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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공공부문 소프트웨어·정보통신기술장비·정보보호 예정 수요 최초 5조원 돌파
2022년 공공부문 소프트웨어·정보통신기술장비·정보보호 예정 수요 최초 5조원 돌파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12월 2일 ‘2022년 공공부문 소프트웨어·정보통신기술장비·정보보호 수요예보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온라인 설명회는 네이버TV, 카카오TV, 유튜브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번에 발표된 결과는 소프트웨어산업정보종합시스템, 정보통신기술장비공공수요정보시스템 및 정보보호산업진흥포털을 통해 제공된다.
공공부문의 2,235개 기관 조사 조사결과 종합 2022년 공공부문 SW·ICT장비 총 사업금액 예정치는 5조 3,813억원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는 SW구축 3조 9,917억원, 상용SW구매 3,240억원, ICT장비 1조 65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정보보호 관련 내용이 포함된 사업금액은 총 1조 3,094억원이며 해당사업 내 정보보호 관련 투자·구매 예산은 6,064억원으로 조사됐다.
SW구축 사업금액은 3조 9,917억원이며 세부적으로는 ⑴ 운영 및 유지관리 사업 2조 2,169억원, ⑵SW개발 사업 1조 3,287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차년도 SW구축 사업 중 대기업참여제한 예외인정사업을 조사한 결과, 이미 인정받은 사업은 15건, 예외인정 신청을 검토 중이라고 응답한 사업은 12건으로 나타났다.
SW구매 사업은 3,239억원이며 세부적으로는 ⑴ 사무용SW 1,614억원 ⑵ 보안SW 686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ICT장비 구매 사업은 1조 656억원이며 세부적으로는 ⑴컴퓨팅장비7,940억원, ⑵네트워크 장비 2,261억원, ⑶방송장비 455억원로 나타났다.
공공부문 SW·ICT장비 사업 중에 정보보호 관련 내용이 포함된 사업 예산은 총 1조 3,094억원으로 조사됐으며 직접적인 정보보호 관련 제품·서비스 구매 예산을 조사한 결과 총 6,064억원으로 집계됐다.
분야별로는 ⑴정보보안 서비스 3,784억원, ⑵정보보안 제품 1,754억원, ⑶물리보안 제품 376억원, ⑷물리보안서비스 150억원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정삼 소프트웨어정책관은 “공공 소프트웨어·정보통신기술 장비·정보보호 사업의 예정 사업규모가 최초로 5조원을 넘어선 것은 긍정적이나, 소프트웨어산업이 보다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공공이 앞장서서 구축보다는 사서 써야 한다”며 “이를 위해 소프트웨어사업 영향평가 결과반영을 의무화하는 등 공공 사업 생태계를 혁신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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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과학기술인상, 포스텍 김철홍 교수 선정
2021년 12월 과학기술인상, 포스텍 김철홍 교수 선정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12월 수상자로 포항공과대학교 전자전기공학과 김철홍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달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천만원을 수여한다.
12월 과학기술인상 수상자 김철홍 교수는 전자·정보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진단의료 기술인 다중모드 광초음파 의료영상 시스템을 개발하고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통해 디지털 건강산업의 국가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코로나19가 야기한 경제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각국의 생명건강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하다.
정부도 지난해 12월 ‘반도체·미래차·생명건강’ 빅3 산업 육성을 위한 혁신성장추진회의를 시작해 생명건강 산업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김철홍 교수는 투명한 초음파 트랜스듀서를 개발해 문제를 해결하고 초음파 검사 한 번만으로 초음파, 광음향, 광간섭, 형광의 4중 융합 영상을 얻는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최근 의료용 영상시스템 분야에서는 초음파와 레이저 광학기기를 결합해 다양한 영상과 정보를 한 번에 얻어 진단 정확도를 높이는 멀티모달이 화두다.
