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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1 년 5 대 거래소 책임준비금 2600 억원 적립
국회(사진=PEDIEN)
[세종타임즈]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1 년 만에 5 대 가상자산 거래소가 적립한 책임준비금이 2600 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30 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실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 업비트 · 빗썸 · 코인원 · 코빗 · 고팍스 등 주요 5 개 거래소가 올해 6 월 말 기준 적립한 책임준비금은 총 2633 억 381 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 월 시행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은 해킹이나 전산장애 등 사고 발생에 대비해 가상자산사업자의 보험 또는 공제 가입 , 혹은 준비금 적립을 의무화하고 있다.
적립 기준은 핫월렛에 보관 중인 가상자산 가치의 5% 이상이다.
거래소별로 보면 빗썸은 1501 억원의 준비금을 쌓고 예치 자산의 90.6% 를 콜드월렛에 보관했다.
업비트는 준비금 642 억원을 적립했으며 , 콜드월렛 보관 비율이 98.3% 에 달했다.
코인원과 코빗은 각각 300 억원 , 160 억원의 준비금을 마련했으며 , 콜드월렛 보관 비율은 각각 83.1%, 82.3% 로 법정 기준 을 충족했다.
고팍스는 배상책임보험 가입으로 준비금 적립을 대신했고 , 콜드월렛 비율은 101.2% 였다.
또한 거래소가 고객 예치금에 대해 이자 성격으로 지급하는 ‘ 예치금 이용료 ’ 는 법 시행 이후 1 년간 누적 1200 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한때 과열 경쟁 양상을 보였던 이용료율은 현재 금융감독당국이 마련한 산정 모범규준에 따라 관리되고 있다.
다만 대형 거래소 쏠림 현상은 여전하다.
5 대 거래소 이용자 수 에서 업비트의 비중은 지난해 7 월 말 65.5% 에서 올해 6 월 말 56.1% 로 줄었지만 , 빗썸은 같은 기간 24.3% 에서 33.7% 로 상승했다.
이에 따라 양대 거래소 중심의 시장 독식 구조가 고착화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허영 의원은 “ 이용자보호법 시행으로 가상자산 시장의 안전망이 한층 강화됐지만 , 거래소 쏠림 현상 등 리스크도 여전하다” 며 “ 이용자 보호와 건전한 경쟁 질서 확립을 위해 제도 개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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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준 국회의원, “광주시 초월읍, 물류센터로 몸살… 중부IC 설치 적극 검토해야”
안태준 국회의원, “광주시 초월읍, 물류센터로 몸살… 중부IC 설치 적극 검토해야”
[세종타임즈] 경기 광주시 초월읍에 위치한 대형 물류센터로 인해 교통 혼잡과 주민 불편이 극심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안태준 의원은 29일 열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초월읍 지월리 일대가 대형물류시설로 교통·환경 문제를 겪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초월읍 지월리에는 국내 최대 물류기업 중 하나인 C사의 택배·이커머스 융복합센터가 위치하고 있다.
‘메가 허브’로 불리는 이 시설에는 43km 길이의 컨베이어벨트와 웨어러블 스캐너 등 아시아 최대급 첨단 설비가 도입돼 운영되고 있다.
안 의원은 “대형 화물차량의 심야·출근 시간대 집중 운행으로 지방도 325호선 일대에서 상습적인 정체와 소음 민원 및 도로 훼손이 발생하고 있다”며 “수면 장애 등 생활 피해로 주민 고통도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경기광주 IC 진입 반경이 협소해 대형 화물차량들이 시도 4호선으로 우회 진입하면서 교차로 일대에 병목현상이 잦다는 설명이다.
안 의원은 이어 “이 지역은 일반적인 물류센터 입지 기준과는 정반대되는 조건을 갖고 있다”며 “도로 접근성, 교통 인프라, 인력 확보, 거래처 연계성 측면에서 모두 열악하다”고 비판했다.
이 같은 문제의 해결책으로 안 의원은 ‘중부IC’ 설치 필요성을 다시 강조했다.
