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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내수읍 문화소극장 및 대한노인회 내수분회 경로당 준공식 개최
청주시, 내수읍 문화소극장 및 대한노인회 내수분회 경로당 준공식 개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17일 청원구 내수읍 문화소극장에서 ‘내수읍 문화소극장 및 대한노인회 내수분회 경로당’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청주시의회 최재호 농업정책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 도의원, 대한노인회 내수분회 회원, 문화소극장 운영위원회, 지역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 2020년 충청북도의 ‘농시조성사업’ 대상지에 선정되면서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농촌지역의 기초생활 인프라와 편의시설을 확충해 문화와 복지가 어우러진 행복한 농촌다운 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지난 2022년 4월 설계를 완료하고 같은 해 5월에 착공해 이번에 공사를 완료했다.
기존 지상 2층 연면적 458.95㎡의 대한노인회 내수분회 경로당을 증축해 지상 2층, 연면적 554.47㎡로 확장했다.
내부도 리모델링해 1층에 건강관리실, 사무실, 시니어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하고 2층에는 내수읍 문화소극장을 조성했다.
향후 지역 주민들에게 보건, 문화, 복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은 물론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주민 화합을 위한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앞으로도 머물고 싶은 농촌,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해 주신 대한노인회 내수분회와 소극장 운영위원회 회원들을 비롯한 지역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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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23년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혁신 엑스포 참가
청주시, 2023년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혁신 엑스포 참가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16일부터 18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3년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혁신 엑스포’에 참가해 청주시의 우수한 일자리 정책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한 이번 엑스포는 ‘지방시대’를 선언한 정부 기조에 맞춰 지방분권 강화, 지자체 재정력 강화, 지역 경제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한 혁신 아이디어의 장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청주시는 ‘미래산업 중심도시 청주’를 주제로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반도체,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3대 신성장산업 인프라 구축 미래전략산업 인재양성 창업 메카 도시 구축 문화도시·음식·관광 콘텐츠 육성을 통한 꿀잼 일자리 창출 등의 내용을 담아 우수 일자리 정책 사례 및 시정을 홍보하는 한편 타 지자체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미래를 이끄는 첨단산업도시, 일하기 좋은 꿀잼행복도시 청주를 알리는 데 힘쓰겠다”며 “타 지자체의 행정혁신 사례를 지역 일자리 사업에도 공유하고 새로운 사업 발굴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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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사회적경제 가치다다 플리마켓 4회 운영‘성료’
청주시, 사회적경제 가치다다 플리마켓 4회 운영‘성료’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16일 문화제조창 중앙홀에서 사회적경제기업과 함께하는 가치다다 플리마켓을 운영했다.
사회적경제 판로개척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주시사회적협의회와 함께 마련한 가치다다 플리마켓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됐다.
그동안 50여개 기업과 4천여명의 시민들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에 참여한 사회적경제기업은 친환경 생활잡화, 공예품, 먹거리 등 100여 개의 다양한 품목을 판매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청주시의회 의원 4명이 참여한 일일명예점장제, 4개 주제 운영, 지역 청년 예술인의 문화공연, 다다점장을 찾아라, 십자말풀이 등 할인쿠폰 이벤트가 다양하게 운영돼 참여자와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이 마련됐다.
행사를 주관한 허진옥 청주시사회적기업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기업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할 뿐 아니라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에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가치다다 플리마켓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을 알리고 사회적경제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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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홈페이지 서비스 일시 중단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오는 17일 오후 6시 30분부터 11월 20일 오전 9시까지 청주시 홈페이지 서비스가 중단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중단은 홈페이지 운영 서버의 노후화로 인한 운영장비 교체 및 홈페이지 시스템 서버 이관작업에 따른 것이다.
청주시 홈페이지 서버는 지난 2014년 통합청주시 출범 시 도입됐다.
중단대상은 청주시 대표 및 산하 홈페이지 서비스이며 중단 기간은 서버이관 작업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다만 청주톡톡,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청원생명쇼핑몰 등 별도 서버로 운영되는 일부 홈페이지는 정상운영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홈페이지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버이관 작업을 조속히 완료해 정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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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게임잼 수상작, 이번엔 충청권 전체를 사로잡았다
충북 게임잼 수상작, 이번엔 충청권 전체를 사로잡았다
[세종타임즈] 충북 게임잼 수상작 ‘최애의 동부창고’가 이번엔 충청권 전체 인디게임계를 사로잡았다.
