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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식이법 시행에도 스쿨존 불법 주정차는‘여전’, 1년 새 주민신고 11만 건
민식이법 시행에도 스쿨존 불법 주정차는‘여전’, 1년 새 주민신고 11만 건
[세종타임즈] 지난해 6월 말부터 올해 8월 말까지 1년 새 스쿨존 불법 주정차 전국 신고건수가 11만건을 기록했다.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민식이법이 시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스쿨존에서 한 달 평균 8,300여건의 불법주정차 신고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고된 116,862건 중 실제로 59,828건에 대한 과태료가 부과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고 대비 과태료 부과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이었고 전남, 대전, 광주, 부산순으로 높았다.
또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신고가 이루어진 지역은 경기였는데, 그 다음인 서울에 비해 3배 많은 수준이었다.
반면, 세종은 신고 건수가 508건으로 제일 적었다.
아울러 지난해 말 기준 전국 16,896개 스쿨존 내 무인 불법 주정차 단속 장비 설치율은 1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무인교통 단속장비 설치율이 21%인 것에 비하면 절반 수준이었다.
올해 말까지 불법 주정차 단속장비를 1,150개소에, 무인교통 단속장비를 5,529개소에 추가 설치하면 설치율은 각각 19%와 53%가 될 예정이다.
이에 한 의원은 “스쿨존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안전속도 준수뿐만 아니라 불법 주정차 역시도 근절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주민신고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지자체도 불법 주정차 단속 카메라 설치를 늘려 적극적인 단속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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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그린리모델링 챌린지’ 수상작 발표
‘제1회 그린리모델링 챌린지’ 수상작 발표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가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되는 건물부문 탄소중립과 그린리모델링에 대한 저변확대를 위해 추진한 ‘제1회 그린리모델링 챌린지’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그린리모델링 챌린지’는 그림, 사진, 영상제작 등 각 부문별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해 그린리모델링 관련 대국민 관심제고와 참여확대를 위해 기획됐으며 국토교통부와 그린리모델링 센터 업무를 수행 중인 LH와 국토안전관리원이 함께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일반 국민들과 그린리모델링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5월 18일부터 8월 16일까지 총 91일간 진행됐으며 전문 평가단의 심사를 통해 그림그리기, 영상제작, 사진전, 에너지·온실가스 저감 분석 등 4개 부문에 대해 총 121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자유그림 부문에서 윤중초 3학년 최예준 학생의 ‘내가 만든 에너지, 나의 그린 도시’, 포스터 부문에서 미송초 6학년 김지우 학생의 ‘지구를 구하는 마법 그린리모델링’이 각각 최우수상으로 선정되어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상금 50만원을 수상했다.
‘내가 만든 에너지, 나의 그린 도시’는 어린이가 자전거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개념을 그린리모델링과 접목해 표현한 독창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지구를 구하는 마법’은 알라딘을 모티브로 그린리모델링이 푸른 지구를 만들어 간다는 이미지를 재치 있게 표현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중·고등부/대학부의 최우수상에 중앙대 김혜연 학생, 우수상에 한밭대 권두현·변상운·이주연 학생의 작품이 선정되어 각각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LH 사장상을 수상했다.
김혜연 학생 작품은 그린리모델링의 의미와 기술요소를 적절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표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고 권두현ᐧ변상운ᐧ이주연 학생 작품은 높은 전기세에 대한 고민을 그린리모델링으로 해결하는 과정을 참신한 아이디어로 표현했다.
조선대 양호열 학생 작품이 제출한 ‘그린리모델링으로 에너지 UP, 주거쾌적성 UP’이 최우수상에, 남대문중 2학년 임태영 학생이 제출한 ‘태양광 그린에너지’ 작품이 우수상에 선정됐다.
‘그린리모델링으로 에너지 UP, 주거쾌적성 UP’은 그린리모델링 관련 상세한 기술요소를 효과적으로 표현했으며 ‘태양광 그린에너지’는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식 차양 패널을 강조해 최신 그린리모델링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게 평가받았다.
