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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한국공예관, 2차 심포지엄‘모두의 가치를 위한 공예교육’연다
청주시한국공예관, 2차 심포지엄‘모두의 가치를 위한 공예교육’연다
[세종타임즈] 청주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공예도시 선정을 위한 도약대를 마련한다.
청주시한국공예관이 오는 17일 오후 2시 동부창고 36동 빛내림홀에서 ‘유네스코 창의도시, 공예도시를 향한 두 번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주대학교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내년 3월까지 진행하는 총 세 차례 심포지엄 중 두 번째 담론의 장이다.
지난 7월 ‘공예와 문명사적 과제’에 이어 ‘모두의 가치를 위한 공예 교육’을 주제로 열린다.
최공호 전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학과 교수와 정연택 명지전문대 명예교수가 발제를, 김준용 청주대 공예디자인학과 교수와 공예관 스튜디오에 입주해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은미 작가 등 공예계의 손꼽히는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다.
이날의 키워드는 ‘공예+교육’이다.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학과 교수는 ‘지속가능한 문화예술교육, 방향과 정책’을 제언하고 정연택 명지전문대 명예교수는 ‘시민 공예 교육의 배경과 목적’을 주제로 미래의 교육과 정책 방향을 함께 모색하며 공예 교육이 어떻게 모두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지에 대한 담론을 도출할 예정이다.
공예관은 “순차로 진행되는 심포지엄들은 공예도시 청주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동시대 공예의 가치와 역할에 대한 담론을 조성해 청주가 세계 공예 흐름의 중심이자 견인차로서 거듭나기 위한 도약대”며 “청주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공예도시이자 공예분야 창의도시로 비상할 수 있도록 청주시민과 공예인 모두 지속적인 응원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시민과 공예인 누구나 함께할 수 있으며 12일까지 공예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 참여 모두 가능하다.
한편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도시가 가진 문화적 자산과 창의력에 기초한 문화산업을 육성하고 도시 간 협력을 통해 경제적·사회적·문화적 발전을 장려하는 국제협의체로 지난 2004년 시작됐다.
공예를 비롯해 문학, 민속예술, 음악, 디자인 등 7개의 창의 분야로 나눠 선정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를 위해 도시 간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내 첫 공예전문 미술관인 공예관을 비롯해 24년의 역사를 가진 청주공예비엔날레의 개최도시인 청주시는 현재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공예분야 가입을 위한 도전 중이다.
202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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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청주시,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 산불방지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청주시청 산림관리과와 13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했으며 산불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파악과 초동단계 진화를 위해 비상근무도 실시한다.
미원 계원리 등 산불감시초소 11곳과 문의 작두산 등 무인감시카메라 13곳을 운영하고 읍·면 산불감시원 100명을 지역별 등산로 및 산불취약지에 집중 배치해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진화를 위해 산불진화차 8대와 산불진화대 출동차 2대, 산불지휘차 2대 등 차량 총 12대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8명이 화재장소에 총 집결해 산불 진화에 나선다.
청주에서는 최근 10년간 연평균 4.3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피해 면적은 연평균 7,900㎡로 축구장 크기의 약 0.8배다.
산불의 주된 원인은 등산객 증가에 따른 입산자 실화와 함께 산림연접지 논·밭두렁 농업부산물 소각이 대부분이다.
시는 농업부산물 파쇄기를 각 읍·면에 배치해 산불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의 소중한 산림자원이 산불로 소실되지 않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산불발견 시 청주시 산림관리과 또는 소방서로 즉시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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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인구 증가 견인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가 발표한 올해 인구통계에 따르면 청주시 인구는 10월 기준 875,260명으로 통합청주시 출범 이후인 2014년 12월 841,982명 대비 약 3만 3천 명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약 10년 동안 연평균 0.43%가 증가한 것으로 전국 연평균 인구 증가율 0.1%를 4배 웃도는 수치다.
여기에 더해, 시는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2040년까지 인구 100만명 달성을 목표로 한걸음 더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그간 정부의 첨단산업 육성전략에 맞춰 이차전지, 반도체, 바이오 등의 육성 산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다.
그 성과로 민선 8기 들어 오창읍 일원이 ‘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오송읍 일원이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로 잇달아 선정됐다.
지난 7월 오창산단 등이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오송제1생명과학단지 등이 국내최초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로 동시 선정됐다.