하지만 광학 영상용 레이저는 기존의 불투명한 초음파 트랜스듀서를 통과하지 못해 이 둘을 물리적으로 결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투명 초음파 트랜스듀서를 적용한 4중 융합 영상시스템을 개발해 문제를 해결하고 화상을 입은 실험체의 눈을 관찰해 각막의 신생 혈관 및 백내장, 염증 등 다양한 증상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더불어 흑색종, 유방암 등 암 관련 질병의 진단 가능성도 검증했다.
연구 결과는 2021년 3월 미국립과학원회보에 게재됐다.
또한 김철홍 교수는 연구성과가 학문적 수준에 머물지 않고 실제 의료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40여 편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등록하고 기술이전에도 힘을 쏟았다.
2018년에는 말초혈관 질환을 실시간으로 촬영하는 초고속·고해상도 현미경 기술을 기반으로 ㈜옵티코를 창업해, 최근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김철홍 교수는 “이번 연구는 광학적으로 투명한 초음파 트랜스듀서를 개발함으로써 초음파-광학 융합 의료 영상 시스템을 개발한 데 의의가 있다”며 “관련 기술은 의료 영상 시스템뿐만 아니라 빛과 초음파를 활용하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도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202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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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임실호국원, 동절기 재난방지 자체 안전점검 실시
국립임실호국원, 동절기 재난방지 자체 안전점검 실시
[세종타임즈] 국립임실호국원은 동절기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1일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청사 및 시설물 등 관리상태 점검과 누전 차단기, 방화문, 배수로 경사지, 청사 내외 전기설비 점검 및 수리, 정전 사태에 대비한 준비 상황, 비상 연락체계 구축 등을 집중 점검했다.
국립임실호국원은 “우리 원 전 직원은 묘역 및 시설물 등 세세한 부분까지 점검하고 재난 대응 매뉴얼을 항상 숙지해 일과시간 이후 또는 공휴일 상황발생시 비상대비에 만전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202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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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구급대 이송 급성심장정지 환자 생존율 7.5%
119구급대 이송 급성심장정지 환자 생존율 7.5%
[세종타임즈] 소방청과 질병관리청은 지난 11월 30일 제10차 급성심장정지조사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2020년 119구급대가 이송한 급성심장정지환자에 대한 조사·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20년 119구급대가 이송한 급성심장정지 환자는 31,652명으로 인구 10만명당 61.6명이었다.
여자에 비해 남자 비율이 높고 연령이 많을수록 높은 비율을 보였다.
시·도별로는 제주도가 인구 10만명당 98.0명으로 가장 높고 세종시가 33.7명으로 가장 낮았으며 경기를 제외한 8개 도 지역이 1~8위를 차지했고 수도권과 광역시, 세종 등이 9~17위를 기록했다.
119구급대가 이송한 환자 중 연구자들이 병원의 의무기록 조사까지 완료한 환자는 31,417명인데, 이 중 2,345명이 생존해 생존율은 7.5%였다.
이는 2019년 8.7%보다 감소한 수치이며 시·도별로도 대체로 2019년에 비해서 생존율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환자는 2020년 26.4%로 2008년 1.9%에 비해 증가했다.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로 40.7%였으며 가장 낮은 지역은 광주로 27.9%차이를 보였다.
급성심장정지 전문가들은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2020년 1월부터 발생하였으므로 2020년 급성심장정지조사 결과 활용 시에도 코로나19에 따른 영향이 고려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국가 급성심장정지조사감시 자문위원회 위원장인 연세의대 정성필 교수는 “코로나19 유행으로 병원 밖에서 발생하는 급성심장정지 생존율이 감소했다는 결과가 여러 나라에서 보고되고 있다”며 개인보호장비 착용으로 인한 119구급대원의 출동시간 지연, 환자들의 평소 병원 이용 감소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고 했다.
