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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어린이공원 재정비사업 마무리 완료
청주시, 어린이공원 재정비사업 마무리 완료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노후 어린이공원 4곳의 재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후화된 어린이공원을 재정비해 특색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재정비를 완료한 어린이공원은 상당구 용암동 소망어린이공원, 흥덕구 운천동 수안들어린이공원, 봉명동 봉송·새로나어린이공원 등 4개소이다.
시는 실시설계 단계부터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검토하고 시민파트너단 모니터링을 진행해 사업예산 범위 내에서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노력했다.
4개 어린이공원의 노후화된 시설물을 철거하고 운동기구와 파고라, 의자 등 편의시설을 설치했으며 공원과 어우러지도록 나무와 꽃을 식재했다.
특히 소망어린이공원에는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유니콘 조합놀이대를 설치했다.
새로나어린이공원에는 파이프놀이대가, 봉송어린이공원에는 지형과 놀이공간을 조화롭게 구성한 그물놀이대, 경사암벽오르기 등이 조성됐다.
수안들어린이공원에도 바구니그네, 회전놀이대 등 선호도가 높은 시설을 설치해 아이들이 찾아 놀고 싶어 하는 공원을 조성했다.
총사업비는 20억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6월 말 착공해 10월 말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사업 추진 기간 동안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배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노후화된 어린이공원 재정비사업을 통해 시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연말까지 흥덕구 봉명동 꿈동산어린이공원, 복대동 신율봉근린공원, 가경동 송골근린공원, 상당구 용암동 원봉근린공원 등 4개소의 재정비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202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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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대 청주부시장, 식품가공기계 제조 유망중소기업과 현장대화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 기업애로해소지원단 단장을 맡고 있는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은 22일 서원구 남이면에 소재한 ㈜세종하이텍을 찾아 현장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대화는 어려운 국내외 경제여건에서도 R&D 확대를 통해 꾸준한 매출 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유망중소기업을 방문해 경영 어려움에 대해 듣고 지원방안에 대해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신 부시장은 ㈜세종하이텍 정인자 대표로부터 기업이 느끼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생산시설을 견학하며 근로자와 대화하는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정인자 ㈜세종하이텍 대표는 “세계 시장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R&D를 꾸준히 하고 있으며 한식의 한류 분위기에 발맞춰 해외시장 진출을 염두해 두고 있다”며 “R&D 및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지원이 확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 부시장은 “많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를 이끌어 가는 ㈜세종하이텍에 감사드린다”며 “기업들이 연구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세계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하이텍은 농수축산물 식품가공기계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2023년 청주시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이다.
맞춤형 제작을 통해 10여년 간 대기업에서 소상공인까지 4,500여 식품생산 업체와 거래하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 축적해온 기술과 노하우 그리고 시장의 흐름에 맞춰 로봇, 빅데이터, AI기술들을 접목해 선진국 수준의 주방자동화시스템을 개발함으로써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하고 있다.
한편 시는 기업경영에 있어 각종 규제 및 애로사항을 적극 파악하고 해소하고자 지난해 7월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기업애로해소 지원단을 구성했다.
현재까지 중소기업 현장방문과 간담회 개최를 통해 170개 기업과 소통하며 157건의 기업 고충을 접수·처리 하고 있다.
202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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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제16회 교통문화발전대회 대통령 표창 수상
청주시 제16회 교통문화발전대회 대통령 표창 수상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21일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6회 교통문화발전대회’단체 부문에서 교통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가 매년 주최하는 교통문화발전대회는 우리나라의 교통안전문화 선진화 정착과 교통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각 분야에서 교통문화발전에 기여한 단체나 개인을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이다.
청주시는 국토교통부가 발표하는 교통문화지수 A등급을 달성한 점, 주요 교차로에서 유관단체와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사람중심 교통문화 정책을 홍보한 점, 어린이·노인 등 교통약자 대상 교통안전 교육을 추진한 점 등 교통문화 발전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해 시민이 행복한 교통안전 도시 청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는 올해 야간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한 횡단보도 LED 조명등 확대 설치, 교통안전교육, 개인형 이동수단 전용주차구획 설치 등 451억원을 투자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청주시는 지난 3월에도 교통사고 예방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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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한국공예관 하반기 기획전,‘공예: 작은 전체’는‘칠흑으로부터’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어느덧 2023년 한해의 끝자락, 연말연시를 공예롭게 만들 양대 기획전이 동시에 막을 올렸다.