그린리모델링의 에너지 및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표현하는 작품패널을 심사한 결과, 중앙대 정동준·이정우·천영철 학생의 ‘O : ZONE’이 최우수상을, 충북대 한아영·김다희·김범민 학생의 ‘늘 해 : 해처럼 밝은 어린이집’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O : ZONE’은 그린리모델링 요소별 에너지 저감 효과를 비교·분석해 그린리모델링 전·후 성과를 효과적으로 표현했고 ‘늘 해 : 해처럼 밝은 어린이집’은 다양한 친환경 요소들과 함께 에너지 분석을 심도 있게 진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작에 대해서는 10월 15일부터 10월 22일까지 서울시 상암동에 위치한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온라인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국토교통부 엄정희 건축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그린리모델링에 대한 국민적 기대와 관심을 확인해 볼 수 있었으며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선정된 작품을 소개해 그 의미를 널리 공유할 계획”이며 “이번 챌린지가 대국민 참여확대 등 그린리모델링의 실질적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LH 김현준 사장은 “앞으로도 공모전 개최, 정책 지원 등 그린리모델링이 전국적으로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안전관리원 박영수 원장은 “중요한 국가 현안인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과 2050 탄소중립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함께 그린리모델링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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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안전센터 찾아온 심정지 환자, 소방대원들이 살려
119안전센터 찾아온 심정지 환자, 소방대원들이 살려
[세종타임즈] 소방청은 승합차 승객 1명이 심정지가 발생하자 운전자가 가까운 119안전센터로 직행했고 소방대원들이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실시해 소생시킨 일이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2일 오후 2시경 전남 고흥소방서 과역119안전센터에 승합차 한 대가 급하게 멈춰서며 도움을 요청했다.
인근 교회에서 예배를 마치고 돌아가던 중 60대 남성 한명이 갑자기 가슴에 통증을 호소하며 의식을 잃었고 운전자가 인근의 과역119안전센터로 곧바로 차를 몰아 도움을 요청한 것이었다.
소방대원들은 곧바로 환자의 의식과 호흡, 맥박이 없음을 확인하고 가슴압박과 함께 심장전기충격을 사용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약 3분만에 환자의 의식과 호흡 및 맥박이 회복됐다.
이어서 대원들은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고 환자는 현재 정상적인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회복했다.
당시 응급처치를 실시하였던 이동훈 소방교는 “심정지 발생 즉시 119안전센터로 찾아와 골든 타임 내 심폐소생술을 받아 소생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며 “심정지 환자에게는 5분 이내에 적절한 심폐소생술이 제공되어야 뇌손상을 방지하고 소생이 가능한 만큼 가까운 소방관서나 안전체험관을 찾아 심폐소생술을 익혀두는게 좋다”고 당부했다.
202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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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의원, 유사투자자문 피해구제 신청 5년 전보다 8배 폭증
김병욱 의원, 유사투자자문 피해구제 신청 5년 전보다 8배 폭증
[세종타임즈]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8월까지 접수된 유사투자자문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3,702건에 이른다.
이는 2020년 한해동안 접수된 3,148건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이다.
유사투자자문업은 불특정 다수에게서 대가를 받고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투자 판단이나 가치 등을 조언하는 서비스로 일정한 등록요건을 갖추고 등록해야 하는 투자자문회사와 달리 신고만으로 영위할 수 있어 그 수가 빠르게 증가했다.
최근에는 주식시장에 투자자금이 몰리면서 온라인을 활용한 유사투자자문서비스 ‘주식리딩방’이 성황하고 있다.
문제는 고수익 보장이라는 문구로 투자자들을 유혹해 카카오톡, 텔레그램 등 각종 플랫폼을 통해 회원을 모집한 뒤 특정 종목을 매매하도록 추천하거나 1:1 자문 영업을 하는 것이다.
이들은 제도권 금융에 속하지 않기 때문에 금융당국의 규제가 쉽지 않다.
유사투자자문업자는 금감원의 분쟁조정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한국소비자원 구제 신청이나 소송 절차를 통해서 구제받아야 한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피해구제 신청은 5년간 총 12,183건을 기록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7년 475건, 2018년 1,621건, 2019년 3,237건, 2020년 3,148건이며 올해 8월까지만 작년 수치를 뛰어넘는 3,702건의 신청이 접수됐다.
