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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의회, 함께, 우리 봉사회와 정책간담회 개최
2025-07-10 10: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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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2025년 7월 정기분 재산세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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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제11기 정책자문단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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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저출생·고령사회 대응 종합계획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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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과 아이의 도시 진천군, 인구의 날 인구·저출산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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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CCTV 인프라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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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 평가 전국 군단위 ‘종합 2위’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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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 쿠킹 클래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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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가정용 상수도요금 10% 인하, 다자녀·소상공인 추가 감면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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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섭 진천군수, 폭염 대비 인명 피해 최소화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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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지방세 1천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 명단 공개
진천군청사전경(사진=진천군)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행정안전부·충청북도·진천군 누리집 등을 통해 지방세 1천만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건은 2023년 1월 1일 기준, 1년 경과, 1천만원 이상 지방세가 체납된 사례다.
구체적으로는 개인 17명에 체납액 6억 2천400만원, 법인 6개 업체 체납액 1억 5천400만원이다.
군은 이번 명단 공개에 앞서 지난 3월 충청북도 지방세심의위원회 1차 심의를 통해 확정된 공개대상자에 대해 사전 예고통지와 납부촉구 등 6개월간 해명할 기회를 제공했다.
군은 명단 공개 후에도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지속적인 전국 재산 조회, 금융재산조회 등을 통해 재산을 압류하고 공공 기록 정보등록, 출국금지 요청, 관허사업 제한 등 행정 제재를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방세 성실납세자는 추첨을 통해 성과급을 부여하고 고액·상습 체납자는 강력하게 대처하는 등 양면 정책으로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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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 명소로 태어날 보재 이상설 기념관
독립운동 명소로 태어날 보재 이상설 기념관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대표 항일 독립운동가인 이상설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하기 위한 ‘보재 이상설 선생 기념관 건립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그간 총사업비 82억원을 투입해 보재 이상설 선생 생가 인근 진천읍 산척리 135번지 일원에 지상 1층, 지하 1층, 전체 면적 1,508㎡ 규모로 기념관을 조성해 왔으며 지난 10월 건축 준공을 했다.
군은 연말까지 전시관 내부 공사를 진행하고 오는 2024년 임시 운영을 거쳐 상반기 내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기념관을 더욱 널리 알리고 가치를 높이기 위한 사업을 지속해서 펼쳐왔다.
먼저 고인의 유훈에 따라 대부분 소각한 유물 모으기 운동을 벌였다.
이를 통해 이상설 선생후원회장 이태희 님 4점, 공주대학교 객원 교수 이연우 님 1점, 이상설 선생 친동생인 이상익 선생의 자손 이승재 님의 중요유물 44점 등을 확보했다.
또 외손녀 이현원 님이 1억원 상당의 보재 이상설 선생 흉상과 좌상을 전달했으며 군은 추가적인 유물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어 지난달에는 기념관 건립기념 학술회의를 개최해 기념관의 효율적 운영 방안과 선생의 불꽃 같았던 독립운동의 역사를 재조명하기도 했다.
아울러 CJ제일제당 진천 BLOSSOM CAMPUS로부터 1억원을 기탁받아 높이 33.1m의 초대형 국기 게양대를 세웠다.
이는 선생의 순국일인 3월 31일을 기념해 설치했으며 중부고속도로 상·하행선에서 언제나 볼 수 있어 진천을 지나는 사람들에게 나라 사랑의 마음을 일깨우고 보재 이상설 선생의 독립운동 정신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진천군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보재 이상설 선생을 기리는 상징 공간이 많은 분의 도움 덕분에 모습을 나타낼 수 있었다”며 “내년 임시 운영 기간 전까지 내부 공사를 깔끔히 마쳐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선보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202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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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제17회 생거진천 미래 포럼 개최
진천군청사전경(사진=진천군)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14일 진천읍 포석 조명희문학관에서 제17회 생거진천 미래포럼을 개최했다.