소방청 신열우 청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환자의 생명과 구급대원의 안전을 모두 생각하는 최선의 대응을 위해 119 구급대는 오늘도 헌신적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더 많은 심정지 환자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부여할 수 있는 지혜를 모으고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코로나19는 의료체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심장정지와 같이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환자에게 적시에, 고품질의 관리를 하기에 여러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앞으로도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위기 상황을 고려해 급성심장정지환자의 생명을 보호하고 회복을 돕기 위한 전략이 논의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급성심장정지조사에 대한 상세한 통계는 2022년 1월에 발간할 ‘2020년도 급성심장정지조사 통계’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며 국가손상정보포털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202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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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국립공원 3차원 고정밀지도 공개
치악산국립공원 3차원 고정밀지도 공개
[세종타임즈]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지에스건설과 치악산국립공원 3차원 고정밀지도 정보를 공동으로 구축하고 12월 1일부터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공개한다.
고정밀지도란 디지털 지도 중에서도 수cm 이내로 위치 정확도가 높은 지도로 최근 자율주행차와 로봇의 밑바탕이 되는 기술이며 공공데이터 개방 시 관련 산업·학계·연구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
이번 ‘고정밀지도’는 국립공원공단과-지에스건설이 민관협력을 통해 치악산국립공원을 대상으로 구축했으며 양 기관이 환경·사회·지배구조와 관련해 상호 협력가능 한 부분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이번 고정밀지도 데이터의 제작에는 지에스건설이 보유한 4족 보행 로봇 스팟이 사용됐다.
스팟은 장애물이나 험악한 지형에도 이동이 가능하다.
양 기관은 10월 21일부터 8일간 스팟에 고정밀 센서 ’라이다‘를 설치해 치악산국립공원 둘레길 3구간에서 3차원 공간정보를 확보했다.
취득된 3차원 데이터는 8GB 크기의 고정밀지도 정보로 가공되어 공공데이터포털에 공개된다.
구축이 완료된 고정밀지도 정보는 과학적인 국립공원 관리를 위해 내년 상반기 공개를 목표로 국립공원공단이 개발 중인 ‘국립공원 디지털 트윈 플랫폼’에도 활용된다.
국립공원 디지털트윈은 과학적 공원 관리 및 대국민 서비스를 위해 국립공원 현실과 가상을 융복합한 3차원 지리정보시스템 플랫폼으로 이번에 구축된 치악산국립공원 고정밀지도 정보가 탑재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공공데이터 공동 개방뿐 아니라 전문기술 및 인력 교류 등 협력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민관협력을 통한 공공데이터 개방은 그 자체로 가치 있는 일이며 앞으로 기업이나 대학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 개방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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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수교 30년을 맞는 중앙아 5개국과의 미래 협력 비전 논의
2022년 수교 30년을 맞는 중앙아 5개국과의 미래 협력 비전 논의
[세종타임즈] 제14차 한-중앙아 협력포럼이 지난 11월 30일 타지키스탄 두샨베에서 개최됐다.
한국 외교부와 타지키스탄 외교부가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정의용 외교장관과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외교장관, 카자흐스탄 외교차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 이후 경제회복을 위한 한-중앙아 협력’을 주제로 산림 에너지 디지털 보건 등 4개 분야에 대해 한국과 중앙아 5개국 관련 기관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해 한-중앙아 간 협력 증진 방향과 협력 사업을 모색했다.
정 장관은 포럼 공동의장으로서 개회사를 통해 중앙아 국가들이 한반도와 유라시아 대륙의 평화와 공동 번영을 지향하는 우리 신북방정책의 중요한 파트너임을 강조하고 1992년 수교 이래 한-중앙아 관계가 역동적으로 발전해 온 과정에서 한-중앙아 협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포괄적 논의를 이어올 수 있도록 해준 포럼의 역할이 컸다고 평가했다.
포럼 공동의장 무흐리딘 타지키스탄 외교장관은 이번 포럼 준비를 위해 한국과 중앙아 5개국 외교차관 회담 및 실무회담 등이 개최되어 제14차 포럼이 내실 있게 준비된 점을 높이 평가하고 포럼을 통해 중앙아의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협력을 한국과 지속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정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지난 30년 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룬 한-중앙아 관계가 기후변화와 팬데믹 등 예상치 못한 도전에 직면했으나, 도전을 기회로 바꾸기 위해 한-중앙아 협력이 자연과의 공존 미래 기술을 통한 신성장 동력 창출 사람 중심의 성장 등 3 요소가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발전해 가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키르기스스탄 외교장관은 해빙이 산림과 생태계 파괴 및 여러 사회·경제적 문제를 야기하는 중앙아 역내 위협 요소라고 하고 이 문제 해결을 위한 한-중앙아 간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제안했다.