청주시한국공예관이 21일 오후 5시 문화제조창 본관 3층에서 2023년의 하반기 기획전 ‘공예: 작은 전체’와 ‘칠흑으로부터’, 2개 전시의 개막식을 동시 개최했다.
우선 ‘공예: 작은 전체’는 해마다 지역의 우수 작가를 조망해온 공예관의 정체성과 정통성이 담긴 ‘충북의 공예가 전’으로 올해는 섬유·유리·금속·목공예 네 분야의 작가 8인을 소개한다.
작가의 철학과, 손, 그리고 재료가 만나 형태를 이뤄가는, 마치 하나의 전체와도 같은 공예의 세계를 탐색해온 ‘충북의 공예가’로는 섬유 : 이소라, 서다예 유리 : 김준용, 이기훈 금속 : 이병훈, 심예원 목공예 : 김영식, 심규석 작가가 선정됐다.
자신만의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중견작가부터 범상치 않은 작업세계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신진작가들까지, 공예가 구축해가는 작은 전체를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또 하나의 하반기 기획전 ‘칠흑으로부터’는 인류의 오랜 역사와 함께 발전해오며 삶에 유용한 아름다움과 칠흑같이 헤아릴 수 없는 깊이감을 동시에 선사해온 옻칠 공예의 미감을 만날 수 있는 전시다.
옻칠처럼 검고 광택이 있음에서 비롯된 단어 ‘칠흑’, 깊고 어두우나 찬란한 빛을 머금을 옻칠의 세계를 조망한 이번 전시는 9인의 작가와 국립무형유산원이 함께 했다.
모두 3개의 파트로 구성된 이번 전시에서 관람객을 처음 맞이하는 첫 파트는 전시제목과도 같은 ‘칠흑으로부터’다.
국립무형유산원이 보유한 국가무형문화재 전승공예품과 충북무형문화재 칠장 김성호의 작품으로 오랜 노력이 빚어낸 옻칠의 감동을 선사한다.
두 번째 파트 ‘은은한 빛으로부터’는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유려한 곡선으로 담아내는 아트 퍼니처 작가 강우림을 비롯해 김수미, 노경주, 정은진 등 옻칠의 다양한 변주를 이끌어가는 작가들의 작품을, 마지막 파트 ‘견고함으로부터’에서는 김옥, 박성열, 유남권, 허명욱 등 독보적인 작품 세계로 옻칠의 내일을 견고하게 다져가는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하반기에 2개의 기획전으로 공예로운 연말연시를 마련한 공예관은 “공예는 언어와 문화의 경계를 넘어 인간 본연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통로이자 소통과 이해의 장”이라며 “여러 요소가 모여 하나의 전체를 이루는 공예 작품처럼, 작가-작품-관객이 만들고 과거-현재-미래가 이루어나가는 공예문화를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두 기획전 모두 내년 1월 14일까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더욱 깊이 있게 전시를 즐길 수 있는 해설 프로그램도 올해 말까지는 화~일요일 하루 세 차례씩, 2024년 1월에는 토~일 하루 세 차례씩 진행한다.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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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복합특례시 청주 균형발전에 적극 힘써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여기는 도시와 농촌이 함께 잘사는 상생도시 ‘도농복합특례시’청주시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민선8기 핵심공약인 도시와 농촌의 균형발전을 위해 우리 지역의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살고 싶은 농촌으로 만드는데 진두지휘하고 있다.
먼저 올해 청주시 로컬푸드 직매장의 집중 확대를 통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도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 두 가지를 동시에 모두 만족시키고 있다.
‘사람이 돌아오는 농촌, 도시민과 함께하는 농촌 조성’을 목표로 농촌 협약, 농촌공간정비,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등 농촌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여념이 없다.
청주청원 통합 청주시의 대표적 축제인 청원생명축제, 도시농업페스티벌은 매년 개최돼 농업인과 도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함께 소통하고 있다.
청주 농수산물 도매시장이 2025년 12월 옥산면 오산리로 신축 이전하게 돼 청주시 물류유통의 심장이자, 충청의 유통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주시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이 청주지역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좋은 모델로서 농가 소득 증대의 새로운 돌파구가 되고 있다.
청주시는 올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도심지역 4개소에 개장해 기존 7개소에서 11개소로 늘렸다.
향후 24년 2월에 내수농협 내수점에 직매장을 추가 개장할 계획이다.