‘진천군 복지의 현주소와 향후 발전 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장동현 진천군의회 의장, 포럼회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생거진천미래포럼 주최·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심의보 충청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발제자로 충청북도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의 정휘경 박사가 나섰으며 토론자로는 이경기 주민참여도시만들기연구원장 이은희 다다예술학교 대표 박영 충북도립대 헬스케어과 교수 이종욱 진천군 노인복지관장 송석호 진천군 복지행정국장 등이 참석해 진천군 복지의 현주소와 향후 발전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눴다.
먼저 발제자로 나선 정휘경 박사는 진천군의 인구 현황, 복지시설 현황, 예산 등을 통해 복지 현황을 분석하고 진천군 복지정책을 진단했다.
이를 바탕으로 경로당을 연계한 아동 돌봄과 조부모 돌봄수당 지원을 통한 진천형 손자돌봄 제도를 진천군 복지브랜드로 제시했다.
이어 토론자로 참여한 이경기 주민참여도시만들기연구원장은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든 계층을 위한 ‘포용도시’의 개념을 진천군에 적용해 주거복지 체계 강화, 녹색교통 중심의 인프라 구축, 누구나 접근 가능한 공공공간 확보 등 사회복지 정책과 결합한 도시 정책을 제안했다.
이은희 다다예술학교 대표는 문화 향유 복지 정책으로 학교와 사회를 통합한 문화예술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예술교육이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문화예술교육 협력망을 구축하고 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주장했다.
박영 충북도립대 헬스케어과 교수는 진천군이 복지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주목할 만한 정책을 설명하며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진천 만들기’ 범군민 협의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종욱 진천군 노인복지관장은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노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복지 정책으로 ‘선배 시민 지원센터’를 설치해 선배 시민인 노인을 돌봄의 대상이 아닌 주체로서 바라보고 이들의 경험과 능력을 활용한 공동체 공간을 조성할 것을 주장했다.
송석호 진천군 행정복지국장은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애주기별 평생 복지서비스를 설명하며 아이돌봄 시설 확충, 아동친화 도시사업의 내실화로 아이 키우기 좋은 복지환경을 조성하고 살던 곳에서 평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재택의료센터, 돌봄스테이션 등의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 운영을 강조했다.
약 두 시간에 걸쳐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된 이날 포럼에서는 토론자뿐만 아니라 참석한 지역주민, 복지시설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으며 진천군만의 특색있는 복지정책의 발굴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뜻을 모으며 마무리됐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우리가 가진 여러 조건에 최적화된 복지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지역주민의 삶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선순환적 지역 발전을 안착시키는 요소”며 “생거진천만의 강점을 앞세운 복지 브랜드를 발굴해 복지정책의 효과가 지역 발전 전반에 확산될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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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취약계층 위한 나눔 손길 이어져
진천군청사전경(사진=진천군)
[세종타임즈] 진천신용협동조합 박상관 이사장과 오향교 전무는 14일 진천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소외 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겨울 이불 17채를 전달했다.
박상관 이사장은 “겨울철 한파를 앞두고 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기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밀착 사회공헌을 펼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하는 진천신용협동조합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한 이불의 구입 자금 재원은 신협 사회공헌재단에서 마련됐으며 이불은 진천읍 주민 생활팀을 통해 지역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진천신용협동조합은 2023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소상공인 지원사업 추진, 이상설 재단 건립 지원, 경로당 유류비 지원, 진천군 군민 이웃사촌 되기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같은 날 농업회사법인㈜연리지관광농원도 관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 달라며 일천만원 상당의 고구마 500박스를 전달했다.
㈜연리지관광농원은 매년 관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고구마를 기탁하고 있다.
윤태금 대표는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기탁된 성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20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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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유튜브 활용·영상 마케팅 교육 추진
진천군, 유튜브 활용·영상 마케팅 교육 추진
[세종타임즈]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2월 20일까지 6회에 걸쳐 유튜브 활용법과 영상 마케팅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1인 미디어 시대를 발맞춰 중요 커뮤니케이션 채널인 유튜브를 이해하고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농업인을 양성해 농가의 경쟁력을 키우고자 마련됐다.