타지키스탄 외교장관은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기반 경제 발전의 중요성이 커졌다고 하고 한-중앙아 간 디지털 협력 프로그램 마련을 희망했다.
투르크메니스탄 외교장관은 오래 전 실크로드를 통한 한국과 중앙아의 인연이 오늘날 한-중앙아 관계 발전의 기반이 되고 있다고 하고 앞으로 단계적이고 목표 지향적인 한-중앙아 협력을 추진해 나가자고 했다.
우즈베키스탄 외교장관은 향후 포럼이 아랄해 지역 기후변화 대응과 각국의 탄소중립을 위한 전략 마련에 기여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카자흐스탄 외교차관은 한국의 전자정부 시스템의 성공을 높이 평가하고 한국국제협력단과 카자스스탄국제개발단이 협력해 중앙아 ICT 분야 발전에 함께 기여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중앙아 5개국 수석대표들은 정 장관이 제시한 “자연과의 공존”, “미래기술을 통한 신성장 동력 창출”, “사람 중심의 성장”등 한-중앙아 미래 협력 비전에 공감을 표하고 3가지 협력 비전 실현을 통해 한-중앙아 간 미래 지향적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중앙아 5개국 수석대표들은 녹색 및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과정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기대했고 정 장관은 이번 포럼 계기 타지키스탄이 글로벌녹색성장기구 가입의사를 표명함으로써 한국과 중앙아 5개국 간 GGGI를 통한 환경 분야 국제 협력 기반이 조성된 것을 환영했다.
또한, 내륙국인 중앙아 국가들의 교통물류 회랑 구축 전략을 한국의 신북방정책과 연계해 새로운 운송 회랑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중앙아 5개국 수석대표들은 2022년 한-중앙아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신북방정책과 한-중앙아 협력 포럼의 틀에서 양측 국민들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추진해 나가기를 희망했고 우리의 신북방정책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
포럼 폐회식에서 수석대표들은 제14차 한-중앙아 협력포럼 결과에 대한 외교장관 공동성명과 2022년 한-중앙아 협력포럼 사무국 사업계획을 채택했다.
아울러 제15차 포럼을 2022년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지난해 한-중앙아 협력 포럼의 외교장관급 격상 개최에 합의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2022년 한-중앙아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한국과 중앙아 5개국 간 미래 협력 비전을 공유하고 한-중앙아 관계를 한 차원 더 높이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202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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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에서 신북방정책 이행 점검 및 2020년 신북방외교 마무리
중앙아에서 신북방정책 이행 점검 및 2020년 신북방외교 마무리
[세종타임즈]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타지키스탄 두샨베에서 개최된 제14차 한-중앙아 협력포럼 참석 계기 11.29~30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4개국 외교장관 및 카자흐스탄 외교차관과 연쇄적으로 양자회담을 갖고 양자 현안 및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정 장관은 경제협력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유라시아 대륙의 평화와 공동 번영을 목표로 하는 신북방정책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중앙아 국가들과의 실질협력을 심화·확대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했고 중앙아측 인사들은 한국의 신북방정책과 중앙아 각국의 국가 발전 전략을 조화롭게 접목해 호혜적인 발전을 이루어 나가기를 희망했다.
양측은 내년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양 국민 간 교류를 확대하고 양국 관계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정 장관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중앙아 각국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고 중앙아 5개국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가동을 위한 한국 정부 노력에 대한 지지 입장을 재확인했다.