8월 한달 간 접수된 피해구제 신청은 495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어났으며 이는 2017년 한해 접수된 건수보다 많다.
한국소비자원에 제기된 단순 소비자 상담은 5년 간 60,234건으로 2017년 1,855건, 2021년 현재 21,082건으로 5년 사이 10배가 뛰었고 연간 상승 폭이 가파르다.
5년 간 금융감독원에 제기된 민원 수도 4,911건에 이른다.
특히 중·장년층과 노년층 피해가 두드러졌다.
연령이 확인 가능한 피해구제 신고 건수 중 40대부터 60대 피해가 8,592건으로 전체의 70%를 기록했다.
50대가 3,51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40대가 2,750건, 60대가 2,332건으로 뒤를 이었다.
80대 이상 피해도 90건이 접수었다.
주식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지면서 20대 401건, 10대도 2건의 피해구제 신청이 접수된 만큼 잘못된 정보에 현혹되기 쉬운 어린 투자자들의 보호도 필요한 상황이다.
피해 유형은 계약 관련이 9,934건으로 가장 많았고 부당행위 관련이 2,101건, 품질·AS관련이 131건, 단순문의, 표시·광고 등의 유형이 17건으로 뒤를 이었다.
확인 가능한 계약 금액은 총 457억원으로 집계됐다.
2017년 11억원에 비해 2020년 116억원으로 10배 늘어났다.
2021년 8월까지 파악된 금액도 170억원으로 작년 집계를 크게 넘어섰다.
올해 피해자의 평균 계약 금액은 526만원, 최대 계약금액은 9,400만원으로 1억원에 가깝다.
접수 건수 중‘환급’, ‘배상’, ‘계약해제’, ‘계약이행’, ‘교환’, ‘부당행위 시정’ 등으로 피해구제 처리된 비율은 전체의 81.5% 였지만 피해를 100% 구제받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이러한 피해를 막기 위해 김병욱 의원은 지난 3월 부적격 유사투자자문행위로부터 투자자 보호를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유사투자자문업을 투자정보업으로 개정 간행물이나 전자우편 뿐만 아니라 문자메시지나 인터넷 홈페이지, 동영상공유서비스 등을 활용하는 경우도 유사투자자문업으로 범위를 폭넓게 인정 투자정보의 허위·과장 광고에 대한 처벌 규정 마련 정보이용료 및 약관 변경 등 거래조건 명확하게 고지 부적격 투자정보업자에 대한 직권말소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투자자 보호를 두텁게 하는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김병욱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주식시장이 활발해지면서 개인 투자자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불법리딩방 등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법의 사각지대를 이용한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며 “현재 정무위원회에 관련 법안이 계류되어 있는 만큼 이용자 피해를 막기 위한 신속한 법안 통과에 주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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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안전한 출산’을 위한 제4회‘환자안전의 날’기념행사
‘언제나 안전한 출산’을 위한 제4회‘환자안전의 날’기념행사
[세종타임즈] ‘2021년 환자안전의 날 기념행사’를 9월 17일 오전 10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보건기구에서 정한 ‘세계 환자안전의 날’ 주제인 ‘안전하게 산모와 신생아 돌보기’와 연계해 개최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게 된 환자안전의 날 기념행사는 환자안전 유공자 표창 수여식 SAFETY HERO 영상 해피 버스 스퀘어 대국민 특별 낭독 해피 버스 세리머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별히 의료기관에서 의료 질 향상과 환자안전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환자안전 전담인력들의 브이로그를 담은 ‘SAFETY HERO’ 영상을 상영해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
또한, 올해의 주제에 맞게 산부인과 교수진과 보건복지부 출산정책과장이 참여해, 임산부 및 육아맘들의 고민과 궁금증을 해결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해피 버스 스퀘어를 진행한다.