교육 현장에서는 유튜브 컨텐츠 제작·활용에 관심 있는 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상 제작 및 편집 홍보 마케팅을 위한 유튜브 채널 만들기 유튜브 영상 업로드 방법 효과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위한 유튜브 활용법 등 교육생들이 실제 적용 가능한 마케팅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교육 후 지역 농업인들이 직접 제작한 동영상으로 효과적인 농산물 홍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유튜브나 사회 관계망 플랫폼에 익숙한 소비자들을 겨냥한 홍보와 마케팅 전략이 더욱 필요한 시대가 됐다”며 “우리 농업인들도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홍보와 마케팅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농식품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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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2023년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기관 선정
진천군, 2023년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기관 선정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2023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식중독 예방관리 분야에서 충청북도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국 광역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관리 사업 계획과 추진성과 등 사업 전반을 점검했다.
그중 진천군은 상위 18개 시·군에 포함돼 우수기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진천군은 그간 위생 취약 집중관리업체 식품 안전진단 컨설팅 청소년 이용시설 식중독 예방점검 유치원·어린이집 급식 시설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 식중독 소통 전담관리원 홍보활동 진천교육지원청 합동 집단급식소 식중독 발생 모의 훈련 시행 등 여러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진천군 외식업지부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민관협의를 통해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큰 김밥집과 횟집, 대형음식점 등을 집중 관리하며 현장점검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지난 5년간 식중독 발생 제로화를 달성했으며 건강하고 안전한 진천군 음식문화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었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는 만큼, 1년 내내 식중독 안전지대를 만들어 가기 위한 각종 사업을 지속해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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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섭 진천군수, 생다진천 포럼 ESG 특강
송기섭 진천군수, 생다진천 포럼 ESG 특강
[세종타임즈] 송기섭 진천군수는 8일 진천군립도서관 대강의실에서 생다진천 포럼 위원 40여명을 대상으로 ESG 특강을 진행했다.
ESG란 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비재무적 요소를 평가해 지속가능한 발전의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앞서 군은 지역의 가파른 성장세가 군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충북 최초로 ESG를 행정에 도입해 군정 최우선의 가치로 추진하고 있다.
사회적 협동조합 한강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이날 특강에서 송 군수는 ESG 행정의 도입배경과 추진전략, 향후 계획 등에 대해 강의했다.
송 군수는 “기업의 비재무적 가치를 평가하는 기존의 ESG를 그대로 행정에 반영하는 것은 명백한 한계가 존재해 이에 대한 보완으로 지역의 경제적 특수성을 반영한 ‘진천형 ESG 더블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ESG 중심 행정이 단기적 관점에서 볼 때는 더뎌보일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양적측면과 질적측면 모두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진천형 ESG 더블업의 실현을 위해 4개 분야, 17개 전략과제, 84개 세부과제에 40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군정의 포커스를 지속가능한 발전과 군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 향상에 맞춰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부서별 주요업무계획 수립 시 ESG 사업을 의무적으로 포함시키고 예산 심사시 ESG 관련 예산을 우선 반영하는 등 ESG 더블업의 이행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다진천 포럼은 진천군-현대모비스-사회적협동조합 한강이 미호강의 생물다양성 회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생다진천 프로젝트의 세부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난 10월 18일부터 매주 수요일 밤 진천군립도서관에서 개최되고 있다.
202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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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에 돌봄을 더하다…생거진천 케어팜 웰컴센터 개소
진천군청사전경(사진=진천군)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농업 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게 돌봄, 교육, 고용, 재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생거진천 케어팜’ 내 웰컴센터를 준공하고 8일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윤대영 진천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관계기관장, 사회적 농업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 기념 커팅식, 시설 관람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케어팜은 돌봄과 농장의 합성어로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다양한 형태의 농업 활동을 통해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며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 유럽 선진국에서는 활성화돼 있는 모델이다.