그는 “2016년부터 가칭 ‘중부IC’ 설치 논의가 시작됐고 관련 법령 개정과 타당성 검토가 있었으나 실제 제도 적용 사례가 없어 진척이 없는 상황”이라며 “지난 국정감사에서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을 요청한 바 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이에 대해 “제도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연구용역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으며 이날 청문회에서 안 의원은 후보자에게 직접 연구 내용과 경과를 보고하고 동시에 실효성 있는 대안도 함께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안 의원은 “중부IC 설치의 현실성과 함께, ‘물류 교통·환경 정비지구’ 제도가 실제 작동할 수 있도록 후보자가 책임 있게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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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의원, ‘AI 시대, 창작산업계 권리자 보호와 산업 발전의 조화 방안’정책 세미나 개최
박수현 의원, ‘AI 시대, 창작산업계 권리자 보호와 산업 발전의 조화 방안’정책 세미나 개최
[세종타임즈] 박수현 국회의원은 29일 ‘AI 시대, 창작산업계 권리자 보호와 산업 발전의 조화 방안’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박수현 의원이 이번 세미나를 주최하게 된 배경은 디지털 플랫폼 시대의 창작자 권리 보호와 문화 생태계 공정성 확보를 위함이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AI 학습데이터 공개 노력 및 권리자 확인 절차를 마련, 민관협의체 구성 근거를 신설하는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박수현 의원이 주최하고 범창작자정책협의체와 한국방송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저작권자·유관협회 관계자·법조계 및 학계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주제는 △AI 기본법 내 창작자 보상 및 권리 보호 조항의 체계적 명문화 △TDM 면책 규정의 제한적 도입 △학습 데이터 정보 공개 의무화 △저작권 침해 입증 책임 주체 전환 등이다.
발제자로 나선 연세대학교 남형두 교수는 AI 시대 인간 창작 보호의 필요성을 귀납론 중심으로 설명했고 AI 시대 인간 창작 보호의 수단으로 법의 세계와 윤리 영역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 발제에 나선 세종대학교 최승재 교수는 국내외 AI 관련 저작권 사례를 들며 TDM 면책 규정과 저작물 사용 정보 공개에 대해 발표했다.
현행 저작권 제도가 직면한 도전들을 분석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법제도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토론은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황선철 사무총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MBC 최진훈 법무팀장, 악보 생성형 AI 주스 김준호 대표이사, 김동훈 만화가, 이윤정 영화감독, 김성수 음악감독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MBC 최진훈 법무팀장은 “AI의 미래에 ‘문화’는 존재하는가”라는 화두로 균형 잡힌 AI 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악보 생성형 AI 주스 김준호 대표는 “산업계는 이제 성능이 아니라, 책임을 설계해야 할 때”며 한국형 법제 구축을 제안했다.
김동훈 만화가는 창작자 권리 보호가 생존의 문제임을 강조하며 기술 발전이라는 명목 하에 창작자의 삶이 희생되지 않도록 사회적 관심을 요청했다.
박수현 의원은 “AI 기술의 발전은 인류 문명을 바꾸고 있지만, 창작자의 권리와 생존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AI 기본법 및 저작권법에 창작자 보상 체계와 권리 보호 규정을 포함시키고 학습데이터 사용 투명성 확보 및 저작권 침해 예방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늘의 정책 세미나가 AI 산업의 성장과 창작자의 권리 보호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국회 차원에서도 입법적 대안을 마련해 창작자가 권리를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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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식 의원 , 법률소비자연맹 선정 ‘ 대한민국 헌정대상 ’ 수상
국회(사진=PEDIEN)
[세종타임즈]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의원이 법률소비자연맹이 선정한 제 22 대 국회 1 차년도 대한민국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법률소비자연맹이 제 22 대 국회의원들의 △ 법안 발의 및 통과율 △ 국정감사 활동 △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출석과 법안표결 참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헌정발전에 기여한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 특히 초선 의원으로서 거둔 의미 있는 성과라는 평가다.
이상식 의원은 제 22 대 국회에 입성한 1 차년도 동안 , 총 20건의 법안을 대표 발의하며 활발한 입법활동을 펼쳤고 , 그 중 9 건이 국회를 통과해 절반에 가까운 법안이 실질적인 정책 성과로 이어졌다.