더불어, 고위험 산모로서의 출산과 육아의 경험이 있는 국민 대표가 나와 안전한 출산을 위해 각계각층의 관심을 호소하는 특별 낭독과, 이를 지지하는 서명 캠페인에 동참한 이들이 비대면으로 참여하는 해피 버스 세리머니가 연출된다.
보건복지부 강도태 제2차관은 “출산은 오로지 개인의 몫이 아닌 지역사회와 국가가 함께 책임을 나눠야 하는 중대한 일이다”며 “소중한 생명의 탄생을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중앙환자안전센터는 매년 9월 17일을 ‘환자안전의 날’로 그 주를 환자안전주간으로 지정한 만큼, 의료진과 환자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함께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환자안전문화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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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산업분야에도 로봇보급 본격 착수
방위산업분야에도 로봇보급 본격 착수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은 9월 17일 로봇·방산분야 유관기관과 방산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방위산업분야 로봇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과 방산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11일에 산업부-국방부 장관이 공동 주재한 방위산업발전협의회의 후속조치로서 방위산업분야에 로봇보급을 확산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방위산업 분야는 다품종 소량생산 및 수작업 위주의 공정 등으로 인해 로봇활용이 미흡했다.
또한 다양한 업종 및 공정으로 구성되어 있어, 로봇의 확산이 어려웠다.
이에 따라 산업부와 방위사업청은 산업부가 ’19년부터 로봇활용이 미흡한 뿌리산업 등의 공정을 대상으로 개발해 보급 중인 로봇활용 표준공정모델이 방위산업분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산업부와 방위사업청 출연기관인 로봇산업진흥원과 국방기술품질원 그리고 유관단체인 로봇산업협회와 방위산업진흥회가 각각 업무협약을 맺어, 방위산업분야 로봇활용 공정 및 수요기업 발굴, 기술 및 기업지원, 로봇기업과 방산기업 간 정보교류, 공동사업기획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진 방위산업분야 로봇보급계획 발표에서는 ’19년부터 개발 및 보급을 추진 중인 뿌리, 섬유, 식음료 분야 108개의 로봇활용 표준공정모델과 올 해부터 개발에 착수한 항공, 조선, 바이오·화학, 분야 27개의 표준공정모델을 방위산업분야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유사공정을 적극 발굴하기로 했고 산업부에서 추진 중인 제조로봇 실증보급사업 등을 통해 방산기업에 보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내년부터는 다수의 방산기업이 포함된 항공산업 분야에 로봇보급을 착수하기로 해 복합재료 가공, 리베팅 등 대부분 수작업인 공정에 대한 로봇활용을 통해 항공분야 방산기업의 경쟁력향상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기업 간담회에는 올해 제조로봇 실증보급사업에 참여하는 5개 방산기업이 참여해, 로봇활용을 통한 생산성 및 품질 향상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표시하고 향후 방산분야에 로봇활용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전차, 장갑차 부품제조 기업인 대립과 한국알앤드디는 전술차량 현수장치, 궤도차량 휠, 전차 엔진부품의 용접, 사상, 가공 등의 공정에 로봇을 활용하기로 했고 유도무기 제조사 LIG Nex1와 군용전지 제조사 비츠로밀텍은 각각 연소관 사상, 열전지 조립 등에 로봇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탄약 제조사인 풍산은 탄약제조에 사용되는 납, 화약 등 유해물·위험물 취급공정에 로봇을 도입해 작업자 안전 등 작업환경 개선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박진규 1차관은 “방위산업은 우리나라 안보와 직결되는 중요한 산업이나, 다품종 소량생산, 수작업 위주의 공정 등으로 인해 로봇활용에 애로가 있었던 것이 사실” 이라며 “방위산업에도 로봇이 본격적으로 투입되어 무기체계에 요구되는 고도의 품질확보와 방산수출 경쟁력확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고 방위사업청 강은호 청장은 “방위산업의 생산효율성과 안전성, 가격경쟁력, 품질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로봇과 같은 최첨단 생산설비를 활용한 스마트 공정으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 방산분야의 생산공정 혁신을 위해 산업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로봇을 활용한 표준공정모델 개발과 활용이 전 방산분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정책과 제도를 발전시켜가겠다”고 말했다.