청주시가 지원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충북글로벌게임센터가 올해 첫 개최된 ‘2023 충청권 게임 인디유 공모전’에서 다수의 상을 휩쓸며 충북 인디게임 산업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공모전은 충청권 내 독창적인 게임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대전글로벌게임센터가 운영하고 충북·충남 글로벌게임센터가 협력했다.
일반부와 대학부 2개 부문으로 지난달 31일까지 공모한 결과 일반부 11건, 대학부 26건 총 37건의 게임이 접수됐으며 대학 내 게임전공학과가 부재한 충북에서는 일반부로만 6건이 출전했다.
이 가운데 무려 4건이 최우수상부터 우수상, 장려상, 인기상까지 고루 휩쓸면서 충청권 인디게임계를 평정했다.
특히 올해 9월 게임센터가 개최한 ‘2023 충북 게임잼-충북권’에서 2위를 수상했던 ‘최애의 동부창고’가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과 인기상까지 2관왕을 차지하면서 충북 인디게임 산업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이번 공모전 최대 수혜주로 부상한 ‘최애의 동부창고’는 청주 동부창고를 무대로 재미있는 축제를 기획하며 문화콘텐츠 제작자로 성장해가는 캐주얼 미니게임이다.
현재 게임센터 홈페이지 ‘충북 게임잼 아카이빙’ 페이지에서 플레이해볼 수 있다.
다양한 게임 제작지원 사업은 물론 올해 처음으로 게임 페스타까지 개최하며 충북 게임산업의 가능성을 확장해가고 있는 게임센터는 이번 공모전 수상게임에 축하를 전하며 “충북을 넘어 충청권 전체를 사로잡은 충북 인디게임들이 앞으로 더 큰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2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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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자원봉사센터, 2023 청주시 자원봉사자 대회 개최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자원봉사센터는 16일 오후 2시 청주아트홀에서 ‘세상을 잇는 우리 자원봉사자’를 주제로 ‘2023 청주시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청주시 자원봉사자 및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식전공연, 2023년도 자원봉사 활동 영상 시청, 축사, 자원봉사 유공자 시상,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자원봉사 활성화와 발전 공로를 인정받은 김학교 봉사자가 2023년 자원봉사왕으로 선정돼 자원봉사왕 트로피를 받았다.
김학교 봉사자는 청주YMCA 무료급식, 분평동 야간방범활동, 초등학교 교통안전지도, 환경정화활동, 자장면 나눔활동, 지역교통상황 제보, 수해복구 활동 등 2003년부터 총 8,275회 26,719시간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2023년 올해만 1,993시간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그 외에도 우수 활동 봉사자와 단체, 우수협력기관, 우수 직원 및 공무원 등 85명에게 청주시장 표창패와 감사패, 청주시의회의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나 보다는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자원봉사자의 나눔의 물결이 우리 지역 곳곳으로 퍼져 나갈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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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청주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경희 선임
제11대 청주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경희 선임
[세종타임즈] 청주시립교향악단 최초의 여성 상임지휘자가 탄생했다.
청주시는 16일 임시청사 시장 집무실에서 청주시립교향악단 제11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경희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경희 예술감독은 숙명여자대학교 작곡과를 졸업한 후 독일 베를린 국립예술대학에 동양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입학해 정부 장학금을 받으며 지휘과를 졸업했다.
과천시립교향악단에서 6년, 전주시립교향악단에서 2년간 지휘자로 활동했으며 사단법인 한국지휘자협회 회장, 숙명여자대학교 학장을 역임했고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관현악과 교수로 대담하고 패기 넘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걸맞은 열정 넘치고 실력 있는 예술감독님을 모시게 돼 기쁘다”며 “단원과 함께 호흡하며 청주시민들에게 더 좋은 공연으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임 김경희 예술감독의 임기는 11월 16일부터 시작되며 위촉기간은 2년이다.