‘이차전지 특화단지’에는 LG에너지솔루션 및 에코프로비엠 등이 총 4조 3,000억원의 민간투자를 할 예정이다.
정부도 2030년까지 이차전지 세계 1위 도약을 목표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면서 앞으로도 이차전지 분야가 경제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특화단지 지정으로 2030년까지 매출 196조원, 부가가치 51조원, 수출 89억 달러, 고용 14만 5천 명 등이 기대된다.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에는 LG화학 및 대웅제약, GC녹십자 등이 총 1조 6,000억원의 민간투자를 할 예정이며 2027년까지 10조 9,700억원 및 고용 1만 5천 명 이상 예상된다.
또한 2028년 운영 예정인 방사광가속기의 충북지역 경제효과는 생산유발 5조원 이상, 부가가치유발 1조 7,000억원, 고용유발 2만명 이상이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시는 신성장산업 관련 국가기관들이 입주해 있고 정부의 6대 첨단전략산업의 주요 앵커기업들이 대거 포진해 있어 신성장산업 발전을 위한 최적의 도시이다.
특히 이차전지·바이오·제약 기업들이 대거 입주해 있는 오창읍과 오송읍은 인구 증가세가 뚜렷하다.
오창읍의 경우 2014년 12월 51,818명에서 2023년 10월 70,715명으로 약 36%이상 급등했으며 오송읍은 2014년 12월 21,800명에서 2023년 10월 기준 31,421명으로 약 44%이상 급등했다.
청주시 소재 반도체·이차전지 기업들의 전망도 좋다.
한국 무역협회 통계 자료에 따르며 청주시 소재 반도체 기업의 수출액은 2015년 말 약 21억 2,300만 달러였으나, 2023년 9월 기준 55억 5,000만 달러로 약 260% 급증했다.
이차전지 기업의 수출액은 2015년 말 약 5억 7,000만 달러였으나 2023년 9월 기준 17억 2,900만 달러로 300%이상 급등했다.
시 관계자는 “2040년까지 인구 100만명 달성을 목표로 도시기본계획을 최근에 수립했는데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기업유치 및 매출액 증가,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100만 자족도시 청주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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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게 안전하게.야간경관으로 색다른 꿀잼 선사 청주시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요즘 청주에서는 야간에도 여가 힐링을 즐긴다고요? 민선8기 핵심 공약인 꿀잼도시 청주를 향한 청주시의 항해가 전방위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밤에도 재미있고 매력적인 청주를 조성하는데 역량이 집중되고 있다.
시는 지역 곳곳에 감성적이면서도 개성 있는 야간경관사업을 펼쳐, 도시 경관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꿀잼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앞서 내수 초정행궁, 유기농마케팅센터, 오창호수공원, 무심천 산책로 등에 야간경관 사업을 완료했다.
이어 상당산성, 무심천 서문교·청남교, 흥덕대교, 명암유원이지 등에 야간경관사업을 펼친다.
시는 우리지역 대표적 관광지로 손꼽히는 상당산성의 우수함과 독창성을 널리 알리고 야간에도 시민들이 산책하며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도록 상당산성 야간경관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비는 특별교부세 13억원이 투입되며 상당산성 남문, 산책로 성벽 등에 미디어파사드 및 간접등을 설치한다.
오는 11월 설계용역에 착수에 들어가 내년 8월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추진되고 있는 상당산성 진입로 확장공사와 연계해 진입로에 가로등, 경관 조명, 투광 조명 등의 설치를 내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상당산성 진입로 확장과 조명 설치를 연계 추진함으로써 산성 관광객들의 안전과 볼거리 제공을 동시에 만족시킨다는 방침이다.
시는 청주시 도심을 가로지르는 무심천 서문교, 청남교, 흥덕대교 교량에 미디어파사드, 난간 조명 등 다채로운 조명시설을 설치한다.
해당 사업에는 38억원이 투입되며 연차별로 진행해 오는 2026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다소 밋밋한 도심 이미지를 탈피해 교량별로 차별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고 생동감 있는 도심 야간경관 조성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특별조정교부금 3억원을 투입해 분평동 용평교 일원에 야간 조명을 설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한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벚꽃시즌에 맞춰 청남교와 모충교 일원에 레이저조명, 투광조명, 고보조명, 달조명, 토끼조명 등의 경관조명을 설치, 환상적인 벚꽃 경관 제공으로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무심천 장평교~수영교 2.5km 산책로 구간에 바닥 경관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 산책하는 시민들의 볼거리 제공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을 쏟았다.