202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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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식품 올 바로’사이트를 아시나요?
식품의약품안전처
[세종타임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직구식품에 대한 위해정보를 확인하고 올바르게 구매하는 방법을 알리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해외직구식품 제대로 알기’ 명칭 & 영상 공모전 개최하고 9월 17일 9건의 수상작을 선정·시상했다.
공모분야는 해외직구식품 통합정보 제공사이트 명칭 올바른 해외직구 식품 소비방법 안내 영상 등 2개 부문이며 지난 6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총 1,012건이 접수됐다.
총 1,012건의 응모작 중 창의성, 활용가능성, 작품성 등을 고려해명칭부문에서는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등 4건을 선정했고 영상부문에서는 ‘현명한 직구습관’ 등 5건을 선정했으며 수상자에게는 식약처장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명칭분야 최우수 수상작인 ‘해외직구식품 올바로’는 오는 10월 개설 예정인 ‘해외직구식품 통합정보 제공사이트’의 공식 명칭으로 활용되며 영상 수상작 5건은 식약처가 운영하는 누리소통망 등에 9월 27일부터 소개하고 해외직구식품 안전관리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한국온라인쇼핑협회 등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식약처는 “이번 공모에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정식 수입절차를 거치지 않아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해외직구식품을 구매할 경우 주의사항과 위해성분 정보 등을 지속적으로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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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첫 번째 국가헌혈추진협의회가 열린다
코로나19 대응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첫 번째 국가헌혈추진협의회가 열린다
[세종타임즈]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 혈액수급 안정화 대책을 논의하고 헌혈 증진과 헌혈자 예우 방안을 범정부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첫 번째 국가헌혈추진협의회를 9월 17일 오후 2시 화상회의로 개최했다.
국가헌혈협의회는 ‘혈액관리법’ 제4조의2 개정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 소속으로 설치하고 위원장 1명을 포함한 관계부처 1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운영된다.
오늘 회의는 국가헌혈협의회 첫 번째 회의로 국가헌혈협의회 위원 및 17개 시·도, 2개 공급혈액원의 헌혈업무 담당자가 참여했다.
먼저 ’국가헌혈협의회 구성 및 운영 지침‘을 심의했다.
지침의 주요내용은 국가헌혈협의회의 기능과 위원회 구성 및 회의 개최방식 등으로 보건복지부는 헌혈 증진을 위해 매년 정례적으로 회의를 개최할 예정으로 앞으로 각 부처가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을 요청했다.
헌혈기부문화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의 설정 및 협력·조정, 제도 개선 및 예산 지원, 대국민 교육 및 홍보 등 지원책 마련 헌혈자 예우 증진 사업 수립·시행 첫 번째 보고안건은 혈액보유량 관심단계 지속에 따른 ’코로나19 대응 혈액수급 조치 및 대책‘이었다.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수급 위기관리를 위해 그간 지속적으로 요청해온 공공부문 단체헌혈 참여, 유관기관 헌혈 독려 및 각 부처·지자체 헌혈 장려 임무의 지속 추진을 당부하고 혈액수급 보완대책으로 TV·SNS 매체 집중 광고·홍보를 통한 10월 긴급헌혈캠페인 기간 운영, 국가헌혈협의회 실무협의체 운영, 혈액위기대응 전문소위 신설을 추진하고 혈액관리법령 개정을 통한 헌혈자 예우 강화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보건복지부가 최근 부내 생명나눔행사로 진행한 헌혈 연관어 공모전, 헌혈증 기부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 기관에서도 자체 행사를 통해 혈액수급 위기에 대응하면서 헌혈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따뜻한 연대감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두 번째 보고안건으로 최근 복지부가 실시한 ’헌혈증진을 위한 국민 인식도 조사 중간보고 주요 내용‘이 발표됐다.
이를 통해 헌혈에 대한 전반적 인식과 헌혈자 예우 방식, 효과적인 홍보수단 등에 대한 주요 인식도 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이번 인식도 조사에 따르면, 헌혈에 대한 가치와 헌혈로 인한 자기 긍정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70% 이상이 그렇다고 응답했으며 복지부는 이를 헌혈자 예우증진 사업 및 헌혈자 저변 확대를 위한 효과적인 교육·홍보 등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복지부는 17개 시도 권장계획 이행 실적을 보고하고 공급혈액원 수행 사업을 소개했다.