오는 12월 21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취임기념 음악회로 청주시민과 처음 만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청주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 채용을 위해 지난 9월 4일부터 9월 22일까지 공고를 진행했다.
1차 서류 및 지휘영상 심사 및 2차 면접을 거쳐 김경희 지휘자를 청주시립교향악단 제11대 상임지휘자로 최종 결정했다.
202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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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 기업의 중국 진출 전초기지 역할 ‘톡톡’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가 중국 우한시에 설치한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가 청주시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는 청주시 중소기업의 중국 수출지원을 위해 2015년 10월 중국 우한시에 개소했다.
중국 우한시는 경제, 문화, 청소년 등 청주시와 국제교류가 가장 활발한 도시로 2025년 교류체결 25주년을 맞이한다.
시에 따르면 통상사무소는 현재까지 중국 지사화 사업 우수기업 수출상담회 우수제품 판촉전 국제박람회 참가 지원 중국현지 경제·통상·산업 동향 정보제공 등을 통해 1,263만 달러 수출지원 실적을 달성했다.
통상사무소는 2015년 개소한 이래 2017년 한·중 사드 갈등, 2018년 미·중 무역 갈등,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등 급변하는 국제 정세의 영향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2020년 중국에는 총 8개 기초지자체의 해외통상사무소가 있었으나 코로나19 발생 이후 중국의 강력한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한 도시 봉쇄, 출입국 통제, 해외 물류 반입 제한 등으로 4개 기초지자체의 해외통상사무소가 철수했다.
성과 부진 등이 이유였다.
이란 상황 속에서도 청주시 우한 해외통상사무소는 2020년 20개사 수출 지원으로 138만 달러, 2021년 23개사 수출지원으로 209만 달러의 실적을 거뒀다.
민선 8기 들어 통상사무소는 전시회 개최, 박람회 참가 지원, 온라인 마케팅 및 지사화 사업 등 청주시 기업들의 중국 진출을 돕기 위해 다방면에서 더욱 바쁘게 뛰고 있다.
청주시 주요 수출품목 중 하나인 화장품이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 하에, 2023년 5월 우한시에서 화장품 기업 8개사를 대상으로 청주시 뷰티제품 전시회를 개최해 82만 달러의 수출을 지원했다.
또한, 중국 최대 국제미용박람회인 광저우미용박람회에 참가한 청주시 화장품 기업 5개사의 수출지원을 위해 우한시와 상하이시 바이어를 광저우시 현지로 직접 초청하기도 했다.
부스 견학과 별도의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263만 달러의 수출지원 실적을 달성했다.
이와 더불어 나날이 증가하는 중국의 온라인 시장과 해외직구 시장에 주목해 청주시 중소기업 9개사를 대상으로 중국의 알리바바, 바이두, 위챗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 청주시 우수제품을 판매하는 수출 테스트베드 사업과 온라인 마케팅 플랫폼 입점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중국 현지에서의 활동이 어려운 청주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중국 지사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이 사업을 통해 총 11개사가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또, 매월 중국 시장·통상 동향 등을 조사해 기업에게 제공하는 등 기업의 중국 진출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 외에도 통상사무소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한·중 국제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중국 현지어학원, 대학교 등을 직접 발로 뛰며 청주시 대학 홍보와 유학생 유치에 힘썼고 그 결과 내년에 우한시 학생 6명이 청주대학교로 유학을 올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중국은 우리나라의 최대교역국”이라며 “2023년 3분기에만 343개의 청주시 기업이 중국에 수출을 했으며 수출액은 64억 달러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이 중국 수출을 통해 기업성장을 이루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중국 현지의 상황에 맞는 수출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전초기지로써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202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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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11월 시민표창 시상식 개최
청주시, 11월 시민표창 시상식 개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15일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남다른 봉사정신을 가지고 맡은 바 일을 묵묵히 실천하고 있는 시정발전 유공자 84명에게 오전, 오후 2회에 걸쳐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시정발전 모범시민 14명, 이달의 자원봉사왕 1명, 여름철 수상안전관리 유공 1명, 독서진흥 유공 5명, 청주시 건축상 14명, 아름다운 간판상 2명, 장기근속 이통장 47명에 각각 상장 및 표창패 등을 수여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최선을 다해 일하고 봉사하는 여러분 덕분에 ‘더 좋은 청주’ 실현에 한 발 더 크게 나아갈 수 있었다”며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되는 시민 분들께 감사드리고 축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매달 시민 표창 시상식 행사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202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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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통해 스스로 깨우치고 비상하라 책 읽는 꼬마 독깨비
독서를 통해 스스로 깨우치고 비상하라 책 읽는 꼬마 독깨비
[세종타임즈] 청주오창호수도서관 소속 권역별 3개 도서관은 초등매일독서 캠페인 ‘책 읽는 꼬마 독깨비’를 올해 8월부터 운영 중이다.