진천군은 구) 농업개발센터 유휴 부지를 활용해 거동 불편 어르신, 장애인 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건축물과 실외 텃밭을 갖춘 치유 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웰컴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다양한 교육과 실내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첨단농장 온실 조성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고용, 재활 지원을 확대하고 생산성 향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촌형 돌봄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송기섭 진천군수는 “생거진천 치유농장은 농업을 통해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새로운 복지 모델로 기대를 받고 있으며 농업의 새로운 소득 창출 방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 진천형 치유 농장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지난해 12월 전국 기초 지방정부 최초로 ‘생거진천 케어팜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치유 농업을 활용한 돌봄 서비스’를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 이용권으로 등록해 운영하는 등 사회적 농업을 통한 돌봄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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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군민이면 버스요금이 무료
진천군청사전경(사진=진천군)
[세종타임즈] 진천군이 중부권 최초로 지역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버스요금 무료화 사업을 시행한다.
8일 군에 따르면 군민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해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지역 성장 전략인 환경사회지배 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하나의 방안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달 타당성 검토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으며 이어 지난 3일에는 진천군 의원간담회를 열고 해당 정책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현재 청소년이나 노인 등 특정 계층을 대상으로 버스요금을 지원하는 지방정부는 많지만,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곳은 경북 청송군과 전남 완도군 두 곳뿐이다.
진천군이 계획대로 내년도에 전 연령 무상교통을 시행하면 전국에서 세 번째이고 중부권에서는 최초가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타 지자체처럼 지원 대상에 차별을 두지 않고 우리 군은 모든 연령을 지원해 전 세계적 기후 위기 환경대책은 물론‘누구나 누리는 최고의 복지’ 정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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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미호강에서 천연기념물 미호종개 발견
진천군, 미호강에서 천연기념물 미호종개 발견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초평면 화산리 소재 미호강 본류에서 천연기념물 미호종개 서식이 17년 만에 공식 확인됐다고 7일 밝혔다.
미호종개는 진천군-현대모비스-사회적협동조합 한강으로 구성된 생다진천 프로젝트팀에 의해 지난 10월 25일 화산리 일원에서 발견됐다.
미호종개는 미호강과 유구천, 갑천, 지천 등 금강수계에서만 분포하는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로 군에서는 지난 2006년 마지막으로 서식이 공식 확인된 후 자취를 감췄다.
물리적 환경의 변화로 미호종개 서식의 필수적인 모래톱이 점차 소실되고 생태계 교란종인 배스가 서식지를 점차 넓히며 미호종개의 서식지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 미호종개의 발견에는 현대모비스가 조성해 진천군에 기부한 미르숲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8월 미르숲 인근에서 숲 조성 당시에는 목격되지 않았던 법정 보호종인 붉은배새매, 참매, 원앙, 수달, 삵 등이 잇따라 발견되며 관심을 모았다.
이어 이번 조사를 통해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인 미호종개의 서식까지 추가로 확인되면서 미르숲이 인근 지역의 생물다양성 회복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모비스가 지역 맞춤형 ESG 경영 전략으로 추진 중인 ‘미호강 생물다양성 보전·복원 프로그램’의 목표는 미호강에 미호종개가 돌아오게 하는 것이다.
충북의 미호강 맑은 물 프로젝트 또한 미호종개의 복원을 목표로 하는 등 미호종개는 미호강의 생물다양성을 나타내는 대표 지표종으로 보호받고 있어 이번 미호종개의 발견이 더욱 큰 의미를 주고 있다.
일각에서는 생태적 보존 가치가 큰 것으로 밝혀진 미호강과 농다리 습지 일원을 생태 경관 보존지역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의견과 농다리 습지 일원을 생태학적 관점에서 관리·보존해 나갈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이번 조사를 주도한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이완옥 협회장은 “현재 미호종개 활동이 활발하지 않은 시기임을 고려할 때 이번 확인된 개체 외 추가 발견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진천형 ESG 더블업의 핵심사업으로 현대모비스, 한강 조합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미호강 생물다양성 회복 프로젝트가 구체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미호종개는 미호강 생물다양성 회복을 보여주는 대표 지표종인 만큼 17년 만에 진천군으로 돌아온 미호종개가 안정적으로 서식지를 넓혀 나갈 수 있도록 주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서식 환경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1-07