청주시 야간경관 테마파크 조성사업 스타트 명암유원지부터 불을 밝힌다.
시는 명암유원이지 수변을 따라 개설된 데크길에 1억원을 투입해 바닥 스텝등·데크광장 포인트등의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한다.
본 사업은 빛으로 관광명소를 아름다운 정원으로 가드닝해, 낮의 관광명소를 밤의 정원 및 갤러리로 조성하는 청주시 야간경관 테마파크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한편 청주시 야간경관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연차적으로 총 19억원을 투입해 청주시의 주요 관광명소 5개 중심축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내년에는 명암유원지, 2025년에는 중앙·운천근린공원, 2026년에는 문암생태공원에 각각 어울리는 빛의 주제를 선정해 야간경관을 조성하게 된다.
시는 저비용으로 조성 가능한 경관조명을 우선 설치 후, 단계적으로 미디어아트와 같은 고품질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조성할 방침이다.
올해 성공적으로 개최된 청주의 축제들은 야간 경관조명 설치로 낮보다 밤에 더욱 환하게 빛났다.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열리는 초정행궁에는 담장, 연못, 산책로에 은은한 조명을 연출했고 도시농업페스티벌은 유기농마케팅센터 건물에 조명을 설치했다.
특히 청주문화재야행은 축제기간 동안 중앙공원 내 각종 문화재에 다채로운 디자인과 색상의 조명을 설치했다.
7만명이라는 관람객이 동원됐을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시민들의 산책로에 아름다운 밤의 경관 연출로 일상의 즐거움을 안겨시민들이 즐겨 찾는 가경천 일원에는 가경천 낭만의 거리 조성사업이 한창이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가경천 일원에 산책로 조성 및 야간경관조명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오송 호수공원 광장 주변에는 올해 상반기에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조명 등을 설치해 은은함과 아늑함을 제공했다.
오창읍 구룡리 일원의 오창 녹색쌈지 숲공원에도 올해가 가기 전에 색다른 경관조명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문의면 대청호반로에는 회전교차로 3D LED 조형물 및 다양한 조명등을 내년 7월까지 설치해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또한, 현도면 하석리 산 137번지 일원의 현도면 금강변 야간경관 조성사업은 올해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내년 상반기 중에는 누리길 데크 조명등을 만나 볼 수 있게 된다.
시는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남주남문로 웨딩테마거리 조성 사업과 병행해 야간 경관조명도 설치한다.
또한, 내년 준공을 목표로 9천 8백만원을 투입해 성안길 밤거리의 조명 설치 사업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꿀잼청주 공간을 ‘밤이 아름다운 도시’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힐링을, 관광객들에게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며 “예산 확보 측면에서도 정부의 야간경관 특화도시 공모사업과 민자 유치 등도 적극 검토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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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버스노선 개편 관련 읍면동 직원과 간담회 개최
청주시, 버스노선 개편 관련 읍면동 직원과 간담회 개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3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오는 12월 9일 시행하는 버스노선 개편과 관련,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일선에서 시민을 대면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에게 버스노선 개편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로 읍·면·동 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청주시 대중교통과는 행정 구역별 주요 노선 변경 내용과 시민 의견조사 후 반영된 내용, 그리고 미반영 된 부분에 대해서는 그 사유를 설명했다.
이어 읍면동 직원들은 버스노선과 관련해 그동안 청취한 주민 의견을 개진했으며 대중교통과는 일선에서 시민들 의견에 응대할 수 있도록 버스노선에 대한 궁금 사항을 해결해줬다.
시 관계자는 “오는 10일까지 진행하는 주민 의견 청취가 끝난 뒤 추가로 읍면동을 찾아가 맞춤 설명회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노선 안정화가 예상되는 2024년 초까지 읍면동과 연계해 시민 불편을 모니터링하고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오는 11월 10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버스노선 개편과 관련한 주민 의견을 접수하고 있다.
202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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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만 청주시, 12월 버스 체계 개편으로 선진 교통복지 도시로 발돋움
87만 청주시, 12월 버스 체계 개편으로 선진 교통복지 도시로 발돋움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오는 12월 9일 ‘시민이 더 편하게, 청주 전역을 버스로 이동’이라는 목표로 버스 체계 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버스 체계 개편은 노선조정뿐 아니라 버스 시설물, 버스노선 정보 전달 체계 강화, 인근 광역자치단체와 통합환승체계 구축도 함께 추진된다.