‘책 읽는 꼬마 독깨비’는 호수·금빛·내수 3개 도서관에서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천 권의 그림책 여행’의 후속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초등학생 어린이들이 독서습관을 유지·발전시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고자 기획됐다.
참여 어린이들은 상대적으로 쉬운 동깨비 단계를 거쳐 추후 확대 운영할 은깨비, 금깨비에 이르기까지 단계에 따라 점차 글자가 많아지는 책들을 읽게 된다.
각 단계를 달성할 시 금·은·동메달과 인증서를 수여한다.
현재 운영 중인 동깨비 단계는 초등 1~2학년 연령대 맞춤 도서 200권으로 구성됐다.
오창호수도서관은 사업을 시작하기 전 두 달에 걸쳐 독서지도사와 담당사서가 모여 다양한 주제와 학년별 수준을 고려해 240여 권의 우수도서를 1차 선정했다.
이어 8월 22일 초등교사와 사서교사 등이 함께 참여하는 청주오창호수도서관 자료관리위원회의 검수를 받아 200권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200권의 도서에는 읽기 쉬운 그림책 외에도 문해력과 읽기·어휘 능력 향상에 방점을 둔 글자 수가 많은 도서 독서에 대한 흥미를 증대할 수 있도록 시리즈 도서도 포함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들은 상당·청원·오창도서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현재는 초등 1~2학년 대상 동깨비 단계만 운영 중이다.
상당·청원·오창도서관은 각각 40개 꾸러미를 준비해 운영을 시작했다.
1개 꾸러미 당 동깨비 단계 도서 200권 중 5권씩이 들어있다.
도서관은 사업 시작과 함께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으로 부족한 꾸러미를 보충하고자 복본 도서를 활용한 임시꾸러미를 추가해 운영 중이다.
특히 오창호수도서관에서 최초로 천권의 그림책을 완독한 어린이와 가족은 그 다음 단계인 ‘책 읽는 꼬마독깨비’ 최초 200권 완독을 달성하기 위해 거의 매일 도서관을 방문하며 독서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참여자들의 호응에 보답하고자 오창호수도서관과 도서관들은 2024년에 참여 대상을 6학년까지 확대하고 꾸러미 수도 늘릴 계획이다.
은깨비, 금깨비 단계 도서는 내년 상반기 중 선정할 예정이다.
어려운 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자 책과 연계된 작가강연과 독후활동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상당도서관은 사업 시작 전 홍보 및 안내를 위해 그림책 ‘모모모모모’와 ‘걱정머리’의 저자 밤코 작가를 초청해 책의 출판과정을 살펴보고 ‘마인드맵 그리기’와 ‘머리카락 꾸미기’활동을 운영하는 사전이벤트 강연을 운영했다.
또한, 오창도서관은 다소 글자가 많지만 우주의 신비를 이해하기 쉽게 들려주는 ‘별을 보는 아이’를 함께 읽고 별자리 책을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후에도 ‘노인경’작가 초청강연, 알록달록 타일 받침 만들기 체험을 운영했으며 12월까지 알찬 독서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단계별 우수도서 꾸러미 대출 서비스로 책보다는 미디어에 익숙한 아이들이 책을 통해 사고력을 키우고 책을 사랑하는 청소년으로 자랄 수 있길 기대한다”며 “나아가 성인이 돼서도 책 읽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독서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