한국과 타지키스탄 외교장관은 2015년 주한타지키스탄 대사관 개설에 이어 올해 주타지키스탄 대한민국대사관 개설이 이루어져 양국이 더욱 긴밀히 소통해 나갈 수 있는 외교 인프라가 완성된 것을 환영했다.
아울러 기후변화와 코로나19로 인한 보건·질병 위기가 국제 사회에서 신안보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는데 공감하고 이러한 새로운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외교장관은 고위급 교류의 지속 및 무역, 보건 분야 협정 체결 등을 통해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정 장관은 우리나라의 2030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우즈베키스탄의 지지를 요청했고 카밀로프 장관은 우리나라의 박람회 유치 노력에 대해 관심을 표명했다.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 외교장관은 2019년 4월 문재인 대통령의 투르크메니스탄 방문과 작년 정상 간 통화가 양국 관계를 한층 강화한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정 장관은 투르크메니스탄 에너지·공공정보 인프라 사업에 한국 기업들이 참여해 투르크메니스탄 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했고 메레도프 장관은 한국 기업들의 투자를 환영한다고 하면서 문화·인문, 스포츠 분야에서 교류를 활성화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한국과 키르기스스탄 외교장관은 2012년 이래 꾸준히 개최 중인경제공동위를 통해 양국이 경제 현안을 점검하고 실질협력을 촉진하고 있는 점을 평가했다.
특히 지난달 제4차 공동위에서 논의된 개발협력, 투자, 농업, 디지털 분야에서의 협력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정 장관은 우리 정부가 올해 키르기스스탄을 ODA 중점협력국으로 신규 지정해 개발협력 분야를 다양화하고 지원 규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고 카자크바예프 장관은 ODA를 통한 양국 간 경제 협력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이러한 협력이 지속되기를 희망했다.
정 장관과 쓰즈드코프 카자흐스탄 차관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양국간 교역·투자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쓰즈드코프 차관은 한국국제협력단과 카자흐스탄국제개발단이 협력해 중앙아 지역 등에서 공동으로 개발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정 장관은 올해 한-우즈베키스탄 화상정상회담, 한-러 외교장관 상호방문, 카자흐스탄 대통령 방한에 이어 제14차 한-중앙아 협력 포럼 및 동 계기 중앙아 5개국 외교장관들과의 개별 양자 회담을 개최해, 신북방정책의 성과와 향후 추진방향을 협의하고 내년 수교 30주년을 맞이하는 중앙아 국가들과의 외교를 강화해 나가기 위해 중앙아 5개국 외교장관들과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평가된다.
202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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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장애인도 해변캠핑 즐기세요”
“이제 장애인도 해변캠핑 즐기세요”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장애인, 영유아, 고령자 등 이동약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열린관광지’ 조성 작업을 완료한 강릉 연곡해변캠핑장 준공식을 오는 2일 오후 현장에서 개최한다.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보행로·장애인 화장실·점자 표지 등 시설 개·보수를 통한 물리적 장벽 제거, 무장애 안내체계 정비 및 인적서비스 환경 개선을 통한 무장애 관광환경 생태계 조성을 위해 문체부와 공사가 2015년부터 주관·시행 중인 사업이며 현재 전국에 112개소가 선정돼 있다.
연곡해변캠핑장은 2020년 열린관광지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강릉시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캠핑장 내 솔밭 보행로 포장, 샤워실 등 시설 정비, 촉각 및 음성 안내판 등 무장애 동선·시설 개선 등 이용객의 이동편의를 개선하고 국내 최초로 휠체어 사용자가 이용 가능한 카라반과 캠핑 덱을 설치했다.