특히 , 지역구인 용인시 처인구의 전략 산업 육성을 위한 맞춤형 입법에 집중했다.
두 건의 △‘ 조세특례제한법 ’ 개정을 통해 용인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인센티브 기반을 마련했고 , 토지수용보상에 대한 양도세 감면율을 상향해 지역주민의 부담을 덜어냈다.
또한 △‘ 국가기간전력망 확충 특별법 ’ 제정을 통해 용인국가산단 기반 인프라 구축에 결정적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상식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 입법은 국민과 지역사회의 삶을 바꾸는 힘이 있다는 초심을 잊지 않고 의정활동에 임해왔다” 며 , “처인구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며 이뤄낸 공동의 성과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 앞으로도 용인 처인구 발전은 물론 , 국가산업의 균형성장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입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 대한민국 헌정대상은 국회의원의 국회의정활동을 평가활동 별로 정량적으로 분석해 수여하는 상으로 , 법률소비자연맹이 매년 발표한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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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석 의원, “소비쿠폰 사용처, 농어촌 전면 허용 필요”
서삼석 의원, “소비쿠폰 사용처, 농어촌 전면 허용 필요”
[세종타임즈] 내수 침체 등으로 위축된 소비심리와 경기 회복을 위해 도입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 이 섬을 비롯한 농어촌 지역에서는 현실과 현장을 무시한 채 사용에 한계가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 이 농업혐동조합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하나로마트는 전체 2,208개 중 5% 수준인 121개로 드러났다.
이는 지난 6월 20일 행정안전부가 ‘지역사랑상품권 운영 지침’ 으로 유사 업종이 없는 면 지역의 하나로마트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기 때문이다.
소비쿠폰은 경제활동 및 소비활동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 생활 안정을 목적으로 행정안전부의 제 2차 추가경정예산안 주요사업으로 편성됐다.
또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에서는 인프라가 열악한 읍·면 지역의 사용 소비처 확대 방안을 검토하라는 부대 의견을 받은 바 있다.
행정안전부는 2차 추경안 부대 의견이었던 읍·면 지역 소비처 확대 미반영에 대한 소극 행정 지적에 “소비처 확대를 검토 중이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소비쿠폰 활용 불편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전남 신안군의 경우 14개 읍·면 중 과일 상점은 전무했다.
일부 섬 지역은 하나로마트 외에 편의점·마트 등이 있지만, 판매 품목이 제한적이어서 4시간가량 여객선으로 이동 후 다시 버스를 이용해 구매해야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삼석 의원은 “정부가 소비 활성화 및 소상공인 매출 증진을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했으나, 정작 농어촌 지역의 소비쿠폰 사용처 확대 방안에 대해서는 세심하게 고려하지 않아 고령의 어르신들이 일상에 필요한 용품을 구입하기 위해 40도 를 육박하는 폭염에 무방비 상태로 몇 시간을 이동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라며 “행정안전부는 국회 부대 의견을 조속히 검토해 인프라가 부족한 읍·면 지역 등 농어촌 지역의 주민들이 쿠폰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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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어·이중언어 인재 양성… 김용태, 특수외국어교육법 개정안 발의
다국어·이중언어 인재 양성… 김용태, 특수외국어교육법 개정안 발의
[세종타임즈] 김용태 국회의원이 7월 29일 특수외국어 구사 능력을 갖춘 다국어·다문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특수외국어 교육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특수외국어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이들이 유치원·초·중·고 학교 교육 현장에서 체계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교육센터를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현행법은 베트남어·태국어·미얀마어·몽골어·포르투갈어 등 53개 특수외국어를 배우려는 국민들에게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해 특수외국어 구사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다양한 언어와 문화적 배경으로 특수외국어를 사용하는 이주배경학생이 증가하면서 교육 현장에서의 의사소통과 맞춤형 언어교육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이 계속되어 왔다.
김용태 의원은 “특수외국어교육을 받은 전공자들이 교육 현장에 적재적소 배치되어 다국어가 가능한 이중언어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며 “특수외국어교육은 이주배경학생들의 조기 학력 격차를 해소하고 더 나아가 다국어 구사 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하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다문화 밀집학교와 같이 일선 교육 현장에서는 이주배경학생의 원활한 교육을 위해 특수외국어 통역 등을 지원해 교사의 수업권과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의견이 증가되고 있다.