권역 간 이동을 담당하는 간선버스와, 권역과 환승 거점을 연결하는 지선버스 체계가 도입됨에 따라, 환승 거점 3개소에는 생활밀착형 편의시설을 갖춘 스마트 승강장을 설치한다.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도입되는 시설인 스마트 승강장에는 냉난방기, WIFI, CCTV 등을 설치해 ‘묻지마 범죄’를 예방하고 외부 기온 등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설치 장소는 충북도청 고속버스터미널 문화제조창.시청임시청사 승강장이다.
또한 버스정보안내단말기 사용이 어려운 교통약자를 위해 시인성이 향상된 부착형 노선도를 설치한다.
우선 임시 노선도를 부착하고 버스 노선이 안정화되면 정식으로 노선도를 부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세종↔청주↔고속버스터미널 노선 신설 확정과 더불어 그동안 많은 요청이 있던 청주·세종·대전·공주와의 통합환승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세종으로 이전한 국가기관 방문 등이 편리해지고 금액적 부담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버스 체계 개편으로 청주시가 선진 교통복지 도시가 돼 서울과 더불어 손꼽히는 대중교통체계 구축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버스 체계구축을 위해 시민 분들도 이웃과 함께 나눈다는 마음으로 노선체계 개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청주시는 2021년 전국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버스 준공영제 시행 이후, 도시공간 구조 변화에 따른 교통수요와 통행패턴을 반영하기 위해 시내버스 노선 개편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중점 개편사항은 지선·간선체계 도입 신규개발지역 노선 신설 및 확대 읍면지역 수요응답형 청주콜버스 도입이다.
시는 오는 11월 10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노선 개편과 관련한 의견을 접수하고 있다.
노선 개편에 대한 의견이 있는 시민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청주시 대중교통과로 자유롭게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202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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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출구조조정 확보재원, 경제활성화·재난안전 예산 집중투자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재원을 확보하고 경제활성화와 재난안전을 위한 예산에 집중 투자한다고 3일 밝혔다.
내년도 민선 8기 정책사업 세출수요는 9,554억원이지만 경기침체 및 내국세 세입감소에 따른 지방재정여건 악화가 예상돼 2023년 본예산 기준 2,013억원 세수가 부족할 것으로 추계하고 있다.
이에 시는 세입감소 대비 재원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8월 28일 열린 월간업무보고에서 이범석 청주시장은 “기존사업을 제로베이스에서 재검토하고 저성과·불요불급한 사업은 일몰, 축소, 통합하는 등 강도 높은 세출구조조정을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시는 지난 9월부터 2024년 본예산 재정확보를 위한 강도 높은 성과중심 세출구조조정을 진행했다.
1단계로 청주시 각 실·국장이 중심이 돼 전체사업을 재검토했으며 2단계로 청주시 예산과가 본예산 심의를 진행하면서 집행부진 사업, 연례반복 사업, 유사·중복사업 등에 대한 구조조정을 추진했다.
2023년 정책사업 1,746건에 대해 청주시 실·국별로 실시한 1단계 구조조정 결과 일몰 62건, 축소 677건, 통폐합 28건 등 1,009억원을 구조조정 했으며 이어진 예산과의 예산심의 과정에서 1,312억원을 조정해 총 2,321억원을 세출구조조정 했다.
또한, 경상적 경비 128억원을 감축했으며 저성과 및 중복 등 지방보조금사업 150억원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주요 축소 및 일몰 예산은 사무관리비 63억원, 시책업무추진비 7천만원, 출장여비 14억원, 일반운영비 75억원, 휴직 등 대체인력 인건비 3억 8천만원, 행사추진 및 지원비 1억 4천만원, 운수업계유류보조금 126억원, 에너지센터 민간위탁 운영 2억 4천만원, 노후공동주택 지원사업 5억원, 폐기물위탁처리비 및 대행수수료 26억원, 공간정보 고도화 2억 9천만원 등이다.
경제활성화와 재난안전을 위한 분야에는 예산을 신규 및 확대 반영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경제활성화를 위한 주요사업으로는 청주사랑상품권보전금, 청주페이 신용카드 포인트 통합시스템 구축, 청주사랑론,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투자유치진흥기금 전출금, 주차시설확대 조성비, 수요응답형 공영버스지원 등이 있다.