준공식 행사에는 문체부 김장호 관광정책국장, 공사 노점환 국민관광본부장, 강릉시 김년기 부시장, 강릉관광개발공사 최상현 사장을 비롯해 강릉장애인연합회 임원진도 참석해 무장애 열린관광지를 직접 체험하는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11.16~17일 30여명의 관광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강릉 경포해변, 안목커피거리, 연곡해변캠핑장 등 코스로 구성된 강릉‘친환경·안전 열린관광 나눔여행’을 실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공사 박인식 관광복지센터장은 “조성된 열린관광지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 여행코스를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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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이 함께하는 ‘카리쓰마 프로젝트’업무협약 체결
고용노동부
[세종타임즈]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경기도기술학교,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과 11월 30일 민·관이 함께하는 ‘카리쓰마 프로젝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카리쓰마 프로젝트는 카를 리싸이클링해 쓰임이 있는 곳에 마음을 나눈다는 표현으로 각 기관은 장애인 자가운전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차량 무상점검 재능기부 학생 실습용 차량 기부 장애인 자가운전자를 위한 무상 교육 제공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의 관리비용 절감과 안전운행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공단은 경기도기술학교 학생에게 현장감 있는 실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11월 26일 하이브리드 차량을 포함한 업무용 차량 6대를 기부했다.
세 기관은 2022년부터 경기도 내 장애인 운전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차량무상점검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차량 안전관리 교육과정 운영 및 콘텐츠 개발을 논의하고 있다.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교육기관-시민이 함께 사회적 가치 선순환 구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공단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기술학교 홍춘희 학교장은 “공단에서 기부한 차량은 첨단화되는 자동차 업계의 전문 인력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경기도기술학교는 교통약자인 장애인이 자가차량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석창현 이사장은 “정비조합의 전문기술을 활용해 경기도 내 장애인의 차량 무상점검뿐만 아니라 상시로 봉사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202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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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튜닝 견적, 온라인으로 쉽게 받는다
자동차 튜닝 견적, 온라인으로 쉽게 받는다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오는 12월 1일부터 누구나 자동차 튜닝을 원할 경우 온라인상에서 업체별 견적을 쉽게 받을 수 있는 ‘자동차튜닝 알리고’를 본격 운영한다.
’19년 자동차튜닝 활성화 대책 발표 이후 자동차튜닝 산업은 규제완화 등 지속적인 지원정책에 힘입어 튜닝건수가 ’18년 164,014건에서 ’20년 242,951건으로 증가하고 시장규모도 ’18년 3.8조원에서 ’20년 4.5조원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중소튜닝업체는 보유 기술을 시장에 홍보할 창구가 없고 소비자는 업체의 기술력을 정확하게 알기 어려워 자동차튜닝 기술 및 제품에 대한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공신력 있는 정보제공 창구 마련이 요구되어 왔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등과 함께 유망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튜닝업체와의 동반성장과 판로지원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추진했다.
이번에 새롭게 운영하는 ‘자동차튜닝 알리고’는 튜닝기술과 제품을 거래할 수 있는 마켓 서비스, 튜닝 비즈니스 지원, 교육 - 일자리, 고객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제품 판매 및 기술등록을 원하는 업체는 관리자 승인 후 제품·기술 정보, 상세내용, 호환차종까지 입력하면 거래가 가능하고 소비자는 간단한 회원가입 후 해당업체의 정보 확인 및 자신이 하고 싶은 튜닝에 대한 견적 요청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현재 제도상 튜닝이 허용되지 않지만 안전성을 갖춘 우수한 기술이 있다면 제도 정비 등을 통해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는 튜닝 비즈니스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튜닝에 대한 기술 경쟁력이 있는 중소업체를 우수업체로 지정함으로써 기술력 및 서비스 능력향상을 유도한다.
튜닝업체의 구인난과 학생 등 예비종사자의 구직난 해결을 위한 교육 및 일자리매칭 서비스를 지원하고 영세한 튜닝업체와 튜닝을 시작하는 새싹기업 등에게 튜닝에 필요한 설계도면, 동영상 등 초기에 비용이 소요되는 각종 정보를 무료로 지원하는 등 고객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국토교통부 김정희 자동차정책관은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자동차튜닝 알리고’가 “중소 튜닝업체의 기술개발과 판로개척을 지원 하는 등 튜닝산업 성장을 지원하고 자동차 튜닝에 대해 일반인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종합창구를 제공함으로써 건전한 튜닝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좋은 토대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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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