향후에도 코로나19 중대본 회의, 국가헌혈협의회 실무협의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혈액원 등 유관기관 헌혈 증진 협력을 요청하며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을 밝혔다.
보건복지부 강도태 제2차관은 “그간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헌혈증진에 힘써주신 중앙부처와 지자체 및 각 소속 기관, 그리고 그 누구보다도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하며 이어서 “범부처 국가헌혈협의회가 정착, 활성화되어 헌혈기부문화 조성을 위한 협력 사항을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다양한 헌혈증진 지원책들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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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욱 장관,“추석 연휴 휴게소 방역·교통안전 강조”
국토교통부
[세종타임즈]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7일 천안논산고속도로 정안알밤휴게소와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를 방문해, 추석 특별교통대책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노 장관은 휴게소 실내 취식금지, 실내 매장 혼잡도 완화, 출입구 동선 분리, 휴게소 출입 시 발열체크 및 명부작성 등 추석 특별 교통대책 이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천안논산고속도로 대표이사로부터 휴게소 방역대책에 대해 보고받은 노 장관은, “귀성객이 집중되는 시기이니 만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뒤, “최근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이 지속되는 엄중한 상황인 만큼, 추석 연휴 휴게소 방역에 총력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현장 근무자에게 개인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이후 노 장관은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를 방문해 고속도로 특별교통대책 및 귀성길 상황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 “이번 추석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세 번째 명절이고 백신접종 확대에 따라 고속도로 통행량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 이고 철저한 방역대책 이행과 더불어 고속도로 교통안전 관리에도 역량을 집중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장거리 운전에 따른 교통사고 등 비상상황 발생에 대응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해줄 것을 강조했다.
202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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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재생의료 산업계의 시각에서 본 재생의료 환자 접근성’ 화상 토론회 개최
보건복지부
[세종타임즈] 보건복지부와 재생의료진흥재단는 오는 9월 17일 오후 2시에 ‘제2차 희귀난치질환의 재생의료 접근성 제고를 위한 화상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국내 희귀·난치질환자의 재생의료 접근성 제고 방안을 논의하는 사회적 논의기구인 ‘희귀난치질환 재생의료 접근성 제고 민관협의포럼’의 일환으로 해외 주요국 전문가를 초빙해 선진 사례를 파악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8월 30일 미국·호주 사례를 살펴본 제1차 웨비나에 이어 개최되는 이번 제2차 웨비나는 일본과 캐나다의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한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산업계에서 바라본 재생의료 산업 동향 및 환자접근성’을 주제로 글로벌 재생의료 성장 속 캐나다 재생의료상용화센터의 역할 및 일본 재생의료 제도 및 산업 최신 동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첫 번째 발제자는 캐나다 재생의료상용화센터 마이클 메이 회장으로 북미 재생의료 동향 및 재생의료 산업계와 병원 간 협력 연구·치료 사례 등에 대해 발표한다.
두 번째 발제자는 일본 재생의료혁신포럼 국제협력위원장인 마사유키 노무라 박사로 일본의 재생의료제도 및 산업 동향, 산업화 촉진과 재생의료 환자접근성 제고를 위한 일본 산업계의 노력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지는 토론 시간에서는 첨단재생의료산업협의회 최병현 사무총장의 주재로 민관협의포럼 구성원 및 참여자 간 질의응답과 국내 시사점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정윤순 첨단의료지원관은 “줄기세포치료, 유전자치료, 조직공학치료 등 첨단재생의료는 희귀난치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하는 근본적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으나 국내 환자의 재생의료 치료 기회는 다소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민관협의포럼을 중심으로 올해 10월까지 해외 재생의료 전문가를 초청하는 웨비나를 매월 개최하고 웨비나에서 제시된 주요국 제도의 시사점과 의견을 바탕으로 국내 재생의료 수준을 해외 주요국 수준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