안전한 청주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는 옥산지구 소규모 배수개선사업, 석화 2 배수문 게이트펌프 설치공사, 게이트펌프 예비전선로 신설, 리미트 스위치 개도 발신기설치 사업, 환희교 보수보강공사, 가중 소하천 정비사업, 디지털 기반 노후 위험시설, 노후배수펌프 교체 사업, 신봉 배수펌프장 배수펌프 증설 사업, 안전관리 구축 등이 있다.
특히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창업지원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사업, 혁신기술제조창업 공유공장구축 사업, 바이오헬스 혁신창업 기술상용화센터 구축 사업, 소부장지원센터 구축사업, 친환경 모빌리티 순환경제 혁신 인프라 구축 사업, 이차전지 소재부품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 탄소 저감 반도체 융합부품기술 지원사업 등 지역발전을 견인할 미래산업 육성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위기 속에서 혈세가 헛되이 사용되지 않도록 과감하게 조치하라”며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과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업 등에는 적절하게 재정을 투입해 어려운 재정여건을 타개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202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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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청주시 전통시장 상인 한마음 대회 성료
제14회 청주시 전통시장 상인 한마음 대회 성료
[세종타임즈] 청주시전통시장연합회는 2일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청주시 전통시장 상인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15개 전통시장 상인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는 개회선언, 유공상인 표창, 화합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복순 씨, 윤창옥 씨, 임양종 씨, 황성호 씨에게 청주시장 표창이, 윤지혜 씨, 조기분 씨에게 청주시의회 의장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이어진 화합행사에서는 공튀기기, 단체 윷놀이, 젓가락 콩집기 등에 모든 상인이 참여해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고물가와 고금리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 있지만 날로 발전하는 기술과 소비자의 욕구에 맞춰 끊임없이 진화중인 우리의 전통시장을 지켜주고 계시는 상인 분들 모두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낸다”며 “내년에도 청주시는 활력이 넘치는 꿀잼시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운 청주시전통시장연합회장은 “오랜만에 많은 상인들이 모여 큰 대회를 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우리 상인들도 화합과 소통의 긍정적 에너지로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202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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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확대 추진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지침 개정에 따라 ‘2023년도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 인력난 해소 및 유휴인력 고용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경력단절여성, 은퇴자 등 유휴인력을 관내 중소기업과 연계하는 사업이다.
참여 대상은 일할 능력이 있는 20세~75세 이하의 청주시민이다.
지난 8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친 지침 개정으로 기존에는 참여자들이 생산 분야 직무만 수행하던 것에서 생산을 포함한 모든 직무 분야에 근로 가능한 것으로 바뀐다.
또한, 하루 4시간 근로시간을 최대 6시간까지로 변경하고 최대 6개월 근로계약을 1년 이내로 조정했다.
참여자는 기업에서 지급하는 임금 외에 교육비와 교통비를 지원받는다.
교통비의 경우 기존 차등지급하던 것에서 참여자 모두에게 지급하도록 변경됐다.
참여기업은 인건비 일부를 지원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인력난과 인건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단기 근무를 선호하는 미취업자가 만나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일하는 보람과 인력난을 해결할 수 있는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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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소상공인연합회,‘2023년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성료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의 날을 앞두고 2일 상당구청 공연장에서 ‘2023년 청주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청주시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지역경제의 주체로서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청주시 소상공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 허은영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지역 소상공인 관계자 등 26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기념사·축사, 소상공인연합회 활동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소상공인 육성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한 유공자 17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정효섭 청주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애로와 고충을 대변하는 단체로서 현실적인 정책실현과 소상공인의 위상 제고를 위해 민·관이 소통하는 다리 역할과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역사회 경제적, 사회적 발전의 주체가 되는 소상공인의 권익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주시소상공인연합회의 발전과 소상공인 여러분의 번창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1%대 초저금리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저신용 소상공인 대출이자 지원 청주사랑상품권 3,249억원 발행 청주형 온라인 상권활성화 플랫폼 구축 소상공인 시설개선 지원 등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소상공인의 날은 소상공인의 사회적 지위 향상 및 지역주민과의 관계 증진을 위해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한 법정기념일이다.
2023-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