김용태 의원은 “AI 기술 발전으로 외국어 통·번역이 쉬워진다 해도, 이를 활용하고 적용하는 것은 결국 사람이다”며 “지속적으로 특수외국어를 비롯한 다국어 교육을 강화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용태 의원은 지난 7월 24일 이주배경청소년과 그 부모에 대한 상담 및 교육, 사회 적응을 위해 여성가족부에서 운영하는 이주배경청소년지원센터를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설치·운영하거나 단체 등에 위탁할 수 있도록 하는 ‘청소년복지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하며 포용적인 다문화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했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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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배우 박보검 2025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 위촉
한국관광공사, 배우 박보검 2025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 위촉
[세종타임즈] 배우 박보검이 ‘2025년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전세계에 우리나라 관광을 알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9일 SJ쿤스트할레에서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박보검을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위촉식에서는 박보검이 출연한 한국관광 해외홍보 영상 2편이 최초 공개됐다.
먼저, 뮤직비디오 영상의 주제곡인 ‘온 마이 웨이’는 올해 한국관광 글로벌 캠페인을 위해 제작된 노래로 박보검이 직접 불러 몰입감을 더했다.
또한, 판타지 감성의 단편영화는 여행자의 시각에서 다양한 한국을 엿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국관광 해외홍보 영상 공개와 동시에 공사 유튜브 채널 ‘Imagine Your Korea’에서 글로벌 참여형 이벤트도 열린다.
쿠키 영상 속 박보검이 건넨 “한국 여행할 때는 어떤 노래를 들으면 좋을까?”라는 질문에 댓글로 답하면, 한국행 왕복 항공권 등 다양한 경품이 증정된다.
공사는 이후 글로벌 시청자가 댓글로 추천한 곡과 박보검이 선정한 곡 등으로 구성한 '나의 한국여행 플레이리스트' 콘텐츠를 제작한다.
해당 콘텐츠는 오는 8월 말 ‘Imagine Your Korea’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날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 맞히기 이벤트 당첨자를 포함해 약 160명이 참가한 가운데 넷플릭스와 협업한 테마형 광고도 선보였다.
‘오징어 게임 편’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시리즈를 관광 콘텐츠로 재해석해 한국의 다채로운 매력을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이 외에도, 검무로 표현한 경상도의 활기찬 에너지를 담은 ‘경상 편’, 승무를 통해 전라도만의 서정적 아름다움을 담은 ‘전라 편’등도 함께 소개됐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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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헬스케어 분야 인공지능 활용 기업 정책간담회 개최
질병청, 헬스케어 분야 인공지능 활용 기업 정책간담회 개최
[세종타임즈]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7월 29일 헬스케어 분야 전문 기업과 인공지능 연구 개발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정부의 ‘AI 3대 강국 실현’ 전략에 발맞춰, 국내 인공지능 전문가가 ‘헬스케어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국내외 현황 및 미래 전략’을 발표하고 질병관리청은 국립보건연구원이 보유한 ‘헬스케어 멀티모달 데이터 및 인공지능 사업’을 소개한 뒤, 민·관 협력 및 정책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내 최대의 코호트 운영 기관으로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를 비롯해 다양한 정상군 및 질환 코호트를 운영하고 있다.
코호트를 통해 최장 25년간의 임상·역학 추적 정보와 유전체, 오믹스, 영상, 마이크로바이옴 등 헬스케어 멀티모달 데이터를 구축·공개해 인공지능 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
또한, 국내 헬스케어·인공지능 분야 연구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코호트 기반 멀티모달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코호트 연구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 에이전트를 개발함으로써 국가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력 제고와 전략적 기반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질병관리청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과 보건의료연구자원정보센터를 통해 국가연구개발사업에서 수집된 보건의료 인체유래물과 연구데이터를 표준화된 절차로 정제·분양한다.