로컬푸드 직매장의 출하 농가 수를 기존 1,040명에서 올해 1,220명으로 180명을 확대했다.
특히 출하 농가 중에 중·소 고령 농가가 주로 참여하고 있어 침체돼 있는 농촌지역 경제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청주시는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대형마트를 비롯한 도심지역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하고 직매장에 시설 교체 비용, 교육 및 판촉·홍보 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이란 기존 농산물 유통 단계를 단축해 생산자가 저렴한 가격에 농산물을 공급하고 소비자는 신선한 청주 지역의 농산물을 구입해 먹거리를 소비하는 지역 먹거리 판매 공간을 말한다.
청주시는 지난해 6월 국비 공모에 선정돼 올해 4월 농림부와 농촌협약 체결, ‘상당생활권 활성화 사업’을 상호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다.
‘상당생활권 활성화 사업’은 농촌중심지 활성화, 기초생활거점, 신활력플러스 사업 등을 추진하는 5년 단위 사업을 말한다.
올해부터 미원면에 다목적회관 등 어울림거점센터를 조성하고 미원면 행정복지센터를 이전해 하나의 행정복합타운으로 통합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24년부터는 문의면에 돌봄공간, 문화공간 등 기초생활거점 조성 남일면, 가덕면에 배후마을 지원사업 추진 2025년부터 낭성면에 문화 나르미 사업 등이 추진된다.
해당 사업은 사업비 총 517억원을 투입해 농촌 지역의 생활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청원구 북이면 장양지구는 지난 3월‘2023년 농촌공간정비사업’공모에 선정돼 그동안 축사 악취로 고통 받는 지역주민들의 민원을 극적 해소하게 됐다.
본 사업에 국·도비 117억을 확보했으며 2027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80억원을 투입해 돼지와 소 축사를 철거하고 그 공간에 경관농지, 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오창읍 장대리 일원에는 총 사업비 160억원을 투입해 2024년까지‘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준공할 예정이다.
현 오창스포스센터에 지역주민들을 위한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하고 오창중심가에는 아스콘 덧씌우기, 노상주차장 정비, 가로보안등 설치 등 기능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이 외에 가덕, 낭성지역의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도 내년 안에 준공 예정이다.
오창미래지테마공원에서 개최한‘2023 청원생명축제’는 올해 관람객 62만여명이 다녀가 역대 최다 관람객 수 기록을 경신했다.
올해 13회를 맞은 청원생명축제는 우리 지역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청원생명’브랜드와 우리 지역에서 생산한 품질 좋은 농축산물을 알리는 데 큰 몫을 하고 있다.
또한 축제기간 동안 청원생명쌀을 비롯한 100여 품목의 질 좋고 우수한 농특산물을 판매한 농특산물 판매장, 고기를 사서 직접 구워먹을 수 있는 셀프식당, 축산물판매장, 다양한 체험부스 등에서 총 46억원 판매수익을 달성했다.
청주시 도시농업 페스티벌은 청원생명축제와 더불어 도농복합도시인 청주의 특성을 잘 활용한 지역축제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도시농업 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도시농업 텃밭정원, 유채꽃밭 정원, 파브르 곤충전시관, 힐링 치유농업 체험,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도·농 교류를 통한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고 도시농업을 통한 도시민의 힐링과 치유 등 농업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가 됐다.
또한, 2024년에 열릴 도시농업 페스티벌은 행사 기간을 1일 더 연장하고 도시농업 주제 전시관, 한평 텃밭 꾸미기 경진대회, 농업 관련 강연 등 도시농업에 대한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지난 2019년 10월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현 봉명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2025년 12월 옥산면 오산리 일원으로 신축 이전한다.
청주·청원 상생발전 합의사항에 따른‘청주 농수산물 도매시장 현대화사업’으로 옥산면 오산리 일원에 도매시장을 2024년 3월 착공해 2025년 12월에 준공, 본격 이전할 계획이다.
