조현장에 휴머노이드를 본격 투입해 실증하는 사업도 첫 추진될 예정이다.
지난해 산업부는 제조 AI 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12개 업종, 153개 기업·연구기관 등이 참여한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를 출범한 바 있다.
산업부는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를 “AI 팩토리 얼라이언스”로 확대 개편하고 AI 전문기업 등을 얼라이언스에 포함시켜 민간 역량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앞으로 이들은 얼라이언스를 통해 개별 프로젝트 수행, 기존과제 점검, 제조 데이터 활용방안 마련, 제조 AI 파운데이션 모델개발 등에 참여하게 된다.
산업부는 AI 팩토리 얼라이언스를 통해 모든 제조현장에 범용으로 적용될 수 있는 제조 AI 파운데이션 모델도 만든다.
파운데이션 모델은 개별 사업에서 축적한 지식과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생기원·전자연 등 전문연구기관들과 전문기업 등이 함께 개발하게 된다.
빠르면 ‘27년부터 개발중인 파운데이션 모델 일부를 제조 기업들에게 오픈소스로 제공해, 이를 기초로 개별 기업들이 자사의 공정에 특화된 인공지능 제조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AI 팩토리 얼라이언스는 주요 구성원간 원활한 협력과 체계적인 역할 분담 등을 위해 별도의 자체 규정도 새롭게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금년에 추진될 4가지 AI 팩토리 사업들은 각 사업별로 5월말~6월초에 사업공고를 시작해, 6~7월중 과제가 최종 선정될 계획이다.
산업부는 지난해 대비 사업이 다각화됐고 기업수요가 여전히 높은만큼 당초 25개 내외로 선정하려던 과제수를 보다 확대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5.26일 “2025 AI 팩토리 사업 설명회”를 통해 지원내용 및 향후 일정 등 개편된 AI 팩토리 사업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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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오 목·어깨 마사지기 자발적 리콜 실시
㈜풀리오 목·어깨 마사지기 자발적 리콜 실시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풀리오가 판매한 목·어깨 마사지기 V2의 일부 제품에 대해 5월 26일부터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제품은 하부 마사지볼 말단부 재질이 딱딱하고 각지게 설계되어 마사지 과정에서 찰과상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풀리오가 개선된 제품으로 무상 교환을 실시한다.
리콜 대상은 ‘24년 12월부터 ‘25년 1월 사이에 제조된 제품으로 마사지기 연결 끈에 부착된 표시 사항의 제품 시리얼 번호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국표원은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사용을 멈추고 ㈜풀리오 고객센터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 교환을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리콜 대상 제품은 제품안전정보센터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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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소비주간 개막… 탄소중립 달성 위해 지속가능한 소비 확산 시동
녹색소비주간 개막… 탄소중립 달성 위해 지속가능한 소비 확산 시동
[세종타임즈] 환경부는 5월 27일 오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북포레스트에서 ‘2025년 녹색소비주간 개막행사’를 개최하고 녹색제품 소비 촉진을 위한 민관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녹색소비주간은 매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일상 속 친환경 소비 실천을 확산하고 녹색제품의 접근성과 인식을 높이기 위해 6월 한 달간 운영된다.
올해 녹색소비주간의 주제는 ‘오늘부터 녹색소비, 플라스틱 잘가’ 이다.
세계 환경의 날의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과 연계해, 일상 속 녹색소비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개막행사는 2025 녹색소비주간의 시작을 알리고 녹색소비 문화 촉진을 위해 유통사, 소비자와 소통하기 위해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환경부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마켓컬리, 쿠팡, 에스에스지닷컴 등 온라인 유통 3사와의 업무협약이 체결된다.
협약에 참여하는 유통사는 자사 판매망 내 녹색제품 전용관을 운영하고 공동 판촉 및 소비자 참여 운동 등을 통해 녹색제품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에 협력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부는 유통 기반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이 녹색제품을 더 쉽고 합리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이끌 계획이다.
개막행사에 이어서 진행되는 ‘미래세대를 위한 녹색소비 촉진 간담회’에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환경 창업가 등 약 15명이 참여해 세대별 시각에서 바라본 녹색소비의 필요성과 실천방안을 제언한다.
참여자들은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특히 청소년과 청년층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각종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2025년 녹색소비주간 동안, 전국 500여 개 녹색매장, 온라인 판매망, 기업·지자체·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 운동이 펼쳐진다.
녹색제품 100원 체험구매, 사회관계망서비스 인증, 지역 녹색매장 녹색제품 구매 도전 등 소비자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녹색제품 사용이 일상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국민 생활 가까이에서 정책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접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와 관련된 그린카드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 및 할인혜택 등 자세한 내용은 녹색소비주간 누리집에서 살펴볼 수 있다.
이병화 환경부 차관은 “녹색소비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향한 생활 속 실천이자, 미래세대를 위한 책임 있는 선택”이라며 “민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녹색소비 생태계가 새로운 소비문화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