더불어, 보건의료 연구자가 쉽고 편리하게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운영·지원하고 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간담회가 “헬스케어 분야 민관 협력을 통해 개발될 양질의 인공지능 기반 진단·예측 기술이 국민건강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원이 축적해온 헬스케어 멀티모달 데이터가 민간의 기술력과 결합되어 인공지능 기반 보건의료 연구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고 김태형 바이오넥서스 대표는 “민간 기업에서 질병관리청 보유 데이터를 활용한 바이오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로 바이오 분야 인공지능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할 기회다”고 밝혔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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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차관, “수재민의 조속한 일상회복 위해 재난폐기물 신속 처리”
환경부 차관, “수재민의 조속한 일상회복 위해 재난폐기물 신속 처리”
[세종타임즈] 환경부는 금한승 환경부 차관이 7월 29일 오전 전남 담양군 재난폐기물 임시적환장을 방문해 수해 폐기물의 이송·처리 상황과 현장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지난 7월 17일 집중호우로 주민들이 대피했던 광주천 양동복개시장 현장을 찾아 관리실태와 향후대책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정부와 지자체는 재난 상황이 종료된 7월 21일부터 본격적인 피해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자체의 1차 집계 결과, 이번 수해로 약 8만 5천톤의 재난폐기물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담양군의 경우 약 3,008톤으로 집계됐다.
환경부는 피해조사와 복구계획 수립이 완료되기 전이라도, 지자체가 재난폐기물을 선제적으로 처리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지자체가 자체 예비비를 통해 처리하고 국비가 지원되면 사후정산하게 된다.
특히 도로변이나 주택가에 침수된 폐기물이 방치되어 악취나 해충과 같은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임시적환장을 설치·운영하고 재난폐기물이 배출되면 즉시 수거·이송 조치하도록 하고 있다.
임시적환장은 대규모로 발생하는 재난폐기물을 일시적으로 보관하는 시설이다.
현재 수해 피해가 발생한 43개 시군구에서 1차 및 2차 적환장을 합해 총 313개의 임시적환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7월 27일 기준으로 2만 1,434톤의 재난폐기물이 2차 적환장 등으로 이송됐다.
환경부는 재난폐기물의 임시적환장 반입·반출 현황을 일일 단위로 관리하고 있으며 소속 유역환경청을 통해 임시적환장 환경관리 실태를 주기적으로 현장 점검해 재난폐기물이 장기간 방치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
한편 7월 17일 발생한 집중호우로 홍수특보 발령 및 주민대피·교통통제 등이 시행된 광주천 일대는 도시화율이 높고 하천정비가 어려워 통상적인 대책으로 침수피해 방지가 어려운 지역으로 환경부는 근본적인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대심도 지하방수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금한승 환경부 차관은 “재난 피해지역의 열악한 환경을 신속하게 복구·개선하는 것은 환경부의 중요한 책무다”며 “이번 수해로 발생한 재난폐기물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침수지역의 환경을 안전하게 관리해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남은 홍수기 동안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철저히 대비하는 한편 근본적인 홍수피해 예방을 위해 광주천 일대 침수방지 사업을 차질 없이 철저하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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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 재난 대응할 핵심 거점, 행복도시에 문 연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사진=PEDIEN)
[세종타임즈] 행복도시에 전국적인 재난에 신속히 대응할 컨트롤타워가 들어섰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다정동에 위치한 ‘국가재난대응시설’의 건립을 마쳤으며 오는 8월 운영기관인 소방청에 인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소방청의 재난 대응 핵심 거점이 될 국가재난대응시설은 ’ 23년 12월 착공해 올해 7월 완공됐다.
총사업비 187억원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3,572㎡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평상시에는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의 훈련 시설로 활용되고 대규모 재난 발생 시 국가의 지휘·통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시설은 효율적 재난 대응을 위한 기능적 공간 배치에 집중해 설계됐다.
지상 1층에 특수차량차고와 출동대기실을 배치해 긴급 상황에서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했으며 2층의 작전회의실과 재난대응 분석연구실은 재난 상황을 신속히 분석하고 효과적인 지휘·통제를 지원한다.
지상 3층에는 체력단련실과 출동대원 대기실을 마련해 24시간 근무하는 대원들이 항상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김은영 공공시설건축과장은 “국가재난대응시설은 국가 위기관리 체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설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