청주시민의 먹을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도매시장으로서 농업인과 도시민이 모두 행복한 농수산물 유통체계를 구축하고 도매시장의 현대화를 통해 중부권 거점 농산물 도매시장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청주시를 도농복합도시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농촌, 도시 구분 없이 서로 상생 발전하는 도시 더 나아가 백만자족하는 도시로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며 “또한, 농촌협약,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농촌공간정비사업 등 농촌 지역에 워라밸을 가져다 줄 생활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더하겠다”고 밝혔다.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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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청주시 인구 88만명 육박, 규모에 맞는 정책 수립할 것’ 주문
이범석 청주시장,‘청주시 인구 88만명 육박, 규모에 맞는 정책 수립할 것’ 주문
[세종타임즈] 이범석 청주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는 청주시의 규모에 맞는 정책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20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청주시는 전국의 많은 도시 중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른 도시 중 하나”며 “지난 달 말까지 청주시 인구가 87만 6천명 정도 되는데 이제 88만명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정책이나 계획을 수립할 때는 우리시의 인구 규모와 도시 성장 속도를 감안해서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도 한 달 열흘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며 “그동안 추진해왔던 사업 중 일부 부진 사업이 있는데, 조속히 문제를 해결하고 마무리해 신속히 재정 집행을 할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겨울철 가장 걱정되는 문제 중 하나가 미세먼지”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각종 대책을 적극 추진해 쾌적한 청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최근 빈대가 인근 지역인 충주, 천안 등에서도 발생했다”며 “우리 청주에서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빈대가 발생했을 때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지시했다.
또, “럼피스킨병이 우리 지역 농가에서 추가로 발생했으며 조만간 AI도 걱정되는 시기가 됐다”며 “가축 전염병에 대한 방역 활동을 더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날씨가 많이 추워지고 있는데 이럴 때 가장 어려운 분들이 취약계층”이라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부서별로 대책을 추진하고 또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서 함께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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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찾아가는 시장실’연이어 열어
이범석 청주시장,‘찾아가는 시장실’연이어 열어
[세종타임즈] 이범석 청주시장이 20일 청주 성안길에서 ‘찾아가는 시장실’을 열고 주변 상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 시장은 성안동 로데오거리의 한 상가를 찾아 주변 상인 및 주민들과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상인들은 청주시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옥외광고물 설치와 관련해 차량 이동 등의 불편을 호소하며 일부 옥외광고물 설치 예정 위치 이전을 주장해 왔었다.
이 시장은 문제에 대해 공감했으며 건의사항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수렴해 시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찾아가는 시장실’은 지난 13일 사랑의 연탄봉사에 연이어 이뤄진 것으로 지역 주민의 어려움을 같이 고민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이 시장의 강한 소통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02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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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으로 만나는 문화도시 청주의 빛나는 기록유산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생의 반 이상을 떠나있었지만 언제나 자신의 음악은 고향 청주를 향한 그리움의 소리라 말하는 작곡가 박영희, 유럽을 넘어 세계 현대음악계를 대표하는 작곡가가 된 박영희에 대한 문화도시 청주의 기록이 방송된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가 오는 22일 오후 7시 40분 KBS1TV를 통해 재독작곡가 박영희를 다룬 특집 다큐멘터리 ‘영희, 박 파안’이 방송된다고 밝혔다.
KBS와 연계 제작한 이번 방송은 문화도시 청주가 진행하는 다음 세대를 위한 기록활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청주를 빛낸 출향예술인’으로 선정된 청주 출신의 세계적인 현대음악 작곡가 박영희의 삶과 음악 인생을 망라한 아카이빙 형식의 다큐멘터리다.
파안을 호로 쓰는 작곡가 박영희는 청주 남주동에서 출생해 중앙초, 청주여중, 청주여고를 졸업했으며 서울대학교 음악대학과 동 대학원을 거쳐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으로 유학을 간 뒤 세계적인 작곡제에서 여러 차례 우승을 거머쥐며 수많은 최초의 주인공이 됐다.
브레멘국립예술대에서 독일어권 국가 최초 여성작곡가 교수로 임용된 뒤 부총장까지 역임한 것은 물론 세계적 권위의 스위스 보스빌 세계작곡제와 파리 유네스코 작곡 콩쿠르 1등, 1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도나우에싱엔 현대음악제 사상 첫 여성 위촉작곡가, 동양인 최초 베를린 예술대상 수상 등 늘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랐던 작곡가 박영희는 2014년 통합 청주시 제1호 명예시민이기도 하다.
지난 6월 문화제조창에서 개최한 2023 기록문화주간 피크닉 콘서트에서 박영희의 곡을 선보이며 출향 예술인의 기록 사업을 본격화한 문화도시센터는 “현대음악계에서 세계적인 명성과 인지도가 있는 청주 출신의 예술인을 아카이빙하고 방송콘텐츠를 통해 더 많은 시민과 공유함으로써 문화도시 청주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려 한다”며 “앞으로도 인물, 역사, 마을 등 다양한 로컬콘텐츠 발굴과 자원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내와 독일 현지 촬영을 통해 이번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KBS 강지윤 프로듀서는 “세계 3대 현대음악제로 꼽히는 도나우에싱엔 현대음악제가 위촉한 사상 첫 여성 음악인이자 다섯 차례나 위촉한 유일한 작곡가인 박영희를 영상으로 기록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현지에서 목격한 작곡가 박영희의 위상은 상상 이상이었고 그런 그녀의 음악에 원천이 고향 청주에 대한 그리움이었다는 고백은 먹먹한 감동으로 다가왔다.
이번 다큐멘터리가 청주시민과 문화도시 청주에 빛나는 기록의 유산을 남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독일 브레멘부터 2023 도나우에싱엔 현대음악제 현장까지 작곡가 박영희와 함께한 이번 다큐멘터리는 22일 저녁 7시 40분 KBS1TV에서 충북권역으로 방송되며 오는 12월 11일 오후 1시에는 KBS1TV 네트워크 공동기획 문화스케치를 통해 전국으로도 방영된다.
202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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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충청북도지부, 제84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개최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광복회충청북도지부는 17일 청주시 상당구 삼일공원에서 제84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등 200여명이 참석해 애국지사와 순국선열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은 헌화와 분향, 약사보고 훈장 전수, 기념사 및 추모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범석 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순국선열들의 피와 땀과 눈물의 결실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번영과 평화의 토대가 됐다”며 “청주시도 나라와 겨레를 지키고자 했던 순국선열의 정신과 뜻을 본받아 우리 청주를 더 크게 성장 발전시키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국선열의 날은 국권회복을 위해 목숨까지 바친 순국선열의 희생정신과 독립정신을 후세에 전하고 선열의 얼과 위훈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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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버스 노선체계 개편, 시민 참여형 노선안 도출
12월 버스 노선체계 개편, 시민 참여형 노선안 도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오는 12월 9일 ‘시민 모두 누릴 수 있는 버스 공급, 청주 전역을 버스로 이동’이라는 목표로 시행되는 버스노선 체계 개편에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22년 5월부터 공청회, 홈페이지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다양한 창구를 활용해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해왔다.
반영된 주요 내용은 101번 노선 단축에서 현행 유지 급행 105번 북이면 행정복지센터 정차 212번 상대리 경유 500번 대 노선 오송1산단 경유 급행 747번 탑연삼거리 정차 신규 택지개발지구 노선 신설 등이다.
초정약수, 미동산수목원, 문의문화재단 등 관광거점 연계 강화를 요청한 시민 의견이 있어 101번 노선 종점을 현행 유지하기로 했다.
그리고 211번 노선의 종점을 미원에서 미동산 수목원까지 연장하고 311번 노선의 종점도 문의종점에서 문의문화재단지까지 연장한다.
또한, 급행 105번 노선이 북이면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정차하도록 변경하고 212번 노선이 가덕면 상대리를 경유할 수 있도록 조정해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이어 717번 내 경유지 조정으로 옥산면 아파트단지와 옥산면 소재지 간 연계성을 강화하고 오송1산단 주민들에게 대중교통 공급이 확충될 수 있도록 500번 대 노선을 신규 개통한다.
시는 시민 의견 및 용역기관 검토를 거쳐 도출된 개편을 지난 10월 31일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11월 10일까지 ‘주요 간선도로 현수막 게시’,‘이통장을 통한 찾아가는 의견 청취’ 등 생활밀착형 의견청취 방법으로 추가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증평·진천 등 인근 도시, 학생 통학과 관련된 교육청, 청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다양한 기관의 탁견을 듣고자 추가 의견을 청취했다.
지난 10일까지 들어온 추가 의견으로는 오송2산단 주민의 대중교통 공급 확대, 옥산과 오창 간 연계 수단 부족에 대한 의견이 많았다.
시는 시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개편 전 막바지 노선 변경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단기적으로 반영이 어려운 사항은 중장기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시민 의견을 반영한 버스 노선개편의 최종 확정 개편은 오는 24일 청주시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일방적이 아닌 전국 최초로 시민 참여형 노선 개편으로 단행된다”며 “12월 9일 노선 개편 시행 후에도 버스 노선이 시민들의 생활에 연착륙될 수 있도록 시민 불편 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노선조정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